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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받을 사람 오세요 -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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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294회 작성일 20-01-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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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게 된 배경>

몇번 이야기를 드렸지만.

10년 넘게 SMer로 살아오면서 저 스스로도 많은 갈등과 번민 그리고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에 SM카페를 운영도 하고 있구요.

이곳 **나 야설방에 올라오는 SM소설들이 너무 허구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나 SM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왜곡된 시선을 가질 수 있겠다 하는

우려감으로 소설 한번 써본 적 없는 사람이 경험담을 기반으로 소설을 쓰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제목이 “ 조교 받을 사람은 오세요”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 쎄이에서 팸섭을 구인할 때

만들었던 채팅방 이름입니다.







***** 등장인물 *****



중기 - 기혼이며 10년차 멜돔이고 이 글의 주인공

플라워 - 37살이고 처음 중기를 통해 SM을 시작하는 스팽키 섭

은정 - 42살이고 돌싱이며 메죠 성향의 팸섭

아지 - 그 남자의 애인이고 그 남자의 부탁으로 중기가 조교

그 남자”쫑” - 아지의 애인이고 성향의 정체성 혼란을 겪고 결국 멜섭으로 성향 정리되나

중기와 아지는 스위치 관계를 만든다



** 용어해설 (SM에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를 설명합니다) **

<멜돔> : male-domination 남성 주인 또는 남성 지배자를 총칭

<멜섭> : male-submission 남성 노예 또는 남성 피지배자를 총칭

<팸돔>: female-domination 여성 주인 또는 여성 지배자를 총칭

<팸섭> : female-submission 여성 노예 또는 여성 피지배자를 총칭

<스팽> : 케인(등나무 회초리 등)이나 채찍 손바닥 등으로 엉덩이나 신체를 때리는 행위

<스팽키> 스팽을 당하는 사람의 총칭

<스팽커> 스팽을 하는 사람의 총칭

<본디지>: 로프등으로 신체 일부나 온몸을 결박하는 행위

<수치플> 욕을 포함하여 수치를 주는 Sm플레이의 일종

<도그플> animal플레이의 일종으로 개처럼 섭을 다루는 플레이

<피스팅> 보지속에 손의 일부나 전체 손을 손목까지 넣는 행위

<노출플> 비공개 장소 또는 공개 장소 등에서 주인의 명령에 따라 노출하는 행위

<쉐이빙> 신체 일부 도는 음모의 털을 모두 면도하는 행위

<왁싱플> 몸에 SM플을 하면서 사용하는 저온초의 촛농을 떨어드리는 행위

<니들플> 바늘이나 유사한 것으로 신체의 일부를 지르는 등의 행위

<골디시> 소변을 신체 일부나 입 등으로 받는 행위

<스캇> 대변 등을 몸에 바르거나 그것을 이용한 플레이 일종

<변태바닐라> SMer도 아니면 SMer인척 흉내를 내는 사람들 / SMer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











오늘은 중기가 작심하고 아지와 쫑 커플을 만나는 날이다.

지난 6개월을 조교하고 오늘 그 조교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둘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거실 현관 앞에서 중기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목에는 이니셜이

새겨진 개줄을 차고 그리고 무릎을 꿇고 기다렸다.



처음 이들을 만나서 플을 하나 하나 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중기는 마치 운동회를 앞두고

총 정리하는 심정으로 sm플을 시작했다.



물론 아지나 쫑 둘다 섭 성향이 아직은 더 강한 팸섭과 멜섭이였지만 둘이 서로 새로운

주인을 찾기 보다는 둘만의 sm을 즐기도록 만들어 주기 위해 스위치 훈련을 시작한 것이기에

이젠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가는지 중기가 시키는 것들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먼저 돔의 역할을 아지에게 시켯다.

아직도 쫑은 아지가 자신에게 하는 지시와 명령을 자신이 돔이 되었을 때 흉내 내는 정도였기에

중기는 둘을 데리고 공통 플을 하고 둘에게 자신을 동시에 오럴 시키는 등 둘 사이가 어색하지 않게

먼저 분위기를 잡은 후 아지에게 쫑 조교를 명령했다.



처음 이런 식의 조교가 이루어질 당시에는 쫑이 아직도 어색해 했고 당연히 아지도 수년간 자신이

애인으로 사귄 남자이기에 상당히 부담을 느꼈다.

그러나 이젠 이들 둘 다 중기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했고 오히려 중기의 속 깊은 배려에 감사하고

그러기에 더욱 더 열심히 플에 집중했다.



아지가 쫑에게 공을 던져 주면서 물고 올 것을 지시하자

쫑은 애널에 꼽은 꼬리를 흔들면서 고무 공을 물고는 아지 앞에 와서는 낑깅 거렸다.



중기가 보기에는 그럭 저럭 만족할 만 해 보였음에도 아지는 쫑의 엉덩이를 채찍으로 스팽하면서

공을 물러 뛰어 갈 때 다리를 벌리고 음란한 숫캐의 모습이 안보였다고 뭐라고 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다시 아지는 쫑을 거실 바닥에 눞게 만들고 쫑 얼굴 위에 앉아서 페이스 시팅을 하면서

쫑이 자신의 애널과 보지를 빨도록 만든 후 그 자리에서 이어나서 쫑의 온몸에 오줌을

시원하게 누고는 쫑에 보지에서 똑똑 떨어지는 오줌을 모두 빨아 말리고 거실 바닥을 뒹굴게 만들었다.



“예 주인님” 하면서 쫑은 최선을 대해서 아지의 명령에 복종을 하였다.



그렇게 아지의 플이 끝나자 다시 중기는 쫑에게 아지를 조교하도록 지시했다.



쫑은 아지가 자신에게 했던 플을 가대로 흉내를 낸다고 내었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해 보였고

지배자로서 지배력이 아직은 많이 부족했다.

그때 그때 중기는 중지를 시키고 쫑에게 스팽도 가하고 조언도 하면서 플을 조력해 주었다.



그렇게 둘의 마지막 SM플은 끝이 났다.



중기는 둘에게

“앞으로 내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지 않으면 연락을 하지 마라.

가능하면 둘이서 문제를 풀어라. 나에게 의존하기보다는” 하면서 당부를 하였고

“앞으로 둘이 플 할 때는 가능하면 하루 동안 주종을 바꾸면서 하지 말고

가능하면 오늘은 아지가 다음 번은 쫑이 그런 식으로 주종을 번갈아 가면서 해라” 고

조언을 해주었다.



커플은 진심으로 자신들을 도와주고 걱정해서 이렇게 조언하고 조교해준 중기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셋이서 커피를 한잔 하자고 식탁에 둘러 앉을 때 아지가 방으로 들어가서

쇼핑백을 하나 들고 왔다.

그리고는 중기 앞에 내려 두고는 둘은 서로 이야기를 사전에 했던 것 처럼

큰 절을 동시에 하면서

“주인님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하는 것이 였다.



중기도 이들이 이렇게 말해주고 생각해주는 것이 너무도 고마웠다.

“난 선물도 준비 못했는데 어쩌지….너희 목에 걸린 목줄은 너희에게 선물로 주마” 하고

중기가 말하고 쇼핑백 안을 보면서 열려고 하자

이번에는 쫑이 “ 주인님 나중에 혼자 보세요. 너무 보잘것없는 것입니다” 하고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그들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고, 중기는 스스로 만족해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며칠 후 중기는 조용한 한정식 집에서 은정과 플라워와 함께 만났다.



그사이 중기는 은정을 만났었다.

은정에게 플라워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다.

어던 거짓말이나 각색 없이 플라워에 대해 이야기하고 플라워가 지금 겪고 있는

방황이나 문제들을 이야기 하였다.



은정은 그때

“주인님 저를 만나게 해준 분이 그분이나 다름없잖아요. 가능하시면 같이 한번 뵙고 싶어요” 하고

말을 했었기에 중기는 플라워에게 이야기를 하고 같이 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어차피 자신을 주인으로 모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언젠가는 만나게 될 것이기에…..



은정이 중기를 태우러 왔기에 은정과 중기가 한정식 집에 들어서자 플라워가 미리 와서

기다렸고 중기는 두 사람에게 서로 소개를 해주었고, 둘은 서로 어디에 앉아야 할지 몰라서

조금 어리둥절해 하다가 결국 중기의 맞은편에 나란히 앉았다.

한정식이 상위에 차려질 때까지 어색함만이 ……..



잠시 후 중기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너희 둘 모두에게 서로의 존재와 경위를 이야기 했다.”

“어차피 나를 주인으로 동시에 모시는 년들이기에 언젠가는 만나게 될 것이기에

이번 기회에 만나게 한 것이다”



“플라워가 나를 먼저 만나기는 했지만,

은정이 나와 주종이 먼저 시작되었기에 언니가 되는 것이 당연하겠다”

하고 말하자



중기 앞에 무릎 꿇은 자세로 앉아 있던 은정과 플라워는

“예 알겠습니다 주인님” 하고 대답을 했다.



식사를 하는 동안 주로 중기가 이야기를 했고 두년은 서로간의 별다른 이야기도 없이 중기의

질문이나 이야기에 대답만 할 뿐이였다.



식사를 상당히 빨리 하는 중기이기에 중기가 식사를 다 마쳤는데 아직 은정이나 플라워 밥공기의

밥은 3분의 2이상 남아 있었다.



중기는 은정에게 “은정아 일어나” 하자

은정은 “예 주인님” 하고는 바로 일어 났다.



“치마 올리고 플라워에게 너 스스로 한 문신 보여줘” 하자 은정은 대답을 바로 하고는

방문을 열고 종업원들이 들락 날락하는 상황임에도 바로 치마를 올리고 문신을 보여 주었다.



“팬티 내리고 너 스스로 보지에 한 피어싱도 보여 줘라” 하고 말하자

은정은 거리낌 없이 팬티를 내리고 다리를 벌리고 두 손으로 보지도 벌렸다.



그때 디져트를 가지고 온 종업원이 한정식집 문을 열었다.

플라워는 속으로 “ 어떻게~~~” 하는데

은정은 미동도 하지 않고 중기의 다음 명령만을 기다렸다.



“팬티 올리고 앉아서 식사해라” 하고 중기가 이야기 하자

종업원이 수박과 음료수를 내려 놓는 동안임에도 은정은

“감사합니다 주인님” 하고 대답을 또렷하게 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중기는 아무 말이 없었다.

여기서 무슨 말을 플라워에게 할 필요가 있겠는가

다른 팸섭을 만난 것도 플라워에게는 처음이 였고, 그렇게 의연하게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주인 명령을 수행하는 은정도 놀라웠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중기는 두 사람에게

“오늘은 식사를 겸한 두 사람 인사시켜주는 자리였으니, 조교는 하지 않겠다”

“난 갈 테니 너희들은 술을 한잔 하던지 좀 더 친해지길 바란다”

히고는 중기는 가버렸다.



어색한 두사람…..



은정이 그래도 언니 답게

“플라워님이라고 했죠? 우리 어디 가서 차를 한잔 하던지 호프를 한잔해요” 하고 이야기를 하자

플라워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 예 언~~~니~~~이”하고 대답했다.



조용한 Bar 한족 구석 자리에 앉은 두 사람.

저녁시간 그곳을 지나가던 남자 손님들이 힐끔 꺼릴 정도로 미모의 여자 두 명이 조용하게

앉아 있다.



“내가 주인님에게 플라워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했어요”

하고 은정이 먼저 말을 시작했다.



“주인님에게 플라워님 이야기를 들었고, 그리고 내가 주인님으로 모시기전에 커피숍에서

두 분이 있던 모습도 보았고 해서 만나보고도 싶었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서요”

하고 이야기를 하자



“ 그러셨어요 언니”

하고 플라워가 짧게 답을 했다.



“ 왜 주인님이 우리를 만나게 해주었고, 아까전에 저녁 식사하는 한정식 집에서 나에게

일어나서 옷을 내리고 분신과 피어싱을 보여주게 했다고 생각헤요?” 하고 은정이 물었다.



플라워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플라워도 주인님이 가이 만난다고 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 이유와 오늘 주인님이

하신 일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계속 생각 중이였다.



“저도 플라워님이 고민하는 일을 겪었거든요. 그런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시작하자 플라워도 은정의 이야기에 빠져 들기 시작했다.



“제가 플라워님과 비슷한 고민을 한 경험이 있기에 주인님은 그런년이 이정도로 변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오늘 어쩌면 식당에서 그런 것이 구요” 하고 은정이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은정은 자신이 처음 만났던 사람과 SM을 알게 된 계기

그리고 중기를 처음 만나서 플하고 한동안 고민하다가 스스로 중기의 노예가 되겠다고

스스로 업체를 찾아가서 부끄럼을 무릎 쓰고 문신과 피어싱을 했던 것들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고귀한 주인님을 정말 주인님으로 모실려면 스스로가 정말 주인님의 천한 노예가 되어야 해요”

“흉내만 내면 그건 주인님을 모실 팸섭의 자세가 아니고 자격도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 도그플을 할 때 그냥 개 흉내를 냈어요”

“그러나 이젠 그냥 제가 개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스스로 개가 되려고 노력해요”

그러니까 주인님도 날 이뻐 하시고 그렇게 이뻐 하시니까 난 더 노력하고 그러더라구요”



“플라워님도……..”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플라워가 말을 짜르더니

“언니 주인님이 언니라고 모시라고 했고 저도 그러고 싶어요”

“그냥 말씀 편하게 하세요”



그렇게 둘은 정말 한주인을 모시는 언니와 동생이 되었고 둘은 늦은 새벽까지 서로 이야기하고 질문하고

결국은 은정이 취한 플라워 집에 데려다 주고 같이 플라워 침대에서 잠을 잤다.



아침에 갈증으로 눈을 뜬 은정…..

조심 조심 침대에서 일어나서 거실에 나가서 냉장고를 찾아서 물을 마시고 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침대에 다시 누웠다.



플라워는 아직도 정신이 없었고 잠결에 은정의 몸 위에 한쪽다리와 한 팔을 거치는데

가만히 보니 둘다 완전 나체 상태에서 잠을 잤나 보다.

아마도 술이 취해서 정신 없이 벗고 잠이 들었었나 보다.



그런 플라워를 은정은 물끄러미 봤다.

“정말 이쁘다….” 깊은 잠에 빠져있는 플라워는 정말 어린 공주처럼 이뻤다.

그러나 아직도 가시지 않은 플라워 몸 이곳 저곳의 멍이 지난밤 플라워에게 전해들은

주인님의 스팽 흔적이라고 생각하니 동질감과 또 다른 애정이 생겨났다..



은정은 그런 플라워를 껴안아 주었다.

플라워는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다.

근데 언니가 자신을 끌어안고 있었다. 그것도 둘 다 나체인데……….



그치만 싫지가 않았다.

여대에 다닐 때 기숙사 레즈 성향이 있는 친구가 자신의 신체를 만지려 할 때는 정말

미쳐버릴 듯이 소리지르고 반항 했는데 오늘은 너무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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