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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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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54회 작성일 20-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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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끄러운 그곳과 나의 똥구멍 안에서 서로 각기 움직이는 딜도와 그의 물건



처음 그곳을 그가 밀고 들어올때는 익숙치 않은곳에 대한 두려움과 아픔이 커 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그저 그 시간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과는 달리 점점 그것은 쾌감으로 변해가 아픔으로 인해 질렀던 짤막한



소리는 어느새 쾌감에 대한 신음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나의 부끄러운 그곳과 나의 똥구멍안이 가득찬 그 느낌, 공기하나 빠져나가지 못할듯한 그 묵직하면서도 꽈악



차있는 듯한 그것은 말로 이룰수가 없었다 .



"하악...하악..................하아..............하아....아................."



[어느 구멍이 더 좋아 ? ]



그는 움직임을 멈추고 갑자기 나의 귀에 속삭이듯 묻는다. 갑작스런 그의 질문에 다시 수치스러움에 고개를



파묻고 대답을 하지 못하자 그는 그곳에서 그의 물건을 빼려 한다. 그것을 느낀 나는..



"제발.........하아...............빼지 .....하아...말아주세요 ......... "



[어느 구멍이 더 좋냐고 ? 보지구멍? 똥구멍? ]



"하아......두.........둘다.............조..........좋아요 .....하아...."



그의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하는 순간에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른다. 그는 그렇게 나의 부끄러운 그곳이 아닌



똥구멍안에 사정을 마쳤다. 그의 사정과 동시에 나의 부끄러운 그곳과 똥구멍안에서 딜도와 그의 물건이



빠져 나가자 , 뻥 뚫린듯한 기분이다. 바람이 휑 하니 들어오는것 같다.



[보지구멍이랑 똥구멍 벌렁거리는것 봐 , 누가 개보지년 아니랄까봐...... ]



그의 말을 들으면서 나의 보지와 나의 똥구멍 안에서 울컥하고 무언가 쏟아져 나온다. 아마도 나의 애액과 그의



사정액이 같이 흘러나오는것 같다. 그대로 일어서지 못하고 한동안 쇼파에 기대 있었다. 일어날수 있는 힘이



없었다. 그런 나를 그는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간신히 힘을 내어 일어나자 허벅지를



타고 그대로 주룩 흘러 내린다 나의 양쪽 구멍에서.



[누가 발정난년 아니랄까봐 하루종일 질질 흘리고 다니느구나 ㅎㅎ ]



서로 씻고 나온후 그가 처음 나를 만났던 곳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렇게 그와의 만남은 그걸로 끝이라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 입으며 엉덩이를 내려다 보니 작은 선들이 낙서라도 한듯 울긋 불긋



맺혀 있었다. 회초리가 닿았던 선들은 벌겋게 부어 살들이 올라와 있었다. 빨갛게 피가 맺혀 만들어진 선들과



그 선들 주위로 푸르스름 하게 변해져 있는 엉덩이를 보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 엉덩이가 그렇게 사랑스럽게 느껴질수가 없었다. 옷을 갈아입는 내내 움질일때마다 나의 부끄러운 그곳과



똥구멍이 뻐근하다.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다녀올때면 쓰라림에 눈물이 맺힐 정도였다.



쓰라림과 나의 엉덩이에 자국들을 보며 어느새 나는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와 있었고 시간이 흘러 쓰라림과 나의



엉덩이위에 만들어져 있던 자국들이 없어질때쯤. 또 그 자국들을 만들어준 그를 잊어 갈때쯤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남편을 출근시킨후 집안 청소를 하고 있을 무렵 핸드폰이 울린다



[모해 ? 한가하면 차한잔 할래 ? ]



"누구지........... 모르는 사람인데 잘못 보냈나............"



답장을 할까 하다 그냥 무시한채로 청소를 마저 끝내고 티비를 막 키려는 순간 다시 울린다



[다시 발정날 기간 아닌가? ㅎㅎ ]



무슨말인가 한참을 처다보다 그라는걸 알았다. 물론 그동안 그 자국들을 보면서 그를 완전히 잊어버린것은 아니



였다. 가끔씩 나의 엉덩이를 쳐다보며 그날의 일들을 간혹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와는 그날의 만남으로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의 뜻밖의 문자에 놀라우면서도 새삼 반가웠다.



다시 그날의 일이 생각나기 시작하며 나의 부끄러운 그곳은 뜨거워 지기 시작했다. 그와 다시 약속을 잡았다



그와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다시 그를 만났다.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만났을때보다 더 긴장되는 순간이였다.



"안녕하세요 ...."



[잘 지냈어 ? 어떻게 지냈어 ? ]



"잘.......지냈어요 ........ "



[못지낸 얼굴인데 ? ㅎㅎ ]



"아니에요 ..... "



[아는 형이 이 근처로 이사왔데서 얼굴이나 보러 갈까 하다 생각나서 ... ㅎㅎ 괜찮지 ? ]



"네 .......... "



괜찮냐는 질문에 나는 근처에 이사온 아는형을 보러 가는길에 잠시 나를 보기 위해 연락했다는줄 알고



괜찮다고 대답을 한거였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나만의 생각이였다.



[타.. 얼른 가자.. 날도 더운데 .. ]



"네 ... "



차가 있었기에 주차하기 편한곳으로 이동할거라 생각하고 그의 차에 올라탔다. 그러나 그는 점점 내가 모르는



곳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응? 어디 가시는거에요 ? 근처에 커피숍 많은데요 ? "



[어디라니? 아는 형집에 간다고 했잖아. 근처에 이사왔다고 .. 얼굴 보러 간다니깐..? ]



"네 ??..............저두요 ??"



[응. 그래서 물었는데 괜찮다며 .. 안잡아 먹으니깐 걱정마.. ㅎㅎ ]



"아니.......그게 아니구......... "



그렇게 그와 그가 안다는 사람집으로 도착해 그를 따라 집안으로까지 따라 들어갔다 .



따라들어가는 동안 내내 대체 내가 왜 여기까지 와야 하는거지 하는 생각은 들면서도 그곳을 빠져 나가기 위한



생각은 하지 않았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집안 청소도 되어 있지 않고 마땅히 마실것도 없다며 자리를 옮기자는



그사람의 말에 그와 나는 같이 움직인다. 다시 차를 타고 나와 이동하는데 , 이동하는 길이 낯설지가 않았다.



그와 그사람은 가는 내내 서로 어떻게 지냈냐는 안부의 인사를 물었고 , 잠깐동안의 사는 얘기를 끝으로



금새 대화를 sm 에 관하여 이끌어 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그 둘의 대화를 들으며 낯설지 않은 길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였다.



[근데 이아이는 누구야 ? ]



[아.. 그냥 똥개에요 ㅎㅎ ]



그 둘의 대화에 새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어느덧 그는 목적지에 다 다른듯 차를 세웠다. 그 낯설지 않았던 길의 목적지는 그와 첫 만남을 가졌던 외진곳에



있는 그의 집이였다.



아마도 그는 아는 에세머들과의 모임이나 플레이를 할 경우에 찾는곳이 그곳인거 같았다.



그 둘을 따라 그곳을 따라 걸어 들어갔다. 전과 다른것이 있다면 그래도 와본곳이라고 낯설음에 대한 두려움은



덜 했다. 안으로 들어가자 그가 나를 시켜 음료수를 꺼내 오라고 한다.



- 언제 왔었나 보지 ? -



[네,ㅎㅎ 전에 한번 데려왔었어요 ? ]



- 그래 ? 그런 사이였어 ? -



[아뇨 ㅎㅎ 그냥 똥개라니깐요 .. 아무한테나 막 벌려요 ]



- ㅎㅎㅎ 그럼 나한테도 벌리려나 ? -



[ㅎㅎㅎ ]



둘은 서로 나를 쳐다보며 웃는다.



음료를 꺼내 그들 앞에 내놓고 쇼파에 조용히 앉았다. 그들은 음료를 마시면서도 쉴새없이 대화를 해 나갔고



난 그저 묵묵히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조용히 앉아 있을뿐이였다.



- 왜 안마셔 ? -



"네 ? 아....... 마실거에요 ....... "



그의 질문에 답을 하며 음료를 마시기 위해 음료의 입구를 개봉하자 그가 들고 있던 음료를 뺏어간다.



그러자 그는 그의 손바닥에 그 음료를 조금 부어 나의 앞으로 손을 뻗는다.



- 이렇게 안해줘서 안마시는거야 ? ㅎㅎ -



"아뇨 ........그런게 아니고 .................... "



그의 갑작스런 행동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며 할말을 잃어 간다. 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를 잠시 쳐다보자



[얼른 마셔 ? 왜 나를 쳐다봐? 음료는 형이 줬는데 ㅎㅎ ]



나는 어쩔수 없다는 듯이 그의 손바닥에 고개를 숙이고 혀를 내밀어 그것을 핧아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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