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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시작하는 긴장과 설렘 ( SM )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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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74회 작성일 20-0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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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멀리 떨어진 장거리 커플의 주말 데이트



한주씩 번갈아 가며 서로 사는 곳으로 가곤 했는데



토요일 오후쯤에나 간신히 만나 일요일 오후에 헤어지기 매번 아쉬웠다



하지만 어쩌랴 서로의 생활이 다른걸...



아쉬움과 설렘을 갖고 이번 주말에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



저번 주 남자친구가 내가 사는 곳에 와서는



어떻게 보면 변태같이 했던 행동들 때문인가



일주일동안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자꾸 부끄럽고



뭔가 모르게 미묘하게 두근거리며 흥분되곤 한다.



" 아.. 지난 주말에 왜 그런 걸 해서는... "



이라고 속으로 되새겨보지만



지나서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렇게 흥분했던 적이



있었나 싶어 사실 아무도 모르게 속으로는 ‘ 한번쯤 더.. ’



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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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남자친구가 나를 만나자마자



바로 내 자취방으로 끌고 가더라구..



" 뭐야... 일주일만에 만나서 만나자마자 그거나 하자고? ‘



" 밖에 신나게 좀 돌아다니고 맛난 것도 먹고 분위기부터 잡으면 안 돼? ‘



라는 생각에 살짝 빈정이 상했다.



남자친구가 잡은 손목에 이끌려서 내 자취방에 들어갔어



남자친구는 갑자기 옷장을 뒤지고는



무릎정도의 나풀거리는 치마와



통이 넓은 박스티를 찾아서 입으라고 얘기한다.



" 뭐야? 나 오늘 오빠랑 데이트 하려고

화장하고 고데기 하고 코디 맞추느라

한 시간도 넘게 공들였단 말야.

이걸 왜 입으라는 건데? “



" 저번에 내 생일날 약속한거 잊었어?

딱 하루만 내가 하자는 대로

머든지 다 해주겠다고 했었잖아.

오늘 딱 하루만 내가 하자는 대로 하자! 웅?

대신 저녁에 맛난 거 사줄게~

너 해물 좋아하지? 저녁에 맛있는거 먹으러 갈까? “



라며 날 바라보더니



몽글몽글 표정을 지으며 간식 기다리는 강아지마냥 떼를 쓰는데..



" 에휴.. ‘



한숨 한번 쉬고



" 알았어... 진짜 못말려!! “



"대체 뭘 하려고 저러는 건지 얘기라도 못해주나 진짜 배려심없어’



라고 속으로 투덜거리면서도



남자친구가 꺼내준 옷을 입으려고 옷을 벗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 속옷 입지 마. 그리고 오늘 보지에다 이거 넣고 다니자 " 라며



어디서 산건지 조잡한 진동형 에그를 하나 꺼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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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미쳤어[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 “



" 아~ 쫌~ 그냥 해달란다고 해줘 “



" 오빠 왜 그래~ 변태야? 뭐야~ “



" 오늘은 오빠가 시키는 대로 좀 하자~ 일주일만에 봤는데 그것도 못해줘? “



" 아~ 싫어~ 속옷도 못입게하고 그걸 넣고 다니자고? 진짜 뭐야~ 싫어~!! “



" 싫어? 내가 진짜 딱 한번만 해달라고 해도 싫은거야? 약속했잖아~ “



" ........ 알았어. 대신 딱 한번만.. 진짜 딱 한번만이다. “



" 웅!! 웅!! "



" 아 진짜.. 뭐야 이게 데이트 하자고 만나고선.. ‘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고 알몸으로 다리를 벌려 앉아



조잡하게 만들어진 중국산처럼 보이는 에그에 콘돔을 씌우고



보지에 밀어 넣는다



보지가 말라서인지 좀 버겁게 들어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안쪽으로 쓱~ 하고 밀려 들어가고



남자친구가 에그의 진동기의 스위치를 돌리자 " 위잉~~ " 하는 소리와 함께



보지 안쪽에서 뭔가 떨리는 느낌이 살며시 올라온다



남자친구는 그러고는 가방에서 검정색 스타킹을 꺼내들고 신으라고 주길래



노팬티에 노브라..



하얀색 반팔 박스티 그리고 나풀거리는 치마에 검정색 스타킹까지 신고



보지에는 스위치가 켜진 에그가 들어가있는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보았는데



그렇게 평소 모습과 다르지 않는 내가 거울속에 있었다



속옷을 안입었는데 티도 안나고 이렇게 돌아다녀도 아무도 모르겠는데?



라는 생각에 그나마 안심이 된달까...



그러고는 남자친구가 나보고 쇼핑하러 가자며 함께 자취방을 벗어난다.



집 근처 평소 장을 보러 가는 마트를 걸어가는데



보지 안에 진동기 때문인지



걸음걸이가 평소와 다르게 움찔거리며 걷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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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라며 눈치를 살펴보지만



길거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부산스럽고 사람들은 자기 갈 곳만 찾아간다



그러다 갑자기 핸드폰 카톡을 하는건지 마주오는 남자와 어깨를



부딛혔는데.. 얕게 " 하..앙... " 신음소리가 났다.



남자는 고개를 미안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고 지나가버렷지만



옆에 손을 잡고 있던 남자친구가 나를 보더니



" 왜 이상해? 아파?? " 라고 내 눈치를 살피며 물어보지만



" 괜찮아... 그냥 좀... 아냐 가자 " 별일 없는듯 행동했다



사실 부딛힌 어깨는 신경도 안쓰이고..



남자와 부딛힌 순간 나도 모르게 먼가 보지에서 스위치가 켜진 듯



자취방에서부터 켜져있던 에그가 민감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 위잉~~~~~~ " 소리가 나는듯한 기분도 들고



보지에서는 애액이 조금씩 나오는 느낌에 " 왜 이러지? " 라는 생각만 들었다



남자친구에게 이끌려 마트에 도착해서는



괜히 살것도 없으면서도 진열된 상품을 사이를 헤집고 다니다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구석진 자리에 가더니



맨 아랫줄에 진열되어있는 물티슈를 꺼내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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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가 좀 꺼내.. " 라고 가까스로 신음을 참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얘기해보지만



" 쓰읍~!! 오빠가 시키는대로 해!! " 라며



어울리지 않게 굵은 목소리를 내며 얘기한다



아랫쪽에 진열된 물티슈를 꺼내려고 무릎을 굽히는데



다리가 벌려져서 인지 에그가



보지 밖으로 밀려 나오는 느낌에 순간



보지에 힘을 줬더니



에그가 " 위잉~~ " 하는 진동과 함께



보지안에서 위아래로 피스톤 하듯 움직였다



" 하앙~~ " 하며 나도 모르게 짧은 신음소리가 입밖으로 나왔다



보지는 애액으로 질퍽거리기 시작했고



스타킹을 신음 허벅지로 애액이 흘러 내려오는듯한 느낌이 든다



주변에 누가 방금 낸 신음소리를 들은게 아닌가 눈치를 봤지만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듣지 못한거 같다



그렇게 물티슈를 들고 계산대를 갔더니



동네 마트라 그런지 안면이 있던



아주머니가 반가운지 인사를 해온다.



" 오랜만이네? “



" 네에... "



떨리는 목소리가 들킬까봐 작은 소리로 대답을 했지만



눈치가 빠른지 아주머니는



" 어디 아픈거야? 목소리가 기운이 없네 “



라고 물어본다.



" 아..뇨.... 얼마...예요...? "



" 웅 천원~ 근데 목소리 안좋아 보인다 아프면 약 챙겨먹어~ “



" 네에.. 감..사합니다... “



설마 들킨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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