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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사육사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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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54회 작성일 20-01-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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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리사를 뒤에서끌어 안는



그리고는 목덜미에 혀를내밀어 닿을듯말듯 붙였다..띄었다... 닿을듯말듯..



잠깐의 터치에도 리사는 핏줄에 힘이들어간다.



무슨 생각해



어린시절 ...힘들었던 생각이요.



음 ......



알아.....당신이 내 외로움을 아는것처럼



그런거 겠죠..검은 색이날이 어두어지면 편해지는것 처럼...



물어보지 않아도 알수있는것 아무리 환한 색으로 위장한다 해도





제가..... 잘 감싸줄께요...





유리는 이 여자는 좀 틀리겠구나...



그동안의 유리의 여성관은 편협함의 극치라할수있다..



핏덩이에 버려져.한두번씩 찾아오던 기억도 안나는 아버지



욕만 쏟아놓은채 봉투만 던져놓고 사라지던 그나마 아비라고 하는 그 작자는 그래도 낫다..



어미라는 여자는 ..내 존재를 알고 버렸다는데



그건 개만도 못한 천륜을끈어내는짓아니겠는가...?



그이어 고아원 원장의 부인 ...



중학교 2학년때 유리를 원장이 사라지면 불러내 어깨주무르는일 부터



시키지시작하더니 .여길빨어봐라 요렇케 저렇케..



천천히 ..앗씨..빨리...더 더; ...잘못하겠니...?



날마다 유리는 구토를 해댔다



아무때고 ..







중학교...삼학년 가을 무렵..그 돼지를 마취제로 재운후



보지를 낚시줄로 깊숙이 빈틈없이 꿰맺으며



.항문에는 유리가 오랫동안 만들었던 도마뱀 날개같은 걸 만들어 들어갈때는 접혀있어서 쉽게 들어가지만



빼내려면 날개가 펴지는 ...작은 쇠조각으로 이어부친 얼뜻보기엔 홍두깨 모양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



병원에서 손쉽게 빼내려다 홍두깨의 날카로운 날개가 펴지면서 항문전체가 흉상을 입어 몇차례의 대수술끝에...



지금도 파이프에 의지해서 노페물을 빼어야 한다나.



그일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원장내외의 비리가 낱낱이 밣혀져 몰수 .추징금.투옥순서대로 화를 입었다.



둘은 이일을 계기로 원수가 되어 지금도  유리보다는 서로에 총뿌리를 겨누고있다.



그후 유리는 인테넷 매이킹몰(주문식기계.장비생산방식")이라는 당시로는흔치않은 아이디어로



17세의 나이에 큰돈을 만질수있었다.



유리는 리사에 가슴을부드럽게 텃치하는가 싶더니 터치듯 꽉 말아 쥔다...



아..아.파....



입술을 가져다 대는가 싶더니 또 다시 이를써서 물어 뜯는다..



아앙....아픔과 함께밀려드는 쾌감...



강아지 밥먹자....내가 해주고 싶은데



아아...?네 그럴필요없는데 청주댁 ..우리아줌마 음식솜씨 괜찬아요.



내가 해주고 싶어서 그래 해줄때 먹어..굶길수도 있으니까...



터럭죽에 궁중전골해줄께.....지금 필요한것들이야...



터럭죽????삼림이랑은 담쌓고 사는 리사 ..라면을 끌여도 왜 ?내가 끌이면 맛이없는지..







좀있다 먹어봐...좀기다려 여기 장볼때가...?



걸어서 오분가면.. 날새게 팔장을 끼더니. 같이가요..옹



소녀처럼 보챈다.



잘됐네... 심심치 안게생겼네 ...



피식...특유에 입술끝만 올려웃는 유리



열두살 악동..같다.



가기전 현관에서 리사를 안더니 치마안쪽으로 손을 넣어 펜티속 깊숙이 뭔가를 넣는다..



강아지야..그냥가면 서운하잔아 내가 직접만든거야..경험해봐...



느낌을 보니 이 물건 요상망측 남자의 물건같은데 그끝은 음부를 압착



그안에는 돌기같은 부드러운실리콘 같은데



웬지 불안해지면서 유리를 안은 팔에 힘이 들어간다..











리사는 선그라스 모자를 눌러쓰니 이십대라고 해도 믿길만큼 맵시가좋다.



유리가 지시한대로 앞서 가기시작한다.



눈에 띄어서 좋을거 없으니 ..나뉘여서 내가 이야기한거 사면되...앞서 가는데



징잉잉~~~하며 흉물이 울어댄다..



어멋...이느낌은 뭔지....????



자지모양의 기구는 조그만 잔돌기들이 튀어나오면서 그안에서 스프링튀듯이



상하 좌우로 압착되있는빨판은 리사에 크리스토리스를 휘감으면서 물결치고.



엉...엉..억....



비명인지 신음인지 비음을 연신흘리고 입을 손으로 막아봐도..새어나오고..



엉거주춤 식은땀을 흘리면서 마트에 들어서는데



리사를 알아본 학생들의 사인공세..



선생님 어디 아프세옷...?



죽을 힘을써서 참고 생우유와 찹쌀을 사고 집으로 가는데



지금 지나가는 아무나 남자이기만하면 몸을 맡기고 싶다...



집이 가까워 올수록 흉물들은 막바지힘을내는듯..힘차게 움직여댄다....



웁 윽.훕. 숨을 참아도 보고 이를악물고



혀를 깨물어보아도 ..연신터져나오는...헛바람소리..



그때 소리없이 나타난; 유리..



피식...기분 좋아 ....?



주인님...제발 날좀 어떻게좀.......학학



들어가자....밥 먹으러...강아지야...



이제서야 멈추는 요물...



집으로 오자마자 털푸덕..온몸은 땀으로 범벅..웃옷이며 청치마도



화창한 날씨임에도 어디서 묻었는지 모르는 물기 가득...



오늘 일하는 아줌마들 별채로 이동.시켜놔서 다행이란 생각이 앞서는 리사..



흥얼거림 과 함께 요리를 준비하는 유리..샤워마치고 유리옆에서 거들준비하는 리사..



그런 당황되지만 짜릿한 긴장감도 즐겨...



야속하게 툭 뱉어 놓고는 다시 음식에 열중..하는 유리...







툭탁..툭탁...어렵지않게 음식이 되어간다..



리사가 전화받으며 ..난색을 표하면서 유리눈치를 살피며...



주인님...친구 잠깐 들린다는데



그래서..이런관계 호칭은 안된다는거지 이번에는 내가양보하지...



그 대신 다음부터는 네가 이런이야기 못하게 내가 만들께...



그게...무슨...?



한국말 몰라....?????



이때 울리는 초인종...



빨리오네.....



요앞에서 전화 한거에요....



어...그냥 친척....조카라구.....



멀리도 간다....동생이라고 해도 믿겠구만....



네?????그럼...동생..



아냐...니 맘대로하세요..조카든 동생이든아들이든..손자든.....ㅎ



리사 등뒤로 비웃듯 내뱉는 유리...



인화야... 효수야....



어린시절 같은 시기에 데뷔..



동년배로 30년을 연예계에서보낸이들은 어찌보면 형제보다 가까운사이다...



리사의 본명(효수)를 부르는 몇안되는 친구다..



잔뜩 울상을 하고 들어오던 인화는 음식을 준비하는 유리를 발견하곤



누구....?...니....?



어....어... 전에 한번인가..?? 인사했던 친척언니..기억하나....?



그 언니 아들...조카야....



어..으..응...



안녕하세요... 저..유리라고 합니다...



어머...어쩜....얼굴도이름도 여자보다 더; 예쁘게 생겼을까..



입술끝을 보일듯 말뜻 냉소적으로 실룩대는 유리



효수야..... 언제.이런 조카가 생겼니..? 부럽다...애....



난..평생 음악만 알던 네가..이제야 짝을 만나나 싶었는데



어쩐지..너 무..어리다 싶었다...애...



인화 밥먹었니?



......좀 주라... 그 인간또속썩여서...울상지으며 자리로 앉는데...



(귀여운데..ㅎ)



유리는 준비한 음식을 차리면서 뭔가 캡슐에 넣은 걸 쏟아놓는다...



이게 뭐니 ..? 점심에 웬 죽을..?



드셔보세요...터럭죽이에요...



터럭죽..?그럼 옛날 임금들만 먹었다는..? 이건 나도 전에 한번 해봤는데 어렵던데...



인화는 리사와 달리 살림에도 취미가있어 음식이며 집안 정리.인테리어까지



곧잘 할뿐더러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도있다.



후르릅...어머...이건..너무너무 맛있다...









유리가 내놓는 요리를 감탄하듯 먹는 두여자들



요리사니..? 조카?..



어..어 리사가 머뭇대는 사이..



취미에요.조그마한개인 쇼핑몰해요.. 매이킹...



어머...그거; 유명헌거 잔니...? 무엇이든 만들어드립니다....



사장...?



네.....



우와....굉장히 궁금했었는데..여기서 보다니...



리사도 알고있는 핸드메이드 브랜드인것이다..



요즘 자기만의 스페셜리티를 좋아하는 취향의 대중들이 열광하고 있는 브랜드다..



처음 시작은 손재주좋은 유리에 기계.장비등에 국한되었으나 사세가 커진지금



가방.액서사리..심지어시계까지..



핸드메이드...그리고 각자의 것은..세계에서 나혼자만의 것이라는



소비욕구를 완벽하게 대변하는 업체인것이다...



고아원을 뛰쳐나온뒤 피씨방을 전전하며 인터넷몰을 만든후



그의 특이하고 독특한 손재주를 바탕으로 오늘에 이르럿다..



지금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업체지만



유리는 처음의 의도인 먹고살 걱정없는....을 이룬 지금도 그 초심에는 변함이없다.



유리는 결혼도 안할테이니 ..(못하는거겠지) 돈을 모아도 필요가 없고..



유리는 연구에 필요한 교재.그리고 음악관련...그나마 그의 지출에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악기구입이 끝난 지금



멋진차.럭셔리한 시계 가방 옷 그나이 또래들이 즐긴다는 유흥문화에도 관심이 없다..



유일한 친구라고 해야..탈북자 출신...한살어려서 친구할라고 했으나 공단이 한사코 만류.



세상 처음으로 동생이라는 가족이 생겼다.



유리의 호사라 해봐야...공단이랑..여행다니며 느낀먹는재미.보는재미가 유일하다...



지금도 증권가에서 IPO(기업공개) 대상1호가 유리의 회사인것이다..



기업이공개만 되면 유리 재산도 이천억이상이될것이 확실하다.



하나; 유리는 지금 버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못해...넘치는데 ..



물려줄사람도 없고 ..더 있으면 ..무슨소용이있나..?



기업이 공개되먼 괜히 귀찬기만할뿐..그돈 자체가 어디 보관할때 없는 마땅찬은 휴지 처럼 느껴진다..



이어 울리는 초인종..



어..효수야!!..무슨날이니...? 오늘......



번잡스런거 싫어하는 네가 ...웃..(이상해 ..얼굴이붉어지고 밑에 열이...)



에이그...늙음 죽어야되....오늘이 우리새끼들 오는날인데..그걸 잊어버렀다..(악기와스피커가 새로들어오는날인것이다)



리사로써는 상상도 않되는일이다..다른일에는 관심도없고 해봐야 초등학생 수준이지만



음악만은 ..일각의 허점도 용납못하는 프로중에 프로인것이다..



최고로 구성된 그의 세션들도 신곡나올때만 되면 일주일밤샘은 기본이다..



에고...저 남자가 내 혼을 가져갔구나....ㅎ



유리를 처다보는데 유리는 천천히 라는말과제스체를 소리내지 않고한다..



아...그런데...... 인화.?급한건 아니지? 아까 할말있다 했자나....?



애는..내가 너한테 심각하거 할말이 뭐있겠니? 그인간 애기지.....휴우..



이번엔 뭔데...? 여자.? 도박..?아님 사람이라도 또 쳤니..?



요번에는 삼관왕이네요...트리플 크라운..휴우



애는...? 남애기 하듯...증말.. 그인간...



나 이혼할까봐...?재산 반씩나누고



이 바보같은년아....그런..말..이 니가 여지껏 뒷수습한게...돈을 받어도 한참받어야되...



이....미..친것아......씩씩대는 리사



스무살이 채 못되 같은 시기애 데뷔 험하다는 연예계에서 힘들때마다 등을 부비고 온세월이 삽십년..



자기일인양 비분강개하는 리사도



엄마한데 혼나듯 고개숙이는 인화도 다이해가 되는 시추에이션인거다...



야...인화.. 너 꼼짝하지말고 여기 기다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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