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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러지다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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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53회 작성일 20-0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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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러지다-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에 앞서서 저는 sm을 사진,영상, 소설 같은 매체들을 통해서 밖에 접하질 못하였기 때문에 이 소설에 적힌 내용은 술전히 저의 sm적 욕구(?)에 따라 적힌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부족해보이는 부분이나 맘에 안드시는 부분은 당연하겠지만 쪽지나 댓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읽고 고치도록해겠습니다. 물론 진짜 에스머님들꼐서 아이디어를 던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된 아마추어 conner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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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보라....였었다. 한 때는 그런 이름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왜 한 때냐면..나는 이제 그런 이름을 가질 수 없는 몸이기 때문이다.

나는 암캐이다. 이제부터 내가 암캐가 되게 된 이유를 최대한 내가 기억하는 대로 얘기해볼까한다.



2013년 2월 13일. 그저 그런 고등학교 졸업식이 끝나고, 설날이 끝난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친척들조차 버린 나를

받아주는곳은 고아원밖에 없었지만 이젠 그 고아원마저 상황이 좋지 않아 나를 내보넬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대학은 꿈도 꾸지 못했다. 고등학교도

당연하다는 듯이 실업계에 들어갔었다. 그러나 그 모든 선택을 포기한 결과는 보잘것 없었다. 취업자리도 못 알아본채 나는 고아원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당장 잘 곳도 막막했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하룻밤을 해결할까 했지만 휴대폰은 손에 없었다. 찜질방에 가자니 한푼이라도 아껴야했다.

그렇게 고민하면서 걷던 그때, 무언가에 의해 나는 의식을 잃었다.



주호-일어나.



"....? 누구목소리지?."



주호-일어나라고 했다.같은말 반복하게 하지마라.



"대체 누구야....여긴 어디고..."



(촤아아)



"까아악!!"



주호-지금은 그냥 물이지만 나중엔 더한걸로 해줄태니 각오하는것이 좋을거야.



"다...당신은 누구세요??....여긴 어디죠?...."



너무 어두웠다. 위엔 백열전구하나가 전부였다.





주호-질문이 너무많군. 암캐로서 좋지 않아.



"암캐라뇨??.대체 그쪽은 누구시길래 처음보는 사람한태 암ㅋ..."



(촤악)



"꺄악!!"



주호-주둥이 다물어. 암캐가 시끄러워도 돼는건 숫캐랑 접붙이고 있을때 뿐이다. 더 스팽을 즐기고 싶다면 그 주둥이 계속 열던지.



"........"



주호-좋아.머리는 똑똑하군. 일단 물어볼것이 있다. SM에 대해 아는것이 있나?



"SM?. 연애인 소속사 이름인가...?. 아닌가?....."



주호-벌써 자신이 개인줄 아는건가?. 왜 대답이 없지?



(촤악)



"꺄악!! 몰라요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제발 때리지 마세요 제발...."



주호-다음부턴 주인이 질문하면 무조건 대답하도록. 알아들었어?



"주인? 저사람이 지금 무슨말을 하는거야??"



주호-대답.



"네네네..제발 때리지 마세요....다 할께요..."



회초리을 들려하는 그 남자의 모습에 나는 벌벌 떨 수 밖에 없었다.



주호-그거야 니 행동에 달린거고. 일단. 일어서.



나는 보네달라 말하고 싶었지만 남자에겐 일말의 동정따윈 보이지 않는듯 했다.



주호-좋아. 키하고 몸무게 말해.



"....아아아! 키는 156이고, 몸무게는 47입니다."



주호-다시한번 대답이 늦었다간 스팽 100대다. 키하고 몸무게는 합격이고.이제 벗어.



"네??"



(촤악. 촤악)



"까악..흐흑 꺄악!!."



주호-두번 말하게 하지 말랬지.벗어.



얼굴에 아무련 변화없이 회초리로 두번 때린 남자의 말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더 이상 맞긴 싫었다.



주호-젖은 뭐 괜찮고. 보지도 싱싱하내. 경험있냐?.



"아뇨! 없습니다."



주호-대답이 빨라져서 좋군. 이제 기어서 이리로 와.



남자의 말대로 기었다. 처음보는 남자 앞에서 옷을 벗고 몸을 평가당한것도 모자라 개처럼 기었다...너무 수치스러웠다.

남자가 가르킨곳에는 나무받침이 놓여있었다. 그 위로 올라가라는 남자의 제스처에 그 위로 올라갔다. 팔과 다리를 아래로 향하자 남자는 팔과 다리를 묶어버렸다.

이건 처음부터 그런 목적의 나무받침이었던것이다. 나는 엎드린 개의 꼴을 하고 있었다.



주호-너는 앞으로 암캐가 될거야. 자연스럽게 숫캐의 좆을 빨고. 똥구멍을 핥고, 숫캐의 똥과 오줌을 먹는.



"그게 무슨 말ㅆ..."



(촤악)



주호-아직 내말 않끝났어. 그리고 난 너에게 내 암캐가 되달라고 동의를 한적이 없어. 넌 처음부터 암캐였으니까. 난 그저 길가에 버려진 똥깨를 주워왔을 뿐이야.



그 남자는 이상한 말을 하고있었다. 내가 암캐라니. 처음부터 암캐였다니...



주호-넌 내 숫캐의 암캐가 될거야.



그 때가 바로 내가 내 짝을 만나게 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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