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살 - 단편 > SM야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SM야설

엄살 - 단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88회 작성일 20-01-17 14:48

본문





엎드린채 딱 붙인 허벅지 위로 허공을 가른 얄쌍한 케인이 휘감긴다.



"아흑-"



휘둘러지는 소리에 시트를 꽉 붙잡아 참아보지만,

열대를 채 넘기지 못하고 입에선 신음이 흘러나온다.





"뭐야 벌써. 내가 게을러서 아직 적응을 못한거야?"



"아닙니다 주인님"



후끈거리는 허벅지보다 주인님의 질책이 더욱 아프게 다가온다.

벌을 받을땐,

그 흔한 감사의 인사라던지 수를 세는것도 허용치않으신다.

차라리 무어라 말할수나 있다면 그 말에 섞어 신음을 내보낼법도한데,

잘못했다 비는것 조차 좋게 봐주시질 않으신다.

그저 처음 지시한 자세가 흐트러지지 말 것.

지시한 이외의 소리는 내지말 것.

간단 명료한 두가지 이지만 고통이 수반되면 그리 쉽지만은 않다.

멈추지 않는 케인에 거친숨을 얇고 짧게 나누어 뱉으며 참아보지만,

다시 "아흑"하는 신음이 터져나온다.

두번째 신음을 뒤따르는 케인이 더욱 매섭다.

엄살이 늘은걸까?

어설픈 엄살로는 이 상황을 넘기기는 커녕, 더욱 악화시킬거란 것 쯤 너무나 잘 알고있다.







엄살로 피해보려 시도해본적은 있었다.

처음 분홍이를 꺼내셨을때, 혹여나 봐주실까하는 생각에

평소의 표현보다 흔히 말하듯 "오버"해보았다.

애초에 잘못된 생각이었으니 좋은 결과를 가져올리가..

그러면 그럴수록 시간은 길어지고,

결국은 온 몸이 땀으로 젖어 시트마저 축축해지고,

일어서기도 힘든데다 요령부릴 힘도 남아 있지 않은채

며칠이나 클리가 아플정도로 혼이 났었다.

그때 생각한건,

주인님께서 나보다 내 한계점을 훨씬 잘 알고 계시단것.

주인님 생각에 만족스럽기 전까진 절대 내 의지로 끝낼수 없을거란것.

그런 주인님을 속여 넘길 정도의 연기력이 없는 나로썬

그저 묵묵히 견디려는 "자세"정도가 가장 빠른 해결법이 될 것이란걸 알고는

엄살을 부려본적은 없다.







상황으로 돌아와,

엉덩이나 허벅지는 다른곳보다 잘 견딘단걸 주인님께서 모르실리 없다.

그런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흐트러져버렸으니,

내가 엄살을 부렸건 아니건의 문제를 떠나

그렇게 비춰질까가 두려워 지는것이다.

다시 입술을 앙 깨물고 시트를 더욱 세게 잡는다.

적어도 허벅지나 엉덩이에서 흐트러진다면 더 이상 용납치 않으실지도 모른다.

아마 붉은 줄이 죽죽 그어졌을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로 케인이 향한다.

처음 한 대에 새어나오려는 신음을 꿀꺽 삼켜버린다.

어라.

죽을것 같지만 참아진다.

그럼 정말 그 전엔 내가 엄살이라도 부렸던걸까.

복잡해진다.

그쯤되면 상황이 끝나고 아니고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과연 용서를 받을수나 있을까하는

답도 없는 엄청난 두려움이 다가와버린다.





"크게 숨쉬어 괜찮다"

앞허벅지로 가슴으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케인에

결국 벌벌 떨어대며 온 몸으로 고통을 표현하던 난

주인님의 말씀에 안도한다.

그래도 용서 받을수 있겠구나.

엄청나던 두려움이 조금은 녹아들자 담담해진다.

몸의 떨림을 멈추고 남은 벌을 견대낸다.

"툭" 하고 케인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듯합니다.

카페에 올려둔 글을 옮겨왔더니,

이번 글은 좀 짧은 편입니다.





추천과 댓글은..

저를 더욱 힘나게.. 합니다 ^^;;





카페에 오시면 소설란 이외의 글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주소는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4년이 며칠 남지않았습니다.

다들 한 해 마무리 잘하세요^^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현재위치 : Home > 성인야설 > SM야설 Total 5,133건 35 페이지
SM야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943 익명 1320 0 01-17
3942 익명 908 0 01-17
3941 익명 1365 0 01-17
3940 익명 805 0 01-17
3939 익명 1047 0 01-17
3938 익명 938 0 01-17
3937 익명 1064 0 01-17
3936 익명 1054 0 01-17
3935 익명 1013 0 01-17
3934 익명 921 0 01-17
3933 익명 882 0 01-17
3932 익명 1762 0 01-17
3931 익명 876 0 01-17
3930 익명 916 0 01-17
3929 익명 544 0 01-17
3928 익명 1084 0 01-17
3927 익명 994 0 01-17
3926 익명 893 0 01-17
3925 익명 868 0 01-17
3924 익명 916 0 01-17
3923 익명 554 0 01-17
3922 익명 835 0 01-17
3921 익명 827 0 01-17
3920 익명 890 0 01-17
3919 익명 552 0 01-17
3918 익명 1022 0 01-17
열람중 익명 489 0 01-17
3916 익명 1073 0 01-17
3915 익명 601 0 01-17
3914 익명 866 0 01-17
3913 익명 611 0 01-17
3912 익명 778 0 01-17
3911 익명 803 0 01-17
3910 익명 866 0 01-17
3909 익명 706 0 01-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필요한 컨텐츠?


그누보드5
Copyright © https://www.ttking46.me. All rights reserved.
동맹사이트: 토렌트킹요가야동 토렌트킹일본야동 토렌트킹국내야동 토렌트킹리얼야동 토렌트킹웹툰사이트 토렌트킹조또TV 토렌트킹씨받이야동 토렌트킹교복야동 토렌트킹상황극 토렌트킹백양야동 토렌트킹빠구리 토렌트킹야동게시판 토렌트킹김태희  토렌트킹원정야동  토렌트킹건국대이하나야동 토렌트킹이혜진야동 토렌트킹오이자위 토렌트킹커플야동 토렌트킹여자아이돌 토렌트킹강민경야동 토렌트킹한국어야동  토렌트킹헨타이야동 토렌트킹백지영야동 토렌트킹도촬야동 토렌트킹버스야동  토렌트킹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토렌트킹여고생팬티 토렌트킹몰카야동 토렌트킹여자연애인노출 토렌트킹마사지야동 토렌트킹고딩야동 토렌트킹란제리야동 토렌트킹꿀벅지 토렌트킹표류야동 토렌트킹애널야동 토렌트킹헬스장야동 토렌트킹여자연애인노출 토렌트킹접대야동 토렌트킹한선민야동 토렌트킹신음소리야동 토렌트킹설리녀야동 토렌트킹근친야동 토렌트킹AV추천 토렌트킹무료섹스 토렌트킹중년야동 토렌트킹윙크tv 토렌트킹직장야동 토렌트킹조건만남야동 토렌트킹백양야동 토렌트킹뒤치기  토렌트킹한성주야동 토렌트킹모아 토렌트킹보지야동  토렌트킹빽보지 토렌트킹납치야동 토렌트킹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토렌트킹씹보지 토렌트킹고딩섹스 토렌트킹간호사야동 토렌트킹금발야동 토렌트킹레이싱걸 토렌트킹교복야동 토렌트킹자취방야동  토렌트킹영계야동 토렌트킹국산야동 토렌트킹일본야동  토렌트킹검증사이트  토렌트킹호두코믹스 새주소  토렌트킹수지야동  토렌트킹무료야동  토렌트킹페티시영상 토렌트킹재벌가야동 토렌트킹팬티스타킹 토렌트킹화장실야동 토렌트킹현아야동 토렌트킹카사노바  토렌트킹선생님야동 토렌트킹노출 토렌트킹유부녀야동  토렌트킹섹스 토렌트킹자위야동 토렌트킹에일리야동 토렌트킹에일리누드 토렌트킹엄마강간 토렌트킹서양 토렌트킹섹스 토렌트킹미스코리아 토렌트킹JAV야동 토렌트킹진주희야동  토렌트킹친구여자 토렌트킹티팬티 토렌트킹중년야동  토렌트킹바나나자위 토렌트킹윙크tv비비앙야동 토렌트킹아마추어야동 토렌트킹모텔야동 토렌트킹원정녀 토렌트킹노모야동  토렌트킹한성주동영상 토렌트킹링크문 토렌트킹토렌트킹  토렌트킹섹스도시 토렌트킹토렌트킹 토렌트킹레드썬 토렌트킹동생섹스 토렌트킹섹스게이트  토렌트킹근친섹스  토렌트킹강간야동  토렌트킹N번방유출영상 토렌트킹세월호텐트유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