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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사육사 -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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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86회 작성일 20-01-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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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근의 차는 속초 해안가를 돌아나와,그안쪽에 조그만 길을따라가



이네 자취를 감춘다.



"흐미 ! 여긴 올때마다 별천지라니까"



"하여간에 성님도 음흉한데가 만아부러서 어쩌케 허가도 안받고 기암바위속을 뚫어서



이렇게 안짝까지 굴을 내놨을까..?"



(여그는 통신보안 .위치추적.이런거는 남의 나라...야그라카는거 아녀.하이구!! 밖에도 보여부러..)



밖에서는 바위로 보이면서 여그는 밖이 홀라당 보여부리네.



여기 백번와도 난 못찾을 거여..삼락성이 안알려주면.



바위 표식아니면..여기는 보디가드들도 속초시내서 떨어뜨리고,



혼자만 맨날댕기시느라 나 밖에 모르는거아녀.



아.!! ".위대한 정삼락" .."대추리 ..상머슴의 외동아들로 태어나 ,



"아비가 투전판 행패 부리다.매맞어 죽어뿌리고; ".에미는 들병이 짓하다,..



"이웃아낙들한테 맞아디져뿌리고,(들병이:여자혼자탁주받어다니면서 술과몸을 팔았던창부)



"그나마 사노비 출신 할마시도 죽어뿌리고;



"세상에 열다섯 그 좀만한 나이에 홀홀단신 ,



"자기를 아껴주던 보스를 죽여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사채쟁이."에다가 설레무리



아무도 몰르는 "대한민국 뽕쟁이 들의 지존."



"유사이래 한번도 잡힌적이 없다는 대한민국마약밀매 조직의 수장" ..



"시바!!!!...이관왕일쎄..!!!!"..



"정....삼....락."....아~~..시바.! ".근디 너무잘나가는거 아녀.?.."



"너무 잘나가서 살짝; 배아프기는 혀.....



"삼락형도 내한티 잘못하면 디진다는거 잘알아서,



"상부상조 해야지..시바.! .혼자만 쳐드시면 , 아니 되옵니다...,



"우리집안 상머슴 출신이신"



"정.!..삼.!...락.! " 씨바."...



"역시 옛말은 맞는거여...배 무쟈게 아파 부리는구먼..,





(시바 생각난 김에제낄까..?)



아니.아니 아직은 아니됩니다....



아파도 조금 참아 보자꾸나..인..내..심!!!



(어짜피 마누라거도 내꺼 ..삼락형것도내꺼 ...될테니까..)..



잠깐만....지하에 강아지들을 점검하기 전에 , 이넘의 마누라가 아직도 전화가 안온거아녀???



(바뻐서 못봤나..? 그려 못봤을꺼여)...



보고도 아직전화가없었다는건..누군가 뒤를 봐주는넘이 , 있다는건디....



마누라 주변머리에 있어도 애기 못하지



리사년하고 둘이 꼭끌어안고, 울기나 해대것지...





"가만...! 연수를 구해간건..?" ( 연수남편은 힘들텐데...)



그넘은 나의 위대함을 알어부러서 ..



그럼... 두넘 몸놀림을 자세히 못봤지만



자룩이 부랄...자록이두 그렇게 쉽게당할넘이 아닌디... 아주 지져분한 스탈이라 ..



"그럼 누구냐..? 그 자룩기 보디가드도 당한모양인디;



(군.출신이나 정보부출신 빼고,



자룩기 보디가드를 잡을넘이 깡패중엔 없을텐디.)..



삼송늙은이가...미리 계산해서 능구렁이라...



그러면 나를 잡을때까지 지둘렀것지..



자룩기만 부랄터칠일이 없는디...



미우네 고우네 해도..그밥에 그 나물이라 서로 헐뜻다가도뭔일 생기면 뭉치는것들인디



원일이가....제낄라고 지보스를... 용병을삿다.?



그러면..... 원일이두 제껴줘야지...깨끗하게....



용태를 시켜부리자..저나가 ....



"용태냐"....? " 그랴....니 회장이여..."



."지금 니네애들 몇명이냐..? 어중이 떠중이 말구,



아주 똘망진넘들루다가..".



"글고 우리의 호프 정보부대 캡틴출신,



" 원처리"



나가면 백전백승...원일이는 원처리가 맡아야지



나머지는 니가 정리해도 되긋지..



근디 말이다.....원일이 어제 움직임이 어떤겨?

.......

은밀히 누굴 만난다든지...?



애들 데불구 괜히 부산 떤다든지...?



"뭐라구 ? 아~~우리친구,, 시골제비; ..



"아산이 낳은 슈~"퍼.......잠~~~지 " "처리....처리..영처리..".....



아이구 ..두리 술을 먹어 부럿구나..



"여자는 ? 아~~~!!! 그려...."...



우리 칭구 ...영처리가 제비짓은 해도 경우 없는짓은 안하지..



"영처리 한티 ...매까지 맞은겨...?"



"제비가 깡패를 패부럿구먼..." 그럴거여.....



병아리때 멕잡히면 장닭되두 힘든거걸랑..



"알따..원처리한테저나 갈껴..그때 합류해서 말끔히..청소 해부러라.."



난..뭐..? 아직은 나서면 안되지..



모양새는 네가 엎은걸로 해서



..힘에 부치면 ,,, 원처리 를 부쳐주랴..?



"그리여..이 기회에 자립심..한번해봐...알긋냐.".?



또다시 어디론가...



"캡틴인가..?오늘,,일내부리자..".



"시간은 우리캡틴이 잡고,선봉에 서면 뒤치닥거리는 용태가 할거여".."용태도 똘똘한넘들로 .한스무명쯤...



"뭐라고..? 번거럽워? 걸리적거리고..?"



"핫하....그렇것지. 왜 ? 안그렇것나,...



격이틀리니 ...그래도 말씨...일단 바지를 세울라면 말씨..



"허리춤은 추켜주면서 해야,



여기저그... 말이 먹히는거 아니것남?



내가 지금 당장나설수도 없고 말씨...



"알것네..연락하자구..."



이럼....상황은 끝났구...아산제비.가 나타났어..?



이넘은 나가 쪼께 껄끄러운디..원일이를 놔둬야할모냥이구먼....



"시골서 농사나 짓지 왜 올라오고 지랄하는거여."...



에이~!!...퉤퉤;..!!.











"여보세요..? 당신이세요...?"



"바쁘셨나부네요?아직 씨디 못봤나부네.



목소리가 안정감이 있어불구..뭐라구...?라고



봤어요...? ; ..........아.....그라서요?"



"다주신다고요?....시간을? 언제까지 ..?"



"나가 마누라는 잘얻다니께..



"그라믄..요?그 전에 한번 봐야겠죠...?



뭐빠진거없나? 이모저모 ..살피기두 혀야하구



"생각을 ..아주...잘해부럿네요..".



"머리가 원체 잘돌아가시니까"..."역쉬..빨러."



그러니까...제가 전세값이라도..해드려야되는디



"제가 워낙 쓸데가 많아서.... 전세값이 "..



"글씨....저그 ..강남은 않되구..변두리는 어찌저찌 해봐야죠"



"그라두 살던정이 있는데.박하게하믄 안돼죠."



"세정이..보기도 글쿠...아..이쿠.!."



"세정이 이야기 않하면 돼지..? 그렇게 까지 화를 내불면..,,.



"옆에 누구라도들으면 나가 증말 나쁜넘인줄알것어요.".."모르는사람이 듣기라두하믄,...



"알겠어요...그러자구요.."한 이주후쯤이면..



그때 봅시다....



"이런~~~! 썅년이 어디다 대구,,..







"이썅~~개보지 .!!! .너.!!..이리와....빨리..!."



"빨리와 .썅년아...거북이냐.".?



짝.짝.짝...







"살려주세요..쥐인님..."







"이썅년도 혀가 짧은겨...? 썅년..... 쥐?인님?"



"너두매나 맞어라 ..이 개보지 같은년이....혀는?"



"아니 ? 이 쌍년은 ? "혀준"에도 나왔던년 아녀?



"그런데도 혀짧은 소리를 내니..니가 맞어뒤져도 할말없겠구나..??????





너는..증말 대책읍는 인간이구먼..



뭘? 내세울게 뚜렷하게 없어..?



"그..러며는 .... 내가 특기를 맹그러줘야지...? 없는거는 또 맹그러줘야지.."



"그럼..뭘만들어주나..~~~?"



"그려~~~니가... 닭벼슬아녀...컨셉을 닭으로 가 버리자"....".암탉"[email protected]@



"암탉은 알을 낳아야지"...



"뭐디.? . 어…! 여긋구먼 알이 ..."



"구멍이란 구멍엔 알을 넣어보자".....



"벌려!!! "



울리는 전화...벨..



"그려..우리의 희망...원처리..!!!"



"뭐라고라...벌써 ? 정리가 끝나부럿어..".접수하고 용태를 앉쳐부린겨...벌써 ??



"에그~~우리아우는 다..존은데. 성미급하게 처리하는건..더 조아 부러"...



"뭐????? 아산제비가...? 이런 씨바~~!!!"



"원일이를 데려간겨?; 상처하나 못입히고..,,



"그..으려... 그건....처음부터 자네가 야그혔지" ..



"알긋네...자네에게는 스승이자..친형같은 사람이라....애기 혔지..?



"내... 애긴 안혔지...??"



"잘혔네...수고혔구먼....쉬시게나...".



"아~~~!!! 이 시버럴...인간은 내 인생에 무쟈게 태클 들어오는구먼.."



(.딴 킬러를 써서..걍 목을딸까..? 아니 ...시....)



그럼? 원처리는 바로 적으로 돌아슬꺼구..



.삼락이 이 인간도죽자구 덤빌지도 몰라...씨바..?



옛날부터 재비새끼를 끼고 돌았으니까..



어려서 부터 ..옆동네 살면서 내 앞길에 무쟈게 태클들어오더만...



(아..씨바...하늘이 야속하구먼... !)



왜? 나를 태어나게 했으면,, 그...인간을 나오지말게 하던가...



(그 인간을 단명하게 맹글던가..?)



(뭔가 대책을 마련해줘야 되는거 아닌감...?)



(아...이..제비세끼를...어츠케 처리한담..?)



요..새끼는 자루기하고는차원이 달러서 만만하게 쳤다가는 개꼴나는 상황인디..











아산제비...



고향에서의 동근의 위세는삼락과의 이별후에도 계속되었다.



물질적으로 사탕이나 당시 귀했던 초코렛등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또래 아이들의 환심을 삿고



힘.또한 장사여서 힘으로 도 당할자가 없었다..



대추리에서의 위세는 물론 읍내 전체를통털어서도 그가 하고자하는 일이 않된적이 없었다..



고등학교 들어서부터는 선배들도 동근을 만만하게 보는이가 없었던것이다..



그러던차에 지집처럼 예쁘고 키만 멀쩡하게 큰 영철이(아산제비)가 전학온것이다..



하루는 읍내 빵집서 한학년위인 방송부 연희를 어찌 해볼량으로"



똘만이들에게 지시..



말이 먹히지않자.. 깡짜를 부려..동네 야산으로 끌고 가던중..아산제비와 처음으로 조우하게되었다..



"이봐~~! 싫타잔어.. 추접스럽게 그게 뭔가?"



동근은 난생처음 들어보는 소리다..



항상 메이커옷만 입고 유난히 외모에 유난떠는 성격탓에 추접하고는 거리가 먼 자신이아닌가.?



허나..낯선인물..것도 삽자루하나 들힘없어보이는



저런 어쭙잔은 지집 비스무리하게 생긴넘에게...



"야..너 오늘 운좋은줄알어..딴때같음.;



"넌 디 져 쓰..지금 내가 원체 바뻐놔서 널 손볼시간이 없다"....



"빨랑꺼지든지...아님..이.. 동근이 를 좀알아보고 덤비던지..".



"저그 김씨네 빈집으로 끌고가."



.



"허..허.뭘알아봐?...뭘 ? 동네 양아치겠구먼,



하는짓이.."



"그것도 쌩양아치"..."어떻게 더 알아봐드릴까..?"







"넌 !! 디졌어..니가 죽을라고 빽쓰는거지..?지금..?"







"허허..쌩양아치에 게다가 살인까지,,...



"에이그 !!! 무셔운거...살려주세요..쌩양아치님,,"

"



동근의 최측근 자루기가 나선다..



동근이 읍내 나오니까지 ..



국민핵교때 부터 짱이 였던 짜룩은 힘으로 해보다 안됨 돌.병.칼등



닥치는대로 휘드르고 찌르는 독기로 인근학생들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였다..



보아하니 상대가 별볼일없어 보여... 맨주먹을 우악스럽게 휘두르며 나간다..



에고..저 지지배에 죽었구나 싶은 찰나..



큰 움직임없이 살짝스텝만 바꿔



휘두르는..주먹을 피하고 또 간단하게 들어오는 자록을 잽으로 툭 치니 ..크게 나둥그러지는것은



지지배같은 영처리 아닌 자룩이였던것이다.



벌러덩 넘어진 자록은 챙피함에 볼까지 떤다.



"이런 ..좀맹이가..방심?하는 틈에.."하며



소매춤에 항상가지고 다녔던 잭나이프를 꺼내는데.



"넌 아무래도 어디한군데 짤려야것다".



.



"허허..너는 내가 쬐금심하게 만져놔야긋다.."







하며 갈대처럼 휘두르는 나이플를 피하며 ,,



전후좌후로 춤을 추든 움직이여.빈틈만을 힘하나 안들이고 찌르고 때려대는데



이삼분도 안되는 사이 칼을 휘두르던 자록은



코.볼 턱 .눈까지 심하게 부어,,피아를 구분못하고,동근 쪽을 향하여 칼을 휘두르는것이 아닌가.



"으미 ...짜루가".."스톱."



.짜룩은 기진맥진 털썩주저앉고.



"똥그니라구 한거가튼디".."이제 니가 덤벼라.".



"니 쫄개들은 치우구."..



이미 나머지 동근의 똘만이들은 앞에 나설엄두도 못낸다..



"그려..그럼 해봐야지"..넌;;; 디 져.. "퍽!!!!.퍽!!!!"



말끝나기도 전에 속사포처럼 쏟아져들어오는. 펀치며,발차기를..



동근은 샌드벽처럼 온몸으로 받어드리고."이제....그만.".하며 황급히 소리친다..



"너 !나! 건딜면 디져부럿어...우리집안....이... 어떤...."인지 알~~



"퍼버벅."..또 다시 쏟아져들어오는손발..이번에 강도를 높여 무릎으로 옆구리를



사정없이 찍어내는 아산제비...



"허허..이상황서 집안 자랑인감...?



"너는 좀 많이 더 맞어야되것구만.."



그날 동근이는 처음에는 분한마음을 가누지못했으나



끝도 없이 쏟아지는 영처리의 주먹.발.무릎세례를 견디다 못해...울음을 터치기까지 했다..



이제는 분한마음은 사라지고 너무 아퍼서 , 무릎까지 굶고 빌기까지 했다..



그러자 .영처리는; .."일어나라"..



"지영처리다...전학온지 삼일됐다"..



"잘부탁한다...좀심하게 때려서 미안하다".



"명찰보니..일학년인것같은데..친구로 잘지내보자"..하며 악수를 청하는데 .하마터면,, 존댓말을 할뻔했다..



그후 영처리는 약한아이들에겐 더 약하게....



심지어 내용모르는 아이들과 싸움에서는 일부러 맞어주기도 하지만;



선배들이나 껄렁패들이 불합리함.. 앞에서는 ... 한치의 양보도 없이 몸싸움도 불사



절대 뒷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항상 웃는 모습.심지어,, 싸움을 할때 조차 웃음을 잃지않아



"슬픔은 없어" 가 그의 닉네임이 였다..



당연히.... 읍네... 여학생들의 흠모의 대상이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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