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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일기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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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195회 작성일 20-0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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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게 언제 였을까..?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어렴풋이 내 기억을 들춰내어 보면 아마도



학창시절 보던 야동들중 유독 SM내용물에 관심이 생기고 이것 저것 알게되면서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면서 동경하게 된게 시작인듯 하다 지금 와서는 정확히 언제 왜 그런것에 관심을 가졌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몇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였으니..



주체 못할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자위를 하였고 자위를 하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기웃거리며 동영상을 보던



내게 유난히 큰 쾌감을 준 야동의 내용이 SM이 였기에 더욱 빠져들었단것 밖에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대학에 가면서 남들이 다하는 연애도 하고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섹스도



해보고 성생활을 처음 배우면서 SM에 대해서 잠시 잊고 살았었던 시절도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서툰 첫 연애는 금방 끝나고 어느새 난 또 다른 남친을 사귀고 있었고



20살 처음에는 재미있게 느껴지던 남자친구와의 잠자리에 대한 기대감이 무더져가며 섹스란것이



내 흥미를 끌지 못하기 시작할때



그때 다시 눈을 돌리게 된게 SM이였고 점점 깊이 빠지게 되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치만 남자친구에게 밝히는 여자로 보이고 싶지는 않았던 내게 남자친구에게 이러한 이야기 할수는 없었고



내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고 대화상대를 찾기위해 세이클럽이란곳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던것같다.



그치만 대화를 나눠보면 대다수가 SM을 가장한 자기 편할때 단순한 섹스를 하기 위한 여자를 찾는



말로만 포장된 돔들 뿐이고 결국 SM에 대한 욕규를 상상만으로만 해소 하는 그런 나날들의 연속중에



주인님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엔 다른 남자들처럼 암캐년아 씨발년아 노예년아 막대하지않고 대화를 하자는 말에



이 남자에게 호기심이 생겨서 대화를 시작한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딱히 너란 여자가 아니라도 여자가 급한건 아니다. 그냥 대화상대 친구로 지내면서 이야기나 자주



하자는 말에 알겠다고 말한 순간 나의 노예생활은 확정이 된것이란걸 그때의 난 몰랐었다.



처음 나이를 물어보고 하는일을 물어 본뒤 그 뒤로 나의 이야기를 말해주면 그사람은 상담사가



고민을 들어주듯 들어주고 몇가지 질문을 하고 그랬었던것 같다.





"몇살?"



"21살이요"



"여태까지 몇명이랑 해봤어?"



"2명이요"



"누구 누구?"



"전남자친구랑 지금남친이랑요"



"섹스는 만족하는거야?"



"그냥 의무적으로 해주는 느낌..? 만족해서 하는건 아니고..."



"섹스에서 만족 못하면 뭐 따로 하고싶은거나 원하는게 있는건가?"



"그냥 SM에 호기심이 많은데..솔직히 아무남자나 처음만나서 그런거 하기엔 무섭기도하고..."



"그렇지 아무래도 여자입장에선 조심스러울수 밖엔 없어"



"그렇다고 남친한테 말하기도 좀 그렇잖아요..변태같이 보일까봐.."



"응 이해해"



부드럽게 내이야기를 들어주는 다른 남자들처럼 섹스 하잔 말을 꺼내지 않던 그 모습에



아마 그때 생각 했던것 같다. 이분은 단순한 섹스 때문에 나에게 접근하는게 아닌것 같다는 느낌이



그래서 남자친구와의 잠자리가 있던날이면 섹스를 해도 풀리지 않는 허전함에 집에오면 컴퓨터를 키고



그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잠이 들곤 했다.



그치만 섹스 외에는 남자친구에게 큰 불만을 못느끼고 섹스도 대학교와서 처음 할정도로 조선시대의



사고방식까진 아니라도 어느정도 보수적인 사고방식이 박혀 있던 내게 남자친구를 배신하는건 쉬운일이 아니였다.



그치만 점점 군대 입대가 다가오는 남친을 보면서 흔들렸던 나를 그사람 아니 지금의 주인님은 더



노골적이면서도 은밀하게 나의 욕망을 자극했다. 그렇게 한달간 고민을 할 시기에 주인님은 톡으로



SM사진들을 노골적으로 보내주었고 자신에게 복종해서 진정한 여자로써 태어나게 된다면



남자친구와의 섹스에도 흥분을 하게 될것이라며 내가 남친과의 섹스에서 흥분을 한다면



남친또한 좋아하지 않겠느냐며 그러니 남친을 위해서 자신에게 복종하는 노예가 되라는



말도 안되는 이율 배반적인 말을 했던것 같다.



근데 더 웃긴건 그런 이야기에 어느새 스스로 세뇌하고 있는 내자신을 발견하게 된건 어째서일까..?



아마 그렇게라도 내 스스로를 강박하고 있던 정조관념을 합리화 시키고 싶었던건 아니였을까..?



그러면서 주인님은 전에 데리고 있던 노예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 이전에 주인님을 모시던 언니 또한 남자친구가 군대가면서 주인님에게 2년간 몸을 맡겼고 2년후



남친이 제대한후엔종종 만나서 플파 혹은 섹파 정도로 아직도 종종 만난다고 하였다.



또한 자신이 그 언니의 몸을 여자로써 만들어 주었기에 남친과의 섹스 궁합도 더욱 잘맞게 되면서



남친과 더욱 잘 지내게 되었다고 말해주었다.



아마 이말을 결정적으로 내 정조관념은 급속히 무너진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남친을 입대시키고 몇일뒤 노예와 주인이 맺을지 말지는 만나서 판단해도 좋으니 그냥



커피나 한잔하자고 부담가지지 말고 만나보자는 말에 주인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글 처음 써보는데 글재주가 없지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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