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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수사관 - 2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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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90회 작성일 20-01-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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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리까꼬의 꽃잎은 밀려나온 주스가 넘쳐, 번들거리는 상태였다.

연붕홍빛 점막은 충혈되어 새빨갛게 되어, 얇은 소음순도 부풀어올랐다.

열려진 리까꼬의 꽃잎 가장 아래쪽에는 투명한 꿀물이 넘쳐흘러 고였고, 회음부로 지금이라도 떨어질 것 같이 보였다.

"그러면, 정말 시간이 없어졌으니, 이제 가게 해줄게."

가요는 봉투에서 유백색 딜도를 꺼낸 후, 눈이 가려진 리까꼬의 눈 앞으로 내밀었다.

크기는 보통보다 약간 작았지만, 끝이 휘어있었다.

"이렇게 젖었으니, 핑계가 없겠지."

가요는 애액을 줄줄 흘리고 있는 꽃잎에 앞이 휘어진 딜도의 끝을 대고, 장소를 확인했다.

"싫엇! 뭐, 뭘... 넣지 말아, 넣으면 안돼!"

휘어진 쪽을 배 쪽으로 향하게 해서 한 번에 밀어넣자, 촉촉하게 젖은 점막은 침입물을 거부하지 않고 쑥 받아들였다.

"아으응! 그만... 넣지 말아!"

가요는 딜도를 리까꼬 안으로 거의 전부 밀어 넣었다.

앞이 휘어진 딜도는 가장 아랫부분이 아주 살짝 리까꼬의 꽃잎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었지만, 가요는 그 부분을 검지로 리까꼬의 안으로 더 밀어 넣었다.

딜도가 서서히 내부로 없어져 가는 것에 맞추어, 꽃잎은 서서히 입을 닫은 것처럼 원래의 상태로 돌아갔다.

가요는 딜도를 완전히 리까꼬의 안으로 밀어넣은 후, 리까꼬의 눈을 가리고 있던 스커프를 풀었다.

"지금 넣은 것은, G 스폿 딜도라고 하는데, 앞이 휘어져 있어, G 스폿을 공격하는 거야. 그것도 리모콘이 있는 거야."

"하아아... 리모콘? 하아아앙... 아으응..."

"클리캡, 기분 좋지? 뭐니뭐니해도 클리토리를 빨아주면 거니. 그런데 리모콘 말이야, 보통 게 아니야. 실은 지금 바이브에 휴대전화가 내장되어 있어서, 전화가 연결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조작할 수 있어, 굉장하지? 이것도 벤더부에서 개발한 거야."

가요는 가디건 포켓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단추를 2개 눌렀다.

"... 연결됐어. 지금 내 전화와 리까꼬 속에 있는 딜도가 통화 중인데, 여기서 1#를 누르면."

리까꼬 안에 들어있는 딜도의 휘어진 머리부분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아아응... 아으응... 싫어... 앙, 아앙앙... 그, 그만둬!"

"1은 진동, 2는 상하, 3은 좌우, 4는 롤링, 5는 부딪히고, 6은 랜덤이라는 식으로 되어있지. 강약도 조절할 수 있고, 타이머도 있어 10분만 움직이게도 할 수 있는 거야."

G 스폿에의 강렬한 자극은, 리까꼬를 절정으로 가는 계단으로 이끌었다.

"이... 이런... 싫어... 아응! 아후응... 하아아앗!"

"G 스폿 딜도라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지만, 리까꼬는 괜찮은 거 같애. 안되면 보통 딜도로 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쓸 데 없는 걱정이었나 봐."

가요가 휴대전화의 6번 단추를 누른 후 *10을 누르고 전화를 끊었다.

"무작위 동작으로 10분간 움직이도록 해 놓았으니, 마음껏 즐겨. 나는 잠깐 내 방에 가서 일 준비를 할 테니.ꡓ

눈가리개로 썼던 스커프를 리까꼬의 손목을 묶고 있는 스커프와 묶고 옆에 놓여 있는 PC 고정용 벨트에 연결해 묶었다.

"이렇게 해 두면, 내가 없는 사이에 뺄 수 없겠지. 그러면 잠시 후에 봐."

"기다렷! 아으응... 빼... 빼고 나서... 가... 하아하앙!"

가요는 빙긋 미소를 짓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발걸음으로 자신의 방으로 걸어갔다.

리까꼬 혼자만 남겨진 비서실에는 리까꼬가 흘리는 고통 때문인지 쾌감 때문인지 알 수 없는 신음 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아, 아아아앙... 싫어... 멈춰..."

진동하고 있던 딜도의 머리가 상하 움직임으로 바뀌었다.

"으으응... 하앙... 아, 안돼... 기분... 좋아..."

강하게 빨려지고 있는 음핵에서는 끊임없이 날카로운 쾌감이, 그 바로 아래 있는 G 스폿에서는 기계에 의한 자극이 사정없이 리까꼬의 뇌리를 몽롱하게 만들었다.

리까꼬의 애액은 끊임 없이 흘러, 항문 뿐 아니라 책상 위까지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하아앙... 안돼... 나, 싸... 이렇게... 가기는 싫어..."

리까꼬의 육체는 엄청난 쾌감의 폭풍에 감싸여,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고, 분홍색으로 물들어갔다.

벌려진 다리는 움찔움찔 경련했고, 열려진 소음순은 마치 의지를 가진 것처럼, 서서히 꿈틀거리고 있었다.

"빼줘! 빠, 빨리... 하아아응! 아, 안됏! 나 가! 응아아앗!"

리까꼬는 육지에 끌려올라온 물고기처럼 옴몸을 파닥거리며 떠는 듯하다가, 육체에서 축 힘이 빠진 듯 조용해졌다.

가요는 이노우에의 방에 들어가, 리까꼬가 절정을 맞는 장면을 카메라로 감상하고 있었다.

"후후후... 절정을 맞은 것 같지. 리까꼬는 민감한 몸을 가진 것 같으니, 이제부터가 기대되네."

화면 저 쪽 리까꼬의 육체는 또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뭔가 외치는 것을 가요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나를 부르는 걸까? 후후후... 또 한 번 가기 직전에 보러 가서, 내 눈 앞에서 절정에 달하는 걸 보기로 할까."

가요는 화면 저족에서 격렬하게 타오르기 시작한 리까꼬의 모습을 확인하고 이노우에의 방을 나섰다.

"리까꼬, 어때? 기분 좋아?"

가요는 리까꼬의 다리 쪽으로 돌아 들어가, 음란하게 경련하는 안쪽 허벅지에 손가락을 움직여 가면서, 리까꼬에게 말을 걸었다.

"가, 가요... 그만해... 이상하게... 돼 버려... 아앙... 또..."

리까꼬의 신체가 부들부들 떨고, 내퇴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켰다.

"이렇게 기분 좋게 해 주는 사람이 아직까지 없었지? 이제부터는 내가 그렇게 해줄 테니, 걱정 안해도 괜찮아."

그렇게 말하면서, 음핵을 빨고있는 클리캡을 잡아 좌우로 비틀었다.

"아아앙! 안됏!"

"이제 쌀 거 같지. 내 눈 앞에서 화끈하게 기분 내."

리까꼬의 육체가 격하게, 몇 번인가 움찔움찔 수축되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G 스폿을 자극하고 있는 딜도는 아직 5분 정도 밖에 움직이지 않았고, 지금도 리까꼬의 질내에서 거칠게 자극을 주고 있었다.

"하아, 하아... 부... 부탁이야... 빼... 이상해 져... 부탁이야..."

"그러면 내가 말하는 대로 하는 거야, 알았어?"

"빠, 빨리... 아으으응... 또, 또..."

"이제부터 리까꼬는 고위급 총무부 비서실에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거울 방과, 이 방 양쪽에서 일을 해 주세요. 교육담당이랄까 직접 업무 지시는 내가 할 테니, 내가 말하는 것은 부장님의 명령이라고 생각하도록. 명령을 위반하면, 바로 거울 방으로 복귀하게 될 테니, 그렇게 알아요."

"하아아응! 빠, 빨릿... 빼줘..."

"지금 이야기 확실히 들었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으니... 빨리... 빼 줘! 아우우웅..."

지금의 리까꼬에게 차분히 이야기를 들을 여유가 있을 리가 없고, 단지 딜도를 빼주길 바라는 마음 뿐이었다.

"이 맛을 알게 되면, 그만두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가요는 검지와 중지를 리까꼬의 꽃잎에 밀어넣어, 두 손가락으로 딜도를 끼고 빼기 시작했다.

"리까꼬도, 이렇게 세게 물고 있으면 뺄 수가 없잖아! 힘을 빼, 자!"

"아으으응... 또... 하앙... 안돼..."

가요는 겨우 딜도의 아랫부분을 리까꼬의 꽃잎에서 빼내자, 이 번에는 엄지를 포함한 세 손가락을 넣어 딜도를 잡아 뺐다.

"하아아앙! 나, 죽엇!"

가요가 딜도를 빼는 순간의 충격으로 리까꼬는 세 번째 절정을 맞이하였다.

"이제 축축하고 질척거리네. 이렇게 젖어버리면 딜도가 고장나지 않나 몰라."

거의 실신 상태인 리까꼬는 거친 숨을 쉬면서, 힘이 빠진 상태로 책상 위에 늘어진 채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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