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mson Skies - 1부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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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95회 작성일 20-01-17 14:58본문
"그 녀석들은 분명 새벽에 온다... 초계정은 헬륨을 빼고 수소로 채워두었고 근무자는 이미 뺐다. 전투기 역시 행어에서 빼 후방으로 돌려 두었고 Flak(대공포)는 충분히 배치했다. 새벽에 멋도모르고 들어오기만 기다리면 된다..."
British Commander는 쇼파에 몸을 묻었다. 주인에게 귀뜸 받은지 오래다. 주인은 공적과 싸우다 죽길 바랬겠지만 이미 British Commander는 수를 다 계산해 두었다.
"그 놈들을 잡으면 탄광을 접수한다. 이제 이 지긋지긋한 떠돌이 생활도 끝이겠군..."
자기 앞에 무릎을 꿇고 벌벌 떨고 있을 닉슨을 생각하니 입가에 가볍게 웃음이 돈다. 그 동안 멍청한 척해온 세월이 얼마인가? 식민지 전쟁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귀족자제에게 밀려 진급이 누락된 후 버린 조국이다. 자기와 비슷한 자들을 모아 미국으로 넘어와 공적을 토벌한지 벌써 2년째다. 비열한 미국인들은 선금 약간을 주고 공적을 처리해주길 부탁했다. 공적이 물러가면 입을 닦아 버리는 것이다. 그러다 닉슨을 만났다.
"아예 우리 탄광에서 살지 그래? 우리가 가솔들을 거둬주고 운영비를 대지. 물론 급여도 RAF(영국왕실공군) 시절의 두배를 주지"
"공적놈들 몇을 죽였는지는 묻지 않겠네 우리 화물만 무사하면 되니까."
너무나도 좋은 조건이였고 그래서 공적들을 사냥해 나갔다. British Commander 자신도 1차 세계대전의 에이스였고, British Commander를 따라나선 파일럿들 역시 RAF의 엘리트 파일럿들이였다. 전공보단 성분에 밀려 한직을 떠돌았긴 했으나 식민지 전쟁과 스페인 내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올린 베테랑들이였고, 따라온 자 중에는 RAF의 공정부대도 있었다.
콜로라도의 공적을 전부 소탕하는데는 1년이 걸렸다. 공적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더미(가짜) 비행선을 띄우고 공적을 유인, 소탕했다. 더미에 접근하는 공적의 모선을 발견하면 고고도에 대기 중인 전투기가 적 전투기를 제압하고 공격기들이 모선의 엔진을 타격하면 수송기가 접근 공정단을 모선에 침투시킨다. 식민지 전쟁에서 온갖 악천후를 겪은 공정단의 적수가 되는 공적은 드문 편이였다. 그리고 공적의 모선들은 체팰린급으로 대동소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교전이 계속 되면 될 수록 공적들은 격파될 뿐이였다.
닉슨놈은 공적이 소멸되니 영국용병들을 해치우겠다고 나선 것이다. 물론 British Commander도 녹록한 사람은 아니다. 비록 닉슨이
"악명높은 Fortune Hunters를 유인해 격멸하면 공적들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란 명분을 걸었지만, Fortune Hunters는 웬만한 주정부에서조차 건들지 못하는 막강한 공적이였으며, 실제로 용병단들과 민병대에게는 공포의 상징이였던 것이다. 닉슨은 양패구상을 생각하는 모양이다. 영국 용병을 껍데기로 만들고 화물도 지키고...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솥으로 들어가는 법이지"
British Commander은 마음을 굳혔다. 솥에 들어갈 수는 없는 것이다. 공성계로 Fortune Hunters를 치고 여세를 몰아 닉슨을 제거하는 것이다. 지긋지긋한 떠돌이 생활도 끝낼 수 있고 서부에서 제일 큰 광산도 얻게 되는 것이다.
"Red Skull Legion이 누구 때문에 이 광산을 피해갔는데..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British Commander는 파이프를 재떨이에 대충 던져두고 여태껏 좃을 빨고 있던 여자를 일으켰다.
"솜씨가 늘었군"
"..."
"그래 기회를 천천히 노려라 급하면 당하지"
"죽일거야..."
"그래 죽여라 근데 그건 네년이 기회를 잡은 후의 일이다. 지금은 보지를 대야지"
British Commander는 여자를 책상 위에 걸쳐두고 엉덩이를 잡아 당기면서 준비도 안된 여자의 보지에 좆을 밀어 넣었다.
"아악 아퍼~"
"역시 쪼이는 구만..."
"으윽 죽일거다"
- 퍼억퍼억 찌걱찌걱
"헉, 헉, 헉, 헉, 헉"
마지막으로 소탕한 Hungry Tigers 출신의 여자다. 불과 4년전만 해도 Trans-Everything의 스튜어디스로 뭇 남성의 눈길을 한껏 밟고 다니던 여자였다. Trans-Everything도 USAAF(미육군 항공단)가 해체된 이후에 길거리로 내몰린 정비공이 세웠고 영업이익을 착실히 내던 견실한 기업이였다. 물론 철도망이 파괴된 후 동부귀족과 서부 탄광주, 남부 지주, 북부 기업가와 같은 대자본이 민항시장에 참여하면서 대자본의 덤핑공세에 밀려 망해버렸지만...
대부분의 공적들이 이와 사정이 비슷했다. 미합중국이 해체되면서 USAAF가 해체되었고 유관기업들이 망해버리면서 길거리에 나앉은 사람들이 급여대신 기계와 항공기, 비행선을 인수해 민항사를 세웠고 철도를 대신하는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각광받자 대자본이 참여 덤핑공세로 회사들을 연쇄 도산시켜버렸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은 남은 기계와 항공기 비행선을 모아 밑천없는 장사에 뛰어든 것이다.
철도망이 붕괴되어 공중운송 외엔 대안이 없는 지금, 배운 것이라곤 비행과 정비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그리 많지 않았다. 살인적인 고금리와 철저한 매점매석 체제에 먹을 것 마저 통제된 지금 합법의 테두리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전혀 없다. 살 수 있는 길은 오로지 도둑질 외에는 없었고, 페이퍼 컴퍼니인 주방위군이 이들을 제지할 능력이 있던 것도 아니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British Commander는 여자의 몸을 돌려세우고 한쪽 다리를 허리에 걸친 채 좃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생각을 정리할 때는 오럴을 30분간 시키고 생각이 마무리 되면 뒤치기로 10분, 사정끼가 오면 벽치기로 전환해 1분내로 사정한다. 이 규칙적인 구 영국왕실공군 대령은 모든 것을 정확히 했다. 이 여자 역시 잡혀온지 정확히 3개월(92일)되는 날 풀어줄 것이다.
"으으음"
"오늘도 11분이냐 이 조루새끼야?"
"입벌려"
"토끼 새끼... 우웁"
British Commander는 쇼파에 몸을 묻었다. 주인에게 귀뜸 받은지 오래다. 주인은 공적과 싸우다 죽길 바랬겠지만 이미 British Commander는 수를 다 계산해 두었다.
"그 놈들을 잡으면 탄광을 접수한다. 이제 이 지긋지긋한 떠돌이 생활도 끝이겠군..."
자기 앞에 무릎을 꿇고 벌벌 떨고 있을 닉슨을 생각하니 입가에 가볍게 웃음이 돈다. 그 동안 멍청한 척해온 세월이 얼마인가? 식민지 전쟁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귀족자제에게 밀려 진급이 누락된 후 버린 조국이다. 자기와 비슷한 자들을 모아 미국으로 넘어와 공적을 토벌한지 벌써 2년째다. 비열한 미국인들은 선금 약간을 주고 공적을 처리해주길 부탁했다. 공적이 물러가면 입을 닦아 버리는 것이다. 그러다 닉슨을 만났다.
"아예 우리 탄광에서 살지 그래? 우리가 가솔들을 거둬주고 운영비를 대지. 물론 급여도 RAF(영국왕실공군) 시절의 두배를 주지"
"공적놈들 몇을 죽였는지는 묻지 않겠네 우리 화물만 무사하면 되니까."
너무나도 좋은 조건이였고 그래서 공적들을 사냥해 나갔다. British Commander 자신도 1차 세계대전의 에이스였고, British Commander를 따라나선 파일럿들 역시 RAF의 엘리트 파일럿들이였다. 전공보단 성분에 밀려 한직을 떠돌았긴 했으나 식민지 전쟁과 스페인 내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올린 베테랑들이였고, 따라온 자 중에는 RAF의 공정부대도 있었다.
콜로라도의 공적을 전부 소탕하는데는 1년이 걸렸다. 공적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더미(가짜) 비행선을 띄우고 공적을 유인, 소탕했다. 더미에 접근하는 공적의 모선을 발견하면 고고도에 대기 중인 전투기가 적 전투기를 제압하고 공격기들이 모선의 엔진을 타격하면 수송기가 접근 공정단을 모선에 침투시킨다. 식민지 전쟁에서 온갖 악천후를 겪은 공정단의 적수가 되는 공적은 드문 편이였다. 그리고 공적의 모선들은 체팰린급으로 대동소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교전이 계속 되면 될 수록 공적들은 격파될 뿐이였다.
닉슨놈은 공적이 소멸되니 영국용병들을 해치우겠다고 나선 것이다. 물론 British Commander도 녹록한 사람은 아니다. 비록 닉슨이
"악명높은 Fortune Hunters를 유인해 격멸하면 공적들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란 명분을 걸었지만, Fortune Hunters는 웬만한 주정부에서조차 건들지 못하는 막강한 공적이였으며, 실제로 용병단들과 민병대에게는 공포의 상징이였던 것이다. 닉슨은 양패구상을 생각하는 모양이다. 영국 용병을 껍데기로 만들고 화물도 지키고...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솥으로 들어가는 법이지"
British Commander은 마음을 굳혔다. 솥에 들어갈 수는 없는 것이다. 공성계로 Fortune Hunters를 치고 여세를 몰아 닉슨을 제거하는 것이다. 지긋지긋한 떠돌이 생활도 끝낼 수 있고 서부에서 제일 큰 광산도 얻게 되는 것이다.
"Red Skull Legion이 누구 때문에 이 광산을 피해갔는데..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British Commander는 파이프를 재떨이에 대충 던져두고 여태껏 좃을 빨고 있던 여자를 일으켰다.
"솜씨가 늘었군"
"..."
"그래 기회를 천천히 노려라 급하면 당하지"
"죽일거야..."
"그래 죽여라 근데 그건 네년이 기회를 잡은 후의 일이다. 지금은 보지를 대야지"
British Commander는 여자를 책상 위에 걸쳐두고 엉덩이를 잡아 당기면서 준비도 안된 여자의 보지에 좆을 밀어 넣었다.
"아악 아퍼~"
"역시 쪼이는 구만..."
"으윽 죽일거다"
- 퍼억퍼억 찌걱찌걱
"헉, 헉, 헉, 헉, 헉"
마지막으로 소탕한 Hungry Tigers 출신의 여자다. 불과 4년전만 해도 Trans-Everything의 스튜어디스로 뭇 남성의 눈길을 한껏 밟고 다니던 여자였다. Trans-Everything도 USAAF(미육군 항공단)가 해체된 이후에 길거리로 내몰린 정비공이 세웠고 영업이익을 착실히 내던 견실한 기업이였다. 물론 철도망이 파괴된 후 동부귀족과 서부 탄광주, 남부 지주, 북부 기업가와 같은 대자본이 민항시장에 참여하면서 대자본의 덤핑공세에 밀려 망해버렸지만...
대부분의 공적들이 이와 사정이 비슷했다. 미합중국이 해체되면서 USAAF가 해체되었고 유관기업들이 망해버리면서 길거리에 나앉은 사람들이 급여대신 기계와 항공기, 비행선을 인수해 민항사를 세웠고 철도를 대신하는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각광받자 대자본이 참여 덤핑공세로 회사들을 연쇄 도산시켜버렸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은 남은 기계와 항공기 비행선을 모아 밑천없는 장사에 뛰어든 것이다.
철도망이 붕괴되어 공중운송 외엔 대안이 없는 지금, 배운 것이라곤 비행과 정비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그리 많지 않았다. 살인적인 고금리와 철저한 매점매석 체제에 먹을 것 마저 통제된 지금 합법의 테두리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전혀 없다. 살 수 있는 길은 오로지 도둑질 외에는 없었고, 페이퍼 컴퍼니인 주방위군이 이들을 제지할 능력이 있던 것도 아니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British Commander는 여자의 몸을 돌려세우고 한쪽 다리를 허리에 걸친 채 좃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생각을 정리할 때는 오럴을 30분간 시키고 생각이 마무리 되면 뒤치기로 10분, 사정끼가 오면 벽치기로 전환해 1분내로 사정한다. 이 규칙적인 구 영국왕실공군 대령은 모든 것을 정확히 했다. 이 여자 역시 잡혀온지 정확히 3개월(92일)되는 날 풀어줄 것이다.
"으으음"
"오늘도 11분이냐 이 조루새끼야?"
"입벌려"
"토끼 새끼... 우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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