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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 Skies - 1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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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82회 작성일 20-01-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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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에 팔려간 귀족의 여식들은 역시 인기 상종가였다. 하역 노동자인 아일랜드계, 슬럼에서 백수로 놀고 있는 흑인들, 어중이 떠중이 단돈 2불에 백옥같은 피부를 가진 동부귀족의 여식들을 살수 있으니 늘 인산 인해이다.



게다가 포주는 단 3불에 3S을 하게 해주었다. 보통 흑인 매춘부가 하루에 열명쯤 받는데 이 새로운 백인 창녀들은 서른명에서 마흔명을 받는다. 하루에 네시간을 자고 밥은 5분내에 먹는다고 해도 한시간에 두명 꼴, 흑인 매춘부들은 한번에 1시간은 보장받는데 반해 겨우 30분을 내어주어도 인산인해이고 예약이 줄을 선다. 또, 상처만 내지 않으면 때려도 된다. 단, 1불만 더내면 되는데 어떤 사내가 마다하겠는가?



"윽윽 제발 때리지만 말아주세요."



"씨발년아 그러니까 잘 빨아"



"웁웁웁"



"썅년아 너는 나같은 깜둥이 좃을 빨 줄은 생각도 못했지? 혓바닥으로 네년들 구두를 닦던 우리들이 말이지?"



"웁웁 네.. 네..."



"씨발년 몸 돌려 썅년아"



화부로 일하는 흑인이 케네디가의 여자를 뒤로 돌렸다. 화부로 일하는 자다 흑인이라 좃도 크지만 몸도 보통내기가 아니다.



"흐어억"



그녀가 한달동안 윤간을 당하고 또 보름 내내 남자를 받았다고 해도 쉽게 감당할 상대가 못된다. 사내는 말라버린 보지에 급작스럽게 거대한 좃을 박아버렸다.



-뽁짝뽁짝



"으 으 으 으"



- 쾅쾅쾅



"야 깜둥이 새끼야 빨랑 나와 너만 재미볼거야?"



"어느 호로 새끼야 아직 30분 되려면 무려 10분이나 남았어"



"씹새야 졸라 고파 적당히 하고 나와 내가 1불 줄께"



"썅 나도 돈있어 닥치고 있어 30분 되면 나가"



보통 윤락가에서 1시간이 되어가면 아가씨들이 문을 두들기지만 "백인 귀족 자제"가 있는 이 집은 달랐다. 정해진 30분이 차기도 전에 사내들이 알아서 들어간다. 그만큼 쌓인 것이 많은 것이다.



1927년 대독감 때도 귀족들은 그 어떤 평민이나 이민자들을 돕지 않았다. 의사 역시 평민의 몸에 술식을 실험하고 귀족에게 팔았고, 귀족은 병원을 크게 지어 평민을 쥐어 짜냈다. 게다가 남부 연합과 인민전선의 내전 때에도 귀족은 평민을 학살하였다. 연방이 해체되었다고 하나 어떠한 주나 철저한 엘리트 집단의 통제를 받았고 엘리트 피라미드를 짜고 있는 것은 늘 교육받은 귀족들 뿐이였다.



- 가난한 자들을 모아 놓아라 그러면 싸울 것이다. 싸우면 반으로 줄고 반으로 줄면 통제하기 편리하다.



1860년 뉴욕 시민혁명 당시 상원의 정책이 그러했다. 그 정책은 1937년인 지금도 유효하다. 가난한 자는 영원히 가난하고 그 굴레를 벗을 수 없다. 약간이라도 부를 가지려고 하면 밟힌다. 공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틀을 깨는 것은 불가능하다. 귀족에 대한 분노가 적지 않기 때문에 이 곳과 또 귀족 자제가 들어왔다는 인근의 홍등가는 불야성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흑인 매춘부들 조차



"우리한테 몇번 덜 와도 좋다. 그 년들 눌러 죽여버려라"



하지 않았던가.



게다가. Kahn은 여자들을 판돈 역시 판 지역에 뿌리고 가버렸다. 그것도 공적의 불문율인 50%가 아니라 전액을 뿌린 것이다. 싸구려 하렘이라해도 상태가 좋으면 좋은 값을 받는다. 비록 Red Skull Legion에서 한달간 윤간을 당했다 해도 썩어도 준치라 하지 않는가. 어릴 적부터 꾸준히 가꾸어온 몸이고 영양상태도 양호해서 슬럼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절대미녀"들이였다. 게다가 50명이 넘는 수요가 아닌가? 한명에 2천 달러씩 10만 달러면 슬럼가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다.



...



"뭐야 서부에도 이런 대 저택이 있어?"



"헤이 Nathan Zachary 여기는 사람 사는 동네 아니냐?"



"보짓집이 뭐 이렇게 좋아?"



- 퍼억



"나도 여자다."



"Betty 너두 여자였냐?"



- 퍼억



"차 식겠다."



산속에 대저택... 귀족의 집에 와 있는 것 같다. 역시 돈은 좋은 것이다. 황무지가 태반인 시에틀에 장소는 둘째 치고 자재 구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으리으리한 저택이 있다. 개발되지 않은 곳이니 그리고 도로도 좋지 않으니 활주로가 있는 것이야 하등 이상할 것 없지만, 상들리에에 본 차이나 응접세트 눈이 뒤집어 진다.



"좀 늦었습니다. 처리할 것이 있어서요."



30대 중반의 화사한 귀부인이 홀 안으로 걸어왔다. 코르셋까지 착용한 진짜 옛날 여자다. 하이힐에 엉덩이 받침에 궁장... 초상화에서 걸어나온 듯한 화사하면서도 범접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품이 느껴지는 여자다.



"샬롯. 덕분에 모처럼 실론티를 마시는 군요. 럼주가 아닌 우유를 탄"



"Betty 언제든지 찾아와요 오늘 같이 좋은 물건을 가지고만 온다면 평생 먹을 실론티라도 못챙겨드릴 이유가 있겠어요?"



"자자 살롯여사 그 아이 쓸만 합디까?"



"Zachary씨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따로 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될 듯 하군요."



"그렇다면 원가가 빠진다는 이야기로군요."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방중술은 따로 가르쳐야겠더군요. 방중술은 저희 과정 중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코스라서..."



"그건 제가 잘 가르쳤는뎁쇼"



"Zachary씨. 젊으시니 일단 넣고 보시겠지만, 우리 고객들은 좀 특별해서요."



- 퍼억



"Nathan Zachary 너 빠져.. 입으로 다 까먹어라"



"Betty 우리는 6천 달러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기왕 데리고 온 정성을 봐서 조금만 더 써주시지요?"



"아시다시피 저희한테도 원칙과 규정이 있고, 부시가의 여식은 소리만 꽥꽥 지르는 수준이라.. 손이 많이 갈 듯 하네요."



"샬롯 그거야 Nathan Zachary 이 친구가 워낙 개망나니라 그렇지요. 그건 인정합니다만, 어머어머만 연발하는 어설픈 귀족이 아니라 진짜 귀족이잖습니까? 라틴어까지 깔끔하게 구사하고 요조숙녀의 예의를 자세히 아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지요."



"으음..."



"센트레빌의 마가리타에게 가봐야겠군요. 마가레타면 8천쯤은 찔러주고 우리 기름값도 털어주겠지요."



"Betty, 좋습니다. 그럼 이번만은 특별히 7천 5백으로 당기겠습니다."



"샬롯은 말이 통해서 참 좋아요. 그리고 갈 때 이 실론티 좀 싸주실 것이지요?"



"물론 그렇게 해야지요. 벌써 준비해놨답니다. 그리고 저녁도 따로 시켜놓았습니다."



"오오~ 오늘은 시에틀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겠군요."



"네 쉬고 계셔요."



어르고 달래고 받을 것 받아내고 그리고 우아한 척은 다하고... 전리품에 덤까지 철푸덕



"참 Zachary씨 저희 손님 중 한분께서 Zachary씨와 저녁 후에 차나 한잔 하자 권하시는데 시간이 괜찮으시겠어요?"



"네에..."



- 퍼억



"샬롯 무슨 일이죠?"



"Betty 사업이야기여요."



"제가 알면 곤란한 것인가요? 저도 Fortune Hunters의 일원인데요."



"사실은 저도 잘 모르는 일이에요. 고객의 사업에 제가 어찌 끼겠어요."



"차 한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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