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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 1부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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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88회 작성일 20-0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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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이미숙 선생님. - 7 -



그리고 며칠이 지났다. 미숙은, 성영에게 자신이 끌리고 있음을 느꼈다. 성영은 때때로 조금 밝히긴 했지만, 미숙은 성영이 자신을 매우 사랑하고 있음을 생활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성영이 자신을 바라볼 때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런 눈빛은, 제자를 좋아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그때 그때 마비시키는 것 같이 느껴졌다. 때로는 아기같이 자신에게 안겨 어리광을 피우고, 또 때로는 애인같이 사랑스런 눈빛으로 속삭여주는 성영의 모습에, 미숙은 정말 그가 제자가 아닌, 한 남자였으면 하고 느꼈다. 사실 성영이 밝히게 된 것도 미숙은 자기 탓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욱 성영에 대한 연민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아무리 애인같은 제자라도 제자의 그 곳을 입으로 애무하는게 부끄럽긴 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었고, 그녀는 자신 때문에 자위도 못하게 된 성영을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했다. 어라? 그러고보니, 미숙은 요즘 성영이 욕구 해소를 위해 자신에게 오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성영이가 또 참으면 문제를 일으킬 텐데.. 그날 이후론 나에게 오지도 않구.. 미숙은 성영이 걱정되었다.

성영에게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다. 그날 이후로, 성영은 정말 선생님에게 빠진 것 같았다. 이제는 선생님과 함께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렸고, 선생님의 아름다운 미소를 간절히 원하게 되었다. 또 미숙의 옷 사이로 미숙의 감춰진 속살이라도 보였을 때, 단지 선생님을 범하고 싶었던 예전과는 달리, 얼굴이 괜시래 붉어지며 조심스러워지는 것이다. 때때로 미숙 선생님에게 욕구 해소를 부탁하고 싶었지만, 성영은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부끄러움과 사랑하는 선생님이 원하지 않는 그런 일을 부탁하는 건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 같아, 그 이후론 선생님 생각으로 자위도 하지 않고 하루 하루를 넘겼다.

하지만 미숙과 성영 둘 다 학교에선 서로 알아차리지 못하게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미숙은 성영에게 가끔 충동을 느끼진 않는지, 어째서 자신에게 오지 않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건 마치 자신이 그 것을 원하는 듯한 말투 같기도 했고, 성영에게 부끄럽기도 하여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 성영은 성영 나름대로 이젠 선생님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물론 선생님의 몸을 원하긴 했지만, 선생님이 꼭 자신을 변태로 볼 것 같았고, 이젠 멋진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둘은, 서로 얘기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시간은 금방 흘렀고, 어느덧 토요일 종례 시간이 왔다. 성영은, 영화표 두장을 꺼내어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선생님 손을 꼭 잡고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아무리 그때 선생님이 아름다워 보였어도 오럴섹스 후에 키스하고는 사랑한다고 말하는 건 아니었는데, 내가 미쳤지. 미쳤어. 그저 영화를 보는 것일 뿐이었지만, 성영은 더없이 심장이 두근거렸다. 선생님이 좋아해주실까? 멋드러진 고백은 아니지만..

성영이 영화표를 보며 용기를 내는 동안, 미숙은 전달 사항 몇가지를 전하고 종례를 끝마쳤다.

[모두들 주말이라고 놀지만 말구, 공부도 열심히 해야해! 하교길 차도 조심하구. 성현아?]

반장 성현이 일어나 아이들을 둘러보곤, 미숙을 슥 바라보았다. 요즘따라 미숙은 반장 성현이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이상해졌음을 느꼈지만, 아무튼 성현이는 그대로 깔끔하고 똑똑한 모습 그대로였기에, 조금 기분이 나빠졌지만 그대로 두었다.

[차렷, 경례.]

[수고하셨습니다!]

성현이의 구호에 따라 아이들이 큰 소리로 인사를 하곤 우르르 몰려나갔다. 미숙은 성현을 살짝 살펴봤지만, 성현은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안경을 벗어 슥 닦더니, 다시 희고 높은 코에 걸쳤다. 딴 아이와는 달리, 성현은 혼자 교실에 남아 있었다. 혹시 성현이가 왕따인가? 그럴 애는 아닌데.. 미숙은 성현을 불렀다.

[성현아.]

성현이 아까의 그 이상한 눈빛으로 슥 자신을 쳐다보고는 다가오자, 미숙은 왠지 조금 꺼림칙했으나 미소를 지으며 성현에게 물었다.

[성현아, 아이들하고 같이 집에 가지 않니? 토요일인데.]

성현은 표정 없는 얼굴로 미숙을 쭉 훑어보며 말했다.

[2시 반에 교문으로 학원 버스가 옵니다. 학원이 좀 멀어서요. 그때까지 교실에서 자습하려구요.]

미숙은 질문에 대답하며 계속하여 자신의 몸을 훑어보는 성현이 싫게 느껴졌지만, 날씨 화창한 토요일에 교실에서 자습한 후 학원에 가서 공부해야한다는 성현이 담임으로서 대견스럽기도 했고, 한창 나이에 뛰어 놀지도 못하는 게 안쓰러워 어깨를 두드려주었다.

[그래, 성현아. 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올거야. 넌 우리반의 희망이니까, 열심히 해야한다.]

성현은 미숙이 자신에게 빙긋 미소짓는 걸 보고 고개를 돌렸다. 잘웃는 미숙 선생님이었지만, 성현에게 그 모습이 너무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성현은 자신이 미숙의 보지에 딜도를 넣어 미숙이 쾌락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상상했다. 내가 선생님을 만족시키면 다시 미숙 선생님이 저렇게 나에게 웃어줄까..? 미숙은 대답도 안한채 고개를 돌린 성현이가 이상했지만, 자습하려는 성현을 방해하는 것 같아 그대로 교실 문을 열어 나갔다.



[저, 선생님.]

미숙이 부르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성영이 쭈뼛쭈뼛 긴장된 표정으로 자신을 보고 서있었다. 미숙은 그 모습을 보고 베시시 웃었다. 드디어 성영이가 못참겠는 거구나. 미숙은 왠지 모를 반가움을 느끼며 부끄러워하는 성영이 정말 귀엽다고 생각했다. 그리곤 성영이에게 무슨 일인지 묻지도 않은 채 다 알겠다는 표정으로 성영에게 빙긋 웃어주고 말했다.

[따라와, 성영아.]

성영은 무슨 일인지 물어볼 거라 예상했던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선생님이 따라오라며 앞서 걷자 당황했지만, 일단 미숙을 따라나섰다.



[끼이익]

학습교구실이 열렸다. 지금은 휴게실로 꾸며놓았지만 휴게실로 사용하기엔 학교와는 꽤 멀리 있어 다른 사람들에겐 학교에서 제일 쓸데 없는 공간으로 통했지만, 성영과 미숙에겐 상당히 다른 의미의 공간이었다.

[성영아, 소파에 앉아있어.]

성영은 다시 이곳으로 데려온 선생님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무튼 소파에 다가가 앉았다. 미숙은 교구실의 문을 열어 주위를 살피고 있었다. 그런 선생님을 보던 성영의 눈에 선생님의 바지에 딱 붙은 엉덩이가 딱 들어왔다. 성영은 선생님의 엉덩이를 보며 머릿 속으로 선생님과의 야한 상상을 하다가, 아래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끼고 애써 역사 선생 불독을 떠올렸다. 끔찍한 놈을 떠올리면 가라앉겠지. 그렇지만 자지는 멈추지 않고 계속 발기되어 바지 중앙 부분이 불뚝 솟았다. 성영은 마음이 급해졌다. 선생님이 그 모습을 보시기 전에 얼른 가라앉혀야했다. 젠장. 변태로 보시면 어떡하지? 너무 많이 참았나? 왜 이렇게 안가라앉아?

미숙은, 성영이 자신의 엉덩이 때문에 난감해 한다는 사실도 모른 채 학습교구실 주위를 살피고, 조심 조심 문을 닫아 자물쇠를 걸었다.

철컥.

[선생님? 문은 왜 잠그세요?]

성영은 임기응변으로 자연스러워 보이려 원래 자신은 그렇게 앉는 다는 듯 천연덕스럽게 자신의 바지 중앙을 두손을 모아 눌러 앉았지만, 미숙은 그 모습이 꽤나 괴상해보여 성영에게 되물었다.

[성영아, 왜 그러니? 어디 불편해?]

성영은 선생님이 길 잃은 불쌍한 강아지 살피는 듯한 표정으로 다가오자 더욱 당황해 자리에 일어나고 싶었지만, 이 상태로 일어난다면 엉거주춤한 자세와 바지 위로 솟을 자지 때문에 선생님께 바로 들킬 것 같았다. 안돼, 안돼!

[아, 아니요, 선생님. 괜찮아요.]

[뭐가 괜찮아, 앉아 있어봐.]

미숙은 앉아 있는 성영 앞에 무릎 꿇었다. 그리고 그 곳을 가리고 있는 성영의 억센 팔을 작은 손으로 잡아 치우려했다. 성영은 더욱 당황했다. 선생님이 왜 이러시지? 이거 꿈인가? 결국 성영은 미약한 힘이지만 끊임없이 자신의 팔을 당기는 선생님의 손에 넘어가 어쩔 수 없이 팔을 치우고 바지에 불뚝 솟아있는 자지를 보이게 되었다. 성영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 예전엔 이렇게 부끄럽지 않았는데.

미숙은, 바지도 뚫을 정도로 솟아있는 성영의 자지에 놀랐다. 얘가, 많이 참아서 이런가?

[선생님한테 말하는 게 창피했니? 이렇게 솟아 있다니.. 하긴, 며칠동안 참았으니 그렇겠다. 선생님 생각해서 말안하거야? 그래도 선생님은 니가 그렇게 참다가 또 문제라도 일으키면 그게 더 곤란해. 창피해도 앞으론 그때 그때 말하렴. 니가 이렇게 된 것도 나 때문인데.. 선생님이 미안하잖니.]

미숙은 성영의 바지 벨트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무는 건 겨우 성영과 과거의 두 번이 다였지만, 그동안 성영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한 결과 성영이 3학년 올라갈 때까지만이라도 이렇게 도와주기로 작정해 그다지 싫게 느껴지진 않았다. 바지 지퍼는 부드럽게 내려가고, 미숙은 성영이 채 말리기도 전에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성영의 자지를 꺼내었다.

[아..]

성영은 아무 말도 못하고, 미숙은 자기도 모르게 놀라버렸다. 오,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예전보다 커진 것 같네?

미숙은 아직도 놀라움이 가시지 않아 잔뜩 흥분되어있는 성영의 자지를 손으로 잡아 살짝 위 아래로 흔들어 보았다. 성영은 미숙의 작은 손길만으로도 자극이 오는지 신음을 내었다.

[서, 선생님. 그만두세요.]

[조금만 기다려 봐.]

며칠만에 성영의 그 곳을 다시 본 미숙은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미숙이 성영의 자지를 처음 본 건 아니었지만, 성영의 자지는 미숙이 태어나서 처음 본 남자의 흥분 된 자지였고, 성영의 자지를 봤었던 지난 두 번의 경험도 모두 최대한 빨리 성영을 사정시켜야한다는 긴장감에 정신없이 애무할 수 밖에 없어, 자세히 관찰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런 미숙에게 며칠간 성영이 찾아오지 않자 미숙은 남자의 자지에 대해 호기심이 조금씩 생겼다. 그리고 성영이 쭈뼛거리며 다가온 것이다. 그전 두번의 상황에 비해 오늘은 훨씬 안전했고, 미숙은 안심하고 성영의 자지를 자세히 관찰했다. 성영의 다리 사이 동그랗게 달려있는, 발기되어 한껏 커진 자지에 비해 자그마한 음낭과 검은 음모, 우람하고, 흥분된 핏줄이 보이는 튼튼한 자지 기둥과, 둥글둥글한 귀두. 미숙은 남자의 자지란게 자신의 생각보다 크다는 것과, 생각보다 귀엽게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미숙은 성영이 그만두라는 말도 무시하곤 성영의 자지를 손으로 강아지 쓰다듬듯 쓰다듬었다.

[아앗, 선생님..]

[기분 좋니? 성영아?]

미숙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성영은 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더 큰 쾌감을 느꼈다. 물론 전에 선생님의 애무가 결코 쾌감이 약했던 건 아니었지만, 성영은 그때 또래 아이들 치고 꽤나 자위량이 많은 편이라, 하루가 멀다하고 선생님을 생각하고 자위를 했었다. 그러다보니 며칠간 자위를 참고 있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선생님이 만져주는 지금, 성영은 금방 선생님의 얼굴에다 자신의 정액을 마음껏 쏟아붓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성영은 쾌감에 몸이 마비 될 것 같았다.

미숙은 그렇게 귀두 윗부분을 손가락으로 쓰다듬어주다, 성영의 자지 끝에 투명하고 끈적한 액이 방울져 있는 걸 발견하고는 입술을 모아 성영의 귀두 끝에 쪽하고 키스했다. 미숙은 자지 기둥보다 말랑말랑한 귀두 끝 부분에 자신의 입술이 닿자, 성영의 자지를 핥아주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내가 왜 이러지? 성영에게 느끼는 책임감과 안쓰러움에 애무해준 적은 있지만, 미숙이 원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미숙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성영의 굵고 긴 자지를 조그마한 입에 담았다.

[읏..]

성영은 자신의 자지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마음껏 느꼈다. 곧이어 선생님의 혀가 성영의 귀두를 핥아주었다. 성영은 귀두에서 선생님을 느끼며, 미숙 선생님이 오늘따라 더욱 신경을 써 핥아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미숙은 입 속 가득 들어온 성영의 자지를 혀로 마음껏 핥아주며 조금씩 머리를 움직여주었다. 언제나 미숙이 성영의 자지를 입 속에서 굴릴 때면, 성영이 자신의 머리를 잡고 앞 뒤로 흔들었던게 생각났던 것이다. 성영이도 이걸 원하겠지? 미숙은 조금씩 속도를 높혀갔다. 물론 혀로 핥는 걸 멈추지 않고.

[으음, 아아..]

성영은 선생님이 예전보다 훨씬 실력이 늘었음을 알았다. 선생님의 입은 따뜻하고 부드럽게, 성영의 자지를 녹아들게 했고 때로는 선생님의 치아가 성영의 자지를 살짝 깨물어주어 사정할 것같은 직접적인 쾌감을 주었다. 소파에 앉아있는 자신의 앞에서 머리를 위 아래로 움직이며 눈을 감고 제자의 자지 맛을 감상하는 선생님을 보며, 성영은 자기도 모르게 손이 나가 선생님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미숙은 정신없이 성영의 자지를 음미했다. 머리를 흔들며 자신의 입 속에서 느껴지는 성영의 자지는 그저 단단한 자지를 뛰어넘어 소중한 그 무엇인가처럼 생각되었다. 미숙은 문득, 자신의 그 곳에 성영의 자지가 들어가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성영의 이 우람한 자지가 자신의 그 곳 속으로 들어온다면, 너무나 아플 것 같아, 미숙은 눈살이 찌푸려졌다. 하지만 그 상상은 미숙의 머릿 속을 계속하여 떠나지 않았다. 미숙은 조금씩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성영은 자신의 귀두에서 느껴지는 선생님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혀에 정신을 못차리며 본능적으로 선생님의 머리칼을 만지던 손을 내려 선생님의 가슴을 찾았다. 성영의 손은 곧 미숙의 티를 붙잡아 위로 가차없이 올려버렸다. 미숙의 감춰져 있던 흰 살결과 함께 미숙의 가슴을 감싸고 있는 브레지어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성영의 손은 미숙의 옆구리를 쓸으며 미숙의 부드러운 살결을 느꼈다.

미숙은 그렇게 성영의 자지를 정신없이 빨며 성영과의 음란한 생각을 하다 왼쪽 가슴에서 간지러운 듯하면서 찌릿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조금 거친 브레지어 면이 성영의 손에 흔들리며 미숙의 흥분하여 조금 단단해진 젖꼭지를 건드린 것이다. 그제서야 미숙은 성영이 자신의 옷을 벗기고 있음을 깨달았지만, 미숙은 망설였다. 아, 안돼. 말려야하는데.. 미숙은 입 깊숙이 성영의 자지를 빨아 넣으며 자신의 옆구리를 간질이는 성영의 손을 끝내 붙잡지 못했다.

성영은 자신의 자지를 빠는 선생님의 속도가 조금 느려진걸 깨달았지만 개의치않고 손을 움직였다. 성영의 손은 결국 미숙의 젖가슴에 닿아, 미숙의 브레지어 밑으로 파고 들어갔다. 성영은 미숙 선생님의 형언할 수 없이 부드럽고 몰랑몰랑한 가슴의 감촉에 더 큰 흥분을 느끼며, 손을 더듬었다. 성영의 손에 조그만 공알이 만져졌다. 미숙의 유두였다.

[으응, 읏..읏..]

미숙은 점 점 더 성영의 자지를 핥기 힘이 들었다. 성영의 손이 자신의 몸을 자극하며 느껴지는 간지러움과 쾌감에 몸이 떨렸고, 성영의 앞에서 왠지모르게 부끄러워 신음을 참아보았지만 더욱 애타는 소리만 흘러 나왔다. 미숙은 이제 성영을 말리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아까전의 부끄러움은 어디로 갔는지, 이젠 성영과 미숙 모두 서로의 몸을 아낌없이 애무해주고 있었다.

[아앗,아..]

미숙은 참지 못하고 핥고 있던 성영의 자지를 입 속에서 꺼내고 신음을 뱉어내었다. 유두에서 올라오는 느낌은 참기 어려웠다. 간지러움보다는 고통에 가까웠지만, 미숙은 그 속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몸이 떨리는 걸 느꼈다. 미숙의 표정이 약간 일그러졌지만, 그래도 성영의 손가락은 아랑곳하지 않고 거침없이 미숙의 유두를 감싸 쥐었다.

[아, 아파, 성영아. 그, 그만해.]

성영은, 선생님의 애타는 목소리를 들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본능적으로 그랬는지, 미숙의 젖가슴에서 손을 떼었다. 미숙은 유두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멈추었지만, 한편으로 아쉬움을 느꼈다. 그순간 성영이 미숙의 어깨를 잡아 미숙을 학습교구실의 바닥에 쓰러뜨렸다. 미숙은 갑자기 자신의 몸을 제치는 성영에 정신이 확 깨이고 겁이 났으나, 소리 지르지 못했다. 토요일 오후이긴 했지만, 성현과 같이 남아있는 학생이 몇 있을 것이란 생각 때문이었다.

[서,성영아.]

다급한 미숙의 목소리가 학습교구실에 울렸다. 성영도 퍼뜩 제정신이 들었다.

[아.. 죄송해요, 선생님.]

성영은 미숙의 침으로 반짝 반짝 빛을 내는 자지를 흔들며, 쓰러진 선생님 옆에 앉아 선생님의 어깨를 잡아 일으켰다. 미숙은 벗겨진 티와 브레지어 밑으로 노출 된 젖가슴과 약간 도톨하게 튀어나온 유두가 부끄럽게 생각되어 자신의 가슴팍을 팔로 감쌌다. 성영이 걱정스런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미숙은 그런 성영에게 힘들지만 웃는 얼굴로 대답해주었다.

[괜찮아, 성영아. 일어나, 너 아직 안끝났잖니.]

성영은 선생님의 말에 따라 일어났지만, 여전히 걱정스런 얼굴을 바꾸지 못했다. 흥분에 못이겨 선생님을 강간하려하다니.. 선생님이 날 뭘로 볼까?

미숙은 아직도 당당히 발기되어있는 성영의 자지를 다시 손으로 잡으며, 혀로 아이스크림 핥듯 핥아주었다. 성영인 역시 터프한 구석이 있구나.

성영은 자지에서 다시 올라오는 쾌감을 느끼면서도 자괴감을 멈추지 못했다. 바보녀석, 바보녀석. 그러다, 선생님이 다시 자신의 자지를 빠느라 가리지 못한 흰 유방과 핑크색 유두가 눈에 들어왔다. 미숙이 고개를 흔들 때마다 선생님의 젖가슴이 매력적이게 따라 흔들렸다. 성영은, 자괴감은 언제그랬냐는 듯 잊어버리고, 용기를 내어 선생님을 불렀다.

[서, 선생님.]

미숙은 혀로 귀두 밑부분을 핥아주다, 성영의 목소리에 답해주었다.

[왜그래? 성영아?]

[선생님 가슴이.. 너무 아름다워서요. 조금만, 조금만 만져보면 안될까요?]

미숙은 그제야 가슴을 다시 감추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안된다고 하려다, 미숙은 문득 자신을 좋아해주는 성영에게 상처를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까 성영이 만져주던 때의 쾌감도 생각이 났다. 29년동안 그런 느낌을 모르고 살았던 미숙에게 사랑스런 성영의 부탁은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었다. 아..안되는데.

[으..으응, 알았어. 조금만이야.]

[저, 정말이죠? 선생님?]

성영은, 기뻐하며 바닥에 앉아있는 선생님을 소파에 앉혔다. 미숙은, 약간 발그레진 얼굴로 덧붙였다.

[사, 살짝해야해. 아깐.. 아팠단 말야.]

성영은 고개를 끄덕이고 미숙의 앞에 앉아 하얀 젖가슴에 손을 대었다. 몰캉몰캉. 성영은 부드러운 미숙의 젖가슴을 살짝 주물렀다. 딱딱해진 미숙의 유두가 성영의 손에 스치며 미숙은 간지러움을 느꼈다.

[아..으]

성영은 간지러움에 몸을 떨며 신음을 내는 미숙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성영은 조금더 미숙의 가슴을 주무르다, 손가락으로 미숙의 유두를 약하게 튕겼다.

[앗, 가, 간지러워. 그만해.]

그러나 성영은 멈추지 않고, 손가락을 좀 더 사용해 유두를 빙글빙글 돌렸다. 미숙은 성영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게 너무 부끄러워 눈을 감으며, 꿈꾸는 듯 신음을 내었다.

[으읏,응..]

[기분 좋으세요? 선생님?]

미숙은 짖궂게 물어보는 성영의 질문을 눈을 감고 피한채 생각했다. 괘, 괜히 만져주게 했나? 너무 부끄러워. 그러다 미숙은, 별안간 오른쪽 유두에서 따뜻하고 몹시도 간지러운 느낌을 느끼며 눈을 떴다. 성영이 자신의 유두를 핥고 있었다.

[뭐, 뭐해, 성영아.]

성영은 대답도 않은 채 미숙의 유두를 입 속에서 혀로 굴렸다. 마치 아기가 된 듯 왼손으론 미숙의 왼쪽 젖가슴을 만지며 오른쪽 유두를 핥고 있었다.

[으으, 으응..아앙]

성영은 그저 핥는 걸로 끝내지 못하고 미숙의 유두를 빨았다. 정말 선생님의 아기가 된 듯한 느낌. 성영은 그 느낌을 즐기며 계속해서 미숙의 핑크색 유두를 쪽 쪽 빨아내었다.

[아아, 앗, 안돼, 으응..성영아, 제바알..]

미숙은 아무래도 그 느낌을 참을 수 없어, 성영의 얼굴을 밀어내었다. 왠지모르게 눈물이 찔끔 흘러나왔다.

[선생님, 우세요?]

성영은 선생님을 기분 좋게 해드리려다, 갑자기 눈물을 보이시는 선생님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 그러나 미숙은 눈물을 슥 닦아버리고 성영에게 장난스레 눈을 살짝 흘기며 말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선생님 허락 없이 그런 짓 하면 안돼. 알았지?]

[네,네에. 선생님.]

미숙은 어쩌지도 못하며 죄송스러워 하는 성영의 엉덩이를 톡 때렸다.

[너 원래 이렇게 잘 참았니? 안되겠어. 얼른 끝내자.]

[어, 얼른요? 얼른 끝내려면.. 이젠 입까지곤 힘들거에요.]

성영은 자기도 모르게 선생님과 조금 더한 스킨쉽을 가지고 싶어 거짓말이 나와 당황했으나, 이미 나온 말을 막을 순 없었다. 미숙은 눈이 동그레지며 물었다.

[그,그럼? 이것도 벌써 익숙해진거야? 아니면, 내가 잘.. 못해서 그런가?]

[아, 아니에요. 단지 제가 너무 잘 참게 된 거에요.]

미숙은 성영의 말을 듣고도 성영에게 미안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사실 성영은 미숙 선생님의 혀에만 닿아도 사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게 거짓말인 줄 모르고 자신이 못해서 그런가 보다며 미안해 하는 선생님께 너무 죄송했다. 괜한 거짓말을 했나? 하면서도, 이미 나온 거짓말을 되돌릴 수도 없고, 성영은 이래저래 난감해 했다.

[그, 그럼 어떻게 해야 빨리 끝낼 수 있어..?]

호기심 반, 조심스러움 반, 미숙은 성영이 그곳까지 허락해달라는 말만은 말해주지 않길 바랬다. 어쩌다보니 입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슴도 허락해주게 되었으나, 아무래도 그 곳, 그 곳까지 허락해주는 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영의 자지를 핥으며 음란한 생각을 한 자신이 미워졌다. 그래. 설마 성영이, 날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성영이 그런 걸 바라겠어? 미숙은 성영의 표정을 살피며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영은 한숨을 쉬곤 조그마한 목소리로 미숙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벼, 벽을 보고 엎드려 주세요. 선생님. 금방 끝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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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아, 날씨가 점 점 더워지는 군요.

저는 점 점 소설 쓸 시간이 사라지고 있답니다 -,.-;

그래도 절대로 약속드릴 것은 ! 연중만은 하지 않겠습니다.

재미없는 글이지만, 단 한분이라도 봐주시고 사랑해주신다면, 계속 써나가야죠.



꼬리 남겨주시고 추천해주신 모든 분들, 축복 받으실 겁니다 ㅠ_ㅠ

더운 여름, 모두 화끈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아자 ! 아자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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