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흐르는 애액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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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98회 작성일 20-01-17 15:18본문
4부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간신히 내가 좋아하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1번칸 맨 앞. 기관실로 통하는 문 바로 옆 구석자리.
늘 타는 지하철… 늘 같은 자리다.
난 늘 여기에서 통학을 하며 사람을 구경하고 창에 비쳐진 내 얼굴을 보며 이것저것 잡생각을 한다.
이 사람들은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 모두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다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걸까?
………………… 적어도 나 처럼 이런 못난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니겠지?
그래… 적어도 다들 일은 하고 살고 있겠지…
아... 그럼 난… 어디서 무얼 해야 한단 말인가?
정말 지혜 처럼... 술집이라도 나가야 해?
미쳤어… 미쳤어… 난 도리질을 세차게 한다. 미쳤어… 미쳤어…
…… 술집? …… 몸을 팔아……………? 몸을 판다… 몸을…
왜? 그게 어때서?
내 몸이 깨끗해?
동수 오빠랑 잔 것만 해도 숫자를 셀 수가 없다. 더구나 며칠 전 한 순간이나마 난 그 더러운 물건도 몸에 담지 않았는가??!!
그 때의 일이 떠오르니 갑자기 아랫배 전체가 욱신거리기 시작한다.
털이 온통 뽑혀져 나갈 듯한 아픔을 겪은 후로, 조금만 신경을 쓰면 그쪽이 쓰라려 온다.
난 또 급작스런 아픔에 몸이 저려온다.
아까부터 꽉 찬 사람들에 밀려 내 엉덩이를 지긋이 누르고 있는 것의 정체에 대한 생각 번쩍 든 것은 그때 쯤이었다.
뭐… 뭐지?
이렇게 사람이 많은 지하철 안에서 늘 있어 왔던… 가방 모서리나 뭐 그런 것들과는 다른, 섬뜩한 느낌의 뭉툭하고…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 같은 이런 소름끼치는 느낌!
혹시 그 것! 일지도 모른다는 데에 까지 생각이 미치자 급속도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쿵쾅 쿵쾅 쿵쾅!
심장이 하도 세게 뛰고 있어 옆에 있는 사람한테 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꿈틀~!
그 것이 움직였다!
설마… !
온 신경이 엉덩이 쪽에 집중이 되고 있었다.
온 몸의 피가 엉덩이 쪽으로 파도처럼 쏠려 가는 기분이 들었다.
내 입술이 파르르~~~~ ……… 가늘게 떨리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제발 아니길…
몸을 살짝 비틀어 보았다.
하지만 이미 지하철은 퇴근 하려는 사람이 꽉 차, 몸을 틀 한치의 여유조차 없다.
몸이 꽉 끼어 숨 쉬기 조차 피곤한 상태에서 조금이나마 피해 보고자 몸을 움직여 보지만, 내 엉덩이 쪽의 물건의 감촉은 그대로다.
뒤를 돌아 볼까?
아님.... 손을 돌려 그것을 치워 볼까?
하지만 뒤를 돌아 볼 엄두도… 더구나 손을 댈 엄두는 더더욱 나질 않는다.
내 뒤에 누가 있었더라?
… 쓸데 없는 잠념에 빠져 있었던 터라 뒤에 누가 있는지 아무 것도 알 수가 없다.
아무 대책없이 생각에만 빠져 살고 있는 것 같아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
설마…
설마… 아니길…
헉!
엉덩이 쪽의 그 것이 또 한번 꿈틀! 거렸다.
아… 뭐야! 대체!
그리곤 지하철이 크게 회전을 하면서 내가 서 있는 방향 쪽으로 기울어지자, 그 방향으로 사람들이 쏠리기 시작했는데… 허억~!!!... 그 틈을 이용해 그 것이 정확이 내 엉덩이 사이를 비집고 떠억 하니 자리를 잡는 것이 아닌가!
마치 퍼즐이 맞춰 지듯 내 엉덩이 사이 가운데 갈라진 계곡에 정확히 그 기다란 것이 딱 들어 맞들 맞춰줘 버린 것인다.
악!
분명… 그 것은 분명…!
설마 했는데… 제발 아니길 바랬는데… 제발 아무것도 아니길 바랬던 작은 소망이 산산이 부서지며 말로만 듣던지하철 안에서의 치한이 바로 내 뒤에 있음이 현실화 되기 시작했다.
내 심장은 폭발해 버릴 듯 요동을 치고 있어 호흡이 가빠오고 머리칼이 온통 쭈뼛쭈뼛 다 일어 날 듯, 난 온 몸으로 긴장하고 있었다.
온 신경이 집중된 뒤 쪽에서는,
이미 내 엉덩이 계곡 사이를 압박하고 있는 물건은 마치 불기둥인 듯, 몇 겹의 옷들이 그 것과 내 사이를 가로 막고 있었지만 거기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는 고스란히 내 맨살 까지 그대로 전해져 오고 있었으며, 마치 살아 있는 듯 간헐적으로 꿈틀거리고 있었고, 가끔은 리드미컬하게 위아래로 슬쩍 슬쩍 비벼대기 까지 하고 있었다!
나는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왜… 왜! 또 나한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지? 왜! 왜 나한테만…
가만… 가만… 아…. 아! 이럴수가!
내가 서있는 이쪽 문은 앞으로 내가 내릴 때 까지 열리지 않는 다는 게 머리 속에 번개 같이 떠올랐다.
일곱 정거장!
아아… 내가 서있는 이 자리는 내가 내릴 때 까지 열리지 않아 조금은 더 편하게 있을 수 있어 쭉 이 자리를 이용해 왔던 것이다. 헌데… 지금, 지금은! 난 문도 열리지 않고 움직일 수도 없는 이 꽉 막힌 공간에서 무려 일곱정저장의 시간 동안 얼굴도 볼 수 없는 치한에게 고스란히 당해야만 하는 것이다!
아… 바보. 내가 너무 바보 같다.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한단 말인가…
아아.. 아.. 정말! 왜 또 이런 일이 내게!
하악!
가만히 조심스럽게 하체만 밀착시키며 잠시 내 반응이 어떤지 탐색을 하는 듯 그렇게 움직임이 없던 뒤의 치한이 한 쪽 손을 쑥 앞으로 내밀어 덥썩 내 허벅지에 손을 올려 놓았다.
아…아…
난 온 몸이 얼어 붙은 듯 미동조차 할 수가 없다.
그의 손이 치마 위 허벅지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허벅지 위엔 또 다시 소름이 돋기 시작한다.
하악~!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목덜미에 강하게 느껴지는 치한의 거친 숨결!
이럴수가… 난 이를 악문다. 내가… 지금 이 순간 내가 겨우 할 수 있는 건 이를 악물고 참아내는 것 뿐인가?
어쩌지… 어쩌지… 아!
엉덩이 사이에 자리 잡은 물건은 본격적으로 내 계곡을 압박하며 비벼대기 시작했고, 허벅지를 쓰다듬던 손도 더 노골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 치한의 손은 어느덧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커트 한쪽을 간단하게 말아 올리고는 앞 쪽 허벅지까지 노골적으로 쓰다듬고 있었다.
맨 살에 직접 닿은 치한의 손이 느껴지자 난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손은 너무나 뜨거웠지만, 날씨와 사람들의 열기로 인해 주변 공기도 타 들어갈 듯 후끈거렸지만, 내가 느끼는 공포의 한기는 시베리아 바람보다 더 매서웠다.
아아…!
허벅지 앞 쪽을 쓰다듬던 치한의 손이 감아 들어 오기 시작한다. 아… 악… ! 허벅지 안쪽! 어느 누구도 거의 만져보지 못 한 내 순결과 같은 안쪽 허벅지까지 쓰다듬기 시작하자 깜짝 놀라 나도 모르게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흡! 내 신음 소리에 놀란 나는 혹시 그 소리가 새어나갈까 흠칫 놀라 입술을 더욱 앙 다물었다.
손을 조금만 더 올리면… 한 뼘도 안 되는 곳이면 내 음부까지 만질 거야! 안돼!
노골적으로 내 허벅지 안쪽을 쓸어대며 점점 위로 향하는 손길을 막기 위해 난 양 허벅지에 잔뜩 힘을 주어 꽉 붙여 더 이상의 전진을 온 몸으로 막고 있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손잡이를 움켜 쥐며 몸을 당겨 최대한 그에게서 떨어지려 노력하고 있었다.
한동안 치열한 실갱이가 오간다. 다리를 꼭 붙이고 벌리지 않으려는 나와, 그 것을 기어이 벌리려는 손과!
얼마의 실갱이가 지났을까?
불현듯 뒷 쪽의 물건이 엉덩이에서 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오… 이제 포기하는 건가? 내가 저항을 하자 이제 그만 두려는 거야??
그 순간!
아 악~!!!!
엉덩이에 붙어 있던 물건이 떨어져 잠시 방심을 한 사이 순식간에 또 다른 손이 이번에 뒤쪽에서 내 팬티를 스치며 엉덩이 바로 밑 허벅지 사이로 쑤욱 들어오는게 아닌가!
순식간이었다.
순식간에 들어 온 손은 단번에 팔목 까지 내 다리 사이로 쑤욱 집어 넣더니 손목을 이용해 공간을 만들고는 눈깜짝한 사이에 내 둔덕을 거칠게 아래에서 움켜잡았다!
아흑~!!
아… 안돼… 안돼~!!
치한은 내 음부 전체를 꽉 움켜쥔 채 한동안 움직이질 않는다.
난 움켜쥔 그의 힘에 들어 올려져 발끝만으로 간신히 버티고 서있다.
이마에 송글 송글 맷힌 땀방울이 눈을 타고 흐른다.
아… 움켜쥔 치한의 손이 조심스럽게 움직인다!
손이 약간 뒤로 빠지더니, 이제 손가락만을 이용해 내 갈라진 계곡 사이를 쓰다듬었다. 그의 가운데 손가락은 정확히 내 클리토리스를 집어냈다!
아아.. 아…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여자의 음핵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 걸까?
아흑….!!
마치 작은 구슬을 가지고 놀 듯 손가락 몇 개를 이용해 내 클맅토리스를 이리저리 굴려댄다.
하… ~! 하악~!!!
외부로부터 강한 자극을 받은 클리토리스가 아플만큼 탱탱하게 커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
그는 아주 능수능란하다. 팬티 위 임에고 불구 하고, 감춰져 가려져 있을 클리토리스를 정확히 끄집어 내어 그 곳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강하게 비벼대는 거친 손가락 때문에 내 클리토리스의 살결이 벗겨 나갈 만큼 따갑다.
난 고통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 아파~!
그의 집중적인 내 음핵에 대한 공략은 한 정거장이 지나도록 지속 되고 있었다. 난 고통에 온몸으로 저항을 하고 있었지만 그 저항은 작은 꿈틀거림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야이! 치한아!! 변태야!! 저리 손 못치워!!
어디서 수작이야~!!! 변태 자식아! 당장 경찰 부르겠어!!!
난 울부짖으며 목이 터져라 외쳐댔다!
하지만… 하지만! 뱃 속에서 올라오는 나의 외침은 목구멍을 거쳐 입으로 나오질 못하고 머리 속에서만 윙윙 거리고 있을 뿐이다!
왜!
왜! 소리치지 못하는 거야! 왜! 나를 괴롭히고 있는 저 치한을 당당히 응징하지 못하는 거야! 왜! 늘 넌 당하고만 있는 거야!
외쳐!! 크게 외치라고!! 도와달라고 크게 외치라고!!!!!!!!!!!!!!!!!!!!!!!!!!!!!!!!!!!!!!!!!!!!!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 금방이라도 뚜욱 떨어질 것만 같다.
아무리… 아무리 애써도 입술만 움찔 거릴 뿐… 난 소리칠 수 없다.
난… 나에게는… 바보 같은 나는… 결코 그런 용기가 없다.
너무나… 너무나… 서러웠다.
아..아……………… 엄마!
아아…
바보 같은 나는… 용기 없는 나는… 그 치한을 응징하는 소리를 치는 대신에 속으로 이렇게 울부짖고 있었다.
그만… 제발… 그만… 제발… 더 이상 날 괴롭히지 말아 주세요…! 제발… 제발 부탁해요…. 흑흑흑.
하지만, 나의 그런 소박하지만 간절한 희망은 산산히 부서지고 있었다.
처음 허벅지를 쓰다듬다 잠시 쉬고 있는 다른 한 손이 이번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치마를 앞으로 걷어 올리고는 거침없이 위에서 아래로 쑤욱~! 팬티 속을 파고 들었다.
아아…아아………… 아아아……
속에서는 슬픔과… 분노와… 치욕과… 아니, 그 것보다도 더 큰, 바로 나에 대한 실망감으로 온 몸으로 울부짖고 있었다.
하지만, 피가 거꾸로 흐르는 듯 미쳐버릴 것 같은 내 속과는 달리 겉으로 보이는 나의 모습은 바보처럼 그저 이를 악물고 참고만 있는… 처량한 모습이었다.
아아…아…
엉덩이 쪽에서 들어온 손이 다시 빠져나가고, 앞에서 팬티 속으로 들어 온 손은 내 맨살을 직접 만지며 보다 자유롭게 내 균열 사이를 거침없이 헤집기 시작했다.
나의 저항이 없어지자 그는 이제 아예 대 놓고 날 유린하고 있다.
그의 가운데 손가락은 단 한번에 내 계곡 속으로 미끄러지듯 들어 오고 마치 구멍을 넓히겠다는 듯이 크게 원을 그리며 휘 젓고 있다.
나머지 손가락들은 가운데 손가락들이 질 속을 자유롭게 헤집을 수 있도록 대음순, 소음순 들을 양쪽 옆으로 잡아당겨 공간을 만들고 있었으며, 손바닥으로는 둔덕 위 털들을 비비며 마찰하고 있었다.
이미 나의 소중한 그 곳은 치한이 자유롭게 뛰어 노는 놀이터 였다.
아흑…
더 치욕스러운 것은, 이런 더러운 성폭행을 당하면서도 내 질 안에서는 슬슬 음액이 조금씩 흘러 나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자유가 된 한 손은 이제 아주 당연하다 듯이, 마치 순서인 양 이번엔 허리를 휘감아와 가슴을 움켜 쥐었다.
완전히 그에게 뒤에서 안긴 꼴이다.
두 팔로 내 상체와 하체를 꼼짝없이 안고 있었으며, 내 등과 그의 가슴은 한치의 틈도 없이 밀착하게 되었고, 덩달아 다시금 엉덩이 사이 계곡에 자리 잡게된 그의 물건은 엉덩이 사이를 연신 꿈틀거리며 맘껏 부벼대고 있었다.
나의 몸이 이미 내 것이 아니었다.
이미 내 몸은 내 뒤의 치한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지나지 않았다.
난… 마치 시체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파렴치한 일을 소리 높혀 제지하지 못하고 그저 당하고만 있는 내 자신에 대해 너무 처참하게 실망을 하고 있었다.
정말… 죽고싶도록 처참한 기분이었다.
더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아니 내 스스로 더 이상의 저항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난 느끼고 있었다.
난 시체처럼 온 몸을 늘어뜨리고 그가 내 몸을 구석 구석 만지고, 더듬고, 유린하는 대로 그저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그 사이 그는 짧은 티셔츠 밑으로 손을 넣어 거추장 스럽기만한 브래지어를 위로 젖혀 버리고는 젖꼭지 까지 잡아 흔들며 맘껏 내 가슴을 움켜 쥐며 희롱을 하고 있었고, 그의 손에 의해 허벅지 바로 위까지 말려 내려간 팬티 속에선 이미 손가락 두개…… 아니, 세개인가… 몇 개인지도 모르는 손가락들이 내 질 안의 모든 음액을 쓸어 낼 듯 거칠게 긁어 대고 있었다.
내 두 다리 사이엔 어느 틈엔가 그의 다리 하나가 들어와 벌려 놓은 상태였고, 이 벌어진 공간은… 그의 손가락이 수월하게 내 질 안에서 음순들로, 클리토리스로, 심지어 항문에 까지도 자유롭게 돌아 다닐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난 그저… 두 팔을 힘없이 늘어뜨리고… 고개는 푸욱 숙이고 입술만 깨물고 있는 상태였다.
난 아무런 움직임도, 느낌도, 생각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누가 본다면… 정말………………… 처참한 광경이리라!
내가 반응이 전혀 없자… 그가 재미가 없어졌을까?
그의 움직임이 갑자기 멈췄다.
그리고 살짝 엉덩이 계곡 사이의 물건이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나는 번뜩 고개를 든다.
뭐지?
? …………… 이제 그만 두려는 걸까?
헉.
갑자기 그가 내 손목을 덥썩 잡아 왔다.
난 흠칫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뭐… 뭐 하는 거야??
내 손 목을 잡고 내 팔을 가만히 당긴다.
뭐야? 뭐야?
하악!!! …
이럴수가!!
내 손이 이끌려간 곳은 놀랍게도 그의 사타구니에 불쑥 솓아있는 그의 물건 앞이었다!!!
난 까무러치게 놀랐다!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다!
내가 너무 놀라 급히 손을 빼려 하자 그는 내 손목을 잡은 손아귀에 힘을 꽉 주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아… 이럴 수가 !!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정상적인 사람인가? 어떻게 이렇게 대낮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이렇게나 대담할 수가 있는가?
내 손바닥에 닿은 그의 물건이 뜨겁게 꿈틀거리는 것이 옷 위로 모두 전해져 온다.
난 도저히 꼼짝을 할 수가 없다. 손가락 하나도 까닥할 수가 없다.
가만히 있는 내 손을 그가 다시 잡아 당겨 들여 올린다.
또.. 뭐야?
이젠 또 무얼 해도 놀랄 것 같지 않다.
하악... !!!!!
난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풀려 하마터면 쓰러질 뻔 했다. 그가 쓰러질 듯한 나의 허리를 감아죄어 올리며 내가 쓰러지는 것을 막았다.
정말… 그가 받치지 않았으면 난 쓰러져 버렸을지도 모른다.
……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그는...... 세상에, 이런 일이……… 내 손을, 그의 바지 속으로... 아니, 팬티 속으로 집어 넣어 버린 것이다!!!
쿵쾅 쿵쾅~!!!
내 심장이 다시금 요동치기 시작했다.
온 몸의 피가 역류를 하는 듯하다. 모든 혈관이 터져버릴 것만 같다.
하악...하악... 하악...
난 놀라움에 거친 숨만 몰아 쉬고 있었다.
그의 물건은 정말이지… 불덩이처럼 손이 데일 만큼 뜨거웠고, 마치 정말로 살아 움직이는 듯 끈임없이 꿈틀거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말 무시무시할 만큼 단단했고, 내 손바닥을 훌쩍 넘을 만큼 어마어마 하게 크다는 것이었다.
난 놀라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그는 일반 바지가 아닌 트레이닝복 종류의 헐렁한 옷을 입고 있음이 틀림없다.
허리띠를 푼 것 같지도 않았고, 무엇보다도 바지 속 공간이 너무 여유로웠던 것이다.
그럼…. 이 사람~!! 이미 작정을 하고 왔던 것인가??
이 사람은 이런 상황에 너무나도 능수 능란하다!
대체 어디 까지 갈 셈이지??
놀라 정신이 없는 가운데... 내 음부를 점령하고 있는 손이 다시 살짝 살짝 움직이기 시작했다.
갈라진 계곡 위에서 머물던 손가락이 손가락 한 마디 만큼 다시 밀고 들어온 것이다.
... 울컥!
뭐... 뭐야... !
난 내 질 안의 울컥하는 느낌에 또 소스라치게 놀랐다.
무언가 뜨거운 액체가 내 질 안에서 울컥 쏟아진 것이다.
그와 동시에 내 질 안 쪽의 주름들이 살아 있는 듯 출렁거리며 파도를 쳤다!
헉..~~!!
불현듯 어제 동수오빠와의 섹스 때가 떠올랐다.
그래... 그때도… 그랬어. 잠깐 이지만 그때도 지금과 같은 느낌을 받았어!
오빠와 섹스를 하면서, 편의점 창고에서의 일을 떠올렸을 때 그때... 그때도 지금과 같았어!
머리 속이 혼란스러웠다.
뭐가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이 느낌... 이 느낌 뭐지??
설마... 설마... 내가 느끼고 있는 걸까??
이런 치욕적인 상황에서... 내가?? 정말??
오빠와의 섹스에서도 단 한번도 오르가슴이란 것도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뭐야? 뭐야 대체...
그의 손길이 질 입구에서 미끌미끌한 액체들을 클리토리스 쪽으로 옮겨 바르기 시작했다.
아... 아.... 몸이 움찔거린다.
아프기만 했던 클리토리스가 부드러운 쓰다듬에 알 수 없는 전율 같은걸 온 몸으로 전달 시키고 있었다.
손끝까지 전해 오는 이 짜릿한 느낌!
전기가 온다... 손끝 까지... 발끝 까지... 내 몸 속엔 피가 아닌 전기가 흐르는 것만 같다.
하윽~~ 학~!!!
그의 손길이 움직일 때 마다 내 질 속에선 금방이라도 다시 음액이 흘러나올 것만 같아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다..
하악~~!! 하악~~!
입에선 나도 제어 할 수 없는 신음들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난 온 힘을 다해 참고 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정말 나도 모르게... 그의 물건을 꽈악 움켜쥐었다!
헉!!!
그 물건의 몸통을 지나고 있는 핏줄이 터질 듯 부풀어 올라 있는게 온 손바닥에 전해져 왔다. 그 핏줄 속의 액체는 너무나 빨리 흐르고 있어 내 손을 간지럽게 한다.
아... 아.... 이것이... 이것이 남자의 물건인가?
난 여태 왜 오빠와의 관계에선 이런 걸 느낄 수 없었지??
물건을 잡은 손을 천천히 움직여 본다.
.... 미쳤다. 내가 미친거야.... 어떻게... 어떻게.... 내가 징그러운 이 남자의 물건을 손에 쥐고 움직이고 있는가??!! 어떻게!!
털이 잔뜩 모여있는 뿌리서부터... 천천히 그 껄덕거림과 우람함을 온 손바닥으로 느끼며 천천히 손을 위로 올리고 있었다.
한참이었다... 나의 손에 그의 물건의 끝, 그 갈라진 큼에서 이미 많이 흘러나온 액체에 미끌거림을 느낄때까지... 정말 한참이었다...정말 크다.!
이게... 이 큰 물건이 내 몸 안으로 들어온다면~!!
내 연약한 꽃잎은 당장 찢어지고 말거야!!
아니.... 과연 들어 올 수 있을까? 내 조그만 구멍에 이 큰 것이 들어 올 수 있을 리가 없어.!!
이 사람은 대체..!!
내 손길이 그 사람의 물건을 위 아래로 부드럽게 쓸자 그 사람이 내 뒷 목덜미를 향해 가벼운 신음을 토해 냈다.
흐업~!
그리고는 대담하게도 목덜미에 가볍게 입술을 가져다 댄다.
아....! 목덜미에 짜릿한 전율이 전해진다.
이 사람... 이 사람도 느끼고 있어!
서... 설마..
나는 야릇한 상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여기서????
그게 가능한 일일까? 그게 가능해?
만일… 만일… 여기서 그가 일을 치르고자 한다면?????
그가... 바지를 내리고 이 큰 물건을 꺼내서 내 밑을 뚫고 들어온다면????????
미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도 내가 미쳐버리고 있는 것만 같았다.
대체 무슨 상상을 하고 있는거야~!!!!!
울컥~!!
아... 내가 그런 상상을 한 순간 다시 한번 질 속이 울컥 거린다.
또...또 나오고 있어!!
아.... 아....
정말 그러면 어쩌지?
이렇게나 사람이 많은데서... 설마... 거기 까지 갈 수 있을까?
이 물건이 내 몸에 들어온다고??
아... 아...!!!
설마... 설마....그걸... 내가 바라고 있는 건 아니겠지~!!!!!!!!!!!!!
하윽…. 하….아……….. 하….
나는 눈을 감고 그가 쓰다듬은 음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짜릿함과, 내 손에 전해져 오는 저 우람한 물건의 전율을 정신없이 느끼고 있었다.
삐이이이익~~~~~~ 덜컹!
앗!
나는 화들짝 놀랐다.
지하철이 어디 까지 왔는지 조차 난 까마득하게 잊고 있을 만큼 열중해 있던 것이다!
앗!
스르륵!
눈 앞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나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속도로 그의 바지 속에서 손을 빼내고 다른 한 손으로 내 치마속에 들어가 있는 그의 손을 잡아 꺼냈다!
그리고 문이 완전히 열렸을 때, 난.... 얼굴이 벌개져 화끈거리고 있었고 눈은 토끼처럼 동그랗게 크게 뜬채..... 내 치마는 어느덧 정상적으로 무릎까지 내려와 있었다.
문이 열리자 마자 난 퉁기듯 밖으로 떨어져 나왔다.
다리가 후들 후들...
정신은 아득하다...
한 걸음도 텔 수가 없다. 사람들이 그런 나를 스쳐 지나간다.
허억...허억.... 허억...허억.... 허억...허억....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 난 거칠게 숨을 몰아 쉬었다.
스르르르르륵. 치이이익. 쿵.............. 덜컹~
등 뒤로 문이 닫히고 열차가 출발하는 것이 느껴진다.
난 그와 동시에 온 몸에 힘이 풀리며 바닥에 털썩 주저 안아 버렸다.
대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간신히 내가 좋아하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1번칸 맨 앞. 기관실로 통하는 문 바로 옆 구석자리.
늘 타는 지하철… 늘 같은 자리다.
난 늘 여기에서 통학을 하며 사람을 구경하고 창에 비쳐진 내 얼굴을 보며 이것저것 잡생각을 한다.
이 사람들은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 모두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다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걸까?
………………… 적어도 나 처럼 이런 못난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니겠지?
그래… 적어도 다들 일은 하고 살고 있겠지…
아... 그럼 난… 어디서 무얼 해야 한단 말인가?
정말 지혜 처럼... 술집이라도 나가야 해?
미쳤어… 미쳤어… 난 도리질을 세차게 한다. 미쳤어… 미쳤어…
…… 술집? …… 몸을 팔아……………? 몸을 판다… 몸을…
왜? 그게 어때서?
내 몸이 깨끗해?
동수 오빠랑 잔 것만 해도 숫자를 셀 수가 없다. 더구나 며칠 전 한 순간이나마 난 그 더러운 물건도 몸에 담지 않았는가??!!
그 때의 일이 떠오르니 갑자기 아랫배 전체가 욱신거리기 시작한다.
털이 온통 뽑혀져 나갈 듯한 아픔을 겪은 후로, 조금만 신경을 쓰면 그쪽이 쓰라려 온다.
난 또 급작스런 아픔에 몸이 저려온다.
아까부터 꽉 찬 사람들에 밀려 내 엉덩이를 지긋이 누르고 있는 것의 정체에 대한 생각 번쩍 든 것은 그때 쯤이었다.
뭐… 뭐지?
이렇게 사람이 많은 지하철 안에서 늘 있어 왔던… 가방 모서리나 뭐 그런 것들과는 다른, 섬뜩한 느낌의 뭉툭하고…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 같은 이런 소름끼치는 느낌!
혹시 그 것! 일지도 모른다는 데에 까지 생각이 미치자 급속도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쿵쾅 쿵쾅 쿵쾅!
심장이 하도 세게 뛰고 있어 옆에 있는 사람한테 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꿈틀~!
그 것이 움직였다!
설마… !
온 신경이 엉덩이 쪽에 집중이 되고 있었다.
온 몸의 피가 엉덩이 쪽으로 파도처럼 쏠려 가는 기분이 들었다.
내 입술이 파르르~~~~ ……… 가늘게 떨리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제발 아니길…
몸을 살짝 비틀어 보았다.
하지만 이미 지하철은 퇴근 하려는 사람이 꽉 차, 몸을 틀 한치의 여유조차 없다.
몸이 꽉 끼어 숨 쉬기 조차 피곤한 상태에서 조금이나마 피해 보고자 몸을 움직여 보지만, 내 엉덩이 쪽의 물건의 감촉은 그대로다.
뒤를 돌아 볼까?
아님.... 손을 돌려 그것을 치워 볼까?
하지만 뒤를 돌아 볼 엄두도… 더구나 손을 댈 엄두는 더더욱 나질 않는다.
내 뒤에 누가 있었더라?
… 쓸데 없는 잠념에 빠져 있었던 터라 뒤에 누가 있는지 아무 것도 알 수가 없다.
아무 대책없이 생각에만 빠져 살고 있는 것 같아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
설마…
설마… 아니길…
헉!
엉덩이 쪽의 그 것이 또 한번 꿈틀! 거렸다.
아… 뭐야! 대체!
그리곤 지하철이 크게 회전을 하면서 내가 서 있는 방향 쪽으로 기울어지자, 그 방향으로 사람들이 쏠리기 시작했는데… 허억~!!!... 그 틈을 이용해 그 것이 정확이 내 엉덩이 사이를 비집고 떠억 하니 자리를 잡는 것이 아닌가!
마치 퍼즐이 맞춰 지듯 내 엉덩이 사이 가운데 갈라진 계곡에 정확히 그 기다란 것이 딱 들어 맞들 맞춰줘 버린 것인다.
악!
분명… 그 것은 분명…!
설마 했는데… 제발 아니길 바랬는데… 제발 아무것도 아니길 바랬던 작은 소망이 산산이 부서지며 말로만 듣던지하철 안에서의 치한이 바로 내 뒤에 있음이 현실화 되기 시작했다.
내 심장은 폭발해 버릴 듯 요동을 치고 있어 호흡이 가빠오고 머리칼이 온통 쭈뼛쭈뼛 다 일어 날 듯, 난 온 몸으로 긴장하고 있었다.
온 신경이 집중된 뒤 쪽에서는,
이미 내 엉덩이 계곡 사이를 압박하고 있는 물건은 마치 불기둥인 듯, 몇 겹의 옷들이 그 것과 내 사이를 가로 막고 있었지만 거기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는 고스란히 내 맨살 까지 그대로 전해져 오고 있었으며, 마치 살아 있는 듯 간헐적으로 꿈틀거리고 있었고, 가끔은 리드미컬하게 위아래로 슬쩍 슬쩍 비벼대기 까지 하고 있었다!
나는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왜… 왜! 또 나한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지? 왜! 왜 나한테만…
가만… 가만… 아…. 아! 이럴수가!
내가 서있는 이쪽 문은 앞으로 내가 내릴 때 까지 열리지 않는 다는 게 머리 속에 번개 같이 떠올랐다.
일곱 정거장!
아아… 내가 서있는 이 자리는 내가 내릴 때 까지 열리지 않아 조금은 더 편하게 있을 수 있어 쭉 이 자리를 이용해 왔던 것이다. 헌데… 지금, 지금은! 난 문도 열리지 않고 움직일 수도 없는 이 꽉 막힌 공간에서 무려 일곱정저장의 시간 동안 얼굴도 볼 수 없는 치한에게 고스란히 당해야만 하는 것이다!
아… 바보. 내가 너무 바보 같다.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한단 말인가…
아아.. 아.. 정말! 왜 또 이런 일이 내게!
하악!
가만히 조심스럽게 하체만 밀착시키며 잠시 내 반응이 어떤지 탐색을 하는 듯 그렇게 움직임이 없던 뒤의 치한이 한 쪽 손을 쑥 앞으로 내밀어 덥썩 내 허벅지에 손을 올려 놓았다.
아…아…
난 온 몸이 얼어 붙은 듯 미동조차 할 수가 없다.
그의 손이 치마 위 허벅지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허벅지 위엔 또 다시 소름이 돋기 시작한다.
하악~!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목덜미에 강하게 느껴지는 치한의 거친 숨결!
이럴수가… 난 이를 악문다. 내가… 지금 이 순간 내가 겨우 할 수 있는 건 이를 악물고 참아내는 것 뿐인가?
어쩌지… 어쩌지… 아!
엉덩이 사이에 자리 잡은 물건은 본격적으로 내 계곡을 압박하며 비벼대기 시작했고, 허벅지를 쓰다듬던 손도 더 노골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 치한의 손은 어느덧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커트 한쪽을 간단하게 말아 올리고는 앞 쪽 허벅지까지 노골적으로 쓰다듬고 있었다.
맨 살에 직접 닿은 치한의 손이 느껴지자 난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손은 너무나 뜨거웠지만, 날씨와 사람들의 열기로 인해 주변 공기도 타 들어갈 듯 후끈거렸지만, 내가 느끼는 공포의 한기는 시베리아 바람보다 더 매서웠다.
아아…!
허벅지 앞 쪽을 쓰다듬던 치한의 손이 감아 들어 오기 시작한다. 아… 악… ! 허벅지 안쪽! 어느 누구도 거의 만져보지 못 한 내 순결과 같은 안쪽 허벅지까지 쓰다듬기 시작하자 깜짝 놀라 나도 모르게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흡! 내 신음 소리에 놀란 나는 혹시 그 소리가 새어나갈까 흠칫 놀라 입술을 더욱 앙 다물었다.
손을 조금만 더 올리면… 한 뼘도 안 되는 곳이면 내 음부까지 만질 거야! 안돼!
노골적으로 내 허벅지 안쪽을 쓸어대며 점점 위로 향하는 손길을 막기 위해 난 양 허벅지에 잔뜩 힘을 주어 꽉 붙여 더 이상의 전진을 온 몸으로 막고 있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손잡이를 움켜 쥐며 몸을 당겨 최대한 그에게서 떨어지려 노력하고 있었다.
한동안 치열한 실갱이가 오간다. 다리를 꼭 붙이고 벌리지 않으려는 나와, 그 것을 기어이 벌리려는 손과!
얼마의 실갱이가 지났을까?
불현듯 뒷 쪽의 물건이 엉덩이에서 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오… 이제 포기하는 건가? 내가 저항을 하자 이제 그만 두려는 거야??
그 순간!
아 악~!!!!
엉덩이에 붙어 있던 물건이 떨어져 잠시 방심을 한 사이 순식간에 또 다른 손이 이번에 뒤쪽에서 내 팬티를 스치며 엉덩이 바로 밑 허벅지 사이로 쑤욱 들어오는게 아닌가!
순식간이었다.
순식간에 들어 온 손은 단번에 팔목 까지 내 다리 사이로 쑤욱 집어 넣더니 손목을 이용해 공간을 만들고는 눈깜짝한 사이에 내 둔덕을 거칠게 아래에서 움켜잡았다!
아흑~!!
아… 안돼… 안돼~!!
치한은 내 음부 전체를 꽉 움켜쥔 채 한동안 움직이질 않는다.
난 움켜쥔 그의 힘에 들어 올려져 발끝만으로 간신히 버티고 서있다.
이마에 송글 송글 맷힌 땀방울이 눈을 타고 흐른다.
아… 움켜쥔 치한의 손이 조심스럽게 움직인다!
손이 약간 뒤로 빠지더니, 이제 손가락만을 이용해 내 갈라진 계곡 사이를 쓰다듬었다. 그의 가운데 손가락은 정확히 내 클리토리스를 집어냈다!
아아.. 아…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여자의 음핵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 걸까?
아흑….!!
마치 작은 구슬을 가지고 놀 듯 손가락 몇 개를 이용해 내 클맅토리스를 이리저리 굴려댄다.
하… ~! 하악~!!!
외부로부터 강한 자극을 받은 클리토리스가 아플만큼 탱탱하게 커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
그는 아주 능수능란하다. 팬티 위 임에고 불구 하고, 감춰져 가려져 있을 클리토리스를 정확히 끄집어 내어 그 곳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강하게 비벼대는 거친 손가락 때문에 내 클리토리스의 살결이 벗겨 나갈 만큼 따갑다.
난 고통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 아파~!
그의 집중적인 내 음핵에 대한 공략은 한 정거장이 지나도록 지속 되고 있었다. 난 고통에 온몸으로 저항을 하고 있었지만 그 저항은 작은 꿈틀거림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야이! 치한아!! 변태야!! 저리 손 못치워!!
어디서 수작이야~!!! 변태 자식아! 당장 경찰 부르겠어!!!
난 울부짖으며 목이 터져라 외쳐댔다!
하지만… 하지만! 뱃 속에서 올라오는 나의 외침은 목구멍을 거쳐 입으로 나오질 못하고 머리 속에서만 윙윙 거리고 있을 뿐이다!
왜!
왜! 소리치지 못하는 거야! 왜! 나를 괴롭히고 있는 저 치한을 당당히 응징하지 못하는 거야! 왜! 늘 넌 당하고만 있는 거야!
외쳐!! 크게 외치라고!! 도와달라고 크게 외치라고!!!!!!!!!!!!!!!!!!!!!!!!!!!!!!!!!!!!!!!!!!!!!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 금방이라도 뚜욱 떨어질 것만 같다.
아무리… 아무리 애써도 입술만 움찔 거릴 뿐… 난 소리칠 수 없다.
난… 나에게는… 바보 같은 나는… 결코 그런 용기가 없다.
너무나… 너무나… 서러웠다.
아..아……………… 엄마!
아아…
바보 같은 나는… 용기 없는 나는… 그 치한을 응징하는 소리를 치는 대신에 속으로 이렇게 울부짖고 있었다.
그만… 제발… 그만… 제발… 더 이상 날 괴롭히지 말아 주세요…! 제발… 제발 부탁해요…. 흑흑흑.
하지만, 나의 그런 소박하지만 간절한 희망은 산산히 부서지고 있었다.
처음 허벅지를 쓰다듬다 잠시 쉬고 있는 다른 한 손이 이번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치마를 앞으로 걷어 올리고는 거침없이 위에서 아래로 쑤욱~! 팬티 속을 파고 들었다.
아아…아아………… 아아아……
속에서는 슬픔과… 분노와… 치욕과… 아니, 그 것보다도 더 큰, 바로 나에 대한 실망감으로 온 몸으로 울부짖고 있었다.
하지만, 피가 거꾸로 흐르는 듯 미쳐버릴 것 같은 내 속과는 달리 겉으로 보이는 나의 모습은 바보처럼 그저 이를 악물고 참고만 있는… 처량한 모습이었다.
아아…아…
엉덩이 쪽에서 들어온 손이 다시 빠져나가고, 앞에서 팬티 속으로 들어 온 손은 내 맨살을 직접 만지며 보다 자유롭게 내 균열 사이를 거침없이 헤집기 시작했다.
나의 저항이 없어지자 그는 이제 아예 대 놓고 날 유린하고 있다.
그의 가운데 손가락은 단 한번에 내 계곡 속으로 미끄러지듯 들어 오고 마치 구멍을 넓히겠다는 듯이 크게 원을 그리며 휘 젓고 있다.
나머지 손가락들은 가운데 손가락들이 질 속을 자유롭게 헤집을 수 있도록 대음순, 소음순 들을 양쪽 옆으로 잡아당겨 공간을 만들고 있었으며, 손바닥으로는 둔덕 위 털들을 비비며 마찰하고 있었다.
이미 나의 소중한 그 곳은 치한이 자유롭게 뛰어 노는 놀이터 였다.
아흑…
더 치욕스러운 것은, 이런 더러운 성폭행을 당하면서도 내 질 안에서는 슬슬 음액이 조금씩 흘러 나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자유가 된 한 손은 이제 아주 당연하다 듯이, 마치 순서인 양 이번엔 허리를 휘감아와 가슴을 움켜 쥐었다.
완전히 그에게 뒤에서 안긴 꼴이다.
두 팔로 내 상체와 하체를 꼼짝없이 안고 있었으며, 내 등과 그의 가슴은 한치의 틈도 없이 밀착하게 되었고, 덩달아 다시금 엉덩이 사이 계곡에 자리 잡게된 그의 물건은 엉덩이 사이를 연신 꿈틀거리며 맘껏 부벼대고 있었다.
나의 몸이 이미 내 것이 아니었다.
이미 내 몸은 내 뒤의 치한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지나지 않았다.
난… 마치 시체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파렴치한 일을 소리 높혀 제지하지 못하고 그저 당하고만 있는 내 자신에 대해 너무 처참하게 실망을 하고 있었다.
정말… 죽고싶도록 처참한 기분이었다.
더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아니 내 스스로 더 이상의 저항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난 느끼고 있었다.
난 시체처럼 온 몸을 늘어뜨리고 그가 내 몸을 구석 구석 만지고, 더듬고, 유린하는 대로 그저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그 사이 그는 짧은 티셔츠 밑으로 손을 넣어 거추장 스럽기만한 브래지어를 위로 젖혀 버리고는 젖꼭지 까지 잡아 흔들며 맘껏 내 가슴을 움켜 쥐며 희롱을 하고 있었고, 그의 손에 의해 허벅지 바로 위까지 말려 내려간 팬티 속에선 이미 손가락 두개…… 아니, 세개인가… 몇 개인지도 모르는 손가락들이 내 질 안의 모든 음액을 쓸어 낼 듯 거칠게 긁어 대고 있었다.
내 두 다리 사이엔 어느 틈엔가 그의 다리 하나가 들어와 벌려 놓은 상태였고, 이 벌어진 공간은… 그의 손가락이 수월하게 내 질 안에서 음순들로, 클리토리스로, 심지어 항문에 까지도 자유롭게 돌아 다닐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난 그저… 두 팔을 힘없이 늘어뜨리고… 고개는 푸욱 숙이고 입술만 깨물고 있는 상태였다.
난 아무런 움직임도, 느낌도, 생각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누가 본다면… 정말………………… 처참한 광경이리라!
내가 반응이 전혀 없자… 그가 재미가 없어졌을까?
그의 움직임이 갑자기 멈췄다.
그리고 살짝 엉덩이 계곡 사이의 물건이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나는 번뜩 고개를 든다.
뭐지?
? …………… 이제 그만 두려는 걸까?
헉.
갑자기 그가 내 손목을 덥썩 잡아 왔다.
난 흠칫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뭐… 뭐 하는 거야??
내 손 목을 잡고 내 팔을 가만히 당긴다.
뭐야? 뭐야?
하악!!! …
이럴수가!!
내 손이 이끌려간 곳은 놀랍게도 그의 사타구니에 불쑥 솓아있는 그의 물건 앞이었다!!!
난 까무러치게 놀랐다!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다!
내가 너무 놀라 급히 손을 빼려 하자 그는 내 손목을 잡은 손아귀에 힘을 꽉 주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아… 이럴 수가 !!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정상적인 사람인가? 어떻게 이렇게 대낮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이렇게나 대담할 수가 있는가?
내 손바닥에 닿은 그의 물건이 뜨겁게 꿈틀거리는 것이 옷 위로 모두 전해져 온다.
난 도저히 꼼짝을 할 수가 없다. 손가락 하나도 까닥할 수가 없다.
가만히 있는 내 손을 그가 다시 잡아 당겨 들여 올린다.
또.. 뭐야?
이젠 또 무얼 해도 놀랄 것 같지 않다.
하악... !!!!!
난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풀려 하마터면 쓰러질 뻔 했다. 그가 쓰러질 듯한 나의 허리를 감아죄어 올리며 내가 쓰러지는 것을 막았다.
정말… 그가 받치지 않았으면 난 쓰러져 버렸을지도 모른다.
……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그는...... 세상에, 이런 일이……… 내 손을, 그의 바지 속으로... 아니, 팬티 속으로 집어 넣어 버린 것이다!!!
쿵쾅 쿵쾅~!!!
내 심장이 다시금 요동치기 시작했다.
온 몸의 피가 역류를 하는 듯하다. 모든 혈관이 터져버릴 것만 같다.
하악...하악... 하악...
난 놀라움에 거친 숨만 몰아 쉬고 있었다.
그의 물건은 정말이지… 불덩이처럼 손이 데일 만큼 뜨거웠고, 마치 정말로 살아 움직이는 듯 끈임없이 꿈틀거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말 무시무시할 만큼 단단했고, 내 손바닥을 훌쩍 넘을 만큼 어마어마 하게 크다는 것이었다.
난 놀라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그는 일반 바지가 아닌 트레이닝복 종류의 헐렁한 옷을 입고 있음이 틀림없다.
허리띠를 푼 것 같지도 않았고, 무엇보다도 바지 속 공간이 너무 여유로웠던 것이다.
그럼…. 이 사람~!! 이미 작정을 하고 왔던 것인가??
이 사람은 이런 상황에 너무나도 능수 능란하다!
대체 어디 까지 갈 셈이지??
놀라 정신이 없는 가운데... 내 음부를 점령하고 있는 손이 다시 살짝 살짝 움직이기 시작했다.
갈라진 계곡 위에서 머물던 손가락이 손가락 한 마디 만큼 다시 밀고 들어온 것이다.
... 울컥!
뭐... 뭐야... !
난 내 질 안의 울컥하는 느낌에 또 소스라치게 놀랐다.
무언가 뜨거운 액체가 내 질 안에서 울컥 쏟아진 것이다.
그와 동시에 내 질 안 쪽의 주름들이 살아 있는 듯 출렁거리며 파도를 쳤다!
헉..~~!!
불현듯 어제 동수오빠와의 섹스 때가 떠올랐다.
그래... 그때도… 그랬어. 잠깐 이지만 그때도 지금과 같은 느낌을 받았어!
오빠와 섹스를 하면서, 편의점 창고에서의 일을 떠올렸을 때 그때... 그때도 지금과 같았어!
머리 속이 혼란스러웠다.
뭐가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이 느낌... 이 느낌 뭐지??
설마... 설마... 내가 느끼고 있는 걸까??
이런 치욕적인 상황에서... 내가?? 정말??
오빠와의 섹스에서도 단 한번도 오르가슴이란 것도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뭐야? 뭐야 대체...
그의 손길이 질 입구에서 미끌미끌한 액체들을 클리토리스 쪽으로 옮겨 바르기 시작했다.
아... 아.... 몸이 움찔거린다.
아프기만 했던 클리토리스가 부드러운 쓰다듬에 알 수 없는 전율 같은걸 온 몸으로 전달 시키고 있었다.
손끝까지 전해 오는 이 짜릿한 느낌!
전기가 온다... 손끝 까지... 발끝 까지... 내 몸 속엔 피가 아닌 전기가 흐르는 것만 같다.
하윽~~ 학~!!!
그의 손길이 움직일 때 마다 내 질 속에선 금방이라도 다시 음액이 흘러나올 것만 같아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다..
하악~~!! 하악~~!
입에선 나도 제어 할 수 없는 신음들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난 온 힘을 다해 참고 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정말 나도 모르게... 그의 물건을 꽈악 움켜쥐었다!
헉!!!
그 물건의 몸통을 지나고 있는 핏줄이 터질 듯 부풀어 올라 있는게 온 손바닥에 전해져 왔다. 그 핏줄 속의 액체는 너무나 빨리 흐르고 있어 내 손을 간지럽게 한다.
아... 아.... 이것이... 이것이 남자의 물건인가?
난 여태 왜 오빠와의 관계에선 이런 걸 느낄 수 없었지??
물건을 잡은 손을 천천히 움직여 본다.
.... 미쳤다. 내가 미친거야.... 어떻게... 어떻게.... 내가 징그러운 이 남자의 물건을 손에 쥐고 움직이고 있는가??!! 어떻게!!
털이 잔뜩 모여있는 뿌리서부터... 천천히 그 껄덕거림과 우람함을 온 손바닥으로 느끼며 천천히 손을 위로 올리고 있었다.
한참이었다... 나의 손에 그의 물건의 끝, 그 갈라진 큼에서 이미 많이 흘러나온 액체에 미끌거림을 느낄때까지... 정말 한참이었다...정말 크다.!
이게... 이 큰 물건이 내 몸 안으로 들어온다면~!!
내 연약한 꽃잎은 당장 찢어지고 말거야!!
아니.... 과연 들어 올 수 있을까? 내 조그만 구멍에 이 큰 것이 들어 올 수 있을 리가 없어.!!
이 사람은 대체..!!
내 손길이 그 사람의 물건을 위 아래로 부드럽게 쓸자 그 사람이 내 뒷 목덜미를 향해 가벼운 신음을 토해 냈다.
흐업~!
그리고는 대담하게도 목덜미에 가볍게 입술을 가져다 댄다.
아....! 목덜미에 짜릿한 전율이 전해진다.
이 사람... 이 사람도 느끼고 있어!
서... 설마..
나는 야릇한 상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여기서????
그게 가능한 일일까? 그게 가능해?
만일… 만일… 여기서 그가 일을 치르고자 한다면?????
그가... 바지를 내리고 이 큰 물건을 꺼내서 내 밑을 뚫고 들어온다면????????
미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도 내가 미쳐버리고 있는 것만 같았다.
대체 무슨 상상을 하고 있는거야~!!!!!
울컥~!!
아... 내가 그런 상상을 한 순간 다시 한번 질 속이 울컥 거린다.
또...또 나오고 있어!!
아.... 아....
정말 그러면 어쩌지?
이렇게나 사람이 많은데서... 설마... 거기 까지 갈 수 있을까?
이 물건이 내 몸에 들어온다고??
아... 아...!!!
설마... 설마....그걸... 내가 바라고 있는 건 아니겠지~!!!!!!!!!!!!!
하윽…. 하….아……….. 하….
나는 눈을 감고 그가 쓰다듬은 음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짜릿함과, 내 손에 전해져 오는 저 우람한 물건의 전율을 정신없이 느끼고 있었다.
삐이이이익~~~~~~ 덜컹!
앗!
나는 화들짝 놀랐다.
지하철이 어디 까지 왔는지 조차 난 까마득하게 잊고 있을 만큼 열중해 있던 것이다!
앗!
스르륵!
눈 앞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나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속도로 그의 바지 속에서 손을 빼내고 다른 한 손으로 내 치마속에 들어가 있는 그의 손을 잡아 꺼냈다!
그리고 문이 완전히 열렸을 때, 난.... 얼굴이 벌개져 화끈거리고 있었고 눈은 토끼처럼 동그랗게 크게 뜬채..... 내 치마는 어느덧 정상적으로 무릎까지 내려와 있었다.
문이 열리자 마자 난 퉁기듯 밖으로 떨어져 나왔다.
다리가 후들 후들...
정신은 아득하다...
한 걸음도 텔 수가 없다. 사람들이 그런 나를 스쳐 지나간다.
허억...허억.... 허억...허억.... 허억...허억....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 난 거칠게 숨을 몰아 쉬었다.
스르르르르륵. 치이이익. 쿵.............. 덜컹~
등 뒤로 문이 닫히고 열차가 출발하는 것이 느껴진다.
난 그와 동시에 온 몸에 힘이 풀리며 바닥에 털썩 주저 안아 버렸다.
대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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