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흐르는 애액 - 1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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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70회 작성일 20-01-17 15:19본문
17부.
"어때 좀 시원해? 좀 나아졌나?"
혼자 상상의 날개를 달아.... 끓어 오르는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을때...
불현듯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다 됐어. 이제 똑바로 누워."
그는 손을 씻으러 가는지,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고, 물을 트는 소리가 들린다.
휴.... 정신이 조금씩 돌아 온다.
화끈거려 불타버릴 것만 같았던 아랫도리가 아련하다...
아랫도리에 힘을 줄 수가 없다.
이미 물을 가득 머금고 있어 조금만 건드려도 왈칵 쏟아져 내릴 것만 같다.
그가 다시 다가온다.
난... 심호흡을 한 번 했다.
이젠... 또 ... 본격적으로 시작할까?
난... 은근히 기대를 한다.
그와의 격정적인 섹스를... 또한번 날아오르는 극한 떨림의 오르가즘을....
"털을 좀 정리해야겠어."
................?
그는 또한 번 내 기대를 저버리는 말을 한다.
그리고.... 털을 정리하디니, 무슨 말?
그가 내 둔덕을 쓰윽 쓰다듬는다.
그리고 둔덕에 자리잡은 털틀을 손가락을 이용해 이리저리 쓸어 올린다.
"여기... 지금도 충분히 예쁜데...... 이제 여름이잖아... 수영장도 가야 하고 하는데.... 정리 좀 해야지."
헉...! 무슨....!
내 은밀한 그 곳의 털을 정리한다고???
이게 무슨 소리인가?
털을 정리한다니.... 들어는 봤지만... 난 한번도 내 거기의 털에 손을 대본일이 없다!
난 본능적으로 다리를 움추렸다.
"뭐야... 안해봤어? 수영장도 안 가봤어?
물론 가봤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엔 당연히 못 가봤어도... 어렸을적 몇번 가긴 했었다.
그래도.... 그땐 털을 밀지 않았다.
그럴 필요도, 그럴 생각도 못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난… 더욱 다리를 움추려 허벅지를 서로 붙혔다.
"참내… 뭐야… 설마... 내가 해준대서 싫은 거야?"
아니… 그건 아니고….
"정말 그런거야? 내가 해서 싫어?"
아니...!
난 나도 모르게 강하게 고개를 저었다.
"그게 아니면…. 정말 한번도 안해 본거야?"
난… 얼굴이 빨개진다.
한 번도 정리를 안했다는 것이 창피해진다….
"정말 안해봤어?"
난 마지 못해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부끄럽다.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
"후훗… 참내. 너무 순진한거 아냐?"
" 흠.... 암튼 어차피 여름이니까 한번 해야 할 일. 지금 하지 뭐. 다리에 힘 빼고 조금 벌려봐."
.... 난 꿈쩍을 할 수 없다.
한번도 안해봤는데... 그것도 남자의 손에 그걸 맡기다니... 이 상황이 도저히 받아드려 지지 않는다.
그는 아무 다음 동작이 없다.
아무 말도 없다.
다만.... 내가 다리에 힘을 풀길 기다리며 무서운 시선이 내 몸에 꽃히는 것만 강하게 느껴진다.
아.... 어쩌지?..... 어떻하면 좋아!!!
아......
"힘 빼."
한참을 그렇게 있던 그가 아주 단호한 목소리로 짧게 말했다.
아....
그를 거역할 수 없을 것만 같다.
그를 거역한다면, 또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난.... 떨리는 마음으로 조금씩 다리를 벌렸다.
허벅지가 파르르 떨고 있는게 느껴진다.
"그래... 착하지... 그래야지..."
그가 내 다리를 두 손으로 잡고는 내가 다리 벌리는 것을 도와준다.
"다른 여자들 전부 다 하는 것을 뭘 그리 겁내고 그래?"
다른 여자들 다 한다는 말에 마음이 조금 누그러 진다.
"허리 들어봐.."
그는 허리 쪽에 베게를 넣는다.
엉덩이가 들어 올려진다.
부끄럽다....!
다리를 M자로 활짝 벌린채, 허리에 베게를 받쳐 놓고 남자의 눈앞에 훤히 드러나 있을 내 부끄러운 모습이라니...!
몸둘 바를 모를 지경이자만... 난 여기서 꼼짝을 할 수 없다. 손가락 하나도 까닥거릴 수 없다.
... 내 몸인데도, 난 내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
하윽...~~~
그가 크림을 둔덕에 바르기 시작한다.
이건 또 언제 준비해 왔단 말인가?
그럼 미리 계획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케이란 사람은 대체...!!!!
난 간지럽기도 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엉덩이를 조금 비튼다.
"가만히 있어. 골고루 잘 발라야지. 면도할때 안 아파."
그러면서 내 허리를 자기 쪽으로 잡아 당긴다.
"후후.. 어떻게 손질을 해 줄까? 베컴 머리 처럼 해줄까? 아님 해병대 머리를 해 줄까? 어때?..... 아님, 스님 처럼 빡빡 밀어줄까? 하하"
그가 소리를 내어 웃는다.
내 둔덕에 크림을 이리저리 발라가며, 보지털을 가지고 이런 저런 모양을 만들며 장난을 친다.
그의 손이 닿을 때 마다. 질 속이 움찔 거림을 느낀다.
창피하게... 애액이 나올 것만 같다.
그의 손길 하나하나에 난... 반응이 넘 빠르다.
"자... 이제 시작한다. 이제 정말 가만히 있어야 해. 움직이면 정말 베인다. "
흐읍!
차가운 금속성의 물질이 맨살에 닿는 것이 느껴져 깜짝 놀란다.
"안돼. 움직이지마. 다친다니까...!"
스윽... 스윽....
아.... 내 보지털이 깎여 나가고 있는 게 느껴진다!
몸에 소름이 돋는다!
처음 해보는 내 소중한 곳의 면도!
그 알 수 없는 흥분과... 약간의 두려움... 떨림... 신기함에 이렇게나 더운데도 온 몸에 소름이 빳빳하게 돋는게 느껴진다.
스걱. 스걱...
불현듯 팔이 뻐근함을 느낀다.
난... 두 손으로 침대보를 움켜쥐 듯 꽉 잡고있는 거다.
긴장해서 나도 모르게 팔이 아플 정도로 침대보를 움켜쥐고 있다.
아.... 나 뭐하고 있는거야..?
그런 내 모습이 상상이 되자 어이가 없다....
"다 되었어. 흠.........이쁘군. .... 원래 이뻤지만...후후"
면도를 마친 그가 감탄을 한다.
"거의 예술인데... 역시..역시...난 예술적 본능이 있어.. 후훗... 아깝네 이걸 네가 봐야 하는데... 네 보지가 얼마나 이쁘게 단장이 되었는지... 아... 아깝군."
그의 말에 정말 보고 싶어 진다.
어떻게 되었을까?
털을 밀어버린 내 둔덕이...
아... 생각만 해도 부끄러워 진다.
아흑~!!
그의 손이 부드럽게 내 둔덕을 감싸왔다.
학...~!!
스윽 하며, 그의 중지가 질 속을 단 번에 파고 들며 엄지 손가락으로는 정리된 털 들을 이리저리 쓸어 넘긴다.
그의 손에 난 허리가 뒤틀어 진다.!
"이건 뭐... 후훗... 마르지 않는 샘이야... 후후.... 이렇게나 벌써 많이 흘렀어? 털 깎는 동안 벌써 이렇게 젖어 버린거야? 하하하... 아무튼 알아줘야 한다니깐."
난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진다.
그랬다.. 그랬을 거다.... 난 느끼고 있었을거다.
털을 깎는 내내 긴장감과 함께 알 수 없는 야릇한 흥분으로 계속 들떠 있었으니...!
하지만 이제 그것도 걷잡을 수 없다.
그의 손가락은 좀 더 나를 미치게 할 듯이 내 보지속을 휘젓고 있다.
잔뜩 참고 있던 ... 보짓물이 봇물 터지 듯 우수수수 쏟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
손을 텐 후, 이번엔 그의 혀가 내 보지를 공략해 온다.
후르릅... 쩝쩝...
"후훗... 한 여름에도 물이 필요 없겠어... 가뭄 걱정은 안해도 되겠는걸? 후후후."
후르릅~~ 쩝쩝~~!!
그는 내가 더 부끄러워하라는 듯이 일부러 소리를 내어 내 보지를 강하게 빨아댄다.
느낌이 너무 강렬하다!
하윽....하윽.... 하윽...
난 나도 모르게 두 손으로 그의 머리를 감싸 안으며 강하게 내 보지속으로 잡아 당긴다.
그의 혀가 내 꽃잎속을 갈라 짚숙하게 찔러 올때 마다 난 전율을 한다.
그가 질근질근 내 클리토리스를 물어 올때 마다 희열이 온 몸을 떨게 만든다.
아흑~!!! 아~~~~~~~~~~~~~~~!! ㅇ~~~~~~!!!!!!
입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도저치 참을 수가 없다~!!
소리를 내지 말라는 그의 명령도 이 순간 만큼은 소용이 없다.
내 입에서 터져나오는 단발마를 다시 우겨 넣을 수가 도저히 없다.
아~!!! 학~~~~~~~~~~~~~~~~~~~ 학학학~!!
보지속에서 불이 난 것만 같다.
너무 뜨거워 터져 버릴 것만 같다~!!!!!
학학~!!!!!!1 학~!!!! 그만.... 그만....~!! 나... 죽을 것만 같아요... 그만... 그만....~!!!
나의 외침이 감히 입 밖으로 나오지는 못하고 가슴속에서 터지고 있을때, 내 질 속에선 순식간에 강렬한 오르가즘이 터지고 있었다.
울컥~ 울컥~~
보지물이 쏟아 진다.
마치 사정을 하듯이 내 질 안쪽에서 물들이 쏟아진다.
그렇게 쏟아낸 보지물이 회음부를 지나 항문을 흘러 침대보를 흥건히 적시고 잇는 것이 느껴진다.
아.... ~!! 좋아 ~~~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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