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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여의사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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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09회 작성일 20-01-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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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아아, 나의 주인님!

혼자 진찰실에 남게 된 나는 갑자기 닥터 박이 생각났다. 그는 의대 선배로 내가 예과 1학년 때 야유회에서 처음으로 만나 지금까지 끈끈한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는 나의 유일한 남자이자 내 마스터이다.

지난 주말 닥터 박과 즐겼던 밤이 기억났다.

그날 나는 성적으로 몹시 흥분한 상태였으나 왠지 그에게 내 흥분되고 본능만 남아있는 적나라한 모습을 보이기가 싫었다. 나는 그날 닥터 박이 돌아가고 난 후, 침대에 누워 닥터 박과의 섹스가 떠올라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이를 악물고 신음과 움직임을 참아야 했던 그 순간에 만약 아무런 제약 없이 폭발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가 촉촉이 젖어 왔다.

닥터 박이 나에게 1000cc가량의 비눗물 관장을 하고 난 후, 10분도 못되어 분출되었던 역겹고 더럽게만 생각했던 똥이 나의 가슴과 엉덩이에 닿았을 때의 그 쾌감이 생생히 떠올랐다. 가운을 걷어올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팬티까지 축축이 젖어 있었다. 음핵을 엄지와 검지로 간지럽히다가 닥터 박의 굵은 자지를 생각하며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엄지로 계속 음핵을 문지르며 새끼 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개를 다 집어 넣었다. 그것도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잘 들어가지도 않는 새끼 손가락까지 구부려 보지를 더욱 크게 벌렸다. 똥이 범벅이 되 있던 닥터 박의 자지를 생각하며 보지 속을 저었다.

분비물이 흘러 나오는게 느껴졌다. 순간 나는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항문을 슬쩍 만져보았다. 항문의 주름이 느껴졌다. 분비물이 이미 항문까지 흘러 있었다. 다리를 구부려 엉덩이를 치켜 올린 다음 항문을 간지럽혀 보았다.

항문 특유의 끈끈함이 느껴졌다. 가벼운 신음과 함께 이번에는 더욱 과감하게 집게 손가락을 밀어 넣어 보았다. 신경이 곤두서는 느낌 과 함께 손가락 한마디 정도가 들어갔다. 빡빡하고 약간 아픈 느낌이었다. 그러나 나는 손가락을 빼지 않고 잠시 기다렸다.

그리고 그 느낌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자 손가락을 빙빙 돌려보았다. 짜릿했다.

계속 손가락을 돌리면서 힘을 주자 훨씬 수월하게 손가락이 항문주름을 밀면서 들어갔다. 자세가 불편했던 나는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구부린 채로 엉덩이 뒷쪽에서 항문을 다시 만졌다. 손을 왕복하자 서서히 쾌감이 느껴졌다. 보지의 느낌과는 또 달랐다.

약간 근질거리면서도 화끈거리는 게 보지의 느낌이라면, 항문은 시린 듯이 몸이 찢겨 나가는 듯한 신비한 쾌감이 있었다. 나의 손이 점점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가락을 바꿔 중지로 항문을 쑤시고 집게는 보지에 넣은 다음 엄지로는 음핵을 문질렀다.

보지인지 항문인지 어디에서 밀려오는 쾌감인줄도 모르고 나는 열심히 손을 박았다. 이미 항문은 완전히 벌어져서 손가락이 빠져나가도 여전히 크게 뚫려 있었다. 보지에 넣은 손을 같이 항문에 넣기도 하고, 다시 보지에 집어넣기도 하면서 나는 절정에 접근해 가고 있었다.

처음 항문에서 느꼈던 아픔은 이제 모두 쾌감으로 바뀌어서 더욱 강하게 쑤셔주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머릿속이 몽롱해지고 오직 손가락을 좀더 강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퍽...푹...퍽...푹...으으음... 아악...!"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질렀다. 자위를 하면서 이토록 소리를 질러 본 적은 없었다. 자연스럽게 저절로 터져 나오는 극치의 비명이었다.

쾌감이 수그러들자 항문 속이 시리고 아파왔다. 손가락을 빼자 보지와 항문이 뻥하고 열린 채로 움찔거렸다. 손톱 부근에 약간의 변이 묻어 있었다.

전혀 더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몸이 나른해지면서 손가락을 씻지도 않고 잠시 가벼운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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