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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투쟁이랬지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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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79회 작성일 20-01-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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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투쟁이랬지금식투쟁이랬지



손님이 문을 두드렸다 . 버선발을 신은 동자녀석이 대문까지 총총걸음으로 뛰어가 문을 열었다 .

" 혜진님 혜진님 , 손님이여요 ! "

" 들여보내라 . "

여자의 말고 카랑카랑한 , 옥구슬 굴리는 듯한 하지만 위태위태하려는걸 간신히 목소리와 마음을 가다듬었을 2초의 정적이 옥에티였다 . 아이답게 활기가 차고나는 동자가 헤헤웃으며 멋쩍게 여기길 .

" 이미 들어보냈어여요 . "

" 말 그대로요 , 문앞에 진을 친 PD양반들 때문에 오늘은 늦었소 . "

" 안 기다렸어요 . 아무튼 안으로 들어오세요 . "

아이가 궁금해하는 남자 , 머리를 땋아 뒤로넘긴 스님은 아닌데 스님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그 사내는 이제 막 마흔이 되었을까 ? 단단한 목 , 전체적으로 단단한 몸을 하고 꽃무늬 모포를 두르고 , 나막신을 신은 정체불명의 사내 . 언젠가는 윽박질려 내?아졌고 , 언젠가는 아주 오래 이야기를 하고 돌아갔다 . 아이는 사내가 결사 ! 금식투쟁중인 혜진아가씨한테 밥을가져와서 골려먹거나 아가씨에게 밥을 나눠준다고 생각했다 . 평소적은 따로 일이 있을때라 엿듣지 못했는데 , 동자가 잘시간이 되서야 늦게 기어들어온 원망스러운 남자덕택에 오늘 엿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여겨졌다 . 다만 마음에 걸리는건 혜진과 자신의 신뢰관계이다 . 이러니 저러니 따지지말고 물흐르듯사는 인생의 하나의 사건이라고 여기며 손가락에 침을발라 창호지를 뚫었다 .



-



" 그러다가 정말 큰 병이라도 나면 되려 돌아가신 남편분 속이 남아나실까요 ? "

" 그 입 닥치시지요 . 억울한 죽음 , 이 한몸이 지키려하는 겁니다 . 죽은 남편과의 약속 , 절대로 깰 의향 없습니다 . "

" 혜진씨의 절개를 높이삽시다 . 하지만 백걸음 물러서도 죽은 친구의 부탁을 물릴 수 없습니다 . "

" 죽은 친구의 부탁이라니 , 우리 남편말이오 ? "

" 그렇소 . "

" 왜 그런걸 이제서야 ? 부탁이 도데체 뭐오 ? "

혜진이 앞으로 쓰러져 땅을 짚으며 사나이를 올려다봤다 . 그녀의 머릿털이 제법 자라나 검은 숲을 이루었다 .

" 친구는 혜진씨가 자신의 죽음을 이런 어리석은 방법으로 떼우려 할것이란걸 알고 있었지 . 그리고 간거요 , 수음역에는 . "

" 대체 죽은 아저씨가 친구에게 대신 남긴다고 했던 유언이 무엇이란말이오 . "

혜진이 사나이의 가슴팍을 붙들고 마치 애원하듯 하니 , 사나이의 얼굴에는 두가지 표정이 스쳤다 .

" 절대로 아내를 굶겨죽게 하지 말라고 했던것이외다 . "

" 아니요 그럴리없어요 . 사실이더라도 ,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반드시 굶어야 해요 . "

" 문앞에서 가져온 음식이 없나 검사하더군 , 정말 살살하시지 . 그래서 아무런 음식을 가져오지 못했소 . "

" 아아 .. 그럼 獰楮?. 친구에게 전할 유언 잘 들었어요 . 이제 그만 나가주시죠 . "

" 친구는 어떠한 방법을 써도 상관 없다고 하셨소 . "

사나이가 일어서서 바지를 내린게 그쯤이였다 . 그쯤되서 동자는 혜진에게 사나이에게 했던 의심을 완전히 거두고 호기심마저 거두었다 . 사연이 무엇인진 몰라도 사나이의 심정이 이해가 갔다 . 아마 사나이가 허벅다리살을 베어서 혜진에게 줄까 ? 밖에서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의 소지품을 검사하지만 가랑이사이에 음식을 숨겼을 확률도 있다 . 아무튼 동자는 걷는동안에 머릿속의 생각을 완전히 지우고 잠자리에 들었다 .



-



사나이는 뼛가지가 앙상한 혜진을 뒤로 자빠뜨렸다 . 혜진은 그대로 널부러져 발버둥쳤다 . 사나이의 왼손이 혜진을 입을 누르고 오른손이 하얀 한복치마속을 헤집었다 . 보지에 차던 눈부시게 흰 천이 벗겨져나갔다 . 혜진의 눈에 눈물이 고여있었고 사나이의 입엔 웃음기가 맺혀있었다 . 흰천이 혜진의 벌린입으로 쳐넣어지고 하얀 속옷치마는 벗겨져 나가 혜진의 하반신이 나체가 되었다 . 기운이 없는지 발버둥을 멈추고 쳐들어오는 사내의 손가락을 온전히 허락해주었다 . 혜진이 어이없게도 입안에 보지를 감싸던 천을 손가락으로 끄집어내며 말했다 .

" 동자가 볼 수 있으니까 우리 장소를 옮겨요 . "

절대 지조를 상징하는 그녀의 이미지가 한 남자의 앞에서 깨어지면서 , 사나이는 사나이답지 못하게 당황했고 망설여졌다 . 손가락의 감촉을 떠올려보니 처녀도 아니였다 .

" 따라오셔요 , 글방으로 갈꺼에요 . 거긴 동자가 발댈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니 염려마세요 . "

그래도 사나이가 머뭇거리며 잘 따르지 않자 .

" 뭣하면 사람들을 불러모을까요 ? 배고파 죽으려는 여자를 강간하려 들다 . "

급박하게 변해버린 상황에 당황하였을 독자들을 위해 설명해보자면 이러한 상황이다 . 혜진이 1달동안 굶고지낼 수 있었던 이유는 남자의 고담백 정기를 먹고 살았기 때문이다 . 물론 사람은 그것만으로 살 수 없어 혜진의 몸은 상해버렸지만 오래 굶고도 몸이 온전하다면 도리어 그것이 이상한 것이다 . 조금씩 눈치를 보며 방송국에서 , 행인들을 유혹해낼 수 있었고 먼저 강간하려들었다는 증거를 단단히 잡아 아무곳에서 새 나갈일 없이 일을 처리했다 . 남자들도 제법 흥분되어서 정기를 주는 조건으로 수시로 찾아오곤 하는 터라 , 적어도 굶어죽진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 상황을 알리없는 남편의 친구라던 사내는 영문을 모른채 글방으로 끌려갔다 . 글방으로 끌려가는동안 묘하게 퀘퀘구리한 냄새 , 찬 공간에서 울리는 두남녀의 숨소리가 사나이를 흥분되게했다 .

마침내 혜진이 눈앞에 나체로 서있다 . 팔짱을 끼고 오만한 표정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기를 .

" 보지에 넣으시려면 콘돔을 착용하셔야 해요 . 실수로 싸버리면 그것만큼 빨아먹기 곤욕스러운 남자정액도 없을거예요 . 입 ? 보지 ? 어느걸로 하실래요 ? "

" 씨팔년 .. 빨아 .. ! "

" 웁웁 컥컥 ! "

사나이는 강도라는 구실을 다해 혜진의 입에 좆을 밀어넣었다 . 혜진이 급작스러운 공격에 켁켁대다가 사나이의 고추를 빨아댔다 . 어쩐지 화가난 사나이가 혜진의 머리를 잡고 거칠게 앞뒤로 흔들어대자 혜진이 고통스러워했지만 , 막상 정액이 쏘아지자 입에 정액을 머금고 미소를지으며 귀두에 묻은 정액 빨아먹는일에 급급한 혜진이였다 .

" 어머 , 맛있어 . 쫍쫍 "



-



다음날 그 묘한 날 밤이 새고 둘밖에 없는 혜진의 방에서 혜진이 무릎꿇고 손을들고 서있다 . 알몸인채 고개를 푹숙이고 있는 혜진앞에서 동자가 회초리를 들고 혜진을 내리깔아봤다 .

" 어찌된 일입니까 아가씨 ? "

" 그게 동자야 .. 난 .. "

" 왜 헐벗은몸으로 남자와 글방에 들어갔냔 말입니다 . 그렇게 중대한 일입니까 ? 이 벗겨진 옷가지들이 뭐냔말입니다 . "

" 흑흑 .. 흑흑 미안해 .. 흑흑 "

" 저도 다 압니다 . 아가씨 , 그 일은 저였더라도 그랬을겁니다 . "

혜진은 글방에서의 일을 모두 들켰다고 여겼다 . 동자가 아무리 순진하다 해도 허벅다릿살을 베어줬으리라 여길정도로 순진하단걸 몰랐다 . 혜진은 너그러운 동자의 말을듣고 당장 아랫도리께로 왈칵안겨들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

" 고맙다 . 고마워 . 너 였더라도 그렇게 해줄수있다니 . 그럼 당장 .. "

동자는 눈을 감고 바지를 벗겨내는 혜진을 견뎌냈다 . 동자는 평생은인인 혜진을 위해 넓적다리살정도야 어떤가 싶었다 . 왜 인지 은인을 위해 살점을 배푸는 자신이 어른처럼 느껴져서 벅차올랐다 . 한편으로 부끄러워서 고추를 손으로 가렸지만 어쨋거나 자신이 위대했다 . 반면 혜진은 고개를 갸웃했다 . 동자의 좆이 서지 않고있었다 .

" 이러면 배풀수 없지 않느냐 .. 후 .. 자 보거라 . "

동자가 눈을 뜨자 벽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혜진이보였다 . 혜진은 엉덩이를 샐룩거리다가 뒤를돌아 동자의 것을 살폈는데 손뒤에 가려진게 요지부동인지라 . 자존심이 조금상해 이번에는 바닥에 누워 다리를 벌리니 혜진의 보지와 항문이 훤히 들어났다 . 동자는 입을 다물수 없었다 . 아무리 배고파도 어떻게 고추를 뽑아먹을 수 있는 것인가 ? 도데체 혜진은 얼마나 굶주림에 시달렸느냐 . 자신이 밖에서 스님이 배푸는 밥을 먹고 겸사겸사 수련도 하는 그 몇시간동안 혜진이 무슨일을 자행한 것인가 . 눈물이 앞을 가려 천장을 흐리게 보았다 . 동자가 고개를 빳빳히 들고 고추에서 손을 치웠다 . 발기되지 않은 고추 가 모습을 들어냈다 .

" 자.. ! 오십시오 , 저는 괜찮사옵니다 ! "

혜진은 이제막 소년티가 나는 동자를 잘몰랐다 . 어쨋든 물고빨다하다보면 발기되기 마련이고 사정하기 마련이다 . 동자의 귀두부터 불알까지를 전부입에 넣었다 . 동자는 숨이 막혔다 . 귀두와 불알에 뜨거운 느낌 . 과연 귀두를 빠니까 피가몰려 부자연스럽게 고추가 서는지라 . 그게 너무 오랫만인지라 동자는 통증에 인상을 찌푸렸다 . 물고빨아대는데 몸체 사정할 기미가 안보인다 . 혜진은 뼈가들어난 앙상한 손으로 동자의 양엉덩이를 잡고 주물럭댔다 .

10분쯤 지나자 다리벌려 쭈그려앉아 동자의 좆대를 빨고 핥고 엉덩이를 주무르는통에 흥분되서 보짓물을 질질흘리는건 혜진이였다 . 이젠 식욕과 성욕이 아닌 오롯이 성욕을 위해서만 작정한듯 보였다 . 인간의 두가지 욕구가 한가지가 되니까 좆을물고 빨아대는 템포와 핥아대는 정교함이 늘었다 . 동자의 전립선을 자극하기 위해서 앙상한 손가락에 보짓물을 묻혀 동자의 항문에 손가락을 몸소 집어넣으니 , 동자는 몸속에서부터 뽑는구나 싶었다 . 실눈을 뜨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혜진이 입에 고추를 물고있는데 그게 또 섬뜩한지라 . 공포가 본능으로 남은 성욕을 다시 몰아내자 전립선이 자극되 좆이꼴려 쿠퍼액이 찔끔찔끔나오던게 다시 사그라들었다 . 혜진이 집요함과 인내심을 무기로 계속 덤벼들었다 .

항문부터 정수리까지 관통된느낌 , 좆은 잔뜩꼴려 이제 막 쿠퍼액을 찔끔찔끔흘리고 있었다 . 이른아침으로부터 이제 해가뜨기 시작했다 . 동자는 무서움을 견디기위해 불경을 외웠고 그 효과가 가히 좋아서 아직도 사정을 하지 못했다 . 혜진은 소년이 불구자인가 의심해보던참에 쿠퍼액과 같은 진득한게 흘러나와 기뻐 힘을얻었다 . 동자도 고통스러웠던게 몸속에서부터 좆을 빼내는데 필요한 두개의 손가락이 계속 쑤셔대 좆대가 흔들거리고 살살떨리는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 항문이 힘겨워지기도 하였다 .

그로부터 조금더 시간이 지나 아침먹을 시간에 가까워지자 동자가 허리를 들어 두다리를 하늘로 향하게 한채로 누워있고 , 코로는 스물후반 여자의 보짓살 암향을 맡았다 . 혜진의 명령으로 고추가 뽑힌자리를 몇분째 응시하고는 있으나 아직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을 굴리던중이다 . 보지를 동자의 얼굴에 바짝대고 엎들인 혜진은 동자의 고추를 빨고 한손으로 동자의 허벅다리를 잡고 항문엔 두손가락을 열심히 찔러넣고 있었다 . 조이고 빨고 훑고 자근자근 씹어도보았으나 좀체 첫번째 쿠퍼액이 나온이후 20분이 흘렀는데도 나아질바가 안보인다 .

혜진이 그만 흥분해버려서 이성을 잃고 정액을 담아내기위한 콘돔도 깜빡한채로 동자의 고추를 보지안에 넣고 그 위에서 방아질하고 조여대니 , 그제야 동자는 그 용도를 다시 깨닫고 혼란스러워하는동안 혜진의 보짓속에 정액을 듬뿍患?. 동시에 질액을 가득 뿜어낸 혜진이 동자를 쏘아보자 동자는 다시 영문을 모르겠었다 . 하지만 그 일순간 쾌감을 잊은건 아니다 . 혜진은 자신도 원망스러웠으나 동자도 원망스러웠다 . 힘에 겨워 그대로 앞으로 쓰러지니 , 동자가 실낱같던 희망인 자신의 남은 정액 ,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을 정리하고 잠든 혜진을 침소로 옮겼다 .



-



" 손님들 줄서서 기다리시랍니다 . "

동자때문에 힘에겨워 잠깐쉴뿐임을 모르고 동자가 혜진이 아프다고 떠벌려 그녀에게 한번쯤 정액을 주었던 남자들이 병문안왔다 . 그말에 혜진의 얼굴에 화색이 돌자 동자는 묘하게 뿌듯했다 . 본인의 고추가 아직도 달려있음이 기쁘기도 했다 . 한편으로는 그 쾌감을 잊지못해 머릿속이 어지러워 태도가 조금 불량했다 . 그 외에 동자의 바탕이되는 태도가있으니 그나마 이정도이다 .



한편 방안에서는 묘한 풍경이 펼쳐졌다 . 아프다는 그녀가 정열적으로 남자의 좆을 빨아댔다 . 정액을삼키고 몸을 추스려 사람을 내보내고 다른사람을 들여보내는게 5분 안팎이다 . 그렇게 30여분이 흐르자 의사가 찾아왔다 .

" 못보던 얼굴이군요 . 볼일이라는게 ? "

화색을 되찾았지만 빌빌대는 척하는 혜진이 물었다 .

" 요번에 아파서 쓰러지셨다구요 . 건강검진경 장내 확인겸 병원에 데릴러 왔습니다 . "

" 하.. 하루만 몸을 회복할 말미를 주시오 . "



불안해 방안을 뱅글뱅글돌아다니는 혜진을 보면서 동자는 걱정스러웠다 .

" 의사가 온게 무슨일이지요 . "

" 얘 . 내일 아침이 되기전에 몸속을 비워야한다 . 하루를 굶어야하니 마지막으로 정액을 좀 주렴 . "

요령이 생긴둘이 짝을지어 다리를 벌린채 누운 혜진위에 동자가 콘돔을 끼고 좆을 보지위에 끼워넣었다 . 혜진의 힘을 아끼기위해서 동자가 허리를 놀렸다 .

" 항 항 하앙 항 ..! "

혜진이 다리로 동자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

" 항항항 항항항항항항 하앙 ! 항 ! 항항항 하아앙 ! "

동자의 좆을 핥아먹고 콘돔의 내용물을 빨아먹으니 그제야 든든해졌다 .



-



다음날 아침 . 동자가 나가봤다 왔으나 대문안까지 사람이 들어온터라 마당의 화장실에 가는건 불가능했다 . 문제는 요강위에서 변을누기위해 고군분투하는 혜진이 , 아직 변을 누지못했다는 말인데 정액도 지방과 단백질이 섞인 용액인지라 영양분을 흡수한 똥이 남기마련이였다 . 하지만 양이 소량이고 무엇보다 건강한 식사가 못되 변비에 걸려버렸다 . 십수명의 정액 , 백여분의 정액량 그것이 아직 뱃속에 남아있었다 . 방안에서는 치마를 벗어던지고 요강위에 쪼그려앉아 곱고 여윈손가락으로 똥꼬를 벌리려 애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 바깥에서는 구경꾼들과 몇명 기자와 마중나온 의사가 기다리고 있다 .

" 이제 가셔야죠 ! 그 안에 괜찮은거 맞죠 ? "

" 괜찮습니다 . 옷을 추스려야하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뽀옹- 피식 "

" 삼십분쨉니다 . 얼마나 꾸미시려는겁니까 ? 시간이 많이필요한건 알겠지만 검진이 우선이잖아요 ? "

"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 "

" 알겠습니다 . 십분입니다 ! 십분동안 안나오신다면 신변에 위험이 있는걸로 알고 사람을 들여보내겠습니다 . 괜찮겠습니까 ? "

" 괜찮습니다 . 십분 고맙습니다 . 뽀옹 - "

안쓰럽게 쳐다보는 동자를 혜진이 젖은눈으로 바라보았다 .

" 얘.. 한번만 도와다오 .. "

" 물론이지요 ,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 "

" 관장해야 겠다 . 똥구멍에 오줌을 누어주면 된단다 . 더럽겠지만 부탁이야 . "

" 하아 .. 알겠습니다 . "

" 고맙다 . 정말고맙다 . 자 .. 어서 .. "

혜진이 정자세로 누워 엉덩이를 올리고 좆이박히길 염원했다 . 항문이 벌름벌름거려 동자는 조금혐오스러웠지만 은혜를 갚기위해서 좆을 찔러넣었다 .

" 우욱 ! "

" 괘..괜찮으세요 ? "

" 괜찮다 .. 똥꼬는 처음이라서 조금 아플뿐이야 . 어서 오줌을 누어줘 ! "

동자가 혜진을 측은하게 내려봤다 .

" 그렇게 보지말아줘 .. 흐응 , 뜨거운게 가득찬다 ..! "

" 이제 된건가요 ? "

" 미안하지만 오분만 넣은채로 있어줘 . 쌀것같아 . "

혜진이 가부좌를틀고 앉아있는 동자의 위에 항문을 박은채 마주보고 앉아있는 꼴이되었다 .

" 요근래 너에게 많은 실망을 주어서 미안해 . "

" 괜찮아요 . "

" 사과를 받아낸후에 살찌워서 오늘의 은혜를 갚을게 . "

" 그런데 왜 금식을 하려는거예요 ? "

" 말하자면 길어 . "

" 오분동안 말해주세요 . "

" 그럼 짧게 해볼까 ? "

" 네 . "

" 우리남편은 수음건설의 총책임자로 현장에서 지휘를하고있었어 . 흣 ! "

" 웃 ! "

" 미안 .. 새어나올것같아서 .. 그런데 현장감독 나온답시고 트랙터 몰고온 회사간부가 일하고 있던 노동자를 차로 치었어 . "

" 저런 .. "

" 그냥 친것도 아니고 뱃속 내장이 입밖으로 나왔지 . 그리고 그 회사에선 그 책임을 현장안전부실로 남편에게 전가했어 . 흣 !

" 웃 ! "

" 회사에서 쪼아대고 언론에서도 남편잘못으로 몰아내니까 참지못하고 달리는 지하철에서 .. 흑흑 ! "

" 이해해요 이해해 . 그런데 어떻하죠 .. 뭔가 쌀거같아요 . "

" 싸 . "

오줌으로 정액이 섞여 뿜어져나왔다 .

" 나도 싸야겠어 . 천천히 빼줘 . "

" 이제 나오셔요 ! "

갑작스러운 바깥에서의 외침에 주춤하다가 요강을 발로 차버리고 바닥에 똥을 누워버렸다 .

" 하읏 ! 뿌지직 뿌직 디디디딕 뿌직 ! "

좆이 뽑히고 몇초안되 바닥에 똥을 싸질렀다 . 항문위로 끈적한 정액이 실을 자아냈다 . 빨갛고 조그마한 덩어리섞인 주홍물이 바닥에 흘렀다 . 혜진이 두리번거리다가 보지를 감싸는 흰천으로 항문을 닦고 서둘러 치마를 입고나갔다 . 문이 덜컥열리고 가만히 소리를 들어보려던 문앞의 여인이 화들짝놀라고 .

" 가요 ! "

그녀를 따라 카메라와 의사 , 여튼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대문밖으로 향했다 . 동자가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 , 그녀가 벗어던진 흰 천을 들어 내려다보다가 . 냄새를 조금 킁킁맡았다 . 비리고 시큼털털하고 밤꽃내음나고 구린내나고 쉰내나고 배경으로 암향이 났다 .



온통 음식의 흔적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그 냄새는 남편과의 약속의 증표였다 . 금식투쟁이랬지 금욕투쟁이라한적은 없는것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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