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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그녀들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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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96회 작성일 20-01-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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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재욱이는 재수학원에서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다.



학교 다닐때부터 공부는 전혀 잘하질 못해서 근거리에 있는



대학엔 들어갈 능력이 못됐기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수를 시킨다 해도 사정을 나아질리 없었다.



재욱의 집은 평상 가정보단 훨씬 잘사는 집으로



재욱은 이집 삼대독자란 타이틀에 공부를 안해도 전혀



문제 될것이 없을 정도로 응석받이로 자라왔고



여동생이 하나 있긴 하지만 늘 재욱에게 가족들의 사랑을 뺏기는 입장일 뿐 이였다.



그래서인지 남매간의 사이는 그냥 소 닭보듯 하는 정도였다.



이런 집안 환경에 학교내에서의 치맛바람 등등 으로 학교 다닐때도 공부를 못한다고 혼이나지도 않고



힘쎈 친구들을 재욱의 부모님이 잘 대해 주는 바람에 학교 다닐때에도 맞거나 한적도 없었다.



그렇다고 그 친구들과 어울려 여러 경험을 할 정도로 기백이 있는 아이도 아닌



정말 요즘 말하는 찌질이 그 자체였다.



이런 늘 나사 빠진듯한 재욱은 20살이 되도록 섹스는 커녕 여자 친구 조차 없었고 학교도 남중고만 쭉 나왔다.



그래서 인지 여자들을 보면 그냥 눈을 밑으로 깔고 늘 수줍어 하거나 자신을 창피해하고 있었다.





[아 씨발 날씨 좆나 좋은데 오늘은 와우나 쳐 하다가 자야겠다]



학원 수업을 반도 채 안듣고 정문을 나서며 재욱은 속으로 말하며



닌텐도디에스를 꺼내들고 지름길 골목을 오락을 하면서 걸어가고 있었다.



이 학원 골목은 꽤 후미진 곳이라 학원을 다니는 중고생들이 어른들의 눈을 피해 담배를 피우거나 하는곳이였다.



물론 겁이 많은 재욱도 이 점을 잘 알기에 학원이 끝나는 길엔 절대로 이 길로 다니지 않지만



오늘은 일찍이 나섰기에 이 골목길을 거쳐 집으로 빨리 돌아가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저 앞 후미진곳에 담배를 피워대고 있는



여고생 3명이 있던것을 오락에 집중하느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여고생들은 앞에서 오락기를 들고 걸어내려오는 사복차림의 고딩정도로 보이는



키도 작고 몸도 비리비리한 남자애가 눈에 걸렸다.



자신들이 담배를 피우는 이 성지같은 곳을 감히 이시간에 지나다니는걸



쉽게 넘길만한 그런 여학생들로는 보이지 않았다.



머리스타일부터 버섯머리를 한 여학생이 하나, 염색을 한 여학생도 있고



오히려 참해보이는 긴생머리의 여학생도 있었다.



물론 교복은 여기저기를 수선한 덕분에 가슴은 봉긋하게 아 있었고



허리들은 잘록하고 엉덩이는 뒤로 뺀것마냥 톡 튀어나와들 있었다.



재욱은 그 여학생을 5미터 전에서야 낌새를 채고 고개를 들어 그녀들을 슬쩍 보았다.



[아..요즘 기집애들은 진짜 존나 따먹고 싶게들 하고 다니네..]



이런 생각을 하고 담배를 피던말던 여자애들이니까 별로 무서움 없이 지다쳐 갔다.



[야!] 스쳐 지나자 마자 여자 목소리가 신경질적으로 들렸다.



재욱은 그냥 무시하고 가던길을 가려고 했다.



[야! 야!] 두번이나 같은 목소리가 재욱을 노리는듯 소리쳐댔다.



[?] 재욱은 오락기를 든채 뒤를 살짝 돌아보았다.



[이 씹새끼가 무시하냐? 한번 불었으면 봐야될거 아냐?]



버섯머리를 한 옅게한 화장이 귀여운 느낌의 여학생이였다.



재욱은 이게 먼일이지 싶어 그냥 얼어붙은듯 가만히 서 있었다.



그런 재욱의 상태를 눈치 챈 염색을 한 여학생이



담배를 한대 쭉 빨고 후 뱉은 뒤 카악하고 침을 땅에 뱉으며 재욱에게로 걸어오고 있었다.



[이 개새끼 쫄았냐? 그러게 왜 쳐 무시를 해? 좆만한 새끼가..]



말 그대로 재욱의 키는 그 여학생 셋보다 작거나 비슷한 정도였다.



염색머릴 한 여학생은 담배를 한번 더 꼰아물고 피운뒤 후 하고 재욱의 얼굴에 연기를 뿜었다.



재욱에게 있어 생전처음인 외간여자와의 독대였고 또 첨있는 깡패들과의 만남같은 느낌이였다.



이런 경험이 전혀 없기에 손이 벌벌 떨리고 있는것을 재욱은 눈치도 못챌정도로 얼어있었다.



[어..머지 여자애들인데 씨발 이렇게 나와도 되는건가...]



재욱은 남고생들도 아닌 여고생들한테 이런 대접을 받을것이라곤 평생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한마디 하기로 했다.



[ㅁ..ㅁ..머? 이 ..ㅆ.ㅆ..씨발년이..] 하지만 너무 당황한 나머지 말을 심하게 더듬어 버렸다.



[아하하하하하] 뒤에 서있던 긴 생머리 여학생이 비웃음조로 웃으며 재욱에게 다가왔다. 꽤 이쁘장한 외모였다.



[이 좆만한 새끼가 정신이 나갔나 왜 더듬고 지랄이야]



갑자기 날라온 귓망맹이에 재욱은 어리둥절 해 오락기를 떨궜다.



[어 닌텐도다 나 이거 갖고 싶었는데 잘됐네..] 버섯머리의 여학생이 오락기를 주으며 말을했다.



재욱은 오락기를 뺏길 상황에서 힘으로 제압을 하려 그 여학생의 팔을 꽉 잡았다.



하지만 팔을 꽉 잡는 동시에 복부로 주먹이 날라왔음을 재욱은 무릎을 꿇고 나서야 깨달았다.



[하하하 병신새끼 너 사내새끼 맞냐? 어떻게 한방에 무릎까지 꿇어?]



염색머릴 한 여학생이 재욱을 내려다 보며 말했다.



[그러게 이런 병신같은 놈은 첨본다 머 이런새끼가 다 있어 여자한테 맞고 무릎을 꿇어?] 버섯머리가 말했다.



[으....] 재욱은 배를 안듯이 감싸고 아픔을 느끼고 있었다. 한방을 제대로 맞은 모양이였다.



[이 병신새끼] 뒤에 있던 긴생머리가 무릎꿇고 있는 재욱을 밀듯이 발로 차 버렸다.



벌러덩하고 뒤로 누워버리자 여학생들은 크게 비웃기 시작했다.



[아하하하하 이새끼봐 진짜 머 이런게 다있지?] [그러게 내 평생 이런건 첨 본다 하하하하하]



비웃음을 머금고 긴생머리가 쓰러진 재욱의 머리를 꽉 잡아당겨 다시 무릎 꿀린 상태로 만들고 자세를 낮춰



재욱의 얼굴 바로 앞에서 무섭게 눈을 부라리고 쳐 다보며 말했다.



[야 너 여기서 뒤지기 싫으면 따라와] 재욱의 머리채를 잡아끌며 자신들이 아는 장소로 데려가려 하였다.



재욱은 더이상 머가 먼지도 모르겠고 그냥 머리채를 잡힌채 코?소마냥 끌려서 한 1분정도 허릴 굽힌채 따라갔다.



[야 똑바로 서 뒤지기 싫으면] 재욱은 눈물을 머금은 눈을 한채 그녀의 말에 따라 차려자세비슷하게 섰다.



꽤 작은 주차장이였다. 차는 두대정도가 서있었고 주차관리하는 곳 조차 없는 3면이 막힌 그런 주차장이였다.



한쪽 뒤퉁이에 서서 재욱은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한심해 눈물이 나올지경이였다.



남에게 맞는것은 초등학교때 싸움을해서 맞은 이후 처음있는 일이였고 그때는 그래도 상대가 남자애였다.



물론 수가 많긴 하지만 여자한테 얻어맞고 벌서는 자세처럼 손을 공손히 모으고 서있자니 정말 한심했다.



[너 이 씹새끼 이 학원 다녀? 수강기호 머야?]



[ㅇ..음..수강기호 없구요..저 종합반이라서요...] 재욱은 자신도 모르게 존대를 하고 있었다.



[머? 종합반? 이시간에 종합반이면 너 검정고시야?] 긴생머리가 물었다.



[아뇨..저 재수생이요..] 재욱은 또 다시 존댓말을 사용했다.



[머? 재수생? 아하하하하 그럼 너 졸업까지 했단 말이야?]



[네...] 이 대답을 듣자 여학생들은 서로 웃음을 띈채 어리둥절한듯 눈을 맞췄다.



[아하하하하 머? 그럼 너 20살이야? 머 이런 병신이 다있어~] 버섯머리가 뒷통수를 한대 쎄게 치며 말했다.



[악] 재욱은 고개를 숙이며 신음했고 여학생들은 다시 한번 비웃기 시작했다.



[야 너 지갑 꺼내봐] 긴생머리가 지시했다.



재욱은 순순히 지갑을 건냈고 그녀는 지갑을 뒤져 주민증과 돈을 꺼냈다.



[이새끼 정말 20살이네..돈도 5만원이나 있고 하하하하 완전 호구 하나 잡았는데?] 염색머리가 말했다.



[야 너 20이나 쳐 먹어놓고 겨우 고2인 우리한테 쳐 맞으니까 기분 어때?]



버섯머리가 다시한번 뒷통수를 치며 말했다.



재욱은 전혀 할말도 없고 그져 눈물만 흘리며 흐느꼈다.



[아하하하 이새끼 질질 짜는거봐 나이도 쳐 먹어놓고 병신같애 진짜] 염색머리가 놀리듯이 뺨을 툭툭 쳤다.



[야 바지 벗어] 긴생머리가 말했고 재욱은 물론 나머지 둘도 생각치 않은 얘기에 좀 당황한듯 뒷돌아보았다.



[네..?] 재욱은 재차 물었고 생머리는 뺨을 때리곤 다시 말했다.



[씹새꺄 한번 말할때 들어 안그럼 계속 쳐 맞는다.]



재욱은 정말 황당했지만 맞는게 너무 아프고 두려워 시키는대로 했다.



벨트를 푸르며 떨리는 손으로 바지를 조금씩 내렸다. 생머리는 뺨을 한대 더 치곤 빨리하라고 재촉했다.



재욱은 후딱 바지를 복숭아뼈깨까지 내렸다. 나머지 두 학생들은 팬티만 걸친 재욱의 우스운꼴을 보며 웃었다.



[씹새꺄 팬티도 벗어] 생머리가 말했고 이번엔 나머지 둘도 이에 동조하며 뺨을 치기 시작했다.



재욱은 너무나 창피했지만 두려움에 시키는대로 팬티마져 복숭아뼈까지 훌러덩 내렸다.



[아하하하하 이새끼 자지는 별로 안작네?]



[아 병신새끼 밖에서 자지까고 머하는거래~ 아하하하하]



염색머리와 버섯머리가 웃는동안 생머리가 휴대폰을 꺼내 동영상 버튼을 눌렀다.



[야 그상태로 다리 벌리고 딸딸이 쳐봐, 치기전에 너 이름이랑 여기 학원 다니는거 말하고]



재욱은 진짜 심각한 상황이 됐음을 느꼈다.



이젠 이판사판이 된것이다. 용기를 내어 주먹을 휘두르려하였다.



[아하하하 병신새끼] 재욱은 주먹을 휘두를때 바지가 다리에 걸린걸 잊고 있었기에 고대로 앞으로 넘어졌다.



자지가 찢어지는듯이 쓰라렸고 재욱을 발로 밟아대며 놀리는 통에 더이상 반항은 무의미함을 깨달았다.



[힝...아..알았어요..죄송해요..] 재욱은 두손을 머리위로 하고 싹싹 빌기 시작하며 울어댔다.



[깔깔깔깔 이 병신새끼 봐~ 정말 너무 웃긴다..] [하하하하하 씹새끼 그러게 말을 듣지 왜 까불어]



[야 다시 자세 취하고 딸딸이 쳐봐] 생머리가 위협적으로 말했다.



재욱은 일어나 자세를 잡고 자지를 부여잡았다.



[아까 너 넘어질때부터 다 찍어놨으니까 이제 너 이름 말하고 아까 시킨대로 해봐] 생머리가 말했다.



[ㅈ..저..전 김재욱이고요..고려학원 종합반 다닙니다..흑] 재욱은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찌질한 재욱이에겐 너무나 무서운 상황이라 자지가 서질 않아 딸딸이가 쳐질이가 없었다.



[야 미영아 치마 좀 걷어봐] 생머리가 버섯머리에게 명령하듯 말했고



미영이란 버섯머리의 여학생은 시키는대로 하였다.



[씹새꺄 내 팬티 보여주는데 안싸면 너 정말 뒤질줄알어.] 미영이가 말했다.



재욱은 그런 상황임에도 아직까지 야동에서만 보았던 여자의 야릇한 모습을 보며 자지가 점점 서는것을 느꼈다.



[깔깔깔깔 이새끼 봐 진짜 자지 섰다. 와 진짜 머 이런 변태 새끼가 다 있어~] 염색 머리가 말했다.



자지를 흔든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재욱은 그만 사정을 해 버렸다.



처음있는 자극에 너무나 흥분을 했었기때문이다.



[야 잘했어 병신아. 좆물 딱지말고 그대로 바지 입고 핸드폰 내놔봐.] 생머리가 지시했다.



재욱은 눈물을 훔치며 휴대폰을 건냈다. 생머리는 재욱의 번호를 확인한후 자신의 휴대폰에 입력하였다.



[넌 이제부터 내 호구 새끼니까 그렇게 알어. 그리고 빠져나갈 생각하지마 니 민증이랑 번호랑 다 있으니까]



[네..] 재욱은 의기소침해 대답했다.



[너 딴 짓거리 하거나 말 안들으면 이거 영상 인터넷에 올리고 너 완전 죽여버릴테니까 그렇게 알고 꺼져 낼보자]



재욱은 이제야 풀려난다는것에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지도 생각지 않고 알았다며 대답하였다.



[누나들은 바뻐서 오늘은 가봐야겠어 돈은 잘쓸께~ 내일 또 돈 가지고 나오고]



염색머리가 말하며 뺨을 톡톡 건들였다.



그렇게 가버린 그녀들의 뒷모습은 자기들끼리 깔깔대며 웃으며 흡족해 보였다.



하지만 재욱은 갑작스러운 두려움이 엄습했다. 이제야 상황이 그려지는듯했다.



재욱은 기운이 다 빠진듯 너털거리며 집으로 돌아왔고 팬티에 눌러붙은 정액에 다시한번 실감하며 눈물이 났다.



속옷을 갈아입고 물을 마시러 나오는데 여동생이 문을 열며 들어왔다.



재욱은 다시한번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



[어 오빠만 있어? 엄만?] 평상적으로 물으며 자기방으로 들어가는 여동생의 교복이



아까 자신을 괴롭히던 여자애들의 교복과 같은 것이였기 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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