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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의 시대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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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14회 작성일 20-01-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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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의 시대"으앙!!! 엉엉엉~~"





살벌한 교사의 말에 아직 철모르는 아이들중 누군가 울음을 터트렸다. 당연했다. 아직은 어린애에 불과한 소녀들이였기에 갑작스러운 욕설에 겁을 먹어 여기저기서 울음이 터져나오는 건 자연스런 현상이였다. 더군다나 처음보는 이 선생이라는 자는 비만의 체구에 산돼지같은 분위기의 우악스럽게 생긴 산적같은 인상의 험악한 아저씨였다. 그런 처음보는 교사의 협박이나 다름없는 말투에 겁을 먹었는지 누군가 울음을 터트리자 교실은 울음바다가 된다.





"뚝!!!!! 이것들이....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이 비만의 사내는 능숙하게 교탁을 강하게 주먹으로 탕하고 친다. 그는 더욱 살벌한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번 시작된 아이들의 울음이 그칠리가 없었다. 그의 미간이 찡그려진다.





"씨발 좆같네!!!!"





몹시 짜증이 난다는 듯 그는 더욱 씩씩거리기 시작한다.





"이~~~ 씨발년들이~~ 애새들이라 울면 다 해결되는지 아나보지~~~ 하놔~~ 이 기집년들~~~ "





그는 이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육중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인다. 그러다가 교탁을 발로차며 침을 찍찍 뱉는다. 교사라기보다는 완전한 조폭분위기였다.





"우당탕!!!!"





돼지처럼 뒤룩뒤룩 비만의 체형이라 그런지 발길길을 할때마다 체중때문에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마치 교탁이 부서셔버릴것만 같은 큰 소리였다. 순간 교실에는 정적이 흐르며 울음을 터트렸던 소녀들은 훌쩍거리는 것을 애써 참는다. 왠지 맞을것 같다는 분위기가 아이들에게 전해진 것이였다. 그는 심호흡을 한다. 그얼굴은 분을 참는듯한 얼굴이였지만 오히려 아무말도 하지 않는 그 모습이 더욱 무섭다. 왠지 폭발 일보직전의 활화산과 같은 분위기였다. 그의 얼굴은 거의 분노를 간신히 참는 듯한 대단히 화가 난 얼굴이였다.





"모두 손들어..... 지금부터 우는 얘가 없어질때까지 모두 벌을 받는거다. "





그는 여전히 씩씩거리며 다시한번 조용히 말을 잇는다. 하지만 갑자기 뒤바뀐 환경에 어린아이들이라 아직 적응이 되지 못했는지 슬금슬금 서로 눈치만 보며 서로의 얼굴만을 바라본다.





"이것들이.... 회초리맛을 좀 봐야지 말을 듣나!!!! 애새끼들이라 말 존나 안듣네!!!! 한년 시범타로 쳐맞아봐야 정신을 차릴테냐~~~~ 맞을래~~ 이년들아~~"





아이들이 망설이자 그는 회초리를 꺼내들어 마치 파리채 흔들듯 허공에 회초리를 감아돈다. 그리고 그제서야 분위기를 파악한 아이들은 두손을 번쩍 들고 있었다. 곧 교실안은 앉은채 손을들고 벌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가득하다. 교사는 만족스러운지 어느새 흐뭇한 얼굴이다.





"역쉬~~~ 년들은 매가 약이라니까.... 역쉬 여자랑 북어는 삼일에 한번씩 패줘야 말을 잘 들어~~"





한사람도 빠짐없이 자신의 지시대로 손을 높이 쳐들자 교사는 이제 뿌듯하게 어깨를 펴며 아이들 사이를 지나가며 말한다.





"찰싹!!!!"





손을 내리려는 아이가 보일때마다 교사의 회초리가 허공을 가른다. 대단히 능숙한 손놀림이였는지 정확히 여자애들의 손등을 가격하고 있었다. 손을 내리려던 아이들은 다시한번 손을 번쩍 든다. 그렇게 1교시가 지나가고 있었다. 아이들은 1교시내내 팔을 들고 벌을 섰다. 다들 팔이 아파 죽으려고 했지만 너무나 겁이난 마음에 손을 내릴수는 없었다.





"띵동!!!!!"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린다. 그는 그제서야 회초리를 교탁에 내려놓고 교실문을 나선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그제서야 손을 내려놓는 것을 허락해준다. 팔이 아픈지 아이들은 한숨을 쉬며 책상에 엎드린다. 그는 다시 말한다.





"다음시간에도 울면 또 벌을 세울테다... 한년이라도 울면 다같이 수업내내 두손을 들고 벌을 서는거야.... 알겠지... 이년들아...."





그렇게 말하며 그는 이제 교무실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시간





"이년들아.... 이번에는 안울거지????"





아까와는 달리 천연덕스런 웃음으로 주위를 한번 쭈욱 훑어본후 그는 다시 말했다. 빙그레 웃는 표정이였지만 아이들은 이제 아무도 웃지 않는다. 물론 울지도 않는다. 아까 경험했던 공포분위기와 체벌때문인지 그야말로 순한양이 되어 선생님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네...."





하나같이 아이들은 마치 다짐하듯 말하고 있었다. 자신의 권위가 세워진 교사는 더욱 만족스런 얼굴이 되어간다. 그는 칠판에 무언가를 적기 시작한다.





"자자... 이게 바로 내 이름이다. "


"yadam5.net"


칠판에 적힌 것은 교사의 이름이였다. 그는 멋적게 다시한번 웃으며 자신을 소개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래 선생님 이름은..... 이윤배라고 한다. 앞으로 1년동안 너희들을 맡을 담임이지.... 그래.....잘부탁한다. "



"네에..."





이번에도 아이들은 힘없이 대답하고 있었다. 입학식을 마치고 처음 시작된 학교생활은 아이들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하지만 한가지는 배운다. 이곳에서는 울면 안쨈募?사실을..... 교실은 어느새 교사와 아이의 권위와 체계가 잡히고 있었다. 자신이 울면 다른아이까지 벌을 서야 하기에 이제 교실에는 기강이 잡힌 것이였다. 교사는 씨익 웃으며 다시 말을 잇는다.





"너희들은 이곳 학교에서 여자로서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될거야.... 그래 아무래도 말보단 직접 보여주는게 낫겠지...."





그는 리모컨을 들어 교실의 한귀퉁이에 자리잡은 tv를 켜고 있었다.





"아아앙~~~ 아앙~~~"





TV의 화면에서는 한쌍의 성인남녀가 벌거벗은채 빠구리를 뛰는 장면이 나온다. 정상위로 범해지는 여자는 남자의 목을 꼭 껴앉은채 절인 신음을 내지르고 있었고 두다리는 남자의 허리를 꼬며 남자의 허리가 전진할때마다 허리를 출렁거린다. 거부감 때문일까.... 아이들의 눈은 사색이 되어간다.





"흐흐... 이년들이... 겁먹긴.... 하긴... 아직 어리년들이니... 모르는게 당연하지.... 이년들아~~ 니년들 다리사이에 구멍있지... 그 구멍에 남자의 물건을 넣으면 저기 화면의 여자처럼 아주 좋아 죽을꺼 같은 소리를 내는게 니년들 할일이란 말이지...."





그는 간사하게 웃으며 아이들을 보며 말한다. 아이들의 얼굴은 더욱 공포에 질리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두다리를 꼭 닫아보는 아이들이였지만 화면에서 나오는 뜨거운 소리때문일까.... 호기심에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흐흐~~ 어때??? 이년들아... 재밌지.... 바로 저게 섹스란 거란 말이지... 아직은 니년들 보지가 여물지 않아서 성인물건을 받는건 불가능하지만... 이제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면 저 언니처럼 되는거야... 알겠느냐~~~"





교사의 얼굴에서는 이제 잔잔한 웃음이 묻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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