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의 노예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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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60회 작성일 20-01-17 12:36본문
"똑바로 못해?!!"
"죄... 죄송합니다!"
오늘도 아영은 영일을 향해 호텔방이 울릴정도로 크게 소리를 지르며 질책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무릎을 꿇은채 아영의 발을 정성껏 핧고있는 영일. 그의 목에는 큰개들이 착용하는 목줄이 매어져있었고, 아영은 영일이 꺽꺽대며 숨이 막혀하는데도 목줄을 잡아당기며 그에게 연신 소리를 질러대었다.
"영 맘에 안들어! 센스도 없고, 잘하는게 대체 뭐야? 이 더러운 쓰레기!!!"
정말 정성을 들여 그녀의 발을 매만지고 입으로 깨끗하게 핧고있는 영일. 하지만 아영은 그런 영일에게 온갖 욕을 퍼부으며 그를 발로 차고 밟아대었다. 사실 아영이 이렇게까지 화가 나있는 이유는 영일이 오늘 선물해준 가방때문이다.
"너때문에 나만 쪽팔림 당하고!! 일부러 그랬어? 나 엿먹으라고? 그런거야? 아아아아악!!!"
아영의 행동은 거의 히스테리수준이었다. 소리를 지르며 영일을 마구 짓밟은뒤, 목줄을 강하게 당겨 영일을 이리저리 굴리는 그녀. 목줄에 쓸려 영일의 목이 붉게 부어오를 정도로 그녀는 영일을 마구 굴렸다.
"자... 잠깐만요... 그.. 그만!!"
"개새끼가 어디서 말대꾸야!! 니가 아직 교육이 부족하구나?"
"아악!!"
너무 고통스러웠던 영일이 목줄을 손으로 잡고 아영을 제지했다. 거기에 더 열받은 아영은 영일의 얼굴을 발로 차고는 자신의 가방에서 검은 가죽으로 만든 채찍을 꺼내 영일에게 휘둘렀다.
"아악!"
"넌! 좀더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잘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아악!!"
평소에도 좀 심한 S기질을 보이던 아영이었지만 오늘따라 유독 더 심각했다. 채찍에 맞아 영일의 등에서는 피가 흐르고, 온몸은 그녀의 구타로 멍이 들 정도였다. 어디하나 잘못되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심각한 폭행. 이것은 SM플레이의 수준을 넘어선 일방적인 화풀이였다.
"아후... 존나 아프네. 개씨발년."
한참동안 영일에게 화풀이를 한 아영은 씩씩거리며 영일을 놔둔채 호텔에서 나가버렸다. 혼자 남아 낑낑거리며 등에 연고를 바르며, 영일은 혼잣말로 아영을 욕하며 분을 삭혀야했다.
"씨발, 맞는건 아무리 맞아도 익숙해지지가 않네. 맞으면서 즐기는 놈들은 대체 어떤놈들인거야?"
사실 S인 아영과 맞지 않게 영일은 M의 기질이 전혀 없었다. 같은 고등학교 출신은 영일과 아영이 처음 만난건 고등학교 2학년. 그냥 공부만 적당히 할 줄 알고, 돈좀 있는 집에 사는 영일과 싸움꽤나 하면서 동네에서 알아주는 일진인 아영. 처음에는 서로 전혀 다른세상에 사는 사람처럼 무시하곤 했지만, 2학년 2학기때 갑자기 짝이 되버리면서 조금씩 어울리게 되었다.
사실 어울린다기 보다는 아영쪽에서 일방적으로 괴롭힌것이다. 뚱뚱하고 키도작고 피부도 안좋은데다가 말도 잘 못하는 영일은, 집이 잘산다는 것을 빼면 내세울만한게 없었기에 매사에 소극적이고 소심한 아이였다. 성격탓에 제대로된 친구도 없고, 반에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영일은 아영에게는 아주 좋은 먹잇감이었다.
아영은 어느샌가부터 영일을 자신의 노예처럼 부리기 시작했다. 수시로 돈을 뜯어내고, 숙제를 대신시키거나, 심부름을 시키기도 하고, 밤에 불러내서 머슴노릇을 시키기도 하였다. 전형적인 학교폭력, 그것도 여자애에게 당한다는 것이 속상했지만, 소심하고 겁이많은 영일은 그냥 속으로 분을 삭힐 뿐이었다.
이후로 운이 나쁘게도 고3때까지 같은 반이 되어버린 두사람. 아영이 본격적으로 S기질을 발휘한건 고3 여름방학때였다. 영일에게 뜯어낸 돈으로 바다여행을 갔다온 아영은 돌아오자마자 영일을 자신의 자취방으로 불러내 엄청나게 두들겨패며 화풀이를 했다.
"씨발! 개같은 새끼! 나보고 걸레라고? 미친 바람둥이 새끼가! 씨발!"
"아악! 아.. 아영아 그만해!"
"뭐? 그만? 씨발놈아!! 너도 내가 만만해보이지? 어디 오늘 죽어봐 씨발새끼야!"
바닷가에서 헌팅당한 남자랑 모텔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정말 우연히도 남자친구를 만난 아영. 문제는, 그 남자친구도 바닷가에서 다른 여자를 꼬셔 같은 모텔에 묵었다는 것이다. 서로간에 욕이 오고가고 심한 말이 오간뒤로 아영은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돌아와서는 그 화풀이를 영일에게 하고있는 것이다.
"좆대가리 함부로 놀리는 놈들은, 이렇게 당해봐야해!"
"내가 그런건 아니잖아! 아악!!"
"어디 그 잘난 좆한번 보자!"
"자... 잠깐만!!"
"캬하하~ 애벌레냐? 좆값도 못하는 새끼!"
분을 주체하지 못한 아영은 영일에게 달려들어 영일의 옷을 벗겼다. 그리고는 영일의 자지를 보고, 만지고, 때려가며 비웃었다. 이미 영일이 오기전부터 아영은 술에 잔뜩 취해있었다. 그런 아영앞에서 벌거벗은채 자지를 괴롭힘 당하자 영일은 수치스럽고 분했지만, 그의 자지는 그런 생각과는 달리 아영의 손길에 반응해 점점 커져만 갔다.
"뭐야? 미친새끼, 지금 흥분해서 커진거냐?"
"아... 아니야!! 그.. 그냥..."
"병신새끼. 이것도 좆이라고, 만져주니까 좋냐? 앙?"
"............."
"새끼, 얼굴 빨개진거봐라?"
"아.. 아니야!!"
술기운 때문일까? 아니면 한참동안 영일에게 분을 풀었기 때문일까? 아영은 살짝 누그러졌는지, 영일의 좆을 톡톡 치며 영일을 올려다보았다. 미소를 지으며 영일을 놀리는 아영. 순간 영일은 아영의 얼굴을 보고 정말로 흥분해버렸다. 학교에서도 꽤나 이쁜편에 속하는 아영. 그런 아영이 자신의 자지를 건드리며 미소지어주는 이 상황.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야 했지만, 영일은 분명 흥분하고 있었다.
"야! 씨발 징그럽게. 왜 꿈틀대?"
"내.. 내가한거 아냐!"
"이게 니좆이지 내좆이냐? 미친변태새끼."
"아... 아니라니까!"
"에휴...... 말을 말자. 니가 뭘 알것냐. 너 여자손도 못잡아봤지?"
"자... 잡아봤... 어!!"
"꺄하하! 언제? 유치원때?"
"............"
"병신새끼. 그나이먹도록 뭐했냐?"
"나... 남이사... "
갑자기 소주를 두잔 연거푸 들이마시더니 조금 누그러들어 진지한 표정으로 영일을 바라보는 아영.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영일은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몸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것만 같은 기분.
"너, 내 몸 보고싶지?"
"뭐...?"
"병신~ 놀라기는~"
"자... 장난치지마!"
"장난 아니면?"
"..........."
"씨발. 밤중에 맘편하게 부를놈이 너밖에 없다는게 존나 짜증난다."
그러고는 다시 술을 한잔 들이키는 아영. 사실, 아영의 외모가 있다보니 주변에 남자라고는 죄다 아영을 어떻게 해보려는 놈들뿐. 여자들은 아영의 성격과, 일진이라는 것 때문에 친하게 지내려고 하지 않았다. 같은 일진내의 여자들과는 잘 맞지 않아 일진이지만 아웃사이더 기질이 생겨버린 아영에게, 영일은 언제나 편하게 불러내 놀 수 있는 친구이기도 했던것이다.
"이리와서 옷좀 벗겨봐."
"뭐....?"
"씨발. 여자한테 두번말하게 할래? 그동안 내 딱까리 노릇 하느라 고생했으니 오늘은 상을 주는거다 생각하라고 빙신아!"
"지... 진짜?"
"아 미친새끼 자꾸 말시키네. 얼른 와서 안벗겨?"
"가... 갈게!!"
아영은 팔을 뒤로해 반정도 누운자세로 치마속이 살짝 보이게 쭉 뻗은 다리를 살짝 벌리고는 영일을 유혹했다. 영일은 이게 왠떡이냐는 심정으로 빨리 달려가 아영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이.. 이게.. 여긴가?"
"야이 발정난 변태새끼야. 천천이해. 안도망가."
"으... 응..."
영일은 너무 흥분해있었다. 매일 때리고 자신을 괴롭히고 돈도 뜯는 못된년이었지만, 그래도 이쁜건 이쁜것이었다. 가끔씩, 아영을 생각하며 자위를 한적도 있었다. 그런 아영을 자신이 벗기고 있다니? 꿈만같았고, 흥분을 주체할수가 없었다.
"브래지어 벗길줄은 알고있냐?"
"아... 아니..."
아영의 상의와 치마를 벗겨낸뒤 브래지어를 보고는 당황한 영일. 아영은 웃으며 등을 돌린채, 긴 머리칼을 쓸어올려 후크가 보이도록 해주었다.
"보이지? 후크 풀면 되는거야."
"응"
아영의 도움으로 브래지어를 벗기자 아영의 봉긋한 가슴이 영일의 눈앞에 펼쳐졌다. 그리고 이어서 팬티를 벗길때 영일은 미칠것만 같았다. 진짜 아영의 보지를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에 손이 떨리고 숨이 턱턱 막히는것 같은 영일. 아영은 자신의 팬티에 손도 못대로 떨고있는 영일에게 한심하다고 구박을 한 뒤 영일의 손을 같이 잡고 팬티를 벗었다.
"변태새끼야, 좋냐?"
"으.......응......."
"여자 알몸 처음보지?"
"응....."
"넌 존나 행운인줄 알아라. 이정도 되는 여자가 니앞에서 벗을일이 있겠냐?"
"고... 고마워...."
아영은 다리를 벌린채 한손으로 보지를 벌려 보여주고, 다른 한손으로는 자신의 봉긋한 가슴을 쓰다듬으며 영일에게 제대로 알몸을 보여주었다. 영일은 아영의 그런 모습에 참을수가 없었고, 결국 자신도 모르고 손으로 딸을 치기 시작했다.
"아이 씨발, 변태새끼야! 내앞에서 날가지고 딸을치냐?"
"미... 미안! 그... 근데 너무... 으... 참을수가 없어서..."
"병신. 가만히 있어봐. 새끼, 발기되니까 좆나게 크네"
"아... 아영아? 으윽!!"
아영은 살며시 다가와 딸을 치고있던 영일의 손을 쳐낸뒤 영일의 자지를 입으로 물었다. 갑작스러운 아영의 행동에 놀란 영일. 자지를 감싸는 따듯한 아영의 입이 느껴지면서 영일은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우음~ 우웁~ 아웁~"
"아윽... 아... 아영아... 아흑!!"
"쌀것같으면 말해라? 입에다 싸면 죽는다?"
"으...... 모... 모르겠어.... 이런기분.... 으윽!!"
"병신.... 아읍~"
몸이 떨리고 전기에 감전된것 마냥 기분좋은 아영의 입. 아영은 혀를 현란하게 놀려가며 영일의 자지를 정성껏 빨아주었다. 입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혀로 자지를 감싼채 다양한 방법으로 빨아주는 아영.
"자... 잠깐만! 아영아! 나.... 나올것..."
"웁!! 우우웁!! 켁!!"
"아흐......"
"켁... 켁.... 퉷!! 야이!! 개새끼야!!!"
퍽!!
절정의 느낌. 최대한 참으며 아영에게 말을 하려 했지만, 영일은 말을 하기가 무섭게 아영의 입안에 잔뜩 사정을 해버리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사정에 당황한 아영은 바닥에 정액을 뱉어낸뒤, 냅다 영일을 발로 가격했다. 아영의 발길질에 넘어져 나뒹구는 영일.
"퉷퉷! 아우 씨발! 야이 미친새끼야. 그걸 못참냐? 죽을래?"
"미... 미안해! 너.. 너무 좋아서 그만..."
"씨발새끼가 잘해주니까 아주 미쳤지?"
"아.. 아니야! 진짜 미안해."
"개새끼야. 그래서? 좋냐? 내 입에 싸니까 좋냐고?"
"아악! 거... 거긴... 아아악!"
널부러진 영일의 자지를 발로 밟으며 화내는 아영. 영일은 자신의 자지에서 느껴지는 발의 보드라운 기분과 밟혀서 생기는 통증을 동시에 느끼며 계속 사과했다.
"미... 미안해! 아악!"
"씨발, 좋았냐고? 물어보는거에 대답해!"
"조.. 좋았... 아악! 좋았어! 너무 좋았어!! 아아아악!!"
"변태새끼. 아주 내입에 싸고나니까 원이 없지? 한이 풀리지?"
"그.. 그래! 너무 좋았다구! 아아악!"
"그럼 씨발 이제 이건 필요 없겠네. 쓸일도 없을텐데!"
"아아아아악!!"
영일의 자지를 연신 밟으며 괴롭히기 시작한 아영. 그런 그녀의 얼굴에는 어느때보다도 즐거운듯, 쾌감의 미소가 서려있었지만, 그때는 아무도 그 미소를 보거나 느끼지 못했다. 영일은 잔뜩 발기된 자지가 밟히는 통증에 바닥에서 뒹굴어야 했다.
"또 그랬다간 진짜 잘라버린다. 알았어?"
"으... 응. 다신 안그럴게."
아영의 말에 반사적으로 대답을 하긴 했지만, 뭔가 이상했다. 또라니? 그렇다는건 다음이 있을수도 있다는 얘기가 될 수 있는것이다. 순간 영일은 아영에게서 미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많이 아프냐?"
"아... 아니... 괜찮아. 윽..."
천천히 다가와 영일의 자지를 손으로 문지르는 아영. 순간 영일은 자신이 밟아놓고 이제와서 아프냐고 쓰다듬는 아영에게 병주고 약주냐며 따지고 싶었지만, 아영이 주는 약이 너무도 달콤하고 황홀해 그냥 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보드라운 손으로 능숙하게 자지를 매만지는 알몸의 아영은 너무도 아름답고 섹시했다.
"가슴 만지고 싶지?"
"응....."
"만져."
"진짜...?"
"아 씨발, 두번씩 말시키지 말랬지?"
"아... 알았어! 미안해."
"하읍~~~~"
영일의 위에 올라와 손으로 자지를 만지며 가슴을 만져달라는 아영. 영일은 떨리는 손으로 아영의 가슴을 살며시 쥐었다. 아영의 입에서 작은 신음이 흘러나오고 영일은 그대로 천천히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아영의 가슴을 주물렀다.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넘치는 그녀의 가슴. 영일은 정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 이런건가 싶었다.
"너, 넣어보고 싶지 않아?"
"너한테....?"
"왜? 너도 내가 더럽냐?"
"아.. 아니야! 넣고싶어. 너한테 꼭 넣고싶어!"
"그럼 가만히 누워있어. 어차피 넌 할줄 모르니까 이 누나가 알려줄게."
영일의 자지를 빨고, 손으로 만지고, 영일에게 가슴을 만져지는 동안 아영도 흥분해버렸다. 스스로 보지가 흥건하게 젖었음을 느낀 아영은 누워있는 영일의 위에 올라타 삽입을 시작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보지속으로 들어가는 영일의 자지. 스스로 걸레라고 하고는 있지만, 사실 아영도 남자경험이 많은건 아니었다. 강하게 조여주는 아영의 보지를 느끼며 이것이 여자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 영일. 생전 처음 넣어보는 여자의 보지는 너무도 기분좋은 느낌을 선사해주었다.
"아흑... 새... 새끼... 크기는 크네... 아응! 아흥~"
"하아... 하아.. 하윽! 아.. 아영아... "
"씨발.. 왜불러... 하으응~!!"
"너... 너무... 좋아..."
천천히, 하지만 강하게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섹스를 시작한 아영. 영일은 본능적으로 아영의 움직임에 맞추어 자신의 허리도 움직였다. 아영의 입에서는 어느새 거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영일은 생전 처음으로 느껴보는 섹스의 맛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이게... 섹스야... 알겠어? 하으응~"
"섹스... 너무... 좋다.... 하윽 하윽!!"
"씨발! 개새끼! 자지는.. 하읏! 존나 크네 씨발! 아으윽!!"
어느새 영일을 끌어안고 자지러지듯 신음을 하며 격하게 허리를 흔들고있는 아영. 자연스럽게 키스도 주고받으며 아영은 영일에게 여자와의 모든 첫경험을 선사해주었다. 키스,입싸,그리고 섹스까지.
"아.. 아영아! 진짜.. 쌀것... 같아! 윽!!"
"씨발. 그냥 안에 싸! 괜...괜찮으니까! 하으으응!!"
"으윽!!! 으으으윽!!"
아영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질내에 잔뜩 정액을 뿜어내는 영일. 뜨거운 정액이 잔뜩 질안으로 밀려들어오자 아영은 온몸을 떨며 절정의 신음을 쏟아내었다. 영일도 황홀한 질내사정의 느낌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첫경험인데 나랑해서 어쩌냐?"
사정이 모두 끝나고 영일에게 안긴채 아영이 말을 걸었다. 아직도 둘은 결합된 그대로였다. 원래 영일은 바로 빼려고 했지만 아영이 그대로 안기는 바람에 뺄 타이밍을 놓치고 그대로 박은채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었다.
"난 좋았어."
"당연히 좋아야지. 나정도 되는년 니가 어디가서 먹을래?"
"그.. 그렇지..."
"근데, 너 괴롭히던 일진 걸레가 첫상대인데 괜찮냐?"
"오히려 좋다니까... 지금..."
"변태새끼."
"또 하고싶다...."
"미친놈, 그러니까 이제부터 내말 더 잘들어. 말 잘들으면 다음에 또 하게 해줄테니까."
"지... 진짜?"
"그래 병신아. 그러니까 자지나 빼. 이제 씻어야지."
그것은 영일에게는 완전한 첫경험이었고, 영일과 아영의 주종관계가 시작된 계기가 되었다. 사실 다음날 술에서 깬 아영은 간밤의 기억을 되새기며 수차례나 이불킥을 하며 자책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영일이었다. 그동안 아영에게 당했던건 잊고 아영에게 잘보여 또 섹스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더욱 아영에게 헌신하는 영일.
"야, 이게 뭐야? 맛대가리 없잖아!"
아영의 저녁은 언제나 영일의 몫이었다. 아영에게 잘보이려고 나름 자신있게 요리를 해서 대접해준 영일. 하지만, 아영은 계속 맛이없다며 투덜댈 뿐이었다. 영일은 짜증한번 내지 않고 열심히 아영을 위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그녀의 입맛에 맞추었다.
"나 숙제 안했으니까, 니꺼 내놔."
"그... 숙제 니꺼까지 내가 해왔어..."
"올~? 이제 센스좀 생겼는데?"
숙제는 당연히 두개씩. 아영을 위해 밤을 새서라도 아영의 몫까지 수업을 대신해주었다. 당연히, 아영의 화풀이를 위해 얻어맞는건 없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예전처럼 그냥 억울하기 보다는 아영의 몸을 생각하며 참는 영일이었다.
"배신자새끼, 너만 좋은대학가니까 좋냐?"
"그... 그런게 아니라."
"씨발, 대학갈 생각은 없었는데 존나 억울하네."
"미안해."
아영의 몫까지 숙제를 대신해주고, 원래 공부는 나름 열심히 했던 영일은 수능을 잘 볼수밖에 없었다. 좋은 성적덕분에 명문대에 들어가게된 영일. 아영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학을 포기하고는 그냥 아르바이트나 뛰며 빈둥거리는 20대가 되었다.
성인이 되고난 뒤로 아영이 영일에게 화풀이를 하는 일은 더욱 잦아졌다. 남들이 보기에는 연인사이로 보였지만, 만나기만 하면 때리고 돈을 갈취했다. 오히려 고등학교때는 숙제도 대신해주고, 요리도해주면서 간간히 달달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20살이 되고나서는 아영은 그냥 영일에게 화풀이만 할 뿐이었다.
어느샌가부터 채찍이나 회초리까지 챙기고 다니면서 노골적으로 영일을 때리는 아영. 대학교도 못가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쌓인 화를 영일을 때리면서 풀다보니, 이제는 영일을 때려야만 화가풀리고, 성적으로 흥분하게 되었다.
"야! 그만하고 빼!"
"왜...? 조.. 조금만 더 하면 안되?"
"씨발 빼라고! 병신아!"
퍽!
"아악!"
그래도 간간히 섹스를 허락하던 아영은 어느샌가부터 섹스는 아예 하지 않고, 영일을 만나면 쉬지않고 때리기만 했다. 스스로 섹스보다 때리는게 기분이 더 좋다고 말하는 아영. 결국 최근들어서 영일은 아영의 몸도 제대로 건드려보지 못한채 맞기만 하거나, 아영의 허세를 위해 명품을 바치거나, 돈을 뜯기거나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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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죄송합니다!"
오늘도 아영은 영일을 향해 호텔방이 울릴정도로 크게 소리를 지르며 질책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무릎을 꿇은채 아영의 발을 정성껏 핧고있는 영일. 그의 목에는 큰개들이 착용하는 목줄이 매어져있었고, 아영은 영일이 꺽꺽대며 숨이 막혀하는데도 목줄을 잡아당기며 그에게 연신 소리를 질러대었다.
"영 맘에 안들어! 센스도 없고, 잘하는게 대체 뭐야? 이 더러운 쓰레기!!!"
정말 정성을 들여 그녀의 발을 매만지고 입으로 깨끗하게 핧고있는 영일. 하지만 아영은 그런 영일에게 온갖 욕을 퍼부으며 그를 발로 차고 밟아대었다. 사실 아영이 이렇게까지 화가 나있는 이유는 영일이 오늘 선물해준 가방때문이다.
"너때문에 나만 쪽팔림 당하고!! 일부러 그랬어? 나 엿먹으라고? 그런거야? 아아아아악!!!"
아영의 행동은 거의 히스테리수준이었다. 소리를 지르며 영일을 마구 짓밟은뒤, 목줄을 강하게 당겨 영일을 이리저리 굴리는 그녀. 목줄에 쓸려 영일의 목이 붉게 부어오를 정도로 그녀는 영일을 마구 굴렸다.
"자... 잠깐만요... 그.. 그만!!"
"개새끼가 어디서 말대꾸야!! 니가 아직 교육이 부족하구나?"
"아악!!"
너무 고통스러웠던 영일이 목줄을 손으로 잡고 아영을 제지했다. 거기에 더 열받은 아영은 영일의 얼굴을 발로 차고는 자신의 가방에서 검은 가죽으로 만든 채찍을 꺼내 영일에게 휘둘렀다.
"아악!"
"넌! 좀더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잘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아악!!"
평소에도 좀 심한 S기질을 보이던 아영이었지만 오늘따라 유독 더 심각했다. 채찍에 맞아 영일의 등에서는 피가 흐르고, 온몸은 그녀의 구타로 멍이 들 정도였다. 어디하나 잘못되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심각한 폭행. 이것은 SM플레이의 수준을 넘어선 일방적인 화풀이였다.
"아후... 존나 아프네. 개씨발년."
한참동안 영일에게 화풀이를 한 아영은 씩씩거리며 영일을 놔둔채 호텔에서 나가버렸다. 혼자 남아 낑낑거리며 등에 연고를 바르며, 영일은 혼잣말로 아영을 욕하며 분을 삭혀야했다.
"씨발, 맞는건 아무리 맞아도 익숙해지지가 않네. 맞으면서 즐기는 놈들은 대체 어떤놈들인거야?"
사실 S인 아영과 맞지 않게 영일은 M의 기질이 전혀 없었다. 같은 고등학교 출신은 영일과 아영이 처음 만난건 고등학교 2학년. 그냥 공부만 적당히 할 줄 알고, 돈좀 있는 집에 사는 영일과 싸움꽤나 하면서 동네에서 알아주는 일진인 아영. 처음에는 서로 전혀 다른세상에 사는 사람처럼 무시하곤 했지만, 2학년 2학기때 갑자기 짝이 되버리면서 조금씩 어울리게 되었다.
사실 어울린다기 보다는 아영쪽에서 일방적으로 괴롭힌것이다. 뚱뚱하고 키도작고 피부도 안좋은데다가 말도 잘 못하는 영일은, 집이 잘산다는 것을 빼면 내세울만한게 없었기에 매사에 소극적이고 소심한 아이였다. 성격탓에 제대로된 친구도 없고, 반에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영일은 아영에게는 아주 좋은 먹잇감이었다.
아영은 어느샌가부터 영일을 자신의 노예처럼 부리기 시작했다. 수시로 돈을 뜯어내고, 숙제를 대신시키거나, 심부름을 시키기도 하고, 밤에 불러내서 머슴노릇을 시키기도 하였다. 전형적인 학교폭력, 그것도 여자애에게 당한다는 것이 속상했지만, 소심하고 겁이많은 영일은 그냥 속으로 분을 삭힐 뿐이었다.
이후로 운이 나쁘게도 고3때까지 같은 반이 되어버린 두사람. 아영이 본격적으로 S기질을 발휘한건 고3 여름방학때였다. 영일에게 뜯어낸 돈으로 바다여행을 갔다온 아영은 돌아오자마자 영일을 자신의 자취방으로 불러내 엄청나게 두들겨패며 화풀이를 했다.
"씨발! 개같은 새끼! 나보고 걸레라고? 미친 바람둥이 새끼가! 씨발!"
"아악! 아.. 아영아 그만해!"
"뭐? 그만? 씨발놈아!! 너도 내가 만만해보이지? 어디 오늘 죽어봐 씨발새끼야!"
바닷가에서 헌팅당한 남자랑 모텔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정말 우연히도 남자친구를 만난 아영. 문제는, 그 남자친구도 바닷가에서 다른 여자를 꼬셔 같은 모텔에 묵었다는 것이다. 서로간에 욕이 오고가고 심한 말이 오간뒤로 아영은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돌아와서는 그 화풀이를 영일에게 하고있는 것이다.
"좆대가리 함부로 놀리는 놈들은, 이렇게 당해봐야해!"
"내가 그런건 아니잖아! 아악!!"
"어디 그 잘난 좆한번 보자!"
"자... 잠깐만!!"
"캬하하~ 애벌레냐? 좆값도 못하는 새끼!"
분을 주체하지 못한 아영은 영일에게 달려들어 영일의 옷을 벗겼다. 그리고는 영일의 자지를 보고, 만지고, 때려가며 비웃었다. 이미 영일이 오기전부터 아영은 술에 잔뜩 취해있었다. 그런 아영앞에서 벌거벗은채 자지를 괴롭힘 당하자 영일은 수치스럽고 분했지만, 그의 자지는 그런 생각과는 달리 아영의 손길에 반응해 점점 커져만 갔다.
"뭐야? 미친새끼, 지금 흥분해서 커진거냐?"
"아... 아니야!! 그.. 그냥..."
"병신새끼. 이것도 좆이라고, 만져주니까 좋냐? 앙?"
"............."
"새끼, 얼굴 빨개진거봐라?"
"아.. 아니야!!"
술기운 때문일까? 아니면 한참동안 영일에게 분을 풀었기 때문일까? 아영은 살짝 누그러졌는지, 영일의 좆을 톡톡 치며 영일을 올려다보았다. 미소를 지으며 영일을 놀리는 아영. 순간 영일은 아영의 얼굴을 보고 정말로 흥분해버렸다. 학교에서도 꽤나 이쁜편에 속하는 아영. 그런 아영이 자신의 자지를 건드리며 미소지어주는 이 상황.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야 했지만, 영일은 분명 흥분하고 있었다.
"야! 씨발 징그럽게. 왜 꿈틀대?"
"내.. 내가한거 아냐!"
"이게 니좆이지 내좆이냐? 미친변태새끼."
"아... 아니라니까!"
"에휴...... 말을 말자. 니가 뭘 알것냐. 너 여자손도 못잡아봤지?"
"자... 잡아봤... 어!!"
"꺄하하! 언제? 유치원때?"
"............"
"병신새끼. 그나이먹도록 뭐했냐?"
"나... 남이사... "
갑자기 소주를 두잔 연거푸 들이마시더니 조금 누그러들어 진지한 표정으로 영일을 바라보는 아영.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영일은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몸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것만 같은 기분.
"너, 내 몸 보고싶지?"
"뭐...?"
"병신~ 놀라기는~"
"자... 장난치지마!"
"장난 아니면?"
"..........."
"씨발. 밤중에 맘편하게 부를놈이 너밖에 없다는게 존나 짜증난다."
그러고는 다시 술을 한잔 들이키는 아영. 사실, 아영의 외모가 있다보니 주변에 남자라고는 죄다 아영을 어떻게 해보려는 놈들뿐. 여자들은 아영의 성격과, 일진이라는 것 때문에 친하게 지내려고 하지 않았다. 같은 일진내의 여자들과는 잘 맞지 않아 일진이지만 아웃사이더 기질이 생겨버린 아영에게, 영일은 언제나 편하게 불러내 놀 수 있는 친구이기도 했던것이다.
"이리와서 옷좀 벗겨봐."
"뭐....?"
"씨발. 여자한테 두번말하게 할래? 그동안 내 딱까리 노릇 하느라 고생했으니 오늘은 상을 주는거다 생각하라고 빙신아!"
"지... 진짜?"
"아 미친새끼 자꾸 말시키네. 얼른 와서 안벗겨?"
"가... 갈게!!"
아영은 팔을 뒤로해 반정도 누운자세로 치마속이 살짝 보이게 쭉 뻗은 다리를 살짝 벌리고는 영일을 유혹했다. 영일은 이게 왠떡이냐는 심정으로 빨리 달려가 아영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이.. 이게.. 여긴가?"
"야이 발정난 변태새끼야. 천천이해. 안도망가."
"으... 응..."
영일은 너무 흥분해있었다. 매일 때리고 자신을 괴롭히고 돈도 뜯는 못된년이었지만, 그래도 이쁜건 이쁜것이었다. 가끔씩, 아영을 생각하며 자위를 한적도 있었다. 그런 아영을 자신이 벗기고 있다니? 꿈만같았고, 흥분을 주체할수가 없었다.
"브래지어 벗길줄은 알고있냐?"
"아... 아니..."
아영의 상의와 치마를 벗겨낸뒤 브래지어를 보고는 당황한 영일. 아영은 웃으며 등을 돌린채, 긴 머리칼을 쓸어올려 후크가 보이도록 해주었다.
"보이지? 후크 풀면 되는거야."
"응"
아영의 도움으로 브래지어를 벗기자 아영의 봉긋한 가슴이 영일의 눈앞에 펼쳐졌다. 그리고 이어서 팬티를 벗길때 영일은 미칠것만 같았다. 진짜 아영의 보지를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에 손이 떨리고 숨이 턱턱 막히는것 같은 영일. 아영은 자신의 팬티에 손도 못대로 떨고있는 영일에게 한심하다고 구박을 한 뒤 영일의 손을 같이 잡고 팬티를 벗었다.
"변태새끼야, 좋냐?"
"으.......응......."
"여자 알몸 처음보지?"
"응....."
"넌 존나 행운인줄 알아라. 이정도 되는 여자가 니앞에서 벗을일이 있겠냐?"
"고... 고마워...."
아영은 다리를 벌린채 한손으로 보지를 벌려 보여주고, 다른 한손으로는 자신의 봉긋한 가슴을 쓰다듬으며 영일에게 제대로 알몸을 보여주었다. 영일은 아영의 그런 모습에 참을수가 없었고, 결국 자신도 모르고 손으로 딸을 치기 시작했다.
"아이 씨발, 변태새끼야! 내앞에서 날가지고 딸을치냐?"
"미... 미안! 그... 근데 너무... 으... 참을수가 없어서..."
"병신. 가만히 있어봐. 새끼, 발기되니까 좆나게 크네"
"아... 아영아? 으윽!!"
아영은 살며시 다가와 딸을 치고있던 영일의 손을 쳐낸뒤 영일의 자지를 입으로 물었다. 갑작스러운 아영의 행동에 놀란 영일. 자지를 감싸는 따듯한 아영의 입이 느껴지면서 영일은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우음~ 우웁~ 아웁~"
"아윽... 아... 아영아... 아흑!!"
"쌀것같으면 말해라? 입에다 싸면 죽는다?"
"으...... 모... 모르겠어.... 이런기분.... 으윽!!"
"병신.... 아읍~"
몸이 떨리고 전기에 감전된것 마냥 기분좋은 아영의 입. 아영은 혀를 현란하게 놀려가며 영일의 자지를 정성껏 빨아주었다. 입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혀로 자지를 감싼채 다양한 방법으로 빨아주는 아영.
"자... 잠깐만! 아영아! 나.... 나올것..."
"웁!! 우우웁!! 켁!!"
"아흐......"
"켁... 켁.... 퉷!! 야이!! 개새끼야!!!"
퍽!!
절정의 느낌. 최대한 참으며 아영에게 말을 하려 했지만, 영일은 말을 하기가 무섭게 아영의 입안에 잔뜩 사정을 해버리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사정에 당황한 아영은 바닥에 정액을 뱉어낸뒤, 냅다 영일을 발로 가격했다. 아영의 발길질에 넘어져 나뒹구는 영일.
"퉷퉷! 아우 씨발! 야이 미친새끼야. 그걸 못참냐? 죽을래?"
"미... 미안해! 너.. 너무 좋아서 그만..."
"씨발새끼가 잘해주니까 아주 미쳤지?"
"아.. 아니야! 진짜 미안해."
"개새끼야. 그래서? 좋냐? 내 입에 싸니까 좋냐고?"
"아악! 거... 거긴... 아아악!"
널부러진 영일의 자지를 발로 밟으며 화내는 아영. 영일은 자신의 자지에서 느껴지는 발의 보드라운 기분과 밟혀서 생기는 통증을 동시에 느끼며 계속 사과했다.
"미... 미안해! 아악!"
"씨발, 좋았냐고? 물어보는거에 대답해!"
"조.. 좋았... 아악! 좋았어! 너무 좋았어!! 아아아악!!"
"변태새끼. 아주 내입에 싸고나니까 원이 없지? 한이 풀리지?"
"그.. 그래! 너무 좋았다구! 아아악!"
"그럼 씨발 이제 이건 필요 없겠네. 쓸일도 없을텐데!"
"아아아아악!!"
영일의 자지를 연신 밟으며 괴롭히기 시작한 아영. 그런 그녀의 얼굴에는 어느때보다도 즐거운듯, 쾌감의 미소가 서려있었지만, 그때는 아무도 그 미소를 보거나 느끼지 못했다. 영일은 잔뜩 발기된 자지가 밟히는 통증에 바닥에서 뒹굴어야 했다.
"또 그랬다간 진짜 잘라버린다. 알았어?"
"으... 응. 다신 안그럴게."
아영의 말에 반사적으로 대답을 하긴 했지만, 뭔가 이상했다. 또라니? 그렇다는건 다음이 있을수도 있다는 얘기가 될 수 있는것이다. 순간 영일은 아영에게서 미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많이 아프냐?"
"아... 아니... 괜찮아. 윽..."
천천히 다가와 영일의 자지를 손으로 문지르는 아영. 순간 영일은 자신이 밟아놓고 이제와서 아프냐고 쓰다듬는 아영에게 병주고 약주냐며 따지고 싶었지만, 아영이 주는 약이 너무도 달콤하고 황홀해 그냥 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보드라운 손으로 능숙하게 자지를 매만지는 알몸의 아영은 너무도 아름답고 섹시했다.
"가슴 만지고 싶지?"
"응....."
"만져."
"진짜...?"
"아 씨발, 두번씩 말시키지 말랬지?"
"아... 알았어! 미안해."
"하읍~~~~"
영일의 위에 올라와 손으로 자지를 만지며 가슴을 만져달라는 아영. 영일은 떨리는 손으로 아영의 가슴을 살며시 쥐었다. 아영의 입에서 작은 신음이 흘러나오고 영일은 그대로 천천히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아영의 가슴을 주물렀다.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넘치는 그녀의 가슴. 영일은 정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 이런건가 싶었다.
"너, 넣어보고 싶지 않아?"
"너한테....?"
"왜? 너도 내가 더럽냐?"
"아.. 아니야! 넣고싶어. 너한테 꼭 넣고싶어!"
"그럼 가만히 누워있어. 어차피 넌 할줄 모르니까 이 누나가 알려줄게."
영일의 자지를 빨고, 손으로 만지고, 영일에게 가슴을 만져지는 동안 아영도 흥분해버렸다. 스스로 보지가 흥건하게 젖었음을 느낀 아영은 누워있는 영일의 위에 올라타 삽입을 시작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보지속으로 들어가는 영일의 자지. 스스로 걸레라고 하고는 있지만, 사실 아영도 남자경험이 많은건 아니었다. 강하게 조여주는 아영의 보지를 느끼며 이것이 여자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 영일. 생전 처음 넣어보는 여자의 보지는 너무도 기분좋은 느낌을 선사해주었다.
"아흑... 새... 새끼... 크기는 크네... 아응! 아흥~"
"하아... 하아.. 하윽! 아.. 아영아... "
"씨발.. 왜불러... 하으응~!!"
"너... 너무... 좋아..."
천천히, 하지만 강하게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섹스를 시작한 아영. 영일은 본능적으로 아영의 움직임에 맞추어 자신의 허리도 움직였다. 아영의 입에서는 어느새 거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영일은 생전 처음으로 느껴보는 섹스의 맛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이게... 섹스야... 알겠어? 하으응~"
"섹스... 너무... 좋다.... 하윽 하윽!!"
"씨발! 개새끼! 자지는.. 하읏! 존나 크네 씨발! 아으윽!!"
어느새 영일을 끌어안고 자지러지듯 신음을 하며 격하게 허리를 흔들고있는 아영. 자연스럽게 키스도 주고받으며 아영은 영일에게 여자와의 모든 첫경험을 선사해주었다. 키스,입싸,그리고 섹스까지.
"아.. 아영아! 진짜.. 쌀것... 같아! 윽!!"
"씨발. 그냥 안에 싸! 괜...괜찮으니까! 하으으응!!"
"으윽!!! 으으으윽!!"
아영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질내에 잔뜩 정액을 뿜어내는 영일. 뜨거운 정액이 잔뜩 질안으로 밀려들어오자 아영은 온몸을 떨며 절정의 신음을 쏟아내었다. 영일도 황홀한 질내사정의 느낌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첫경험인데 나랑해서 어쩌냐?"
사정이 모두 끝나고 영일에게 안긴채 아영이 말을 걸었다. 아직도 둘은 결합된 그대로였다. 원래 영일은 바로 빼려고 했지만 아영이 그대로 안기는 바람에 뺄 타이밍을 놓치고 그대로 박은채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었다.
"난 좋았어."
"당연히 좋아야지. 나정도 되는년 니가 어디가서 먹을래?"
"그.. 그렇지..."
"근데, 너 괴롭히던 일진 걸레가 첫상대인데 괜찮냐?"
"오히려 좋다니까... 지금..."
"변태새끼."
"또 하고싶다...."
"미친놈, 그러니까 이제부터 내말 더 잘들어. 말 잘들으면 다음에 또 하게 해줄테니까."
"지... 진짜?"
"그래 병신아. 그러니까 자지나 빼. 이제 씻어야지."
그것은 영일에게는 완전한 첫경험이었고, 영일과 아영의 주종관계가 시작된 계기가 되었다. 사실 다음날 술에서 깬 아영은 간밤의 기억을 되새기며 수차례나 이불킥을 하며 자책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영일이었다. 그동안 아영에게 당했던건 잊고 아영에게 잘보여 또 섹스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더욱 아영에게 헌신하는 영일.
"야, 이게 뭐야? 맛대가리 없잖아!"
아영의 저녁은 언제나 영일의 몫이었다. 아영에게 잘보이려고 나름 자신있게 요리를 해서 대접해준 영일. 하지만, 아영은 계속 맛이없다며 투덜댈 뿐이었다. 영일은 짜증한번 내지 않고 열심히 아영을 위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그녀의 입맛에 맞추었다.
"나 숙제 안했으니까, 니꺼 내놔."
"그... 숙제 니꺼까지 내가 해왔어..."
"올~? 이제 센스좀 생겼는데?"
숙제는 당연히 두개씩. 아영을 위해 밤을 새서라도 아영의 몫까지 수업을 대신해주었다. 당연히, 아영의 화풀이를 위해 얻어맞는건 없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예전처럼 그냥 억울하기 보다는 아영의 몸을 생각하며 참는 영일이었다.
"배신자새끼, 너만 좋은대학가니까 좋냐?"
"그... 그런게 아니라."
"씨발, 대학갈 생각은 없었는데 존나 억울하네."
"미안해."
아영의 몫까지 숙제를 대신해주고, 원래 공부는 나름 열심히 했던 영일은 수능을 잘 볼수밖에 없었다. 좋은 성적덕분에 명문대에 들어가게된 영일. 아영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학을 포기하고는 그냥 아르바이트나 뛰며 빈둥거리는 20대가 되었다.
성인이 되고난 뒤로 아영이 영일에게 화풀이를 하는 일은 더욱 잦아졌다. 남들이 보기에는 연인사이로 보였지만, 만나기만 하면 때리고 돈을 갈취했다. 오히려 고등학교때는 숙제도 대신해주고, 요리도해주면서 간간히 달달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20살이 되고나서는 아영은 그냥 영일에게 화풀이만 할 뿐이었다.
어느샌가부터 채찍이나 회초리까지 챙기고 다니면서 노골적으로 영일을 때리는 아영. 대학교도 못가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쌓인 화를 영일을 때리면서 풀다보니, 이제는 영일을 때려야만 화가풀리고, 성적으로 흥분하게 되었다.
"야! 그만하고 빼!"
"왜...? 조.. 조금만 더 하면 안되?"
"씨발 빼라고! 병신아!"
퍽!
"아악!"
그래도 간간히 섹스를 허락하던 아영은 어느샌가부터 섹스는 아예 하지 않고, 영일을 만나면 쉬지않고 때리기만 했다. 스스로 섹스보다 때리는게 기분이 더 좋다고 말하는 아영. 결국 최근들어서 영일은 아영의 몸도 제대로 건드려보지 못한채 맞기만 하거나, 아영의 허세를 위해 명품을 바치거나, 돈을 뜯기거나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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