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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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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54회 작성일 20-01-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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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픽션입니다.



어쩔수 없는



1장 우연

텔레비전 화면에 비친 그의 모습을 보는 순간, 나의 하얀 팬티는 축축하게 적었다. 마치 길을 잃은 유기견이 오랜 방황 끝에 그의 주인을 만난 것처럼...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띠리링 띠리링 ~~’

여보세요. ‘

‘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저기 한인회 신문에 실린 광고 보고 전화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수학, 과학 등을 과외하신다고 하셔서요...’

‘예 그렇습니다. 학생이 몇 학년인가요?’

‘제가 받을 것인데요……. 한국학년으로 중 1이에요. 여기서는 middle school 1학년이고요. 미국 수학 배우고 싶어요.’

‘아 그렇군요. 어머님이랑 같이 Boston 시내의 xx st.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보고 자세하게 말합시다.’

‘예……. 알겠어요. 근데, 엄마는 지금 한국에 계세요. 그냥 제가 알아서 하라고 그랬어요. 시간이나 돈 문제는 만나 뵙고 결정해도 될까요?’

‘그러지요. 아까 말한, 맥도날드에서 오늘 오후 5시에 볼까요?’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제가 뭐 가지고 올 것은 없나요?’

‘수학 교과서만 가지고 와요.’

‘알겠습니다.’

그는 전화를 끊었다. 수화기 저편에서 들렸던 그의 목소리는 특별하지 않았다.



난 조금 일찍 자리에 나가 그를 기다렸다. 그가 맥도날드로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며 문 앞자리에서 문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만을 뻔히 쳐다보았다. 도착한지 5분정도 지나서, 한 동양인 남자가 문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마치 나를 아주 오랫동안 알았다는 듯이, 나의 자리로 걸어와서는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나를 뻔히 쳐다보면서 내게 말했다.

“나한테 전화한 학생이지요? 반갑습니다. 난, 김현철입니다.”

“아 예, 선생님 안녕하세요. 전 이지선이에요.”

그의 시선은 너무나 끈끈하여, 차마 입을 열수가 없었다. 그의 말에 난 힘겹게 대답하였다.

“어 그래. 알았다. 이제 선생님이 말을 놓도록 할게.”

“네.”

“어 그래. 그럼…….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할까? 네가 배우고 싶은 과목은 수학이니?”

“예”

“주 몇 회?”

“2회요.”

“음 그래……. 일단, 이런 건 엄마랑 이야기해야 하는데, 혹시 엄마랑 이야기할 수 있을까?”

“죄송해요. 엄마는 한국에 있고, 저보고 일단, 과외 구해서 배우고 있으래요. 다음에 미국에 오실 때 나머지 이야기하신데요.”

“어 그래……. 그럼……. 난 김현철이고……. 지금 H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어. 한국에서 S대를 나왔고……. 수학은 일단 학교 교과서 위주로 배우게 될 거야. 그리고 교과서를 좀 하면, SSAT 시험 준비를 병행하자. 일주일에 두 번 정도가 좋을 듯하다……. 그리고 한 번에 두 시간씩 하는 것으로 하고……. 돈은 시간당 30불이다. 지금 혹시 어디 사니?”

“전 원래 엄마랑 같이 유학을 왔는데……. 엄마는 지금 한국에 잠깐 있으세요……. 미국에 오시면 연락하실꺼에요.”

“어 그래……. 그럼 일단, 어디서 과외를 할까? 일단, 선생님이 너희 집으로 갈게. 수, 금 오후 7시에 가마.”

“예 알겠습니다.”

“너희 집 주소가?”

“예. xxx st yyy아파트 zzz호에요.”

순간, 그의 얼굴은 웃음이 돌았다. 약간은 놀라움과 함께.

“어 그래? 선생님 집도 그 아파트인데……. 그래 오늘 저녁 7시에 찾아갈게. 그럼 선생님은 먼저 깔께……. 혹시 집까지 태워줄까?”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그는 휑하니 떠났다. 그가 자리를 뜬 것을 보고, 난 급히 화장실로 달려갔다. 이미 팬티는 오줌을 젖어있었다. 난 빈칸으로 달려가, 급하게 오줌을 쌌다.



2장. 두려움

x분 토론이라는 시사 토론 프로그램이었다. S여대 경제학과 교수 김현철. 15년 만에 선생님을 텔레비전으로 뵙다니…….



“딩동”

난 달려갔다. 그리고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어 안녕.”

그는 문을 닫고는 거실 식탁에 앉았다. 난 그의 왼 자리에 앉았다.

“선생님, 여기 교과서에요.”

“어 그래.”

책을 펼쳤다. 그리고는, 그는 왼손으로 나의 허벅지를 만졌다.

난 너무 놀랐다. 하지만, 눈을 뜰 수조차 없었다. 난 그냥 너무나 무서워서……. 경직되어갔다. 그는 천천히 허벅지를 만지더니……. 치마 안으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 나의 하얀 팬티를 만지기 시작했다. 팬티는 천천히 젖기 시작했다. 축축한 오줌과 질액과 나도 모르는 나의 모든 감정이 응축된 액체는 이제 실체가 되어 나의 팬티를 적셨다. 그의 손은 나에게 축복이었으며 동시에 두려움이었다.



그의 손은 억셌다. 그렇게 그는 나를 처음으로 만졌다.



거친 그의 손이 천천히 나의 팬티 속으로 들어왔다. 그는 나의 어깨를 잡더니, 나의 상체를 뒤로 제기었다. 그리고는 나의 의자와 그의 의자를 돌려, 둘이 서로 마주 보게 앉았다. 그는 천천히 치마를 올렸다.

“지선아 일어서봐.”

난 천천히 일어났다. 일어선 나의 키는 앉은 그보다 조금 컸다.

그는 치마를 올리고 나의 하얀 팬티를 아래로 살짝 내리고는 그의 거친 손을 나의 팬티 속으로 밀어 넣었다. 난 나도 모르게 작은 신음을 내쉬었다. 그는 거친 손으로 솜사탕이나 작은 강아지를 만지듯이 나의 보지를 만졌다. 누구의 손으로도 만져보지 못한 내 보지를……. 난 그때까지 자위도 해보지 않았다.

“돌아봐.”

난 천천히 돌아섰다. 그는 천천히 치마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다시 나를 돌려 세웠다. 난 흰 블라우스와 흰 팬티를 입고 그의 앞에 서있었다. 검은 손으로 그는 부드럽고 흰 허벅지를 만지더니, 팬티를 천천히 내렸다. 팬티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 그는 발목을 잡더니 발을 하나씩 들어 올려 팬티를 벗겼다. 그리고는 팬티를 그의 손목에 감았다.

“무릎 꿇어봐,”

난 천천히 무릎을 꿇고 그의 앞에 앉았다. 그는 천천히 그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허리띠를 풀렀다. 그리고는 바지를 내렸다. 그가 팬티를 벗자, 그의 자지가 고개를 들고 나를 쳐다보았다.

“입을 벌려.”

그는 그의 자지를 나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의 거친 손이 나를 부드럽게 만졌다면, 그의 자지는 인정사정없이 내 속으로 돌진하였다. 그의 자지는 목구멍을 뚫고 똥구멍으로 나올 것 같았다. 난 숨을 쉴 수 없어 캑캑되는데

“참아.”

그의 한마디에 난 발버둥 치면서도 그를 감히 밀쳐내지 못했다. 한참을 자지가 입속으로 입속으로 들어갔다. 두려움과 환희가 나의 목구멍 속으로 들어갔다. 난 정신을 잃어갈 쯤 그는 자지를 빼주었다. 내 입가는 온통 그의 자지에서 나온 점액과 나의 침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하얀 모찌떡처럼 부드럽고 하얀 얼굴을 그는 자지로 먹었다. 그리고 나의 보지는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일어서라.”

내가 천천히 일어서자, 그는 나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그리고 이를 벗기고, 나의 하얀 브라도 벗겼다. 난 이제 하얀 블라우스만큼이나 하얀 나의 젖을 그에게 보였다. 그의 손바닥으로 잡기에는 너무나도 작은 아직 어리디 어린, 작은 가슴이었다.

그는 나의 양 손목을 잡더니 위로 올리고는 그의 손목에 걸려있던, 팬티로 양손을 묶었다. 그리고는 나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천천히 걸어서 안방 침대에 나를 눕혔다.

그는 나의 발바닥을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발가락을 하나씩 빨았다. 그리고 발목을 타고 핥으며 나의 보지를 향해 갔다. 이미 오줌에 젖은 보지를 그는 한참을 빨더니

“돌아봐.”

난 돌아누웠다. 그는 엉덩이를 양손으로 열었다. 그리고 항문을 열었다. 그의 혀는 항문 속을 비집고 들어갔다. 한참을 항문을 핥더니

“다시 돌아봐.”

내가 다시 돌아눕자, 그는 내 위로 올라왔다. 그는 팬티에 묶인 양손을 한손으로 잡아 위로 올렸다.그리고는 나의 머리 위로 앉더니 자지를 다시 나의 입속으로 쑥 단숨에 밀어 넣었다. 나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목구멍 깊숙히 그의 자지를 맞았다. 한참을 목구멍을 뚫더니,



“다리 벌려.”

난 다리를 벌리고 그를 맞을 준비를 하였다. 거친 자지가 나의 보지로 한꺼번에 들어왔다. 가장 심연의 고통과 두려움만이 나를 덮쳤다. 난 순간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그를 감히 거부할 수는 없었다. 다리를 벌리고 그를 맞이할 뿐이었다.

나의 보지를 그의 자지가 얼마나 유린한지 몰랐다. 갑자기 자지는 사라졌다.

“입 벌려”

그는 하얀 환희를 입속에도 쏘고, 눈에도 쏘고, 코에도 쏘고, 이마에도 쏘았다.

“눈 떠라.”

그렇게 말하고는 그는 한 손으로 나의 얼굴을 닦아주고는, 손에 묻은 그의 정액을 내 입 앞에 대고는

“빨아.”

난 다시 눈을 감고, 천천히 그의 손가락을 빨았다.

“눈 뜨고, 선생님 봐.”

그는 짧고 낮게 말했다.

나는 그를 보면서, 그의 손에 묻은 그의 하얀 정액을 천천히 빨아 먹었다. 난 너무나 기쁘고 너무나 무서워서 눈물을 흘렸다.



3장. 부끄러움

x동에 위치한 S여대로 찾아가볼까? 너무나 두렵고 무섭다.



그가 거실로 나갔다. 침대 위를 보니, 나의 오줌과 피로 침대가 흥건히 젖어있었다.

그는 밖에서 나를 기다렸다.

“이리 와봐.”

“네”

그는 나를 들어 올리더니, 화장실로 데려갔다. 욕조에는 이미 따뜻한 물을 받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는 나를 욕조에 눕히고는, 따뜻한 물로 나를 닦아주었다. 그는 욕조 옆에 앉아 천천히 나의 보지에 젖에 그리고 나의 항문에 나의 발가락에 물을 뿌려주었다. 그는 천천히 나의 보지를, 젖을, 항문을, 발가락을, 배를, 등을, 비누로 부드럽게 문질렀다. 아주 천천히, 그리고 물을 뿌려 닦아주고는 물을 빼면서, 샤워기로 꼼꼼히 닦아주었다.

“여기서 잠깐 기다려.”

그는 나를 옆에 세워두고는 빠르게 샤워를 했다. 그리고는 커다란 수건으로 나의 보지, 젖, 엉덩이, 항문, 허벅지, 가슴, 배, 등의 물기를 닦아주었다. 그리고 그 수건으로 자기도 물기를 닦더니, 다시 나를 들어, 밖으로 나왔다.

그는 거실 책상 의자에 나를 앉히더니, 마루와 방에서 나의 팬티, 치마 그리고 블라우스를 가지고 왔다. 그는 블라우스와 치마를 입히더니

“이 팬티는 선생님이 가지고 간다.”

하더니, 팬티를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난 나도 모르게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고, 그는 은근히 나를 보았다. 난 두려움에 눈을 아래를 봤다. 그는 천천히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이제 공부해야지”

“네”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앞으로 수업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고, 교과서의 처음부터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수업의 진도를 마치고, 책을 정리하면서,

“내 집은 k호야. 내일 오후에 너희 집 우편함에 내 집 열쇠 넣어 놓을 테니,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우리 집에 와서 공부하고 있어.”

“네 선생님.”





4장. 순종

선생님도 나를 기억하고 계실까? 아……. 선생님 보고 싶어요.



선생님은 보통 새벽에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수업을 듣다가, 저녁 8시 정도에 집에 왔다. 선생님께서는 학교에서 도착 시간이 다가오면, 나는 부산스럽게 준비를 서둘렀다. 일단,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청소를 마치고, 그리고 선생님이 전날 내준 숙제를 모두 마쳤는지 점검하였다. 선생님은 한 번도 요리나 청소를 시키지 않았지만, 어릴 때부터 혼자 살아왔던 나는 이런 것들을 잘 할 줄 알았다. 그는 매일 밤, 숙제를 내주셨다.

8시 정도에는 모든 것을 마치고, 조심스럽게 무릎을 꿇고 문 앞에서 그를 기다렸다.

그는 초인종을 누르는 일이 없었다. 언제나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의 엘리베이터 종소리나 열쇠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이미 난 팬티가 젖기 시작했다.

“선생님,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그래”

난 그의 가방과 옷을 받고 정리하였다. 가끔 그는 그 상태에서 나를 범하시고는 하였다.



선생님이 식탁에 앉으면, 난 그의 맞은편에 앉아 그에게 그 날 하루 일을 보고하였다.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을 말씀드리고, 잘못한 일이 있으면 그때 말해야 했다. 숙제를 안했거나 다른 잘못을 했으면, 밥을 먹고 그는 나를 때리셨다.



처음으로 숙제를 안 했을 때도 그렇게 자로 때리셨다. 선생님께서 나를 범하신지 한두 달 정도 지났을 때였다. 그날도 저녁 식사 설거지를 마치고 언제나 그랬듯이 그는 나에게 말했다.

“숙제 가지고와.”

“잘못했어요. 제가 오늘 학교에서 늦게 와서 …….”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방안으로 가서, 자를 가지고 오셨다. 그리고는 거실 소파에 앉고는 나를 자신의 앞에 옆으로 서게 하였다. 그리고는 치마를 위로 올려서 들라고 하시더니, 팬티를 내렸다.

‘찰싹’

“선생님, 용서해주세요.”

그는 용서가 없었다. 딱 10대를 때리시고는

“앞으로, 숙제를 안 하면, 10대씩 맞는다.”

“네”

일주일에 한 번씩 각 과목에 범위를 정해, 쪽지 시험을 보시기도 했는데, 점수가 낮으면, 그 때도 그는 때리셨다. 선생님이 자로 때리면, 빨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그렇게 열대를 맞으면, 언제나 파랗게 멍이 들었고, 일주일에 두 번 때리시면, 살이 갈라져 피가 흐르곤 했다. 그러면, 선생님은 언제는 엉덩이에 연고를 발라주셨다.

분명한건 내가 그의 체벌을 즐기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선생님이 시킨 일을 다 하려고 노력하였다. 선생님도 분명 체벌을 즐기시는 것은 아니었다. 언제나 때리고 싶으면 때릴 수 있지만, 그는 그가 정한 규칙을 어길 경우에만 나를 때리셨다.

그러나 그는 나에게 완전한 순종을 원했다. 그리고 체벌은 이를 매개해주는 하나의 신호였다. 그러기에 나는 그의 체벌이 두려웠지만, 한 번도 체벌을 거부하지 않았다. 언제나 그의 용서를 빌었지만, 그의 체벌은 언제나 고마웠다. 그의 체벌은 그가 나에게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며 나를 그의 것으로 받아준다는 그의 신호이자 상징이었다. 그렇기에 그가 나를 때릴 때 나는 언제나 오줌으로 나의 팬티를 적셨다.



5장 정직

경상관 506호. 난 그의 연구실 문을 두드렸다.



선생님이 내게 그걸 딱 한번 물어보셨다. 그날은 비가 많이 내리는 초겨울이었다. 보스턴의 11월은 유달리 추웠고, 비와 눈은 서로 싸우듯 번갈아 며칠씩 내리고 있었다. 나쁜 날씨에 선생님과 나는 며칠째 학교에 가지고 않고 있었다. 그렇게 며칠을 함께 보내던 어느 날 저녁, 그는 내게 물으셨다.

“지선아, 너희 부모님은 왜 한 번도 찾아오지 않니? 선생님한테 한번 말해봐라.”

난 뭐라 답해야 할지 몰랐다. 그의 그 말은 내가 아닌 나에 대해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그가 그 영역까지 들어가겠다는 선언이었다. 하지만, 난 너무 두려웠다. 그 영역은 나조차 가기 싫은 곳이었다.



난 방안으로 가서 자를 가지고 와서, 그의 앞에 내려놓고는

“죄송합니다.”

그는 알아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나를 그의 앞에 세우시더니,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내렸다. 그는 나의 엉덩이를 때리셨다.

하나, 둘,…… 열……. 열하나, 열 둘…….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 순간 난 너무나 고마워서 울기 시작했다.

“헉헉……. 선생님……. ……. 전…….”

내가 눈물을 흘리자, 그는 매를 멈추었다. 엉덩이는 이미 갈라져 피가 조금씩 맺혔고, 바닥에는 내가 흘린 오줌이 흥건히 젖어있었다. 그는 나의 팬티를 벗겨 엉덩이의 피와 바닥의 오줌을 닦아 주었다.

그날 밤 그는 그의 정액을 나의 보지에 입에 얼굴에 항문에 배에 등에 젖에 수번에 걸쳐 뿌려주셨다. 그리고 그는 나의 보지에 입에 얼굴에 항문에 배에 등에 젖에 오줌을 싸주셨다. 난 그의 오줌과 정액을 받아먹고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나를 다 쓰시고는 깨끗이 씻어주었다. 난 온전히 그의 것이 된 것이다.

그날 밤, 그가 잠이 들고, 난 거실 탁자에서 그에게 편지를 썼다. 나의 또 다른 나에 대해, 내가 받아들일 수없는 나의 부모님과 과거에 대해, 왜 내가 이곳에서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지…….

그 다음날, 그는 내가 일어나기 전에 나가셨다. 거실 탁자에는 내가 전날 쓴 편지는 없었고, 작은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알았다. 지선아.”



6장 재회

2013년 3월 15일

506호 문을 두드리자,

“네. 잠깐만요.”

먼가. 부스럭 소리가 들리더니,

“들어와요.”

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는 가운데 책상에 앉아있었다. 나를 본 그는 살짝 놀라워하더니, 순간적으로 그 표정을 감추었다. 마치 전에 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오던 그 표정으로 나를 보시더니

“지선아 반갑다. 오랜만이야.”

지선이라는 선생님 맞은편에 앉아있던 소녀가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우리 두 눈은 마주쳤다. 우리는 둘 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엄마.”

“어……. 한나야...”

남편의 딸, 나의 의붓딸이었다.

“어……. 둘이 아는가보네.”

“아 선생님. 제 딸이에요. 선생님 텔레비전에 나와서, 뵈러 왔는데……. 한나가 제자라니…….”

“ 어 그래. 한나가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인데……. 잘 됐네. 둘이 언제 우리 집에 한번 놀러 와라.”



7장 봉헌

그는 거실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깨끗이 씻기고, 천천히 설명했다.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언제 대답해야 하고, 언제 대답하지 말아야 할지…….

“준비됐니.”

나는 물었다

“네”

그녀는 짧게 답했다.

그녀는 이미 그날 선생님이 나를 범하시는 것을 보지 않았는가…….

“그럼 천천히 나가자.”

“선생님 저희 나가요.”

난 목줄을 끌고 그녀를 그에게 바치러 나갔다. 한나는 나의 뒤에서 천천히 기어갔다.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암캐의 새끼도 주인의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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