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성향의 남자는 비정상일까요?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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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12회 작성일 20-01-17 12:39본문
여자들이 절 바라보기만 해도 단번에 제가 서브 성향을 가진 남자란 걸 알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건 비단 서브 성향의 남자뿐 아니라 모든 Smer들의 바람일 거라 생각해요.
침대 위에서 마음껏 제 모습을 보여주는 건 참 힘든 일이니까요.
어릴 적 이야기부터 하고싶어요.
글이 조금 길 거예요.. 날 더운데 이 글 보시는 분 엉덩이에 땀 차면 그건 저의 잘못.
펨돔님 엉덩이에 찬 땀은 제가 정성스레 핥아드려야 하는데 멀리 있어 죄송합니당~
10살 때 쯤이었어요.
엄마를 따라 동네 아주머니 댁에 놀러갔을 때예요.
전 평상시처럼 아줌마들 틈에 껴서 놀고 있었어요.
그 때 아주머니 한 분이 새로 사온 치마를 입어 보시겠다고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셨어요. 물론 제가 있는 자리에서 말이에요.
전 이때는 아직 성에 대한 개념이 없을 때라 아주머니의 이런 행동이 이상할 게 없었어요.
그런데 그 아주머니가 옷을 벗다가 치마를 엉덩이에 반 쯤 걸친 채 절 보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애구머니나. 쟤 있었네."
표정은 조금 불쾌해 보였고요.
순간 놀랐어요. 뭔가 죄를 지은 것 같고 괜히 부끄러웠어요.
이 때는 제 감정이 정확히 뭔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수치심이었어요.
그 아주머니에게 전 제이(가명)가 아닌 쟤였고 전 아주머니 보다 작은 존재였어요..
아주머니는 저보고 눈을 감고 있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에 함께 있던 다른 아줌마들은 호호호 웃으셨고요.
부끄럽고 당황스러웠어요. 마침 엄마는 잠깐 자리를 비우셨던 터라 전 기댈 곳도 없었고요.
눈을 감았는데.. 이상했어요. 궁금했어요.
조금 전에 보았던 아줌마의 모습이 머리속에 가득했고 다시 한 번 보고싶었어요.
눈을 뜰까 말까.. 혹시 눈을 떴다가 아줌마들한테 들키면 어쩌지?
그럼 정말 혼날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에 눈을 뜨지는 못했어요.
실수로라도 눈이 떠질까 아주 꼭 감고 있었어요.
옷을 다 갈아입은 아주머니가 제게 이제 눈을 떠도 괜찮다고 말씀하셨어요.
조심스레 눈을 떴어요. 거기에 있던 아줌마들이 다들 절 보고 계셨어요. 호호호 깔깔깔 웃으시면서요.
엄마가 보고싶었어요. 어서 엄마가 와서 절 구해주셨으면 했었죠.
어서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후로 그 날 일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어요.
아주머니의 그 모습 계속 생각났어요.
풍만한 엉덩이와 아주머니의 발과 다리를 감싸고 있던 스타킹이 계속 생각났어요.
스타킹은 그냥 어른 여자들이 신는 양말같은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 아주머니가 신고 있던
스타킹은 완전히 다른 존재처럼 느껴졌어요.
여전히 성이 뭔지 여자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말이에요. 아마도 본능이었겠죠?
이때가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더 어릴 적에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제 무의식 속에
뭔가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어쨌건 제가 기억하는 건 이 때가 처음이에요.
이 일이 있은 후에 그 아주머니를 뵐 때면 다른 아주머니들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 무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지만 아마도 여자로 느꼈던 거겠죠?
참 신기한 건 이 날의 그 모습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 느낌만은 아직도 생생해요.
그래서 이 아주머니를 꼭 한번 뵙고싶어요.
지금은 그 얼굴에 지나온 세월이 가득한 50대의 여인이 되어 계실테지만
제겐 여전히 한 여자이고 큰 존재예요.
지금도 제가 가장 성욕을 느끼는 여자의 외모 중에 하나가 이 아주머니의 외모 그것이니
이 아주머니가 제게 미친 영향은 참 크네요.
그리고 이 일이 있고 얼마가 지났을 때예요.
당시에 저희 집이 집 안에 화장실이 하나가 있고 또 마당에 푸세식 화장실이 하나가 있었어요.
제가 마당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고 있을 때예요.
갑자기 화장실 문이 열리더니 외숙모가 들어오셨어요.
전 뒤로 나자빠질 뻔 했죠.ㅜㅜ
깜짝 놀라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버벅거리며 물었어요.
"외.. 숙..모 ? ㅈ.ㅓ 일.. 보고 있는데요?ㅜㅜ"
뭔 상황인지 이해가 안됐었죠.
그런데 숙모가 다짜고짜 제 눈 앞에서 바지랑 팬티를 벗으시더니 이러시는 거였어요.
"제이야 조금만 뒤로가봐. 숙모도 같이 일좀 보자. 안에 있는 화장실에 사람 있는데 나 못 참겠다. 호호호"
하얗고 큰 엉덩이가 제 얼굴 바로 앞에 나타나는데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다른 건 몰라도 어쨌건 남자가 아닌 여자의 벗은 몸은 함부로 보면 안되는 거란 건 알고있었으니
정말 황당한 순간이었죠.
제 고추가 조금 더 컸더라면 아니.. 그 상황에서 발기라도 했더라면 외숙모 엉덩이를
콕 찌를 수 있을 정도로 숙모와 저는 아주 가까이 붙어있는 자세가 되었어요.
지금이라면 흥분돼서 숨넘어갔을 테지만 이때는 그냥 당황스럽고 창피하기만 했어요.
그런데 숙모가 조금 앉아있더니 다시 일어나셨어요.
"제이야.. 호호호~ 미안한데 나랑 자리 바꾸면 안될까? 제이가 뒤에 있으니까 불편해서 그런지 쉬가 잘 안 나오네.. 호호호"
이런 말씀을 하셨고요.
순간 또 제가 뭔가 숙모를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은 기분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아.. 숙모 죄송해요. 네 제가 앞으로 갈게요.."
그런데 외숙모가 제 뒤에 앉으시니 또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창피했어요. 수치스러웠던 거겠죠.
아니..
세상에..
내가 큰일 보는 걸 다른 사람이 바로 뒤에서 보고있다니요?..ㅜㅜ
그것도 외숙모가.
내 똥꼬 벌어지는 것도 다 보일텐데, 어쩌면 고추 덜렁거리는 것도 보일지 모르는데..
정말 정말 부끄럽고 창피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어요.
그런데 조금 지나고 뒤에서 쉬~ 하고 숙모가 소변을 보는 소리가 들렸어요.
아 미치겠는 거죠.. 뭐 이런 상황이..
그런데 더 미치겠는 건 숙모의 오줌이 제 엉덩이에 튀기는 거예요.
더이상은 못 있겠어서 대충 마무리하고 일어섰어요.
그런데.. 하.. 참..
밑을 닦아야 하잖아요.
그냥 미친 척 하고 후딱 닦아내고 뛰쳐 나올 수밖에요.
그런데 순간 숙모가 절 붙잡으면서 말씀하셨어요.
"제이야. 다른 사람들 한테는 말하면 안 돼.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알았지?"
이 날 이후로 전 숙모 보기가 너무 부끄러웠는데 숙모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절 대하셨어요.
물론 전 그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았고요.
어떻게 말하겠어요. 창피한데..
이제 5학년 때 일이에요.
점심 시간이었는데 교실에서 친구들하고 밥 먹고나서 제가 주번이라 뒷 정리를 하는데
교실에 딱 저 혼자 남은 거예요. 담임선생님 이셨던 여자 선생님이 다른 여자 선생님들하고
교실 앞 선생님 책상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고요.
괜히 부끄러워서 빨리 정리하고 나가 놀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선생님들이 절 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계신 거예요.
"어머 쟤 옷 입은 거봐. 얼굴도 기지배처럼 예쁘게 생겨서 남자 놈이 옷도 예쁘게 입었네~ 호호호~"
또 쟤 라고 하셨어요. 전 또 작아졌어요. 괜히 얘기 엿듣고 있는 것 같아 죄송했고요.
당시에 집이 어려워도 엄마는 제게 아낌 없이 해주셨어요.
비싼 옷은 아니어도 항상 예쁘고 깔끔하게 입히셨고요.
게다가 지금은 평균보다 큰 키이지만 당시에는 별명이 쥐방울일 정도로 키가 작고 외소한데다
얼굴도 기지배같고 또래보다 아주 어려보였죠.
아마도 그 모습이 여 선생님들 눈에는 특이하게 보였었나봐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전에 느꼈던 그 기분이 다시 느껴졌어요.
앞의 두 사건에서와 비슷한 감정 말이에요.
6학년이 됐어요.
이 때 정말 제가 좋아하고 지금도 마음으로 존경하는 선생님을 만났어요.
담임 선생님이셨는데 여자분 이셨어요.
그리고 이분에게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어요.
6학년이 되고 개학 첫 날 산수 시험을 봤어요.
아직 배우지 않은 6학년 문제를 풀었는데 일종의 사전 테스트였죠.
선생님은 아직 저희가 풀기에는 어려운 문제이니 못 풀어도 괜찮다며
그냥 부담 없이 풀어보라고 하셨고요.
몇 명의 아이들 빼고는 대부분 시험 시작하고 얼마안가 그냥 손을 놓게 됐어요.
하지만 전 끝까지 풀어봤어요. 산수를 좋아하기도 했고 어떻게든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고 싶었 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붙잡고 있다보니 다른 아이들은 다들 제출했는데 저만 아직 풀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식은 땀이 흐르고 다른 아이들에게 미안했어요.
저 때문에 수업이 끝나지 않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선생님이 제게 오시더니
"제이야. 괜찮아. 얼마든지 시간 줄테니 풀어보렴.. 기특하네."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제 앞에 서있는 선생님이 천사로 보였어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왜 그 순간에 선생님의 그 육체가 눈에 들어왔을까요?..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스타킹에 감싸진 다리까지..
어쨌든 정신차리고 결국 다 풀었어요.
25 문제 중에 4 개를 틀렸는데 그게 제가 반에서 1등 이었어요.
선생님은 정말 황송할 정도로 칭찬을 해주셨고요.
이때부터 전 선생님을 짝사랑하게 됐어요.
그런데 그 감정이 일반적인 감정은 아니었어요.
이 무렵 자위를 알게되고 섹스가 뭔지 말게되면서 선생님을 여자로 느끼게 됐죠.
그리고 확신해요. 이때가 성적인 제 서브 성향이 제대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걸요.
또 자위를 하고 성적인 욕구가 생기면서 이전 일들이 다른 의미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어요.
그 동네 아주머니와 외숙모에게서 느꼈던 그 수치스러운 감정은 성욕이 되었고
조금은 비정상적인 욕구를 갖게 됐어요.
여자는 고귀한 존재고 난 하찮은 존재..
적어도 성적으로는 말이에요.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어요.
중 2때 반 친구 녀석이 손거울로 여자 영어 선생님 치마속을 보다가 들키는 바람에
화장실로 끌려가 뺨을 찰싹찰싹 맞고 엄청 혼난 적이 있었는데
전 또 그때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화장실에 선생님과 단 둘이 있는 친구 녀석이 한편으로는 부러웠던 거죠.
뺨을 맞는 건 무서웠지만 고압적인 자세의 선생님은 멋지고 섹시했어요.
차라리 제가 그 친구의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도 했고요.
지금이야 어떤 확신을 갖고 말하지만 이때까지는 제 성향이 뭔지 몰랐어요.
서브가 뭔지 알리 없었고 그냥 남들과 조금 다른 사람인가보다 했었죠.
한편으로는 제가 비정상인 것 같아 무섭기도 했었고요.
그리고 사실 얼마전 까지도 이런 제 성향을 애써 인정하지 않으려고도 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연인과의 잠자리에서는 굳이 구분을 하자면 서브 보다는 돔 성향인 편이라고 생각했었고요.
여자를 심리적으로 이끄는 것에 쾌감을 느끼기도 했고요.
하지만 단 한번도 제대로 뭔가가 채워진 적이 없었어요.
그냥 섹스를 한 거죠. 기분 좋고 쾌감도 느끼지만 정말 그 본질적인 무언가가 빠진 느낌이었어요. 항상.
섹스가 끝나면 여자를 제 품에 안는게 아니라 제가 여자 품에 안겨 가슴에 얼굴을 묻고
여자가 제 궁디를 토닥토닥 해주길 바라면서도 전 그냥 다른 남자와 같아야 했어요.
그런 척을 해야 했던 거죠.
몇 번의 원나잇을 한 적도 있어요.
연인에게보다는 조금 더 솔직하게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어려웠어요. 채워지지 않았어요.
제가 원하는 건 여자를 침대에 눕히고 짐승처럼 달려들어 내가 어떤 남자인지 보여주고
정신적으로도 장악하며 쾌감을 느끼는게 아니라..
여자의 예쁜 강아지가 되는 거니까요.
모텔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인님 향기만 맡으며 숨죽이고 있다가
방 안에 들어서면 주인님 손 끝을 따라 무릎을 꿇고 정성스레 주인님의 구두를 벗겨드리고
허락하신다면 땀이 배인 주인님의 발을 감사하게 핥아야 해요.
소변이 마렵다고 하시면 차가운 변기에 앉으시게 하는 게 아니라 제 입이 변기가 되어
받아드려야 해요.
소변을 다 보신 후에 바로 일어나시면 서운해요. 제 얼굴을 짓누르며 짓굳은 장난을 하시면
전 황홀해 죽을지도 몰라요. 주인님의 그곳에서 나는 향기에 코를 뭍고 죽어도 좋아요.
이렇게 시작되어야 하고 관계가 끝난 후에 전 여자 품에 안긴 아이가 되길 원해요.
어릴 때 부모님은 항상 바쁘셨고 그래서 가끔 엄마가 쉬는 날이면 항상 엄마 손잡고
함께 다른 아주머니 땍에 자주 놀러갔었어요.
언제나 사랑에 목말랐었죠.
그런 제 어릴 적 상황에 앞에서 말한 일들이 겹치면서 이런 제 성향이 생긴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여자는 엄마 같은 포근함을 갖고 저를 압도하는 여자에게 사랑을 느끼는 것 같고요.
제 또래건 연상이든 연하든 그런 것에 좌우되는 게 아니라 그냥 모든 여자에게서 느끼는
제 감정은 이러네요. 바뀔 수 없다고 인정해야 할 게 아니라 생각해보면 이 또한 특별함일 수 있겠죠?
하지만 항상 이런 건 아닐 거예요.
평소에 데이트를 할 때는 남자이고 싶어요.
여자는 제가 보호해야 할 사람이니까요.
얼마 전 이야기를 끝으로 마무리 할게요.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서는데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들어오고 계셨어요.
정말 멋진 몸매에 몸매가 다 드러나는 옷을 입고 계셨는데 바로 무릎을 꿇고 싶어졌죠. ㅋㅋ
얼른 댁으로 뛰어 올라가 강아지처럼 꼬리 흔들며 반겨드리고 옷 갈아입혀 드리고
씻겨드리고.. 우선은 제 입으로 싹싹 씻겨드린 후에 ㅋㅋ 샤워하고 나오시면
품에 쏙 안겨서 예쁨 받고 꿀 떨어지는 눈으로 절 바라봐주시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참 견디기 힘든 순간이었어요.
휴우~ 조금 창피하지만 이야기 하고 나니 뭔가 시원하고 묘한 감정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휴 끝나고 다시 정신 부여잡기 힘드시겠지만 다시 힘내자고요~!
질문! 평소에는 여자의 옆에 서되 침대 위세서는 여자의 발 밑에 서고 싶은 저 비정상인가요? ㅋㅋ
이건 비단 서브 성향의 남자뿐 아니라 모든 Smer들의 바람일 거라 생각해요.
침대 위에서 마음껏 제 모습을 보여주는 건 참 힘든 일이니까요.
어릴 적 이야기부터 하고싶어요.
글이 조금 길 거예요.. 날 더운데 이 글 보시는 분 엉덩이에 땀 차면 그건 저의 잘못.
펨돔님 엉덩이에 찬 땀은 제가 정성스레 핥아드려야 하는데 멀리 있어 죄송합니당~
10살 때 쯤이었어요.
엄마를 따라 동네 아주머니 댁에 놀러갔을 때예요.
전 평상시처럼 아줌마들 틈에 껴서 놀고 있었어요.
그 때 아주머니 한 분이 새로 사온 치마를 입어 보시겠다고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셨어요. 물론 제가 있는 자리에서 말이에요.
전 이때는 아직 성에 대한 개념이 없을 때라 아주머니의 이런 행동이 이상할 게 없었어요.
그런데 그 아주머니가 옷을 벗다가 치마를 엉덩이에 반 쯤 걸친 채 절 보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애구머니나. 쟤 있었네."
표정은 조금 불쾌해 보였고요.
순간 놀랐어요. 뭔가 죄를 지은 것 같고 괜히 부끄러웠어요.
이 때는 제 감정이 정확히 뭔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수치심이었어요.
그 아주머니에게 전 제이(가명)가 아닌 쟤였고 전 아주머니 보다 작은 존재였어요..
아주머니는 저보고 눈을 감고 있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에 함께 있던 다른 아줌마들은 호호호 웃으셨고요.
부끄럽고 당황스러웠어요. 마침 엄마는 잠깐 자리를 비우셨던 터라 전 기댈 곳도 없었고요.
눈을 감았는데.. 이상했어요. 궁금했어요.
조금 전에 보았던 아줌마의 모습이 머리속에 가득했고 다시 한 번 보고싶었어요.
눈을 뜰까 말까.. 혹시 눈을 떴다가 아줌마들한테 들키면 어쩌지?
그럼 정말 혼날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에 눈을 뜨지는 못했어요.
실수로라도 눈이 떠질까 아주 꼭 감고 있었어요.
옷을 다 갈아입은 아주머니가 제게 이제 눈을 떠도 괜찮다고 말씀하셨어요.
조심스레 눈을 떴어요. 거기에 있던 아줌마들이 다들 절 보고 계셨어요. 호호호 깔깔깔 웃으시면서요.
엄마가 보고싶었어요. 어서 엄마가 와서 절 구해주셨으면 했었죠.
어서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후로 그 날 일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어요.
아주머니의 그 모습 계속 생각났어요.
풍만한 엉덩이와 아주머니의 발과 다리를 감싸고 있던 스타킹이 계속 생각났어요.
스타킹은 그냥 어른 여자들이 신는 양말같은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 아주머니가 신고 있던
스타킹은 완전히 다른 존재처럼 느껴졌어요.
여전히 성이 뭔지 여자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말이에요. 아마도 본능이었겠죠?
이때가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더 어릴 적에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제 무의식 속에
뭔가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어쨌건 제가 기억하는 건 이 때가 처음이에요.
이 일이 있은 후에 그 아주머니를 뵐 때면 다른 아주머니들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 무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지만 아마도 여자로 느꼈던 거겠죠?
참 신기한 건 이 날의 그 모습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 느낌만은 아직도 생생해요.
그래서 이 아주머니를 꼭 한번 뵙고싶어요.
지금은 그 얼굴에 지나온 세월이 가득한 50대의 여인이 되어 계실테지만
제겐 여전히 한 여자이고 큰 존재예요.
지금도 제가 가장 성욕을 느끼는 여자의 외모 중에 하나가 이 아주머니의 외모 그것이니
이 아주머니가 제게 미친 영향은 참 크네요.
그리고 이 일이 있고 얼마가 지났을 때예요.
당시에 저희 집이 집 안에 화장실이 하나가 있고 또 마당에 푸세식 화장실이 하나가 있었어요.
제가 마당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고 있을 때예요.
갑자기 화장실 문이 열리더니 외숙모가 들어오셨어요.
전 뒤로 나자빠질 뻔 했죠.ㅜㅜ
깜짝 놀라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버벅거리며 물었어요.
"외.. 숙..모 ? ㅈ.ㅓ 일.. 보고 있는데요?ㅜㅜ"
뭔 상황인지 이해가 안됐었죠.
그런데 숙모가 다짜고짜 제 눈 앞에서 바지랑 팬티를 벗으시더니 이러시는 거였어요.
"제이야 조금만 뒤로가봐. 숙모도 같이 일좀 보자. 안에 있는 화장실에 사람 있는데 나 못 참겠다. 호호호"
하얗고 큰 엉덩이가 제 얼굴 바로 앞에 나타나는데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다른 건 몰라도 어쨌건 남자가 아닌 여자의 벗은 몸은 함부로 보면 안되는 거란 건 알고있었으니
정말 황당한 순간이었죠.
제 고추가 조금 더 컸더라면 아니.. 그 상황에서 발기라도 했더라면 외숙모 엉덩이를
콕 찌를 수 있을 정도로 숙모와 저는 아주 가까이 붙어있는 자세가 되었어요.
지금이라면 흥분돼서 숨넘어갔을 테지만 이때는 그냥 당황스럽고 창피하기만 했어요.
그런데 숙모가 조금 앉아있더니 다시 일어나셨어요.
"제이야.. 호호호~ 미안한데 나랑 자리 바꾸면 안될까? 제이가 뒤에 있으니까 불편해서 그런지 쉬가 잘 안 나오네.. 호호호"
이런 말씀을 하셨고요.
순간 또 제가 뭔가 숙모를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은 기분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아.. 숙모 죄송해요. 네 제가 앞으로 갈게요.."
그런데 외숙모가 제 뒤에 앉으시니 또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창피했어요. 수치스러웠던 거겠죠.
아니..
세상에..
내가 큰일 보는 걸 다른 사람이 바로 뒤에서 보고있다니요?..ㅜㅜ
그것도 외숙모가.
내 똥꼬 벌어지는 것도 다 보일텐데, 어쩌면 고추 덜렁거리는 것도 보일지 모르는데..
정말 정말 부끄럽고 창피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어요.
그런데 조금 지나고 뒤에서 쉬~ 하고 숙모가 소변을 보는 소리가 들렸어요.
아 미치겠는 거죠.. 뭐 이런 상황이..
그런데 더 미치겠는 건 숙모의 오줌이 제 엉덩이에 튀기는 거예요.
더이상은 못 있겠어서 대충 마무리하고 일어섰어요.
그런데.. 하.. 참..
밑을 닦아야 하잖아요.
그냥 미친 척 하고 후딱 닦아내고 뛰쳐 나올 수밖에요.
그런데 순간 숙모가 절 붙잡으면서 말씀하셨어요.
"제이야. 다른 사람들 한테는 말하면 안 돼.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알았지?"
이 날 이후로 전 숙모 보기가 너무 부끄러웠는데 숙모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절 대하셨어요.
물론 전 그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았고요.
어떻게 말하겠어요. 창피한데..
이제 5학년 때 일이에요.
점심 시간이었는데 교실에서 친구들하고 밥 먹고나서 제가 주번이라 뒷 정리를 하는데
교실에 딱 저 혼자 남은 거예요. 담임선생님 이셨던 여자 선생님이 다른 여자 선생님들하고
교실 앞 선생님 책상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고요.
괜히 부끄러워서 빨리 정리하고 나가 놀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선생님들이 절 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계신 거예요.
"어머 쟤 옷 입은 거봐. 얼굴도 기지배처럼 예쁘게 생겨서 남자 놈이 옷도 예쁘게 입었네~ 호호호~"
또 쟤 라고 하셨어요. 전 또 작아졌어요. 괜히 얘기 엿듣고 있는 것 같아 죄송했고요.
당시에 집이 어려워도 엄마는 제게 아낌 없이 해주셨어요.
비싼 옷은 아니어도 항상 예쁘고 깔끔하게 입히셨고요.
게다가 지금은 평균보다 큰 키이지만 당시에는 별명이 쥐방울일 정도로 키가 작고 외소한데다
얼굴도 기지배같고 또래보다 아주 어려보였죠.
아마도 그 모습이 여 선생님들 눈에는 특이하게 보였었나봐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전에 느꼈던 그 기분이 다시 느껴졌어요.
앞의 두 사건에서와 비슷한 감정 말이에요.
6학년이 됐어요.
이 때 정말 제가 좋아하고 지금도 마음으로 존경하는 선생님을 만났어요.
담임 선생님이셨는데 여자분 이셨어요.
그리고 이분에게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어요.
6학년이 되고 개학 첫 날 산수 시험을 봤어요.
아직 배우지 않은 6학년 문제를 풀었는데 일종의 사전 테스트였죠.
선생님은 아직 저희가 풀기에는 어려운 문제이니 못 풀어도 괜찮다며
그냥 부담 없이 풀어보라고 하셨고요.
몇 명의 아이들 빼고는 대부분 시험 시작하고 얼마안가 그냥 손을 놓게 됐어요.
하지만 전 끝까지 풀어봤어요. 산수를 좋아하기도 했고 어떻게든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고 싶었 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붙잡고 있다보니 다른 아이들은 다들 제출했는데 저만 아직 풀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식은 땀이 흐르고 다른 아이들에게 미안했어요.
저 때문에 수업이 끝나지 않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선생님이 제게 오시더니
"제이야. 괜찮아. 얼마든지 시간 줄테니 풀어보렴.. 기특하네."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제 앞에 서있는 선생님이 천사로 보였어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왜 그 순간에 선생님의 그 육체가 눈에 들어왔을까요?..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스타킹에 감싸진 다리까지..
어쨌든 정신차리고 결국 다 풀었어요.
25 문제 중에 4 개를 틀렸는데 그게 제가 반에서 1등 이었어요.
선생님은 정말 황송할 정도로 칭찬을 해주셨고요.
이때부터 전 선생님을 짝사랑하게 됐어요.
그런데 그 감정이 일반적인 감정은 아니었어요.
이 무렵 자위를 알게되고 섹스가 뭔지 말게되면서 선생님을 여자로 느끼게 됐죠.
그리고 확신해요. 이때가 성적인 제 서브 성향이 제대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걸요.
또 자위를 하고 성적인 욕구가 생기면서 이전 일들이 다른 의미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어요.
그 동네 아주머니와 외숙모에게서 느꼈던 그 수치스러운 감정은 성욕이 되었고
조금은 비정상적인 욕구를 갖게 됐어요.
여자는 고귀한 존재고 난 하찮은 존재..
적어도 성적으로는 말이에요.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어요.
중 2때 반 친구 녀석이 손거울로 여자 영어 선생님 치마속을 보다가 들키는 바람에
화장실로 끌려가 뺨을 찰싹찰싹 맞고 엄청 혼난 적이 있었는데
전 또 그때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화장실에 선생님과 단 둘이 있는 친구 녀석이 한편으로는 부러웠던 거죠.
뺨을 맞는 건 무서웠지만 고압적인 자세의 선생님은 멋지고 섹시했어요.
차라리 제가 그 친구의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도 했고요.
지금이야 어떤 확신을 갖고 말하지만 이때까지는 제 성향이 뭔지 몰랐어요.
서브가 뭔지 알리 없었고 그냥 남들과 조금 다른 사람인가보다 했었죠.
한편으로는 제가 비정상인 것 같아 무섭기도 했었고요.
그리고 사실 얼마전 까지도 이런 제 성향을 애써 인정하지 않으려고도 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연인과의 잠자리에서는 굳이 구분을 하자면 서브 보다는 돔 성향인 편이라고 생각했었고요.
여자를 심리적으로 이끄는 것에 쾌감을 느끼기도 했고요.
하지만 단 한번도 제대로 뭔가가 채워진 적이 없었어요.
그냥 섹스를 한 거죠. 기분 좋고 쾌감도 느끼지만 정말 그 본질적인 무언가가 빠진 느낌이었어요. 항상.
섹스가 끝나면 여자를 제 품에 안는게 아니라 제가 여자 품에 안겨 가슴에 얼굴을 묻고
여자가 제 궁디를 토닥토닥 해주길 바라면서도 전 그냥 다른 남자와 같아야 했어요.
그런 척을 해야 했던 거죠.
몇 번의 원나잇을 한 적도 있어요.
연인에게보다는 조금 더 솔직하게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어려웠어요. 채워지지 않았어요.
제가 원하는 건 여자를 침대에 눕히고 짐승처럼 달려들어 내가 어떤 남자인지 보여주고
정신적으로도 장악하며 쾌감을 느끼는게 아니라..
여자의 예쁜 강아지가 되는 거니까요.
모텔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인님 향기만 맡으며 숨죽이고 있다가
방 안에 들어서면 주인님 손 끝을 따라 무릎을 꿇고 정성스레 주인님의 구두를 벗겨드리고
허락하신다면 땀이 배인 주인님의 발을 감사하게 핥아야 해요.
소변이 마렵다고 하시면 차가운 변기에 앉으시게 하는 게 아니라 제 입이 변기가 되어
받아드려야 해요.
소변을 다 보신 후에 바로 일어나시면 서운해요. 제 얼굴을 짓누르며 짓굳은 장난을 하시면
전 황홀해 죽을지도 몰라요. 주인님의 그곳에서 나는 향기에 코를 뭍고 죽어도 좋아요.
이렇게 시작되어야 하고 관계가 끝난 후에 전 여자 품에 안긴 아이가 되길 원해요.
어릴 때 부모님은 항상 바쁘셨고 그래서 가끔 엄마가 쉬는 날이면 항상 엄마 손잡고
함께 다른 아주머니 땍에 자주 놀러갔었어요.
언제나 사랑에 목말랐었죠.
그런 제 어릴 적 상황에 앞에서 말한 일들이 겹치면서 이런 제 성향이 생긴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여자는 엄마 같은 포근함을 갖고 저를 압도하는 여자에게 사랑을 느끼는 것 같고요.
제 또래건 연상이든 연하든 그런 것에 좌우되는 게 아니라 그냥 모든 여자에게서 느끼는
제 감정은 이러네요. 바뀔 수 없다고 인정해야 할 게 아니라 생각해보면 이 또한 특별함일 수 있겠죠?
하지만 항상 이런 건 아닐 거예요.
평소에 데이트를 할 때는 남자이고 싶어요.
여자는 제가 보호해야 할 사람이니까요.
얼마 전 이야기를 끝으로 마무리 할게요.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서는데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들어오고 계셨어요.
정말 멋진 몸매에 몸매가 다 드러나는 옷을 입고 계셨는데 바로 무릎을 꿇고 싶어졌죠. ㅋㅋ
얼른 댁으로 뛰어 올라가 강아지처럼 꼬리 흔들며 반겨드리고 옷 갈아입혀 드리고
씻겨드리고.. 우선은 제 입으로 싹싹 씻겨드린 후에 ㅋㅋ 샤워하고 나오시면
품에 쏙 안겨서 예쁨 받고 꿀 떨어지는 눈으로 절 바라봐주시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참 견디기 힘든 순간이었어요.
휴우~ 조금 창피하지만 이야기 하고 나니 뭔가 시원하고 묘한 감정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휴 끝나고 다시 정신 부여잡기 힘드시겠지만 다시 힘내자고요~!
질문! 평소에는 여자의 옆에 서되 침대 위세서는 여자의 발 밑에 서고 싶은 저 비정상인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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