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친구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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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97회 작성일 20-01-17 12:48본문
따르릉.........
저녁을 마친 후 소파에 몸을 기대어 이리 저리 TV채널을 돌리며
뭐 재미난거 없나하고 소일하고 있었다
집사람은 대충 설거지를 마친 뒤 간단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이것 저것 갈아입어 보더니 자랑이라도 하듯이 조잘거렸다
“이거 이쁘요?...이쁘게 보여야 할텐데....”
“요건 옷맵시가 살아나질 않는 것 같지 않내....”
“좀 야하지 않아요?....어머..요건 속옷이 다 비쳐보이내...”
집사람과 난 3살 차이인데 내가 35이니 집사람은 32인셈이다
통통하고 귀여운데다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유부녀였다
그렇게 집사람이 갈아입는 옷가지들의 품평을 하며 시간을 보낼때
전화기가 요란하게 울기 시작한 것이었다
집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네.....”
“어...저녁에 어쩐 일이니?”
“뭐....어쩌다가?....”
전화를 받던 집사람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래...한 번 물어보고 전화할께......”
집사람은 수화기를 내려놓더니 나를 보고 물었다
“당신 정연이 알죠?”
“어....정연씨가 왜?....무슨일 있대?”
“신랑이랑 싸웠나 봐요...집을 나왔다 그러내요....”
“그래?......정연씨가?”
정연씨는 집사람 대학 동창으로 절친한 사이여서
연애시절 자주 만난적이 있어 친했다
더군다나 결혼 전에 아웅다웅 다툴때 정연씨가
다리를 놓아 주고 화해시켜 준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거기다가 정연씨는 다소곳하고 얌전해서 여간해선 언성을
높일 여자는 아니었다
“저기..있잖아요.......?”
집사람이 배시시 웃으며 말을 흐렸다
“왜?..우리집에 자고 가고 싶대?”
이번엔 집사람이 손뼉을 딱 쳤다
“응.....달리 갈데도 없고...무작정 택시타고 왔나봐”
정연씨는 지난 봄에 결혼했으니 아직은 새색시라 할 수 있었다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5살 연상의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하더니
6개월 만에 결혼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부부사움을 하고 집을 나왔다니...
아마 무슨 문제라도 있었나 보다
연애시절 함께 어울리며 관심과 정을 쏟았는데
그걸 생각하더라도 박정하게 대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해..당신 정연씨 만나지도 오래된 것 같은데....”
“고마워요....”
“고맙긴..오랫만에 두 사람 수다나 실컷 떨면 되겠내”
“피......”
집사람이 입술을 삐죽 내밀더니 몸을 돌렸다
“응..나야....”
“그래...어디니?”
“금방 오겠내......기다리고 있을께”
집사람은 정연씨가 잘 곳을 위해 땀을 훔치면서도
작은 방을 치우고 닦고 쓸었다
딩~~~~~~동
벨이 울렸다
집사람이 문을 열었다
소파에서 일어나 현관으로 다가갔다
정연씨는 아이보리 미디 스커트에 회색 블라우스를 밖으로 내고
허리에는 가는 허리띠를 하고 있었다
도회적인 느낌의 세련된 이미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없어 보이는 정연씨였다
어깨에는 핸드백을 아래에는 짐가방을 내려 놓은 채
인사를 했다
“어머...미안해요......갑자기..폐를 기쳐서....”
내가 손을 휘휘 저었다
“무슨 말슴이세요....가방 이리주세요”
“그래..어서 올라와....”
손가방을 건네 받고 집사람에게 물었다
“이거 어디에 놓을까?..작은 방?”
“네,,,”
정연씨는 연신 미안한 듯 얼굴을 들지 못했고
올라오라는 집사람의 재촉에 마지 못해 구두를 벗고 올라왔다
작은 방에 가방을 내려 놓고 나오니
두 사람은 이미 소파에 앉아 손을 잡고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정연씨 푹 쉬세요.......당신....정연씨 맜있는거 해 주고...난 잠시....”
“알았어요...근데...어디 갈려고요?”
오랜만에 집사람이 친구를 들였는데 내가 끼어 있으면
이야기하는데 방해가 될까 싶었다
“뭐하긴...야한거나 보러가야지....”
“어머..여전하신가 봐요...”
두 사람은 손을 잡더니 마주보고 웃었다
머리를 긁적하다가....나도 멋적게 웃었다
“시간 때워야 하니까......?”
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컴퓨터를 키고 메일함을 열어본 뒤 스팸을 모조리 날려버리고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해서 기기묘묘한 자세로 찍힌 사진들을
바라보며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
사진 중에 한 여자.....
묘하게 정연씨를 닮은 것 같았다
“햐....닮았내...누가 보면 같은 사람이라고 착각하겠다”
목욕 가운만을 걸치고 자위에 열중하는 여자의 사진......
거기에 정연씨의 얼굴이 오버랩 되었다
꿀꺼억~~~~
방정맞게 침 넘어가는 소리...
‘흐흐흐.....저 년이 정연씨라면,,,,아,,놔,,이거.....미치겠내...’
정연씨는 내가 지금 자기를 상대로 온갖 망측한 상상을 하는지도
모른채 집사람과 수다를 떨며 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었다
‘무슨 여자들은 모였다 하면 조롱박이 깨지냐?....누가 조개 아니랄까봐..
새는데도 많지....아...미치겠내‘
내 좆이 발딱 빨딱 일어서다
‘불쌍한 넘..오늘 너 굶게 생겼구나..’
접속을 종료하며 담배를 피워 물었다
의자를 뒤로 빼고 다리를 책상에 올려놓고
담배를 피워 물었다
‘고것 참...정연씨 판박이던데......아흑......미치겠내’
‘이참에 정연씨 작업이나 해봐?....모르지.. 발랑 까져버릴지도.....’
문이 빼꼼 열렸다
“뭐해요?”
화들짝....
집사람한테 속마음이라도 들킨 듯 쪽팔렸다
“보면 모르니?”
“정연이가 술 사달래요?”
“술?...지금 몇시인데?”
“한 9시 반 정도....”
“괜찮죠?..유경씨”
소파에 앉은 정연씨가 일어나며 물었다
“그러죠...뭐......갑시다.....”
방문을 나서며 내 눈이 음탕스럽게 정연씨의 몸을 훓었다
적당히 볼륨있는 가슴....잘록한 허리.....
매끈하게 벋은 다리........
끈쩍 끈적하게 지나가는 내 눈길을 느꼈을까?
정연씨의 음성이 조금 떨려보였다
“네.....고마워요”
------ 내가 이 넘의 술 오늘 모두 마셔버릴거예요 -------
초반부터 정연씨는 두주불사를 외치며 소주잔을 연거푸 들이켰다
------정연아,.너 너무 과한거 아니니? -----
------ 괜찮아....신랑이 먹은 지난달 술값이 얼만지 아니? -----
------ 어..얼만데? ----------
------ 자그마치 이백이야...이백.....----------
------ 그러니 내가 싸우지 않게 생겼니?..응..말해봐....이백이래..이백-----
그때 정연씨는 두 손가락을 집사람 눈앞에 좌악 펴 보였다
여기까지가 꼬치방에 들어와서 술을 마시기 시작할 때 정연씨가 한 말이었다
‘이백이라...흠...흠.......어쩌다 마신 거겠지’
소주잔을 들이키며 그런 생각을 하는데...
“그것도 세달 연달아 이백이야....이백...지가 나한테
화장품 하나 사줘봤어?..그 흔한 팬티하나 사줘봤냐고?“
‘그 인간 더럽게 퍼마시는 인간이구나’
컥~~~~푸훕~~~~~
사례가 걸리며 기침을 했다
앞자리 앉은 정연씨의 얼굴에 파편이 튄 듯 했다
‘남사야.....오늘 스타일 구기내..’
“미..미안해요‘
“아..아뇨.....”
“당신도 참....”
집사람이 눈을 흘겼다
소주 한 병을 거의 혼자서 비워가던 정연씨가 이제는 잔을 돌리기 시작했다
극구 사양하던 집사람은 친구의 연을 끊겠다는 정연씨의 말 한마디에 얌전해져버렸다
‘그래....마시고 또 마셔...오늘 너희 둘 다 나에게 함 당해봐..아예 보내주마’
속으로 이것들을 술독에 빠뜨린 다음 어떻게 할 건지 그림을 그려갔다
집사람은 물론....흠....흠....그건 넘어가고
“받아요....”
완전 흐트러진 정연씨...
내게 잔을 줄때 몸을 일으키며 건네는데
블라우스 사이로 브라가 보였다....브라가.....
‘흐흐흐.......’
침이 꼴깍 꼴깍....
분홍색 브라에 레이스가 울긋불긋한.....브라....
‘저걸 벗길 수만 있다면....이 참에 아예 술을 만땅으로 먹이고 확 ...해버려?“
정연씨와 눈이 딱 마주쳤다
찌리릿~~~~
눈이 마주친 정연씨가 얼굴을 붉혔다
내 시선이 자신의 가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을 느낀 것이다
주책없이 좆이 빨딱 빨닥.....건들거리기 시작했다
식탁 밑으로 좆을 만져보니..텐트를 치고 잇었다
집사람은 이제 고개를 내 어깨에 기대고 눈을 감았다
“아..씨...너무 마셨나봐....”
“그래..너 이제 그만 마셔”
정연씨가 집사람을 걱정하는 듯 했다
‘조것이...니 걱정이나 해.....’
“유경씨 ..한 잔 더 하세요......”
소주는 이제 세병을 까고 있었다
난 거의 마시지 않았으니 말짱했고 두병을 나누어 마신
집사람은 이제 술에 취해 잠을 자는 듯 했고
정연씨는 눈을 가늘게 뜨며 소주를 들이밀었다
조르륵......
손을 뻗쳐 술을 따르는데 가슴이 보이지 않을리 없었다
그 망할 브라가 또 눈에 아른거렸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집사람만 없다면...사고가 나도 벌서 났을 것이다
“어,,,나도 술줘”
집사람이 고개를 발딱 들더니 술잔을 내미는게 아닌가?
‘이것이 잠 좀 자지....’
소주 세병이 바닥을 드러내서야 자리에서 주섬주섬 일어났다
집사람을 안고 일어서는데 아까부터 텐트를 친 내 좆을
정연씨가 보았다
발그레........
정연씨가 얼굴을 붉히며 눈을 돌렸다
‘그래....조금만 있어...한정연..발랑거리지?’
비틀 비틀
난 바로 걷는데 망할 두 여자는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더니
서로 허리를 안더니 알아서 잘들 가고 있다
뒤에서 정연씨의 팽팽한 엉덩이를 쳐다 보며 침을 꼴깍 꼴깍 삼켰다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오자 집사람을 소파에 앉혔다
“앉으세요...”
정연씨가 집사람 옆에 앉았다
난 집사람 앞에 한 쪽 무릎을 세우고 정연씨를 쳐다봤다
“........?”
“......??”
“....???”
“..????”
“.????”
“???????????”
‘흐흐흐....너 오늘 죽어봐라’
화락~~~~
집사람의 치마를 걷어올렸다
“어머....”
정연씨가 그 모습에 입을 막으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집사람의 무릎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핧기 시작했다
저녁을 마친 후 소파에 몸을 기대어 이리 저리 TV채널을 돌리며
뭐 재미난거 없나하고 소일하고 있었다
집사람은 대충 설거지를 마친 뒤 간단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이것 저것 갈아입어 보더니 자랑이라도 하듯이 조잘거렸다
“이거 이쁘요?...이쁘게 보여야 할텐데....”
“요건 옷맵시가 살아나질 않는 것 같지 않내....”
“좀 야하지 않아요?....어머..요건 속옷이 다 비쳐보이내...”
집사람과 난 3살 차이인데 내가 35이니 집사람은 32인셈이다
통통하고 귀여운데다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유부녀였다
그렇게 집사람이 갈아입는 옷가지들의 품평을 하며 시간을 보낼때
전화기가 요란하게 울기 시작한 것이었다
집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네.....”
“어...저녁에 어쩐 일이니?”
“뭐....어쩌다가?....”
전화를 받던 집사람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래...한 번 물어보고 전화할께......”
집사람은 수화기를 내려놓더니 나를 보고 물었다
“당신 정연이 알죠?”
“어....정연씨가 왜?....무슨일 있대?”
“신랑이랑 싸웠나 봐요...집을 나왔다 그러내요....”
“그래?......정연씨가?”
정연씨는 집사람 대학 동창으로 절친한 사이여서
연애시절 자주 만난적이 있어 친했다
더군다나 결혼 전에 아웅다웅 다툴때 정연씨가
다리를 놓아 주고 화해시켜 준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거기다가 정연씨는 다소곳하고 얌전해서 여간해선 언성을
높일 여자는 아니었다
“저기..있잖아요.......?”
집사람이 배시시 웃으며 말을 흐렸다
“왜?..우리집에 자고 가고 싶대?”
이번엔 집사람이 손뼉을 딱 쳤다
“응.....달리 갈데도 없고...무작정 택시타고 왔나봐”
정연씨는 지난 봄에 결혼했으니 아직은 새색시라 할 수 있었다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5살 연상의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하더니
6개월 만에 결혼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부부사움을 하고 집을 나왔다니...
아마 무슨 문제라도 있었나 보다
연애시절 함께 어울리며 관심과 정을 쏟았는데
그걸 생각하더라도 박정하게 대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해..당신 정연씨 만나지도 오래된 것 같은데....”
“고마워요....”
“고맙긴..오랫만에 두 사람 수다나 실컷 떨면 되겠내”
“피......”
집사람이 입술을 삐죽 내밀더니 몸을 돌렸다
“응..나야....”
“그래...어디니?”
“금방 오겠내......기다리고 있을께”
집사람은 정연씨가 잘 곳을 위해 땀을 훔치면서도
작은 방을 치우고 닦고 쓸었다
딩~~~~~~동
벨이 울렸다
집사람이 문을 열었다
소파에서 일어나 현관으로 다가갔다
정연씨는 아이보리 미디 스커트에 회색 블라우스를 밖으로 내고
허리에는 가는 허리띠를 하고 있었다
도회적인 느낌의 세련된 이미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없어 보이는 정연씨였다
어깨에는 핸드백을 아래에는 짐가방을 내려 놓은 채
인사를 했다
“어머...미안해요......갑자기..폐를 기쳐서....”
내가 손을 휘휘 저었다
“무슨 말슴이세요....가방 이리주세요”
“그래..어서 올라와....”
손가방을 건네 받고 집사람에게 물었다
“이거 어디에 놓을까?..작은 방?”
“네,,,”
정연씨는 연신 미안한 듯 얼굴을 들지 못했고
올라오라는 집사람의 재촉에 마지 못해 구두를 벗고 올라왔다
작은 방에 가방을 내려 놓고 나오니
두 사람은 이미 소파에 앉아 손을 잡고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정연씨 푹 쉬세요.......당신....정연씨 맜있는거 해 주고...난 잠시....”
“알았어요...근데...어디 갈려고요?”
오랜만에 집사람이 친구를 들였는데 내가 끼어 있으면
이야기하는데 방해가 될까 싶었다
“뭐하긴...야한거나 보러가야지....”
“어머..여전하신가 봐요...”
두 사람은 손을 잡더니 마주보고 웃었다
머리를 긁적하다가....나도 멋적게 웃었다
“시간 때워야 하니까......?”
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컴퓨터를 키고 메일함을 열어본 뒤 스팸을 모조리 날려버리고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해서 기기묘묘한 자세로 찍힌 사진들을
바라보며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
사진 중에 한 여자.....
묘하게 정연씨를 닮은 것 같았다
“햐....닮았내...누가 보면 같은 사람이라고 착각하겠다”
목욕 가운만을 걸치고 자위에 열중하는 여자의 사진......
거기에 정연씨의 얼굴이 오버랩 되었다
꿀꺼억~~~~
방정맞게 침 넘어가는 소리...
‘흐흐흐.....저 년이 정연씨라면,,,,아,,놔,,이거.....미치겠내...’
정연씨는 내가 지금 자기를 상대로 온갖 망측한 상상을 하는지도
모른채 집사람과 수다를 떨며 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었다
‘무슨 여자들은 모였다 하면 조롱박이 깨지냐?....누가 조개 아니랄까봐..
새는데도 많지....아...미치겠내‘
내 좆이 발딱 빨딱 일어서다
‘불쌍한 넘..오늘 너 굶게 생겼구나..’
접속을 종료하며 담배를 피워 물었다
의자를 뒤로 빼고 다리를 책상에 올려놓고
담배를 피워 물었다
‘고것 참...정연씨 판박이던데......아흑......미치겠내’
‘이참에 정연씨 작업이나 해봐?....모르지.. 발랑 까져버릴지도.....’
문이 빼꼼 열렸다
“뭐해요?”
화들짝....
집사람한테 속마음이라도 들킨 듯 쪽팔렸다
“보면 모르니?”
“정연이가 술 사달래요?”
“술?...지금 몇시인데?”
“한 9시 반 정도....”
“괜찮죠?..유경씨”
소파에 앉은 정연씨가 일어나며 물었다
“그러죠...뭐......갑시다.....”
방문을 나서며 내 눈이 음탕스럽게 정연씨의 몸을 훓었다
적당히 볼륨있는 가슴....잘록한 허리.....
매끈하게 벋은 다리........
끈쩍 끈적하게 지나가는 내 눈길을 느꼈을까?
정연씨의 음성이 조금 떨려보였다
“네.....고마워요”
------ 내가 이 넘의 술 오늘 모두 마셔버릴거예요 -------
초반부터 정연씨는 두주불사를 외치며 소주잔을 연거푸 들이켰다
------정연아,.너 너무 과한거 아니니? -----
------ 괜찮아....신랑이 먹은 지난달 술값이 얼만지 아니? -----
------ 어..얼만데? ----------
------ 자그마치 이백이야...이백.....----------
------ 그러니 내가 싸우지 않게 생겼니?..응..말해봐....이백이래..이백-----
그때 정연씨는 두 손가락을 집사람 눈앞에 좌악 펴 보였다
여기까지가 꼬치방에 들어와서 술을 마시기 시작할 때 정연씨가 한 말이었다
‘이백이라...흠...흠.......어쩌다 마신 거겠지’
소주잔을 들이키며 그런 생각을 하는데...
“그것도 세달 연달아 이백이야....이백...지가 나한테
화장품 하나 사줘봤어?..그 흔한 팬티하나 사줘봤냐고?“
‘그 인간 더럽게 퍼마시는 인간이구나’
컥~~~~푸훕~~~~~
사례가 걸리며 기침을 했다
앞자리 앉은 정연씨의 얼굴에 파편이 튄 듯 했다
‘남사야.....오늘 스타일 구기내..’
“미..미안해요‘
“아..아뇨.....”
“당신도 참....”
집사람이 눈을 흘겼다
소주 한 병을 거의 혼자서 비워가던 정연씨가 이제는 잔을 돌리기 시작했다
극구 사양하던 집사람은 친구의 연을 끊겠다는 정연씨의 말 한마디에 얌전해져버렸다
‘그래....마시고 또 마셔...오늘 너희 둘 다 나에게 함 당해봐..아예 보내주마’
속으로 이것들을 술독에 빠뜨린 다음 어떻게 할 건지 그림을 그려갔다
집사람은 물론....흠....흠....그건 넘어가고
“받아요....”
완전 흐트러진 정연씨...
내게 잔을 줄때 몸을 일으키며 건네는데
블라우스 사이로 브라가 보였다....브라가.....
‘흐흐흐.......’
침이 꼴깍 꼴깍....
분홍색 브라에 레이스가 울긋불긋한.....브라....
‘저걸 벗길 수만 있다면....이 참에 아예 술을 만땅으로 먹이고 확 ...해버려?“
정연씨와 눈이 딱 마주쳤다
찌리릿~~~~
눈이 마주친 정연씨가 얼굴을 붉혔다
내 시선이 자신의 가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을 느낀 것이다
주책없이 좆이 빨딱 빨닥.....건들거리기 시작했다
식탁 밑으로 좆을 만져보니..텐트를 치고 잇었다
집사람은 이제 고개를 내 어깨에 기대고 눈을 감았다
“아..씨...너무 마셨나봐....”
“그래..너 이제 그만 마셔”
정연씨가 집사람을 걱정하는 듯 했다
‘조것이...니 걱정이나 해.....’
“유경씨 ..한 잔 더 하세요......”
소주는 이제 세병을 까고 있었다
난 거의 마시지 않았으니 말짱했고 두병을 나누어 마신
집사람은 이제 술에 취해 잠을 자는 듯 했고
정연씨는 눈을 가늘게 뜨며 소주를 들이밀었다
조르륵......
손을 뻗쳐 술을 따르는데 가슴이 보이지 않을리 없었다
그 망할 브라가 또 눈에 아른거렸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집사람만 없다면...사고가 나도 벌서 났을 것이다
“어,,,나도 술줘”
집사람이 고개를 발딱 들더니 술잔을 내미는게 아닌가?
‘이것이 잠 좀 자지....’
소주 세병이 바닥을 드러내서야 자리에서 주섬주섬 일어났다
집사람을 안고 일어서는데 아까부터 텐트를 친 내 좆을
정연씨가 보았다
발그레........
정연씨가 얼굴을 붉히며 눈을 돌렸다
‘그래....조금만 있어...한정연..발랑거리지?’
비틀 비틀
난 바로 걷는데 망할 두 여자는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더니
서로 허리를 안더니 알아서 잘들 가고 있다
뒤에서 정연씨의 팽팽한 엉덩이를 쳐다 보며 침을 꼴깍 꼴깍 삼켰다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오자 집사람을 소파에 앉혔다
“앉으세요...”
정연씨가 집사람 옆에 앉았다
난 집사람 앞에 한 쪽 무릎을 세우고 정연씨를 쳐다봤다
“........?”
“......??”
“....???”
“..????”
“.????”
“???????????”
‘흐흐흐....너 오늘 죽어봐라’
화락~~~~
집사람의 치마를 걷어올렸다
“어머....”
정연씨가 그 모습에 입을 막으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집사람의 무릎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핧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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