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뒤에 오는 희열 - 1부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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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862회 작성일 20-01-17 12:54본문
고통 뒤에 오는 희열소라회원님들 안녕들 하신지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죄송하고요 어쨌든 글을 이어서 올립니다. 혹 처음 이 글을 접하신다면 게시판에서 찾아 앞부분을 먼저 읽으시고 지금 이 글을 읽으시면 좋겠네요. 추운 날씨에 다들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월의 날씨는 쌀쌀한 기운은 있으나 화창한 것이 봄이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된 나는 한동안 새로운 학년에 적응하며 잘 지내고 있었다.
도식은 부러졌던 팔은 다 나았지만 다리 쪽이 아직 완전하지가 않았다. 재활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대학 병원에 가 있었다. 엄마는 얼마 전 오셔서 같이 지냈는데 엄마가 오시면 먹을거리가 풍성해 지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아직도 중국 공장에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엄마는 다시 중국으로 가셔야 했다.
1학년 때 친했던 친구들과 반이 갈리면서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새로운 반에서 친구들을 사귀다보니 나도 모르게 약간은 불량한 친구들과 놀고 있었다. 아마도 예전에 미진이나 진경이랑 지냈던 일들이 자연스럽게 나로 하여금 그런 애들을 사귀게 하는 것 같았다.
불량한 애들도 친해지면 다들 서로에게 잘해주는 친구들이었다. 다만 같은 부류가 아니라면 따로 논다는 것이 다를 뿐이었다. 지금은 오히려 내가 더 적극적으로 그 애들과 지내려고 하고 있었다. 전부는 아니지만 그 중 몇몇은 남자 애들과 섹스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애들이었다.
수다를 떨다보면 그 애들이 남자애들과 놀았던 이야기를 하는데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일들이었다. 애들은 내가 아직 남자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만큼 나는 조심을 해 왔었다. 친구들이랑 놀 때는 그런 거에 관심이 없는 척 하다가도 집에 오면 스스로를 묶고 학대를 하는 성도착자가 나니까 나야말로 철저한 이중생활을 하는 셈이었다.
4월 중간고사가 끝나자 난 해방감을 느끼며 놀고 싶어졌다. 생각해보니 노래방 남자들 이후로는 만난 남자도 없었고 섹스도 안하고 지냈다. 그런데 시험이 끝나자 불현 듯 섹스가 생각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선 생각나는 대로 몇 편의 동영상을 다운받았다. 요즘은 보고 싶은 동영상 같은 것은 너무나 쉽게 구할 수 있어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다운 받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이번에 받은 동영상에는 정말 별별 내용이 다 있었다. 두 남녀가 섹스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파티에서 그룹으로 섹스를 하는 것도 있었다. 나는 그것을 보며 자위를 하기도 했고 지금 이 자리에 남자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였다.
다음 날 밤에도 동영상을 보는데 거기엔 한 여자가 여러 남자와 섹스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 일본 것이었는데 여선생이 남학생들에게 교실에서 옷을 강제로 벗기고 차례로 범해지는 것이었다. 특히 여선생의 얼굴에 남학생들이 정액을 발사하여 얼굴이 범벅이 되는 장면은 두 가지의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었다.
한 가지는 수치스럽다는 것이었고 또 한 가지는 여선생의 얼굴에서 볼 수 있는 만족감이었다. 물론 그것이 연출에 의한 것이겠지만 여선생은 정말로 그 상황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고 보지가 뜨거워지며 액이 많이 흐르는 것이 자신도 저렇게 남자들에게 당해보고 싶다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기도 하였다.
남자들이 알몸의 자신을 감상하고 돌아가며 범한다? 서로 자지를 내밀며 얼굴에 사정을 하고 자신은 그것을 마신다? 지난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불가능한 일로만 여겨지지는 않았다.
이어서 난 다른 동영상을 보았다. 그것은 노예와 노출에 관한 것이었다. 한 여자가 두 명의 남자와 봉고차 안에서 섹스를 하였고 남자들은 얼마 후 여자를 알몸인 상태로 밖으로 데리고 나가 거리를 걷게 하고 있었다.
‘우와!’
거리의 사람들이 여자를 보는데 여자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이며 걷다가 급하게 봉고차에 오르기를 여러 번 반복하고 있었다. 그 여자는 남자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노예였고 남자들은 그 여자를 마음대로 다루는 주인들이었다.
‘후~’
내 보지는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상태였다. 유두는 딱딱하게 굳어 있었고 아쉬움을 달래며 보지를 만지다가 잠이 들었다. 그리고 그 날 밤 난 여러 남자들에게 보여 지고 그들에게 당하는 꿈을 꾸기까지 하였다. 생각해 보면 내가 상상하는 노예로서의 길을 동영상 속의 여자가 하는 것이었다. 난 그 여자가 부러운 마음에 꿈까지 꾼 것 같았다.
다음 날 학교에서도 내 머릿속엔 어제 본 포르노가 어른거렸고 공부를 하기도 어려울 지경이었다. 오늘밤도 또 혼자 자위나 하며 지내야 한다는 생각에 약간 우울하기는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집에 도착한 난 옷을 모두 벗고 거울 앞에 서서 몸을 감상하기도 하고 다리를 벌리고 앉아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리며 자세히 보기도 하였다. 핸드폰에 있는 카메라로 거울 속의 나를 찍어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핸드폰을 책상 위에 놓고 알몸으로 춤을 추거나 체조를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기도 했다.
그것을 다시 돌려보면 자신이 정말 우습기도 하였고 웬만한 연예인보다 몸매가 더 좋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그 모습을 즐기기도 하였다. 그럴수록 성욕은 강렬해졌고 무언가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다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였다.
"어디 가서 남자를 꼬셔 볼까?"
그런데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생각만 할 뿐이었다. 거울 속의 자신은 봉긋하게 솟은 가슴과 발기된 젖꼭지를 스스로 만지작거리며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있었다. 은밀하게 전해져 오는 묘한 느낌에 전신의 감각을 집중시키면서 약간 힘을 주어 고통을 가하면 더 강렬해져 오는 묘한 쾌감에 흠뻑 빠져 신음소리까지 내고 있었다.
"아~ 미치겠다. 어떻게 해야 하지?"
내 인내력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그 때 성욕을 해결해줄 친구가 나타났다. 그 친구는 나와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박진주였다.
진주는 정말 같은 여자로서 내가 봐도 예쁜 애였다. 키는 나와 비슷한 165정도였고 몸매도 비슷했지만 이국적인 얼굴에 귀여움이 넘치는 표정을 갖고 있었다.
금요일 저녁.
학교가 끝나고 교문을 나오다 우연히 진주를 만났고 반가운 마음에 둘은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하였다. 둘은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갔다.
마침 나도 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 서점에 갈 생각이었고 진주는 누군가를 만난다며 그 쪽으로 간다고 하였다. 우리는 서점으로 갔고 내가 책을 고르는 동안 진주는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었다. 내가 책을 사자 진주가 말했다.
"나 사실은 남자 친구 만나는데 다른 애도 한 명 있다고 하거든. 너도 같이 가자. 내가 소개시켜줄게."
"남자? 그래!"
난 얌전한 진주가 남자 친구가 있는 말에 약간 놀랐으나 내색하지는 않았다. 내가 좋다고 하자 진주는 앞서서 걷기 시작했다.
"네 남자 친구는 누군데?"
"응, 내가 중3때 전학 왔잖아."
"맞아. 그랬어."
진주는 중3때 전학 왔었다.
"중학교 때부터 사귄 남자친구인데 민혁이라고 해. 그 동안 거리도 있고 해서 만나지 못했거든."
"오랜만에 만나는 거야?"
"응. 걔네 학교는 어제 시험 끝났고 오늘은 개교기념일이라 쉰데. 내일은 토요일이니까 여기까지 놀러 온 거야."
"그랬구나. 근데 너 그 애랑 뽀뽀는 해 봤어?"
내가 그렇게 묻자 진주는 의외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런 질문을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모양이었다.
"해 봤지?"
“응”
"정말? 와! 너 보기보다 대단하다! 언제 했어?"
"중 2때 처음 했고......"
"왜?"
진주는 그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난 진주가 그 친구랑 보통 친구 사이가 아님을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나도 도식과의 만남에서 남녀 간의 친구라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니...그냥 그랬다고."
"애는 싱겁긴..."
난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진주의 얼굴은 이미 상기되어 있었고 더 질문하면 진주가 난처해질 것 같아서였다.
"같이 나오는 친구는 누군데?"
"응, 지훈이라는 앤데. 민혁이랑 친한 친구야. 나랑 같은 중학교 다녔었어."
"잘생겼어?"
"생긴 건 잘 생겼는데 좀 작은 편이야. 물론 중학교 때 보고 그 뒤로는 못 봤으니 지금은 얼마나 컸는지 모르지만."
난 지훈의 키가 작다는 말에 약간 실망을 했다. 혹시라도 나보다 더 작으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이야기를 하는 동안 둘은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시내에 있는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었다. 우리가 커피숍에 들어가자 한 남자가 손을 들었다. 진주도 그에게 손을 흔들며 가자 두 남자가 동시에 일어섰다. 그런데 진주에게 손을 흔든 남자보다 옆에 있는 친구의 키가 더 커 보였다.
난 진주의 소개로 민혁과 지훈에게 인사를 했고 그들도 나에게 인사를 했다.
"야, 서로 친구지간이니까 말은 편하게 하자."
"좋아."
민혁과 진주는 마주보고 앉아서 어떻게 지냈는지 시험은 잘 봤는지 이야기를 하였고 그러는 동안 난 지훈을 자세히 보았다. 지훈은 진주가 말했던 것보다 훨씬 멋있었다. 키도 큰 편이었고 생긴 것도 정말 잘 생긴 편이었다. 민혁은 지훈이 중학교 3학년 말부터 키가 자기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진주가 민혁에게 내 친구 어떠냐고 묻자 그는 얼굴에 미소를 띠며 좋다고 하였다. 그런 그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미소가 멋있어서인지 내 마음에도 들었다.
"우리 자리를 바꾸자."
민혁이 일어서며 나와 자리를 바꾸었다. 이제 민혁은 진주와 나란히 앉았고 난 지훈과 같이 앉았다. 자연스럽게 파트너가 정해진 것이었다.
네 명은 커피를 마시며 한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사이 민혁이 가끔씩 진주의 손을 잡기도 하고 어깨를 비비고 등을 만지기도 하는 등 강도가 약하긴 했지만 스킨십을 하기도 하였다. 진주도 그것이 싫지 않은지 애정이 담긴 눈길로 그의 행동을 받아 주고 있었다.
"우리 저녁 먹으러 가자."
시계를 보니 벌써 6시가 넘어 있었다.
"야, 오늘 여자 친구 소개해 줬으니 네가 쏴라."
"오케이."
지훈은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리고 나에게 뭘 먹고 싶은지 물었다. 그러자 민혁이 옆에서 한마디 했다.
"여은아 네가 먹고 싶은 것 중에서 가장 비싼 걸로 말해."
나중에 알았지만 지훈의 아버지는 제법 큰 회사의 사장이었다. 그들은 근처에서 낙지전골을 먹기로 하였고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다.
저녁을 먹고 나니 진주가 노래방에 가자고 하였다. 모두 찬성을 했고 민혁이 앞장서서 노래방을 찾았다. 몇 군데를 돌다가 적당한 곳을 찾았고 그들은 노래방으로 들어갔다. 민혁은 주인에게 뭐라 말을 하였고 주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 10여 분간은 돌아가며 얌전하게 한 곡씩 노래를 불렀다. 노래방 주인이 음료수를 가지고 왔고 네 명은 그것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다.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자 민혁은 나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한 뒤 진주에게 일어서라고 하였다.
내가 노래를 시작하자 민혁은 진주를 끌어안고 블루스를 추기 시작했다. 지훈은 자리에 앉아 그들을 보며 웃고 있었고 난 노래를 부르며 그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민혁과 진주는 정말 진하게 끌어안은 채 춤을 추고 있었다.
노래 끝 부분에 이르러 노래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 민혁은 진주의 입술에 키스를 하였고 나와 지훈은 박수를 치며 그들의 대담한 행동에 박수를 보내 주었다. 난 그들을 보며 부러움도 생겼고 나도 지훈과 저렇게 끌어안고 키스를 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내 노래가 끝나자 민혁은 진주를 안은 채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그 때 지훈이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훈은 내 손을 잡더니 허리를 끌어당기며 자신의 몸에 밀착 시킨 다음 천천히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난 지훈이 하는 대로 몸을 맡기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지훈은 보기 보다는 능숙한 춤꾼이었다. 그는 내 허리를 당기기도 하고 놓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가끔씩 나를 끌어당겨 몸을 밀착시킬 때면 내 젖가슴이 그의 앞가슴에 닿고 있었다. 그러면 지훈은 내 몸을 더욱 당겼고 당연히 젖가슴은 그의 몸에 더욱 밀착이 되었다. 내 하반신에 그의 다리 사이에 있는 물건이 느껴지는 게 그가 흥분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의 귓가에는 그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고 그에 흥분하기 시작한 난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았다. 난 이를 앙다물고 참았다. 하지만 지훈이 자신을 세게 끌어안고 입술을 가까이 가져오는 순간 이성을 잃고 말았다. 난 지훈의 키스를 받아들였고 지훈의 혀가 입 안으로 침범하는 순간 내 혀도 그의 혀와 엉키며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그의 한 손은 아직 허리에 있었지만 다른 한 손이 천천히 움직이며 내 등을 쓰다듬다가 가끔씩 엉덩이와 허벅지를 만졌고 난 그의 손이 다른 곳을 만진다 하더라도 막을 생각이 없었다.
"아!"
난 그와 키스를 하며 진주와 민혁이 자신을 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하지만 지금 멈출 상황은 아니었다. 이제 지훈은 두 손으로 엉덩이를 부둥켜 잡고 약간씩 들어 올리며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것은 곧 두 사람의 하체가 밀착하는 것을 의미했다. 이미 지훈의 자지는 발기할 대로 발기한 상태였고 나 또한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상태였다.
한참동안의 진한 키스가 끝나 눈을 떠 보니 진주와 민혁은 소파에 앉아 부둥켜안고 키스를 하고 있었다. 민혁의 손은 어느새 진주의 가슴을 더듬고 있었다. 내 생각대로 두 사람은 이미 섹스를 통해 하나가 된 사이였다.
난 아까 두 사람이 중학교 때부터 사귀었다고 했는데 과연 언제 첫 경험을 했는지 궁금했다. 내가 고1때 첫 경험을 한 것이라면 진주는 나보다도 더 어려서부터 경험을 한 여자라 생각하니 그 동안 알아 왔던 진주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여서 헷갈리기도 했다.
문득 밖에서 혹시라도 누가 보고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고개를 돌려 밖을 보던 난 고개를 꺄우뚱하였다. 일반적인 노래방은 창문이나 문을 통해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 완전히 썬팅을 해서 밖에서 안을 볼 수가 없게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키스를 하던 민혁이 나를 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후후 여기를 찾느라 시간이 걸렸었잖아. 이런 방이 있는 노래방이 꼭 있거든. 이런 방은 다른 방보다 두 배가 더 비싸. 그 대신 안에서 뭘 하든 상관없거든."
그리고 보니 문의 손잡이가 잠겨 있었다. 아마도 주인이 맥주를 갖다 놓고 문을 나가며 잠근 것 같았다. 그렇다면 민혁은 지금의 상황을 예상하고 온 것이 분명했다.
말을 마친 민혁이 진주를 일어서게 한 다음 다시 키스를 하며 가슴을 만졌고 진주는 그에게 안긴 채 자신의 몸을 민혁에게 맡기고 있었다. 민혁은 진주의 셔츠를 바지 밖으로 내 놓은 다음 이번엔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맨 살의 가슴을 만졌다. 그사이 진주는 내 눈치를 보고 있었다.
나는 진주가 이렇게 대담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지금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자신뿐만 아니라 지훈도 보고 있었다. 옆에 있는 지훈의 바지는 이미 발기한 상태를 누구나 볼 수 있을 정도로 불룩하게 튀어나온 상태였다.
나도 몸이 달아오르며 진주처럼 그가 만져 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지훈은 오늘 처음 만난 나에게 함부로 손을 뻗지 못하고 있었다. 민혁의 손이 진주의 바지 지퍼를 열고 팬티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난 지훈을 향해 몸을 돌린 후 그의 입술에 먼저 키스를 하며 한 손으로 그의 불룩한 부분을 만졌다. 지훈은 흠칫 놀라며 나를 보다가 키스에 응하였고 난 더욱 과감하게 그의 바지 앞섶을 손바닥으로 비비며 커져 있는 자지의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 차라리 내가 먼저 나서자."
내 머릿속엔 이제 숨기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고 본능대로 하자는 생각이 지배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나는 자리에서 앉아 지훈의 지퍼에 손을 댔다. 지훈은 멍하게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난 지퍼 속에서 팬티를 내린 후 지훈의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자지를 입 안에 머금었다.
"어머!"
내 행동에 가장 놀란 사람은 역시 진주였다. 생각지 못한 행동에 진주와 민혁은 움직임을 멈춘 채 나를 보고 있었다.
난 정성스럽게 지훈의 자지를 빨았다. 지훈의 입에서 나지막한 신음이 나오고 있었다. 난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자지를 정성껏 빨았다. 지훈은 두 손으로 내 머리를 잡고 좀 더 빨리 움직이도록 돕고 있었다.
그 때 민혁이 진주를 번쩍 안더니 테이블 위에 눕혔다. 그리고는 진주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까지 벗겨 버렸다. 진주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리를 M자로 벌린 채 있었고 민혁은 진주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처박고 있었다.
“아~ 악!"
진주의 입에서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나왔다. 민혁의 혀가 진주의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나도 지훈의 자지를 빨아주는데 여념이 없었다.
얼마 후 지훈은 이제 됐다고 하며 나를 일으켜 세웠다. 지훈은 나에게 짧은 키스를 한 다음 내 옷을 벗기고 있었다. 난 이미 그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뚫고 들어와 주기를 갈구하고 있었다.
지훈은 내 상의를 다 벗기고 브래지어까지 벗긴 후 가슴에 키스를 해 주면서 바지를 벗겼다. 난 두 발을 차례로 들어 주며 다리에서 바지를 벗어냈다. 지훈이 두 손으로 팬티를 내리고 나를 소파에 눕힐 때 내 보지는 이미 젖을 대로 젖은 상태였다.
드디어 지훈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들어왔고 난 속이 꽉 차는 희열에 몸을 부르르 떨며 소파의 한쪽을 힘껏 잡고 있었다. 지훈은 내 양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친 후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보지 깊은 곳까지 자지를 찔러 넣었고 난 너무나 큰 쾌감이 몰려와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질러야 했다.
민혁도 이미 진주의 보지에 자지를 박고 있었다. 진주 역시 쾌감이 큰지 나 못지않게 신음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우리들의 섹스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미 시간이 지나 주인이 밖에서 노크를 몇 번 한 것이었다.
남자들은 아직 사정을 안 해서인지 아쉬워하면서도 할 수 없이 나와 진주에게서 몸을 떼고 옷을 입었다. 모두 옷을 간추린 후 밖으로 나오자 다음 팀이 그 방에 가려고 준비 중이었다.
거리로 나온 네 명은 어디로 갈까 고민 중이었다.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아직 만족을 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딘가 안전한 곳으로 가고 싶은 생각들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가자. 여기서 멀지 않아."
난 우리 집으로 가자고 했고 모두 찬성이었다.
네 사람은 택시를 타고 우리 집으로 왔고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제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이미 노래방에서 한 차례 해 본 것이라 거침이 없었다. 지훈은 내 옷을 서둘러 벗겼고 민혁도 진주의 옷을 모두 벗겨 버렸다.
지훈은 벌거벗은 채 서 있는 나를 보며 예쁘다는 말과 함께 혀로 온 몸을 핥아 주었고 민혁은 진주를 소파에 앉혀 놓고 역시 혀로 진주의 가슴과 보지를 빨아 주고 있었다. 남자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진주와 나는 다시 달아오르는 몸을 주체하지 못했고 얼마 후에는 둘 다 다리를 벌린 채 자리에 누워 버렸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이 없었다. 민혁과 지훈은 각자 맡은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박으며 힘차게 운동을 시작했고 난 이렇게 두 쌍이 같이 하는 섹스가 얼마나 내게 큰 쾌감을 주는지 깨달으며 점점 이 유희에 빠져 들고 있었다.
불같은 시간이 지나고 네 명은 차례로 샤워를 한 다음 옷을 입었다. 나와 진주는 바닥에 지훈과 민혁은 소파에 앉아 있었다. 모두 손에는 시원한 청량음료가 들려 있었다.
진주는 나에게 첫 경험이 언제였는지 물었다. 난 사실대로 고1 때였음을 말했다. 진주도 민혁과 중2 때 처음 섹스를 하였고 지금까지 관계가 이어져 왔음을 말해 주었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우리 4명은 그렇게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일요일 낮에 민혁이 새로운 제안을 하였다. 그것은 나와 섹스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물론 지훈이 진주와 섹스를 하고 싶다는 것도 말하였다. 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서로가 서로의 몸을 볼만큼 본 사이였고 숨길 것이 없다는 생각에 그렇게 되리라 예상하는 것은 당연했고 오히려 늦어졌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 때부터는 서로가 파트너를 바꾸어 섹스를 하였고 난 지훈과는 또 다른 민혁의 섹스에 다시 한 번 새로운 쾌감을 맛 볼 수 있었다. 누가 누구의 파트너인지 구별할 필요가 없었다. 내가 지훈의 자지를 빨다가 민혁의 자지를 빨기도 하였고 진주도 민혁과 지훈의 자지를 번갈아 가며 보지로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었다.
며칠이 지나서였다.
학교가 끝난 후에 난 진주와 시내로 아이쇼핑을 나갔다. 백화점을 다니며 이것저것 구경을 하고 늦은 저녁까지 먹은 후 집으로 가고 있었다. 우리 집은 아파트 놀이터랑 반대쪽이라 자주 가는 곳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날은 그쪽으로 오게 되었고 놀이터에서 담배를 피우는 애들을 보게 되었다.
난 못 본체 하고 지나가려했지만 그 애들의 말소리가 들렸다.
“예쁜데. 저런 년 먹어보고 싶어.”
“히히, 완전 쭉쭉빵빵이다. 맛있겠다. 히히히”
분명 나보다 어린 중학생들 같은데 그런 애들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상했다.
“너희들 지금 뭐라고 했어?”
“뭐?”
“지금 나에 대해 뭐라고 했잖아. 너희 몇 학년이야?”
“그건 알아서 뭐할 건데. 우리 중3이다. 왜?”
“야, 난 고등학생이야. 어디서 함부로 말해?”
그러자 그 중 대장격인 애가 일어나더니 내게 말했다.
“우리보다 누나구나. 누가 누나보고 그렇게 예쁘라고 했어. 너무 예뻐서 그런 거잖아.”
“뭐”
난 기가 막히기도 했고 우습기도 했다. 내가 예뻐서 그랬다는데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알았어. 앞으로는 그렇게 말하지 마.”
“응. 알았어. 근데 누나”
“왜?”
“말했듯이 누나가 너무 예뻐서 그러는 건데 누나 이름이 뭐야?”
“그건 왜 묻는 건데?”
“그냥 알고 싶어서.”
“됐거든. 대신 다음에 만나면 알려줄게.”
나는 말을 하고는 빠른 걸음으로 집을 향했다. 애들은 그런 내 모습을 보며 뒤에서 뭐라 말을 하였지만 잘 들리지 않아 그냥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다시 일주일이 지나서였다. 난 지훈의 집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지훈의 부모님이 동생 부부와 온천을 가셔서 집이 빈다는 것이었다. 진주는 어디 갔다가 따로 온다며 혼자 찾아오라는 것이었다. 나는 가는 길을 물은 뒤 시외버스를 타고 갔다. 도착하고 보니 이미 민혁은 와 있었고 진주는 아직 오지 않았다.
"진주는 아직 안 왔어?"
"응. 진주는 오늘 생리통 심해서 못 온다고 했어."
"뭐야. 그럼 너희 둘이랑 나 혼자야?"
"후후 그런 셈이네."
"사실 진주가 못오는거 알면서 널 불렀어."
"피~ 엉큼하게"
난 혼자 둘을 상대한다고 생각하자 더 흥분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이미 두 남자와의 섹스는 여러 차례 한 사이라 망설일 일은 아니라 생각했다.
"우리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놀자."
지훈의 말이었다. 민혁도 좋다고 했고 난 무슨 뜻인지 몰라 되물었다.
"어떻게?"
“오늘은 널 우리의 노예로 삼고 싶어."
"노예?"
"응, 네가 우리 노예가 되서 시키는 대로, 하라는 대로 하는 거야. 우린 널 가지고 노는 거고."
"피~ 미리 짠 거지? 내가 오기 전에 말이야."
"응."
지훈은 싱겁게 수긍했다. 나로서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내 성향이 그런 것과 비슷했으니 말이다.
"좋아. 원하는 대로 해. 내가 어떻게 하면 돼?"
"지금부터 우리한테 주인님이라고 불러. 존대도 하고."
"네. 주인님. 그러겠습니다."
난 얼마든지 하겠다는 표정으로 대답을 했다. 민혁과 지훈은 소파에 앉더니 나에게 명령을 했다.
"우리 앞에 서서 스트립쇼를 해 봐."
"네. 주인님."
난 그들 앞에 섰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흔들며 옷을 하나씩 벗었다.
둘은 그런 나를 보면서 이런 저런 자세를 요구했다. 난 그들의 요구대로 자세를 잡으며 마침내 옷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춤을 추었다. 그 때 난 갑자기 오줌이 마려웠다. 그래서 둘에게 물었다.
"주인님 쉬가 마려운데 어떡해요?"
"뭐? 쉬? 히히 재미있겠는데."
"잘 됐네. 우리가 보는 앞에서 하는 거야."
"뭐야, 그건 심하잖아."
내가 말하자 둘은 나에게 노예로서의 모습이 아니라며 명령에 따르라고 하였다. 난 꼭 그래야 하는 건지 구분이 안 갔지만 오늘은 노예로서 있기로 했으니 그들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았어요."
"좋아. 화장실로 가지."
지훈은 나를 데리고 화장실로 갔다. 민혁도 웃는 얼굴로 따라왔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쉬 해."
"네."
난 화장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런데 막상 두 남자가 본다고 생각하니 생각보다 쉽게 오줌이 나오질 않았다.
한참동안 기다려서야 조금씩 오줌이 나왔고 한 번 나오기 시작한 오줌은 계속 나왔다. 나로서도 남자들에게 쉬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처음이었지만 지훈과 민혁도 여자가 쉬하는 장면을 보는 것은 처음인 듯 했다. 둘은 신기하면서 즐거웠고 나는 창피하면서도 짜릿한 뭔가가 있었다.
화장실에서 나온 우리는 한참동안을 섹스를 하며 즐겼다. 그리고 마지막에 두 남자의 정액이 내 얼굴에 쏟아졌고 난 그것을 핥아 먹으며 섹스로부터 얻은 쾌감을 음미하였다.
그 때 배란다의 행거가 갑자기 넘어지며 우당탕탕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악!"
"뭐.....뭐야."
동시에 우리 셋은 너무 놀라 베란다를 쳐다보았다.
거기엔 어떤 여자애가 빨래 속에 앉아있었고 멍한 표정으로 우리를 보고 있었다. 나는 이런 모습을 누군가 봤다는 사실에 놀랐고 지훈도 그것이 자신의 사촌 동생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있었다. 난 어떻게 이 사태를 수습해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다.... 다슬아. 너.... 너 언제 왔어?"
"오빠."
"너 언제부터 있었냐고?"
"아까 오빠들이 화장실에 있을 때부터"
"그럼 지금까지 다 본거야?"
"응."
큰일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인 다슬이가 우리들의 모습을 한참동안 본 것도 큰일이었고 만약에 어른들에게 말한다면 그것도 큰일이었다. 지훈은 다슬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한 다음 내가 방에 들어갔다.
"다슬이라고 했지?"
다슬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본 거 언니한테 말해 볼래?”
다슬이는 잠시 동안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그리고 다슬이의 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았다.
두 남자가 화장실에서 나의 오줌 누는 모습에 빠져있을 때였다. 현관문을 조용히 열고 들어 온 것은 초등학교 5학년인 차다슬이었다. 바로 지훈의 사촌동생이다. 지훈의 부모님과 다슬의 부모님이 함께 온천으로 놀러갔고 다슬은 원래 할머니 집에 가 있기로 했는데 큰아빠 집에 잠깐 들린 것이었다.
다슬은 오빠를 놀래게 하려고 조용히 들어왔는데 상상도 못한 광경이 눈에 들어온 것이었다. 다슬은 너무 놀라 말도 못하고 화장실을 보고 있었다. 벌거벗은 어떤 언니가 쉬를 하고 있었고 사촌오빠와 오빠친구가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었다.
다슬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가슴은 두근거렸고 무서웠다. 일단 자신의 존재를 알리면 안 될 것 같아 재빨리 거실을 가로질러 배란다로 갔다. 베란다에는 빨래를 널어놓은 행거가 있었고 다슬은 그 안에 숨었다. 그곳에서는 거실이 다 들여다보였고 배란다 문도 조금 열려있어 소리도 다 들렸다.
잠시 뒤 세 사람은 거실로 왔고 벌거벗은 언니는 오빠들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고 오빠들은 언니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다슬은 5학년이지만 알건 다 아는 상태였다. 학교에서 성교육 시간에 배운 것도 있고 친구들이랑 섹스에 대해 이야기 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막상 눈앞에서 오빠들이랑 언니가 하는 행위는 다슬에게는 충격이었다. 더구나 남자의 자지가 저렇게 크다는 것도 놀랄만한 일이었다.
"자, 빨아."
"네. 주인님"
"주인님?"
다슬은 저 언니가 왜 오빠들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안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 언니가 오빠들의 노예라는 것을 깨달았다.
언니는 오빠들이 하라는 대로 오빠들의 자지를 빨기도 하고 자신의 엉덩이를 오빠들 앞에 쳐들고 보여주는 것이었다. 오빠들은 손바닥으로 언니의 엉덩이를 때리며 노예라는 말을 여러 번 했고 언니는 오빠들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감사하다고 하는 것이었다.
지훈과 민혁은 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쳤었고 난 맞을 때마다 몸을 부르르 떨었던 것이었다. 물론 아프게 때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러 대를 때리자 엉덩이가 붉어지기는 하였다.
그것을 보고 있던 다슬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저 언니는 맞는 게 좋은가봐. 정말 노예 맞나봐."
잠시 뒤 지훈은 방에 들어가더니 넥타이와 스카프를 들고 나왔다. 넥타이로 내 두 손을 등 뒤로 묶었고 스카프로 눈을 가렸다.
난 지훈이 하는 대로 묶인 채 기다렸다. 둘은 나를 일으켜 세운 뒤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며 말했다.
"이 노예는 몸매도 예쁘고 가슴도 예쁘군. 보지는 젖어서 처분을 기다려. 히히"
"엉덩이도 탱탱한 게 딱 좋은 먹잇감이야."
마치 주인이 노예를 평가하듯 하는 두 남자였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
지훈은 나를 소파에 엎드리게 한 뒤 옷을 모두 벗고 뒤에서 자지를 보지 속으로 힘껏 밀어 넣었다.
다슬은 오빠가 옷을 다 벗자 너무 놀랐다. 그리고 오빠 친구도 옷을 다 벗어 알몸으로 소파에 앉아 언니의 입에 자지를 다시 넣는 것을 보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지훈과 민혁이 번갈아가며 내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고 난 그들의 자지가 자신을 공격할 때마다 쾌감에 젖은 신음을 냈다.
우리의 유희는 1시간이 넘도록 계속 되었고 그 모습을 다슬이는 빠짐없이 다 보고 있었다. 마침내 두 남자가 내 얼굴에 정액을 발사하였고 내가 그것을 핥아 먹는 모습을 본 다슬은 다시 한 번 언니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있었다.
"아! 저 언니는 진짜 노예였어."
순간 다슬은 자신도 모르게 행거를 건드렸고 행거가 넘어지며 거실에 있던 세 사람의 시선을 끌었던 것이었다.
"다슬아, 오늘 본 거 어땠어? 이상했어?"
"응. 이상했어. 무서웠고."
난 다슬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잠시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슬아, 그래 네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무서웠던 것도 맞을 거야. 난 오빠랑 친하거든. 그리고 언니는 이제 어른이야. 그래서 이런 거 하면서 즐기거든. 이해할 수 있니?"
다슬은 내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너도 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이런 거 즐기게 될 거야. 하지만 오늘만큼은 네가 본 걸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물론 엄마아빠한테도 말하면 안 되고."
"응, 나도 엄마나 아빠한테 말할 생각은 없어. 근데 언니 정말 오빠들 노예야?"
"뭐? 노예?"
"응, 내가 들으니까 오빠들이 언니한테 노예라고 하고 언니는 오빠들한테 주인님이라고 했잖아."
"평소에는 친구인데 이런 거 할 때만 그러는 거야. 재미로 말이야. 소꼽장난이랑 비슷한거야."
"응, 근데 노예하는거 재미있어?"
난 숨기지 않아야 수습이 된다는 생각이었다.
"그래. 재미있어. 말 그대로 재미를 위해서 그런 거야. 장난으로 말이야."
"응."
"그럼 오늘 본 거 잊기로 한거 약속하지? 엄마나 아빠한테도 말 안하는 것도 약속하지?"
"응."
"그럼 약속. 도장. 복사. 이제 약속한 거다."
"응."
난 이정도로 이야기가 된 것이 다행이라 생각했다.
잠시 뒤 다슬은 할머니 집으로 간다며 먼저 나갔고 조금 지나서 나도 민혁도 지훈의 집을 나왔다.
난 다슬이가 나이보다 성숙해서 우리들을 이해했다고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민혁과 헤어져 집으로 갔다.
민혁과 지훈은 거의 주말마다 우리 집에 왔고 나와 진주는 그들과 어우러져 섹스의 희열을 맛보며 지냈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기말고사도 끝나고 여름방학이 되었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죄송하고요 어쨌든 글을 이어서 올립니다. 혹 처음 이 글을 접하신다면 게시판에서 찾아 앞부분을 먼저 읽으시고 지금 이 글을 읽으시면 좋겠네요. 추운 날씨에 다들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월의 날씨는 쌀쌀한 기운은 있으나 화창한 것이 봄이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된 나는 한동안 새로운 학년에 적응하며 잘 지내고 있었다.
도식은 부러졌던 팔은 다 나았지만 다리 쪽이 아직 완전하지가 않았다. 재활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대학 병원에 가 있었다. 엄마는 얼마 전 오셔서 같이 지냈는데 엄마가 오시면 먹을거리가 풍성해 지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아직도 중국 공장에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엄마는 다시 중국으로 가셔야 했다.
1학년 때 친했던 친구들과 반이 갈리면서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새로운 반에서 친구들을 사귀다보니 나도 모르게 약간은 불량한 친구들과 놀고 있었다. 아마도 예전에 미진이나 진경이랑 지냈던 일들이 자연스럽게 나로 하여금 그런 애들을 사귀게 하는 것 같았다.
불량한 애들도 친해지면 다들 서로에게 잘해주는 친구들이었다. 다만 같은 부류가 아니라면 따로 논다는 것이 다를 뿐이었다. 지금은 오히려 내가 더 적극적으로 그 애들과 지내려고 하고 있었다. 전부는 아니지만 그 중 몇몇은 남자 애들과 섹스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애들이었다.
수다를 떨다보면 그 애들이 남자애들과 놀았던 이야기를 하는데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일들이었다. 애들은 내가 아직 남자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만큼 나는 조심을 해 왔었다. 친구들이랑 놀 때는 그런 거에 관심이 없는 척 하다가도 집에 오면 스스로를 묶고 학대를 하는 성도착자가 나니까 나야말로 철저한 이중생활을 하는 셈이었다.
4월 중간고사가 끝나자 난 해방감을 느끼며 놀고 싶어졌다. 생각해보니 노래방 남자들 이후로는 만난 남자도 없었고 섹스도 안하고 지냈다. 그런데 시험이 끝나자 불현 듯 섹스가 생각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선 생각나는 대로 몇 편의 동영상을 다운받았다. 요즘은 보고 싶은 동영상 같은 것은 너무나 쉽게 구할 수 있어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다운 받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이번에 받은 동영상에는 정말 별별 내용이 다 있었다. 두 남녀가 섹스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파티에서 그룹으로 섹스를 하는 것도 있었다. 나는 그것을 보며 자위를 하기도 했고 지금 이 자리에 남자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였다.
다음 날 밤에도 동영상을 보는데 거기엔 한 여자가 여러 남자와 섹스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 일본 것이었는데 여선생이 남학생들에게 교실에서 옷을 강제로 벗기고 차례로 범해지는 것이었다. 특히 여선생의 얼굴에 남학생들이 정액을 발사하여 얼굴이 범벅이 되는 장면은 두 가지의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었다.
한 가지는 수치스럽다는 것이었고 또 한 가지는 여선생의 얼굴에서 볼 수 있는 만족감이었다. 물론 그것이 연출에 의한 것이겠지만 여선생은 정말로 그 상황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고 보지가 뜨거워지며 액이 많이 흐르는 것이 자신도 저렇게 남자들에게 당해보고 싶다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기도 하였다.
남자들이 알몸의 자신을 감상하고 돌아가며 범한다? 서로 자지를 내밀며 얼굴에 사정을 하고 자신은 그것을 마신다? 지난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불가능한 일로만 여겨지지는 않았다.
이어서 난 다른 동영상을 보았다. 그것은 노예와 노출에 관한 것이었다. 한 여자가 두 명의 남자와 봉고차 안에서 섹스를 하였고 남자들은 얼마 후 여자를 알몸인 상태로 밖으로 데리고 나가 거리를 걷게 하고 있었다.
‘우와!’
거리의 사람들이 여자를 보는데 여자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이며 걷다가 급하게 봉고차에 오르기를 여러 번 반복하고 있었다. 그 여자는 남자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노예였고 남자들은 그 여자를 마음대로 다루는 주인들이었다.
‘후~’
내 보지는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상태였다. 유두는 딱딱하게 굳어 있었고 아쉬움을 달래며 보지를 만지다가 잠이 들었다. 그리고 그 날 밤 난 여러 남자들에게 보여 지고 그들에게 당하는 꿈을 꾸기까지 하였다. 생각해 보면 내가 상상하는 노예로서의 길을 동영상 속의 여자가 하는 것이었다. 난 그 여자가 부러운 마음에 꿈까지 꾼 것 같았다.
다음 날 학교에서도 내 머릿속엔 어제 본 포르노가 어른거렸고 공부를 하기도 어려울 지경이었다. 오늘밤도 또 혼자 자위나 하며 지내야 한다는 생각에 약간 우울하기는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집에 도착한 난 옷을 모두 벗고 거울 앞에 서서 몸을 감상하기도 하고 다리를 벌리고 앉아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리며 자세히 보기도 하였다. 핸드폰에 있는 카메라로 거울 속의 나를 찍어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핸드폰을 책상 위에 놓고 알몸으로 춤을 추거나 체조를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기도 했다.
그것을 다시 돌려보면 자신이 정말 우습기도 하였고 웬만한 연예인보다 몸매가 더 좋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그 모습을 즐기기도 하였다. 그럴수록 성욕은 강렬해졌고 무언가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다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였다.
"어디 가서 남자를 꼬셔 볼까?"
그런데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생각만 할 뿐이었다. 거울 속의 자신은 봉긋하게 솟은 가슴과 발기된 젖꼭지를 스스로 만지작거리며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있었다. 은밀하게 전해져 오는 묘한 느낌에 전신의 감각을 집중시키면서 약간 힘을 주어 고통을 가하면 더 강렬해져 오는 묘한 쾌감에 흠뻑 빠져 신음소리까지 내고 있었다.
"아~ 미치겠다. 어떻게 해야 하지?"
내 인내력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그 때 성욕을 해결해줄 친구가 나타났다. 그 친구는 나와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박진주였다.
진주는 정말 같은 여자로서 내가 봐도 예쁜 애였다. 키는 나와 비슷한 165정도였고 몸매도 비슷했지만 이국적인 얼굴에 귀여움이 넘치는 표정을 갖고 있었다.
금요일 저녁.
학교가 끝나고 교문을 나오다 우연히 진주를 만났고 반가운 마음에 둘은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하였다. 둘은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갔다.
마침 나도 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 서점에 갈 생각이었고 진주는 누군가를 만난다며 그 쪽으로 간다고 하였다. 우리는 서점으로 갔고 내가 책을 고르는 동안 진주는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었다. 내가 책을 사자 진주가 말했다.
"나 사실은 남자 친구 만나는데 다른 애도 한 명 있다고 하거든. 너도 같이 가자. 내가 소개시켜줄게."
"남자? 그래!"
난 얌전한 진주가 남자 친구가 있는 말에 약간 놀랐으나 내색하지는 않았다. 내가 좋다고 하자 진주는 앞서서 걷기 시작했다.
"네 남자 친구는 누군데?"
"응, 내가 중3때 전학 왔잖아."
"맞아. 그랬어."
진주는 중3때 전학 왔었다.
"중학교 때부터 사귄 남자친구인데 민혁이라고 해. 그 동안 거리도 있고 해서 만나지 못했거든."
"오랜만에 만나는 거야?"
"응. 걔네 학교는 어제 시험 끝났고 오늘은 개교기념일이라 쉰데. 내일은 토요일이니까 여기까지 놀러 온 거야."
"그랬구나. 근데 너 그 애랑 뽀뽀는 해 봤어?"
내가 그렇게 묻자 진주는 의외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런 질문을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모양이었다.
"해 봤지?"
“응”
"정말? 와! 너 보기보다 대단하다! 언제 했어?"
"중 2때 처음 했고......"
"왜?"
진주는 그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난 진주가 그 친구랑 보통 친구 사이가 아님을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나도 도식과의 만남에서 남녀 간의 친구라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니...그냥 그랬다고."
"애는 싱겁긴..."
난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진주의 얼굴은 이미 상기되어 있었고 더 질문하면 진주가 난처해질 것 같아서였다.
"같이 나오는 친구는 누군데?"
"응, 지훈이라는 앤데. 민혁이랑 친한 친구야. 나랑 같은 중학교 다녔었어."
"잘생겼어?"
"생긴 건 잘 생겼는데 좀 작은 편이야. 물론 중학교 때 보고 그 뒤로는 못 봤으니 지금은 얼마나 컸는지 모르지만."
난 지훈의 키가 작다는 말에 약간 실망을 했다. 혹시라도 나보다 더 작으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이야기를 하는 동안 둘은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시내에 있는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었다. 우리가 커피숍에 들어가자 한 남자가 손을 들었다. 진주도 그에게 손을 흔들며 가자 두 남자가 동시에 일어섰다. 그런데 진주에게 손을 흔든 남자보다 옆에 있는 친구의 키가 더 커 보였다.
난 진주의 소개로 민혁과 지훈에게 인사를 했고 그들도 나에게 인사를 했다.
"야, 서로 친구지간이니까 말은 편하게 하자."
"좋아."
민혁과 진주는 마주보고 앉아서 어떻게 지냈는지 시험은 잘 봤는지 이야기를 하였고 그러는 동안 난 지훈을 자세히 보았다. 지훈은 진주가 말했던 것보다 훨씬 멋있었다. 키도 큰 편이었고 생긴 것도 정말 잘 생긴 편이었다. 민혁은 지훈이 중학교 3학년 말부터 키가 자기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진주가 민혁에게 내 친구 어떠냐고 묻자 그는 얼굴에 미소를 띠며 좋다고 하였다. 그런 그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미소가 멋있어서인지 내 마음에도 들었다.
"우리 자리를 바꾸자."
민혁이 일어서며 나와 자리를 바꾸었다. 이제 민혁은 진주와 나란히 앉았고 난 지훈과 같이 앉았다. 자연스럽게 파트너가 정해진 것이었다.
네 명은 커피를 마시며 한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사이 민혁이 가끔씩 진주의 손을 잡기도 하고 어깨를 비비고 등을 만지기도 하는 등 강도가 약하긴 했지만 스킨십을 하기도 하였다. 진주도 그것이 싫지 않은지 애정이 담긴 눈길로 그의 행동을 받아 주고 있었다.
"우리 저녁 먹으러 가자."
시계를 보니 벌써 6시가 넘어 있었다.
"야, 오늘 여자 친구 소개해 줬으니 네가 쏴라."
"오케이."
지훈은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리고 나에게 뭘 먹고 싶은지 물었다. 그러자 민혁이 옆에서 한마디 했다.
"여은아 네가 먹고 싶은 것 중에서 가장 비싼 걸로 말해."
나중에 알았지만 지훈의 아버지는 제법 큰 회사의 사장이었다. 그들은 근처에서 낙지전골을 먹기로 하였고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다.
저녁을 먹고 나니 진주가 노래방에 가자고 하였다. 모두 찬성을 했고 민혁이 앞장서서 노래방을 찾았다. 몇 군데를 돌다가 적당한 곳을 찾았고 그들은 노래방으로 들어갔다. 민혁은 주인에게 뭐라 말을 하였고 주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 10여 분간은 돌아가며 얌전하게 한 곡씩 노래를 불렀다. 노래방 주인이 음료수를 가지고 왔고 네 명은 그것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다.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자 민혁은 나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한 뒤 진주에게 일어서라고 하였다.
내가 노래를 시작하자 민혁은 진주를 끌어안고 블루스를 추기 시작했다. 지훈은 자리에 앉아 그들을 보며 웃고 있었고 난 노래를 부르며 그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민혁과 진주는 정말 진하게 끌어안은 채 춤을 추고 있었다.
노래 끝 부분에 이르러 노래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 민혁은 진주의 입술에 키스를 하였고 나와 지훈은 박수를 치며 그들의 대담한 행동에 박수를 보내 주었다. 난 그들을 보며 부러움도 생겼고 나도 지훈과 저렇게 끌어안고 키스를 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내 노래가 끝나자 민혁은 진주를 안은 채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그 때 지훈이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훈은 내 손을 잡더니 허리를 끌어당기며 자신의 몸에 밀착 시킨 다음 천천히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난 지훈이 하는 대로 몸을 맡기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지훈은 보기 보다는 능숙한 춤꾼이었다. 그는 내 허리를 당기기도 하고 놓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가끔씩 나를 끌어당겨 몸을 밀착시킬 때면 내 젖가슴이 그의 앞가슴에 닿고 있었다. 그러면 지훈은 내 몸을 더욱 당겼고 당연히 젖가슴은 그의 몸에 더욱 밀착이 되었다. 내 하반신에 그의 다리 사이에 있는 물건이 느껴지는 게 그가 흥분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의 귓가에는 그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고 그에 흥분하기 시작한 난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았다. 난 이를 앙다물고 참았다. 하지만 지훈이 자신을 세게 끌어안고 입술을 가까이 가져오는 순간 이성을 잃고 말았다. 난 지훈의 키스를 받아들였고 지훈의 혀가 입 안으로 침범하는 순간 내 혀도 그의 혀와 엉키며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그의 한 손은 아직 허리에 있었지만 다른 한 손이 천천히 움직이며 내 등을 쓰다듬다가 가끔씩 엉덩이와 허벅지를 만졌고 난 그의 손이 다른 곳을 만진다 하더라도 막을 생각이 없었다.
"아!"
난 그와 키스를 하며 진주와 민혁이 자신을 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하지만 지금 멈출 상황은 아니었다. 이제 지훈은 두 손으로 엉덩이를 부둥켜 잡고 약간씩 들어 올리며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것은 곧 두 사람의 하체가 밀착하는 것을 의미했다. 이미 지훈의 자지는 발기할 대로 발기한 상태였고 나 또한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상태였다.
한참동안의 진한 키스가 끝나 눈을 떠 보니 진주와 민혁은 소파에 앉아 부둥켜안고 키스를 하고 있었다. 민혁의 손은 어느새 진주의 가슴을 더듬고 있었다. 내 생각대로 두 사람은 이미 섹스를 통해 하나가 된 사이였다.
난 아까 두 사람이 중학교 때부터 사귀었다고 했는데 과연 언제 첫 경험을 했는지 궁금했다. 내가 고1때 첫 경험을 한 것이라면 진주는 나보다도 더 어려서부터 경험을 한 여자라 생각하니 그 동안 알아 왔던 진주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여서 헷갈리기도 했다.
문득 밖에서 혹시라도 누가 보고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고개를 돌려 밖을 보던 난 고개를 꺄우뚱하였다. 일반적인 노래방은 창문이나 문을 통해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 완전히 썬팅을 해서 밖에서 안을 볼 수가 없게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키스를 하던 민혁이 나를 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후후 여기를 찾느라 시간이 걸렸었잖아. 이런 방이 있는 노래방이 꼭 있거든. 이런 방은 다른 방보다 두 배가 더 비싸. 그 대신 안에서 뭘 하든 상관없거든."
그리고 보니 문의 손잡이가 잠겨 있었다. 아마도 주인이 맥주를 갖다 놓고 문을 나가며 잠근 것 같았다. 그렇다면 민혁은 지금의 상황을 예상하고 온 것이 분명했다.
말을 마친 민혁이 진주를 일어서게 한 다음 다시 키스를 하며 가슴을 만졌고 진주는 그에게 안긴 채 자신의 몸을 민혁에게 맡기고 있었다. 민혁은 진주의 셔츠를 바지 밖으로 내 놓은 다음 이번엔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맨 살의 가슴을 만졌다. 그사이 진주는 내 눈치를 보고 있었다.
나는 진주가 이렇게 대담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지금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자신뿐만 아니라 지훈도 보고 있었다. 옆에 있는 지훈의 바지는 이미 발기한 상태를 누구나 볼 수 있을 정도로 불룩하게 튀어나온 상태였다.
나도 몸이 달아오르며 진주처럼 그가 만져 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지훈은 오늘 처음 만난 나에게 함부로 손을 뻗지 못하고 있었다. 민혁의 손이 진주의 바지 지퍼를 열고 팬티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난 지훈을 향해 몸을 돌린 후 그의 입술에 먼저 키스를 하며 한 손으로 그의 불룩한 부분을 만졌다. 지훈은 흠칫 놀라며 나를 보다가 키스에 응하였고 난 더욱 과감하게 그의 바지 앞섶을 손바닥으로 비비며 커져 있는 자지의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 차라리 내가 먼저 나서자."
내 머릿속엔 이제 숨기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고 본능대로 하자는 생각이 지배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나는 자리에서 앉아 지훈의 지퍼에 손을 댔다. 지훈은 멍하게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난 지퍼 속에서 팬티를 내린 후 지훈의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자지를 입 안에 머금었다.
"어머!"
내 행동에 가장 놀란 사람은 역시 진주였다. 생각지 못한 행동에 진주와 민혁은 움직임을 멈춘 채 나를 보고 있었다.
난 정성스럽게 지훈의 자지를 빨았다. 지훈의 입에서 나지막한 신음이 나오고 있었다. 난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자지를 정성껏 빨았다. 지훈은 두 손으로 내 머리를 잡고 좀 더 빨리 움직이도록 돕고 있었다.
그 때 민혁이 진주를 번쩍 안더니 테이블 위에 눕혔다. 그리고는 진주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까지 벗겨 버렸다. 진주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리를 M자로 벌린 채 있었고 민혁은 진주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처박고 있었다.
“아~ 악!"
진주의 입에서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나왔다. 민혁의 혀가 진주의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나도 지훈의 자지를 빨아주는데 여념이 없었다.
얼마 후 지훈은 이제 됐다고 하며 나를 일으켜 세웠다. 지훈은 나에게 짧은 키스를 한 다음 내 옷을 벗기고 있었다. 난 이미 그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뚫고 들어와 주기를 갈구하고 있었다.
지훈은 내 상의를 다 벗기고 브래지어까지 벗긴 후 가슴에 키스를 해 주면서 바지를 벗겼다. 난 두 발을 차례로 들어 주며 다리에서 바지를 벗어냈다. 지훈이 두 손으로 팬티를 내리고 나를 소파에 눕힐 때 내 보지는 이미 젖을 대로 젖은 상태였다.
드디어 지훈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들어왔고 난 속이 꽉 차는 희열에 몸을 부르르 떨며 소파의 한쪽을 힘껏 잡고 있었다. 지훈은 내 양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친 후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보지 깊은 곳까지 자지를 찔러 넣었고 난 너무나 큰 쾌감이 몰려와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질러야 했다.
민혁도 이미 진주의 보지에 자지를 박고 있었다. 진주 역시 쾌감이 큰지 나 못지않게 신음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우리들의 섹스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미 시간이 지나 주인이 밖에서 노크를 몇 번 한 것이었다.
남자들은 아직 사정을 안 해서인지 아쉬워하면서도 할 수 없이 나와 진주에게서 몸을 떼고 옷을 입었다. 모두 옷을 간추린 후 밖으로 나오자 다음 팀이 그 방에 가려고 준비 중이었다.
거리로 나온 네 명은 어디로 갈까 고민 중이었다.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아직 만족을 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딘가 안전한 곳으로 가고 싶은 생각들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가자. 여기서 멀지 않아."
난 우리 집으로 가자고 했고 모두 찬성이었다.
네 사람은 택시를 타고 우리 집으로 왔고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제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이미 노래방에서 한 차례 해 본 것이라 거침이 없었다. 지훈은 내 옷을 서둘러 벗겼고 민혁도 진주의 옷을 모두 벗겨 버렸다.
지훈은 벌거벗은 채 서 있는 나를 보며 예쁘다는 말과 함께 혀로 온 몸을 핥아 주었고 민혁은 진주를 소파에 앉혀 놓고 역시 혀로 진주의 가슴과 보지를 빨아 주고 있었다. 남자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진주와 나는 다시 달아오르는 몸을 주체하지 못했고 얼마 후에는 둘 다 다리를 벌린 채 자리에 누워 버렸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이 없었다. 민혁과 지훈은 각자 맡은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박으며 힘차게 운동을 시작했고 난 이렇게 두 쌍이 같이 하는 섹스가 얼마나 내게 큰 쾌감을 주는지 깨달으며 점점 이 유희에 빠져 들고 있었다.
불같은 시간이 지나고 네 명은 차례로 샤워를 한 다음 옷을 입었다. 나와 진주는 바닥에 지훈과 민혁은 소파에 앉아 있었다. 모두 손에는 시원한 청량음료가 들려 있었다.
진주는 나에게 첫 경험이 언제였는지 물었다. 난 사실대로 고1 때였음을 말했다. 진주도 민혁과 중2 때 처음 섹스를 하였고 지금까지 관계가 이어져 왔음을 말해 주었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우리 4명은 그렇게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일요일 낮에 민혁이 새로운 제안을 하였다. 그것은 나와 섹스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물론 지훈이 진주와 섹스를 하고 싶다는 것도 말하였다. 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서로가 서로의 몸을 볼만큼 본 사이였고 숨길 것이 없다는 생각에 그렇게 되리라 예상하는 것은 당연했고 오히려 늦어졌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 때부터는 서로가 파트너를 바꾸어 섹스를 하였고 난 지훈과는 또 다른 민혁의 섹스에 다시 한 번 새로운 쾌감을 맛 볼 수 있었다. 누가 누구의 파트너인지 구별할 필요가 없었다. 내가 지훈의 자지를 빨다가 민혁의 자지를 빨기도 하였고 진주도 민혁과 지훈의 자지를 번갈아 가며 보지로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었다.
며칠이 지나서였다.
학교가 끝난 후에 난 진주와 시내로 아이쇼핑을 나갔다. 백화점을 다니며 이것저것 구경을 하고 늦은 저녁까지 먹은 후 집으로 가고 있었다. 우리 집은 아파트 놀이터랑 반대쪽이라 자주 가는 곳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날은 그쪽으로 오게 되었고 놀이터에서 담배를 피우는 애들을 보게 되었다.
난 못 본체 하고 지나가려했지만 그 애들의 말소리가 들렸다.
“예쁜데. 저런 년 먹어보고 싶어.”
“히히, 완전 쭉쭉빵빵이다. 맛있겠다. 히히히”
분명 나보다 어린 중학생들 같은데 그런 애들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상했다.
“너희들 지금 뭐라고 했어?”
“뭐?”
“지금 나에 대해 뭐라고 했잖아. 너희 몇 학년이야?”
“그건 알아서 뭐할 건데. 우리 중3이다. 왜?”
“야, 난 고등학생이야. 어디서 함부로 말해?”
그러자 그 중 대장격인 애가 일어나더니 내게 말했다.
“우리보다 누나구나. 누가 누나보고 그렇게 예쁘라고 했어. 너무 예뻐서 그런 거잖아.”
“뭐”
난 기가 막히기도 했고 우습기도 했다. 내가 예뻐서 그랬다는데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알았어. 앞으로는 그렇게 말하지 마.”
“응. 알았어. 근데 누나”
“왜?”
“말했듯이 누나가 너무 예뻐서 그러는 건데 누나 이름이 뭐야?”
“그건 왜 묻는 건데?”
“그냥 알고 싶어서.”
“됐거든. 대신 다음에 만나면 알려줄게.”
나는 말을 하고는 빠른 걸음으로 집을 향했다. 애들은 그런 내 모습을 보며 뒤에서 뭐라 말을 하였지만 잘 들리지 않아 그냥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다시 일주일이 지나서였다. 난 지훈의 집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지훈의 부모님이 동생 부부와 온천을 가셔서 집이 빈다는 것이었다. 진주는 어디 갔다가 따로 온다며 혼자 찾아오라는 것이었다. 나는 가는 길을 물은 뒤 시외버스를 타고 갔다. 도착하고 보니 이미 민혁은 와 있었고 진주는 아직 오지 않았다.
"진주는 아직 안 왔어?"
"응. 진주는 오늘 생리통 심해서 못 온다고 했어."
"뭐야. 그럼 너희 둘이랑 나 혼자야?"
"후후 그런 셈이네."
"사실 진주가 못오는거 알면서 널 불렀어."
"피~ 엉큼하게"
난 혼자 둘을 상대한다고 생각하자 더 흥분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이미 두 남자와의 섹스는 여러 차례 한 사이라 망설일 일은 아니라 생각했다.
"우리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놀자."
지훈의 말이었다. 민혁도 좋다고 했고 난 무슨 뜻인지 몰라 되물었다.
"어떻게?"
“오늘은 널 우리의 노예로 삼고 싶어."
"노예?"
"응, 네가 우리 노예가 되서 시키는 대로, 하라는 대로 하는 거야. 우린 널 가지고 노는 거고."
"피~ 미리 짠 거지? 내가 오기 전에 말이야."
"응."
지훈은 싱겁게 수긍했다. 나로서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내 성향이 그런 것과 비슷했으니 말이다.
"좋아. 원하는 대로 해. 내가 어떻게 하면 돼?"
"지금부터 우리한테 주인님이라고 불러. 존대도 하고."
"네. 주인님. 그러겠습니다."
난 얼마든지 하겠다는 표정으로 대답을 했다. 민혁과 지훈은 소파에 앉더니 나에게 명령을 했다.
"우리 앞에 서서 스트립쇼를 해 봐."
"네. 주인님."
난 그들 앞에 섰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흔들며 옷을 하나씩 벗었다.
둘은 그런 나를 보면서 이런 저런 자세를 요구했다. 난 그들의 요구대로 자세를 잡으며 마침내 옷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춤을 추었다. 그 때 난 갑자기 오줌이 마려웠다. 그래서 둘에게 물었다.
"주인님 쉬가 마려운데 어떡해요?"
"뭐? 쉬? 히히 재미있겠는데."
"잘 됐네. 우리가 보는 앞에서 하는 거야."
"뭐야, 그건 심하잖아."
내가 말하자 둘은 나에게 노예로서의 모습이 아니라며 명령에 따르라고 하였다. 난 꼭 그래야 하는 건지 구분이 안 갔지만 오늘은 노예로서 있기로 했으니 그들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았어요."
"좋아. 화장실로 가지."
지훈은 나를 데리고 화장실로 갔다. 민혁도 웃는 얼굴로 따라왔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쉬 해."
"네."
난 화장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런데 막상 두 남자가 본다고 생각하니 생각보다 쉽게 오줌이 나오질 않았다.
한참동안 기다려서야 조금씩 오줌이 나왔고 한 번 나오기 시작한 오줌은 계속 나왔다. 나로서도 남자들에게 쉬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처음이었지만 지훈과 민혁도 여자가 쉬하는 장면을 보는 것은 처음인 듯 했다. 둘은 신기하면서 즐거웠고 나는 창피하면서도 짜릿한 뭔가가 있었다.
화장실에서 나온 우리는 한참동안을 섹스를 하며 즐겼다. 그리고 마지막에 두 남자의 정액이 내 얼굴에 쏟아졌고 난 그것을 핥아 먹으며 섹스로부터 얻은 쾌감을 음미하였다.
그 때 배란다의 행거가 갑자기 넘어지며 우당탕탕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악!"
"뭐.....뭐야."
동시에 우리 셋은 너무 놀라 베란다를 쳐다보았다.
거기엔 어떤 여자애가 빨래 속에 앉아있었고 멍한 표정으로 우리를 보고 있었다. 나는 이런 모습을 누군가 봤다는 사실에 놀랐고 지훈도 그것이 자신의 사촌 동생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있었다. 난 어떻게 이 사태를 수습해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다.... 다슬아. 너.... 너 언제 왔어?"
"오빠."
"너 언제부터 있었냐고?"
"아까 오빠들이 화장실에 있을 때부터"
"그럼 지금까지 다 본거야?"
"응."
큰일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인 다슬이가 우리들의 모습을 한참동안 본 것도 큰일이었고 만약에 어른들에게 말한다면 그것도 큰일이었다. 지훈은 다슬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한 다음 내가 방에 들어갔다.
"다슬이라고 했지?"
다슬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본 거 언니한테 말해 볼래?”
다슬이는 잠시 동안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그리고 다슬이의 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았다.
두 남자가 화장실에서 나의 오줌 누는 모습에 빠져있을 때였다. 현관문을 조용히 열고 들어 온 것은 초등학교 5학년인 차다슬이었다. 바로 지훈의 사촌동생이다. 지훈의 부모님과 다슬의 부모님이 함께 온천으로 놀러갔고 다슬은 원래 할머니 집에 가 있기로 했는데 큰아빠 집에 잠깐 들린 것이었다.
다슬은 오빠를 놀래게 하려고 조용히 들어왔는데 상상도 못한 광경이 눈에 들어온 것이었다. 다슬은 너무 놀라 말도 못하고 화장실을 보고 있었다. 벌거벗은 어떤 언니가 쉬를 하고 있었고 사촌오빠와 오빠친구가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었다.
다슬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가슴은 두근거렸고 무서웠다. 일단 자신의 존재를 알리면 안 될 것 같아 재빨리 거실을 가로질러 배란다로 갔다. 베란다에는 빨래를 널어놓은 행거가 있었고 다슬은 그 안에 숨었다. 그곳에서는 거실이 다 들여다보였고 배란다 문도 조금 열려있어 소리도 다 들렸다.
잠시 뒤 세 사람은 거실로 왔고 벌거벗은 언니는 오빠들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고 오빠들은 언니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다슬은 5학년이지만 알건 다 아는 상태였다. 학교에서 성교육 시간에 배운 것도 있고 친구들이랑 섹스에 대해 이야기 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막상 눈앞에서 오빠들이랑 언니가 하는 행위는 다슬에게는 충격이었다. 더구나 남자의 자지가 저렇게 크다는 것도 놀랄만한 일이었다.
"자, 빨아."
"네. 주인님"
"주인님?"
다슬은 저 언니가 왜 오빠들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안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 언니가 오빠들의 노예라는 것을 깨달았다.
언니는 오빠들이 하라는 대로 오빠들의 자지를 빨기도 하고 자신의 엉덩이를 오빠들 앞에 쳐들고 보여주는 것이었다. 오빠들은 손바닥으로 언니의 엉덩이를 때리며 노예라는 말을 여러 번 했고 언니는 오빠들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감사하다고 하는 것이었다.
지훈과 민혁은 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쳤었고 난 맞을 때마다 몸을 부르르 떨었던 것이었다. 물론 아프게 때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러 대를 때리자 엉덩이가 붉어지기는 하였다.
그것을 보고 있던 다슬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저 언니는 맞는 게 좋은가봐. 정말 노예 맞나봐."
잠시 뒤 지훈은 방에 들어가더니 넥타이와 스카프를 들고 나왔다. 넥타이로 내 두 손을 등 뒤로 묶었고 스카프로 눈을 가렸다.
난 지훈이 하는 대로 묶인 채 기다렸다. 둘은 나를 일으켜 세운 뒤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며 말했다.
"이 노예는 몸매도 예쁘고 가슴도 예쁘군. 보지는 젖어서 처분을 기다려. 히히"
"엉덩이도 탱탱한 게 딱 좋은 먹잇감이야."
마치 주인이 노예를 평가하듯 하는 두 남자였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
지훈은 나를 소파에 엎드리게 한 뒤 옷을 모두 벗고 뒤에서 자지를 보지 속으로 힘껏 밀어 넣었다.
다슬은 오빠가 옷을 다 벗자 너무 놀랐다. 그리고 오빠 친구도 옷을 다 벗어 알몸으로 소파에 앉아 언니의 입에 자지를 다시 넣는 것을 보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지훈과 민혁이 번갈아가며 내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고 난 그들의 자지가 자신을 공격할 때마다 쾌감에 젖은 신음을 냈다.
우리의 유희는 1시간이 넘도록 계속 되었고 그 모습을 다슬이는 빠짐없이 다 보고 있었다. 마침내 두 남자가 내 얼굴에 정액을 발사하였고 내가 그것을 핥아 먹는 모습을 본 다슬은 다시 한 번 언니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있었다.
"아! 저 언니는 진짜 노예였어."
순간 다슬은 자신도 모르게 행거를 건드렸고 행거가 넘어지며 거실에 있던 세 사람의 시선을 끌었던 것이었다.
"다슬아, 오늘 본 거 어땠어? 이상했어?"
"응. 이상했어. 무서웠고."
난 다슬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잠시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슬아, 그래 네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무서웠던 것도 맞을 거야. 난 오빠랑 친하거든. 그리고 언니는 이제 어른이야. 그래서 이런 거 하면서 즐기거든. 이해할 수 있니?"
다슬은 내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너도 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이런 거 즐기게 될 거야. 하지만 오늘만큼은 네가 본 걸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물론 엄마아빠한테도 말하면 안 되고."
"응, 나도 엄마나 아빠한테 말할 생각은 없어. 근데 언니 정말 오빠들 노예야?"
"뭐? 노예?"
"응, 내가 들으니까 오빠들이 언니한테 노예라고 하고 언니는 오빠들한테 주인님이라고 했잖아."
"평소에는 친구인데 이런 거 할 때만 그러는 거야. 재미로 말이야. 소꼽장난이랑 비슷한거야."
"응, 근데 노예하는거 재미있어?"
난 숨기지 않아야 수습이 된다는 생각이었다.
"그래. 재미있어. 말 그대로 재미를 위해서 그런 거야. 장난으로 말이야."
"응."
"그럼 오늘 본 거 잊기로 한거 약속하지? 엄마나 아빠한테도 말 안하는 것도 약속하지?"
"응."
"그럼 약속. 도장. 복사. 이제 약속한 거다."
"응."
난 이정도로 이야기가 된 것이 다행이라 생각했다.
잠시 뒤 다슬은 할머니 집으로 간다며 먼저 나갔고 조금 지나서 나도 민혁도 지훈의 집을 나왔다.
난 다슬이가 나이보다 성숙해서 우리들을 이해했다고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민혁과 헤어져 집으로 갔다.
민혁과 지훈은 거의 주말마다 우리 집에 왔고 나와 진주는 그들과 어우러져 섹스의 희열을 맛보며 지냈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기말고사도 끝나고 여름방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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