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찾아온 행복 - 2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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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20-01-17 00:57본문
아 머리야 어제 술을 너무마셨나,,, 머리가 깨질것같네...
어제 밤느도록 친구들과 술을마신 나는 오후 5시가 되서야 겨우 일어났다.. 근데 가만... 여긴 우리집이아닌것같은데...
드디어 일어났네 영민이 너 대체 어제 술을 얼마나 마신거야??"
미...민정이???? 내가 왜여깄는거야??.
아뿔사 여긴 지혜누나와 민정이의 오피스텔이였다.. 내가왜 여기있는거지???
너 뭐야 어제일 기억안나?? 술에잔뜩취해서 여기와서 뻗었잖아."
....난 전혀 기억이나지않는다... 밤늦게까지 친구들이랑 술을마신건 기억이나는데... 정작 그이후는 기억이나지않는다...민정이의 말을 종합하면 내가 술에잔뜩취해 집이아니라 여기로왔고 그대로뻗었다는 애기가된다,,, 민폐도 이런민폐가없다...
..아무튼 빨리와서앉아 해장국해놨으니까..."
민정은 내게 해장국을끓여놨으니 와서 먹으라고한다... 이단 그전에 어제일을 알아야된다...
저...저기 친구들이랑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것까지는 기억이나는데... 그이후로는 기억이없어서그런데.. 내가 술에취해서 여기왔다는거야??
...그래 아주 술에 잔뜩 취해서 여기와서 그대로 뻗었거든? 너 옮기느냐고 나랑 지혜언니가 얼마나 고생한줄알아? 너 대체 어제 술을 얼마나 마신거야?"
...그게 애들이 하도 계속 권하니까 나도 모르게... 아무튼 미안하다 민폐나 끼치고..
내사과에 민정은 나를 쳐다만본다...
...어쨌든 와서 먹기나해 이거먹으면 속이좀풀릴거야..."
나는 아직도 머리도깨지고 속도별로 좋지않은데다 배도고팠기에.. 염치불구하고 먹고있었다 상당히 얼큰한 콩나물국이였다..
이거 꽤 맛있네? 누가한거야??
내가했다 왜?? 근데 정말맛있어??"
민정이가 한거였군... 상당히 솜씨가좋은데?
응... 맛있네...
훗...맛있다니 다행이네..."
민정은 맛있다는 내말에 상당히 기분이 좋아진것같았다... 그나저나... 내가 하필 여기에올줄이야... 당분간 민정이랑 거리를두기로 맘먹어놓고... 미치겠네..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부재중 전화가 21통이나와있다... 17개는 엄마 1개는 기수 2개는... 현경이와 현주였고 마지막하나는 첨보는 번호였다.
난 바로 엄마에게 전화를걸었더니 엄마는 밤새 내걱정을하셨는지 목소리가 말이아니다... 난 엄마에게 친구들이랑 술을마시다 친구집에서 잤다고 말씀을드렸더니 그제야 엄마는 안심하신듯했다.
기수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내가 잘들어갔는지 궁금해서 한것이였고 난 잘들어갔다고 말하고 끊었다... 이제 현경이와 현주차례인데... 둘한테는 나중에 연락해야겠다...
이영민 이제 술이좀깨냐??"
응 이제야좀 살것같네...
.....술깼으면 얼른 일어나 놀러나 가자.."
내게 놀러가자고 말하는 민정이를 보니 어제 내가한 결정이 다시 생각난다... 민정과 거리를 둬야한다... 이게 최선이다... 하지만... 그 민폐를 끼쳐놓고... 거절하기가 난 쉽지않아 결국 민정과 명동으로 놀러갔다.
서울 명동
명동은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난다... 하긴 사람들이 가장 많이찾는곳이니... 당연하지만... 부산에서 올라온 민정은 이광경이 놀라운 모양이다..
와 듣던대로 사람들로 넘쳐나는구나.,.. 말로만 들었지,, 이정도일줄은.."
민정과나는 우선 옷가게로 가 옷을 고르고있었다... 여기 가격이 장난아닐텐데... 민정이 이녀석 돈이있긴한건가...
영민이 너 내가 돈이나있을까라는 생각중이지??? 걱정마 언니가 옷좀사라고 넉넉히 주고갔고.. 나도 돈은많으니까"
너 속마음읽을줄아냐?? 어떡게 알았대
내가무슨 마법사냐?? 속마음을읽게? 그냥 니표정이 그래보인것뿐이거든??"
아그러셔요?? 내가 말을말아야지.
영민과 민정은 오늘도 티격태격이다... 하지만 그런 두사람의 눈빛에는 서로의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하지만 지금 영민은 이런 상황이 불편하다... 영민은 오늘 민정과의 관계를 끊겠다고 결심한상태였다... 이런 결정을 내려야되는 영민도 마음이 좋지않았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이였다..
....이영민 너 무슨생각을 그렇게해??"
아...아니야 아무것도...
민정은 왠지 불안했다,,, 오늘 영민의 행동이 뭔가 이상하다... 마치 오늘이 지나며 다시는 못만날것같다는 그런 생불길한 생각이 민정의 뇌를 스쳤지만 민정은 제발 아니길 바랄뿐이다...
어느덧 밤이되어 영민은 민정이를 데려다주는동안에도 한마디고 하지않았고... 민정은 그럴수록 더욱불안했다...
...민정아....
오피스텔근처에서 영민은 민정이를 불러세웠고... 민정은 여전히 불안한 눈으로 영민을 바라보고있었다...
...우리.... 더는 연락하지말자..... 그게 좋을것같아...
더이상 연락하지말자는 영민의말은 민정에게 비수로 다가왔다... 그토록 부정하고싶었던 자신의 예상이 결국 맞았던것이다... 하지만 민정은 영민을 포기할수도 포기하고싶지도않다.. 아니... 끝내고싶지않았다..
그...그게 무슨소리야?? 연락하지말자니?? 나랑 더는 안만나겠다는거야??"
.....어차피 우리 사귀던사이도아니고 이게 우리한테는 최선인것같아... 그러니 더는 연락하는일도 만나는일도없을거야... 갈게,,
이자식아!!! 그럼그때 그키스는 대체뭔데!!!!!!!!!!!"
내 등뒤로 소리를 치는 민정이... 하지만...난이미 결심을 굳힌상태였다...
..그땐 내가 어떡게된것같다... 미안하다 괜히 헛된 희망품게해서 잘지내라...
야 이영민!!!!!!!!!"
난 내뒤에서 소리치는 민정을 무시하고 내갈길을 갈뿐이였다... 민정이에게 이별선언이나 다름없는 선언을 한 내두눈에서 눈물이 흐로고있었다...
어제 밤느도록 친구들과 술을마신 나는 오후 5시가 되서야 겨우 일어났다.. 근데 가만... 여긴 우리집이아닌것같은데...
드디어 일어났네 영민이 너 대체 어제 술을 얼마나 마신거야??"
미...민정이???? 내가 왜여깄는거야??.
아뿔사 여긴 지혜누나와 민정이의 오피스텔이였다.. 내가왜 여기있는거지???
너 뭐야 어제일 기억안나?? 술에잔뜩취해서 여기와서 뻗었잖아."
....난 전혀 기억이나지않는다... 밤늦게까지 친구들이랑 술을마신건 기억이나는데... 정작 그이후는 기억이나지않는다...민정이의 말을 종합하면 내가 술에잔뜩취해 집이아니라 여기로왔고 그대로뻗었다는 애기가된다,,, 민폐도 이런민폐가없다...
..아무튼 빨리와서앉아 해장국해놨으니까..."
민정은 내게 해장국을끓여놨으니 와서 먹으라고한다... 이단 그전에 어제일을 알아야된다...
저...저기 친구들이랑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것까지는 기억이나는데... 그이후로는 기억이없어서그런데.. 내가 술에취해서 여기왔다는거야??
...그래 아주 술에 잔뜩 취해서 여기와서 그대로 뻗었거든? 너 옮기느냐고 나랑 지혜언니가 얼마나 고생한줄알아? 너 대체 어제 술을 얼마나 마신거야?"
...그게 애들이 하도 계속 권하니까 나도 모르게... 아무튼 미안하다 민폐나 끼치고..
내사과에 민정은 나를 쳐다만본다...
...어쨌든 와서 먹기나해 이거먹으면 속이좀풀릴거야..."
나는 아직도 머리도깨지고 속도별로 좋지않은데다 배도고팠기에.. 염치불구하고 먹고있었다 상당히 얼큰한 콩나물국이였다..
이거 꽤 맛있네? 누가한거야??
내가했다 왜?? 근데 정말맛있어??"
민정이가 한거였군... 상당히 솜씨가좋은데?
응... 맛있네...
훗...맛있다니 다행이네..."
민정은 맛있다는 내말에 상당히 기분이 좋아진것같았다... 그나저나... 내가 하필 여기에올줄이야... 당분간 민정이랑 거리를두기로 맘먹어놓고... 미치겠네..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부재중 전화가 21통이나와있다... 17개는 엄마 1개는 기수 2개는... 현경이와 현주였고 마지막하나는 첨보는 번호였다.
난 바로 엄마에게 전화를걸었더니 엄마는 밤새 내걱정을하셨는지 목소리가 말이아니다... 난 엄마에게 친구들이랑 술을마시다 친구집에서 잤다고 말씀을드렸더니 그제야 엄마는 안심하신듯했다.
기수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내가 잘들어갔는지 궁금해서 한것이였고 난 잘들어갔다고 말하고 끊었다... 이제 현경이와 현주차례인데... 둘한테는 나중에 연락해야겠다...
이영민 이제 술이좀깨냐??"
응 이제야좀 살것같네...
.....술깼으면 얼른 일어나 놀러나 가자.."
내게 놀러가자고 말하는 민정이를 보니 어제 내가한 결정이 다시 생각난다... 민정과 거리를 둬야한다... 이게 최선이다... 하지만... 그 민폐를 끼쳐놓고... 거절하기가 난 쉽지않아 결국 민정과 명동으로 놀러갔다.
서울 명동
명동은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난다... 하긴 사람들이 가장 많이찾는곳이니... 당연하지만... 부산에서 올라온 민정은 이광경이 놀라운 모양이다..
와 듣던대로 사람들로 넘쳐나는구나.,.. 말로만 들었지,, 이정도일줄은.."
민정과나는 우선 옷가게로 가 옷을 고르고있었다... 여기 가격이 장난아닐텐데... 민정이 이녀석 돈이있긴한건가...
영민이 너 내가 돈이나있을까라는 생각중이지??? 걱정마 언니가 옷좀사라고 넉넉히 주고갔고.. 나도 돈은많으니까"
너 속마음읽을줄아냐?? 어떡게 알았대
내가무슨 마법사냐?? 속마음을읽게? 그냥 니표정이 그래보인것뿐이거든??"
아그러셔요?? 내가 말을말아야지.
영민과 민정은 오늘도 티격태격이다... 하지만 그런 두사람의 눈빛에는 서로의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하지만 지금 영민은 이런 상황이 불편하다... 영민은 오늘 민정과의 관계를 끊겠다고 결심한상태였다... 이런 결정을 내려야되는 영민도 마음이 좋지않았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이였다..
....이영민 너 무슨생각을 그렇게해??"
아...아니야 아무것도...
민정은 왠지 불안했다,,, 오늘 영민의 행동이 뭔가 이상하다... 마치 오늘이 지나며 다시는 못만날것같다는 그런 생불길한 생각이 민정의 뇌를 스쳤지만 민정은 제발 아니길 바랄뿐이다...
어느덧 밤이되어 영민은 민정이를 데려다주는동안에도 한마디고 하지않았고... 민정은 그럴수록 더욱불안했다...
...민정아....
오피스텔근처에서 영민은 민정이를 불러세웠고... 민정은 여전히 불안한 눈으로 영민을 바라보고있었다...
...우리.... 더는 연락하지말자..... 그게 좋을것같아...
더이상 연락하지말자는 영민의말은 민정에게 비수로 다가왔다... 그토록 부정하고싶었던 자신의 예상이 결국 맞았던것이다... 하지만 민정은 영민을 포기할수도 포기하고싶지도않다.. 아니... 끝내고싶지않았다..
그...그게 무슨소리야?? 연락하지말자니?? 나랑 더는 안만나겠다는거야??"
.....어차피 우리 사귀던사이도아니고 이게 우리한테는 최선인것같아... 그러니 더는 연락하는일도 만나는일도없을거야... 갈게,,
이자식아!!! 그럼그때 그키스는 대체뭔데!!!!!!!!!!!"
내 등뒤로 소리를 치는 민정이... 하지만...난이미 결심을 굳힌상태였다...
..그땐 내가 어떡게된것같다... 미안하다 괜히 헛된 희망품게해서 잘지내라...
야 이영민!!!!!!!!!"
난 내뒤에서 소리치는 민정을 무시하고 내갈길을 갈뿐이였다... 민정이에게 이별선언이나 다름없는 선언을 한 내두눈에서 눈물이 흐로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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