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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여고 앞 S문고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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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565회 작성일 20-01-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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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여고 앞 S문고
H여고 앞 S문고난 침을 꼴깍 삼켰다.

오..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여고생은 올이 나간 스타킹을 이리저리 보더니 슬며시 나를 바라보았다.





"오빠, 여기 주인 이모 있을때는 맨날 여기서 갈아입었는데요, 그래도 돼요? 여기아님 갈아입을데가 없어요"



속으로는 쾌재를 불렀지만, 새기손톱만한 양심이 입밖으로 먼저 튀어나왔다.



"으응? 그래도 여긴 오빠 혼자밖에 없는데.."



왜이렇게 웃긴 대답을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웃음밖에 안나온다.



"에이 울 학교앞에 변태 드글드글한거 오빠두 알잖아요. 오빠아, 갈아입을게요?"



그러더니 계산대 너머 노트류쪽으로 가더니 지딴에는 안보이게 갈아입는척을 한다.

바보...그 옆쪽으로는 물건 도난을 방지하기위한 큰 볼록렌즈가 달려있었다.



여고생은 가방도 내리지 않고, 서두르기 바빴다. 치마를 슬쩍올리자 뽀오얀 여고생의 허벅지가 드러났다.

커피색 스타킹을 걸치고 있어도 그 눈부신 살결은 그대로 드러났다.

가느다랗고 흰 손으로 스타킹을 도르르 벗어내렸다. 그리곤 스타킹을 신으려고 몸을 숙이자 책가방이 자꾸 앞쪽으로 흘러내렸다.

여고생은 몇번 고쳐매더니 안돼겠다 싶었는지 노트 진열대의 빈곳에 다리를 올려놓고 스타킹을 신기 시작했다.



어떤 포르노가 이보다 더 야릇할 수 있을까?

순도 100%의 뽀얀 여고생이 허연 허벅지를 드러내 놓고 스타킹을 신는 모습은.......캬

다리를 올리자 거울로 팬티까지 다 보였다. 한쪽 다리를 진열대 위에 올리고 한쪽 스타킹을 신었다.

여고생이 움직일때마다 작은 하늘색 팬티가 보이는 면적도 달라졌다.

난 계산대 앞에 멍하니 서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



딸랑,

문이 열렸다.

에라이.. 누가 이런 중요한 순간에..

또 그 학교학생이었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들어온 학생이 무얼 찾나 보고있었다.



"아저씨 팬티스타킹 하나 주세요"



오!!! 신이시여... 방금 밴드스타킹을 갈아입는 모습을 보고 세상을 다 얻었던 나는 고 앵두같은 입술을 오물 거리며 팬티 스타킹이라고 한 것에 기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여학생은 계산하자마자 난 신경도 안쓰고 처음 들어왔던 학생 옆으로 가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비닐을 뜯었다.

내가 계산을 해주는 사이 처음 온 여학생은 스타킹을 다 갈아신고는 안녕히계세요~하고 급히 나가 버린다.

난 다시 볼록거울을 주시했다.



그 여고딩은 치마를 허리까지 올리곤 먼저 신고있던 팬티스타킹을 벗었다.

올린 치마 아래로 팬티스타킹 안에 눌린 팬티가 보인다. 땡땡이 무늬가 귀여운 팬티였다.

여학생은 허리밴드에 손을 넣고 내렸다.. 그런데 웁스~ 팬티까지 같이 내려갔다.

금방 다시 올렸지만 까만 풀들이 몇가닥이 확인될 정도였다.

애써 고개 숙이고있던 내 거시기가 조금씩 자기 주장을 하려고 고개를 쳐들었다.



"아씨~"하더니 여고딩은 스타킹을 다 내려 벗었다.

그리곤 봉투를 뜯더니 잠시 멈칫한다. 그리고는 나에게 다가왔다.

난 얼른 시선을 돌렸다.



"아저씨, 이거 살색이잖아요.. 바꿔주세요."



아놔~ 또 아저씨란다. 끽해야 3~5살 차인데 너무들하는구만.



"학생이 골라놓고 당당하네? 그리고 나 아저씨 아니거든?"



"피.... 바꿔주세요."



여고생은 내가 뭐라하든 별로 신경을 안썼다.



"이리줘.."



스타키을 받아들고 커피색 팬티스타킹을 찾았다. 그런데 빼 놓은 물량이 없었다.



"이런..창고에 있나보네.."



우리 가게는 지하에 물건을 띄어다가 보관해 놓는 창고가 있었다.

부모님이 창고안에 물건의 위치는 알려주시지 않고 떠나신 터라, 좀 귀찮아졌다.



"학생, 내가 창고에 물건 확인이 좀 늦을것같은데 괜찮겠어?"



시계를 보던 여고딩이 괜찮다고 대답했다.





난 지하 계단을 내려갔다.

각종 문구류가 있어서 스타킹을 찾기위해서는 시간이 꽤 걸릴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생각을하며 둘러보고있는데 뒤에서 발자국소리가 났다.

그 여고생이었다.



"저땜에 그러는거 같애서 미안해서요~ 같이 찾아드릴게요. 근데 아저씨 몇살이에요?"



난 아직 기가 죽지 않은 똘똘이가 약간 걱정이 돼었지만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며

스물 셋이라고 대답했다.





"그렇구나 우리 큰오빠랑 나이가 같네"



"그러니까 오빠라고 해야지.. 아저씨라고 하면 스타킹 안찾아준다~"



"호호 알았어요 알았어요~"



나랑 여고생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스타킹을 찾기시작했다.



문구용 스티로폼..물감, 부직포 잡다한 물건들이 꽤 많이 쌓여있었다.

한참 찾고있었는데 뒤에서 비명소리가 났다.





"꺄앗..."



"무슨 일이니?"



"어우..오빠 여기 칼이 있으면 있다고 얘기했어야죠. 손 다 베었잖아요."



여고생은 스타킹이 있는지 상자안에 손을 넣다가 뚜껑이 열려 쏟아진 커터칼심에 손을 베인것이다.

작고 기다란 상처가 여기저기 나 있었다. 다행이 깊이 베진 안았지만 꽤 아픈 그런상처였다.



"잠깐만 기다려, 약가지고 올게"



난 서둘러서 구급상자를 가져갔다. 손에 약을 발라주고 잔 상처가 많아서 붕대를 감아주었다.





"이건 쓸리면 아프니까 이러고 당분간은 왼손 쓰지마"



"아 따가워..알았어요"



"거기 앉아서 쉬어, 스타킹은 오빠가 찾을게"





A4용지 뒤에서 스타킹 상자를 찾아냈다. 더 구입할 학생이 있을것같아 상자채 꺼냈다.

그리고 그 여고생에게도 하나를 주었다.

근데 스타킹을 받아든 여고생 표정이 울상이었다.



"오빠~ 나 이거 어떻게 신어요."



그리곤 손을 내보인다.





"음.. 저.. 오빠가 신겨줄까?"



난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호호 그래줄래요?"



미친놈 소리 안들으면 다행이라 생각했던 나는 여고생의 반응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스타킹 비닐봉지를 뜯는데 벌써 아래가 불끈하는 게 느껴졌다.

여고생은 뭐가 그리 재밌는지 생글생글이다.



스타킹을 뜯는손은 작게 떨렸다.

여고생은 스티로폼 더미위에 올라 앉아있고 난 그보다 낮은 박스위에 앉았다. 무릅이 내 눈높이에 있는 그런 위치였다.



"자..발들어"



작고 하얀 발가락들이 부드러운 반투명 천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스타킹을 쥐고 서서히 올렸다.

매끈한 여고생의 다리에 스타킹은 착착 감아 올라갔다. 난 일부러 종아리를 한손 가득 쥐고 천천히 스타킹을 올렸다.



"아, 오빠 간지럽잖아요~"



난 손가락을 굴려 더 간지럼을 태웠다.



"하하, 아이 오빠 간지러워요~"



거부감 하나 없이 하하호호대며 웃는 여고생을 보니, 뭔가 저질러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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