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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원 공주 - 단편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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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80회 작성일 20-01-17 01:05

본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기러기아빠> 입니다.







## 이런 글을 잘써야 <야설작가> 라고 할 수 있는데 .......

댓글에서 확실하게 알씀 해주십시오 - 잘 썼는지 아니면 아직도 40점인지ㅋㅋㅋ







## 이 야설의 구조상 이번 이야기에는

남녀간의 성행위에 대한 묘사가 적나라하고도 심히 외설적으로 표현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이야기는 미성년자나 심신이 건강하지 못한 성인은 읽어서는 안됩니다.

또 이 글을 읽고 그대로 따라서 하는 잘못을 범하지 마십시오.

이 글은 표현에는 약간의 과장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 한편 쓰려면 일주일 이상 걸리는데

기껏 써놓은 글을 제 실수로 날려버리고 다시 썼음~!!

<기러기아빠> 는 지금 무지 열받아 있음~!!



이래저래 열받아서 얼굴부터 귀까지 모두 새빨개졌음~!!

아무래도 찬물에 잠수를 쪼금 해야 할 것 같은데 .......



감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 쉬바~ .. 씨익씨익~





****************************************************************









[17] 혜원이와 현철이의 사랑









10월이 가기 전 마지막 금요일 드디어 혜원이가 퇴원했다.

혜원이가 8월 말에 입원했었으니까 꼭 두 달 만에 퇴원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혜원이는 거의 매일 병원에 다니면서 진료를 계속해서 받아야 했다.

이제 혜원이는 걷는 것도 평지에서는 한 시간 정도는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강교수가 걱정하던 골수염은 다행히도 초기에 발견돼서 바로 손을

썼으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재발의 염려는 있기

때문에 혜원이는 항상 조심하여야 했다.



혜원이가 퇴원할 때에는 강교수와 현철이가 수업 때문에 같이 있지는 못했다.

아빠의 차를 타고 퇴원하면서 혜원이는 두 사람에게 퇴원을 알리는 톡을 보냈다.







[혜원톡] : 자기야, 사랑해요~ ......

자기 때문에 나는 병원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도 무지 행복했다~!!!





[혜원톡] : 저에게는 참으로 길고도 지루한 시간이었어요.

제가 이 기간을 견디어내도록 돌보아 주신 언니한테 정말 고마워요~!!!!













혜원이 아빠는 그날 저녁에 자기 식구들과 외식하는 자리에

강교수와 현철이를 불러서 같이 갔다.

그들 5명은 팔당으로 가서 저녁식사를 했다.







혜원아빠 : 혜원이가 교수님을 알게 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고,

교수님께서 혜원이를 이런 정도까지 이끌어주신 것은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현철군이 군 복무를 마친 후에 미국에서 공부를 하면 어떨까요?

현철군이 혜원이에게 이만큼 했으니까

만일 현철군이 미국에서는 공부해도 좋다면 저도 뭔가를 하고 싶어서요.





혜원 : 아빠~!! ..... 그럼 나는요 ??



혜원아빠 : 물론 같이 가서 해야지.





강교수 : 그 문제는 저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 견해로는 학부는 우리 나라에서 졸업하는 것이 현철군에게는 유리합니다.

그러니까 현철군의 군 복무가 끝나고 나서 그 이후에 공부가 어떻게 되는 지를

일단은 두고 봐야 합니다.





혜원아빠 : 그럼 준비 되는 대로 말씀을 해 주십시오.





강교수 : 현철군보다 더 시급한 사람은 혜원양입니다.

지금은 약 1억개 이상의 줄기세포가 들어가 있고

이 세포들은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았어요.





혜원엄마 : 황우석 교수님이 하셨다는 그건가요?









강교수 : 그 분은 <배아줄기세포>를 하시는 분이고,

이번에 혜원양은 <성체줄기세포>를 사용했습니다.

<성체줄기세포>에서는 거부반응이 가장 걱정되는 일이었지만

이번에 혜원양에게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 줄기세포들이 세포를 만들어서 빈 자리를 채워줄 것입니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별 염려는 없습니다.



그 대신에 이번 겨울에 미국의 그 병원에 한 번 더 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기간이 마마도 두달 정도는 걸릴 것입니다.







혜원엄마 & 혜원아빠 : 저희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혜원 : 그럼 우리 자기 도 공부 못해서 어쩌죠?





강교수 : 이번에는 현철군이 공부 할 준비를 해서 가야 합니다.

그 곳에 있는 대학에서 그 시간에 계절학기 형식으로 하는 수업이 있으면

그 수업에 등록을 하고 공부를 해 보는 방법도 권할 만 합니다.





혜원아빠 : 그 것이 가능하도록 해주십시오.









혜원이의 아빠는 몇일 후에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혜원이는 매일 현철이와 함께 학교에 갔다.

도시락을 싸들고 강교수의 방에 가서 같이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신다.

이제 그녀는 학교에서는 걸을 수가 있다.



혜원이는 가을의 색깔과 가을의 모습으로 모두 바뀌어버린 교정을 둘러보았다.



혜원이가 노트에 필기한 필체가 가장 알아보기 쉽다면서

그녀에게 접근해 온 현철이를 혜원이는 여기서 만났다.

현철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했으며,

현철이와 같이 종종걸음을 하고 식당으로 밥 먹으러 다녔다.

현철이와 함께 이 강의실에서 저 강의실로 수업을 찾아서 돌아다녔다.

그와 함께 아침이면 정문에서부터 길을 따라서 걸어 올라왔고,

늦은 밤에는 그와 함께 그 길을 따라서 다시 내려갔다.



그것은 겨우 한학기동안이었다.



그러나 지금 일년 후 또다시 가을이 왔고

이 가을에 혜원이는 다시 이 교정에 서있는 것이다.







강교수 : 이제 살만 좀 더 찌면 예전의 혜원씨 모습 그대로인데 .....





혜원 : 살요? ...... 안쪄도 돼요.

그 대신에 이제는 공부가 하고 싶어요.







강교수는 혜원이에게 영어공부를 시켰다.

혜원이의 영어공부를 위해서 강교수는 자기 방에서는 무조건

영어만을 사용하라고 했다.



혜원이는 공부하려는 마음만 먹었을 뿐

마음이 공부로 가지를 않아서 그 동안 공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걸음 씩 한 걸음 씩 마치 걸음마를 연습하던 그 때의 심정으로

혜원이는 공부를 시작했다.







혜원이는 그 주의 주말에는 현철이와 함께 시골에 갔다.

그들은 토요일 아침 일찍 내려가서 일요일 오후에 도착하기로 했다.



이제 그녀는 현철이 부모님과 같이 걸어서 농장을 둘러볼 수가 있었다.



혜원이는 하얀 모자를 쓰고, 하얀 티셔츠에 하얀 점퍼를 입었다.

또 하얀 바지로 자신의 몸매의 굴곡을 선명하게 했다.

그리고는 흰 운동화를 신었다.







현철아빠 : 우리 공주가 오늘은 하얀 천사표네? ..... 하하하~



현철 : 시골 길이라서 잘못 하면 금방 더럽혀 질텐데 .......



현철엄마 : 공주야~!! ...... 걱정하지 마~!!

더러워지면 내가 빨아 줄테니까~!!

이렇게 예쁜 공주를 보기만 해도 좋구만 ~!!!!





혜원 : 어머님, 아버님 ..... 완전 고마워요~!!!.

근데 자기는 말고~ .... 메에롱~!!!!





현철 : 예쁜 것에는 나도 찬성해요~!!

그런데 공주가 조심성이 쫌 없어서 ......





현철아빠 : 너는 고만 시끄럽고~!!

공주야 어서 가자~!! ... 내가 앞장 선다~!!!!











비닐하우스들은 가을의 마지막 햇볕을 담아두려는 듯이

지붕을 전부 열어놓고 있었다.

현철이 엄마는 혜원이 옆에서 이것 저것을 이야기해 주었다.



혜원이 코에 흙 냄새가 들어왔다.

이 냄새는 서울에서는 도저히 맡을 수 없는 냄새이다.





지리산의 아래 자락이 농장을 둘러싸고 있다.

여름에는 저 산들도 어두운 색으로만 보이더니

이제는 여기 저기 밝은 색들이 보인다.

아마도 단풍 때문이겠지.



길에는 어쩌다 한두 그루씩 나무들이 외로운 모습으로 서있다.

그 나무들은 완전히 단풍에 싸여있다.



하늘도 가을, 산도, 가을 나무도 가을, 농장도 모두가 가을이다.

사람들에게도 가을의 넉넉함이 넘쳐나야 할 텐데 ......



이 생각을 하자 혜원이에게는 쪼들려 하는 희주가 떠올랐다.







혜원 :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

자기가 내 곁에 있고,

제가 이렇게 농장 길을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걸을 수 있고,

제가 이 흙 냄새, 이 야채 냄새, 이 시골 냄새를 맡고,

제가 이 공기를 마시고,

제가 이 하늘 아래에서 이 모든 것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

어머님, 아버님 .... 저 지금 너무 행복해요.







현철엄마 : 우리도 공주한테 고마워요.

예쁜 공주가 이렇게 걸어 다니는 것을 보는 것이 얼마만이지? .... 호호호~







혜원이는 재잘거리면서 이곳 저곳을 구경했다.



그런데 혜원이의 다리에 통증이 왔다.

혜원이는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었다.

지금은 휠체어도 목발도 없다.



그러자 현철이 아빠는 근처에 있는 경운기를 끌고 왔다.







현철아빠 : 공주님, 여기 타세요.



혜원 : 우와아~~ .... 아프니까 별걸 다 태워주시네요~!!!







현철이 아빠는 경운기에 혜원이와 현철이를 싣고 통통거리는 소리를

요란하게 내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혜원이는 경운기를 타고 가는 것이 매우 신기하다는 듯 웃고 있었다.







현철이와 혜원이는 일요일 아침 일찍 서울로 향해 출발해서 오후에 도착했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빠져 나오자 혜원이는 현철이의 오피스텔로 가자고 했다.

그의 방에 들어선 혜원이는







혜원 : 역시 .... 내 생각이 맞았어~!!!







혜원이의 지휘 아래에서 오피스텔에서는 또다시 대청소가 시작되었다.

닦고, 씻어내고, 세탁기도 돌리고 ......

현철이는 혜원이와 함께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다가 냉장고도 채웠다.



현철이는 마트에서 카트를 밀고 가고 있었고

혜원이는 현철이의 팔을 붙잡고 따라서 걷고 있었다.

그런데 혜원이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서서 두 눈을 감았다.







혜원 : 이렇게 자기랑 마트에 와본 것이 얼마만이지?

나 지금 ......... 내 인생을 다시 사는 기분이다. ... .호호호~







현철이는 이러는 혜원이를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는 사소한 일 하나에도 진지해지고,

이게 얼마만이냐면서 감탄하고, 또 감사한다고 하고 ......







밤이 되자 현철이의 오피스텔은 이제 사람이 살만큼 깨끗해졌다.



그날 저녁에 혜원이는 현철이 오피스텔에서 잤다.



침대에 누운 혜원이는 현철이의 다리 위에 자신의 다리를 얹었다.

현철이는 혜원이의 다리를 끌어당겨서 이불 속에서 엉덩이부터 발까지를

쓰다듬고 어루만졌다.

혜원이는 그러는 현철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혜원 : 내가 이 침대에 누워보는 것도 얼마만이야? ....... 아휴~



현철 : 공주가 그렇게 말하니까 나는 쫌 섭하다~!!



혜원 : 왜?



현철 : 나한테 안겨보는 것은 얼마 만인지 말 안할 거야 ??



혜원 : 하이고오~ ...... 참나~!!!

어제 밤에 시골에서도 자기는 나를 안고 잤쟈나요?.... 호호호~



현철 : 거기는 거기고 여기는 여기지~!!



혜원 : 그럼 내가 거기서는 악마고 여기서는 천사야? .... 호호호~



현철 : 아니지~!!! ...... 너는 어디 가나 공주지~!!! .... 하하~





혜원이는 자기의 혀를 꺼내와서 현철이의 입술을 쓸면서 촉촉하게 적셨다.

그리고는 현철이의 믿음직한 입술을 빨았다 놓기를 몇 번 반복했다.

현철이도 혜원이의 입술을 사알짝 조심스럽게 빨았다.







현철 : 너무 부드럽다.



혜원 : 뭐가?



현철 : 공주 입술.



혜원 : 내 입술이야 뭐~ ......

언제는 부드럽지 않았었나? .... 호호~







두 사람의 입술과 혀가 엉켰다.

혜원이의 입이 열리고, 그리로 현철이의 혀가 들어갔다.

혜원이의 두 손이 그의 얼굴 가까이에서 머뭇거리다가 그의 얼굴을 감쌌다.

혜원이는 그의 혀를 이빨로 지긋이 물다가는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혜원이는 현철이의 혀를 밀쳐내고는 현철이의 입 안으로 들어왔다.

현철이도 역시 혜원이의 혀를 빨아들였다.



현철이에게는 혜원이의 입술에서 향긋한 냄새가 났다.

혜원이의 혀에서도 달콤한 맛이 느껴졌다.

지금 현철이가 한 마리의 벌이 되어 혜원이라는 꽃의 암술로부터

마치 단물이라도 뽑아내는 듯 ........



현철이의 입술이 혜원이의 넓직한 이마에 닿았다.

그녀의 이마 이쪽 저쪽을 다니면서 골고루 한번씩 빨아 들이고는 혀로 쓰다듬었다.



그의 입은 그녀의 이마에서

무엇인가를 잃어버리고나서 그것을 다시 찾으려는 듯이

그녀의 이마 곳곳을 방황했다.



이제는 살포시 감겨있는 그녀의 두 눈을 그의 입술이 스치고 다녔다.

그녀의 눈은 그의 입술이 스쳐가자 파르르 하고 떨렸다.







현철 : 긴장하지 마~ ... 나 현철이야~!!!



혜원 : 하고 싶어서 하나? ....

걍 나도 모르게 저절로 되는걸~!!









그의 입술은 혜원이 코의 양 옆의 벽에 그리고 콧등에 부벼졌다.

혜원이의 얼굴을 좌우로 나누는 이 코로 이번에는 그는 그의 얼굴을 대고 부볐다.

이제 그녀의 입이 닫힌 채로 있지 못하고 자동으로 열렸다.

그곳에서부터 솟아 나온 그녀의 열기가 그의 얼굴로 퍼졌다.





마치 그의 얼굴에 그녀의 눈과 코와 입과 얼굴과 이마를 찍어두기라도 할 것처럼

그는 혜원이의 얼굴 곳곳에 자신의 얼굴을 갖다가 대고 지긋이 눌렀다.







그는 혜원이의 목에 손을 집어넣고 그녀의 머리를 들어올려서

뒷목과 뒤통수 부분을 마사지 하듯이 눌렀다.

혜원이의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면서 귀가 나타났다.



귓바퀴의 모양과 골을 따라서 그의 혀가 몇 번을 스치고 다녔다.

그리고는 귓볼을 두 입술 사이에 물고 지긋이 눌렀다.



감긴 그녀의 눈이 더 꼬옥 감기는 것이 눈꺼풀에 드러난다.

어금니를 꼬오옥 깨무는 것도 같았다.

감은 눈을 뜨지 못하는 혜원이가 애처로운 소리로 말했다.







혜원 : 자기야 ...... 나 어떻게 해 ??



현철 : 왜 ??



혜원 : 자기가 지금 나를 건드리는 이 느낌 .... 미치겠다~!!!



현철 : 싫으면 고만할까 ??



혜원 : 누가 싫대?? ....

좋아서 미치겠다는 말도 못알아들어? ..... 빨랑 계속해~!!





그의 입은 혜원이의 목을 따라서 몇 차례를 내려오고 올라갔다.

그는 그의 얼굴을 혜원이 목에 대고 비비면서

그의 입은 혜원이의 양쪽 어깨를 스쳐갔다.



혜원이가 갑자기 양 팔을 들어 올렸다.







현철 : ??



혜원 : 나 벗을래~!!

내 몸 전부에 그렇게 해줘~!!





현철 : 숙녀가 남자 앞에서 옷을 다 벗는다고?



혜원 : 언제부터 내가 숙녀야? .....

난 숙녀 아니고 공주인데?? ..... 벗을꺼야~!!!







현철이는 혜원이의 잠옷을 벗겼다.

그 안에 있던 혜원이의 하아얀 몸이 드러났다.

그녀의 브래지어와 팬티마저도 모두 벗겼다.



그의 손은 혜원이의 어깨에서 팔로 쓰다듬으면서 내려갔다.

혜원이는 그의 손을 잡아서 깍지를 꼈다.







혜원 : 이 사악한 손 때문에 내가 정신을 못차리겠어~!!







그는 혜원이에게 손을 맡겨두고는

그의 얼굴을 혜원이의 겨드랑이에 묻었다.



그의 코로부터 그의 숨결이 쏟아져 나오자 혜원이가

그녀가 간지럽다면서 킥킥거리면서 팔을 들어서 올렸다.



그는 혜원이의 겨드랑이를 빨기 시작했다.







혜원 : 자기가 겨드랑이를 하도 열심히 빨아대니까

샤워할 때 너무 빡빡 씻어서 하루 종일 따가울 때도 있어~!! ... 호호호~







혜원이는 그의 머리를 겨드랑이로부터 젖가슴 위로 옯겨 왔다.

그 바람에 잡혀있던 그의 손도 풀렸다.

그의 얼굴이 또 그 봉우리를 따라서 지긋이 누르면서 미끄러졌다.

젖꼭지가 그의 얼굴에 눌렸지만 그는 무시했다.



그는 얼굴을 두 젖가슴 사이에 대고 양 손으로 젖가슴 하나씩을 잡은 채로

자기얼굴 쪽으로 밀면서 눌렀다.

그는 두 얼굴에 두 젖가슴이 주는 따뜻함은 느꼈다.

그의 입은 혜원이의 젖가슴을 빨면서 혀로 쓸고 누르면서 돌아다녔다.







혜원 : 자기야~!!



현철 : 응?



혜원 : 누구 가슴이 예뻐?

내꺼? .... 아니면 수경 언니꺼?



현철 : 수경씨 말로는 공주 가슴이 훨씬 예쁘다던데?

내가 봐도 그렇고 ......



혜원 : 정말로 언니가 그랬어?



현철 : [끄덕끄덕] ......



혜원 : 나쁘다~!! ... .둘이 그런 얘기나 하고~ .....씨잉~!!!



현철 : 다시는 안할께~!!





혜원 : 내꺼가 더 예쁘다는데 왜 안한다는거야?

나쁘다는 소리땜에? ..... 우이구우~ ... 쪼잔하긴~!!!!







그는 얼굴을 혜원이 얼굴 위로 가져가서 그녀의 두 눈을 들여다보았다.



혜원이의 커다란 두 눈은 현철이가 한 말을 듣고는

마치 강교수의 젖가슴을 상상이라도 하듯이 반짝였다.



그는 두 손으로 혜원이의 젖꼭지를 하나씩 붙잡고 지긋이 눌렀다.

혜원이는 그 순간에 두 눈을 꼬옥 삼으면서 고개를 돌려서는 눈을 떴다.

혜원이의 엉덩이에도 힘이 들어가면서 들려 올라갔다.



그는 이번에는 젖꼭지를 비틀면서 여러 번을 지긋이 눌렀다.

그러자 혜원이는 두 눈을 감은 채로 진저리를 쳤다.

이제 혜원이의 엉덩이가 들려 올라가더니 내려오지를 못하고

허공에 떠 있는 채로 요리조리 비틀렸다.



혜원이의 입이 열리더니 터질 듯한 숨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쏟아냈다.







혜원 : 이제 장난 고만치고 빨아주세요~!!



현철 : 너무 귀여워~!!



혜원 : 뭐가?



현철 : 눈을 꼬옥 감고 발발 떠는 공주가~!!



혜원 : 자기 ... 잔인하다~!!!

괴롭히니까 괴로와 하는 건데 귀여워?



현철 : 또 귀여운 것 잇는데?



혜원 : 이번에는 또 뭐??



현철 : 이 쬐끄만한 젖꼭지~!!



혜원 : 귀여우면 말로 귀엽다고 할 게 아니라 빨아 달라고~!!!!









이제 그는 젖꼭지 하나를 입아 머금었다.

두 이빨 사이에 물고 혀로 안에서 쓸다시피 건드렸다.



그녀의 손이 내려와서 그의 머리를 잡더니 젖가슴 쪽으로 눌렀다.

그가 거세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윗몸이 옆으로 구르려는 듯 돌아갔다.



이제 그는 다른 젖꼭지를 똑같이 빨아댔다.

혜원이는 몸을 반대쪽으로 굴리려고 했다.







혜원 : 하아아~!! ...... 오늘 내가 왜 이러지 ? ... .휴우~



현철 : 왜 ?



혜원 : 자기 입이 닿을 때마다 찌릿찌릿해.

온 몸에 마치 전기가 통하는 것 같아~



현철 : 내 입에서 전기가 막 나가거든~ ㅋㅋㅋㅋ



혜원 : 그럴 때마다 보지가 젖쟈나~ ...... 히이잉~

자기 사랑해~ ... .흐윽~!!







그의 손은 혜원이의 등을 쓰다듬으면서 허리를 향하여 서서히 내려갔다.

그의 입은 그녀의 배를 핥으면서 혜원이의 음모에 도달했다.

혜원이의 음모가 그의 입 안에서 나오는 열기에 휩싸였다.



이제 혜원이의 다리가 허공으로 들려 올라가면서 허벅지가 열렸다.

혜원이의 다리는 현철이의 어깨에 걸쳐졌다.

그 바람에 혜원이의 엉덩이가 허공에 떠있다.







혜원 : 이렇게 자기가 내 몸을 만져주는 것을

내가 병원에 있으면서 두 달을 기다렸다는 시실 ......



현철 : 그 동안 잘 참았으니까 이제 매일 해줄까?



혜원 : 응~!! ........ 정말야?.... 호호호~







그녀는 머리를 들어서 그의 입이 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격해진 숨을 내몰아 쉬는 혜원이의 몸은

어깨가 바닥에서 받치고 있을 뿐이다.



그의 두 손은 혜원이의 엉덩이의 이곳 저곳을 쓰다듬으면서

한번씩 살을 움켜쥐었다가 놓았다.

그의 입은 혜원이의 허벅지에서부터 빨면서 점점 대음순 쪽으로 다가갔다.



그가 빨을 때마다,

그의 입술이 터치할 때마다,

그의 혀가 핥고 지나갈 때마다

혜원이의 몸은 기타 줄이 튕겨지듯이 바르르 떨렸다.







혜원 : 하윽~







혜원이의 손은 그의 머리를 끌어다가 그의 입이 꽃잎 위에 얹어지게 하고,

그녀의 두 다리는 그의 목을 조이는 듯 힘을 주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들썩거리면서 그의 입에 보지를 문지르려는 듯이 했다.



그는 양손으로 얼덩이를 받쳐든 채로 혀를 이용하여 꽃잎을 열었다.

그 안에 갇혀져있던 뜨거운 음수가 쪼로록 흘러내렸다.

그의 혀는 그것을 전부 입안으로 핥아들였다.





혜원 : 오늘은 쫌 민망하네?



현철 : 왜? .... 뭐가?



혜원 : 아까부터 계속 줄줄 흐르는 것처럼 물이 쫌 많쟈나?



현철 : 내가 목말라하는 것을 공주 몸이 알았나봐~!!



혜원 : 자기야~~~~ 흐윽~!!!









두 장의 꽃잎이 만나는 위쪽에서 그는 숨어있는 클리토리스를 찾아냈다.

그의 입술은 그 작고 끝이 뾰족한 클리토리스를 빨아들였다.

또 그의 혀가 클리토리스를 이리저리 밀고 쓸고 돌리고 눌렀다.

그 다음에 그의 입술은 다시 빨았다.







혜원 : 아흑~!! .. ..자기야~!! ...... 사랑해~!!!!







이제 그녀는 더 이상 참고 있지는 않으려고 결심을 한 듯 하다.



그녀의 입에서는 뜨겁고도 거친 숨과 신음이 섞여서 쏟아져 나왔고,

그녀는 마치 옹알이를 하는 어린 아기처럼 뭐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았다.

가끔씩 숨이 막히는지 컥컥하는 소리를 내기도 했다.

혜원이의 보지에서도 뜨거운 열기와 뜨거운 물이 솟아올라왔다.



그녀의 팔은 허공 속에 마치 무엇인가가 있기라도 한 듯이 몇 번을 휘저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심하게 요동을 쳤다.

현철이는 혜원이의 엉덩이를 단단히 받쳐야만 했다.







혜원 : 나 .... 이러다가 ~!! ... 으흑~!! .. ... 고만!~!!??







그의 혀는 클리토리스에서부터 시작해서 항문까지를 핥으면서 지나다녔다.

볼록하게 솟아오른 곳은 짓누르며 지나갔고

오목하게 패인 곳은 혀를 구겨 넣어서 채우려는 듯 내리누르면서 지나갔다.

이제는 혜원이가 내는 소리는 거의 비명이나 울음소리에 가까워졌다.



그의 어깨에 걸려있어야 할 그녀의 다리는 그의 목을 조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엉덩이는 올라가기만을 반복했다.

그녀의 팔은 바닥을 짚었다가 가슴을 쥐었다가를 바쁘게 계속했다.







혜원 : ..자기 .. 사랑해~!!!!









갑자기 혜원이의 몸의 모든 움직임이 멎었다.

혜원이의 몸은 조용해졌다.

그녀의 입은 열려있고 두 눈은 감겨있다.



혜원이의 가슴 속 깊은 곳에는 마치 열풍기가 켜져있기라도 한 듯

젖가슴이 오르내릴 때마다 뜨거운 숨만을 토해냈다.



현철이는 그의 몸을 굽혀서 그녀의 얼굴 바로 위에 자신의 얼굴을 가져갔다.

혜원이가 감고 있던 눈을 뜨자 그녀는 그의 얼굴을 보았다.

그녀는 두 팔로 그의 목을 감아서 그의 얼굴을 끌어내렸다.

그리고는 그녀는 그의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그도 그녀의 젖가슴을 문지르면서 그의 몸을 그녀의 몸 위로 포갰다.

그의 페니스는 그녀의 보지계곡을 덮고 앞뒤로 미끄러졌다.

혜원이가 허리를 들면서 엉덩이가 올라가고

그의 심벌은 그 좁고도 긴 어두운 동굴 안으로 미끄러지면서 파고들었다.

순간 두 사람의 몸은 가장 가까운 상태에서 정지해있었다.



또다시 그녀의 입이 열리고

또다시 신음과 비명이 쏟아졌다.



그의 심벌은 그 뜨거운 동굴 안에서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움직임은 항상 서로 반대방향이었다.



그가 올라갈 때에는 그녀는 텅 비는 듯한 아쉬움으로 아래로 내려가고,

그가 아래로 파고들면 그녀는 채워지는 기쁨으로 솟구쳐 올랐다.



두 사람의 몸의 움직임은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숨결도 따라서 요란해져 갔다.

두 사람의 몸의 움직임도 따라서 요란해져 갔다.



혜원이의 두 눈이 동그래지고 또 안타까워하면서 찡그린 얼굴 표정이 굳어졌다.

그녀는 자기의 질 안에 들어있는 발칙한 그의 심벌을

마치 칭찬이라도 하려는 듯 또 한번 그녀의 뜨거운 열기로 감쌌다.

그리고는 생각을 바꾸어서 다시 벌을 내리는 듯 조여 들어갔다.

이제는 그가 이 모든 것에 반항하면서 그의 폭발을 내쏟았다.







두 사람 모두에게는 이제 자기 몸의 형태와 자세를 유지해 낼

에너지가 더 이상 없었다.



그는 머리를 그녀의 어깨에 그리고 나머지 온몸은 그녀의 온몸에 착륙했다.

그래도 혜원이는 쓰러져 내리는 그의 몸을 받아 안았다.









현철 : 공주, 사랑해~!!





혜원 : ..자기야~!! ...... 나도 자기 사랑해~!!! ......

내가 먼저 자기 사랑할꺼다.

자기가 나 사랑하는 것 보다는 보다 훨씬 더 많이~!!







둘의 몸은 잠시의 정적을 즐겼다.

그러나 혜원이의 입은 그의 입을 찾았고,

그의 손은 그녀의 젖가슴을 찾았다.

그녀가 한쪽 다리를 굽히자 그의 다른 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찾았다.



그녀는 팔을 뻗어서 티슈를 뽑았고 그의 몸이 미끄러지면서 두 사람의 결합이 풀렸다.

그녀는 홍수로 범람하는 지역을 티슈로 덮어버렸다.



정신을 차린 현철이는 혜원이를 번쩍 들어서 안은 채로 욕실로 향했다.













그 다음 날 아침에 혜원이의 전화기로 혜원이 엄마가 톡을 보내왔다.







[혜원엄마톡] : 오늘 저녁에 친구 데리고 회사로 와~!!!









혜원이는 희주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그날 저녁에 혜원이는 희주와 함께 엄마게게 갔다.



혜원이 엄마는 명동에 있는 커피전문점을 여성백화점으로 바꾸고 있었다.

그녀는 오픈을 몇일 앞두고 있었다.





혜원엄마는 희주에게 집안 사정 얘기를 시켰다.



그녀의 아버지는 다니던 직장에서 정리해고된 후 실업자였다.

그녀의 엄마는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그녀는 주방과 홀서빙을 해야 한다고 하며 주로 밤에 일을 한다고 했다.



희주도 편의점 일을 하면서 살지만 수입은 지출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서 다른 아르바이트를 또 하나 더 해야하는 상태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학기에 휴학가지 해놓은 상태라고 했다.









혜원엄마는 희주의 사정 얘기를 듣더니

희주의 엄마와 아버지를 이 여성백화점에서 고용하고

희주도 매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할 것을 제안했다.

희주가 미대생이라는 것이 일하는 데에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혜원엄마 : 그럼 혜원이가 얘기한 것은 해결 됐지?



혜원 : 엄마 고마워요.





혜원엄마 : 이런 문제를 내가 해결해주지 않으면

겨울에 치료 받으러 미국에 가지않겠다고

나를 협박하는 것은 더 이상은 하지 말아라.

너를 바라보고 사는 엄마의 마음을 흔들어놓으면 나는 얼마나 괴롭겠니?







혜원 : 엄마가 내 말을 들어주지 않으니까 내가 그렇게 했쟈나요?

이제 미안해요~ .... 엄마~!! ...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이것으로 희주의 문제도 혜원이엄마에 의하여 마무리지었다.



혜원이엄마의 사무실을 나온 혜원이와 희주는 현철이가 있는 도서관으로 갔다.

혜원이는 현철이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그가 더 이상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기로 하는 다짐을

혜원이는 그로부터 받아두고 싶었다.









<기러기아빠> 드림







** 엄청 야했죠??





*********************************************************









## 제 15장에서 댓글 주신 여러분 ....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목련사설님 ...... 기다리실까봐서요~ ㅋㅋㅋㅋ

흰트라제님 ..... 공돌이는 철학 못하는데요? ㅋㅋㅋㅋ

k우왕님 ... 감사합니다~

꼴릿한 일상님 .... 제가는 안찢지만 나중에는 .......

송적님 .... 감사합니다~ ... 안녕히 가세요~ .. 또 오시구요~





싱글산타님 댓글을 이렇게 어렵게 써놓으시면 제가 어떻게 이해를 하나요? ㅋㅋㅋ

박사 종류 많으면 좋아요? ... .팔방미인은 목에 거미줄낀다던데요? ㅋㅋㅋ

이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산타님께서 박사를 몇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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