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시마 다케오의 여인추억 1 ... - 1부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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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80회 작성일 20-01-17 00:12본문
9. 뜨거운 왕국
방이 너무 밝았다. 다에꼬의 몸에서 내려와 나란히 곁에 누운 마사
오는 오래 전부터 다에꼬에게 묻고 싶었던 말을 생각해냈다.
"다에꼬는..., 자기 손으로 만져 본 적이 있어? 기분이 좋아진다며?"
소녀들 대부분이 그런 행위를 한다는 걸 마사오는 책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 친구들끼리도 종종 그런 얘기를 하곤 햇다. 의학서에는
남자든 여자든 지나치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써 있었다. 마사오는 곧
덧붙였다. "난 그런 적이 있거든." 다에꼬가 수치심으로 거짓말을 할
까 봐서였다. 다에꼬는 조금 끄덕이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가끔."
"남자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
"잘 알지는 못해."
"알기는 아는구나?"
다에꼬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다에꼬는 어떻게 해?"
마사오는 손으로 다에꼬르 기쁘게 해주려는 생각이 있었다. 이대로
결합하면 곧바로 마사오 혼자 폭발해 버려서 다에꼬를 고통스럽고 굴
욕스럽게 만들게 뻔했다. 결합을 하든 그만두든 그 전에 다에꼬를 즐
겁게 해주고 싶었다. 그러려면 그 방법을 다에꼬에게 직접 듣는 것이
가장 빠를 것 같았다.
"...부끄러우."
"부끄러워하지 마. 우리들은 뭐든지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좋아."
마사오의 손은 다에꼬의 몸을 더듬어 갔다. 비밀의 장소는 아까보다
도 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마사오의 손은 골짜기를 따라 얕은 여울
속을 헤맸다. 다에꼬는 더욱더 마사오의 몸에 달라붙었고 호흡이 빨라
졌다.
"여기?"
다에꼬는 끄덕였다. 역시 마사오의 짐작대로였다.
"이렇게?"
"좀 더 ... 살살."
작은 소리이긴 했지만 비로소 다에꼬는 스스로 자신의 요구를 분명
히 하기 시작했다. 이제 마사오가 자기 생각대로만 행동하고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 명확해졌다. "아!" 신음소리와 함께 마사오를 꼭 붙들
고 있던 다에꼬의 한 쪽 손이 마사오 몸에서 떨어져 아래로 내려갔다.
마사오가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다에꼬 스스로가 마사오의 남성을 움
켜쥐고 있었다.
"마사오도 가르쳐 줘."
응석이 담긴 속삭임이었다. 마사오는 문득 수습책을 생각해 냈다.
서로 애무하는 데 기쁨을 얻어면 되는 것이다. 한번 폭발하고 나면 마
사오는 안정을 되찾을 것이고 그 뒤라면 다에꼬의 몸에 들어가도 여유
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사오는 소곤거렸다. "알고 있는 대로
해 봐." 다에꼬의 손이 어색하게 움직였다. 조금씩 움직이다가 간혹
손이 떨어지기도 했다. 마사오는 다에꼬의 귓볼을 가볍게 깨물며 말했
다.
"더 꽉 잡아."
다에꼬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마사오 자신의 손놀림과 다에꼬의 손
길은 전혀 그 느낌이 달랐다. 마사오 자신의 손으로 주던 자극과는 전
혀 다른 신선한 감각을 느끼게 했다. 마사오의 집게손가락 끝이 애무
하던 다에꼬의 그곳은 처음보다 커지고 단단해졌다. 그만큼 목표가 확
실해졌다. "괜찮아?" 다에꼬는 고개를 끄덕였다. 몸 전체에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때로 다에꼬의 손놀림이 멈추곤 했다. 자신의 몸 속
에 들어가 있는 마사오의 손끝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자, 이제부터 다에꼬는 가만히 있어."
마사오는 한 손으로 다에꼬의 어깨를 껴안고 차근차근 세심하게 다
에꼬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다에꼬으 뺨이 점점 상기되었고 문득 마사
오는 자기 몸 한부분이 강하게 쥐어지는 걸 느꼈다. 다에꼬는 계속 신
음소리를 내며 양다리를 오므리려고 했다. 몸 전체에 경련이 일어났
다. 다시 한번 신음소리가 나고 이번엔 다에꼬가 마사오의 집요한 손
길을 피하려했다. "도달한 것이다." 마사오의 직감이었다. 손가락을
떼어선 안 된다. 애무를 늦추어소도 안 된다. 더욱더 강하게 다에꼬를
껴안으며 손가락에 힘을 넣었다.
"아. 마사오, 마사오.?"
목에서 쥐어짜내는 듯한 신음소리가 이어졌다. 그리고는 마사오에
게 더욱 더 달라붙더니 그만 몸이 굳어졌다. 마사오의 손가락은 다에
꼬의 몸속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움직일 수가 없었다.
마사오 자신도 다에꼬의 손아귀에 꽉 쥐여 있었으므로 거의 극치에 다
달아 있었다.
"다에꼬도...."
다에꼬는 마사오의 요구를 곧 알아채고 손을 빠르게 움직였다. 마사
오는 정신이 아뜩해짐을 느꼈다. 마사오도 마침내 ... 폭발한 것이다.
"이제 됐어."
다에꼬를 힘껏 껴안으며 마사오가 말했다. 허무나 후회스러움은 생
기지 않았다. 다에꼬를 향한 사랑과 기분좋은 피로가 그윽히 밀려왔
다. "이제 된 거야." 마사오는 자신에게도 그렇게 속삭였다. 어떤 풍
요로운 기분에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걱정되는 듯 다에꼬가 물었다.
"괜찮아?"
"응."
"많이 나왔어?"
"응."
정상에 도달한 뒤에 다에꼬에게 싫증이 나지 않을까 했던 불안은 깨
끗이 사라졌다. 다에꼬의 애무를 받으면서 오히려 지금까지보다도 다
에꼬가 훨씬 더 친밀하고 사랑스러웠다. 넘치는 애정 속에서 마사오는
다에꼬에게 속삭였다.
"눈을 감고 가만히 있어."
"뭐 하려구."
"깨끗이 해야지. 자, 눈을 감고 가만히 있어."
다에꼰느 마사오의 말을 고분고분 따랐다. 마사오는 몸을 살며시 일
으켰다.
"불안해."
"뭐가?"
"마사오가 날 싫어할까 봐."
"그 반대야. 아까보다도 훨씬 더 좋아."
"그런데 왜 아까 도중에 그만두었어?"
아무래도 다에꼬의 불안을 마사오가 다에꼬 안으로 들어가려다 도
중에 그만둔 때문인 것 같았다.
"다에꼬 때문이 아니야."
마사오는 솔직히 자신의 약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에꼬의 손을
자신의 몸 가운데로 가져갔다.
"이래도 아직 모르겠어?"
다에꼬는 방금 전과는 달리 마사오의 그것이 부드럽고 작게 오므라
든 것을 깨달았다. 다에꼬가 마사오를 만지작거리자 마사오가 살짝 고
개를 쳐들었다.
"어머, 또?"
"또 하고 싶어졌어."
"....."
"이번엔 괜찮아. 도중에 그만두지 않을 거야."
마사오의 같은 반 패거리 중에는 몰래 유곽에 출입하는 아이들도 있
었다. 공부에는 도무지 취미가 없는 애들이었다. 그 중 한 아이가 창
녀촌에 가기 전에 스스로 방출 두는 일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창녀에게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그 이유를 경험 없는 아이들도
충분히 납득했었다. 마사오가 그 말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
다. 우연히 그 말대로 된 것뿐이었다.
"정말 ? 내가 싫어서 그만둔 게 아니었어?"
"정말이라니까."
"그러면..., 좋아."
다에꼬는 갑자기 대담해졌다. 이제까지 계속 마사오의 요구에 따라
서 수동적인 자세로 따라오던 다에꼬의 최초의 적극적인 의사 표시였
다. 게다가 솔직한 표현이었다. 마사오는 놀란 눈으로 다에꼬를 쳐다
보았다.
"정말 하고 싶어?"
"그렇다니까. 이제 이렇게 되니까 완전히 마사오의 여자가 되고 싶
어."
얼굴은 상기되고 눈은 빛나고 있었다. 다에꼬가 그렇게 결심한 건
분명했다. 이대로 헤어지면 도중 하차였다. 구분을 확실히 짓고 심리
적으로 안정되고 싶었던 것이다.
"이제부터는 별게 아니야."
"싫어. 이대로 끝나면 싫어. 불안해."
마사오의 욕정은 되살아났지만 아까보다는 훨씬 이성적이었다. 다
에꼬의 처녀성을 손상시키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가도 들었다. 마사
오는 다에꼬에게 키스하고 비경에 손을 대었다.
"떨지 마."
"믿어도 돼?"
"그래. 우리는 이제 남남이 아니야. 그것보다 무리하지 않는 게 좋
아."
"이제는 뭐든지 마사오 마음대로 해."
방이 너무 밝았다. 다에꼬의 몸에서 내려와 나란히 곁에 누운 마사
오는 오래 전부터 다에꼬에게 묻고 싶었던 말을 생각해냈다.
"다에꼬는..., 자기 손으로 만져 본 적이 있어? 기분이 좋아진다며?"
소녀들 대부분이 그런 행위를 한다는 걸 마사오는 책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 친구들끼리도 종종 그런 얘기를 하곤 햇다. 의학서에는
남자든 여자든 지나치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써 있었다. 마사오는 곧
덧붙였다. "난 그런 적이 있거든." 다에꼬가 수치심으로 거짓말을 할
까 봐서였다. 다에꼬는 조금 끄덕이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가끔."
"남자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
"잘 알지는 못해."
"알기는 아는구나?"
다에꼬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다에꼬는 어떻게 해?"
마사오는 손으로 다에꼬르 기쁘게 해주려는 생각이 있었다. 이대로
결합하면 곧바로 마사오 혼자 폭발해 버려서 다에꼬를 고통스럽고 굴
욕스럽게 만들게 뻔했다. 결합을 하든 그만두든 그 전에 다에꼬를 즐
겁게 해주고 싶었다. 그러려면 그 방법을 다에꼬에게 직접 듣는 것이
가장 빠를 것 같았다.
"...부끄러우."
"부끄러워하지 마. 우리들은 뭐든지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좋아."
마사오의 손은 다에꼬의 몸을 더듬어 갔다. 비밀의 장소는 아까보다
도 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마사오의 손은 골짜기를 따라 얕은 여울
속을 헤맸다. 다에꼬는 더욱더 마사오의 몸에 달라붙었고 호흡이 빨라
졌다.
"여기?"
다에꼬는 끄덕였다. 역시 마사오의 짐작대로였다.
"이렇게?"
"좀 더 ... 살살."
작은 소리이긴 했지만 비로소 다에꼬는 스스로 자신의 요구를 분명
히 하기 시작했다. 이제 마사오가 자기 생각대로만 행동하고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 명확해졌다. "아!" 신음소리와 함께 마사오를 꼭 붙들
고 있던 다에꼬의 한 쪽 손이 마사오 몸에서 떨어져 아래로 내려갔다.
마사오가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다에꼬 스스로가 마사오의 남성을 움
켜쥐고 있었다.
"마사오도 가르쳐 줘."
응석이 담긴 속삭임이었다. 마사오는 문득 수습책을 생각해 냈다.
서로 애무하는 데 기쁨을 얻어면 되는 것이다. 한번 폭발하고 나면 마
사오는 안정을 되찾을 것이고 그 뒤라면 다에꼬의 몸에 들어가도 여유
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사오는 소곤거렸다. "알고 있는 대로
해 봐." 다에꼬의 손이 어색하게 움직였다. 조금씩 움직이다가 간혹
손이 떨어지기도 했다. 마사오는 다에꼬의 귓볼을 가볍게 깨물며 말했
다.
"더 꽉 잡아."
다에꼬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마사오 자신의 손놀림과 다에꼬의 손
길은 전혀 그 느낌이 달랐다. 마사오 자신의 손으로 주던 자극과는 전
혀 다른 신선한 감각을 느끼게 했다. 마사오의 집게손가락 끝이 애무
하던 다에꼬의 그곳은 처음보다 커지고 단단해졌다. 그만큼 목표가 확
실해졌다. "괜찮아?" 다에꼬는 고개를 끄덕였다. 몸 전체에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때로 다에꼬의 손놀림이 멈추곤 했다. 자신의 몸 속
에 들어가 있는 마사오의 손끝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자, 이제부터 다에꼬는 가만히 있어."
마사오는 한 손으로 다에꼬의 어깨를 껴안고 차근차근 세심하게 다
에꼬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다에꼬으 뺨이 점점 상기되었고 문득 마사
오는 자기 몸 한부분이 강하게 쥐어지는 걸 느꼈다. 다에꼬는 계속 신
음소리를 내며 양다리를 오므리려고 했다. 몸 전체에 경련이 일어났
다. 다시 한번 신음소리가 나고 이번엔 다에꼬가 마사오의 집요한 손
길을 피하려했다. "도달한 것이다." 마사오의 직감이었다. 손가락을
떼어선 안 된다. 애무를 늦추어소도 안 된다. 더욱더 강하게 다에꼬를
껴안으며 손가락에 힘을 넣었다.
"아. 마사오, 마사오.?"
목에서 쥐어짜내는 듯한 신음소리가 이어졌다. 그리고는 마사오에
게 더욱 더 달라붙더니 그만 몸이 굳어졌다. 마사오의 손가락은 다에
꼬의 몸속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움직일 수가 없었다.
마사오 자신도 다에꼬의 손아귀에 꽉 쥐여 있었으므로 거의 극치에 다
달아 있었다.
"다에꼬도...."
다에꼬는 마사오의 요구를 곧 알아채고 손을 빠르게 움직였다. 마사
오는 정신이 아뜩해짐을 느꼈다. 마사오도 마침내 ... 폭발한 것이다.
"이제 됐어."
다에꼬를 힘껏 껴안으며 마사오가 말했다. 허무나 후회스러움은 생
기지 않았다. 다에꼬를 향한 사랑과 기분좋은 피로가 그윽히 밀려왔
다. "이제 된 거야." 마사오는 자신에게도 그렇게 속삭였다. 어떤 풍
요로운 기분에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걱정되는 듯 다에꼬가 물었다.
"괜찮아?"
"응."
"많이 나왔어?"
"응."
정상에 도달한 뒤에 다에꼬에게 싫증이 나지 않을까 했던 불안은 깨
끗이 사라졌다. 다에꼬의 애무를 받으면서 오히려 지금까지보다도 다
에꼬가 훨씬 더 친밀하고 사랑스러웠다. 넘치는 애정 속에서 마사오는
다에꼬에게 속삭였다.
"눈을 감고 가만히 있어."
"뭐 하려구."
"깨끗이 해야지. 자, 눈을 감고 가만히 있어."
다에꼰느 마사오의 말을 고분고분 따랐다. 마사오는 몸을 살며시 일
으켰다.
"불안해."
"뭐가?"
"마사오가 날 싫어할까 봐."
"그 반대야. 아까보다도 훨씬 더 좋아."
"그런데 왜 아까 도중에 그만두었어?"
아무래도 다에꼬의 불안을 마사오가 다에꼬 안으로 들어가려다 도
중에 그만둔 때문인 것 같았다.
"다에꼬 때문이 아니야."
마사오는 솔직히 자신의 약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에꼬의 손을
자신의 몸 가운데로 가져갔다.
"이래도 아직 모르겠어?"
다에꼬는 방금 전과는 달리 마사오의 그것이 부드럽고 작게 오므라
든 것을 깨달았다. 다에꼬가 마사오를 만지작거리자 마사오가 살짝 고
개를 쳐들었다.
"어머, 또?"
"또 하고 싶어졌어."
"....."
"이번엔 괜찮아. 도중에 그만두지 않을 거야."
마사오의 같은 반 패거리 중에는 몰래 유곽에 출입하는 아이들도 있
었다. 공부에는 도무지 취미가 없는 애들이었다. 그 중 한 아이가 창
녀촌에 가기 전에 스스로 방출 두는 일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창녀에게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그 이유를 경험 없는 아이들도
충분히 납득했었다. 마사오가 그 말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
다. 우연히 그 말대로 된 것뿐이었다.
"정말 ? 내가 싫어서 그만둔 게 아니었어?"
"정말이라니까."
"그러면..., 좋아."
다에꼬는 갑자기 대담해졌다. 이제까지 계속 마사오의 요구에 따라
서 수동적인 자세로 따라오던 다에꼬의 최초의 적극적인 의사 표시였
다. 게다가 솔직한 표현이었다. 마사오는 놀란 눈으로 다에꼬를 쳐다
보았다.
"정말 하고 싶어?"
"그렇다니까. 이제 이렇게 되니까 완전히 마사오의 여자가 되고 싶
어."
얼굴은 상기되고 눈은 빛나고 있었다. 다에꼬가 그렇게 결심한 건
분명했다. 이대로 헤어지면 도중 하차였다. 구분을 확실히 짓고 심리
적으로 안정되고 싶었던 것이다.
"이제부터는 별게 아니야."
"싫어. 이대로 끝나면 싫어. 불안해."
마사오의 욕정은 되살아났지만 아까보다는 훨씬 이성적이었다. 다
에꼬의 처녀성을 손상시키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가도 들었다. 마사
오는 다에꼬에게 키스하고 비경에 손을 대었다.
"떨지 마."
"믿어도 돼?"
"그래. 우리는 이제 남남이 아니야. 그것보다 무리하지 않는 게 좋
아."
"이제는 뭐든지 마사오 마음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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