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학원 - 4부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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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59회 작성일 20-01-17 00:22본문
세뇌학원 4부 타락의 교실 (5)
아이와 아키라는 그날도 평소에 늘 그렇듯이 손을 잡고 함께 하교를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이번 주말에 무엇을 할까에 대해서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있었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하루였다. 두 사람중 누구도 이 때부터 벌어질 끔찍한 사태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부아아아아앙
거친 엔진음과 함께 다가온 한 대의 봉고차가 그들 옆에 멈춰섯다. 그리고 차 문이 열리더니 갑자기 네 명의 건장한 야쿠자들이 차에서 내려서 아이의 양 팔과 다리를 붙잡아 꼼짝도 못하게 제압한 다음 차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꺄아아아악!"
"당신들 대체 뭐야!"
아키라는 비명을 지르는 아이를 붙잡아 끌었지만 거구의 야쿠자들의 완력에 이기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아키라는 재차 그녀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필사적으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원래 덩치가 작고 호리호리한 몸이라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았다. 아이도 온 힘을 다해 소리지르고 발 버둥치면서 저항했다.
"살려줘! 아키라군!"
"아이쨩!"
그렇지만 미약한 여고생의 힘으로 무자비한 야쿠자들에게 당할 수는 없었다. 아이는 속절없이 봉고차 안으로 끌려가 버렸고 아키라는 그들의 발길질에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야쿠자들은 재빠른 몸놀림으로 차에 올라타 즉시 문을 닫고 출발을 해버렸다.
"아이쨔앙-!"
"아키라군-!"
아키라는 곧바로 일어서서 차를 쫓아 달렸다. 아이는 창문을 탕탕 치면서 고함을 질럿다. 실로 애처롭기 그지 없는 광경이었다.
"시끄러워! 좀 닥쳐라! 이년아!"
그러나 피도 눈물도 없는 듯한 이 야쿠자들은 전기 충격기를 꺼내서 무자비하게 아이의 목덜미에 대고 지져댓다. 아이는 찟어지는 듯한 비명을 지르면서 눈을 까뒤집고 쓰러졌다. 그녀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격노한 아키라는 온 힘을 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아무리 빨리 달린다고 해도 사람이 차를 뒤쫓아서 오래 달릴수 있을리는 없었다. 아키라는 심장이 터질 듯이 달렸지만, 결국 너무나 지친 나머지 도저히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의 몸을 저주하며 길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형님, 간단히 끝났네요. 헤헤헤."
"벗길까요? 이왕이니 좀 만져볼까..."
"내버려둬라. 고스란히 데려오라는 요구였으니까."
"쳇, 할수없네요."
음탕한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던 야쿠자는 두목의 질책에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물러섯다. 그의 한숨에는 풋풋하고 순결한 여고생을 눈앞에 두고 넘어가야 하는 아쉬움이 절절하게 드러났다.
야쿠자들은 아이를 꽁꽁 묶어서 종이 박스에 넣고 포장(?)을 했다. 그들은 차를 몰아 세키코가 사는 맨션에 도착해서 박스를 들고 건물로 들어갔다. 야쿠자들이 척 보기에도 수상한 상자를 옮기고 있는데도 맨션의 경비원은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었다. 그도 역시 타쿠로의 세뇌에 걸려 그와 관련된 일에는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하게 되는 암시에 걸려 있었다.
"배달 왔습니다. 으쌰!"
"크크큭. 기다리고 있었어."
야쿠자들은 아이가 든 상자를 세키코의 집에 가져다 주었다. 타쿠로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나와서 그녀를 넘겨받아 포장을 풀고 조교실에 가져다 넣도록 했다. 야쿠자들은 아이를 배달해 주자 마자 곧바로 사라졌다. 그들은 이미 타쿠로의 하인이나 다름 없는 존재였다. 조교실은 세키코의 집에서 방 하나를 통채로 개조한 곳으로서 아주 튼튼한 문이 달려 있었고, 방안에 온갖 SM도구가 널려있었으며, 벽에는 완전 방음 설비가 되어있었다.
"후후후. 좋았어.... 이제부터 시작이야. 크크큭...."
타쿠로는 주말 동안에 그녀를 최대한 세뇌해버릴 계획이었다. 그의 두툼한 입술 가에서 침이 질질 흘러내렸다.
"허억... 허억.... 허억...."
아키라는 숨을 헐떡거리며 가까스로 일어섯다. 체력이 완전히 소모되어 있었고 얻어맞은 자리가 심하게 아팟다. 일어서는 것 만으로도 힘이 들 정도였다. 아키라는 어서 경찰서에 신고를 해서 아이를 구해야 한디는 일념 하나로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그때 그의 등 뒤에서 친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어머, 아키라군 아니니? 여기서 뭐하는 거야?"
"허억.... 헉.... 서, 선생님..."
세키코가 차를 타고 창문 너머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비록 최근 타쿠로의 일 때문에 뭔가 수상쩍은 데가 있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선생이었기 때문에 아키라는 당장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선생님. 아이쨩이 야쿠자들에게 납치를 당했어요...."
"뭐? 정말이니?"
"빨리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
"알겠어. 우선 차에 타렴."
그녀가 차문을 열어주자 아키라는 비틀거리며 차에 올라탓다. 세키코는 즉시 차를 출발시켰다. 아키라는 그녀가 핸드폰을 드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다소 안도하여 한숨을 푹 내쉬엇다.
"한시라도 빨리 구하지 않으면 아이 쨩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길지...."
"그러게 말이야."
그 순간 세키코는 아키라가 핸드폰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그의 목덜미에 대고 스윗치를 눌렀다. 그것은 사실 전기충격기였던 것이다.
지지지지직!
"으아악!"
아키라는 목을 통해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전류에 전신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세키코는 그가 기절할때까지 무자비하게 전기 충격을 가했다. 가물가물해져 가는 정신 속에서 아키라는 그제서야 가까스로 자신들이 뭔가 커다란 음모에 걸려들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으응....."
<나는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아이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머리가 심하게 아팟다. 기절하기 전에 있었던 일을 기억해내는 것도 한참이나 걸렸다. 아이는 눈을 떠서 주위를 돌아보려 했다.
<여기는 어디야...?>
그렇지만 눈을 떠도 눈 앞이 깜깜하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무언가 시커먼 것이 눈 앞을 가리고 있었다. 벨트로 탄탄하게 조여진 눈가리개가 머리에서 느껴졌다.
<누가 이런 것을...?>
그녀는 손을 뻗어 눈가리개를 치우려고 했지만 팔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녀의 양 팔목은 가죽 벨트 같은 것으로 튼튼하게 묶여있었다. 아이는 힘껏 팔목을 흔들어 움직여보려 했으나 벨트는 쇠사슬 같은 것에 연결되어 무언가에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시도해보았지만 다리 쪽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시도를 해봐도 철컥 거리는 사슬 소리가 날 뿐이었다. 그녀는 양 팔다리를 큰 대자 모양으로 쫙 벌린 채로 꼼짝도 못하게 마치 곤충 표존처럼 속박 되어 있었다.
<세상에 이럴수가...>
"으읍... 으으읍..."
아이는 고함을 쳐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입에도 볼 개그(gag)가 물려있어 가까스로 신음소리만 낼 수 있었다. 청순한 교복의 미소녀가 무자비한 구속구에 미동도 못하도록 묶여 있는 그 모습은 지극히 가련하다고 밖에 할수 없는 처량한 광경이었다.
"흐흐흐흐흐"
타쿠로는 아이가 기절해 있는 동안 그녀를 SM용의 X자형 틀에 묶어두었다. 그리고는 의자에 앉아 그녀의 모습을 감상하며 음흉한 웃음을 지었다. 너무 흥분된 나머지 도저히 성욕을 참지 못하고 이미 한번 딸딸이를 쳤을 정도였다.
<누... 누군가 있어!>
그 웃음소리를 들은 아이는 온 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꼈다. 타쿠로는 그녀의 생각을 읽을수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느끼는 두려움의 감정 또한 분명하게 인식 할 수 있었다. 그는 아이가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음성 변조기를 입에 대고 말했다. 타쿠로의 목소리는 음성 변조기에 의해서 탁하고 기계음이 잔뜩 섞인 기묘한 소리가 되어 흘러나왔다.
"크흐흐. 안녕...."
<누, 누구지?>
"나는 네 주인님이다. 크크큭."
<주인님이라니 무슨 소리야? 이 사람! 말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타쿠로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훤히 꿰뚫어보고 대답하자 아이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염력을 쓰고 있다는 것까지는 짐작 할 수도 없었지만, 자신의 생각을 읽어내는 것마냥 말을 걸고 있으니 심한 공포를 느끼게 되었다. 타쿠로는 우쭐하여 자랑스럽게 말했다.
"난 네가 생각하는 건 뭐든지 알 수 있지."
<저, 정말인가? 거짓말이겠지?>
"후후후. 거짓말이라고 생각해? 크큭. 마음대로 믿도록 해. 어쨋건 넌 나의 노예다."
<노예...? 이 사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사람을 멋대로 잡아와놓고...>
"증거를 보여줄까? 킥킥...."
타쿠로는 가지고 있던 노트북 컴퓨터를 몇 차례 조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아이의 눈 앞이 밝게 빛나면서 영상이 나타났다. 그녀가 안대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였던 것이다. 어둠에 익숙해져 있던 그녀는 갑자기 밝은 영상이 나타나자 눈이 부셔서 얼굴을 찡그렸다.
"으으읍..."
<...이건...대체...뭐야...>
그녀가 가까스로 빛에 다시 익숙해졌을때 눈 앞의 액정 디스플레이에서 비치고 있는 영상은 충격적인 것이었다. 그곳에는 그녀의 부모가 빚을 변제하는 댓가로 그녀를 야쿠자에게 넘기는 전말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 아이는 동영상에 쇼크를 받았다. 부모가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을 팔아넘겼다니....
"으으으읍!"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거짓말이야.... 이런건... 아버지가! 어머니가!>
"이건 사실이야. 크크큭... 네 엄마랑 아빠는 빚을 대신해서 너를 나에게 팔았어."
<말도 안돼! 으흐흑...>
그녀의 뺨을 타고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타쿠로는 화면을 껏다. 동영상을 보여주자 역시 그녀의 마음에서 상당한 동요를 관측할 수 있었다. 하긴, 어떻게 부모가 자신을 팔아넘기는 것을 보고 혼란스럽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녀의 정신은 조금씩이나마 염력이 파고들 틈이 보이기 시작했다. 타쿠로는 좀 더 강하게 밀어붙이기로 결심했다.
"얌전히 노예가 된 것을 자각하는게 좋을 꺼야. 크크큭."
"으으읍! 으으으읍!"
아이는 온 몸을 비틀며 신음 소리를 내었다. 타쿠로는 그녀의 마음이 소리치는 절망적인 비명을 여실히 들을수 있었다. 타쿠로는 몸을 일으켜 아이에게 다가가 그녀의 웃옷을 움켜 쥐었다.
"우선 가슴을 볼까..."
"우읍! 우읍!"
<안돼! 안돼!>
타쿠로는 교복 웃도리를 젓히고 셔츠의 단추를 하나하나 끌렀다. 별다른 무늬가 없는 하얀 브래지어가 그 아래에서 나타났다. 타쿠로는 서슴없이 브라를 위로 끌어올려 벗겨버렸다. 하얗고, 형태좋은 적당한 크기의 유방이 탄력있게 튀어오르며 핑크빛 유두가 고개를 내밀었다.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이후로 어떤 남자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는 순결한 가슴이었다.
"으으으으읍!"
<꺄아아아악!>
"좋은데... 좀 작은 느낌이지만..."
타쿠로는 완전한 처녀지인 그녀의 가슴을 쿡쿡 찌르고 주물럭거리며 장난감처럼 농락했다. 아이의 가슴은 타쿠로의 두툼한 손 안에서 말랑거리면서 형태가 이리저리 바뀌었다. 아이는 그 두툼하고 거친 손가락의 느낌에 마치 가슴에서 뱀이 기어가는 듯한 혐오감을 느꼈다.
"가슴은 좀 더 키울 필요가 있겠어... 내가 잘 주물러서 키워주지. 후후후... 그럼 아래 쪽도 볼까..."
<안돼! 거기만은 제발! 제발!>
"히히히히히. 떼써도 소용없어."
타쿠로의 손은 아이의 하반신으로 향했다. 그는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브라와 같이 하얀 민무늬 팬티를 손에 잡았다. 그리고 조금씩 잡아 끌어 내렸다. 아이의 마음은 절규를 내지르고 있었다. 그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것도 아직 상상도 하지 못한 순결한 소녀의 하반신은 지금 비열한 납치자에게 그 비경을 드러내고야 말 위기에 처해있었다.
"으읍! 으으으으읍! 으으읍! 으으으윽!"
<구해줘! 도와줘! 누구라도 제발! 신이시여! 제발!>
"소용없어. 크크큭... 누구도 널 도와줄수는 없으니까..."
아이는 사력을 다해 소리 지르려 했으나 누구도 그녀를 도와줄 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를 단단히 붙잡고 있는 구속구는 소녀의 미약한 힘으로는 도저히 움직일수 없었다. 타쿠로는 단번에 그녀의 팬티를 무릅아래까지 끌어내렸다.
"으으으으읍!"
<꺄아아아악!>
"하하하. 보기 좋은데.... 어디 보자."
타쿠로는 아이가 하반신에서 그의 냄새나는 입김이 닿는 것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하고 그녀의 사타구니를 관찰했다. 세키코가 걸레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와 비교해보면 역시 처녀에 어린 나이인 만큼 훨씬 깨끗한 느낌이었다.
"자아 벌려도볼까...."
<히이이이익! 거기에 손을...!>
음모는 대단히 엷게 나 있었고 연어살색의 소음순은 거의 완전히 대음순 속에 숨어있었다.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다. 정말로 어떤 남성의 손길도 닿지 않았고 자위 행위 조차도 하지 않은 순결한 보지의 느낌이었다. 그리고 질구를 가로 막고 있는 처녀막. 이런 곳을 한점의 사랑도 없는 상대에게 보여줘버린 아이는 수치심에 가슴이 찟어질 것 같았지만, 타쿠로는 처음으로 보는 처녀보지에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아이와 아키라는 그날도 평소에 늘 그렇듯이 손을 잡고 함께 하교를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이번 주말에 무엇을 할까에 대해서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있었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하루였다. 두 사람중 누구도 이 때부터 벌어질 끔찍한 사태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부아아아아앙
거친 엔진음과 함께 다가온 한 대의 봉고차가 그들 옆에 멈춰섯다. 그리고 차 문이 열리더니 갑자기 네 명의 건장한 야쿠자들이 차에서 내려서 아이의 양 팔과 다리를 붙잡아 꼼짝도 못하게 제압한 다음 차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꺄아아아악!"
"당신들 대체 뭐야!"
아키라는 비명을 지르는 아이를 붙잡아 끌었지만 거구의 야쿠자들의 완력에 이기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아키라는 재차 그녀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필사적으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원래 덩치가 작고 호리호리한 몸이라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았다. 아이도 온 힘을 다해 소리지르고 발 버둥치면서 저항했다.
"살려줘! 아키라군!"
"아이쨩!"
그렇지만 미약한 여고생의 힘으로 무자비한 야쿠자들에게 당할 수는 없었다. 아이는 속절없이 봉고차 안으로 끌려가 버렸고 아키라는 그들의 발길질에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야쿠자들은 재빠른 몸놀림으로 차에 올라타 즉시 문을 닫고 출발을 해버렸다.
"아이쨔앙-!"
"아키라군-!"
아키라는 곧바로 일어서서 차를 쫓아 달렸다. 아이는 창문을 탕탕 치면서 고함을 질럿다. 실로 애처롭기 그지 없는 광경이었다.
"시끄러워! 좀 닥쳐라! 이년아!"
그러나 피도 눈물도 없는 듯한 이 야쿠자들은 전기 충격기를 꺼내서 무자비하게 아이의 목덜미에 대고 지져댓다. 아이는 찟어지는 듯한 비명을 지르면서 눈을 까뒤집고 쓰러졌다. 그녀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격노한 아키라는 온 힘을 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아무리 빨리 달린다고 해도 사람이 차를 뒤쫓아서 오래 달릴수 있을리는 없었다. 아키라는 심장이 터질 듯이 달렸지만, 결국 너무나 지친 나머지 도저히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의 몸을 저주하며 길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형님, 간단히 끝났네요. 헤헤헤."
"벗길까요? 이왕이니 좀 만져볼까..."
"내버려둬라. 고스란히 데려오라는 요구였으니까."
"쳇, 할수없네요."
음탕한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던 야쿠자는 두목의 질책에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물러섯다. 그의 한숨에는 풋풋하고 순결한 여고생을 눈앞에 두고 넘어가야 하는 아쉬움이 절절하게 드러났다.
야쿠자들은 아이를 꽁꽁 묶어서 종이 박스에 넣고 포장(?)을 했다. 그들은 차를 몰아 세키코가 사는 맨션에 도착해서 박스를 들고 건물로 들어갔다. 야쿠자들이 척 보기에도 수상한 상자를 옮기고 있는데도 맨션의 경비원은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었다. 그도 역시 타쿠로의 세뇌에 걸려 그와 관련된 일에는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하게 되는 암시에 걸려 있었다.
"배달 왔습니다. 으쌰!"
"크크큭. 기다리고 있었어."
야쿠자들은 아이가 든 상자를 세키코의 집에 가져다 주었다. 타쿠로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나와서 그녀를 넘겨받아 포장을 풀고 조교실에 가져다 넣도록 했다. 야쿠자들은 아이를 배달해 주자 마자 곧바로 사라졌다. 그들은 이미 타쿠로의 하인이나 다름 없는 존재였다. 조교실은 세키코의 집에서 방 하나를 통채로 개조한 곳으로서 아주 튼튼한 문이 달려 있었고, 방안에 온갖 SM도구가 널려있었으며, 벽에는 완전 방음 설비가 되어있었다.
"후후후. 좋았어.... 이제부터 시작이야. 크크큭...."
타쿠로는 주말 동안에 그녀를 최대한 세뇌해버릴 계획이었다. 그의 두툼한 입술 가에서 침이 질질 흘러내렸다.
"허억... 허억.... 허억...."
아키라는 숨을 헐떡거리며 가까스로 일어섯다. 체력이 완전히 소모되어 있었고 얻어맞은 자리가 심하게 아팟다. 일어서는 것 만으로도 힘이 들 정도였다. 아키라는 어서 경찰서에 신고를 해서 아이를 구해야 한디는 일념 하나로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그때 그의 등 뒤에서 친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어머, 아키라군 아니니? 여기서 뭐하는 거야?"
"허억.... 헉.... 서, 선생님..."
세키코가 차를 타고 창문 너머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비록 최근 타쿠로의 일 때문에 뭔가 수상쩍은 데가 있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선생이었기 때문에 아키라는 당장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선생님. 아이쨩이 야쿠자들에게 납치를 당했어요...."
"뭐? 정말이니?"
"빨리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
"알겠어. 우선 차에 타렴."
그녀가 차문을 열어주자 아키라는 비틀거리며 차에 올라탓다. 세키코는 즉시 차를 출발시켰다. 아키라는 그녀가 핸드폰을 드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다소 안도하여 한숨을 푹 내쉬엇다.
"한시라도 빨리 구하지 않으면 아이 쨩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길지...."
"그러게 말이야."
그 순간 세키코는 아키라가 핸드폰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그의 목덜미에 대고 스윗치를 눌렀다. 그것은 사실 전기충격기였던 것이다.
지지지지직!
"으아악!"
아키라는 목을 통해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전류에 전신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세키코는 그가 기절할때까지 무자비하게 전기 충격을 가했다. 가물가물해져 가는 정신 속에서 아키라는 그제서야 가까스로 자신들이 뭔가 커다란 음모에 걸려들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으응....."
<나는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아이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머리가 심하게 아팟다. 기절하기 전에 있었던 일을 기억해내는 것도 한참이나 걸렸다. 아이는 눈을 떠서 주위를 돌아보려 했다.
<여기는 어디야...?>
그렇지만 눈을 떠도 눈 앞이 깜깜하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무언가 시커먼 것이 눈 앞을 가리고 있었다. 벨트로 탄탄하게 조여진 눈가리개가 머리에서 느껴졌다.
<누가 이런 것을...?>
그녀는 손을 뻗어 눈가리개를 치우려고 했지만 팔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녀의 양 팔목은 가죽 벨트 같은 것으로 튼튼하게 묶여있었다. 아이는 힘껏 팔목을 흔들어 움직여보려 했으나 벨트는 쇠사슬 같은 것에 연결되어 무언가에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시도해보았지만 다리 쪽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시도를 해봐도 철컥 거리는 사슬 소리가 날 뿐이었다. 그녀는 양 팔다리를 큰 대자 모양으로 쫙 벌린 채로 꼼짝도 못하게 마치 곤충 표존처럼 속박 되어 있었다.
<세상에 이럴수가...>
"으읍... 으으읍..."
아이는 고함을 쳐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입에도 볼 개그(gag)가 물려있어 가까스로 신음소리만 낼 수 있었다. 청순한 교복의 미소녀가 무자비한 구속구에 미동도 못하도록 묶여 있는 그 모습은 지극히 가련하다고 밖에 할수 없는 처량한 광경이었다.
"흐흐흐흐흐"
타쿠로는 아이가 기절해 있는 동안 그녀를 SM용의 X자형 틀에 묶어두었다. 그리고는 의자에 앉아 그녀의 모습을 감상하며 음흉한 웃음을 지었다. 너무 흥분된 나머지 도저히 성욕을 참지 못하고 이미 한번 딸딸이를 쳤을 정도였다.
<누... 누군가 있어!>
그 웃음소리를 들은 아이는 온 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꼈다. 타쿠로는 그녀의 생각을 읽을수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느끼는 두려움의 감정 또한 분명하게 인식 할 수 있었다. 그는 아이가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음성 변조기를 입에 대고 말했다. 타쿠로의 목소리는 음성 변조기에 의해서 탁하고 기계음이 잔뜩 섞인 기묘한 소리가 되어 흘러나왔다.
"크흐흐. 안녕...."
<누, 누구지?>
"나는 네 주인님이다. 크크큭."
<주인님이라니 무슨 소리야? 이 사람! 말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타쿠로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훤히 꿰뚫어보고 대답하자 아이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염력을 쓰고 있다는 것까지는 짐작 할 수도 없었지만, 자신의 생각을 읽어내는 것마냥 말을 걸고 있으니 심한 공포를 느끼게 되었다. 타쿠로는 우쭐하여 자랑스럽게 말했다.
"난 네가 생각하는 건 뭐든지 알 수 있지."
<저, 정말인가? 거짓말이겠지?>
"후후후. 거짓말이라고 생각해? 크큭. 마음대로 믿도록 해. 어쨋건 넌 나의 노예다."
<노예...? 이 사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사람을 멋대로 잡아와놓고...>
"증거를 보여줄까? 킥킥...."
타쿠로는 가지고 있던 노트북 컴퓨터를 몇 차례 조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아이의 눈 앞이 밝게 빛나면서 영상이 나타났다. 그녀가 안대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였던 것이다. 어둠에 익숙해져 있던 그녀는 갑자기 밝은 영상이 나타나자 눈이 부셔서 얼굴을 찡그렸다.
"으으읍..."
<...이건...대체...뭐야...>
그녀가 가까스로 빛에 다시 익숙해졌을때 눈 앞의 액정 디스플레이에서 비치고 있는 영상은 충격적인 것이었다. 그곳에는 그녀의 부모가 빚을 변제하는 댓가로 그녀를 야쿠자에게 넘기는 전말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 아이는 동영상에 쇼크를 받았다. 부모가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을 팔아넘겼다니....
"으으으읍!"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거짓말이야.... 이런건... 아버지가! 어머니가!>
"이건 사실이야. 크크큭... 네 엄마랑 아빠는 빚을 대신해서 너를 나에게 팔았어."
<말도 안돼! 으흐흑...>
그녀의 뺨을 타고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타쿠로는 화면을 껏다. 동영상을 보여주자 역시 그녀의 마음에서 상당한 동요를 관측할 수 있었다. 하긴, 어떻게 부모가 자신을 팔아넘기는 것을 보고 혼란스럽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녀의 정신은 조금씩이나마 염력이 파고들 틈이 보이기 시작했다. 타쿠로는 좀 더 강하게 밀어붙이기로 결심했다.
"얌전히 노예가 된 것을 자각하는게 좋을 꺼야. 크크큭."
"으으읍! 으으으읍!"
아이는 온 몸을 비틀며 신음 소리를 내었다. 타쿠로는 그녀의 마음이 소리치는 절망적인 비명을 여실히 들을수 있었다. 타쿠로는 몸을 일으켜 아이에게 다가가 그녀의 웃옷을 움켜 쥐었다.
"우선 가슴을 볼까..."
"우읍! 우읍!"
<안돼! 안돼!>
타쿠로는 교복 웃도리를 젓히고 셔츠의 단추를 하나하나 끌렀다. 별다른 무늬가 없는 하얀 브래지어가 그 아래에서 나타났다. 타쿠로는 서슴없이 브라를 위로 끌어올려 벗겨버렸다. 하얗고, 형태좋은 적당한 크기의 유방이 탄력있게 튀어오르며 핑크빛 유두가 고개를 내밀었다.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이후로 어떤 남자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는 순결한 가슴이었다.
"으으으으읍!"
<꺄아아아악!>
"좋은데... 좀 작은 느낌이지만..."
타쿠로는 완전한 처녀지인 그녀의 가슴을 쿡쿡 찌르고 주물럭거리며 장난감처럼 농락했다. 아이의 가슴은 타쿠로의 두툼한 손 안에서 말랑거리면서 형태가 이리저리 바뀌었다. 아이는 그 두툼하고 거친 손가락의 느낌에 마치 가슴에서 뱀이 기어가는 듯한 혐오감을 느꼈다.
"가슴은 좀 더 키울 필요가 있겠어... 내가 잘 주물러서 키워주지. 후후후... 그럼 아래 쪽도 볼까..."
<안돼! 거기만은 제발! 제발!>
"히히히히히. 떼써도 소용없어."
타쿠로의 손은 아이의 하반신으로 향했다. 그는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브라와 같이 하얀 민무늬 팬티를 손에 잡았다. 그리고 조금씩 잡아 끌어 내렸다. 아이의 마음은 절규를 내지르고 있었다. 그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것도 아직 상상도 하지 못한 순결한 소녀의 하반신은 지금 비열한 납치자에게 그 비경을 드러내고야 말 위기에 처해있었다.
"으읍! 으으으으읍! 으으읍! 으으으윽!"
<구해줘! 도와줘! 누구라도 제발! 신이시여! 제발!>
"소용없어. 크크큭... 누구도 널 도와줄수는 없으니까..."
아이는 사력을 다해 소리 지르려 했으나 누구도 그녀를 도와줄 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를 단단히 붙잡고 있는 구속구는 소녀의 미약한 힘으로는 도저히 움직일수 없었다. 타쿠로는 단번에 그녀의 팬티를 무릅아래까지 끌어내렸다.
"으으으으읍!"
<꺄아아아악!>
"하하하. 보기 좋은데.... 어디 보자."
타쿠로는 아이가 하반신에서 그의 냄새나는 입김이 닿는 것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하고 그녀의 사타구니를 관찰했다. 세키코가 걸레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와 비교해보면 역시 처녀에 어린 나이인 만큼 훨씬 깨끗한 느낌이었다.
"자아 벌려도볼까...."
<히이이이익! 거기에 손을...!>
음모는 대단히 엷게 나 있었고 연어살색의 소음순은 거의 완전히 대음순 속에 숨어있었다.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다. 정말로 어떤 남성의 손길도 닿지 않았고 자위 행위 조차도 하지 않은 순결한 보지의 느낌이었다. 그리고 질구를 가로 막고 있는 처녀막. 이런 곳을 한점의 사랑도 없는 상대에게 보여줘버린 아이는 수치심에 가슴이 찟어질 것 같았지만, 타쿠로는 처음으로 보는 처녀보지에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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