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돌이 - 1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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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290회 작성일 20-01-17 00:46본문
[내 물건을 죽여주는 여자분에게 10억을 드립니다. - 선돌]
아침 일찍부터 내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네. 김선돌입니다.”
“예?”
“누구신가요?”
“저기. 신문 광고보고 전화했는데요.”
“좃선신문이요?”
“네. 정말로 물건을 죽여주면 10억을 주시나요?”
“네.”
“그럼 제가 한 번 해보고 싶은데요.”
“자신 있으세요?”
“네?”
“제 물건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죽어본 적이 없습니다.”
“한번 해보죠.”
“그런데 워낙 많은 분들이 도전하기 때문에.... 약간의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알았어요.”
나는 전화 속의 여자에게 이러쿵저러쿵 몇가지를 얘기하고 오후 2시까지 [좃세운호텔 619호실]로 오라고 했다. 5분 정도 그 여자와 통화를 마치고도 계속해서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에 나는 아침일과를 포기해야 했다. 그렇게 20여명의 전화를 받고 더 이상 전화를 받기 싫어서 나는 핸드폰 전원을 아예 꺼버렸다. 호텔 전화로 사무실에 전화해서 지시를 내리고 호텔 사우나로 향했다.
33세. 한창 나이이다. 요즘 잘나가는 IT 업체 중에서도 게임개발을 하는 중소기업을 운영한다. 창업 2년만인 지난해 봄에 한 건을 터트렸다. 대박이다. 지난해와 올해 전반기만 해서 거의 50억 가까이 벌어들였다. 그리고 아직까지 미혼이다. 물론 잘나가는 IT업체에 근무할 때 사귀던 여자도 있었다.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결국은 헤어졌다. 이유는 단 하나다. 죽지 않는 내 물건 때문이었다. 서너명의 여자를 사귀면서 경험해 보았지만 다들 섹스를 할때는 죽는다고 난리를 치면서 좋아했다. 하지만 섹스가 끝나고 계속해서 서있는 내 물건을 보고 놀랐다. 하루 밤에 10번을 한 적도 있었다. 그래도 죽지 않는 내 물건을 보고 질려버린 여자들이 내 곁을 떠났다.
김선돌. 내 이름이다. 태어날 때부터 물건을 빳빳하게 세우고 태어난 죄(?)아닌 죄로 붙여진 내 이름이다. 내 기억에 없는 시절에도 내 물건은 죽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나는 동네 아줌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았다. 물론 학교라는 곳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도 내 물건은 전혀 죽지 않았다. 그 덕분에 나는 일찍 여자를 경험했다.
초등학교 때는 언제나 헐렁한 바지를 입고 다녔다. 절대 죽지 않는 나의 물건을 남들에게 알릴 수 없다는 어머니의 뜻에 따랐다. 중학교 1학년때 교복을 맞춰 입었다. 그때 제단사가 아무 생각없이 몸에 잘 맞는 바지를 만들어 주었다. 교복을 입고 다닌지 한달 만에 나는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선돌>이란 이름 때문에 다른 별명은 필요없었다. 가끔 죽지 않는 <좆돌>이란 별명으로 부르는 친구도 있었다. 하지만 친구들 대부분은 그냥 편하게 선돌이라 불렀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중간고사를 치렀다. 하루에 모든 시험을 다 치루는 엄청나게 힘든 시험이었다. 두 번째 시험시간에 들어온 감독은 영어담당 여선생님 이었다. 앉아있어도 교복위로 불룩하게 올라온 내 물건을 영어선생님도 보았다. 이미 전교에 소문이 나있어서 알고 있었을 것이다. 선생님이 지나면서 한번씩 내 몸을 살짝살짝 건들었다.
‘이 씨-. 답을 쓰는데 건들면 어떡해’
다행히 시험지에 답을 적을 때 건들었다. OMR카드에 답을 적을 때 건들었다고 하더라도 어찌할 수 없었다. 만약 그렇다고 짜증을 내기라도 한다면 이 <암사자> 폭발할 것이다. 정말 이 암사자에게 개패듯이 맞는 일은 꼭 피해야 했다. 암사자가 내 옆을 지나갈 때 건너편에 있는 놈이 싸인펜을 떨어트렸다. 그런데 싸인펜을 주우려고 손을 내리다가 잘못해서 암사자의 다리를 살짝 건드렸다.
“이런 싸가지 없는 자식이 어디를 만지고 지랄이야? 너 이 개새끼 이리 나와!”
말을 하면서부터 암사자의 손길은 바빠졌다. 손에 들고 있던 대뿌리가 말보다 먼저 그놈을 두드려 패기 시작했다.
“악!..... 선생님...... 그게 아니라..... 제 말 좀 들어주세요......”
그놈은 맞으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상황을 얘기했다. 그랬다. 암사자에게 뭔가 잘못걸리면 맞으면서도 끝까지 변명이라도 해야했다. 혹시라도 그 말이 받아들여지면 거기서 맞는 것이 끝이 났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야말로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맞는’ 것이다.
“선생님..... 악! 싸인펜이..... 떨어져서..... 헉!........ 주우려는데........ 윽! 선생님이 ...... 갑자기 돌아서는 바람에...... 억!”
그야말로 신나게 맞던 그놈이 기절해 버렸다. 암사자의 줄기찬 폭격에 견디지 못한 그놈이 쓰러지자 암사자의 구두에 옆구리를 채였다. 그 유명한 <하이힐킥>에 정신을 놓고 기절해 버린 것이다. 차라리 그 편이 나았다. 금년초에 졸업한 선배가 작년에 암사자의 융단폭격에 끝까지 버틴 사건이 있었단다. 암사자는 바로 교무실에서 실내화를 하이힐로 바뀌신고 다시와서 융단폭격에 쓰러진 선배를 하이힐로 차버렸다. 끝끝내 버티던 선배는 계속되는 하이힐 킥에 버티지 못하고 병원에 실려갔다. 학교 이사장과 친척이기 때문에 교장과 교감이 나서서 입막음을 하지 않았다면 어찌되었을지는 아무도 몰랐던 사건이라고 했다. 그 이후로 암사자는 교실에 실내화를 신고 들어오지 않고 꼭 구두를 신고 들어왔다.
“이런 씨발 개같은 새끼가..... 죽을라고 환장을 해도 유분수지....”
암사자는 그 놈이 기절해 버리자 더 이상 때리거나 발로 차지는 않았다. 작년 하이힐킥 사건 이후 조심한다는 것이 그 정도다. 분이 덜 풀렸는지 한참 동안 씩씩거리던 암사자가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들고 암사자의 만행을 쳐다보던 우리반 녀석들이 일제히 고개를 푹 숙였다. 나도 마찬가지로 재빨리 고개를 숙였다. 문제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암사자가 교실을 한 바퀴 돌더니 내 옆으로 왔다.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심장이 무섭게 뛴다. 교실 전체로 내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릴지도 모르겠다. 암사자가 내 옆에 섰다.
‘아 씨-. 뭘 잘못한거야?’
나는 뭔가 암사자에게 트집을 잡혔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것이 없었지만 공포가 나를 짓눌렀다.
“시험보는 시간에 어떤 놈이 고개를 쳐들고 있어-. 빨리 눈깔 안깔어?”
암사자의 한마디에 우리반 녀석들은 시험지와 눈이 맞닿을 정도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아마도 교실에 개미가 있었다면 개미 기어가는 소리도 들릴 정도로 교실은 조용해졌다. 암사자가 내 건너편 기절해버린 그 놈 자리에 앉았다. 난 심장이 벌렁거려서 시험지의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리고 잠시후 기절초풍할 일이 벌어졌다.
암사자가 일어나 내 옆으로 오더니 대뿌리로 내 어깨를 짚는 것이다. 그 자세 그대로 암사자가 더 다가오더니 배를 내 왼팔에 대었다. 난 극도의 긴장과 공포로 어떤 움직임도 없이 굳어있었다. 다음 순간 암사자의 대뿌리가 내 어깨를 떠나 시험지 위에 내려왔다. 대뿌리가 무언가를 가리켰지만 난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러자 대뿌리는 가볍게 내 손목을 건드리고 다시 시험지를 가리켰다. 난 번쩍 정신이 들어 시험지를 쳐다보았다.
‘이... 이건.....’
나는 무의식중에 고개를 들어 암사자를 쳐다보았다. 암사자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외면하며 다시 소리를 질렀다.
“지금 어떤 새끼가 눈깔을 돌리냐? 눈깔 돌아가는 소리가 탱크 굴러가는 소리같이 들린다. 눈깔 고정 안 시켜?”
다시 우리반 아이들은 공포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눈을 돌려 나를 본 암사자와 눈이 마주쳤다. 암사자는 대뿌리를 돌려 내 머리를 숙이게 했다. 그리고 다시 시험지 한 쪽을 가리켰다. 그 것은 그 문제의 답이었다.
‘지금 암사자가 나에게 답을 가르쳐 주는 거야?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 거지?’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두려웠지만 하라는 대로 따라해야 할 것 같았다. 갑자기 암사자가 폭발하는 짓은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나는 싸인펜으로 동그라미를 그렸다. 다음 문제, 그다음 문제 그리고 다음, 다음 문제도 찍어주는 답을 따라 시험지에 표시했다. 마지막까지 모두 암사자가 알려주는 대로 답을 표시했다. 시험지 아래 OMR 답아지를 꺼내려고 하는데 암사자의 대뿌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어떻게 하라는 거야?’
용기를 내어 과감히 고개를 들고 암사자를 쳐다보았다. 암사자는 얼굴에 약간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평소 같으면 속으로 욕을 퍼부어주고 싶은 표정이었다. 그러나 그때는 왠지 그 미소가 약간 좋게 느껴졌다. 암사자는 다시 대뿌리를 들어 내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여야 했다.
내 머리를 떠난 암사자의 대뿌리는 그대로 내려가 내 물건 위에 놓여졌다. 그리고 잠시 멈추었던 대뿌리가 물건을 중심으로 동그라미를 그렸다. 동그라미를 그리고 몇 번 내 물건을 찔러보던 암사자의 대뿌리가 멈추었다. 대부리를 잡은 팔을 그대로 두고 암사자는 몸을 돌렸다. 이젠 암사자의 엉덩이가 내 팔에 닿아있었다.
“아직도 고개를 쳐들고 눈깔을 돌리는 자식이 있어? 오늘 죽고 싶은 놈 있으면 고개 들어라.”
다시 한번 엄포를 놓은 암사자가 곧바로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였다. 대뿌리도 함께 움직이며 동그라미를 그렸다. 내 팔에서 암사자의 치마 너머 팬티라인이 느껴졌다. 죽을 각오를 하고 팔에 힘을 주어보았다. 암사자의 엉덩이가 멈추었다. 일순 나도 긴장을 하고 모든 동작을 멈추었다. 잠시후 다시 암사자의 엉덩이가 움직였다. 난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팔에 힘을 주고 살살 움직였다. 암사자의 엉덩이가 조금씩 크게 움직였다. 대뿌리로 찌르는 감촉이 강해졌다.
‘나를 유혹하는 거야? 암사자가?’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팔을 조금 더 크게 움직였다. 암사자의 엉덩이가 멈추었다. 그러나 대뿌리는 계속해서 내 물건을 찌르고 있다. 나는 더욱 과감하게 팔을 움직여 손등으로 암사자의 엉덩이를 만졌다. 순간적으로 나는 내가 착각을 한 줄 알았다. 손등을 통해 암사자의 엉덩이가 떨리는 것을 느꼈다. 잠시후 다시 손등을 움직였다. 확실히 암사자의 엉덩이가 떨고 있었다. 더욱 용기가 생겼다. 손등을 뒤집어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만졌다. 이번엔 떨림이 확실히 느껴졌다.
나는 천천히 음미하듯이 암사자의 엉덩이를 전체를 돌면서 만졌다. 암사자의 엉덩이는 확실히 부드러웠다. 치마와 팬티를 지나서 만지는 엉덩이였지만 너무나 부드러웠다.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서 처음으로 솜사탕을 먹을 때가 생각났다. 그때 처음으로 만져본 솜사탕의 느낌을 되새겼다. 지금 만지고 있는 암사자의 엉덩이가 그때 그 솜사탕 느낌과 같았다.
이젠 시험도 필요 없었다. 내 손은 암사자의 엉덩이를 떠났다. 대리석 기둥처럼 곧게 뻗은 암사자의 다리를 따라 내려갔다. 암사자의 대뿌리가 점점 더 세게 내 물건을 찔렀지만 감각이 없었다. 무릎 바로 위에서 끝난 치마 속으로 내 손은 쏙 빨려 들어갔다. 암사자의 두 다리가 내 손을 잡았다. 잠시 멈추었던 손을 다시 꼼지락 거렸다.
‘씨발 죽으려고 작정하면 무슨 짓을 못해. 이왕 이렇게 된 거 암사자의 털은 못 뽑겠어?’
거의 죽을 각오를 하고 손을 꼼지락 거렸다. 암사자의 다리 힘이 풀리면서 내 손이 자유로워 졌다. 서서히 암사자의 대리석 같은 다리를 따라 내 손이 올라갔다. 드디어 내 손은 암사자의 팬티에 닿았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선들 이보다 더 기쁠까? 나는 벅차오르는 기쁨을 누르며 손바닥으로 팬티를 만졌다. 살짝 축축한 듯한 느낌이 있었다.
"뭐지? 1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에 오줌싸고 팬티에 묻었나?"
나는 더이상 생각하지 않고 다시 손을 움직였다.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만지며 기쁨을 만끽했다. 암사자의 허벅지가 힘차게 요동을 치더니 힘을 주었다. 움직임이 막힌 내 손은 멈추었다. 나는 굴하지 않고 손가락에 힘을 주어 팬티 한 가운데를 찔렀다.
“흡”
들림과 동시에 사라져 버린 아주 작고 가느다란 신음소리를 들었다. 내 귀에는 천둥치는 소리와 같았다. 한 번 더 찌르려고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그때 대뿌리가 움직여 내 배를 쿡 찔렀다. 그리고는 다시 내 팔을 찔렀다. 고개를 들어 암사자를 쳐다보았다. 암사자의 대뿌리가 내 고개를 누르더니 시험지를 제끼고 답안지를 가리켰다. 그리고 다시 내 팔을 눌렀다. 난 어쩔 수 없이 암사자의 치마속에서 손을 빼야만 했다.
“지금까지 답안지 작성을 못한 새끼들은 손목아지를 빨리빨리 움직여라. 앞으로 5분 안에 답안지를 다 채우지 못하는 새끼가 있다면 각오해라. 오늘로 지구를 떠나고 싶다는 말로 알고 바로 보내주겠다.”
교실 맨 뒤에 있는 내 자리에서부터 암사자는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나는 암사자의 팬티 감촉이 남아있는 손을 잠시 바라본 후 부지런히 답안지를 작성했다. 다행히 5분안에 답안지 작성을 마쳤다.
“맨 뒤엣 놈이 일어서서 답안지 걷어와.”
난 앞으로 걸어가며 답안지를 천천히 걷었다. 다른 놈들이 모두 답안지를 교탁에 놓고 자리로 돌아갔다. 난 일부러 교탁에 바짝 다가가 몸을 살짝 틀었다. 암사자 쪽으로 등을 살짝 돌린 다음 천천히 답안지를 교탁에 놓았다. 역시. 암사자의 손이 스치듯 내 엉덩이를 만졌다. 암사자가 나를 유혹한 것이 확실했다.
“오늘 이 시간 교실 안에서 벌어진 일은 지금부터 모두 잊어버려라. 만일 혹시라도 불미스런 얘기가 나돈다면 이 반은 초상집이 될 것이다.”
암사자가 교실을 나가기 전에 엄포를 놓았다. 모두들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이 없다.
“이 새끼들이 귓구멍이 막혔나? 알아들었어?”
다시 한번 암사자가 꽥하고 큰 소리를 질렀다.
“네-!”
모두들 교실이 떠나가라는 듯 큰소리로 대답했다.
“그래 이 자식들아. 좆달린 사내새끼들이 그 정도는 되야지. 시험 잘봐라.”
암사자가 문을 닫고 나서자 갑자기 교실안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갑자기 문이 다시 열리고 암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순간 우리반 아이들이 얼음 폭탄에라도 맞은 듯 모두 제자리에 얼어버렸다.
“김선돌”
“네!”
“너 오늘 방과후에 교무실로 와”
“네?”
“싸가지 없는 새끼가 선생이 두 번 말하게 할래?”
“네. 알겠습니다.”
“새끼들아. 시험 잘 봐라.”
“네-!”
다시 한번 교실이 떠나갈 듯한 대답을 들으며 암사자는 유유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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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오른 것이 있어 단편으로 쓰려고 했는데 길어지고 말았네요.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좀 길어질 것 같네요.
<회춘도시2-오도사>와 함께 열심히 써볼 생각입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아침 일찍부터 내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네. 김선돌입니다.”
“예?”
“누구신가요?”
“저기. 신문 광고보고 전화했는데요.”
“좃선신문이요?”
“네. 정말로 물건을 죽여주면 10억을 주시나요?”
“네.”
“그럼 제가 한 번 해보고 싶은데요.”
“자신 있으세요?”
“네?”
“제 물건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죽어본 적이 없습니다.”
“한번 해보죠.”
“그런데 워낙 많은 분들이 도전하기 때문에.... 약간의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알았어요.”
나는 전화 속의 여자에게 이러쿵저러쿵 몇가지를 얘기하고 오후 2시까지 [좃세운호텔 619호실]로 오라고 했다. 5분 정도 그 여자와 통화를 마치고도 계속해서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에 나는 아침일과를 포기해야 했다. 그렇게 20여명의 전화를 받고 더 이상 전화를 받기 싫어서 나는 핸드폰 전원을 아예 꺼버렸다. 호텔 전화로 사무실에 전화해서 지시를 내리고 호텔 사우나로 향했다.
33세. 한창 나이이다. 요즘 잘나가는 IT 업체 중에서도 게임개발을 하는 중소기업을 운영한다. 창업 2년만인 지난해 봄에 한 건을 터트렸다. 대박이다. 지난해와 올해 전반기만 해서 거의 50억 가까이 벌어들였다. 그리고 아직까지 미혼이다. 물론 잘나가는 IT업체에 근무할 때 사귀던 여자도 있었다.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결국은 헤어졌다. 이유는 단 하나다. 죽지 않는 내 물건 때문이었다. 서너명의 여자를 사귀면서 경험해 보았지만 다들 섹스를 할때는 죽는다고 난리를 치면서 좋아했다. 하지만 섹스가 끝나고 계속해서 서있는 내 물건을 보고 놀랐다. 하루 밤에 10번을 한 적도 있었다. 그래도 죽지 않는 내 물건을 보고 질려버린 여자들이 내 곁을 떠났다.
김선돌. 내 이름이다. 태어날 때부터 물건을 빳빳하게 세우고 태어난 죄(?)아닌 죄로 붙여진 내 이름이다. 내 기억에 없는 시절에도 내 물건은 죽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나는 동네 아줌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았다. 물론 학교라는 곳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도 내 물건은 전혀 죽지 않았다. 그 덕분에 나는 일찍 여자를 경험했다.
초등학교 때는 언제나 헐렁한 바지를 입고 다녔다. 절대 죽지 않는 나의 물건을 남들에게 알릴 수 없다는 어머니의 뜻에 따랐다. 중학교 1학년때 교복을 맞춰 입었다. 그때 제단사가 아무 생각없이 몸에 잘 맞는 바지를 만들어 주었다. 교복을 입고 다닌지 한달 만에 나는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선돌>이란 이름 때문에 다른 별명은 필요없었다. 가끔 죽지 않는 <좆돌>이란 별명으로 부르는 친구도 있었다. 하지만 친구들 대부분은 그냥 편하게 선돌이라 불렀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중간고사를 치렀다. 하루에 모든 시험을 다 치루는 엄청나게 힘든 시험이었다. 두 번째 시험시간에 들어온 감독은 영어담당 여선생님 이었다. 앉아있어도 교복위로 불룩하게 올라온 내 물건을 영어선생님도 보았다. 이미 전교에 소문이 나있어서 알고 있었을 것이다. 선생님이 지나면서 한번씩 내 몸을 살짝살짝 건들었다.
‘이 씨-. 답을 쓰는데 건들면 어떡해’
다행히 시험지에 답을 적을 때 건들었다. OMR카드에 답을 적을 때 건들었다고 하더라도 어찌할 수 없었다. 만약 그렇다고 짜증을 내기라도 한다면 이 <암사자> 폭발할 것이다. 정말 이 암사자에게 개패듯이 맞는 일은 꼭 피해야 했다. 암사자가 내 옆을 지나갈 때 건너편에 있는 놈이 싸인펜을 떨어트렸다. 그런데 싸인펜을 주우려고 손을 내리다가 잘못해서 암사자의 다리를 살짝 건드렸다.
“이런 싸가지 없는 자식이 어디를 만지고 지랄이야? 너 이 개새끼 이리 나와!”
말을 하면서부터 암사자의 손길은 바빠졌다. 손에 들고 있던 대뿌리가 말보다 먼저 그놈을 두드려 패기 시작했다.
“악!..... 선생님...... 그게 아니라..... 제 말 좀 들어주세요......”
그놈은 맞으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상황을 얘기했다. 그랬다. 암사자에게 뭔가 잘못걸리면 맞으면서도 끝까지 변명이라도 해야했다. 혹시라도 그 말이 받아들여지면 거기서 맞는 것이 끝이 났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야말로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맞는’ 것이다.
“선생님..... 악! 싸인펜이..... 떨어져서..... 헉!........ 주우려는데........ 윽! 선생님이 ...... 갑자기 돌아서는 바람에...... 억!”
그야말로 신나게 맞던 그놈이 기절해 버렸다. 암사자의 줄기찬 폭격에 견디지 못한 그놈이 쓰러지자 암사자의 구두에 옆구리를 채였다. 그 유명한 <하이힐킥>에 정신을 놓고 기절해 버린 것이다. 차라리 그 편이 나았다. 금년초에 졸업한 선배가 작년에 암사자의 융단폭격에 끝까지 버틴 사건이 있었단다. 암사자는 바로 교무실에서 실내화를 하이힐로 바뀌신고 다시와서 융단폭격에 쓰러진 선배를 하이힐로 차버렸다. 끝끝내 버티던 선배는 계속되는 하이힐 킥에 버티지 못하고 병원에 실려갔다. 학교 이사장과 친척이기 때문에 교장과 교감이 나서서 입막음을 하지 않았다면 어찌되었을지는 아무도 몰랐던 사건이라고 했다. 그 이후로 암사자는 교실에 실내화를 신고 들어오지 않고 꼭 구두를 신고 들어왔다.
“이런 씨발 개같은 새끼가..... 죽을라고 환장을 해도 유분수지....”
암사자는 그 놈이 기절해 버리자 더 이상 때리거나 발로 차지는 않았다. 작년 하이힐킥 사건 이후 조심한다는 것이 그 정도다. 분이 덜 풀렸는지 한참 동안 씩씩거리던 암사자가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들고 암사자의 만행을 쳐다보던 우리반 녀석들이 일제히 고개를 푹 숙였다. 나도 마찬가지로 재빨리 고개를 숙였다. 문제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암사자가 교실을 한 바퀴 돌더니 내 옆으로 왔다.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심장이 무섭게 뛴다. 교실 전체로 내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릴지도 모르겠다. 암사자가 내 옆에 섰다.
‘아 씨-. 뭘 잘못한거야?’
나는 뭔가 암사자에게 트집을 잡혔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것이 없었지만 공포가 나를 짓눌렀다.
“시험보는 시간에 어떤 놈이 고개를 쳐들고 있어-. 빨리 눈깔 안깔어?”
암사자의 한마디에 우리반 녀석들은 시험지와 눈이 맞닿을 정도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아마도 교실에 개미가 있었다면 개미 기어가는 소리도 들릴 정도로 교실은 조용해졌다. 암사자가 내 건너편 기절해버린 그 놈 자리에 앉았다. 난 심장이 벌렁거려서 시험지의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리고 잠시후 기절초풍할 일이 벌어졌다.
암사자가 일어나 내 옆으로 오더니 대뿌리로 내 어깨를 짚는 것이다. 그 자세 그대로 암사자가 더 다가오더니 배를 내 왼팔에 대었다. 난 극도의 긴장과 공포로 어떤 움직임도 없이 굳어있었다. 다음 순간 암사자의 대뿌리가 내 어깨를 떠나 시험지 위에 내려왔다. 대뿌리가 무언가를 가리켰지만 난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러자 대뿌리는 가볍게 내 손목을 건드리고 다시 시험지를 가리켰다. 난 번쩍 정신이 들어 시험지를 쳐다보았다.
‘이... 이건.....’
나는 무의식중에 고개를 들어 암사자를 쳐다보았다. 암사자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외면하며 다시 소리를 질렀다.
“지금 어떤 새끼가 눈깔을 돌리냐? 눈깔 돌아가는 소리가 탱크 굴러가는 소리같이 들린다. 눈깔 고정 안 시켜?”
다시 우리반 아이들은 공포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눈을 돌려 나를 본 암사자와 눈이 마주쳤다. 암사자는 대뿌리를 돌려 내 머리를 숙이게 했다. 그리고 다시 시험지 한 쪽을 가리켰다. 그 것은 그 문제의 답이었다.
‘지금 암사자가 나에게 답을 가르쳐 주는 거야?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 거지?’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두려웠지만 하라는 대로 따라해야 할 것 같았다. 갑자기 암사자가 폭발하는 짓은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나는 싸인펜으로 동그라미를 그렸다. 다음 문제, 그다음 문제 그리고 다음, 다음 문제도 찍어주는 답을 따라 시험지에 표시했다. 마지막까지 모두 암사자가 알려주는 대로 답을 표시했다. 시험지 아래 OMR 답아지를 꺼내려고 하는데 암사자의 대뿌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어떻게 하라는 거야?’
용기를 내어 과감히 고개를 들고 암사자를 쳐다보았다. 암사자는 얼굴에 약간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평소 같으면 속으로 욕을 퍼부어주고 싶은 표정이었다. 그러나 그때는 왠지 그 미소가 약간 좋게 느껴졌다. 암사자는 다시 대뿌리를 들어 내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여야 했다.
내 머리를 떠난 암사자의 대뿌리는 그대로 내려가 내 물건 위에 놓여졌다. 그리고 잠시 멈추었던 대뿌리가 물건을 중심으로 동그라미를 그렸다. 동그라미를 그리고 몇 번 내 물건을 찔러보던 암사자의 대뿌리가 멈추었다. 대부리를 잡은 팔을 그대로 두고 암사자는 몸을 돌렸다. 이젠 암사자의 엉덩이가 내 팔에 닿아있었다.
“아직도 고개를 쳐들고 눈깔을 돌리는 자식이 있어? 오늘 죽고 싶은 놈 있으면 고개 들어라.”
다시 한번 엄포를 놓은 암사자가 곧바로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였다. 대뿌리도 함께 움직이며 동그라미를 그렸다. 내 팔에서 암사자의 치마 너머 팬티라인이 느껴졌다. 죽을 각오를 하고 팔에 힘을 주어보았다. 암사자의 엉덩이가 멈추었다. 일순 나도 긴장을 하고 모든 동작을 멈추었다. 잠시후 다시 암사자의 엉덩이가 움직였다. 난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팔에 힘을 주고 살살 움직였다. 암사자의 엉덩이가 조금씩 크게 움직였다. 대뿌리로 찌르는 감촉이 강해졌다.
‘나를 유혹하는 거야? 암사자가?’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팔을 조금 더 크게 움직였다. 암사자의 엉덩이가 멈추었다. 그러나 대뿌리는 계속해서 내 물건을 찌르고 있다. 나는 더욱 과감하게 팔을 움직여 손등으로 암사자의 엉덩이를 만졌다. 순간적으로 나는 내가 착각을 한 줄 알았다. 손등을 통해 암사자의 엉덩이가 떨리는 것을 느꼈다. 잠시후 다시 손등을 움직였다. 확실히 암사자의 엉덩이가 떨고 있었다. 더욱 용기가 생겼다. 손등을 뒤집어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만졌다. 이번엔 떨림이 확실히 느껴졌다.
나는 천천히 음미하듯이 암사자의 엉덩이를 전체를 돌면서 만졌다. 암사자의 엉덩이는 확실히 부드러웠다. 치마와 팬티를 지나서 만지는 엉덩이였지만 너무나 부드러웠다.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서 처음으로 솜사탕을 먹을 때가 생각났다. 그때 처음으로 만져본 솜사탕의 느낌을 되새겼다. 지금 만지고 있는 암사자의 엉덩이가 그때 그 솜사탕 느낌과 같았다.
이젠 시험도 필요 없었다. 내 손은 암사자의 엉덩이를 떠났다. 대리석 기둥처럼 곧게 뻗은 암사자의 다리를 따라 내려갔다. 암사자의 대뿌리가 점점 더 세게 내 물건을 찔렀지만 감각이 없었다. 무릎 바로 위에서 끝난 치마 속으로 내 손은 쏙 빨려 들어갔다. 암사자의 두 다리가 내 손을 잡았다. 잠시 멈추었던 손을 다시 꼼지락 거렸다.
‘씨발 죽으려고 작정하면 무슨 짓을 못해. 이왕 이렇게 된 거 암사자의 털은 못 뽑겠어?’
거의 죽을 각오를 하고 손을 꼼지락 거렸다. 암사자의 다리 힘이 풀리면서 내 손이 자유로워 졌다. 서서히 암사자의 대리석 같은 다리를 따라 내 손이 올라갔다. 드디어 내 손은 암사자의 팬티에 닿았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선들 이보다 더 기쁠까? 나는 벅차오르는 기쁨을 누르며 손바닥으로 팬티를 만졌다. 살짝 축축한 듯한 느낌이 있었다.
"뭐지? 1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에 오줌싸고 팬티에 묻었나?"
나는 더이상 생각하지 않고 다시 손을 움직였다.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만지며 기쁨을 만끽했다. 암사자의 허벅지가 힘차게 요동을 치더니 힘을 주었다. 움직임이 막힌 내 손은 멈추었다. 나는 굴하지 않고 손가락에 힘을 주어 팬티 한 가운데를 찔렀다.
“흡”
들림과 동시에 사라져 버린 아주 작고 가느다란 신음소리를 들었다. 내 귀에는 천둥치는 소리와 같았다. 한 번 더 찌르려고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그때 대뿌리가 움직여 내 배를 쿡 찔렀다. 그리고는 다시 내 팔을 찔렀다. 고개를 들어 암사자를 쳐다보았다. 암사자의 대뿌리가 내 고개를 누르더니 시험지를 제끼고 답안지를 가리켰다. 그리고 다시 내 팔을 눌렀다. 난 어쩔 수 없이 암사자의 치마속에서 손을 빼야만 했다.
“지금까지 답안지 작성을 못한 새끼들은 손목아지를 빨리빨리 움직여라. 앞으로 5분 안에 답안지를 다 채우지 못하는 새끼가 있다면 각오해라. 오늘로 지구를 떠나고 싶다는 말로 알고 바로 보내주겠다.”
교실 맨 뒤에 있는 내 자리에서부터 암사자는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나는 암사자의 팬티 감촉이 남아있는 손을 잠시 바라본 후 부지런히 답안지를 작성했다. 다행히 5분안에 답안지 작성을 마쳤다.
“맨 뒤엣 놈이 일어서서 답안지 걷어와.”
난 앞으로 걸어가며 답안지를 천천히 걷었다. 다른 놈들이 모두 답안지를 교탁에 놓고 자리로 돌아갔다. 난 일부러 교탁에 바짝 다가가 몸을 살짝 틀었다. 암사자 쪽으로 등을 살짝 돌린 다음 천천히 답안지를 교탁에 놓았다. 역시. 암사자의 손이 스치듯 내 엉덩이를 만졌다. 암사자가 나를 유혹한 것이 확실했다.
“오늘 이 시간 교실 안에서 벌어진 일은 지금부터 모두 잊어버려라. 만일 혹시라도 불미스런 얘기가 나돈다면 이 반은 초상집이 될 것이다.”
암사자가 교실을 나가기 전에 엄포를 놓았다. 모두들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이 없다.
“이 새끼들이 귓구멍이 막혔나? 알아들었어?”
다시 한번 암사자가 꽥하고 큰 소리를 질렀다.
“네-!”
모두들 교실이 떠나가라는 듯 큰소리로 대답했다.
“그래 이 자식들아. 좆달린 사내새끼들이 그 정도는 되야지. 시험 잘봐라.”
암사자가 문을 닫고 나서자 갑자기 교실안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갑자기 문이 다시 열리고 암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순간 우리반 아이들이 얼음 폭탄에라도 맞은 듯 모두 제자리에 얼어버렸다.
“김선돌”
“네!”
“너 오늘 방과후에 교무실로 와”
“네?”
“싸가지 없는 새끼가 선생이 두 번 말하게 할래?”
“네. 알겠습니다.”
“새끼들아. 시험 잘 봐라.”
“네-!”
다시 한번 교실이 떠나갈 듯한 대답을 들으며 암사자는 유유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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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오른 것이 있어 단편으로 쓰려고 했는데 길어지고 말았네요.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좀 길어질 것 같네요.
<회춘도시2-오도사>와 함께 열심히 써볼 생각입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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