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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만의 로망스 -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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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705회 작성일 20-01-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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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명선의 신음 소리를 들으니 실제로 옆에서 듣는 것 이상으로 큰 흥분이 몰려 왔다.



"아...명선아...너가 지금 내 옆에 있었으면....." 정민은 애타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저도요..여보...당신이 지금 제 옆에 있다면............" 명선도 명선 나름대로 애가 많이 타 들어갔다.



" 보고 싶어....명선이 너의 얼굴도 가슴도 빨리 보고 싶어...."



"저도요..여보....................잠깐만요..누가 화장실 들어 오나봐요..."



그렇게 몇 초간의 침묵이 흘렀다. 그리곤 곧이어 명선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저 왔다.



"집에서 봐요. 일찍 들어 갈께요." 명선이 소곤히 말을 했다.



"그래...일찍와. 누나도 혜영이도 일찍 올꺼야"



"피~~그럼 오늘 저 사랑못 해주자나요....이따가 봐요."



그렇게 명선과의 전화데이트를 아쉽게 맞치자 정민은 불과 몇 분 전 선미와 깊은 남자의 욕구를 해소했음에도 다시금 그 욕망이 커저 갔다. 그러다 혜영이 생각이나 핸드폰을 열고 전화를 하려다 그냥 다시 핸드폰의 폴더를 닫아 버렸다.



"아니야....이러면 안돼. 엄마나 누나나 혜영이나...단지 내 욕구를 풀기 위한 상대가 되어져서는 안돼..." 정민은 속으로 자신과 몇 마디를 나눈다. 저만치서 버스가 오는 것을 보고는 정류장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어 갔다.







아파트에 다다렀을 무렵 핸드폰이 울려 바지춤에서 꺼내 발신자 확인을 해보니 혜영이 였다.



"여보세요??" 아파트를 향해 걸으며 정민이 전화를 받는다.



"저예요 여보..." 저쪽에서 언제나 밝은 혜영이의 목소리가 들려 온다.



"응....왜....??"



"왜긴요.....언제 오세요??"



"응..지금 잡 앞이야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어."



"정말요? 아이 좋아라...빨리 들어오세요."



혜영이의 목소리를 들으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밝은 목소리가 좋았고 또 자신을 지극히도 사랑해 주는 모습이 더 좋았다.



정민이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자 이쁜 혜영이가 맞아 주었다.



"어서오세요. 우리 오빠이자 나의 서방님." 혜영이가 정민의 목에 매달려 정민을 반겨 준다.



"아이구....내 동생이자 어린 신부님이 오늘따라 왜이러 실까...." 정민도 혜영이를 안아주며 등을 토닥여 주었다.



"치...내가 언제는 안그랬나요?" 혜영이 토라진척 하며 고개를 돌린다.



"하하하..미안해요. 우리 공주님....근데 왜 아직까지 옷을 안 갈아입고 있어?" 정민은 신발을 벗고 거실로 들어가며 혜영이가 아직 교복차림을 한 것을 보았다.



"당신 정말 바보예요 메롱~~" 혜영이가 혓바닥을 길게 내밀며 거실 안쪽으로 큰걸음으로 총총 걸어 간다.



정민은 그러고 다시 보니 혜영이의 교복치마 밋단이 세네겹은 접혀 올라가져 있어 혜영이가 걸음걸음을 할 때마다 하이야 허벅지 속살들이 정민의 시야에 들어 왔다. 그리곤 상의 하얀 블라우스에는 브래지어 끈이 비쳐지질 아니했고 맨 등 살이 어렴풋이 보이고 있었다.



그제서야 정민은 혜영이가 일부러 자신을 위해 야한 교복차림으로 지금껏 자신을 기다려 준것을 알았다. 정민은 미안한 듯 혜영이에게로 가서 뒤에서 안아 주었다.



"미안해 혜영아.....근데 너무 예쁘다....." 정민은 더욱 세게 안으며 말을 했다.



"정말요? 저 예뻐요?" 혜영이 다시금 밝은 목소리로 고개만 빼꼼히 돌린채 정민과 눈을 마주쳤다.



정민은 그런 혜영이의 눈을 마주 보며 고개만 끄덕였다.



"아니 아니...동생으로 애기로 말고요...여자로써 정말 이쁘냐고요...." 혜영이 정민의 팔을 풀고 몸을 완전히 정민쪽으로 돌렸다.



"그럼....당연하지. 동생으로도 봐도 이쁘지만 지금은 여자로써 최고로 이쁜데..." 정민이 혜영이를 위에서 아래로 다시 훑어 내려 봤다. 하얀 블라우스 안으로 어렴풋이 혜영의 작은 두 가슴과 그 가슴에 앙증맞게 달려 있는 꼭지가 보일듯 말듯 하였고 짧은 교복치마 아래로 곧게 뻗은 허벅지가 유난히도 눈에 들어 왔다.



"당신말은 믿을 수가 없어요..." 하며 혜영은 정민이 서 있는 앞에 무릎꿇고 앉았다.



"절 당신의 여자로 만들어준 얘는 거짓말을 안하니깐 얘한테 물어 봐야지요." 혜영은 그렇게 무릎을 꿇은 채로 정민의 교복 허리띠를 풀르고는 이내 곧 바지를 다리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정민의 팬티는 조금한 탠트를 친채로 혜영의 눈앞에 나타났다.



"혜...혜영아....." 정민은 혜영의 갑작스런 행동에 어떠한 제지도 못한 채 가만히 있었다.



"가만 있어봐요 여보. 얘는 혜영이가 정말로 이쁜지 안 이쁜지 말해 줄꺼예요...."하면서 정민의 팬티를 붙잡고 발 아래로 내리었다. 이내 아직 완전하게 커지지 않은 정민의 자지는 혜영이 눈앞에 어정쩡하게 서 있었다.



"힝~~당신 거짓말..얘는 제가 안 이쁘대잖아요." 혜영은 그렇게 정민의 자지를 보았다.



"아니야...혜영이 정말 이뻐...여기는 아직...."



"여보 여기 앉아 봐요." 혜영은 정민의 말을 끊으며 식탁 의자에 정민을 앉혔다. 그리고는 자신은 정민에게서 두세발짝 뒤로 물러 섰다.



"혜영아..나...보기가 좀 그렇지 않...어??" 정민은 상의는 그대로인채 바지와 팬티가 발목아래까지 내려가 있고 자신의 자지가 노출되어져 있자 조금은 민망한채 혜영에게 물었다.



"아니요..하나도 안 이상해요. 멋있어요. 당신은 어떤 모습도 제겐 다 멋있어 보여요. 당신은 제 오빠이자 제 남편이니깐요..." 혜영이 찡긋 웃어 주었다.



"그래도..참....." 정민은 혜영의 말이 참 고마웠지만 어색한건 어색한 거였다.



"당신 가만히 계세요. 걔는 아직 혜영이가 안 이쁜가 봐요. " 혜영이 눈 짓으로 정민의 자지를 가리키었다. 정민은 혜영이가 무엇을 하려하나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었다.



혜영이는 이내 자신의 브라우스 단추를 하나 하나 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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