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사랑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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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61회 작성일 20-01-17 12:39본문
금단의 사랑 3부
다음날 아침, 내가 1층으로 내려가자 혜리는 부엌에서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빠, 잘 주무셨어요?"
혜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티없는 얼굴로 나를 웃으며 반겼다. 그 웃음진 얼굴은 간밤에 벌어졌던 짐승과도 같던 행위를 후회하던 내 마음을 조금은 달래주었다.
혜리는 아무것도 달라진 것 같지 않았다. 그런 혜미를 보고 있노라니 간밤의 일이 꿈이 아니었나 하는 착각이 들었다. 그러나 분명 꿈은 아니다. 그 투명하고 아름답던 피부, 부드러운 젖몽오리, 윤기넘치는 비부, 아빠라는 사실도 잊고 만지고 빨고 핥고 주무르며 기뻐했던 딸의 몸이었다.
아니 나는 내가 혜리의 아빠라는 사실을 잊은 것이 아니었다. 눈 앞에 알몸을 드러낸 채 누워있는 소녀가 나의 딸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 소녀의 몸을 탐했다. 그 사실을 지금 맹렬히 후회하고 있다.
잠깐…….
정말 내가 후회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이 가슴 뿌듯한 충실감은 무엇인가?
그때 가슴 속에 퍼지던 만족스런 기분은 무엇이었던가?
"……아빠! ……아빠!"
정신을 차려보니 눈 앞에 혜리가 뾰로퉁한 얼굴을 하고 있다. 식탁에는 어느새 두사람 분의 아침식사가 차려져 있었다.
"왜그래요 아빠? 왜 아까부터 내 가슴만 쳐다봐요……."
혜리는 약간 얼굴을 붉히며 나를 쳐다보았다.
"응? 아아……. 미안미안. 우리 딸 가슴이 너무 예뻐서 그만…… 하하하하……."
내가 혜리의 젖가슴에 눈길이 팔렸다는 사실에 어쩔 줄 몰라 대충 얼버무리려 큰소리로 웃었다.
"아빠는 정말 응큼해. 응큼한 아빠 싫어요."
"아니…… 그게……그냥……미안 해……."
"후훗. 아니에요. 신경쓰지 말아요. 농담이에요. 농담. 전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걸요……. 후훗. 아참! 이번 작품 언제 완성되요? 또 둘이서 축하 파티 해야죠."
내가 난처해 할까봐 일부러 말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으응. 그래……. 아마 다음주 중에는 다될거야."
"정말? 그럼 다음주에 파티네? 좋아 실력발휘해서 진수성찬을 준비할테니깐 아빠 그날 하루종일 굶고 계세요."
"하하하. 기대되는걸? 그럼 당장 눈앞에 있는 진수성찬부터 먹을까?"
"우후훗. 그래요. 잘먹겠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난 후 혜리와 난 오전 내내 집에서 나가지 않았다. 나도 혜리도 간밤의 일을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아니 혜리는 그 일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지도 않은 것 같았다.
오후가 되자 혜리는 친구와의 약속이 있다며 옷을 갈아입고 외출을 했다. 겉으로 봐선 전혀 변화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그 현실에 일종의 안도감을 느꼈지만 왠지 간밤의 행위들이 강하게 강하게 머리속에 박혀 맴돌았다.
그리고나서 몇일이 지나도록 우리들은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혜리와 나의 관계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었다. 나는 혜리의 몸을 물끄러미 관찰하는 일이 많아졌고 혜리도 그것을 알아채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야한 성인잡지를 사와 혜리의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두었다. 그리고 가끔씩 혜리가 흥미롭게 그것을 보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혜리는 여전히 대담한 행동을 취했으나 이전보다 더욱 빈번해졌다. 탈의실이나 침실의 문도 여전히 조금 열어두었지만 나는 작품의 최종 체크등으로 바빠져 서재에 머무는 시간이 눌어나 혜리를 엿보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그날 밤을 잊을 수 없었다. 그날 이후 내 마음 속에는 혜미를 놓아주고 싶지 않은 감정이 항층 강해졌다. 혜미를 사랑스럽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날 밤의 일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약속했던 주말이 다가왔다.
그날 편집자가 내 작품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나는 혜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편집자의 호의를 거절하고 해가 지기도 전에 집으로 돌아왔다. 현관에 들어서자 좋은 냄새가 가득했다. 혜리가 열심히 준비했을 것을 생각하자 얼굴에 웃음이 저절로 돌았다.
펑-!
"완성 축하해요. 아빠!!"
거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축하폭죽 소리와 함께 머리에 삼각모자를 쓴 혜리가 기쁜듯 웃으며 달려들었다. 테이블 위에는 호화로운 요리가 펼쳐져 있었다. 정말로 열심히 준비한 모양이었다.
"이야~. 아무리 그래도 정말 훌륭한 진수성찬인데……. 난 우리 혜리가 이렇게 요리를 잘 할줄은 미처 몰랐는걸"
"후훗, 실은 몇개는 처음 만드는 거에요. 혹시 맛이 없어도 이번은 봐주는 거죠?"
"그럼그럼. 완성기념 파티가 우리 혜리의 요리솜씨 발표회가 됐네."
"우후훗, 그것도 또 좋은데요? 자, 앉아요, 앉아."
혜리는 내가 소파에 앉자 두개의 잔에 와인을 따랐다.
"어, 술 먹어도 돼?"
나는 걱정스러운 듯 혜리를 쳐다보았다.
"괜찮아요. 한잔정도는……. 게다가 오늘은 좋은 날이잖아요. 어서 잔 들어요!"
혜리는 내가 잔을 들자 내 옆으로 와서 앉았다.
"네, 그럼 아빠의 소설 완정을 기념하며 건배-!"
찡하는 소리가 거실에 울렸다. 혜리는 맛있게 와인을 원샷으로 비웠다. 나는 기쁨과 불안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천천히 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십분후.
나는 소파에 앉은 채 쓴웃음을 지었다. 옆에는 혜리가 빨개진 얼굴로 빙그레 웃고 있었다. 혜리는 날 닮아서 알콜에 약한 체칠인 모양이었다.
"괜찮아?"
걱정스럽게 내가 물었다.
"……응, 괘아나요……딸꾹!"
이미 혜리는 혀가 풀려 있었다.
"아빠, 미안요. 오늘 같이 좋은 날에 취해버려서……. 딸꾹!"
"괜찮으니까 거기 좀 누워있어. 남은 음식 정리는 아빠가 할테니까……."
"……네에……고마워요 ……아빠……흠냐……"
혜리는 소파에 길게 누웠다. 나는 테이블 위에 가득 차려진 호화스런 음식을 보자 나도 모르게 긴숨이 나왔다.
"이거 참. 내일이라도 이웃집에 나누어 주어야겠군."
나는 혼자서 음식을 먹고 남은 대부분은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은 후 거실로 돌아왔다.
혜리는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기분 좋은 듯 소파에 누워 자고 있다. 얇은 브라우스를 통해 브래지어가 비쳐 보였다. 체크무늬의 미니스커트 아래로 다리가 쭉 뻗어 있었다. 혜리는 답답한지 브라우스의 목부분을 잡고 흔들었다. 나는 혜리에게 다가가 가금의 단추를 세개정도 풀어주었다. 그리고 모포를 가지로 침실로 올라갔다 와보니 혜리는 어느새 엉덩이를 하늘로 향한채 엎드려 있었다.
나는 한동안 혜리의 야한 포즈를 감상했다.
"……으~~~음…… 음냐음냐……"
잠꼬대를 하는 듯 했다.
나는 조용히 혜미에게 다가가 미니스커트를 들추어 올렸다. 하얀 엉덩이가 드러났다. 엉덩이 사이 부분을 덮고 있는 팬티에는 귀여운 곰이 그려져 있었다. 혜리의 모습에 욕정을 느끼면서도 그 귀여운 소녀틱한 취향에 어떤 안도감이 느껴졌다.
나는 혜리의 팬티의 허리 고무줄 부분을 찾아 손가락을 걸고 천천히 그것을 무릎까지 끌어내렸다. 둥글고 예쁜 엉덩이가 드러났다.
내 딸, 혜리의 엉덩이다. 나도 모르게 그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느낌이 아주 좋았다. 나는 오랫동안 혜리의 엉덩이를 만지며 그 감촉을 즐겼다. 마치 품질좋은 복숭아를 만지는 것 같았다. 가만히 입술을 대어 보았다.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다. 깨물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참으며 양 손으로 두 복숭아를 벌려 그 안을 살펴보았다.
팬티까지 벗기고 혜리의 은밀한 곳을 를 밝은 곳에서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핑크색 항문과 옆은 털숲에 덮혀 있는 혜리의 보지가 바로 눈 앞에 있다. 조심스레 보짓살을 옆으로 벌려보았다. 아름다운 핑크색의 계곡이 그곳에 있었다. 더 참지 못하고 그곳을 빨았다. 혜리의 엉덩이가 꿈틀하고 움직였다. 개의치 않고 혀로 보짓살 안쪽 전체를 애무했다. 변함없이 맛있었다. 소녀의 신선한 육체의 맛이다.
혜미는 서서히 엉덩이를 내게 붙여왔다. 나는 정신없이 혜리의 엉덩이에 얼굴을 묻고 그녀의 보지를 빨았다. 내 혀의 움직임에 맞춰 혜미도 엉덩이를 흔들며 호응해 왔다. 드디어 혜리의 크리토리스가 단단해지며 일어섰다. 입 안에 넣고 혀로 돌려가며 애무해주자 질구에서 울컥하고 꿀물과 같은 애액이 흘러나왔다.
혀의 움직임을 멈추고 얼굴을 그곳에서 떼어냈다. 안타까운듯 엉덩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대로 바라보았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찌르듯 만졌다. 엉덩이가 꿈틀 꿈틀하며 귀엽게 반응했다.
이미 질구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번들번들할 정도였다. 나는 천천히 가운데 손가락을 질 안으로 밀어넣었다. 제1관절 부근에 이르자 끄응하는 강한 반응이 왔다. 엉덩이에 키스를 하며 왼손은 계속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있었다. 미끌거리는 혜미의 질은 가운데 손가락을 끝까지 받아들였다. 꿀물이 샘솟는 혜리의 동굴은 전혀 다른 세계였다. 질 입구는 내 손가락을 꽉 죄어오면서도 안에서는 뜨거운 살덩이들이 엉겨들었다.
천천히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짓 속살이 감겨드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혜리는 엉덩이를 더욱 높이 치켜 올렸다. 손가락의 스피드도 점점 빨라졌다.
……뿌적……뿌적……뿌 적……뿌적……뿌적…………으읏……으읏……
혜리는 소파에 얼굴을 묻은 채 안타까운 듯한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장난기가 발동한 나는 손가락을 빙빙 돌려보았다.
"……으응……읍."
몇번이나 흐느끼는 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크게 움직일 때마다 나의 욕정도 더욱 높아졌다. 왼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만지막거리며 가운데 손가락으로 혜리의 질을 미친듯 휘저었다.
……뿌적……뿌적……뿌적혜리의 보지는 마치 맛있다는 듯 내 손가락을 빨고 있는 또 하나의 입처럼 느껴졌다. 이번엔 항문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반복적으로 조여졌다 풀어졌다를 반복하는 것이 마치 이곳에서 발생한 쾌감을 전신으로 힘차게 보내는 움직임 같았다. 그곳에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 혀로 핥았다. 더럽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드디어 혜리의 질이 내 손가락을 강하게 죄기 시작했다. 나는 클리토리스를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중지를 깊숙히 찔러 넣었다.
"흡!……흐읍!……"
혜리의 몸이 꿈틀하며 크게 움직인 순간.
쏴아아아아아아아아…………
보지에서 오줌이 뿜어져 나왔다. 나는 당황하여 요도에 입을 대고 꿀꺽꿀꺽하며 마셨다. 딸 혜리의 오줌은 맛있었다. 혜리는 오줌을 싸면서 계속 몸을 부르르 떨며 경악하고 있었다.
오줌은 전부 다 마셨다. 다리 사이와 엉덩이에 묻은 것은 혀로 깨끗이 핥아 주었다.
그리고 저번처럼 수건을 가져다가 깨끗이 딱아주고 바로 눕힌다음 담요를 덮어 주었다. 목욕탕에 몸을 담근 나는 딸의 오줌을 전부 마셨다는 새로움 만족감에 싸여 있었다.
목욕탕에서 나오자 혜리는 아직 기분좋은 듯 소파에서자고 있었다. 나는 혜리에게 키스를 해주고 거실의 전기불을 끈 다음 2층의 내 침실로 올라갔다. 지난번 그날과 같은 충실감에 혼자서 싱글싱글 웃으며 계단을 밟았다. 설마 혜리가 일어나 그런 일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채.
깊은 밤.
나는 확 잠에서 깨었다. 아랫도리에 묘한 느낌이 있어서였다. 누군가가 내 자지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런데 그때 들려온 목소리에 내 몸은 그대로 굳었다.
"……으음……아빠……"
혜리의 목소리였다. 아랫도리를 덮은 담요가 들추어져 있다. 혜리는 익숙하지 않은 움직임으로 내 귀두를 혀로 핥고 있었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할 수 없이 계속 자고 있는 척 했다. 이윽고 자지를 따뜻한 것이 감싸더니 귀두에 닿는 무언가가 있었다. 혜리는 익숙치 않으면서도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았다.
아랫도리가 뜨거워지며 무언가가 몸 속에서 음경 속으로 스며들었다. 자지는 혜리의 입 안에서 불끈불끈 커지고 있었다.
"……이렇게 큰 게……"
혜리는 자기 상상이상으로 커지고 있는 내 물건을 보며 놀란 것 같았다. 무언가가 물건을 만진다. 혜리의 손일 것이다. 자지도 꿈틀하며 반응했다.
"……어맛!……"
혜리는 순간 손을 떼었으나 다시 단단해진 내 물건을 잡았다.
"……어마나…… 뜨거워……"
이윽고 그 손이 서서히 위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혜리는 서툰 솜씨로 열심히 내 물건을 위 아래로 훑어주고 있었다.
나는 감동했다. 양손을 천천히 혜리의 머리에 얹었다. 내 손이 닿자 혜리는 잠깐 놀란듯 했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자지를 잡은 손을 흔들었다. 나는 혜리의 머리를 잡고 발기한 자지쪽으로 이끌었다. 잠시 주저하는 것 같았지만 한동안 그렇게 있자 혀로 귀두를 핥는 느낌이 왔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있는 힘을 다해 신음소리는 참았다. 그런데 또 귀두 전체가 따뜻한 것에 깜싸이더니 혜리의 혀가 틀림없는 부드러운 무언가가 깜싸들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혜리는 나의 신음소리를 듣더니 귀두를 더욱 열심히 핥았다. 엉청난 쾌감이 몰려왔다. 자지가 혼자서 꿈틀꿈틀 반응하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혜리의 머리를 잡고 눌렀다.
"우읍……"
혜리는 순간 놀란 듯 보였으나 젖먹던 힘을 다해 목구멍까지 그것을 받아들였다. 나는 혜리의 양손으로 혜리의 머리를 감싸고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였다.
"……응……응……응……응… …"
혜리가 내 육봉을 입전체로 애무하고 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가끔 귀두에 이빨이나 입천장이 닿았으나 그것도 내게는 엄청난 쾌감을 안겨주었다.
혜리의 머리를 감싼 내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머리를 잡고 위아래로 흔드는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쮸웁……쮸웁……쮸웁…… 쮸웁……
"……으으……으으……으으…… 으으……"
요도를 타고 뜨거운 것이 솟구쳐 나오려 했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싼다……!"
그렇게 신음소리 비슷하게 외친 후 나는 혜리의 머리를 감싼 손에 힘을 주었다.
……슈우욱……슈우욱……슈우욱 ……슈우욱……슈우욱……
뜨거운 액체가 엄청난 기세로 분출하자 반사적으로 혜미가 얼굴을 떼려했으나 나는 뒷통수를 꼭 감싼채 허락하지 않았다.
몇년만의 사정인가. 엄청난 양의 정액이 혜리의 입 속으로 뿜어져 나왔다. 혜미는 그것들을 정신없이 삼켰다.
……꿀꺽……꿀꺽……꿀꺽……수십억마리의 정자가 혜리의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고 있을 것이다. 사정은 무척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더할 수 없는 만족감이 척추를 타고 흘렀다. 시원했다.
엄청나게 많은 정액을 혜리는 모두 삼켰다. 길고 긴 정액의 분출이 끝난 후에도 혜리는 입을 떼지 않고 흘러 넘친 것들까지 깨끗히 핥아주었다.
시간이 흐른 후, 임무를 마친 물건이 힘을 잃고 늘어진 후에야 혜미는 그것을 입에서 떼었다.
"맛있어요……"
나는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나오려고 했다. 혜미는 일을 마친 후 내 팬티와 파자마로 그곳을 덮어주고는
"아빠…… 사랑해요"
라고 속삭이고는 침실을 나갔다.
그 후로 우리들은 금단의 "은밀한 행위"를 빈번히 가졌다. 나는 적극적으로 혜리가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았고 혜리도 그런 내게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듯 유리벽 가까이에서 샤워를 하거나 가슴이나 엉덩이를 유리벽에 붙이기도했다.
나는 참을 수가 없을 때가 되면 조용히 문이 열린 혜리의 침실로 들어가 곤히 잠든 혜리의 파자마 단추를 풀고 마음껏 여체를 탐했다. 젖가슴을 애무하는 것으로 그칠 때도 있었고 파자마 하의까지 벗기고 한참 농익어가는 참이라 털이 점점 짙어지는 그곳에서 혜리의 이슬을 받아먹을 때도있었다. 혜리도 가끔씩 내 침실로 들어와 자지를 빨고 정액을 맛있게 먹었다. 한번은 잠들어 있는 내 입술에 자신의 젖꼭지를 물린 적도 있었다.
밤에 그런 생활을 보내면서도 낮동안의 우리는 이전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었다. 다음 신작을 구상하는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혜리도 언제나처럼 학교에 갔다 와서는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즐거운 듯 얘기해 주었다. 그러면서도 왜인지 우리들은 서로 최후의 선을 넘는 일이 없었다.
나 자신도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나 그 시점에선 그 정도로도 혜리의 싱싱한 몸을 애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욕구는 해소되었다. 아니, 나 혼자서 그 선을 넘을 용기가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달이 지난 어느 날의 일이었다.
다음날 아침, 내가 1층으로 내려가자 혜리는 부엌에서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빠, 잘 주무셨어요?"
혜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티없는 얼굴로 나를 웃으며 반겼다. 그 웃음진 얼굴은 간밤에 벌어졌던 짐승과도 같던 행위를 후회하던 내 마음을 조금은 달래주었다.
혜리는 아무것도 달라진 것 같지 않았다. 그런 혜미를 보고 있노라니 간밤의 일이 꿈이 아니었나 하는 착각이 들었다. 그러나 분명 꿈은 아니다. 그 투명하고 아름답던 피부, 부드러운 젖몽오리, 윤기넘치는 비부, 아빠라는 사실도 잊고 만지고 빨고 핥고 주무르며 기뻐했던 딸의 몸이었다.
아니 나는 내가 혜리의 아빠라는 사실을 잊은 것이 아니었다. 눈 앞에 알몸을 드러낸 채 누워있는 소녀가 나의 딸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 소녀의 몸을 탐했다. 그 사실을 지금 맹렬히 후회하고 있다.
잠깐…….
정말 내가 후회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이 가슴 뿌듯한 충실감은 무엇인가?
그때 가슴 속에 퍼지던 만족스런 기분은 무엇이었던가?
"……아빠! ……아빠!"
정신을 차려보니 눈 앞에 혜리가 뾰로퉁한 얼굴을 하고 있다. 식탁에는 어느새 두사람 분의 아침식사가 차려져 있었다.
"왜그래요 아빠? 왜 아까부터 내 가슴만 쳐다봐요……."
혜리는 약간 얼굴을 붉히며 나를 쳐다보았다.
"응? 아아……. 미안미안. 우리 딸 가슴이 너무 예뻐서 그만…… 하하하하……."
내가 혜리의 젖가슴에 눈길이 팔렸다는 사실에 어쩔 줄 몰라 대충 얼버무리려 큰소리로 웃었다.
"아빠는 정말 응큼해. 응큼한 아빠 싫어요."
"아니…… 그게……그냥……미안 해……."
"후훗. 아니에요. 신경쓰지 말아요. 농담이에요. 농담. 전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걸요……. 후훗. 아참! 이번 작품 언제 완성되요? 또 둘이서 축하 파티 해야죠."
내가 난처해 할까봐 일부러 말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으응. 그래……. 아마 다음주 중에는 다될거야."
"정말? 그럼 다음주에 파티네? 좋아 실력발휘해서 진수성찬을 준비할테니깐 아빠 그날 하루종일 굶고 계세요."
"하하하. 기대되는걸? 그럼 당장 눈앞에 있는 진수성찬부터 먹을까?"
"우후훗. 그래요. 잘먹겠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난 후 혜리와 난 오전 내내 집에서 나가지 않았다. 나도 혜리도 간밤의 일을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아니 혜리는 그 일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지도 않은 것 같았다.
오후가 되자 혜리는 친구와의 약속이 있다며 옷을 갈아입고 외출을 했다. 겉으로 봐선 전혀 변화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그 현실에 일종의 안도감을 느꼈지만 왠지 간밤의 행위들이 강하게 강하게 머리속에 박혀 맴돌았다.
그리고나서 몇일이 지나도록 우리들은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혜리와 나의 관계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었다. 나는 혜리의 몸을 물끄러미 관찰하는 일이 많아졌고 혜리도 그것을 알아채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야한 성인잡지를 사와 혜리의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두었다. 그리고 가끔씩 혜리가 흥미롭게 그것을 보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혜리는 여전히 대담한 행동을 취했으나 이전보다 더욱 빈번해졌다. 탈의실이나 침실의 문도 여전히 조금 열어두었지만 나는 작품의 최종 체크등으로 바빠져 서재에 머무는 시간이 눌어나 혜리를 엿보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그날 밤을 잊을 수 없었다. 그날 이후 내 마음 속에는 혜미를 놓아주고 싶지 않은 감정이 항층 강해졌다. 혜미를 사랑스럽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날 밤의 일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약속했던 주말이 다가왔다.
그날 편집자가 내 작품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나는 혜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편집자의 호의를 거절하고 해가 지기도 전에 집으로 돌아왔다. 현관에 들어서자 좋은 냄새가 가득했다. 혜리가 열심히 준비했을 것을 생각하자 얼굴에 웃음이 저절로 돌았다.
펑-!
"완성 축하해요. 아빠!!"
거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축하폭죽 소리와 함께 머리에 삼각모자를 쓴 혜리가 기쁜듯 웃으며 달려들었다. 테이블 위에는 호화로운 요리가 펼쳐져 있었다. 정말로 열심히 준비한 모양이었다.
"이야~. 아무리 그래도 정말 훌륭한 진수성찬인데……. 난 우리 혜리가 이렇게 요리를 잘 할줄은 미처 몰랐는걸"
"후훗, 실은 몇개는 처음 만드는 거에요. 혹시 맛이 없어도 이번은 봐주는 거죠?"
"그럼그럼. 완성기념 파티가 우리 혜리의 요리솜씨 발표회가 됐네."
"우후훗, 그것도 또 좋은데요? 자, 앉아요, 앉아."
혜리는 내가 소파에 앉자 두개의 잔에 와인을 따랐다.
"어, 술 먹어도 돼?"
나는 걱정스러운 듯 혜리를 쳐다보았다.
"괜찮아요. 한잔정도는……. 게다가 오늘은 좋은 날이잖아요. 어서 잔 들어요!"
혜리는 내가 잔을 들자 내 옆으로 와서 앉았다.
"네, 그럼 아빠의 소설 완정을 기념하며 건배-!"
찡하는 소리가 거실에 울렸다. 혜리는 맛있게 와인을 원샷으로 비웠다. 나는 기쁨과 불안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천천히 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십분후.
나는 소파에 앉은 채 쓴웃음을 지었다. 옆에는 혜리가 빨개진 얼굴로 빙그레 웃고 있었다. 혜리는 날 닮아서 알콜에 약한 체칠인 모양이었다.
"괜찮아?"
걱정스럽게 내가 물었다.
"……응, 괘아나요……딸꾹!"
이미 혜리는 혀가 풀려 있었다.
"아빠, 미안요. 오늘 같이 좋은 날에 취해버려서……. 딸꾹!"
"괜찮으니까 거기 좀 누워있어. 남은 음식 정리는 아빠가 할테니까……."
"……네에……고마워요 ……아빠……흠냐……"
혜리는 소파에 길게 누웠다. 나는 테이블 위에 가득 차려진 호화스런 음식을 보자 나도 모르게 긴숨이 나왔다.
"이거 참. 내일이라도 이웃집에 나누어 주어야겠군."
나는 혼자서 음식을 먹고 남은 대부분은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은 후 거실로 돌아왔다.
혜리는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기분 좋은 듯 소파에 누워 자고 있다. 얇은 브라우스를 통해 브래지어가 비쳐 보였다. 체크무늬의 미니스커트 아래로 다리가 쭉 뻗어 있었다. 혜리는 답답한지 브라우스의 목부분을 잡고 흔들었다. 나는 혜리에게 다가가 가금의 단추를 세개정도 풀어주었다. 그리고 모포를 가지로 침실로 올라갔다 와보니 혜리는 어느새 엉덩이를 하늘로 향한채 엎드려 있었다.
나는 한동안 혜리의 야한 포즈를 감상했다.
"……으~~~음…… 음냐음냐……"
잠꼬대를 하는 듯 했다.
나는 조용히 혜미에게 다가가 미니스커트를 들추어 올렸다. 하얀 엉덩이가 드러났다. 엉덩이 사이 부분을 덮고 있는 팬티에는 귀여운 곰이 그려져 있었다. 혜리의 모습에 욕정을 느끼면서도 그 귀여운 소녀틱한 취향에 어떤 안도감이 느껴졌다.
나는 혜리의 팬티의 허리 고무줄 부분을 찾아 손가락을 걸고 천천히 그것을 무릎까지 끌어내렸다. 둥글고 예쁜 엉덩이가 드러났다.
내 딸, 혜리의 엉덩이다. 나도 모르게 그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느낌이 아주 좋았다. 나는 오랫동안 혜리의 엉덩이를 만지며 그 감촉을 즐겼다. 마치 품질좋은 복숭아를 만지는 것 같았다. 가만히 입술을 대어 보았다.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다. 깨물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참으며 양 손으로 두 복숭아를 벌려 그 안을 살펴보았다.
팬티까지 벗기고 혜리의 은밀한 곳을 를 밝은 곳에서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핑크색 항문과 옆은 털숲에 덮혀 있는 혜리의 보지가 바로 눈 앞에 있다. 조심스레 보짓살을 옆으로 벌려보았다. 아름다운 핑크색의 계곡이 그곳에 있었다. 더 참지 못하고 그곳을 빨았다. 혜리의 엉덩이가 꿈틀하고 움직였다. 개의치 않고 혀로 보짓살 안쪽 전체를 애무했다. 변함없이 맛있었다. 소녀의 신선한 육체의 맛이다.
혜미는 서서히 엉덩이를 내게 붙여왔다. 나는 정신없이 혜리의 엉덩이에 얼굴을 묻고 그녀의 보지를 빨았다. 내 혀의 움직임에 맞춰 혜미도 엉덩이를 흔들며 호응해 왔다. 드디어 혜리의 크리토리스가 단단해지며 일어섰다. 입 안에 넣고 혀로 돌려가며 애무해주자 질구에서 울컥하고 꿀물과 같은 애액이 흘러나왔다.
혀의 움직임을 멈추고 얼굴을 그곳에서 떼어냈다. 안타까운듯 엉덩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대로 바라보았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찌르듯 만졌다. 엉덩이가 꿈틀 꿈틀하며 귀엽게 반응했다.
이미 질구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번들번들할 정도였다. 나는 천천히 가운데 손가락을 질 안으로 밀어넣었다. 제1관절 부근에 이르자 끄응하는 강한 반응이 왔다. 엉덩이에 키스를 하며 왼손은 계속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있었다. 미끌거리는 혜미의 질은 가운데 손가락을 끝까지 받아들였다. 꿀물이 샘솟는 혜리의 동굴은 전혀 다른 세계였다. 질 입구는 내 손가락을 꽉 죄어오면서도 안에서는 뜨거운 살덩이들이 엉겨들었다.
천천히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짓 속살이 감겨드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혜리는 엉덩이를 더욱 높이 치켜 올렸다. 손가락의 스피드도 점점 빨라졌다.
……뿌적……뿌적……뿌 적……뿌적……뿌적…………으읏……으읏……
혜리는 소파에 얼굴을 묻은 채 안타까운 듯한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장난기가 발동한 나는 손가락을 빙빙 돌려보았다.
"……으응……읍."
몇번이나 흐느끼는 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크게 움직일 때마다 나의 욕정도 더욱 높아졌다. 왼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만지막거리며 가운데 손가락으로 혜리의 질을 미친듯 휘저었다.
……뿌적……뿌적……뿌적혜리의 보지는 마치 맛있다는 듯 내 손가락을 빨고 있는 또 하나의 입처럼 느껴졌다. 이번엔 항문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반복적으로 조여졌다 풀어졌다를 반복하는 것이 마치 이곳에서 발생한 쾌감을 전신으로 힘차게 보내는 움직임 같았다. 그곳에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 혀로 핥았다. 더럽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드디어 혜리의 질이 내 손가락을 강하게 죄기 시작했다. 나는 클리토리스를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중지를 깊숙히 찔러 넣었다.
"흡!……흐읍!……"
혜리의 몸이 꿈틀하며 크게 움직인 순간.
쏴아아아아아아아아…………
보지에서 오줌이 뿜어져 나왔다. 나는 당황하여 요도에 입을 대고 꿀꺽꿀꺽하며 마셨다. 딸 혜리의 오줌은 맛있었다. 혜리는 오줌을 싸면서 계속 몸을 부르르 떨며 경악하고 있었다.
오줌은 전부 다 마셨다. 다리 사이와 엉덩이에 묻은 것은 혀로 깨끗이 핥아 주었다.
그리고 저번처럼 수건을 가져다가 깨끗이 딱아주고 바로 눕힌다음 담요를 덮어 주었다. 목욕탕에 몸을 담근 나는 딸의 오줌을 전부 마셨다는 새로움 만족감에 싸여 있었다.
목욕탕에서 나오자 혜리는 아직 기분좋은 듯 소파에서자고 있었다. 나는 혜리에게 키스를 해주고 거실의 전기불을 끈 다음 2층의 내 침실로 올라갔다. 지난번 그날과 같은 충실감에 혼자서 싱글싱글 웃으며 계단을 밟았다. 설마 혜리가 일어나 그런 일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채.
깊은 밤.
나는 확 잠에서 깨었다. 아랫도리에 묘한 느낌이 있어서였다. 누군가가 내 자지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런데 그때 들려온 목소리에 내 몸은 그대로 굳었다.
"……으음……아빠……"
혜리의 목소리였다. 아랫도리를 덮은 담요가 들추어져 있다. 혜리는 익숙하지 않은 움직임으로 내 귀두를 혀로 핥고 있었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할 수 없이 계속 자고 있는 척 했다. 이윽고 자지를 따뜻한 것이 감싸더니 귀두에 닿는 무언가가 있었다. 혜리는 익숙치 않으면서도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았다.
아랫도리가 뜨거워지며 무언가가 몸 속에서 음경 속으로 스며들었다. 자지는 혜리의 입 안에서 불끈불끈 커지고 있었다.
"……이렇게 큰 게……"
혜리는 자기 상상이상으로 커지고 있는 내 물건을 보며 놀란 것 같았다. 무언가가 물건을 만진다. 혜리의 손일 것이다. 자지도 꿈틀하며 반응했다.
"……어맛!……"
혜리는 순간 손을 떼었으나 다시 단단해진 내 물건을 잡았다.
"……어마나…… 뜨거워……"
이윽고 그 손이 서서히 위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혜리는 서툰 솜씨로 열심히 내 물건을 위 아래로 훑어주고 있었다.
나는 감동했다. 양손을 천천히 혜리의 머리에 얹었다. 내 손이 닿자 혜리는 잠깐 놀란듯 했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자지를 잡은 손을 흔들었다. 나는 혜리의 머리를 잡고 발기한 자지쪽으로 이끌었다. 잠시 주저하는 것 같았지만 한동안 그렇게 있자 혀로 귀두를 핥는 느낌이 왔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있는 힘을 다해 신음소리는 참았다. 그런데 또 귀두 전체가 따뜻한 것에 깜싸이더니 혜리의 혀가 틀림없는 부드러운 무언가가 깜싸들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혜리는 나의 신음소리를 듣더니 귀두를 더욱 열심히 핥았다. 엉청난 쾌감이 몰려왔다. 자지가 혼자서 꿈틀꿈틀 반응하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혜리의 머리를 잡고 눌렀다.
"우읍……"
혜리는 순간 놀란 듯 보였으나 젖먹던 힘을 다해 목구멍까지 그것을 받아들였다. 나는 혜리의 양손으로 혜리의 머리를 감싸고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였다.
"……응……응……응……응… …"
혜리가 내 육봉을 입전체로 애무하고 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가끔 귀두에 이빨이나 입천장이 닿았으나 그것도 내게는 엄청난 쾌감을 안겨주었다.
혜리의 머리를 감싼 내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머리를 잡고 위아래로 흔드는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쮸웁……쮸웁……쮸웁…… 쮸웁……
"……으으……으으……으으…… 으으……"
요도를 타고 뜨거운 것이 솟구쳐 나오려 했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싼다……!"
그렇게 신음소리 비슷하게 외친 후 나는 혜리의 머리를 감싼 손에 힘을 주었다.
……슈우욱……슈우욱……슈우욱 ……슈우욱……슈우욱……
뜨거운 액체가 엄청난 기세로 분출하자 반사적으로 혜미가 얼굴을 떼려했으나 나는 뒷통수를 꼭 감싼채 허락하지 않았다.
몇년만의 사정인가. 엄청난 양의 정액이 혜리의 입 속으로 뿜어져 나왔다. 혜미는 그것들을 정신없이 삼켰다.
……꿀꺽……꿀꺽……꿀꺽……수십억마리의 정자가 혜리의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고 있을 것이다. 사정은 무척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더할 수 없는 만족감이 척추를 타고 흘렀다. 시원했다.
엄청나게 많은 정액을 혜리는 모두 삼켰다. 길고 긴 정액의 분출이 끝난 후에도 혜리는 입을 떼지 않고 흘러 넘친 것들까지 깨끗히 핥아주었다.
시간이 흐른 후, 임무를 마친 물건이 힘을 잃고 늘어진 후에야 혜미는 그것을 입에서 떼었다.
"맛있어요……"
나는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나오려고 했다. 혜미는 일을 마친 후 내 팬티와 파자마로 그곳을 덮어주고는
"아빠…… 사랑해요"
라고 속삭이고는 침실을 나갔다.
그 후로 우리들은 금단의 "은밀한 행위"를 빈번히 가졌다. 나는 적극적으로 혜리가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았고 혜리도 그런 내게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듯 유리벽 가까이에서 샤워를 하거나 가슴이나 엉덩이를 유리벽에 붙이기도했다.
나는 참을 수가 없을 때가 되면 조용히 문이 열린 혜리의 침실로 들어가 곤히 잠든 혜리의 파자마 단추를 풀고 마음껏 여체를 탐했다. 젖가슴을 애무하는 것으로 그칠 때도 있었고 파자마 하의까지 벗기고 한참 농익어가는 참이라 털이 점점 짙어지는 그곳에서 혜리의 이슬을 받아먹을 때도있었다. 혜리도 가끔씩 내 침실로 들어와 자지를 빨고 정액을 맛있게 먹었다. 한번은 잠들어 있는 내 입술에 자신의 젖꼭지를 물린 적도 있었다.
밤에 그런 생활을 보내면서도 낮동안의 우리는 이전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었다. 다음 신작을 구상하는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혜리도 언제나처럼 학교에 갔다 와서는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즐거운 듯 얘기해 주었다. 그러면서도 왜인지 우리들은 서로 최후의 선을 넘는 일이 없었다.
나 자신도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나 그 시점에선 그 정도로도 혜리의 싱싱한 몸을 애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욕구는 해소되었다. 아니, 나 혼자서 그 선을 넘을 용기가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달이 지난 어느 날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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