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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야설

카오스 외전 - 2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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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20-01-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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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외전26(마지막회)

다시는 보지 못하게 남남으로 지내자고 한마디 하려고 온줄 알았는데 아니 이 짐승 같은 놈이라고 욕이라도 듣을줄 알앗는데 ......... 그런 짐작을 강그리 깨트리듯이 분위기는화기 애애였다.

술상에서 한잔 서로 따르고 마시고 난뒤에 은준에게 한마디 한 것은 행복하게만 해달라는 것 그말 한마디였다.

진정으로 인정한다는 거였고 미워하거나 불신이 없다 그말이었다.



"감사합니다. 아버님, 못난 저를 이렇게 받아주실거라고는 기대 않했습니다."

"받고 않받고는 현진이 현예가 결정할 일이지...... 내가 나설 일은 아니네. 내가 자네에게 부탁을 할수 있는 것은 두사람 이렇게 결단을 내린 만큼 실망시키고 더는 마음 상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말이지 그것 말고는 더는 나서지는 않을 것이야. 이제 그예기는 그만 하지. 내일 내려가는 길에 해묵은 감정같은 것은 버리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내려가야 하지 않겠나."

"예."



어쩼든간에 안심이었다. 한쪽 구석 거림칙했던 그것은 이것으로 말끔히 싯어내린 것이다.

조금은 특별한 사위랑 장인은 그렇게 술을 기울이면서 많은 예기를 나누었다.

은준에게는 이렇게 자신을 받아준 분에 대한 호의를 감사하면서 ..... 현성은 마지막일지 모르는 아들을 보내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그렇게......



"그런데 자네 부모님에 대한 예기 말일세. 아직도 원망하나."



어쩌다가 거기가지 생각이 났는지 거나하게 취한 얼굴로 나오는 말이다.

하지만은 무늬만 그럴뿐 현성은 취하지 않았다. 마지막일지 모르는 자리 만큼 그것도 정리를 해야 하겠기에..



"어머니와 아버지....... 그냥 덮어두기로 했습니다."

"어째서....."



막 감정이 북받쳐 올라올려는 것을 겨우 누르고 다시 물었다.



"그간 어머니일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하였는데 ........ 더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머니의 추한 모습을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그간 저에게 아무 말도 않하면서 까지 덮어둔 사연이니 만큼 좋은 일은 아닐는 생각에 그렇게 한겁니다."



그럴 것이다. 누가 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만약에 자신이랑 은주랑의 일을 알게 되면은 은준이 어떻게 나올까. 미쳐버릴 것은 자명한 일

단순한 불장난 수준이 아닌 상식을 넘어서는 출생의 비밀을....



"그래서 덮어둔다 그말이군."

"예, 그런데 제 집안의 일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거 같은데 혹시....."

"아니 그냥 사연이 복잡해서 혹시나 해서 자네에게 뭔가 해줄수가 있을가 해서..."

"무엇을 말씀인지....."



머리를 굴리는 현성 이상황을 어떻게 바져 나갈까.

그냥 은준은 아버님도 저랑 같은 근분도 모르는 사생아인가요 라는 뜻에서 물은 것이지만은 듣는 현성은 행여라도 김새를 눈치챈게 아닌가 하는 불안 심리가 더해졌다.



"처음에 자네를 반대한 이유가 집안 문제였어. 그런데...... 현예가 저렇게 원하는 상황이라서 일단은 들어 주고 싶은데 쉽게 ...... 백기드는 거 같아서 일단은....... 자네 집안 윗대를 찾는 다면은 그러면은 어느정도 반대할 명분이 없어지니까 ........."



아직 자신은 늙지 않았다는 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말았다.

눈앞의 새파란 것은 정말로 그런줄 알고 아버님 최고 할지도 모를 정도로 감격의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신줄도 모르고....... 정말로 피한방울 않섞인 저에게 이렇게......."



피가 않섞이기 왜 않섞여. 반은 내 피인데...... 이렇게 말을 하지못하는 자신이 저주스러웠다.



"만약에 자네가 두려워 하는 것처럼 그런 내력이라면은 아버님 어머님은 원망할것인가."

"아버님은 제 내력이 그런 쪽이 아니라고 확신하시는 건가요."

"그건 우리들이 판단할 일이 아니라 자네 어머님의 판단할 일이 아닐까. 그런 추잡한 일로 자네가 생겼다면은 ........ 세상의 어느 여자가 그런 씨앗을 품고 낳을 수 있을까."



이렇게 말을 하는 자신이 신기하지만은 그래도 멈출수가 없었다. 오늘밤이 지나기전에 뭔가 욕을 듣던 저주를 받던 매듭을 지어야 하기에........



"그러면은 아버님께서 판단 해주실수 있습니까. 솔찍하게요."



그러고는 일어나서 한쪽으로 갔다. 그리고 뭔가를 꺼내었다.



"이게 뭔가."



낡은 빛바랜 일기 같은 것을 내 놓았다.



"어머니께서 저에게 남겨준거예요. 뒷장에 저의 아버지에 대한 것이 적혀 있어요. 한번 봐주세요."



자신에 대한 것이 ........ 그렇다면은 알고 있다는 말인가.



"그럼 자네는 알고 있다 그말인가."

"아닙니다. 한번도 뒷장은 펴지 못해씁니다. 겁이 나서요. 어머니의 감춰진 치부를 자식인 제가 들춰 내는 거 같아서요."

"그런 것을 왜 나한테 보이는 건가."

"한번 보시고 말씀만 해주세요. 저의 내력이 어땠는지 자세히는 알려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그렇고 그런 내력인지 아니면은 ........ 그냥 간단하게만 알려주시면은 됩니다."

"내가 봐서 않되는 거라면은 ....... 그렇게 했다가 자네를 ......."

"만약에 저나 아버님 누구도 알아서 않되는 내력이라면은 ....... 그일로 해서 저를 멀러 하실것이라면은 오늘 이런 자리를 같이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저에게 두 자식을 주실수가 있었겠습니까."



간단히 말하자면은 추잡한 것은 자기도 마찬가지인데 그럴 리가 없다 그말이다.

이보다 더 추잡한 일이라고 해도 더 화를 낼 수가 없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믿고 맡긴다 그말이기에...



"정말로 봐도 될까. 정말로......"



궁금한 것은 자신도 마찬가지이다. 이 일기에 어덯게 적혀 있을지 자신을 저주할지 아니면은 니 아들 아니고 동생이라고 적혀 있을지 겁이 났다.

그런 심정을 모르는 듯 은준은 고개를 그덕였다. 믿고 보인다는 의미의 시선을 보내면서...

현성은 책장 하나 하나를 펴보였다.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은 그녀의 필체가 분명하였다.





................... 처음으로 자식을 낳은 이 기분, 엄마가 되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그런데 전에 엄마가 되었던 그 감정이랑 다른 것은 왜일까 어째서.....



...................?봐蔓隔?엄마라고 하였다. 엄마라고... 얼마나 놀라고 그리고 기벘는지 하지만은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았다. 어디선가 잊었을지 아니면은 부르면서 나를 기억하고 잇을 그사람이 다시 생각이 났다. 그는 나를 어떻게 기억을 할가. 은주일까 아니면은.......





수술을 받기전에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이가 들은 탁한 목소리였지만은 그의 목소리였다. 하지만은 말을 못하였다. 저예요 라는 말을 하면은 어떤 대답을 할가.

그에게 전하를 건 것은 아버지를 찾아주고 싶은 엄마의 소망인데 그가 첫 한마디에........ 전화를 귾었다. 두려웠다. 이제는 살날이 않남았지만은 다시 큰일을 벌이기 싫었다. 해서는 않되는 일을 나는 하였고 그리고 더는 크게 벌이지 않고 나는 물러 났다. 하지만은 지금의 이행동이 잘한 일인지 아니면은 해서는 않되는 일인지 판단을 할 수가 없다. 은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버지 보고 싶냐고 물었지만은 이제 저 어린애 아니라고 햇다. 안심이었다. 그냥 전화기로 들리는 목소리지만은 분심이 아닐것이라고 짐작은 하였지만은 그래도 무거운 짐 하나를 덜수가 있었다.

말해 다랄고 했다면은 거절못하고 들어 줬을 테니까.





한장 한장 펼쳐 보이고 그렇게 읽어 나갔다. 이글을 누구를 위해서 슨 글일까 은준에게 보이기 위해서일까. 그러다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마지막 표지에 붙어 있는 작은 봉투를 말이다.

이것인가 그녀가 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이 적힌것이라는.........

펼쳐 보였다. 그러다가 얼마만의 모습일가 그녀의 얼굴을 볼수가 있었다.

그런데 사진은 낮이 익었다.

자신의 아버지 현욱과 은주 현성 같이 직은사진인데 은주랑 현성 뿐이었다. 아버지 현욱의 모습은 잘라져 나가 있었다.

뒤를 보니까 "후회하지 않아요" 라는 잛은 문장이 있었다.

자신이랑 은주가 다정하게 같이 있는 부분 처음 보는 부분은 아니지만은 오늘다라 새롭게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으로 보였다.

늙은 나이에 주착인지 옛날의 추억이 더올랐다.

엄마엄마 하면서 다라 다니면서 그러다가 은주로 불렀던 그때의 일들이 말이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원하고 해서는 않되는 일이라고 해도 기거이 사랑을 선택을 하고 그리고는 ................



눈물이 났다. 어저면은 오늘 같은 날이 올 것을 대비한 그녀의 메시지였을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는 은준이 펴보이지 않을 것을 짐작을 한 혼자만의 감정을 토로한 것이라는 것이다.



"내 보고 보라고 남긴거군. 고마워요."



자신을 미워한적이 없다. 그리고 사랑하였고 그일에 대해서 만큼은 후회를 하지 않는 다는 그말이다.

안심이 되었다. 이제는 수십년간의 갈증이 해소되는 기분이었다.

한동안 감회에 젖어 있는 장인의 얼굴을 보면서 무슨 내용일가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였다.

뭐가 눈물겨워서 그럴가.



"아무것도 않적혀 있어. 단지 알수가 있는 것은 자네 아버지나 어머니나 자네를 원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걸세. 이걸 보고 알수 있는 것은 그것분일세."

"예. 감사합니다."



그걸로 긑이다. 이렇게 된 이상 알게 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자네도 한번 보게. 내력이 자네가 두려워 하던 그런 것이 아니니만큼 ....."

"아닙니다. 그냥 그말만 그대로 믿겠습니다."

"내가 지어냈을 지도 몰라서........"

"그래서이기도 하고요. 아버님 말슴대로 믿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이제 홀가분 합니다."



그러고 마는 거였다. 아마도 아름다운 로맨스로 기억을 할 것이다. 그렇게만 생각을 해준다면은 바랄것이 없지만은 어쟀든간에 그렇게 서로의 체증은 내려갔다. 수십년간의 그 체증이 시원하게 말이다.

술이 거하게 취하자 서로 눈을 부쳤다. 은준은 벌서 취했는지 잠이 들었다. 하지만은 현성은 달랐다.

잠을 잘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니 잠시 눈을 부칠수가 있었다.

비몽사몽하는 순간 잠시지만은 누군가가 나타났다.

두명의 여자 낮이 익은 두사람 하나는 은주였다. 그리고 하나는 ..은희였다.

놀라는 현성에게 찾아 와서는 다정한 표정으로 내려다 보기만 하였다.

그러다가 은희가 자신을 끌고 어디론가 갔다. 그리고는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면서 그리고는 두손을 흔들면서 흐뭇한 얼굴로 사라지는 거였다.

그리고 은주는............

돌아다 보니 옆에 그대로 였다. 현성에게 다가와서는 안기었다. 그리고는 떨어지지 안항ㅆ다. 아가 은희가 잡아준 손도 마찬가지였다. 누구의 손인지 모르지만은 그래도 않덜어지면서 그렇게 말이다.

아마도 뭔가 할말이 있어서 그렇게 나타난것일거다. 어저면은 성희를 부탁한다는 말인지 아니면은 행복하게 해달라는 말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알지 못한 굼이었다. 아니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렇게 뭔가 말하려고 나타났다던지 ........



아침이 밝아 왔다. 일어나자 마자 집안은 분주햐졌다. 이사짐을 옮기고는 그리고 하나라도 더 정리를 해 놓고는 짐을 옳겼다.

그리고는 이제 더날 시간이 되었다.



"아버님 그럼 내려 가 보게씁니다. 그리고 성희아니 장모님 그럼 "



불현 듯이 그제서야 성희의 지금 처지를 알고는 말을 정정하였다.



"부디 행복하게 살아라. 꼭 잘살아야 한다."

"아빠 저희 행복하게 살께요. 아빠 실망 시키지 않게 보란듯이요."

"어머니, 아버지 부탁드려요. 그리고 늦동이 동생도 많이 낳아드리고요. 아빠 외로우시지 않게요. 할수 있지요."



애 낳는 기계로 보이는지 아직 무경험자인 자신에게 하는 말이 황당하다.



"내려가서는 자주는 아니지만은 꼭 연락은 해. 남남이 되러 가는 자리는 아니니가."

"나중에 예은이 올려보낼께요. 우리는 아니지만은 애들은 언젠가 볼날이 있을 거예요."



그렇게 작별을 시작하고 그리고 시간이 되었다.

차에 탑승하고 그리고는 창밖으로 내려다 보면서 서서히 차가 움직이자 손을 흔들고는 그렇게 서로의 시야에서 멀어져 갔다.

아주 더난 것이다. 집으로 돌아온 현성은 서재로 들어 갔다. 그리고는 은준에게서 받은 일기를 품에서 거내었다.

한 장씩 찢었다. 그리고는 재떨이에 한 장식 불을 놓아서 태웠다.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잊을수가 있어요. 죽어서 만나면은 그때는 정말로 엄마 자식으로 만나거나 아니면은 다시 못다한 사랑 다시 할 수가 있었으면은 좋겠어요. 당신도 그렇지요."



불길이 순간 커졌다. 그러다가 가라 앉았다. 대답을 하는 것인양 그렇게 말이다.

한 장 한 장 그렇게 짖겨 나가다가 그리고는 마지막 한페이지에 있던 부분 자신이랑 은주의 사진을 한참 바라다 보다가 그리고는 불속이로 넣었다.

그리고 잠시후에 전부다 재가 되고 나서야 끝이 났다.



"우리 이사 갈가."

"갑자기 이사라니요. 애들 있는데로요."



그세를 못참고 자식들 있는데로 가자고 하다니 ........

하지만은 성희의 예상과는 달리 현성의 대답은 듯박이었다.



"당신의 옛집으로 말이야. 지금 비어있다면서 ........"

"거긴 왜 ......... 갑자기..."

"당신 어머님 이모라는 분 계시기도 하지 자식과 같은 애들이 그냥 놔두고 멀리 갔는데 부모들 마음이 편하겠어. 그러니가 ................."



자식들을 더나 보내는 아버지 심정을 하고 있으니가 알만하니가 내려가서 묘소를 살펴드리고 그리고 적적하지 않게 살펴드리자는 말이었다.



"어째서 그렇게 생각을 하였어요. 나도 잊고 지내던 일인데........"



감격을 하였는지 눈물이 나올지경이었다.

하지만은 현성의 속을 안다면은 그렇게 한가할 수가 있을가.

이제 남은 생애를 그곳에서 보내고 그리고 그들이랑 같이 죽어서라도 지내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며칠후에 현성은 무조건 이사장의 직에서 사퇴하고 그리고 나몰라라 하는 식으로 다대려 치우고 물러 났다. 얼마후에 성희랑 현성은 결혼하였다.

신혼의 단꿈을 그렇게 즐기면서 지내다가 배가 부르자 살던 집으로 내려 갔다. 그전에 현성이 알아서 집단장을 하였는지 전과는 달라진 분위기였다.

그리고는 얼마후에 .............



"아흥.......아아아아.. ...살려줘. 아악."



자다 말고 들려오는 날카로운 여자 목소리에 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에 현성은 황급히 웅급차를 불렀다. 그리고는 분만실에서 기다리는 폼이 한두번이 아니지만은 늦동이 자식을 보는 아버지폼이라서 초라해 보였다. 지나가는 간호사들이 자신을 보고 키득키득 거리는게 저 늙은 영감님 힘도 좋지 젊은 아가씨 갈아 엎은 것도 대단한데 자식까지 보다니 ..... 하면서 뭔라고 중얼거리는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쟀든 그런 낮드거운 시선 속에서 늦동이 자식을 보기 위해서 아버지는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



애앵애앵~~~~~



"아들입니다. 김성희씨 보호자분 아들입니다."



아들이라고........ 아들없는 집안은 아니고 아들만 그렇게 바라는 집안은 아니지만은 이미 하나가 있지만은 그래도 정식으로 아들을 두기는 처음이다.



"수고 했어. 무사해준것만도 고마운데 자식까지 하여간에 이나이 들어서 별일을 다 격는군."

"이이는 내가 묘기부리다 온줄 알아요."

"알았어. 진정해"



오가는 말투가 사납지만은 그래도 서로 뿌듯하였다.

사랑을 서로 키워나가기 시작해서일가. 서로의 눈을 보니 그것을 느길수가 있었다.



"우리 아들 이름 뭘로 지을거예요."

"글세. 뭐라고 할까. 성현이 어때 현성현."

"좀 흔한 이름 같은데 ........ 그걸로 하지요. 늦동이라고 특별하게 이름 지을거 가지야 없잖아요."



긑가지 늦동이 늦동이 운운하는 것이 꼴 사나웠지만은 뭐 어던가.

첫아들을 보고 나서 얼마후에 현성은 유무차에 아기를 태우고 혼자서 어디론가 갔다.

잠시 성현이랑 같이 바람쐬고 온다고 하면서 ..........



"오랫만이에요. 두사람 사이 좋게 여기에 있군요."



납골분묘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러다 한곳에 서고는 한마디 하였다.

정은주 김은희 두사람의 이름이 있는 곳으로 말이다.

잊혀지다 시피했던 그들을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당신 아들도 아니고 당신 남자도 아닌 사돈 지간으로 만나는 군요. 은준이는 행복하게 지낼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고요. 이제 우리시절을 잊고 손자들 자라는거 내려다 보는 것이 나을지도 몰라요."



은주의 분골함을 보면서 그렇게 말하였다. 그녀는 어떤 얼굴로 자신을 보고 있을까. 미워하지는 말아야 할텐데..........



"내자식들을 내주어서라도 그애한테 빚을 갚고 싶었어요. 그래서 지금 홀가분하고요. 그들은 행복할거요. 나를 미워하지 않는다고 믿어요. 만약 그랬다면은 오늘 같은 일이 없었을 테니까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만나는 일도 없었을 거고요."



그리고는 시선을 돌려서 은희의 자리를 보았다.



"인사드립니다. 장모님. 이애는 성현이예요. 제 아들이지요."



장모님이라고 말하기 거북하였지만은 그래도 이제는 현실이 그런 것을 어지할까.



"성희에게 못다한 아버지 노릇을 하고 싶었지만은 그렇게 하려면은 이 아이에게 지 엄마처럼 같은 시절을 격게 해야 하기에 해서는 않되는 일이지만은 이렇게 했어요."



살아있는 사람에게 하는 말처럼 진지하였다. 그리고는 유모차의 성현이를 안아들고는 보란 듯이 내밀었다.



"지난 일은 잊기로 했어요. 이제는 당신의 사위로서 당신을 보러 올겁니다, 싫든 좋든 간에 살아서 지내는 동안은 저주는 하지 말아 주세요. 당신 외손자를 위해서라도.... 좋은 아버지되고 싶어요. 살아 있는 동안만은요."



벽대고 말을 하는 것이지만은 들어주는 관객들이 있는 거처럼 그렇게 거침없이 말을 하고 그리고 홀가분하게 모든 것들을 털어다 놓았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장모님 그리고 사돈 어른.....성현아 할머니 한테 바이바이 해야지."



억지로 아들의 손을 잡고 흔들면서 그렇게 나왔다.

이제 홀가분하였다. 이제 죽어서 그들을 만났을대가 문제지만은 살아있는 동안만은 그것을 생각하지 않기로 하였다.

살아있는 동안이지만은 해야될 일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



해가가고 그리고 달이 가고 시간이 지났다. 성희는 그간에 더 자식들을 두었고 새로 정착을 한 동네에서 현성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저 나이가 되도록 자식을 저렇게 많이 두는 괴력의 사나이로 말이다.

성현이 말고도 이란성 쌍둥이 희정, 희성이랑 그리고 60을 넘겨서야 본 딸 희주 그렇게 해서 모두 4명의 자식을 두었다. 늙었짐만은 자식들에 대한 정은 식지 않고 애지중지 하였다.

은준 성희에 대한 묵은 빚을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아니면은 늦동이 자식들에 대한 정 대문인지 몰라도 그렇게 자상한 아버지가 되었다.

성희역시 한가정의 어머니로서 처음에는 많은 착오가 있었지만은 시간이 지나면서 현모양처가 되었다.

그렇게 둘은 현종과 양궈비처럼 비익조 연리지가 된양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





강원도의 산간 지역으로 깊숙이 보금자리를 만든 은준 현예현진 부부는 낮선 살람과 그리고 새로운환경에 적응해 나갔다.

은준은 매일 걸어서 한시가닝 걸리는 학교로 출근을 하였다. 성가시지만은 남들이 찾아오지 않는 곳으로 정한 이유야 번하지 않은가.

여기서 현예랑 현진은 어느정도 한시름을 놨다.

서울에[서 지낼 때 남들의 시선을 의식을 해서 눈치만 보고 전전긍긍했던 날들에 비하면은 정말로 외롭기는 하지만은 편안한 시간임에는 틀림이 없다.

얼마후에 두자매는 임신을 하였다. 그것도 같은 때에 말이다.



"이거 쌍둥이로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야."

"둘다 같은 성별의 애를 낳으면은 이거 곤란한데 ...... 아들 딸이면은 몰라도...."

"뭐어때. 언니랑 나랑 쌍둥이인데 그얼굴이 그 얼굴인데 그리고 남들 보라고 낳는 것도 아니잖아."



어쨌든간에 결혼전에 자신의 속을 그렇게 썩였던 자식을 가져서 그런지 현진은 마냥 좋기만 하였다.



"우리 예은이 외롭지 않아서 좋겠다. 큰엄마작은 엄마랑 놀다가 이제 동생들 생기니까 "

"앞으로는 격년제로 애 가지는거 어때 그래야 손리에 맞지. 않그래."



동시에 두여자의 임신으로 황당해 하던 은준이 제안한 격년제 동침안이 남소여대의 대결구도에서 무산되고말았다.



"그러면은 남은 사람은 1년동안 수절해라 그말이야. 응 멀정한 여자 생과부로 만들일 있어."

"그냥 나오는데로 낳아요. 그가짓거 출생 신고 번거롭다고 그러는거 옳지 못해요."



정도는 다르지만은 그래도 둘다 반대하는 거였다.

애 욕심이 많은 건지 아니면은 서방님 욕심이 많은 것인지.....

시간이 흘르면서 달이 차서 배가 불른 두자매중 현진이 진통을 시작하였다.



"아아악....아야아하항"



갑자기 밥먹다 말고 하는 진통이 시작되자 다들 당황 하였다.

은준은 물 끓이고 현예는 동생을 돌보기 시작하였다.



"자, 숨 한번 쉬고 가라 않히고 힘줘...."

"아아악"



언제 저런 산파 역할을 배웠을가. 혹시 병원에서 자기가 낳았을 때 간호사 의사들이 하는 것을 보고 그 와중에 익힌 것은 아닐지.....

배불뚝이 산파라 좀 우스웠지만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현예가 믿음직스러운 것은 사시 이다.



"자 힘줘. 어서 마지막.."

"꺄아아악......흐응윽"

"응애응애응애~~~~~~~~~~~ "



4시간 가까이 전해 오던 소리는 끝나고 요란한 아기 울음 소리가 들려 왔다.



"아무래도 세쌍둥이로 신고 해야 할거 같아. 이 예랑 같이 아니면은 네쌍둥이일지..."



나오자 마자 하는 소리가 그거였다. 뭔 소리인지 ....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다.

방안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탈진한 현진과 그리고 의외의 결과인 2명의 아기였다.



"딸 쌍둥이래요. 언니도 딸 낳아야 할텐데 아들 낳으면은 ....... 작이 않맞잖아요."



그와중에도 농담이 나오는지 서방님의 얼굴이랑 마주치자 한마디 하는 거였다.



"그러면 어때. 수고 했어 여보."

"아들 딸 가리지 않을 거죠."

"난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니야. 다 같은 내자식들이고 그리고 여보애들이 잖아."



눈물이 흘렀다. 은준 현진 전부다 말이다.

이제 정말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 같았다. 현진은 그제서야 이사람의 여자이고 한 가정의 엄마라는 것을 실감하였고 감격하였다.

그리고 이제 두여자로부터 자식들을 둔 남편이라는 것을 실감을 하고 그리고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 은준 또한 감화가 세로웠다.

그렇게 지내면서 얼마후에 일이었다.

직장 출근 하고 나서 퇴근 하고 돌아와 보니 경악할 일이 생겼다.



"여보. 여보 .... 아무도 없어."



방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이럴수가........



"딸이에요. 세쌍둥이 채웠어요. .........."



기진맥진 한 목소리로 은준을 보자 손으로 가리키면서 또 하나의 아기를 내보였다.

직장 나간 사이에 진통이 왔고 그리고 아직 회복이 않된 현진이 언니의 출산을 맡았던 것이다.

결국 낳았고 그리고 기버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나 힘겨웠는지 알수가 있었다. 자신을 돌아다 보면서 아직 한마디 몰도 못하는 현예를 보면서 말이다.

둘다 몸을 풀자 아기 이름을 지었다.

마저 전부 다 낳기전에 짓지 말자고 하는 통에 그간 미뤘던 작명작업에 착수를 하였다.

현진이 먼저 낳은 아이들은 정은진, 정은현, 그리고 현예가 낳은 아기도 정은예로 지었다.

그렇게 알게 모르게 3식국가 더 늘어 났지만은 다들 기버만 하였다. 처음으로 자식을 그것도 쌍둥이로 낳은 현진으로써는 웃음이 사라질 날이 없었다.

그리고 전보다 더 언니 소생의 자식들도 애지중지 하였다.

누가 이들을 보고 정실 후실 할까. 하지만은 닥 한순간은 서먹서먹할대가 있었다.

자식들 출생 신고 할때이다. 법적 부인은 현예라서 모두 현예의 자식들로 올라가게 되기에 현진으로써는 마음이 아팠다.

그런 동생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현예는 남편 은준을 동생의 방으로 보냈다.

그래도 허전한 한쪽 구석의 빚을 그렇게 해서라도 부상하고 싶은 심정으로 그렇게 한 것이다.

은준도그렇게 해서 현진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시간 나면은 같이 시간을 가지고 위로를 했다.



"예은이구나. 그래 학교 잘 다녀 왔어."

"예 큰엄마 작은 엄마 학교 다녀 왓습니다."



이제 예은이도 학교에 입학을 하였다. 아버지 따라 같이 등교 하교를 하고 부자가 나란히 다정히 같이 집을 나서고 들어 왔다.



"현진아 예은이좀 돌봐. 나 애들 좀 싯길 테니까."

"응, 알았어. 예은아 작은엄마랑 놀자 이리 와."



이제 8살 자리에게 엄마가 둘이라는 것은 정상적인 가정에서는 잇을수가 없지만은 그래도 아무문제 없이 단란하기만 하였다.



"오늘 학교에서 뭐 했어."

"그림 공부 했어요. 식구들 그림 그리기로요."

"그래 우리 예은이 얼마나 잘 했는지 볼까."

"그게......."

"왜 그러니 못그렸어. 상간없어. 다음에 잘하면은 되지 보여줘. 작은 엄마 보고 싶어."



하지만은 그림을 거내는 아들의 얼굴은 밝지 못하엿다.



"어머 잘 그렸네. 그런데 왜 그런 얼굴로 해."

"작은 엄마는 없잖아."



뭔가 하였더니 꺼였다. 현진의 배로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은 정말로 많이 생각해주는 아들이었다.



"작은 엄마 그릴려고 했는데 그러면않된다고 그래서 ........"

"엄마는 괜찮아. 우리 아들이 이렇게 엄마 생각을 해주다니 작은 엄마는 정말로 복도 많지 여휴 우리 아들........"



현진의 칭찬에 기분이 좋은 듯이 다시 뭔가를 보이는 예은이



"그래서 검사 받을때는 않보이게 여기다 엄마를 그렸어요. 작은 엄마예요."

"응?"



스케치북 뒤장을 뒤집으면서 내보이는 예은이 자세히 보니 .........



"어휴 우리 아들 ...... 엄마는 정말로 고마워. 흑흑"

"작은 엄마 왜 울어 응응."

"아니 기버서 우는 거야 예은이가 너무 고마워서."



예은이의 그림은 앞에는 가족들 그림이 있는 것이었다. 크레파스로 그린것이지만은 문제는 다른데 있었다.

앞의 예은이 친엄마 현예가 잇는 자리 뒷면에 정확히 한치의 오차도 없이 현예가 있는 부분의 그 지점의 뒷면에 한 사람이 그려져 있었다. 그 그림은 현예랑 똑같은 그림이었다.

다시 말하자면은 대 놓고 그리지 못해서 뒷면에 알게 모르게 그렸다 그말이다.

그림처럼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지내는 처지가 생각이 났지만은 그런 자신을 이렇게 이해해주는 사람이 하나더 있다는 것이 감격스러웠다. 그것도 이런 어린애로부터 지 속으로 낳은 자식이 아니면서도 말이다.

피한방울 않섞인 아들을 그렇게 어루 만지면서 울고 또 울었다.

그렇게 행복을 실감을 하면서 현진현예 은준 부부는 아무도 발길이 들지 않는 산골에서 행복을 키우면서 사랑을 키우면서 미래를 키우면서 지냈다.

현진은 그간 많은 자식들을 두었다. 언니 현예의 배례로 그리고 남편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모두 딸 5명과 아들 3을 더 두었다.

현예는 예은이랑 태어나자 마자 쌍둥이 아닌 쌍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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