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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거짓말 -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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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01회 작성일 20-01-1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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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거짓말 13 부 (2002수정)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회사..

점심시간이 되어 과장이 선영이를 불렀다. 과장이 점심을 사준다고 한다.

과장의 속셈은 선영이와 밥을 먹는것이 아니라..선영이와 섹스를 하기 위한것이라는걸..선영이는 알고있었다.

하지만과장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 선영이는 조용히 과장을 따라..교외의 그 모텔에 들어갔다..



모텔의 지하식당에서 과장과 선영이는 마주보고 앉아서..밥을 먹었다.

지난번과 달리..식욕이 없어..밥을 먹는둥 마는둥 했다..

과장은 맛있게 밥을 먹고난뒤...아직..밥을 먹고있던 선영이를재촉하여 식당을 나왔다.

과장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서..주인에게 뭐라..말을 했고..주인은 다시 전화기를 들어..어디론가..전화를

하고있었다. 주인이 수화기를 내려놓고..과장에게 눈짓을 보내자..과장은 식당을 나와..일층으로 올라갔다..

일층에 도착한 과장은 다시 선영이를 데리고..엘리베이터를 타고..5층에서 내렸다.

과장은 5층의 안내데스트에서 방열쇠를 받더니..지난번의 그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에 들어간..과장은 황급히 옷을벗으며..선영이를 침대에 쓰러뜨렸다.

거칠게..선영이의 옷가지를 벗겨내고..과장은 선영이의 몸에 자신의 발기한 물건을 삽입하였다...

몸을 관통하는 짜릿한 쾌감과 함께 그 뒤쪽으로는 불쾌하고 둔중한 통증이 어김없이..따라왔다.

삽입과 허리운동..그리고..사정.. 순식간에..코끝이 시큰할 정도로 빠르게..섹스가 끝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운 과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급하게 옷을 입고는 침대에 누워있던 선영이를 재촉했다..



짧은 과장에대한 봉사(?)가 있고..과장의 차로..회사에 돌아왔다..



선영이를 회사까지 태워준 다음 과장은 바깥에 일이있다며 다시 차를 몰고 나가버렸다.

사무실에 올라온 선영이는 힘없이 자리에가서 앉았다. 사무실에는 최재희 혼자만이 앉아있었다.

사무실의외근 표시판에는 이기석주임과 아가씨가 거래처에 간다고 적혀있었다.

선영이는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에 들어온 이메일을 확인하고..공문서의 경우..출력하여..결재철에 끼워..과장의 자리에놓아두고..개인적인

메일은 답장을 적어 주었다.

간단한 일처리를 마무리한 선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에 들어간 선영이는 안쪽에 있는 화장실의 문을 열어..들어간다음..안쪽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소변을 보기위해..바지를 무릎께까지

내리고는 팬티를 벗어 내렸다.

그리고는 쪼그리고 앉아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쌰아아..." 참았던 오줌을 몸밖으로 쏟아내고나니 개운한 마음이 들었다.

몸속에 담아두었던 소변들을 몸밖으로 모두 뽑아낸다음..떨어지는 오줌방울을..선영이는 휴지를 떼어내어 닦아내었다.

앉은 자세로 사타구니를 닦고 일어서려는데 선영이의 머리위에서 어두운 그림자가..선영이를 가리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선영이는 바지를 올리려다 말고 위를 올려다 보고는 깜짝 놀랐다..그곳에는 재희가 선영이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김선영] 거기서...........뭐하는 거예요?

[최재희] 흐흐..뭐하긴..오줌누는거..구경했지..

[김선영] ...

[최재희] ....문열어.....

[김선영] 뭐라구요?

[최재희] 잠겨있는 화장실 문을 열라구..한국말 몰라? 영어로 할까? 오픈더...

[김선영] 무..슨짓을 하려구요?...

[최재희] 무슨..짓이라니? 나..성질 드러워...확 문을 부셔버리기 전에..빨리..열어....



재희의 얼굴이 험악하게 일그러 졌다. 선영이는 망설이다가 안쪽으로 잠겨있던 고리를 젖혀..화장실의 문을 열어주었다.

선영이가 화장실의 문을 열자마자 재희가 안으로 뛰어 들어와서는문을 걸어 잠궜다.

좁은 공간에 두사람이 마주보고 서있게 되었다..



[최재희] 돌아서..

[김선영] 예?

[최재희] 돌아서란 말야..



그러면서 재희는 선영이의 허리부분을 잡아..선영이를 벽을 보게끔..만들었다.

바지를 내려..행동이 부자연 스러운 선영이는 주춤거리며..돌아서서는 화장실의 벽을 바라보고 서있었다.

재희는 돌아선 선영이의 머리부분을 밀어..허리를 숙이게 만들고는..자신의 다리를 선영이의 다리 안쪽에 넣어..바깥으로 툭툭..쳐내면서..

선영이의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게 만들었다.

바지가 무릎부분에걸려있어서 다리가 벌어지는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재희는 선영이의 다리를 더 벌릴 수 없자..혀를 차며..말했다..



[최재희] 칫..할 수 없지..

[김선영] 뭐..하려는거예요?

[최재희] 흐흐..뭐하긴..내가 지금...뭐하려는지...몰라서 물어? 너....바보는 아니지? ....다시 한식구가 되려고...하는 거지..몰라서 물어? 키키...

[김선영] 미쳤어..여기가 어디라구..안돼요..

[최재희] 안돼긴..조용히.....소리없이....하면..돼..

[김선영] 안..돼에..아...제발...

[최재희] 쉿..조용히..해..밖에서 누가 들으면 어떻게해?

[김선영] ....



재희는 선영이를 업드리게하고는 자신의 바지자크를 내려..발기해있는 물건을 꺼집어 내었다..

허리를 숙여..엉덩이를 조금...뒤로 빼내자..선영이의 성기부분이 뒤로 약간 튀어나오는 모양새가되었다..

재희는 튀어나온 선영이의 성기부분의 갈라진틈을 확인하더니..뒤쪽에서 선영이의 갈라진..질속으로 자신의 페니스를 밀어넣었다.

불과..한시간전에..과장과 섹스를 하여..질구가 확장되어있어..재희의 페니스가 몸속으로 밀고 들어와도 별다른 무리가 없었다.



[최재희] 오호..젖어 있구만..부드럽게 들어가고..



선영이는 재희의 몸이 스무스하게 삽입이되자..행여..재희가 과장과의 관계를 눈치챌까봐 두려웠다.

그러나...선영이는 더이상 그런 생각을 할 틈이 없었다.

좁은 화장실안에 두명이 있는것 자체도 어려운데..그안에서 힘든자세로 서서..재희를 받아들이려니...중심을 잡기가 어려웠고..자꾸만 재희의

물건이 미끄러지며..빠져서..관계가 힘들었다.

그리고..오랫동안 불안한 자세로서있자니...다리가 저려왔다. 선영이는 재희에 밀려 넘어지지 않으려고 화장실의 벽면을 붙잡고 있었다.



화장실의 바닥이 타일로 이루어져 매우 미끄러웠고..차가웠다.

선영이가 이렇게 어렵게..자세를 유지하며..버티고 있자....재희는 연속해서 선영이의 몸속으로 자신의 살덩이를 쑤셔대었다.

선영이는 불편한 자세였기에..몸속으로 들어오는 재희의 페니스에 대해서 아무런 반응을 보일 수 없었다.

재희의 물건이 선영이의 몸속을 들라거리며 선영이의 질속을 자극했지만..질벽의수축운동은 없었다.



재희도 엉거주춤하게 좁은공간에서 행위를 하려다보니 허리가 아팠다.

재희는 빨리 마무리해야 겠다고 생각하고..허리운동을 빠르게..해댔다..

빠르게 들락거리며..질구부분이 마찰이 심해지자선영이는 질구부분이 쓰라리고 아팠지만..소리내지 않았다..

자꾸만 앞으로 밀려오는 재희의 몸무게를 지탱하느라 벽을 짚고 있는 팔에..힘이들어갔지만..구부정한 자세를 그상태로 계속 유지한다는건

힘든일이었다.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던..재희가..행동을 멈추었다..

잠시후...재희의 몸으로 부터..선영이의 몸속으로 재희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정액들이 전달되어졌다...꿈틀.꿈틀..선영이의 질속 삽입된

재희의 페니스가 꿈틀거리며 허연 정액을 토해 내었다.

선영이는 갑자기 밀려들어오는 재희의 뜨거운 정액에 의해..몸속 깊은곳에서부터..조금씩..쾌감이 느껴지는것을 경험하고 있었다.



재희의 짧은 사정이 끝나고..선영이의 몸속 깊숙이 진입해있던 재희의 물건이 빠져나가자..벌어진 선영이의 질구에서..정액이 주루루..흘러내렸다.

벽을 짚고..불안한 자세로 서있던 선영이는미쳐 사타구니를 부여잡을 세도 없이..질속에서 흘러내린 정액들은 선영이의 벌어진 양쪽 다리에 걸쳐져..

넓게..펼쳐진..팬티속으로 떨어졌다. 재희는 다시 바지자크를 올려..아직도 성난 물건을숨기고는 문쪽으로 선영이를 밀며..말했다.



[최재희] 이제..나가게..밖에..누가..있나..봐줘..



선영이는 아직도 다리를 벌리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사타구니를 닦고 있다가.

재희가 독촉하며..문쪽으로 밀어붙이자....정액이 떨어져..속이 젖은 팬티를 황급히 올려 입고는 벗겨져 내린 바지를 추스려 올렸다.

팬티안쪽이 재희의 정액으로 젖어서..선영이의 사타구니에 닿자..축축한것이 느껴져..불쾌감이 느껴졌다.

옷을 바로 고쳐입은 선영이는 조용히 화장실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다.

화장실안에는 아무도 없는것 같았다.



[김선영] 아무도..없어요..

[최재희] 정말이지.? 알았어.....



하며..재희는 화장실을 뛰쳐나갔다..

재희가 화장실 밖으로 나가자 선영이는 다시 열려있던 화장실에 들어가..문을 걸어잠그고 바지를 완전히 벗어버렸다.

그리고 정액으로 속이 젖어 있는 팬티를 벗어서는 휴지통에 던져 넣어 버렸다.

팬티를 벗어버린 선영이는 다시 바지를 입고..옷매무새를 바로한다음..에야..화장실을 나왔다.

노팬티로 바지를 입자 사타구니에 있는 바지의 봉제선이 질구에 닿아..질구를 갈라놓는것 같았다..

서있으면..바지의 갈라진 틈이..더욱더 선명하게 보이는듯 하여..선영이는 오히려 자신이 민망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여벌의 팬티를 가지고다니는것이 아니었기에..어쩔 수 없이 그렇게 오늘 하루는 보내야 했다.



사무실에 들어가보니 재희는 자리에 없었다. 선영이는 자리에 털썩..앉아..책상위에 엎드렸다..

눈에선..자신도 모르게..두줄기의 물방울이..흘러내리고 있었다.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도사무실엔 선영이 혼자뿐이었다.

재희도 어디론가..나가버린듯..적막한 사무실엔 선영이 혼자..컴퓨터를 바라보고 있었다.

퇴근시간이 넘어서도 아무도 들어오지 않자..선영이는 책상을 정리하고퇴근을 했다.



최근 회사에서 선영이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매우 불쾌하고 자존심 상했지만..선영이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한 당분간은 그들의 요구는

계속될것이었다.

그러나 선영이는 회사를 그만둘 수 도 없었다.

들어가기 힘든 대기업인데다가..무엇보다도 선영이는 지금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는 경영하시던 얼마전 회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재산을 모두 날렸었다.

지금의 집은 삼촌꺼인데..아버지가 빌려 쓰고 있는것이 었다.

그래서 선영이는 더욱더 악착같이 돈을 벌려고하는 것이었다.

우연히도..선영이는 영종이와 만날때면..관계후의 댓가라며..몇십만원씩의 돈을 받았었다.

처음..선영이는 그러한 돈이 자신이 몸을 판 더럽고..불결한 돈이라고 생각하다가몇번..영종이와 만나서..관계를 하고..돈을 거머쥐자..생각이

조금..바뀌기 시작했다.

오히려..영종이를 이용하면..돈벌이가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한것이었다.

하지만..선영이는 영종이와 섹스를하는것이 싫었다.

영종이가 자신의 몸에 삽입하고..그짓을 하다가..다시 다른 남자와..본격적인 섹스를 하게되고..남자와의 관계후에..다시 이어지는 영종이와의

관계는 끔찍하게 싫었다.



이런..저런..생각을 하며..집에 도착하여 현관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서자..집안에서는 삼촌과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있었다.

삼촌은 아버지보다 나이가 5살정도 어리다..하지만..젊어서 고생을많이 하셨는지..머리가 하얗게 새어..아버지보다 더 나이가 들어보였다.

삼촌과 아버지의 옆에는 빈 소주병들이 세워져 있었다.

이미 아버지옆에는 6병의 빈소주병이 세워져서 열린 주둥이를하늘을 향해..서있었다.

이미..두분은 얼큰을 지나..과하게 취해있었다.

"제길..두분이서....벌써. 소주 6병을 드시다니..."그리고도...다시 오픈된 새로운 소주병이 1병더 있었다.



[김선영] 안녕하세요..

[삼촌] 어..오랜만이네..어휴..많이 이뻐졌네...몰라보겠어...허허..완전히..숙녀가 다되었는데? 형님..선영이..시집보내두 되겠수..허허..

[아버지] 허허..그렇지? 벌써..저렇게 커버렸어..이제..시집을 보내야...하는데..내가..이러구 있으니..

[삼촌] 어허..형님..왜이러슈? 자자..한잔..해요..

[아버지] 으음...



잔을 기울이며..삼촌과 이야기하던 아버지가 선영이를 돌아보았다.



[아버지] 밥은 먹었냐?

[김선영] 예에..먹고 왔어요..

[아버지] 그래..올라가서 쉬어라..난 삼촌과..할 이야기가 있어서..

[김선영] 예...그럼..많이..드시진..마세요..

[아버지] 알았다..



삼촌과 아버지는 술이 많이 취해있었다. 아버지는 회사가 부도난뒤로 술이 많이 느셨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잘나가던 아버지회사가 갑자기 납품하던 기업이 도산하는 바람에..받아두었던 어음들이 휴지조각이 되면서..하루아침에

아버지는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었다.

매일 빚쟁이들이 집으로 몰려와 아버지를 괴롭히고, 집이며 집안 집기들이 모두 경매에 넘어가게되자..아버지는 기력을 잃으시고..아직까지

재기하지 못하고 계셨다.



삼촌은 백방으로 아버지를 돕기위해 뛰어다녀..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빚을 처리해주었으나..아버지 명의로된 집이며..회사는 지키지

못했었다. 결국..회사는 없어지고..갈곳이 없던 아버지를 삼촌이 집을 하나 구해서..살게 해준것이었다.

선영이의 식구들에겐..삼촌은 구세주와 같은 존재였다.



어릴적 유달리 선영이를 귀여워해주던 삼촌은 얼마전까지 집에 찾아와 선영이에게 용돈을 주고 돌아가곤 했었다.

아직 자식이 없었던 삼촌은 선영이와 동하를 친자식 이상으로 아끼고..좋아했으며시간이 날때마다 집에들러..다른 얘들에게 기가 죽지 않도록

배려해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최근 몇년동안은 삼촌이 집에 오지 않았었다. 아버지의 말에의하면..조금 먼곳에..일을 하러가셨다고 했다.



이층의 자기방에 들어간 선영이는 문을 닫아 안쪽으로 걸어잠그고는..옷을 벗었다.

낮에 회사에서 재희와의 관계후 노팬티로 하루종일 있어서 바지의 안쪽 선영이의 질부분이 닿았던 곳에는질구에서 흘러나온 분비물들이 허옇게

묻어 있었다.



재희의 독촉으로 인하여 미쳐 사타구니를 깨끗이 닦지 못한관계로..바지에는 선영이의 질에서 흘러나오는 분비물들과 몸속 깊은 곳에 남아있던

과장과 재희의 정액이 선영이가 움직이며 활동을 하자..선영이가 느끼지 못할 정도의 적은양이 조금씩 질구에서 흘러나와 바지를 적시고는 말라붙어

있었던 것이었다.



선영이는 바지를 벗어버리고 옷장에서 새로운 팬티를 꺼내입었다.

그리고 편한 차림의 옷으로 갈아입자 갑자기 몸이 노곤해지는것 같았다.

온몸에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와 견딜 수 없었다. 졸음이 갑자기쏟아졌다. 선영이는 크게...기지개를 켰다.



[김선영] 우으으음...아........왜 이리 피곤하지? ...........음............샤워나 하고..일찍..잘까?



몸이 찌뿌드..해서 일찍 잠을 잘 생각으로 선영이는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는 방으로 돌아왔다.

침대를 정리하고 잠을 자기위해..불을 껐다...

어두워진 방안은 창에서 흘러들어오는 달빛에 의해희미하게 사물을 분간할 수 있을정도의 밝기만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잠을 자려니....잠이 오질 않는 것이었다.

침대위에서 이리저리 뒤척이던 선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스텐드를 켜고..머리위 선반에 두었던 책을 집어 들었다.

얼마전부터 읽기시작한 책에..선영이는 몰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책에는 잠을 자게 만드는 길이 있다고 했던가..선영이는 책을 펼쳐서 읽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잠에 빠져들었다.

낮에..과장과..재희와의 섹스로 인하여..몸이 지쳐있었던것 같았다.

섹스시에는 남자들의 기력이 많이 소모된다고모두들 알고 있지만..사실 남자보다 여자가 기력의소모가 많아..훨씬더 피로하게 되는 것이었다.

책을 읽으며..잠이든 선영이는 스탠드를 켜지 못했다. 방안에는 스텐드의 밝은 불빛이 잠이든 선영이를 비춰주고 있었다..



꿈이었다........



갑자기 어디선가..무지막지하게 생긴 남자들이 나타나서 선영이를 잡으려 달려들었다.

선영이는 징그럽고 무섭게 생긴 그들을 피해 열심히 달아나고 있었다.

선영이를 따라오며 잡으려는그들은 모두 벌거벗은 알몸이었고 온몸에는 털이 숭숭 나있어..마치 원시인이나 미개한 인간들 같았다.

대여섯명의 남자들은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선영이를 거칠게 달려들어..잡으려 했다.

선영이는 달려드는 그들을 뒤돌아보며 도망가다가..하마트면..넘어질뻔 했다.

그러고 보니..도망을 가는 선영이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 갑자기 주위에 냉기가 느껴지는것같았다.

사납게 달려드는 남자들의 아랫도리에는 거대하고 우람하게 생긴 남자들의 생식기가 덜렁거리며 흔들리고 있었다.

그들의 생식기는 매우 괴상하게 생겼었다.

마치 도깨비 방망이처럼 커다랗게 생긴 물건에는 크기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했으며..물건은 온통..굵고 거칠게 생긴..털들이 많이 돋아

있었다. 그리고 귀두부분은 빨갛게 벗겨져..더욱더 흉물스럽게 보였다.

그들은 선영이를 잡기위해서 거대하고 무거운 몸을 쿵쿵 거리며 기괴한 괴성을 지르고..달려들고 있었다.

한마디로 그들은 괴물이었다. 현실에는 절대로 존재할 수 없는 괴물인것 같았다.



선영이는 도망을 가며..그들이 쫓아오는것에..기겁을 하며..돌아보다가..무언가에..걸려서 넘어졌다.

선영이가 넘어지자 바로 뒤를 바짝 따라 쫒아오던 괴물 한마리가 선영이에게로 몸을 날렸다...

"쿠웅.." 녀석은 공중에서 아래로 내려꽂히면서..정확하게..선영이의 아랫도리에 녀석의 엉덩이가 내려 꽂았다..

강하게 내려앉는 녀석의 육중한 몸무게에..선영이는 아랫도리가 바스러지는듯한통증을 느껴졌다..

"아프다..." 녀석은..다시 .....위로 뛰어 올랐다가..내려 앉았다.."쿠웅.."선영이는 허리께가 부서지는듯한 아픔을 경험했다...

그리고...연이어 녀석은 방아를 찧듯이 선영이의 허리께를 엉덩방아를 찧었다..아릿한 통증이 전해져 왔다.

"아프다..." 아랫도리가 완전히 뭉개져 버리는듯한 고통을 느끼며..선영이는 가슴이 답답해 뒤척이다가 잠을 깨고 말았다..



그런데..잠들어 있는 선영이의 몸위에..누군가가..올라와 있었다..아랫도리에..아릿한 통증이 전달되어져 왔다..

무거운것이..아랫배를 강하게 누르고 있었다.

순간..선영이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선영이의 벗겨진 아랫도리에는 남자의 생식기가 들락거리고 있었다.

거침없이..들락거리는 남자의 생식기는 거대하고 우람했다. 거칠게..밀고들어오는 남성에..선영이는 통증이 느껴졌다.

건조해진 질구를 자극하자..통증만이 느껴질뿐이었다.



누굴까..?? 선영이의 몸속에 들어온 남자의 물건의 느낌에..동하는 아닌것..같았다..

동하의 물건도 대물에 속했지만..지금..선영이의 몸속을 들락거리는 물건은 뭔가..달랐다..동하의 물건은크고..뻣뻣하면서..단단했다면..

지금의 이 물건은..크기는 하지만..물컹한 느낌이 많았다...

선영이는 가슴이 답답하고 아랫도리에 전달되어지는 통증으로 인하여..선영이의 몸위에 누가 올라와있는지 보려했지만..선영이가 켜두었던

스탠드는 이미 꺼져 있었고..스탠드를 켜려면..선영이가 일어나야하기에..어쩔 수 없이..상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남자가..헉..하며 숨을 내쉬었다...순간..독한 술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선영이는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며..온몸에 소름이 돋는것 같았다.."아버지?..아버질까? 이런..말이 안돼는....."

남자는 지속적으로 허리를 움직여 지루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선영이의 벌어진 허벅지안쪽으로는 남자의 혁대 버클이 움직일때 마다 와 닿았다.

남자는 바지를입고 있는것 같았다.



선영이가 거실에 들어와서 아버지를 보았을때....아버지는 운동복을 입고 있었다...."그렇다면..삼촌이?" 선영이는 난감했다.

지금 선영이의 몸위에서 헐떡이며 가픈숨을 몰아쉬며..열심히 허리운동을하고 있는 남자가..삼촌이라고 생각하자..선영이는 어이가 없어..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것 같았다.

지금..삼촌이 조카를 술이 취해서..성폭행을 하는 중이었다.

자기 자식같이 끔찍이 아껴주던삼촌이..아버지와 같이 인자하고 너그러우시던 삼촌이....언제나 다정하고 정다웠던 삼촌이......말이다..



삼촌은 계속..허리운동을 해대었다..

삐걱..삐걱..침대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렸다..지루하게 삼촌이 행위를 계속하자..질구가 쓰라려..견딜 수 없었던 선영이는 삼촌이 빨리

떨어지라고 조심스럽게 질을 조여 보았다.. 남자들이란 술을 먹으면..중추신경이 마비되어 제대로 사정의 순간을 조절할 수 없다고 한다...

선영이는 어디선가..그런 것들을 읽은 것 같아..시험삼아..삼촌의 물건을 자극해보았던 것이었다.

선영이는 자기 스스로 질을 조여 어떻게 해보는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나..한번..시도해보기로 했다...



"헉.."



삼촌이라고 생각하는 상대가 신음을 내질렀다..

그리고...선영이의 아랫배의 몸안쪽에서 꿈틀거리는 기운이 있는듯 하더니..이내 남자가 늘어졌다..

늘어진 남자의 물건이..선영이의 몸속에박혀있는 상태로..남자는 한참을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가..남자는 선영이의 몸에서 물건을 빼내었다..

선영이의 침대에서 일어난 남자는 대충..바지를 추스리며 부스럭 거리더니...선영이쪽으로뭔가를 휙..던지고는 문을 나가버렸다..



남자가 나가버리고...사타구니에..정액이 흘러내리는것 같아..선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스탠드를 켰다..

그리고 테이블에 놓여진..휴지를 찾아 사타구니를 벌리고 닦기 시작했다.

격렬한 행위의흔적인지..선영이의 질구는 벌겋게 충열이 되어 있었다. 휴지로 닦을때마다 따끔거리는 감촉에..선영이는 움칠거렸다..



대충..더럽혀진 사타구니를 닦고..좀전에..누워있는 선영이에게 남자가 뿌리고 간 것을 살펴 보았다.

침대 끝에..십만원권 수표 두장이 놓여있었다..

선영이는 어이가 없었다. 분명..선영이가생각하기엔..자신의 몸위에 올라온것이..삼촌인것 같은데..어떻게..이럴쑤가 있단 말인가?

선영이는 삼촌이 자신을 강제로 범했다는 사실과..자신을 술집의 창녀와 같이 생각했다는데..기분이나빴다.

그렇다고 선영이가 삼촌을 자신을 강간한 파렴치한 친족으로 신고하여 금팔찌를 차게 만든다던가..그럴생각은 없었다.

삼촌이 선영이를 강제로 강간했다는것에는 불쾌하고 기분이나빴지만..그동안 삼촌이 선영이를 귀여워 해주었고..집안도..삼촌에게 많은

신세를 져서..그동안의 은혜에 비한다면..그런 일은 생각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삼촌이 조카를 강간하는것이 정당하다고는말할 수 없다. 하지만..현실은 현실인것.....



선영이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바지를 입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보았다.

이층에서 일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도착해보니..일층에 불이 꺼져 있었다.

선영이는 살금살금..계단을걸어내려갔다..일층 거실에 누군가가 누워 있는것 같았다..남자의 코고는 소리가 들렸던 것이었다.

선영이는 계속..계단을..살금살금 내려갔다.



거실에는 삼촌이 누워 있었다.

선영이는 삼촌에게 다가가..삼촌의 옷을 살펴보았다.

삼촌의 옷은 마구 헝클어져 있었다. 특히 바지는 지퍼가 채워지지 않았고, 혁대만이 둘러진 상태였다.

벌어진 바지사이엔..삼촌의 물건이..살짝..보였다..선영이는 조금더..자세히 살피기 위해..삼촌의 벌어진 바지 사이를 조금더..벌려 보았다..

선영이가 벌린..바지 사이엔..번들거리는 투명한 액체가묻어있는 삼촌의 페니스가 드러났다..

삼촌의 물건은 아직도 성을 내며..바지 밖으로 튀어나왔다..번들거리며..삼촌의 물건에 묻어있는것이 무엇일까?

당연히..선영이와의 관계시..분비된선영이의 질액이거나..삼촌의 정액이 묻은 흔적일 것이었다..

그래서..선영이는 조금전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자신을 강간한 범인이 삼촌이라는걸..알게되었다..

.

선영이는 갑자기..기분이 나빠져 삼촌이 자신에게 던지고간 수표 두장을 삼촌에게 던져버렸다..

삼촌은 술에 만취하여..화장실을 찾느라..다니다가....이층으로 올라가게 되었는데..잘못하여선영이방으로 들어가게 된것이었다.

삼촌의 눈에는 희미하게..여자가 누워있고..자신이 조금전까지..술집에서 술을 마신것으로 착각한 삼촌은..이집이..그런집으로..오해를 하고..

바지춤을열고는 선영이에게 달려들었던 것이었다..



다시 이층으로 올라온 선영이는 잠이 오지 않았다..믿었던 삼촌에게 배신을 당한 기분이었다.



밝혀진 방안에서..선영이는 혼자 앉아..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그렇게..밤이..하얗게..지나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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