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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이 내리던 날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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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56회 작성일 20-01-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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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이 내리던 날 10 <근친>

재미있게 보시고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 분들은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이번에도 평가 부탁드립니다^^



추리닝이 쏟아 올랐다.. 엄마는 화장실에서 나와서 나를 보며 미소를 짓더니 안방으로 들어갔다.. 안방에서 무슨 책을 가지고 온 엄마는 그 책을 나에게 건내 주었다.. 포장지로 책 표지를 싼 책이었다.. 영문을 몰라서 책을 펴본 나는 정말 얼굴이 화끈 달아 올랐다.. 부끄러움 반, 흥분 반으로... 그 책은 내가 자위할 때 보는 포르노 잡지 였던 것이다.. 3 권이 있었는데 그 것들을 다 붙여서 포장지로 쌌기에 내가 몰라 본 것이다.. 이걸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나 난 잠깐 머리를 굴린 뒤 결국 좋은 쪽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 뭘 그렇게 놀라.. 그런 건 잘 감춰둬야지..태희가 혹시라도 보면 어떻게 할려구.. 엄마가 어제 방 청소하다가 찾았어.. 혹시 몰라서 포장지로 표지 포장한거야.. 제발 잘 좀 숨기고 봐라.. 조심성이 그렇게 없어서 어떻게.."

" 미안... 그래도 그렇지..어떻게 이걸 포장할 생각을 했어.. 다음부터는 잘 숨기고 볼게.."

내 좇은 정말 미칠거 같이 꼴려 있었다.. 오줌도 마려웠는데 일어나면 발기된 좇을 엄마가 볼게 뻔하기에 화장실을 못 가고 있었던 나는 용기를 넘어서 이젠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도박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



" 암튼 고마워.. 나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게..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지 참기가 힘드네.." 하면서 엄마를 보며 웃었다.. 그리고 엄마 앞에서 일부러 보란 듯이 일어났다.. 당시 내 좇은 비록 추리닝 안에 있었지만 엄마가 그것을 알아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커져 있었다.. 약 18 센치에 이르는 좇이 내 추리닝에 텐트를 쳤으니 엄마가 못 알아 볼 리는 없었다..

엄마의 시선은 금새 성난 내 좇이 텐트를 치고 있는 내 추리닝으로 향했다.. 얼굴이 더 붉게 달아 오른 것 같았다.. 술기운 탓인지 그러면서도 내 추리닝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난 못 본척하며 화장실로 갔다.. 일부러 화장실 문을 약간 열어 놓고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내가 들어도 오줌 소리가 좀 큰 거 같긴 했지만 난 맘을 굳게 먹고 신경쓰지 않았다.. 오줌을 다 싸고 식탁으로 와서 다시 않았다..엄마는 의자에 한쪽 다리를 올리고 앉아 있었다..

난 붉게 물든 엄마의 뺨을 바라보면 엄마에게 말했다..

" 엄마!! 나 약속한대로 다른 사람 속옷 안 건들테니까 ......" 난 말을 하려다가 일부러 뜸을 들이기 위해서 말을 멈췄다..

"무슨 말하려는 거야..괜찮으니까 말해봐..이제 엄마하고 비밀도 없잖아.." 하며 내 얘기를 재촉했다..

"알았어.. 솔직히 말할게..화내지마..그 냥 싫으면 싫다고 해.. 다른 사람 속옷은 안 건들테니까 대신 엄마 속옷은 전처럼 그냥 세탁기에 놔줘..이러면 안 된다는 거 알지만 난 처음부터 여자팬티를 가지고 딸딸이를 쳐서 그런지 그냥 하려고 하면 안 돼서 그래.. 독서실에서도 시도를 해봤는데 하다가 포기했어.. 안 돼서.. 엄마 속옷 마저 없으면 나 정말 창녀촌 같은데 갈 수 밖에 없어서 그래.. 이런 말까지 해서 정말 미안해.." 하며 난 일부로 엄마가 날 불쌍하게 여기게 끔 눈물을 글썽거렸다..

" 우리 태현이 정말 나쁜 아들이네.. 엄마랑 이야기하면서 흥분이나 하고.. 아까부터 줄 곧 꼬추가 서 있잖아.. 늙은 엄마 팬티가 뭐가 그렇게 좋아서 그래.."

" 미안해..엄마.. 나도 모르게 자꾸 흥분이 되고 그래..엄마 앞에서 이런 이야기 하니까 나도 모르게 흥분이 돼.. 그리고 나한테 엄마는 아직도 이쁜 처녀 같아.. 누나 같기도 하고.. 엄마 제발 엄마팬티 가지고 하는 건 허락해 줘..부탁이야.. 나 앞으로도 엄마 실망 안 시키고 열심히 공부할게.. 만약에 내가 말 안 듣고 엄마 실망시키면 그 때는 엄마가 못하게 하면 되잖아..응?" 난 애절하게 엄마에게 계속 매달렸다.. 조금만 더 하면 엄마가 허락을 해줄 것 같았다..

" 그래,,우리 태현이가 정말 이제부터 속 안 섞이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엄마가 허락할게.. 대신 이번에 대학 못 가면 재수 꼭 한다고 약속해.. 그리고 그때는 정말 더 열심히 할거라고..

그것만 약속하면 엄마도 허락해줄게.."

" 알았어... 걱정하지마..약속할게. . 대신 엄마도 내가 약속 지키면 나 엄마 팬티나 속옷가지고 자위하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면 안돼.." 난 정말 날아갈 것처럼 기뻤다..

" 그래.. 뭐라고 말 안할게.. 대신 너 태희나 아버지 모르게 잘 해야 해!!!! "

" 알았어.. 걱정마.. 나 오늘 정말 속이 시원해.. 요즘 너무 답답하고 힘이 들었는데 엄마한테 다 이야기하고 또 엄마가 이해해주고 허락해주니까 너무 기뻐.."

하면서 우리는 웃으며 나머지 술을 다 비웠다.. 술을 다 마시고 식탁을 정리하는 엄마를 보며 난 재빨리 화장실로 가서 세탁기를 뒤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 세탁기엔 엄마의 팬티가 있질 않았다.. 오늘 나랑 계속 이야기를 하느라고 샤워를 못해서 벗어 놓질 않았던 것 같다..

엄마는 지나치게 깔끔한 편이여서 추운 겨울에도 매일 샤워를 하고 매일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한다.. 난 어쩔까 하고 고민을 하다 일단 담배 한 대 피면서 생각을 해보기로 하고 내 방에서 담배를 찾아 방을 나왔다.. 그리곤 엄마에게 옥상에 가서 담배 좀 피고 온다고 말하고 집을 나서서 옥상으로 올라갔다.. 내가 담배를 피는 걸 엄마는 전부터 알고 있었다.. 첨에는 잔소리를 좀 들었지만 지금은 엄마도 포기한 상태이기에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

옥상에 올라온 나는 담배에 불을 붙여 천천히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기분은 정말 날아갈 거 같았다.. 빨래줄에 어쩐 일인지 여자 팬티가 두 개 걸려 있었다.. 하지만 난 엄마하고의 약속도 있고 해서 건들지 않았다.. "엄마 팬티가 있는데 내가 왜 이딴 걸 건들어.." 이렇게 혼자 중얼거릴 뿐이었다.. 담배를 다 피고 집으로 내려가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나를 보았다.. "집에 가서 엄마한테 세탁기에 팬티 없으니까 지금 입고 있는 거 벗어 달라고 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며 난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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