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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영민모자의 선택...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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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294회 작성일 20-01-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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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은 품안에서 흐느껴우는 엄마를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었다. 엄만 큰충격

에 빠진듯했다. 하기사 내가 엄마라도 이런 상황이면 큰충격에 빠져들리라.

영민은 엄마를 꼭안아 주었다. 엄만 더욱 흐느껴울며 영민의 품안으로 파고들

었다. 영민은 품안에서 흐느껴우는 엄마를 다독여주었다. 등을 두드려주면서

영민은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했다. 사실 영민이 무엇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어렸다. 덩치는 어른만했지만 이제 겨우 중2인 영민으로서는..................

두달전쯤이였다. 영민이 학교에서 돌아왔을때, 엄만 하얗게된 얼굴로 거실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있었다. 영민은 독실한 신자인 엄마가 기도하는것은 당연

했지만, 이번처럼 긴장되어 기도하는것에 대하여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영민은 교회에서 두손모아 기도하는 엄마의 모습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도할땐 두눈을 살포시 뜨고 기도하는 엄마의 옆모습을 넋

잃은듯 훔쳐다보곤했었다. 사실 엄만 상당한 미인이라고 생각했다. 새하얗고

맑은 피부에 오똑선 코 깊고 짙은 그리고 맑은 눈, 가지런한 치아의 너무나도

아름다운입, 사실 보는사람들은 엄마보고 미인이라고 감탄하지만 그중에서도

입이 젤 아름답다고들 한다. 키도 적당하고 몸매도 살찐타입은 아니였었다.

영민은 그날밤 밤늦게 들어오는 아빠의 퇴근 소리를 들을수있었다.

그리곤 먼가를 속삭이듯 밤새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을수있었고, 새벽 어느녁

엔가는 영민이 기대하는 소리를 들을수가 있었다. 영민은 이제 중2 막 사춘기

에 들어서는 나이였었다. 자연히 남녀의 섹스에 관심을 가졌고, 밤에 공부

하던 영민은 새벽녁쯤들려오는 부모의 신음소리에 충분히 자극되었다.

영민의 부모는 일주일에 2번이상 섹스를 하는것 같았다. 영민은 새벽에

공부하다 항상 들려오는 그소릴 기다렸고 언제부터인가는 벽에 작은구멍을

뚫어서 그소릴 더욱 즐겼다. 특히 엄마의 숨죽이는듯한 열락의 신음소리는

영민을 더욱 자극시켰다. 그러면서 영민은 교회에서 숨죽일듯한 숭고한 모습

으로 기도하는 아름다운 엄마의 옆모습을 떠올리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였다.



한달쯤 전이였다. 영민이 학교에서 돌아왔을때 집안은 먼가 모르게 뒤숭숭

해있었다. 엄만 항상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했었는데 그날은 먼가 모르게 청소도

안되어있었고, 부엌엔 아침에 사용했었던 그릇들이 그냥 담겨져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영민이 안방에 들어가 보니 엄마가 엎드린채 기도하고있었다.

문밖에서 들을땐 뭔가 중얼거리던 소리가 들렸었는데. 들어가 보니 엄만 그냥

기도만 하고있었다. 영민은 공부하겠다며 자기방으로 들어가 조용히 안방소리

를 엿들었다. 하지만 엄만 뭔가를 분명말하고있었지만 잘들리지를 앉았다.

그래서 영민은 컴퓨터를 키고 마이크를 뚫어놓은 구멍으로 끼워넣고 소리를

증폭시켜서 들어보았다. 잡소리는 제거하여 맑은 소리로 들어보았다.

"하나님 제가 이시련을 이겨낼수 있도록 도와 주싶시요........

저희 남편의 일이 사실이 아니길..... 아니 사실일지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그이가 다시 착한 남편의 길로 돌아 올수 있게

도와 주싶시요.흐흐흑 저는 이제 누굴믿고 살아야합니까?"



그렇게 장황하게 엄마의 기도는 애절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아마도 아빠가 바람을

피고 있었던것 같았다. 영민으로서는 이해가 안갔다. 영민이 이제껏 살아오면서

엄마보다도 더 이쁜 여자(?)는 보지를 못했다. 그런데 엄마보다도 더 이쁜 여자를

만났다는 말인가? 아빠는 참 여복(?)도 많은가보다. 영민은 그날 저녁 밥먹으면서

청소하고 바쁘게 집안을 치우는 엄마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약간은 흐트러졌지만.

엄만 여전히 아름다운모습이였다. 맑은 피부 맑은눈 오똑한코, 붉은 입술, 거기다

이젠 우수에 젖어 물기젖은 듯한 눈은 영민으로 하여금 먼가모를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엄마가 바닥을 걸레질 할때 영민은 엄마의 엉덩이를 무심히 쳐다보

았다. 펑퍼짐하고 평소에 쳐다보던 엉덩이보다도 이상하게 크게 보였다.

영민은 엄마의 엉덩이가 저렇게 컸었나 하고 신기하게 생각되어 한참을 쳐다보았다.

그날 엄마는 집안 대청소를 했다. 영민이 도와주겠다고 해도 공부나 하라면서 엄마

혼자 그 많은걸 다했다. 커텐도 빨았고 심지어 이불도 다꺼내서 빨았다. 그날 늦게

돌아온 아빠도 그만하라며 말렸지만, 엄만 이상하게도 계속 청소만 해댔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으면서 눈치를 보니 아빤 일주일정도 출장 간다고

출장 준비를 해달라고 하고있었고 엄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웃으면서 알았다고

했다. 엄만 이번엔 그릇을 씻겠다면 잘 안쓰던 그릇들을 꺼내고 있었다. 엄만

참 체력도 좋다. 그날은 학교에 일이있어 오전 수업만 햇다. 오랜만의 기회인지라

영민은 친구들과 놀려했는데 이상하게도 영민은 친구들과 만나지를 못하고 일찍

집으로 들어오게되었다. 집에 들어와보니 집안은 깨끗하게 치워져있었고 엄만

피곤한듯 안방문을 열어놓고 쓰러지듯 침대에 누워서 자고있었다. 영민은 컴퓨터

게임을 하려다 맬을 확인해보니 서너개가 와있어 확인해보았다. 별거 없었다.

그런데 한개가 친구가 보낸것인데 눈에 확띠었다. 영민의 컴퓨터는 부모의 제지로

성인 사이트가 접속 차단되어있었다. 그래서 멀보고 싶었도 볼수가 없었는데

친구가 가르쳐준 사이트에 가서 무슨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시키면 우회되어

어느싸이트든 다 갈수있다는것이였다. 한턱 쏘래나 머래나.

" 영민이니...........????????????"

" 네 엄마 저왔어여................."

" 영민아..........????????????"

" 왜여.........???????????"

" 미안한데 내가 무리 좀 한거 같거든..."

" 네""""""""! 약좀 사다드릴까여.........???????"

"응 몸살약하고 좀 사와라 그리고 미안하지만 네가 저녁으로 먹을것도 좀 사와라"

" 엄마 많이 피곤하신거 같아여.."

"....응 으응 돈은 여기에 있다.."



영민은 약국에 갔다. 약국 약사 아줌마도 같은교회의 사람이였다. 영민은 엄마의

증상을 말햇고 약사 아줌만 천사같은 미소를 지으며 엄마를 푹쉬게해야 한다면 약

을 주었다. 영민은 라면을 두개 사가지고 집으로 들어왔다. 엄만 아직도 누워 계

셨다. 영민은 엄마에게 약을 주고 물을 떠다드렸다. 엄만 영민에게 고맙다며 도로

누우셨다. 영민은 급했다. 친구가 가르쳐준것을 얼른 확인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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