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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사랑했습니다 - 1부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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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369회 작성일 20-01-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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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일이 있은 다음날 난 그녀의 얼굴을 바로 쳐다보기가 힘들었다. 그 어색함.. 하지만, 그녀는 평상시와 다를바없이 행동했고 그덕분에 나도 금새 원상태로 돌아갈수 있었다.

병원에 누워있는동안 그녀는 나에게 그림을 가르쳐주었다. 단순한 그림뿐 아니라 미술전반에 관해 꼼꼼하게 가르쳐주었기에 병원에서의 시간은 나에겐 더없는 즐거움이었다.

예고로 진학하기로 결정을 한 뒤부터는 본격적으로 입시 실기시험에 대비한 과외가 시작됐다. 워낙 내신성적이 좋아서 실기에 큰 부담은 없었지만, 난 그림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게 겨우 한달도 안됐기에 불안감은 지울수 없었다. 그런 나에게 그녀는 항상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그때마다 난 용기를 얻을수 있었고 그녀에 대한 사랑은 나도 모르게 조금씩 커져갔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이 줬던 쾌감이 문득문득 떠오를때는.... 그녀가 항상 붙어있으니 자위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녀에게 다시 해달라고 하기도 뭣하고.. 차라리 그맛을 몰랐다면 이렇게 괴롭지는 않았을텐데..ㅜㅜ

그녀는 내 이런 고통을 아는지모르는지 온통 내 입시준비에만 열심이다. 더 괴로운건 여름이 되면서 점점 그녀의 옷차림이 짧아지고 야해진다는거다. 이건 완벽한 고문이다...

열흘이 넘도록 자위도 못하고 괴로움에 떨고있던 어느날.. 아침부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병실창문을 강하게 두드리는 빗줄기.. 누나가 뭐좀사러 간다고 우산도 없이 나갔는데 걱정이다.

아니나다를까 누나는 물에빠진 생쥐꼴로 돌아왔다.

"아이~ 뭐야~ 갑자기 왠 비야~~ 속옷까지 다 젖었네~~" 그녀가 문을열고 들어오면서 투덜댄다. 그리고 착 달라붙은 티셔츠위로 풍만하게 솟아오른 가슴과 브래지어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 복부 부분도 들러붙어 미끈하게 빠진 배와 배꼽까지 비치는게 아닌가..

아~ 미친다.......

내 넋빠진 표정을 보던 그녀는 그제서야 자신의 상태를 눈치채고는 "아이참.. 태우야 누나 옷갈아입게 잠시만 돌아누워줄래?"

아쉽지만 어쩌나.. 이제 늑골은 거의 붙어서 움직일때 통증은 많이 줄어든 상태였다.

그녀는 내가 돌아눕는걸 확인하고는 문을 잠그고 새옷을 꺼내들었다. 그런데 그녀가 미처 생각못한게 하나 있었다.. 바로 창문에 그녀가 훤히 비치고 있다는거다. 비때문에 밖은 어두컴컴했고 그 덕분에 유리는 거의 거울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양팔을 끌어올려 티셔츠를 벗고있다. 그리고는 젖은 브래지어까지 벗어던진다. 풍만한 가슴과 늘씬한 상체가 드러난다.

이런 횡재가.... 예상치못한 호사에 내눈은 즐거웠고 내 자지는 불끈 솟아올랐다.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그녀는 젖은 반바지도 끌어내린다. 그런데 팬티도 한꺼번에 벗었는지 바로 그녀의 검은 수풀이 눈에 확 들어왔다. 쭉뻗은 다리와 탱탱한 힙..

커커컥... 이건 완전히 살인행위다.. 자지는 미친듯이 팽창해있었고, 내손은 나도 모르고 바지속으로 파고들어 자지를 주무르고 있었다. 이런 내 상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수건을 들어 자기몸의 구석구석을 닦아낸다.



몸을 다 닦았는지 그녀는 옆에 둔 속옷을 입기 시작했다. 아쉽다....

"자~ 이제 돌아봐도 돼~"

하지만, 난 꼼짝을 하지 못하고 계속 그상태로 있었다.

"왜그래? 또 가슴이 아퍼?" 꼼짝하지 않고 누워있는 나를보고 그녀가 걱정스럽게 다가온다.

안돼!! 오지마!! "아.. 아니야. 그냥 이러고 있으니까 편해서. 괜찮아. 오지마~"

다급하게 말하는 내가 이상하게 보였는지 그녀가 침대에 내 상태를 살핀다.

"어? 너 얼굴이 빨개. 아파? 어떡해~" 그녀는 내가 돌아눕느라 다시 통증이 온거라 생각했는지 호들갑을 떤다.

"아아니라니까.. 정말 괜찮아."

"아니긴 뭐가아냐. 땀까지 흘리는구만. 자~ 내가 도와줄테니까 다시 바로누워"

큰일이다.. 지금 돌아누우면 바로 들킬텐데.. 하지만, 그녀는 이미 한손은 내 목을 받치고 한손은 내 몸을 감싸서 조심스럽게 나를 바로눕히고 있었다.

난 어떠케든 발기한 자지를 들키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꿈틀거려 보았지만 트렁크팬티와 환자복으로 커질대로커진 내 자지를 감출수는 없었다.

"크큭.. 너 이래서.."

아놔.. 왜 자꾸 이런걸 들키지.. 미치겠네..

"이번에는 애 이렇게 된거야?^^" 그녀가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물어온다.

"너~ 내가 벗는거 막 상상하고 그런거지~ 응?응? 요 변태~~~"

"아아니야~ 누가 그런거 상상한데...."

"그럼 뭐야~ 말해봐~"

"아니.. 난 볼려고한게 아닌데.."

"뭐? 봤다구? 어떻게봤어? 몰래 돌아봤구나!!" 그녀가 주먹을 들어올린다.

"아냐~ 저기... 유리창에 비쳤단말야..."

"뭐? 어머.. 완전히 다 보이잖아... 이녀석~~ 그래도 눈을 감아야지 다 보고있었어~

꽁~하고 아프지않은 꿀밤이 날아온다.

"칫.. 누군 보고싶어서봤나뭐..."

"오호~ 요너석봐라~~ 이 누나의 몸매가 별로 맘에 안들었다는거야~ 이래뵈도 나한번 어째보려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칫.. 좋겠네~ 남자들 많아서.."

"헤헤헤~ 너 질투하니? 귀여운녀석~~"

"질투는 무슨..."



"너... 그때 이후로 자위 못했지?"

그녀가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물어온다.

"뭐뭘 그런걸 물어봐.."

"크크.. 니 나이때는 하루에도 몇번씩 한다던데 넌 괜찮아?"

"아~ 정말... 난 그렇게 안해~~!!"

"그래? 누나가 좀 도와줄까 했는데 괜찮다니 뭐~~ 그럼 계속 잘 참도록해~~^^"

에?? 도와준다고??

"아아니..됐다는건 아니고" 난 다급하게 외쳤다.

"왜애~~~? 안한다며~~?" 그녀가 장난끼 가득한 표정으로 날 놀려댄다.

"그..그게... 하..고..싶.어..."

난 더듬거리며 겨우 말했다.

"흠~~ 근데 저번엔 날 지켜준 보답이었는데 이번엔 이유가 없는데~~~~ 뭐 좋아~ 요즘 열심히 그림 배우고 있으니까~~"

내 얼굴엔 화색이 돌았다.

"단... 저번처럼은 안되고.. 손으로 해줄께.." 그녀도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말한다.

에~~~~~~~ 내 얼굴에는 아쉬움이 그대로 드러났다.

"뭐야~ 그표정은~ 싫다 이거야~~?"

"아냐~ 싫긴~~좋아~~~"

"근데.. 그전에 나 남자가 자위하는거 한번 보고싶은데.. 먼저 한번 보여주면 안돼?"

그녀가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말한다.

"음... 좋아.. 대신 약속 지켜야돼.." 난 다시한번 다짐을 받았다. 누나는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다.

난 천천히 바지를 끌어내리다가 문득 지금이 아침이고 여기가 병실이라는걸 떠올렸다.

"아~ 갑자기 누가 들어오면 어떡해?"

"괜찮아. 아직 회진 돌 시간도 아니고 문 잠궈놨으니까.."

"왜 잠궈놨는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뭐 내가 비에 젖어서 옷갈아 입느라고 잠궈놨다고하면되지~"

오호라~ 그러면 되겠군..



"근데 자위할때 무슨생각 하면서 해?"

참 별걸 다 묻네..

"뭐.. 그냥 이것저것?"

"그냥 이것저것이 뭐야~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보란말야~~"

그녀는 남자의 자위에 대해 궁금한게 많은가보다. 하긴 남자들도 여자의 자위에 궁금한게 많지않은가. 여자라고 별로 다를건 없나보다.

"그냥 뭐 좋아하는 사람 생각하거나... 야한 잡지를 보거나..."

"넌 누굴 상상하는데??"

"나? 글쎄.... 그때그때 다르지...."

"혹시.. 날... 생각하면서 한적도 있어?"

그녀가 얼굴을 약간 붉히면서 묻는다.

헙.... 이런 난처한 질문을... 그렇다고하면 화낼까? 조심스레 그녀의 표정을 살피니 왠지 아니라고하면 화낼거같다.

"...가끔...." 난 고개를 푹 숙이고 겨우 말했다.

그녀는 볼이 빨개진채 보일듯말듯한 미소를 지어주었다. 내가 자기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한다는게 좋은가?? 후훗~



난 그제서야 안심하고 바지를 끌어내렸다. 팬티를 벗으려니 왠지 또 부끄러워진다. 내가 머뭇거리자 그녀는 눈을 초롱초롱 빛내면서 나를 빤히 쳐다본다.. 저눈빛은 도저히 이길수가...

난 별수없이 팬티를 무릎까지 끌어내렸다. 발기한 자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흐음... 저번보다 쬐금 작은거 같은데..."

이여자 눈썰미가....... 확실히 내가봐도 저번보다 좀 작은거같다. 이것도 흥분도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지나보다.

난 오른손으로 자지기둥을 잡아갔다. 그녀는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이런 내행동을 뚫어져라 바라보고있다. 그리고 그 눈에는 호기심과 더불어 약간의 흥분도 보인다.

천천히 자지를 아래위로 훑어갔다. 귀두가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한다. 자지끝에서 조금씩 액이나와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그녀는 침을 꿀꺽 삼키며 그 광경을 바라보고있다. 완전히 몰입해버린것같았다. 그녀의 가슴이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는걸보니 제법 흥분한게 분명하다. 그녀의 그런모습을 보자 내 흥분도도 급상승했다.

"지금 무슨 상상하면서 하고있어?"

"...누나..."

내 대답을 들은 그녀의 꼭다문 입술끝이 위로 살짝 올라가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인다.

그녀는 더이상의 질문없이 그냥 내 자위장면을 만면에 미소를 띄고 지켜보고 있었다.

난 서서히 사정기운이 몰려오는걸 느끼며 살며시 눈을감고 그녀의 벗은몸을 떠올렸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허리, 쭉뻗은 각선미, 그리고..

아... 이제 조금만 더.... 그때였다.

"찰칵찰칵" "어? 왜 문이 잠겨있지?" "똑똑똑" 난 벼락을 맞은듯이 놀라 재빨리 자지를 바지안으로 밀어넣었다.

누나도 깜짝 놀라서 재빨리 자기 옷차림을 바로하고 문앞으로 다가갔다.

"잠시만요~ 제가 옷을 갈아입고 있어서요~"

"아~~네~" 밖에서 유간호사 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직 회진돌 시간이 아닌데..

난 아직 발기해있는 자지를 들키지 않기위해 옆으로 몸을돌려 잠이든척 했다. 잠시후 누나가 문을 열고 유간호사 누나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죄송해요~ 제가 비를 맞아서 옷을갈아입느라.."

"아니에요~ 비오는데 나갔다오셨나봐요. 다 젖으셨네요. 링겔이 다 떨어졌을거 같아서 보러왔어요"

"아.. 네.. 아직 약이 남아있는거 같네요."

"그러네요~ 그럼 온김에 주사나 놔주고 갈께요. 어? 태우야~ 아직 그렇게 옆으로 자면 안돼~ 바로누워서 자야지~"

항상 친절한 유간호사 누나가 이럴땐 정말 난감하다.. 바로 누우면 발기한게 바로 들킬텐데.. 그렇다고 손으로 가릴수도없고.. 아 젠장..

"뭐 지금은 주사맞아야되니까 그러고 있는게 낫겠다. 쿠쿠~"

유간호사 누나가 나가자 우리는 동시에 휴우~하고 긴한숨을 내쉬었다.

"크크크" 우리는 마주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람들이 조금씩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더이상은 비밀스런 작업을 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난 즐거웠다. 그녀와 더 가까워졌다는 사실에 난 즐거웠다.



이번회는 올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개인적인 일이 좀 생겨서...

저번회는 추천수가 무려 50에 육박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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