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사랑했습니다 - 1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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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273회 작성일 20-01-17 14:41본문
앉아있을때는 약간 멍~하고 기분이 좋더니 걸음을 옮기려하자 몸이 비틀거린다.
어라? 왜이래? 다리가 휘청휘청..
"ㅋㅋㅋ 요놈 겁없이 받아마시더니~ㅋㅋ"
누나가 어느새 옆에서 내팔을 잡아준다.
앉아있을때는 약간 멍~하고 기분이 좋더니 걸음을 옮기려하자 몸이 비틀거린다.
어라? 왜이래? 다리가 휘청휘청..
"아~ 이게 술 취한다는거구나.." 난생 처음 느껴보는 묘한 기분이다. 첫키스.. 첫음주.. 내 생애 가장 짜릿한 날로 기억될거같다~ㅎㅎ
결국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근처에 다다르자 그제서야 슬슬 걱정이되기 시작한다. 술마신걸 알면 형이 화낼텐데.. 어쩌지.. 그렇다고 술깨고 가기엔 시간이 이미 너무 늦었다. 내 걱정을 눈치챈 누나가 잘 말해줄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말라며 안심을 시킨다.
택시에서 내리는데 집앞에 형이 나와서 기다리고있다.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술마셨냐..." 착 가라앉은 형의 목소리..
헙.... 술기운에 살짝 올라왔던 호기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난 이제 죽었구나싶다..
"태진씨.. 저기.. 제가 억지로 마셔보라고 한거예요.. 태우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누나가 총대를 메고 나선다.
비틀... 가만히 서있으니 또 어지럼증에 다리가 풀린다.
"똑바로서.." 낮은 형의 목소리.. 술이 확깨는 기분이다. 난 그자리에서 차렷자세를 취했다. 역시 인간의 정신력은 육체를 능가하는구나.
분위기에 누나도 압도당했는지 그뒤로 아무말도 못하고 내옆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쭈뼛거리고있다.
형이 집안으로 들어가고 나도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새끼마냥 뒤를 따랐다. 이런 내가 불쌍했는지 누나도 뒤따라오며 계속 형에게 미안하다. 내잘못이다를 연발하고있다.
집안에 들어와서도 형은 별다른 말이없다. 누나는 나에게 방으로 들어가라는 눈짓을 보낸다. 난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 내방으로 쏙 들어간후 귀를 쫑긋세우고 거실의 동태를 살폈다. 큰 문제는 없는것같아 안심이됐다. 옷도 갈아입지않고 침대에 몸을 눕히고 오늘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첫사랑..첫키스... 이야호~~
긴장이 풀리니 잠이 쏟아졌다...
........
새벽에 잠이깼다. 완전히 어두운걸 보니 아직 아침이 되려면 멀은것같은데.. 입안이 텁텁하고 목이 칼칼하다.. 거기에 소변까지... 머리는 또 왜이렇게 아픈거야. 힘겹게 몸을 일으켜 거실로 나왔다. 거실의 시계는 2시를 가르키고있다. 누나는 갔나하고 무심결에 현관을 봤는데 거기엔 누나의 흰색 구두가 놓여있다.. 응? 누나가 안갔나?
우리집은 방이 두개뿐인데 둘다 내방에도 없고 거실에도 없고 화장실에도 없으면.... 그럼 형 방에 같이??
갑자기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살금살금 형의 방앞으로가서 귀를 기울였다. 무슨 소리가 들리는것 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조심스럽게 문고리를 잡고 돌려봤다. 어느새 손에는 땀이 배여있다. 하지만, 문고리는 1도 정도만 돌다가 멈춰버린다.
어쩔수 없이 방으로 돌아와서 침대에 걸터앉았다.. 문이 잠겨있다.... 형은 평소에 문을 잠그지 않는다... 있어야할 누나는 보이지않고 형 방의 문은 잠겨있다.. 이 정도면 바보라도 두사람이 뭘하고 있는지 뻔하다.. 하지만, 믿고싶지 않다.. 내눈으로 확인해야돼.. 싱크대에 비상시를 대비해 넣어둔 방문 열쇠가 생각이 났다. 열쇠를 꺼내들고 형 방문앞에 섰다. 괜찮을까?? 조심스럽게 열쇠를 구멍에 밀어넣었다. 손이 떨린다.. 그때 갑자기 잠겨있는 문을 열쇠로 열면 "찰칵"하는 소리가 난다는게 떠오른다. 만약 두사람이 안자고 있다면 분명 소리를 들을텐데..
살며시 다시 열쇠를 빼서 내방앞으로 돌아왔다. 내방문으로 먼저 실험을 해보니 역시나 "찰칵"하는 소리가 제법 크게 울린다. 이 방법은 안되겠다....
그럼 남은건 창문으로 보는 방법뿐..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형방 창문쪽은 LPG가스통을 넣어두기 위해 사람 한명이 지나갈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 있다. 난 조심스레 그 틈으로 들어가 창문밑까지 도착했다. 문앞에서는 잘 들리지않던 소리가 들려온다. 이 소리는 분명.....
커튼이 있지만 높이는 내 키보다 낮았기때문에 창문만 잠겨있지 않으면 안을 들여다 보는것은 어렵지않다. 창문 안쪽은 역시 커튼이 드리워져있어서 보이지 않는다. 조심스럽게 창문을 옆으로 밀어봤다.
열린다... 나는 소리가 나지않게 창문을 조금만 열고 손을 집어넣어 커튼을 살짝 들쳤다. 좀더 소리가 분명하게 들린다. "아~~ 좋아.... 태진씨..." 그리고 남자의 헉헉대는 신음소리...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이소리는 분명 수림이 누나의 목소리다.. 난 그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 상황에서도 창너머에서는 끊임없이 형과 누나의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나도 모르게 침이 꿀꺽 삼켜진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 그것도 내 친형의 품에 안겨서 헐떡대고 있는데 뭐가 좋다고??? 이런 생각과는 달리 내 자지는 어느새 팽팽하게 부풀어있었다. 커튼을 좀더 제꼈다. 집앞 가로등 덕분에 불꺼진 방안이 비교적 잘보인다. 문이 보이고 그 왼쪽에 서랍장이 보인다. 그리고.. 벌거벗은 형의 몸위에 걸터앚아있는 그녀가 있었다..
"아~ 너무 좋아~ 좀더~" 그녀는 몸을 뒤로 젖히고 두팔은 형의 발목을 잡고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고 있다. 고개는 젖혀져서 눈은 천장을 향해있는데 두눈은 감겨있는것같다. 상의는 완전히 벗겨져서 탐스런 가슴이 아래위로 흔들린다. 누나의 허리를 잡고있던 형의 손이 어느틈에 올라와 그 탐스러운 가슴을 움켜쥐었다. "아~~~" 그것을 신호로 누나의 신음소리와 움직임이 더 커지고있다.
누나의 허벅다리에 가려져서 삽입된 장면은 보이지 않았지만, 창너머까지 들려오는 "찌걱찌걱"하는 소리에 내 심장은 벌렁거렸고, 눈은 두사람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손은 바지를 끌어내리고 벌겋게 달아오른 내 자지를 움켜쥐고 훑어대고있다. "하아하아...." 미칠듯한 흥분.. 처음으로 보는 남녀의 섹스. 그것도 내 첫사랑과 유일한 혈육의 정사...
형이 몸을 일으키며 누나의 귀에 뭐라고 속삭인다. 흠칫놀라 그자리에 주저앉았다. 긴장한 상태로 한동안 방안의 분위기를 살폈지만 나때문은 아닌것같아 다시 살며시 방안을 들여다보았다.
어느새 두 사람은 방에 서있었고 누나는 벽쪽을 바라보고있다. 끝난건가?? 왠지 모르게 조금 아쉬운맘이 든다. 그때 형이 누나를 뒤에서 끌어안는다. 한손은 가슴을 애무하고 한손은 누나의 가랑이 사이로 파고들고있다. 누나는 형의 몸에 기댄채 형의 애무를 즐기고있다. 형이 다시 누나의 귀에 무슨말을 하자 누나가 도리질을 하며 앙탈을 부린다. 하지만, 정말 싫은건 아닌지 슬며시 고개를 끄덕인다. 왜저러지? 금새 내 의문은 풀렸다. 누나는 벽쪽으로 가더니 양손으로 벽을 짚고 허리를 숙였다. 헉!! 저 자세는.... 그 자세를 취한채 누나는 "부끄러워.. 보고있지말구 빨리..."
형이 누나의 뒤로 다가간다. 다음에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어린 나도 알수있었다. 대각선으로 뻗어있는 형의 우람한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형은 한손으로 누나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한손으로는 자신의 자지를 잡고 뒤에서 천천히 자지를 밀어넣었다. 누나의 신음소리가 다시 높아진다. 완전히 누나의 보지에 자지를 다 밀어넣은 형은 자유로워진 양손으로 누나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피스톤질을 해댄다. "헉헉!! 수림아, 보지가 꽉꽉 문다.. 이런 보지 첨이야." 내 천사에게 저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다니.. 순간 울컥했다. 그런데 내 이런 기분과는 달리 누나는 "아~ 오빠 자지도 너무좋아. 내 보지가 꽉차는거같애. 더 박아줘~"
난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내 천사가 저런 음란한 여자였다니... 하지만, 머리속의 이런 생각과는 달리 내 손은 열심히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자위를 했지만,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 방안은 점점 더 열기가 올라가고 있었다. 형의 전후진이 빨라질수록 누나의 신음소리는 울음소리 비슷하게 바뀌고 있었고 무릎은 자꾸 주저앉고 있었다. 그때마다 형은 뒤에서 그런 누나를 끌어올렸지만, 결국 그것도 한계에 이르렀는지 누나는 바닥에 엎드려 머리를 바닥에 박은채 죽을듯한 신음소리를 뱉어내고 있었다. "아!! 나 할거같애~!! 좀더 빨리!!" 누나는 절정에 오르는지 한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쥐어짜듯이 움켜쥐고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형의 피스톤질도 더이상 빨라질수 있을정도로 빨라졌고 누나는 절정에 올랐는지 몸을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나도 누나의 보지를 들락거리는 자지가 내꺼라는 상상을 하며 절정에 오르고 있었다. 그때였다. 형이 누나의 보지에서 자지를 쑥 빼내더니 누나를 재빨리 돌려앉히고 자기손으로 자지를 문지른다. 누나도 무슨뜻인지 안다는듯이 반쯤 입을 벌리고있다. "아~ 싼다!!"
누나의 얼굴로 튀어나가는 형의 좆물.. 그리고 내 자지에서 바닥으로 튀어나가는 나의 좆물... 누나는 형의 자지를 쭉쭉 빨아준다...
"헉헉헉..." 힘이 쑥 빠진다.
조용히 방으로 돌아왔다. 좆물이 빠져나가자 허탈감과 배신감이 밀려왔다. 몇시간전에 내 입술을 빨았던 입으로 형의 자지를 빠는 더러운년..
나는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새벽 5시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렸다. 내가 깨기전에 돌아가려는것이겠지.. 위선자..
창밖으로 여명이 밀려온다...
너무 띄어쓰기가 많다고하셔서 간격을 좀 줄였습니다. 처음으로 섹스신을 넣었는데 이거 생각보다 어렵네요..ㅡㅡ; 앞으로 쓸일 생각하니 덜컥 겁이.....
어라? 왜이래? 다리가 휘청휘청..
"ㅋㅋㅋ 요놈 겁없이 받아마시더니~ㅋㅋ"
누나가 어느새 옆에서 내팔을 잡아준다.
앉아있을때는 약간 멍~하고 기분이 좋더니 걸음을 옮기려하자 몸이 비틀거린다.
어라? 왜이래? 다리가 휘청휘청..
"아~ 이게 술 취한다는거구나.." 난생 처음 느껴보는 묘한 기분이다. 첫키스.. 첫음주.. 내 생애 가장 짜릿한 날로 기억될거같다~ㅎㅎ
결국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근처에 다다르자 그제서야 슬슬 걱정이되기 시작한다. 술마신걸 알면 형이 화낼텐데.. 어쩌지.. 그렇다고 술깨고 가기엔 시간이 이미 너무 늦었다. 내 걱정을 눈치챈 누나가 잘 말해줄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말라며 안심을 시킨다.
택시에서 내리는데 집앞에 형이 나와서 기다리고있다.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술마셨냐..." 착 가라앉은 형의 목소리..
헙.... 술기운에 살짝 올라왔던 호기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난 이제 죽었구나싶다..
"태진씨.. 저기.. 제가 억지로 마셔보라고 한거예요.. 태우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누나가 총대를 메고 나선다.
비틀... 가만히 서있으니 또 어지럼증에 다리가 풀린다.
"똑바로서.." 낮은 형의 목소리.. 술이 확깨는 기분이다. 난 그자리에서 차렷자세를 취했다. 역시 인간의 정신력은 육체를 능가하는구나.
분위기에 누나도 압도당했는지 그뒤로 아무말도 못하고 내옆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쭈뼛거리고있다.
형이 집안으로 들어가고 나도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새끼마냥 뒤를 따랐다. 이런 내가 불쌍했는지 누나도 뒤따라오며 계속 형에게 미안하다. 내잘못이다를 연발하고있다.
집안에 들어와서도 형은 별다른 말이없다. 누나는 나에게 방으로 들어가라는 눈짓을 보낸다. 난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 내방으로 쏙 들어간후 귀를 쫑긋세우고 거실의 동태를 살폈다. 큰 문제는 없는것같아 안심이됐다. 옷도 갈아입지않고 침대에 몸을 눕히고 오늘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첫사랑..첫키스... 이야호~~
긴장이 풀리니 잠이 쏟아졌다...
........
새벽에 잠이깼다. 완전히 어두운걸 보니 아직 아침이 되려면 멀은것같은데.. 입안이 텁텁하고 목이 칼칼하다.. 거기에 소변까지... 머리는 또 왜이렇게 아픈거야. 힘겹게 몸을 일으켜 거실로 나왔다. 거실의 시계는 2시를 가르키고있다. 누나는 갔나하고 무심결에 현관을 봤는데 거기엔 누나의 흰색 구두가 놓여있다.. 응? 누나가 안갔나?
우리집은 방이 두개뿐인데 둘다 내방에도 없고 거실에도 없고 화장실에도 없으면.... 그럼 형 방에 같이??
갑자기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살금살금 형의 방앞으로가서 귀를 기울였다. 무슨 소리가 들리는것 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조심스럽게 문고리를 잡고 돌려봤다. 어느새 손에는 땀이 배여있다. 하지만, 문고리는 1도 정도만 돌다가 멈춰버린다.
어쩔수 없이 방으로 돌아와서 침대에 걸터앉았다.. 문이 잠겨있다.... 형은 평소에 문을 잠그지 않는다... 있어야할 누나는 보이지않고 형 방의 문은 잠겨있다.. 이 정도면 바보라도 두사람이 뭘하고 있는지 뻔하다.. 하지만, 믿고싶지 않다.. 내눈으로 확인해야돼.. 싱크대에 비상시를 대비해 넣어둔 방문 열쇠가 생각이 났다. 열쇠를 꺼내들고 형 방문앞에 섰다. 괜찮을까?? 조심스럽게 열쇠를 구멍에 밀어넣었다. 손이 떨린다.. 그때 갑자기 잠겨있는 문을 열쇠로 열면 "찰칵"하는 소리가 난다는게 떠오른다. 만약 두사람이 안자고 있다면 분명 소리를 들을텐데..
살며시 다시 열쇠를 빼서 내방앞으로 돌아왔다. 내방문으로 먼저 실험을 해보니 역시나 "찰칵"하는 소리가 제법 크게 울린다. 이 방법은 안되겠다....
그럼 남은건 창문으로 보는 방법뿐..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형방 창문쪽은 LPG가스통을 넣어두기 위해 사람 한명이 지나갈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 있다. 난 조심스레 그 틈으로 들어가 창문밑까지 도착했다. 문앞에서는 잘 들리지않던 소리가 들려온다. 이 소리는 분명.....
커튼이 있지만 높이는 내 키보다 낮았기때문에 창문만 잠겨있지 않으면 안을 들여다 보는것은 어렵지않다. 창문 안쪽은 역시 커튼이 드리워져있어서 보이지 않는다. 조심스럽게 창문을 옆으로 밀어봤다.
열린다... 나는 소리가 나지않게 창문을 조금만 열고 손을 집어넣어 커튼을 살짝 들쳤다. 좀더 소리가 분명하게 들린다. "아~~ 좋아.... 태진씨..." 그리고 남자의 헉헉대는 신음소리...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이소리는 분명 수림이 누나의 목소리다.. 난 그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 상황에서도 창너머에서는 끊임없이 형과 누나의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나도 모르게 침이 꿀꺽 삼켜진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 그것도 내 친형의 품에 안겨서 헐떡대고 있는데 뭐가 좋다고??? 이런 생각과는 달리 내 자지는 어느새 팽팽하게 부풀어있었다. 커튼을 좀더 제꼈다. 집앞 가로등 덕분에 불꺼진 방안이 비교적 잘보인다. 문이 보이고 그 왼쪽에 서랍장이 보인다. 그리고.. 벌거벗은 형의 몸위에 걸터앚아있는 그녀가 있었다..
"아~ 너무 좋아~ 좀더~" 그녀는 몸을 뒤로 젖히고 두팔은 형의 발목을 잡고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고 있다. 고개는 젖혀져서 눈은 천장을 향해있는데 두눈은 감겨있는것같다. 상의는 완전히 벗겨져서 탐스런 가슴이 아래위로 흔들린다. 누나의 허리를 잡고있던 형의 손이 어느틈에 올라와 그 탐스러운 가슴을 움켜쥐었다. "아~~~" 그것을 신호로 누나의 신음소리와 움직임이 더 커지고있다.
누나의 허벅다리에 가려져서 삽입된 장면은 보이지 않았지만, 창너머까지 들려오는 "찌걱찌걱"하는 소리에 내 심장은 벌렁거렸고, 눈은 두사람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손은 바지를 끌어내리고 벌겋게 달아오른 내 자지를 움켜쥐고 훑어대고있다. "하아하아...." 미칠듯한 흥분.. 처음으로 보는 남녀의 섹스. 그것도 내 첫사랑과 유일한 혈육의 정사...
형이 몸을 일으키며 누나의 귀에 뭐라고 속삭인다. 흠칫놀라 그자리에 주저앉았다. 긴장한 상태로 한동안 방안의 분위기를 살폈지만 나때문은 아닌것같아 다시 살며시 방안을 들여다보았다.
어느새 두 사람은 방에 서있었고 누나는 벽쪽을 바라보고있다. 끝난건가?? 왠지 모르게 조금 아쉬운맘이 든다. 그때 형이 누나를 뒤에서 끌어안는다. 한손은 가슴을 애무하고 한손은 누나의 가랑이 사이로 파고들고있다. 누나는 형의 몸에 기댄채 형의 애무를 즐기고있다. 형이 다시 누나의 귀에 무슨말을 하자 누나가 도리질을 하며 앙탈을 부린다. 하지만, 정말 싫은건 아닌지 슬며시 고개를 끄덕인다. 왜저러지? 금새 내 의문은 풀렸다. 누나는 벽쪽으로 가더니 양손으로 벽을 짚고 허리를 숙였다. 헉!! 저 자세는.... 그 자세를 취한채 누나는 "부끄러워.. 보고있지말구 빨리..."
형이 누나의 뒤로 다가간다. 다음에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어린 나도 알수있었다. 대각선으로 뻗어있는 형의 우람한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형은 한손으로 누나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한손으로는 자신의 자지를 잡고 뒤에서 천천히 자지를 밀어넣었다. 누나의 신음소리가 다시 높아진다. 완전히 누나의 보지에 자지를 다 밀어넣은 형은 자유로워진 양손으로 누나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피스톤질을 해댄다. "헉헉!! 수림아, 보지가 꽉꽉 문다.. 이런 보지 첨이야." 내 천사에게 저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다니.. 순간 울컥했다. 그런데 내 이런 기분과는 달리 누나는 "아~ 오빠 자지도 너무좋아. 내 보지가 꽉차는거같애. 더 박아줘~"
난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내 천사가 저런 음란한 여자였다니... 하지만, 머리속의 이런 생각과는 달리 내 손은 열심히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자위를 했지만,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 방안은 점점 더 열기가 올라가고 있었다. 형의 전후진이 빨라질수록 누나의 신음소리는 울음소리 비슷하게 바뀌고 있었고 무릎은 자꾸 주저앉고 있었다. 그때마다 형은 뒤에서 그런 누나를 끌어올렸지만, 결국 그것도 한계에 이르렀는지 누나는 바닥에 엎드려 머리를 바닥에 박은채 죽을듯한 신음소리를 뱉어내고 있었다. "아!! 나 할거같애~!! 좀더 빨리!!" 누나는 절정에 오르는지 한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쥐어짜듯이 움켜쥐고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형의 피스톤질도 더이상 빨라질수 있을정도로 빨라졌고 누나는 절정에 올랐는지 몸을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나도 누나의 보지를 들락거리는 자지가 내꺼라는 상상을 하며 절정에 오르고 있었다. 그때였다. 형이 누나의 보지에서 자지를 쑥 빼내더니 누나를 재빨리 돌려앉히고 자기손으로 자지를 문지른다. 누나도 무슨뜻인지 안다는듯이 반쯤 입을 벌리고있다. "아~ 싼다!!"
누나의 얼굴로 튀어나가는 형의 좆물.. 그리고 내 자지에서 바닥으로 튀어나가는 나의 좆물... 누나는 형의 자지를 쭉쭉 빨아준다...
"헉헉헉..." 힘이 쑥 빠진다.
조용히 방으로 돌아왔다. 좆물이 빠져나가자 허탈감과 배신감이 밀려왔다. 몇시간전에 내 입술을 빨았던 입으로 형의 자지를 빠는 더러운년..
나는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새벽 5시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렸다. 내가 깨기전에 돌아가려는것이겠지.. 위선자..
창밖으로 여명이 밀려온다...
너무 띄어쓰기가 많다고하셔서 간격을 좀 줄였습니다. 처음으로 섹스신을 넣었는데 이거 생각보다 어렵네요..ㅡㅡ; 앞으로 쓸일 생각하니 덜컥 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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