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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춰진 얼굴... - 2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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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20-01-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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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1-29



" 내가 그랬지 !.....내 결정에 토달지 말라고.....엄마도 쫓아 내버릴거야........"

"...아...아니다.....내가 잘못했다. 다 다시는 안그럴께......."

" 무식한 할망구 같으니라고......좋아 내가 설명해줄께.......성면이가 이집에 들어오면 엄마랑

나랑 즐길수 있어..????..... 그리고, 성면이를 강제로 뺏어오면 여자들은 모성애때문에

성면이를 뺏을려고 법정소송까지 갈수 있다고..... 그러면 그정도 돈 주고 끝낼수 있을것

같애.?.... 무엇보다도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한 5년 쫄쫄이 고생한다음에... 내가 성면이를

부르면......성면이는 오게 되어있어...... 그리고 막말로... 엄마도 고은이 봐서 알겠지만,

그 얼굴이 어디 남자 한두명 잡아먹게 생긴 얼굴이냐고... 성면이가 내새끼가 아닌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이건 아주 중요한 이야기인데 엄마도 명심해야되.........

난 나한테 부담주는 여자는 싫어.....다시말해 내 머리 꼭대기에 오를려고 하는여자는

싫어...... 고은이가 날사랑하는것은 알지만.. 내가 심히 부담스러워.....그래서 아깝지만

포기하는것이고...... 고은이 성격 내가 아는데.....고은이는..평소엔 얌전하고 차분하지만

충격받으면.....무슨짓이든 하는 꼴통이라고..... 똑똑한것 같아도 얼마나 멍청한데....

그 돈도 1년내로 다 까먹을테니 두고봐...... 그리고, 엄마도 조심해... 안그러면...

피부마사지나....... 매일하는 우유목욕도 못하게 할테니..... 이상한데 신경쓰지말고..."

나는 아빠가 많이 변했다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참 나름대로 치밀하고 똑똑해졌는데.......

뭐 ? 5년후에 나를 부른다고..... 어림 반푼어치 없는 소리하고 있네.....나를 쫓아내는 이유가...

둘이 즐기고.....돈을 아낄려고....... 엄마를 버리는 이유가.........고작 너무 이뻐서......

그리고 부담이 간다고...... 역시 쫌스럽군...!!!!.......

할아버지의 유언을 알게 되면 그때서도 저런 이야기가 나올런지.........그리고, 엄마가 아빠를

사랑한다는것을 알면서도 버린다니... 참 변해도 이상하게 변한것 같았다. 그리고, 할머니를

저렇게 함부로 대하는것을 보고서... 나는 아빠에 대한 오만정이 다떨어졌다. 물론, 나도 엄마한테

그리고 할머니를 보면서..... 격렬한 욕정에 빠지긴 했지만, 한번도 무시한적이 없었다. 저렇게

막대할 마음도 없는데...... 아빠는 치사한 사람 같다. 나는 갑자기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에

순간적으로 몸을 일으켜서......문옆 벽에 기대었다. 아빠는 벌거벗은채 할머니 방에서 나오더니

2층 아빠 방으로 향했다. 나는 잽싸게 쑈파뒤로 몸을 옮겼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아빠가

옷을 입고 내려오시더니...휘바람을 부르면서 나가신다.

".....어 ..... 어디가니.....?????......."

".....회사요......?......."

".....이밤에 무슨.......밥이나 먹고 가지..."

".....나...!... 화나게 하지 말아요..... 문 잘 걸고 집 잘 지켜요......."

아빠를 배웅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애처로워 보였다. 하지만 역시 할머니답게 아빠의 으름장에도

그 눈빛만 피할뿐 할머니는 전혀 꿀리지 않는듯했다. 이어서 자동자 시동걸리는 소리가 들렸고...

할머니는 문을 걸며 들어왔다. 그리곤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시더니... 대충 입은 가운을 벗으셨다.

놀랍게도 속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채....... 당연한것 아닌가......???..... 할머니는 방에 딸린 욕실

로 바로 들어가는듯했다. 나는 10여분 정도 생각에 잠겼다가... 아무도 모르게 집을 빠져 나왔다.

생각해보니... 할머니는 아무죄가 없는것 같았다. 할머니도 피해자인듯했다. 나는 할머니가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를 혼내 줘 봤자..... 별 재미가 없을것만 같았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나는것이

있었다. 법에서도 방조죄라는것이 있었다. 어떤사람이 해를 당할때 옆에서 지켜보는것만으로도 그

범행에 동조하는것이 된다는....... 할머니도 그 죄에 해당되는것이였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지

나는 화풀이를 해야만했다. 그래야 덜 억울할것 같았다. 하지만, 할머니를 놀래키거나... 신체에

해를 입히기는 싫었다. 그때 문득, 나의 머리속에 할머니와 아빠의 정사장면이 떠올랐다. 그리고

나는 내손에 들려있는 디지털카메라를 보았다. 번개처럼 무엇인가 나의 뇌리를 스치면서...차가운

웃음이 나의 입에 피워 올랐다. 나는 도로 집으로 가서 초인종을 눌렀다. 반응이 없어 다시 눌렀다.

그렇게 3 번정도 하자...... 누구냐면서.....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 저예요.....할머니.......!....."

"......................................................."

" 할머니..... 저 무서워요........그리고 배고파요......."

".....너 여기 있으면.....아빠한테 혼나.........."

"....잠깐만요.....먹을것만 좀 주세요...... 금방 먹고 갈께요......."

잠깐의 침묵후 문이 열렸다.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집으로 들어갔다. 할머니는 분홍색

가운을 입고 계셨다. 샤워를 다 마친것 같았다. 할머니의 도도한 모습에...... 나는 조금전의 일이

떠올르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흘러 나왔다. 내가 식탁에 앉자 할머니는 냉장고에서 떡과

음료수를 꺼내 주셨다. 나는 내심 밥을 기대했는데..... 차가운 떡을 씹으면서 나의 결심은 더욱

확고하게 변해갔다. 내가 떡과 음료수를 다 먹는동안 할머니는 자기 방에 계신듯했다.

나는, 천천히 일어나서 거실로 갔다. 약간의 인기척이 나자 할머니가 나오셨다. 역시 아까 입었던

까운을 입고계셨다. 할머니가 말없이 식탁위에 놓인 빈그릇과 잔을 치우셨다. 나는 거실에

서있다가..... 할머니가 오시자...그 품에 안기면서 흐느꼈다. 할머니는 평소같지 않은 나의 행동에

어쩔줄몰라하는것 같았다. 엄마가 없는동안에도 할머니와 나와의 관계는 그렇게 좋지를 못했다.

" 할머니......저 이제 어떻게 해요........."

"......어쩔수 없는 일 아니니...???......"

" 흐흐흐흑...... 알았어요...... 그런데 할머니...???..."

".....왜......왜 그러니.??....."

" 그럼 이제 엄마와 전 아빠와 할머니랑 남이죠.....?......."

".....응 그게 그러니깐....... 아마도 그럴거다...허지만 너는..........."

" 너무 힘들어요......어쨌든 이젠 남이잖아요........"

"........그 그야 그렇지......."

" 할머니......마지막으로 부탁이 있어요......"

" 뭐 ! 뭔 데.....?????......."

" 저 마지막으로 할머니 한번 안아보고 싶어요........"

" ........ 그러려무나........"

".....저 정말이죠......정말 한번 안아봐도 되는거죠..???..약속하신거죠......???..."

"......정말이다...약속하마..... 이 ..이리와라......내가 안아주마......"

난 천천히 할머니에게 다가가 안겼다. 그리고 갓 목욕한 여자의 냄새가 내 코끝을 간지럽혔다. 눈

가까이서 보니 할머니의 피부는 역시 고왔다. 놀라웠다. 할머니는 내품에 쏙들어왔다. 할머니의

젖은 머리카락이 나를 자극시켰다. 할머니는 나의 목을 끌어 앉아주었고..... 나는 할머니의 허리를

강하게... 끌어 안았다. 할머니의 풍만한 젖가슴이 느껴졌다. 나는 천천히 손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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