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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춰진 얼굴... - 2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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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87회 작성일 20-01-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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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1-23(감춰진 얼굴...)





엄마는 술을 연거퍼 드셨다. 사실, 나는 술을 드시면서..............점점 흐트러져 가는



엄마를... 보면서 묘한 기대감에 빠져들었다. 내가 본야설들에 의하면... 이런경우 상당히



묘한 일들이 많이도 일어난다. 그리고 난 이미 엄마의 몸을 보았다. 대단하다고 표현해야



하나???? 적어도 포르노 잡지들에서본 미녀들보다 우리엄마가 더 미인이였다고 난생각



한다. 며칠전만해도 엄마를 여자로 보게되는게 상당히 부담(?) 스러웠는데...... 이제는



조금 덜 부담스럽다. 나는 약간은 흥분된상태에서 계속 나한테 하소연하는 엄마가...



재미있게만 느껴졌다. 하긴.... 이제는 엄마한테 나뿐이 없는것이다.



" 성면아 ?.........성면인 여자를 울려선 안되... 알았지 ?...."



" 네 !...... 그런데 엄마? 내일 아빠가 와서 날 그냥 끌고가면 어떻게 하지..?.."



"...너.......너.... 너는 어떻게 할건데........?........"





그냥 생각없이 한말인데 엄마의 반응이 무서웠다. 사실 이런 표정의 엄마는 처음 보는것



같았다. 무서운 엄마의 표정에 난 순간 당황했다. 하지만, 나 역시..............



" 엄마가 저를 믿으시는만큼 저도 엄마를 믿어요.....당연한거 아닌가요...!!!!!..."



".......????????????????????????...................."



" 엄마가 저를 버리지 않는한 저 역시 절대로 엄마를 떠나지 않아요......."



"......지 ...진짜지.......서 ........성면아......지 ...진짜지...!......."





엄만 상당히 감격해 했다. 엄마는 눈물을 흘리시기 까지 했다. 묘한 쾌감이 느껴졌다. 엄마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내가 의지해야될 엄마가 이제는 나를 의지하는것이였다. 이제 내가 가장



이 된기분이다. 나는 엄마의 눈물어린 두눈을 바라보면서......엄마의 손을 잡았다. 손이 너무



차가웠다. 하지만, 너무도 부드러웠고..... 내손에 쏙들어오는 갸날픈 흰손이였다. 나는 엄마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었다. 엄만 한손을 살짝 빼시더니...잔을 들이키셨다.



" 이런.....성면아.... 포도주 다 마셨네........."



"...네 ?......그렇네요.......그만 마실까요...아니면 가게 가서 좀더 사올까요 ?......"



".... 우리 소주한번 먹어보자..... 어디 보자 엄마 지갑이........."



"...어.? ......어 엄마 조심 하세요 !!!!!!!"





엄만 지갑을 찾으면서 휘청거리듯 넘어 질뻔하였다. 엄만 간신히 의자를 의지하며 일어나셨다.



간신히 의자를 짚고 일어나는 엄마의 숙여진 가슴부위가 내눈을 간지럽혔다. 참 이상하다.



젖가슴... 모두를 보았는데.................. 살짝, 보여진 가슴부위가 이토록 나를 흥분시키다니....



나는 엄마지갑에서 만원짜리 몆장을 꺼내서... 가게로 갔다. 혹시몰라 소주와 맥주를 서너병



샀다. 차가운 밤공기가 묘하게 타오른 나의 얼굴을 식혀주었지만, 가슴속 느낌만은 식혀주질



못한다. 내자신이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불쌍한 우리엄마...... 내가 엄마한테 이런



느낌을 갖는다는게 옳지 못하다는것을 알지만......... 나는 아무래도 변태인거 같다.



소주와 맥주를 사들고 가게로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엄마가 보이질 않는다. 나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방앞으로가 방문을 살짝 열어보았다. 엄마가 화장대 앞에서 뭔가를 보고 계셨다.



내가 엄마를 살짝 불르자 엄만 화들짝 놀라면서.... 보던걸 감추셨다. 엄만 비틀비틀 일어나셔서



가게로 나오셨다. 나는 다시 엄마와 술을 먹었다. 점점 취해가는 엄마...의.........모.....습........



엄마는 이제 재미있는 말들을 하셨다.



" 성면인......여 자 친구 있니 ???..... 있지??//"



"...네 !............."



" 후훗.......여 자 친 구가 성면이 안 놀리니..???"



"...자 잘 모르겠어요......"



" 엄 마 도 네 나이때 남자 친구를 사 귀고 싶어했지...."



".. 그래서 사귀었나요???"



" 무 물론.....하지만... 참 그랬었어......"



" 뭐가요?"



"...응...뭔 가를 알아서 만났었 다기 보다는 좀 궁금 한게 있 어서 만났지..."



"...궁금 한거요...????"



" ,,...나 남자가 어떤건지 궁 금해서 만 났었지.... 그 러니깐...여 자랑 뭐 가 다른지..



처 음 만 난 남자 애는 참 순진 했었어... 물론 나도 처 음 이긴 했었지만...."



" 그럼 처음 만나서 ............"



" 응... 키 스를 해보았는데..... 그 남 자애 얼마나 떨던지... 나 도 처음 이였었는데...



너... 한 테만 말해 주는 비밀인데... 나 난 그 때 처 음 남자 자.. 자지도 보았단다..



만 져 도 보았고... 참 뜨거웠었는데....."





난 황당했다. 희경이가 떠올랐다. 그렇다면.... 난 희경이의 호기심의 대상... 이 였다는 말인가?



그리고 엄마가 다시보였다. 엄만 항상 차분하고 얌전했다. 항상 단아하고 고운분이라서......



상상이 잘 안갔다. 엄마는 너무 취해서 나한테 이런말을 하는것 같았다.



" 어 엄만 ! 참 인기 있었겠어요........"



"..호호호호.... 대 단 했지....... 성면인....엄 마가 안이 쁘 니 ?.."





술취한 눈으로 나를 빤히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에 난 그만 ......................................



엄마는 거의 놰쇄적인 모습으로 약간은 고개를 숙인상태에서 나를 쳐다보셨는데......



양손을 탁자에 짚은 엄마의 모습은...............거기다가 가슴골까지 훤히 보였다.



정신이 다 멍해졌다. 엄마에게 이런 모습이있었다니.....................



" 성면인... 엄 마 무 시 하지마......... 엄마 이 래뵈도 무 서운 여 자 다....."



" 전 항상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해요..."



" 성면아......... 엄 마가 바 보 같지 않 니?..... 허지만........후 흐흐..."





웃으시는 엄마의 얼굴에서 난 전율을 느꼈다. 굳이 표현하자면.... 항상 단아하고



고아한 모습의 정절녀 같은 전형적인 여성상의 엄마가..... 악녀같은 웃음을 흘리는



것이였다. 마치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하지만, 그런 엄마의 모습에서 나는 엄청난 흥분을 느꼈다. 이 모습은 나의 엄마의



모습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나의 엄마는 아름답고...차분하고... 고아하고..단정한...



여자다. 나는 천천히 엄마를 마주보았다. 강렬한 엄마의 얼굴이 서서이 풀어지면서



다시 소주를 들이킨다. " 크"하면서 고개를 숙일때 보이는 엄마의 젖가슴이 마치



손을 뻗으면 잡힐듯 가까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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