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 5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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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2회 작성일 20-01-17 13:02본문
첫번째: 이룰수 없는 사랑
"덕수씨…..이건 어때….??"
"응…..좋아보여…"
"그럼..이건……………..??"
"그것도 괞찮네…………………"
그녀는 다시 들어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있었다.
"덕수씨…………."
"덕수씨………………………"
"덕수씨………………………………………."
"응…………..왜…왜그래…..??"
"지금..뭐 생각하는거야……나 안보고…"
정화는 그렇게 오늘도 덕수에게 앙탈아닌 앙탈을 부리기 시작을 하고 있었다.
"응..미안해……."
"자기야…오늘 아빠가 집에 오시래…함께..가자…."
"응…………….."
덕수는 별 말을 하지않고 에쿠스에 올라타고 있었다.
"서울병원원장 의딸…..김정화………...
덕수에게는 과분한 여자임에는 분명했다…
그러나 덕수는 오늘도 곧 결혼할 정화를 바로옆에 두고서 회한에 잠김듯이 눈을 감고 있었다.
"덕수야….니…마..우리집에 와서 묵어라…"
"아입니더…아제요…."
구정의 끝이 지나가는 어느날 대구에 살고있는 5촌 당숙은 큰집이 우리집에 인사차 왔었고
덕수는 한사코 아제의 제안에 거절을 하고 있었다.
"야야…안그래도 니 할매..이제는 기력이 없다…"
"그래서..말인데….니가 정 자취를 할라카면은 이제부터는 니 혼자 해야한데이…"
옆에서 엄마도 한소리를 거들고 있었다.
덕수는 고향인 영천에서 대구로 유학을 가 있는 상황이었고 재주가 있어 다들 서울대학교는
따놓은 당상이라고들 동네사람들은 이야기를하곤 했다.
"그래…야야..나도 인자….는…..니따라 못갈거..같다…"
"할매………..??"
덕수는 약간은 째려보듯이 할머니를 보았지만 그러나 이제 칠십이 넘은 할머니를 자신의 자취
뒷바라지를 해주기 위해 대구로 가자고는 못할 것만 같았다.
"니..인자..고등학교 삼학년 아이가…"
"가서…틈나는대로 우리 희정이도 좀 가르켜 주고..응………."
"그라믄….니도 좋고 나도좋구…."
5촌당숙의 구애와 그리고 주위 어른들의 권유에 덕수는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고마워…덕수야….."
"아입니더..우히려 제가더 고맙지예….."
덕수는 당숙모인 민정의 말에 숙스러운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뒷머리를 긁적이고 있었다.
당숙인 정식이 아제는 고향에서 중학교만 졸업하고 일찍 외지인 대구로 나가 죽으라고 돈벌
어서 이제는 고향에서는 잘사는 출세한 사람축에 들어가는 분이었다.
대구에서 빌딩도 한채있고 그리고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탓에 아직도 시장의 상권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는 적어도 돈에 관해서는 부족함이 없는 분이셨다.
그러다 보니…늦장가를 간 당숙은 여자를 고를때 대학교 나온 여자를 일부러 구했고 그리고
인물도 되는 여자를 골라 결혼을 했는데 나이차는 아홉살이나 차이가 났다.
당숙의 나이가 마흔셋인데 비해 당숙모는 아직도 나이가 서른넷밖에는 되지가 않았다.
그기다..화사하게 가꾸고 다니다 보니 얼른보면 처녀인지 아줌마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였다.
"와………..정말..죽인다..죽여………………."
전에 한번 할머니랑 와본적이 있기는 있었지만 대구의 당숙의 집은 너무도 어리어리하고
덕수에게는 정말로 대궐같아만 보였다.
연예인들이 연속극할때 나오는 그런 집이었다.
촌놈중의 촌놈인 덕수가 버스가 아닌 자가용 그것도 그랜져를 타본것은 그때가 처음이었고
앉아서 이리저리 똥물을 피해 누던 화장실에서 좌변기를 사용해 본것도 그때가 처음이었다.
단지 흠이라면은 학교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는것 외에는 정말 죽이도록 좋은곳이었다.
"덕수야…저녁 먹자…"
"네…………."
1층 거실 한편에 놓여진 식탁 상석에 아제가 앉고 그리고 그 바로옆에는 당숙모가 그리고 그
옆에는 육촌동생인 희정이가 그리고 그 맞은편 그러니깐 당숙의 오른편 바로옆에는 덕수가
앉고 있었다.
"니..술 묵을줄…아나……..??"
"아…아니요..아제요…."
"자슥이…고등학교 3학년이나 되가지고…..술도 못묵나…."
"자…그라믄…한잔 해봐라…."
당숙은 짙은 갈색의 술을 따더니 한잔 주욱 따라주고 있었고 그것이양주임을 안 덕수는 순간
적이나마 당숙모를 바라보았고 숙모는 눈이 마주치자 아제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보……..아직 학생인데..술을 주면..어떡해요…"
"당신만….먹으면..되지…..왜…애한테 까지…."
"허허…우리집안은 원래 숙고래 집안이야……걱정마…"
"자랑이다..자랑……"
숙모는 그게 조금은 못마땅한지 그냥 고개를 돌려버리고 있었다.
"그나저나..가게는 잘 되어가…???"
"네…..그럭저럭…"
"대충대충해…당신이 돈 벌면 얼마나 벌겠어…."
"그냥..집에서 살림이나..하지…….."
당숙은 조금은 못마땅한지 그렇게 비웃으며 술잔을 비우고 있었다.
"집에 있자니..갑갑해서..그러지…."
"뭐…내가..직접하나…뭐…"
"종업원 데리고..난..그냥..놀기삼아..한번 나갔다 오면 되는건데….."
"그리고…………당신은 하구헌날….술먹고…늦게…"
그기까지 이야기를 하던 당숙모는 잠시 말을 끊고는 덕수를 바라보고 있었고 눈이 마주친 덕수
가 고개를 숙이자 말을 멈추고 있었다.
"알았어…그만 잔소리해…"
"그대신….집안…살림에 소홀이 하면 알아서..해………….."
"특히…….우리…..집안의 대들보 덕수도 왔는데…."
"알았어요…….걱정마요……그건……."
당숙의 말 한마디에 당숙모는 어느새 아양을 떨듯이 코맹맹이 소리를 해대고 있었다.
"덕수야…."
"네..아제요………….."
"니는…아무걱정 말고…공부만 열심히 하거래이…."
"내..알제…못배우고…..못먹고………돈번거…"
"내가..제일원통한게…먼지아니…..???"
"그건..바로…..고등학교도 못나왓다는거..아이가….."
"니는…우리집..장손이니깐……서울대학교는 나와야 한데이…."
"알았제…..???"
"네…아제요….그렇게 하겠심더…"
어느덧 술취한 아제의 술주정을 받아주고 있었고 당숙과 희정은 늘상 있던일인것처럼 거실에
서 신경도 쓰지않고서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야야……민정아………."
"왜요………..??"
"야..우리덕수……용돈 잘 챙겨 주거래이….."
"야는..우리집안…..대들보 아이가…"
"알았으니…술 그만드시고 주무세요…."
당숙모는 약간은 앙칼진듯한 소리를 내면서 당숙을 부추기고 있었다.
"덕수야…혹시 추우면..이야기..해라…"
"네…숙모…..안춥심더…."
덕수는 이층으로 올라와 자기방에 들고 있었다.
티브이..비디오까지…그기다 오디오까지…
이층 덕수의 방에는 없는게 없을 정도였다.
"야…시팔…….한번만…"
"수업시간 다 됬어..그만해….시팔…"
점심시간 친구들 사이에서는 플레이보이 잡지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고 조금이라도
더 볼 요량으로 난리들을 치고 있었다.
"야야…..다음주가 시험이야…"
"조용하고 공부나 좀 하자…응……………."
반장이 일어나 조용히 시켜보려 했지만 그러나 그것은 무용지물에 불과 했고…
한참 성에 눈을 뜰 나이인 고삼학년 남학생교실은 그렇게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야….저……정수현 선생…오늘은 무슨 팬티일까…???"
옆 짝꿍인 종일이 궁금한듯이 입에 볼펜을 물고서는 침을 질질 흘리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야..종일아..공부나..하자…응…………"
"야…시팔….공금하잖어….."
"흰팬티…아냐..아냐….검정팬티..아냐…아냐…..분홍색일거야….아마…."
오후 첫 국어시간 키는 조금 작지만 얼굴이 이쁘고 귀염상인 국어선생이 들어오자 늘상
입버릇처럼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이야기를 하던 종일이은 입을 벌리고 벌싸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야…니…빠구리…해봤냐…??"
"니…는..해봤나….??"
"응……….."
"뭐라꼬………진짜가……………??"
"어이..그기…둘…………지금뭐하니…"
덕수의 목소리가 조금 크게 들렸는지 전수현 선생님은 덕수와 종일을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아니………너.. 김덕수……"
"네………….선생님…"
"너..니가…수업시간에 떠들다니….무슨 이야길 나눈거야…??"
그말에 덕수는 얼굴을 붉히면서 아무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야…..오종일…너….가…이야기 해봐…"
"아무 이야기도 안했심더……….."
종일이는 발뺌을 하고 있었지만 그러나 발뺌을 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었다.
"너희들..둘….수업 끝날때..까지..뒤에서서 들어……."
그녀의 앙칼진 목소리에 아무말도 못하고 종일이와 덕수는 교실뒤로 나가고 있었다.
"야…니..그짓 말이제…??"
"아이다..진짜라..카이…."
종일의 진지한 얼굴에 덕수는 그럴수도 있다 싶어 종일을 바라보았다.
"누군데………..???"
"그건..말 못한다………………"
"야….비밀로 할께..누군데………..???"
"진짜..니..비밀로 해야 한데이…."
"그래..알았다……..시팔…"
"우리….집앞에 수퍼 아줌마…………"
"뭐…..수퍼 아줌마……….."
순간 덕수는 너무 놀라 선생님을 한번 힐끗 보고서는 다시 종일을 바라보았다.
"정말이가……….??"
"그래………..못 믿겠나…??"
덕수는 못믿는다느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앞집에..수퍼 아줌마..과부다…과부…."
"남편이..운전수인데..작년에 죽었고…지금은 애하나 데리고 우리집앞에서 슈퍼한다 아이가.."
"그런데….어떻게………???"
"밤에..공부하다가…담배가 떨어져가지고….담배 사러 갔는데….."
"그런데…………………….."
종일을 선생을 힐끔 한번 보고서는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이상한 소리가 나더라…."
"응….그래서…."
"그소리가 직감적으로 이상한 소리임을 알고는 몰래 가서 보니까는…방에서 티브이를 보고 있
는데….포르노를 보고 있더라고…"
"그리고….주인아줌마는 자기 손가락을…그기에 넣어가지고…막..돌리고 있었고…"
그기까지 듣는순간 덕수의 물건은 벌써…크질만큼 크지고 잇었고 포경을 아직 하지 않아 평소
에는 좆껍데기 안에 쌓여 잇는 물건이 발기가 되면서 좆대가리의 일부분이 밖으로 삐져나오고
있었다.
"너그들……………."
막 이야기를 다시 하려는 찰라 어느순간 다가온 선생님..둘은 당황을 한듯 다시 얼굴을 붉히고
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너그들…한번더..걸리는 죽는다…..알았제…??"
"네…선생님….."
선생님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돌아서서 다시 앞으로 나가고 있었고 은재색 스커트속 그녀의
엉덩이가 그날따라 탱글거리고 섹시하게 보이는것에 덕수는 스스로 놀라고 있었다.
선생님을 섹히하다거나…아님….다른 성욕정의 상대로는 생각도 해 보질 않았는데….
"야…정말이가…그게…??"
"그래..임마..니는 속고만 살아왔나…시팔…."
야간 수업시간 종일의 이야기는 계속 되고 있엇다.
"나도..너무..꼴려가지고…..내..좆을 잡고는 앞뒤로 자위를 안 했나…"
"그라믄….아줌마는 방안에서..니는 수퍼에서 했단말이가…???"
"그래…..도저히 참을수가 없더라구….."
"응..그래서…………….."
"바지안에 손을 넣어가지고 막 흔들다가…좆물이 나오려는 순간……고개를 들어보니 그
아줌마가 문 밖에 있는 나를 보고 있더라구…."
"그래서…………??"
덕수는 마른침을 넘기면서 종일을 바라보고 잇었다.
"그런데…그땐..이미..나의 좆물이..튀고 있는 중이었지……"
"아줌마가…문을 여는데…얼마나 쪽이 팔리는지…"
덕수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바지안에 손을 넣어가지고 자위를 하다 좆물을 사고 있는데 들킨 그 심정…. 덕수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지만 대충은 이해가 가고 있었다.
"바지안 손을 뺄수가 없더라구…시팔…."
"그래가지고..어이 했는데….빨랑..말해봐라…응………"
덕수의 눈빛은 지금은 반에서 1~2등을 다투는 학생의 분빛이 아닌 늑대의 눈빛으로 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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