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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안경 - 1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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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7회 작성일 20-01-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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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3-16(검은안경)



어휴........오늘은 왜이렇게 졸린것인지..... 엄마한테도 민망했고...주지스님한테도 민망했다.

엄마가 불공을 드리는 사이에도 쉴사이없이 하품을 해대다가....기어코 잠이들고말았다.

엄마가...나를 흔들어 깨웠다.

" 태진아...??. 태진아...!!!.......일어나야지....!...."

".....으응.......어 엄마......네....죄송해요....."

" 엄마의 그늘진 얼굴이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다 끝나셨어요....???............."

".......으응..........가자...!!.........."

".....바 밥은요.......밥은 안먹고 가요...???...."

"... 오늘은 일이 있어 일찍 가야되요....집에가면 한시 조금 넘을텐데...집에가서먹자..."



그렇게 엄마와 난 산사를 내려갔다. 전에 외로운 단풍잎이 걸려있던...그 길..나무아래에서...

엄마는 또 잠시...멈추어서서 그나무를 바라보았다. 이상하게도...지난번과 같이...아직은

철이른 단풍이 또하나 걸려있었다. 많은 나뭇잎이있었지만, 그 독특한 붉은색 때문에.....

확연히 눈에 띄었다. 전에는 못느꼈었는데.....푸르른 나뭇잎사이에...혼자만이 단풍이들어...

붉은 색을 띤 나뭇잎하나......가만히 살펴보니...그붉은색이 요요롭기까지하다.............

엄마는 그 나뭇잎을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합창을 하고선.....길을 재촉하셨다....나도....

엄마도....몆번이나 그나뭇잎을 되돌아 보면서...........

집에 와보니...반갑게도 태아가 와있었다. 태민이와 뭔가 이야기 중인데... 뭐가 그리 재미

있는지......연신 깔깔댄다. 깔깔대는 태아의 웃음소리가 난 반갑기만한데......엄마는 못마땅한

모양이다. 하긴....우리끼리라면 모를까??...태민이 저놈하고라면.........???... 나도 웬지싫었다.

엄마는 우리에게 밥을차려주고..할아버지는 태아에게 부탁했다. 나는 태아가 싫다고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태아는 고개를 끄떡였다. 엄마는..가게로 나갔고....나와 태민이 그리고 태아

이렇게 셋이서 밥을 먹었다. 태민이는 참 재수가없었다. 태민이의 눈이 자꾸 흘깃흘깃..태아의

몸매를 훔쳐본다. 태아는 집에서 항상 저런 차림인데....하긴, 나조차도 눈길이 자꾸가는데.....

태아는 짧은 핫팬티와 탱크탑을 입어서...그 쭉빠진 다리와.....늘씬한 허리...앙증맞은 배꼽을...

모두드러내어놓고있었다. 태민이의 눈길을 의식해서...자꾸 태아를 보다보니...나 자신도 이상

해진다. 이제보니...태아는 정말로 이뻤다... 이쁜것도 이쁜것이지만.....이상하게...여자로

보였다. 태민이는 연신...태아에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태아야... 나 소개팅좀 시켜줘.....!!!......"

"......호호호호...누가 너같은 왕재수에게 소개팅 시켜주니...!!!..."

" 하하하하 여자중에도 나같은 왕재수 있잖아......"

"...아.....알았어.......한번 찾아볼께...."

"...그런데 이뻐야 돼...!!!......................"

"...어휴...짐승.....잡아먹을거야....??......왜 이쁜걸 찾아...??...."

" 그거야 내맘이지.....남녀일이라는게 알수가 없잖아.....!!!...."

"...호호호...너 참 얌전한줄 알았는데........"

".......너 반만이라도 생긴애면 돼....내가 너무 큰욕심인가.........???......"

"...뭐...????........오 호호호호............."

"..............하하하하.........우하하하......"



둘은 무엇이 좋은지 그렇게 떠들어대며 웃어대고있었다. 나는 밥을 다먹고나서....내방으로

올라갔다. 조금후...물을 마시러 내려가보았더니...태민이는 여전히 식탁의자에 앉아 태아에게

말을 걸고있었고...태아는 식탁을 치운뒤..설거지중이다. 그 뒷모습을 훔쳐보는...태민이...

확쥐어박고싶었지만, 나도 어쩔수없는놈인가?? 태아의 빵빵한 뒷모습에...나의 몸에도....

" 태아야....????..................."

"...응???........왜 오빠 ????............"

" 할아버지는 ......... ????? ......"

"...내가 할께......오빠는 걱정하지말고.......들어가 공부나 해...!!!...."



태아가 나를 보며...윙크한다. 헉 다 단지 동생인걸.....그런데...태아의 윙크에...이렇게나...

흥분이 되다니...........나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무덤덤하게...내방으로 들어왔지만.....

하지만, 나는 곧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공부에 전념했다. 할게 많았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아까의 상황으로 보았을때...

혹시, 태민이가 엄마에게 한것처럼..태아에게도...........나는 묘한 상상이 떠오르면서...

나는 잽싸게 살짝 문을 열고 1층을 몰래 내려다 보았다. 역시나..태민이와 태아가...

"...태아야.....저 남자 멋있지...????....."

"......응.................."

".....여자애들은 저렇게 멋있는 애들한테는........다 저러는 모양이지......??......."

"......여자도 여자나름이지.......!!!!........"

".....너는 어떤데...???........."

"...나??? 나도 여자야......나도 별수없지...."

".....와 ! 너 같이 이쁜애들도 그렇다니 못믿겠는걸...."

".............................................."

"...너정도라면.....남자애들이 줄을 설텐데...."

"...너 지금 나 한테 작업거는거니....????......."



태아가 과자한조각을 입에 쏙넣고서는 태민이를 빤히 바라보고있었다. 십대다운...

생기발랄한 아름다움이...태아에게서 물씬 피어나고있었다. 짧은 단발머리...봉긋

솟아오른..가슴....잘록한 허리....무엇보다도...빛이나듯 생기있고 윤기흐르는....

우유빛하얀 살결이 아름답다. 태아의 피부는 엄마보다도 훨씬 더 희고 투명했다.

".....남자라면......다 누구나 너같은 애에게 관심이 있지...."

"......나 지금 너한테 말하고 있는거야....남핑계대지말고...너 말이야...."

".....다 다 당근이지....."

" 그런데 왜 얼굴은 뻘개져........후후훗....갑자기 목소리가 떨리네..."

"..내 내가 내가 언제........."



태아가 태민이를 빤히 쳐다보더니.....갑자기 흘깃 이쪽을 바라다본다. 나는순간..

긴장했다. 하지만, 태아는 곧 태민이를 다시 바라본다.

" 계속 이야기 해봐........내가 기분좋게........"

".....응??......뭐라고...????......"

" 계속 해보라고......기분좋으면....네가 원하는데로 해줄수도있으니까...!!!....."

".....뭐.......????........."

"...손줘봐........응.....여기 가슴에다 넣어봐.......그리고 부드럽게 만져봐....."

"...아 알았어.............."



도대체 어떻게 되어가는것인지....태아가 태민이의 한손을 끌어다가 자신의 가슴속에

넣었다. 그러자 태민이가 입이 함지박만하게 벌어지면서.....................

"..세게 잡지마...나 아픈거 싫어......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 그 그런데.....저 저 젖꼭지 잡아도 돼...??... 아 아니 내말은..너무 작아서 아플것 같아서..."

" 호호호 아줌마 경험이 많은가보지...??...내 젖꼭지가 작다고 하는거 보니깐..!!!..."

"..그 그게 아니라.....그 러니까....."

"......살살........으음........좋군......."

"....무슨 피부가 이렇게 매끄럽냐.....기똥차다..........."



태아가 이쪽을 다시한번 흘낏 바라보더니......두눈을 서서히 감는다. 태민이의 손길에....

이 이런씨발..... 태아도....저넘한테 넘어갔네...아우..미치겠네......

태민이의 두손이 이제는 아예 태아의 두가슴을 떡주물르듯이 주무른다. 이제 나의 자지도

서서히 일어서기 시작했다. 가볍게 들리는...탱크탑사이로 보이는 태아의 젖가슴은.......

제법 풍만해보였고..... 태민이가 천천히 태아의 젖가슴을 베어문다. 그러자 태아가 태민이를

가볍게 밀쳐내더니...바닥에 엎드려 눕는다. 태민이는 홀리듯이...태아의 등을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이제는 다리...그것도 허벅지를 집중적으로 주무르더니.....

서서히 태아의 다리를 벌린다..... 한껏 벌어지는 태아의 다리.... 이이런.......태민이는...태아의

엉덩이를 한참이나 주물르더니...태아의 핫팬츠를...서서히 벗겨 내린다...으으 어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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