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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1(체인지)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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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15회 작성일 20-01-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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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1-2(체인지)





나는 불만이 많았지만, 뭐 어쩔것인가???...저녁에 우리 가족은 모여..파티를 했다.



사연많은(?)케잌도 자르고....누나는 축하 노래를 불렀고...나는 그앞에서..춤을...



추었다. 엄마와 아빠는 가볍게 포도주잔을 두두리면서 건배를 했다. 나도 마시고



싶었지만....



"..여보...우리 계속 행복하게 삽시다....당신을 사랑해요...."



"...저도요....."



"...그런데...처제는 안올라나....분명히 온다고 했는데....."



"...바쁜가 보죠....."



"...그런가.......지금 열시가 다되가는데....뭔일 있느건 아닌지...??..."



"...자기가 선택한 길인데요......"



"...그렇긴해도...내가 처제한테 전화한번 해볼까????....."



"...................................."





엄마는 아무말도 없었고...아빠가 전화를 하는듯했지만, 이모가 전화를 안받는 모양이다.



우리 이모..??? 말도 마라....엄마 닮아 이쁘게는 생겼는데 성격은 엄마랑 천지차이다.



직업이 경찰이다. 그것도 강력계형사....생각해봐라...31살의 노처녀가...강력계 형사면



말다한것이지...세상에 못하는 운동이없고...또 얼마나 드센지....야시시한 이쁜 겉모습에



현혹된 몇몇 총각들이 덤벼들었다가...혼비백산..도망가기 일쑤이다. 거기다 또 술은....



얼마나 잘먹는지...이건 완전히 술고래 이다. 그렇게 우리는 이모를 잊고 또다시 즐거운



파티(?)로 돌아갔다.12시 거의 다되서...우리는...엄마의 제안에 따라 식탁을 치우기..



시작했다. 나도 이제 가서 자야되겠다. 거의 다 치웠을 무렵...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 누구세요.........누구세요....."



"..나야...이태연......임마...너의 작은엄마...이모....얼른 문열어......엉 문열어..."



"...알았어요.........아이쿠 술냄새....."





나는 문을 열어주었다. 그러자...내앞에는 술취한 이모가 있었다. 얼마나 술을 먹었는지...



술냄새가 내코를 찔렀다. 하이얀 티에...쫙 달라붙는 청바지...손에는 무언가 들었다.



이모는 비틀거리면서 들어왔고...들어오면서...엄마와 아빠를 보면서...무언가 내밀었다.



"...자...선물......"



"...처제......술많이 마셨네......"



"...........밥은 먹었니...????...."



"...응...밥은 먹었어...술도 먹고...고기도 먹었지....오늘 한건 했거든......아참..."





이모는 성큼성큼걸어 내방문을 열더니....쑈파에 뭔가 던져 넣는다.



"...뭐야...???... 이모 이거 나주는거야...???.."



"...임마...그거 건드리지마....그거 중요한거야...잃어버리면 안되..."



"...그런데 왜 여기다가 놔......"



"....임마...그럼 어디다가 놔....건드리지마 중요한거니깐......"





이모는 식탁에가서 털썩 앉았고....엄마는 이모에게 시원한 꿀차를 타서주었다.



이모는 차를 벌컥벌컥 마신다. 꿀차를 뒤로 들이키는 이모의 모습은 환상적이다.



특히나....출렁이는 가슴은...흐흐흐..슬쩍보니...아빠도 침을 꼴깍 삼키는듯하다.



특히나, 살짝 드러난 앙증맞은 배꼽과....매근한 하이얀배는 환상 그자체이다.



나는 살짝 쇼파에 앉았다. 이모가 가져온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누우런.....



봉투에....무언가 잔뜩 들었다. 엄마와 아빠...그리고 누나는 이모의 또다른...



무용담을 듣느라 정신이 없었다. 또 누군가 성질 더러운 이모에게 잡힌 모양이다.



나는 이모가 가져온 누우런 봉투를 살짝 열어보았다. 살짝 보니...하이얀 밀가루



같은것들이 작은 단위로 비닐봉지에 가지런히 싸여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것이 말로만 듣던 마약인 모양이다. 이런것은 절대로 손대면 안된다. 호기심을



풀고나서..살짝 봉투를 닫으려다 이상한것이 눈에 뜨였다. 얼핏보니 무슨 인형



같았다. 나는 호기심에...봉투를 좀더 열고 그것을 바라보았다. 칙칙한색을



띠었지만 분명히 인형이였다. 손가락 두개합친것정도의 크기였다. 나는....



봉투속에 손을 넣고...살짝 그 인형을 잡았다. 잡는순간, 나는 깜짝 놀랬다.



강한 전기같은것이 인형을 통해 나에게 전해졌고...나는 너무놀래서........



인형을 놓으려했는데....손도 펴지지않았고....인형도 내손에서 떨어지지않았다.



나는 놀래서 몆번이고 손을 털었지만, 인형은 자석처럼...아니 묶은것처럼...



내손에 찰싹 달라붙어있었다. 나는 한참이나 낑낑거리면서 고민하다가..결국은



인형을 손에 쥔채로....내방으로 들어왔다. 왜냐고??? 성질더런 이모가..내가



물건에 손댄것을 알면 나는 맞아죽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상했다. 내가 내방에



들어오자마자...손이 펴졌고, 인형도 손에서 떨어졌다. 신기했다. 나는 신기해하면서



그인형을 내방 책상위에 살짝 올려놓았다. 자세히 보니 무슨 골동품같았다.



생긴게....소의 머리를 한 인간이...의자에 앉아있는 자세였고...한손에 무언가....



들고있는것같은데....아마도 없어진것 같았다. 돌도 아니고 무슨쇠로 만들었는데...



청동같았다. 그리고 보니....흐흐흐 이것참....앉아있는 소인간의 두다리사이에서..



길쭉한것이 쏟구쳐올라와 가슴까지 올라와있었다. 아마도 성기인듯했다. 참 미묘했다.



기괴한 생김새가 조금 그렇지만 나는 이인형이 마음에 들었다. 성기의 끝이 이상하게도



조금 날카로와보였다. 그래서 손끝으로 살짝 만져보았는데...어이쿠..얼마나 날카로운지..



나는 살짝 손을 댛는데도...내손끝이 살짝 베어져...핏물이 베어져나왔다. 갑자기....



아빠가 부른다.



"...뭐하냐...이모가는데....."



".......네...저 나가요......."





이모가 비틀거리면서 한손엔 누우런 봉투를 들고서...신발을 신고있었다. 신발을 신느라



허리를 숙인....이모의 뒷모습이 나의 두눈에 들어왔다. 이상했다. 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나도 이제 사춘기 인가보다. 허리를 숙인 이모의 빵빵한 뒷모습이...너무 섹시해



보였다. 그 뒷모습을 보면서...가슴에 미묘한것이 피어오르는데...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너 줄까..?????......"



"...뭐....?????......"



"...네가 원하면.....가질수있어....???..."



"...뭐...???...."





나는 깜짝놀래 엄마와 아빠 그리고 누나를 번갈아보았지만, 모두들 웃음띤 얼굴로 이모를



바라보고있었다. 이소리는 나에게만 들리는것 같았다. 갑자기 무서웠다.



"...나갈께..........잘있어... 그리고 축하해.요... 두분...."



"..그래 잘가라......"



"........처제 조심해서 가고......."



"...............이모 조심해........"



"...바로 옆동인데 조심하긴 뭘조심해.......걱정마...."





그렇게 이모는 갔다. 엄마와 아빠는 안방으로....누나는 자기방으로 그리고 나도......



내방으로.....이상한 기분에 나는 끌리듯 책상에 앉아....책상위에 놓여있는 작은...



청동 조각상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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