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1(체인지)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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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5회 작성일 20-01-17 13:12본문
마인드1-9(체인지)
나는 크게 한숨을 쉬고는 청동상을 손에 올려놓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살짝 쥐어보았다.
아주 살짝 쥐었는데도...따끔한것이 느껴졌다. 정말로 약간 따끔할뿐이였다. 손을..펴보니
따끔했던 엄지손가락 부분에서 빠알간 피가 한방울 맺혀있었다. 나는 손가락끝으로......
그한방울을 묻혀서는.....청동상 전신에 발랐다. 매끈한 청동상에 나의 피가 모두 발라졌다.
상상했던것처럼...청동상에 내 피가 스며든다든가...뭐 이런것은 보이질 않았다. 나는....
잠깐 망설이다가...두눈을 감고는 천천히 주문을 외웠다.
" 나는 네가되고, 너는 내가된다. 네가된 내가 너의 힘을 가진다."
순간, 온몸이 약간 짜릿해지면서.....나의 마음이 시원해진다. 크게 뭐가 달라진것도 없어보였다.
( 흐흐흐.....잘했어..........별로 아프지도 않지........???...)
(...그렇긴한데...뭐 낳아진것도 없어 보이는데.......)
( 가슴속에 뭔가 느껴지는것이 없다구....????....)
( 아니...뭐가 좀 생긴것 같기도 한데.......................)
( 그럼 됐어...성공이야...........)
(............이게 다야...???.........)
( 이제 그힘을 쓰는방법을 알려줄께.....잘들어......)
(....아....알았어.........................)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하면돼....내가 명한다....너는...여기서 너는 네가 바라보는 대상이야...
아니면, 대상을 떠올리면서 그 이름을 말하든가....그다음에....어떻게 하면...너는 강한자극을
받는다. 이게 끝이야....)
( 뭐...??....다시 다시...이해가안돼.....)
(...그러니까....만약에 너희 누나가...너한테 뿅가게 만들려면...이렇게 하면돼.....내가 명한다....
나의 누나인 김영애....너는 나만보면....엄청난 자극을 받는다....)
(.그러니까.....내가 명한다.....뭐..그러면...되는거야...???....)
( 물론, 그러면....다음부터 너의 누나는...너만 보면...보는것 자체로도 완전히....뿅가지....)
(....뭐...별로일것 같은데.....)
(...흐흐흐 생각해봐....너만보면....온몸에 전율이 흐르고...가슴이 벌컥벌컥 뛰고...아랫도리가...
뿌듯해지는데.....결국은 어떻게 되겠어.............)
(...그 그런가....???....)
(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해.....뭐 나외에는 절대로 자극을 받지 못한다든가...누구한테는...절대로
자극을 못받는다든가......아니면, 특정한 행동이나 특정한 말에 자극을 받게도 할수있어....
그리고 이건 보너스.....)
(....보너스..???????...)
( 그래.... 보너스....내가 보는것은 너도 볼수가 있어......)
(...뭐...그게 무슨말이야......)
(...네가 너의 엄마방에 있다고 치자...그러면 내눈에 보이는것은...네가원하면 너도 볼수있어...)
(...저 정말....그러면 몰래 카메라 같은것이네........)
(...그렇기도 하지.... 그리고, 나 스스로는 못하지만....네가 원하면...나는 움직일수도 있어.)
(...어...어떻게.....)
( 간단해....지금 두눈을 가만히 감고 있어봐.....뭔가 또다른 눈이 느껴질거야...그걸 떠봐...)
(.........헉...)
신기했다. 두눈을 감았을때...느껴지는 또다른 눈을 뜨자....두눈을 감고 가만히 책상에 앉아있는
내가 보였다. 참으로 신기했다. 그런데...내모습이 불쌍해보였다. 얼굴은 맞아서 퉁퉁부어있었고...
입술은 찢어져있었다. 불쌍한 나....울컥한것이...쏟구쳐 올라왔다.
( 마음속에 두눈을 뜬채....걸어봐.....)
( 알았어...........)
신기했다. 마음속에 눈을 뜨고 걷자...내 눈에 보이는 나는 가만히 앉아있는데....가만히 보니.....
청동상이...나의 움직임에 따라 걷고있었다. 참 신기했다.
(.......나...나는 그만 쉬어야돼....)
( 쉰다고....????....)
( 응...너무 오랫동안 깨어있었어...쉬어야되....)
(...그..........그래....)
(...후훗...걱정하지마...내가 쉬는동안이라도...모든것은...다 가능하니까...???...)
나는 두눈을 떴다.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뭔가 손대지 말아야될것같은것을 손댄...찝찝한 기분...
하지만, 이미 저질러진 일......갑자기 목이 말랐다. 물이 먹고싶었다. 책상위에 놓여있는 물컵에
물을 따라 한참을 마셨다. 입안의 찟어진부분이...따가웠다. 그러자 갑자기 서러움이 밀려왔다.
한참을 훌쩍이고있다가...나는 오줌이 마려웠다. 나가서 엄마나 아빠...그리고 누나의 얼굴을
보는것조차 싫었지만, 나는 천천히 일어났다. 얼굴과 입안뿐만이 아니라... 배와 등 그리고....
다리도 아팠다. 괜히 서글펐다. 나는 서러움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는 쩔뚝거리면서.....
방문을 나섰고......화장실에 들어가서 오줌을 누웠다. 누우런 오줌 줄기가 쏴하니...
흘러내렸다. 오줌을 다눟고 나서...나는 바지를 추스리고는...천천히 화장실을 나오는데....
갑자기 누나방이 벌컥 열리면서 누나가 나온다. 공부를 하다 나온듯...한손에 샤프가 쥐어져
있었다. 누나는 나를 보더니 흠짓...한다. 그러더니...가볍게 "흥"하니 콧방귀를 뀌더니.......
냉장고앞으로 성큼성큼걸어가더니...음료수를 꺼내어 마신다. 나는 화가났다.
그래....아빠는 주먹과 발로 나를 패더니...너는 행동으로 나를 두번 패는구나....나는 화가났다.
나는 누나를 노려보았다. 그래...너는 아빠와 똑같애...똑같은 둘이서..서로..잘해먹고..잘놀아봐라.
순간,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나의 마음속의 시원한 느낌이...찌리릿 하면서 웬지 줄어든 느낌이
들었다.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아까 청동상은 분명히 말했다. 앞에 "내가 명한다"라는
주문이 먼저들어가야한다고.....하지만, 나는 분명히 그 주문을 말한적이 없었다.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나는 여전히 누나를 노려보다가...천천히 내방문을 열고...방으로 들어왔다.
그로부터 며칠동안 나는 쩔뚝이면서 학교를 다녔고, 반애들은 나를 보고...놀려댔다. 하긴,
내가봐도...내모습이 웃겨보이는데.....사실, 처음 며칠동안은 알게 모르게 엄마 아빠의 사과를
기달렸지만, 결국 끝내 사과는 없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갔다.
나는 크게 한숨을 쉬고는 청동상을 손에 올려놓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살짝 쥐어보았다.
아주 살짝 쥐었는데도...따끔한것이 느껴졌다. 정말로 약간 따끔할뿐이였다. 손을..펴보니
따끔했던 엄지손가락 부분에서 빠알간 피가 한방울 맺혀있었다. 나는 손가락끝으로......
그한방울을 묻혀서는.....청동상 전신에 발랐다. 매끈한 청동상에 나의 피가 모두 발라졌다.
상상했던것처럼...청동상에 내 피가 스며든다든가...뭐 이런것은 보이질 않았다. 나는....
잠깐 망설이다가...두눈을 감고는 천천히 주문을 외웠다.
" 나는 네가되고, 너는 내가된다. 네가된 내가 너의 힘을 가진다."
순간, 온몸이 약간 짜릿해지면서.....나의 마음이 시원해진다. 크게 뭐가 달라진것도 없어보였다.
( 흐흐흐.....잘했어..........별로 아프지도 않지........???...)
(...그렇긴한데...뭐 낳아진것도 없어 보이는데.......)
( 가슴속에 뭔가 느껴지는것이 없다구....????....)
( 아니...뭐가 좀 생긴것 같기도 한데.......................)
( 그럼 됐어...성공이야...........)
(............이게 다야...???.........)
( 이제 그힘을 쓰는방법을 알려줄께.....잘들어......)
(....아....알았어.........................)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하면돼....내가 명한다....너는...여기서 너는 네가 바라보는 대상이야...
아니면, 대상을 떠올리면서 그 이름을 말하든가....그다음에....어떻게 하면...너는 강한자극을
받는다. 이게 끝이야....)
( 뭐...??....다시 다시...이해가안돼.....)
(...그러니까....만약에 너희 누나가...너한테 뿅가게 만들려면...이렇게 하면돼.....내가 명한다....
나의 누나인 김영애....너는 나만보면....엄청난 자극을 받는다....)
(.그러니까.....내가 명한다.....뭐..그러면...되는거야...???....)
( 물론, 그러면....다음부터 너의 누나는...너만 보면...보는것 자체로도 완전히....뿅가지....)
(....뭐...별로일것 같은데.....)
(...흐흐흐 생각해봐....너만보면....온몸에 전율이 흐르고...가슴이 벌컥벌컥 뛰고...아랫도리가...
뿌듯해지는데.....결국은 어떻게 되겠어.............)
(...그 그런가....???....)
(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해.....뭐 나외에는 절대로 자극을 받지 못한다든가...누구한테는...절대로
자극을 못받는다든가......아니면, 특정한 행동이나 특정한 말에 자극을 받게도 할수있어....
그리고 이건 보너스.....)
(....보너스..???????...)
( 그래.... 보너스....내가 보는것은 너도 볼수가 있어......)
(...뭐...그게 무슨말이야......)
(...네가 너의 엄마방에 있다고 치자...그러면 내눈에 보이는것은...네가원하면 너도 볼수있어...)
(...저 정말....그러면 몰래 카메라 같은것이네........)
(...그렇기도 하지.... 그리고, 나 스스로는 못하지만....네가 원하면...나는 움직일수도 있어.)
(...어...어떻게.....)
( 간단해....지금 두눈을 가만히 감고 있어봐.....뭔가 또다른 눈이 느껴질거야...그걸 떠봐...)
(.........헉...)
신기했다. 두눈을 감았을때...느껴지는 또다른 눈을 뜨자....두눈을 감고 가만히 책상에 앉아있는
내가 보였다. 참으로 신기했다. 그런데...내모습이 불쌍해보였다. 얼굴은 맞아서 퉁퉁부어있었고...
입술은 찢어져있었다. 불쌍한 나....울컥한것이...쏟구쳐 올라왔다.
( 마음속에 두눈을 뜬채....걸어봐.....)
( 알았어...........)
신기했다. 마음속에 눈을 뜨고 걷자...내 눈에 보이는 나는 가만히 앉아있는데....가만히 보니.....
청동상이...나의 움직임에 따라 걷고있었다. 참 신기했다.
(.......나...나는 그만 쉬어야돼....)
( 쉰다고....????....)
( 응...너무 오랫동안 깨어있었어...쉬어야되....)
(...그..........그래....)
(...후훗...걱정하지마...내가 쉬는동안이라도...모든것은...다 가능하니까...???...)
나는 두눈을 떴다.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뭔가 손대지 말아야될것같은것을 손댄...찝찝한 기분...
하지만, 이미 저질러진 일......갑자기 목이 말랐다. 물이 먹고싶었다. 책상위에 놓여있는 물컵에
물을 따라 한참을 마셨다. 입안의 찟어진부분이...따가웠다. 그러자 갑자기 서러움이 밀려왔다.
한참을 훌쩍이고있다가...나는 오줌이 마려웠다. 나가서 엄마나 아빠...그리고 누나의 얼굴을
보는것조차 싫었지만, 나는 천천히 일어났다. 얼굴과 입안뿐만이 아니라... 배와 등 그리고....
다리도 아팠다. 괜히 서글펐다. 나는 서러움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는 쩔뚝거리면서.....
방문을 나섰고......화장실에 들어가서 오줌을 누웠다. 누우런 오줌 줄기가 쏴하니...
흘러내렸다. 오줌을 다눟고 나서...나는 바지를 추스리고는...천천히 화장실을 나오는데....
갑자기 누나방이 벌컥 열리면서 누나가 나온다. 공부를 하다 나온듯...한손에 샤프가 쥐어져
있었다. 누나는 나를 보더니 흠짓...한다. 그러더니...가볍게 "흥"하니 콧방귀를 뀌더니.......
냉장고앞으로 성큼성큼걸어가더니...음료수를 꺼내어 마신다. 나는 화가났다.
그래....아빠는 주먹과 발로 나를 패더니...너는 행동으로 나를 두번 패는구나....나는 화가났다.
나는 누나를 노려보았다. 그래...너는 아빠와 똑같애...똑같은 둘이서..서로..잘해먹고..잘놀아봐라.
순간,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나의 마음속의 시원한 느낌이...찌리릿 하면서 웬지 줄어든 느낌이
들었다.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아까 청동상은 분명히 말했다. 앞에 "내가 명한다"라는
주문이 먼저들어가야한다고.....하지만, 나는 분명히 그 주문을 말한적이 없었다.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나는 여전히 누나를 노려보다가...천천히 내방문을 열고...방으로 들어왔다.
그로부터 며칠동안 나는 쩔뚝이면서 학교를 다녔고, 반애들은 나를 보고...놀려댔다. 하긴,
내가봐도...내모습이 웃겨보이는데.....사실, 처음 며칠동안은 알게 모르게 엄마 아빠의 사과를
기달렸지만, 결국 끝내 사과는 없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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