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야! 약오르지?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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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1회 작성일 20-01-17 13:15본문
전우야! 약오르지? 하편
생사를 넘나들던 전쟁터를 떠나 귀국선을 타는 그날 윙마이와 나는 너무도 많이 울었다.
나트랑 항구에서 몇달후를 기약하며 이별을 하던 윙마이는 울면서 손만 흔들 뿐이엇다,
"훈! 꼭 와야되 훈이 안오면 난 애기와 살수없어 꼭! 꼭! 돌아 와야 되 훈!!!"
"윙마이 기다려 어떤일이 있어도 널 데리러 올테니까! 조금만 참고 기다려 울지마 바보야"
내가 탄 귀국선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 있을 윙마이를 생각 하니 너무도 가슴 아팟고 아빠도 없이
태어날 아기가 아들인지 딸인지 모른체 귀국선에 몸을 싫은 나 엮시 메어지는 가슴에 아팟지만
살아서 고국에 돌아 간다는 기쁨과 되돌아 오면 다시 만날수 있다는 희망에 조금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귀국후 군 복무에 문제가 생기어 영창을 가게되고 공적이 참조 되어 삼개월후 출소하고 제대하면서 6개월이란 시간이 공백이 생기며 연락을 못하자 윙마이는 나의 변심으로 오해하고 거주지를 나트랑
으로 옮기는 바람에 내가 보낸 편지가 윙마이의 손에 들어가지 못해서 본의 아닌 영원한 이별이 되엇고 일년후 월남에 갓을때는 윙마이의 거주지를 수소문 하였지만 헛수고만 햇으며 나는 다시 한국에 돌아와 내 생업을 해야 되엇습니다.
몇년이 흐른다 보니 차츰 월남의 일들은 저~멀리 기억으로 가물 거려 지며 주위의 권고로 꽤 괜찮은 집안 딸과 중매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생활 25년동안 윙마이를 거의 잊고 살던 어느날 TV 뉴스를 보는데 월남의 한국인 사생아를 다루는 프로를 보게 되면서 죄의식과 함께 아련히 떠오르는 윙마이의 모습과 아들인지 딸인지 모를 내 자식이 사생아란 너울에 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팟으며 이제라도 윙마이를 찾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날부터 월남에 지사를 두는(아내와 남매에게 공식적인 보장을 받아야 월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음으로) 일에 착수하여 반년 만에 지사설립의 결실을 맺어 월남에 도착하여 한국에서부터 협조를 받아오던 현지 책임자 탠척 이라는 지사 부책임자의 안내로 호텔에 여장을 풀고 우선은 지사 설립 착수에 들어가 3개월 후에 지사 설립을 마무리 하여 이제 시간이 여유가 있음으로 린호아에 백마촌을 찾아 수소문 하였으나 윙마이가 나트랑 에 살 것이라 는 막연한 소식만 듣고 다음날은 나트랑에 가서 윙마이를 찾았으나 백사장에서 모래알 찾는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일주일 정도를 수소문 하며 찾았으나 아무런 소득이 없어 지친 몸으로 사이공에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척에게 내가 왓음을 알리는 전화를 하니 잠깐 찾아 오겠다 하여 그가 저녁 8시경 내 숙소에 왔습니다.
"사장님 이번 출장건은 잘 되었는지요?"
내가 시장조사차 여러곳을 둘러 본다고 했기 때문에 그도 그렇게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아내가 나를 찾으면 그렇게 말 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도 그렇게만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장인의 도움으로 조그만 회사를 설립 하였고, 내가 월남을 오기 전 까지는 아주 화목하게 두남매를 키우며 정말 제 아내를 사랑 하며 행복 하게 지내 왔기 때문에 행복한 내 가정에 돌을 던지는 일은 할수가 없었으며, 현재는 제법 규모가 커진 회사로 성장하여 월남에 까지 지사를 둘 정도의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성실한 그런 사람 이었습니다,
호텔에 찾아온 척은 이런저런 사업 보고를 끝낸후 저를 한참 보며 망설이다가,
"사장님 오늘 무척 힘들어 보이는데 제가 아는 조그만 룸사롱이 있으니 한잔 하고 오셔서 쉬시는게 어떻겟습니까?"
"아...! 그래요! 그럼 그럽시다"
그렇게 하여 약간 변두리 지엮에 위치한 조그만 고급 살롱에 같습니다,
"어서오세요! 사장님 척 씨로부터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
하며 나를 반겨주는 마담을 보는순간 그만 너무 아름다운 미인의 미소에 취해 버렸습니다.
"아! 마담이신가! 미인의 환대를 받으니 영광입니다 하하하!!!"
안내된 룸에 들어가 자리에 앉자서도 마담의 아름다움에 반해 시선을 땔수가 없는 미인 이었습니다.
샛별처럼 반짝이는 눈에 오똑한 콧날과 커피색 루즈를 칠한 오밀한 입모양 하얀 목덜미에 균형잡힌 몸매에 약간은 우수가 깃든 표정 속의 얇은 미소, 천사가 있다면 이여자가 천사이리라,
약 20대 후반쯤 보이는 나이에 술빕 주인 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하며 나는 감타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 너무 저를 보시니까 민망해요 그만 보시고 술은 뭘로 하실지........!"
"아~네! 조니워카 블르 있죠?"
"네 그럼요 " 하며 마담이 내 옆에 앉으며 나를 살짝 보면서 미소를 짓는다.
오늘 사장님은 내가 모셔야 된다는 척씨의 말씀에 망설여 졋는데 이렇게 뵙고보니 부탁이 아니더라도 제가 모셧을것 같네요 호호호!!!"
"마담과 한잔 할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그리고 잘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척은 마담의 친척으로 외삼촌이 되었으며, 오늘 나를 데려 올테니 성의껏 보살피고 외롭지 않게 해드리라는 말을 하였답니다,
"사장님 저는 다른 좌석으로 가서 한잔하고 가겠습니다, 제가 이좌석에 있으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라서요" 머리를 긁적이며 척이 자리를 피했다.
"마담 이름은 알고 같이 술을 합시다"
"네! 제 이름은 탠옌 이라고 하며 나이는 32살 이구요 몇년전 결혼 생활을 잠깐 햇지만 이상이 달라 이혼 햇으며 지금은 혼자서 이렇게 살고 있답니다,"
"오~호 아주 미인인 마담이 혼자라니 우선은 마음이 놓이고 32살이라는 나이도 아주 좋은 나입니다,
앞으로는 자주 이곳에 올테니 특별히 잘 부탁 하니다 하하하!!!!!!"
"사장님은 언제라도 오시면 특별 VIP 손님입니다,아무걱정 마시고 가볍게 한잔 하고 싶으실 때에도 저를 찾아주시면 잘 모시겠습니다."
우리는 이런 저런 예기를 나누며 늦게까지 마시다 내가 너무 술이 과해서 호텔로 가는 것보다 탠옌의
집으로 가는게 좋겠다 하여 옌의 집에 같습니다,
약 30평정도는 됨직한 아파트엔 옌 혼자 살고 잇으나 제법 잘 정돈된 살림과 깔끔한 집안구조는 내집에 온것같은 분위기여서 서툴지가 않았습니다,
"사장님 남자가 제집에 온것은 처음이예요, 첨 뵈온 분 갖지 않고 너무 편하고,신사세요"
"난 원래 늑대입니다, 아닌척 할 뿐이죠 하하하!!!호호호!!!"
"그럼 난 여운데 비슷 하네요 저도 여우가 아닌척 하고 있거든요 지금"
"저쪽방은 가끔 친척이 오면 자는 방인데 제가 그방에서 잘테니 사장님은 제방에서 주무세요 거절 하면
저 사장님 우리집에서 못 주무시게 할거랍니다,후훗!!!"
"절대 거절할수가 없군요 그럼 실례를 해야 겠습니다,
시원한 냉커피 한잔을 마시고 옌의 침대에 누웠으나 잠이 올리가 없었습니다,
우선은 미인집에 와서도 혼자 침대에 들었다는 아쉬움과 옌을 그냥 지켜 주고 싶은 막연한 마음에 잠을 청햇으나 머리는 점점 더 맑아지고 있었습니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는데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떠보니 아니 옌이 내옆에 누워 내 팔을 벼고 곤히 자고 있습니다!.
예쁜 숨을 고르며 자고 있는 옌의 모습을 보니 깨울수가 없었으며 더욱이 나는 팬티에 런닝만 입고 있는데 옌의 옷차림도 나와 같아 습니다,
신비 지역만 살짝 가려지는 노랑색 끈 팬티에 겨우 앵두만 가리는 브래지어 차림에 내 가슴곁에 머리를 붙이고 자는 옌의 모습은 천사의 모습 이었습니다,
훅 불면 날아갈 듯한 몸매의 여체가 나를 유혹 하는데도 성욕 보다는 오히려 신비감을 주며 내 이성을
안정 시킨다,
나의 작은 몸짓에 살며시 눈을떠 나를 바라보는 옌의 눈은 너무도 아름답다,
옌은 내 가슴에 얺혀 있던 손으로 내 가슴을 부드럽게 비비며 런닝을 올리며 내 자그만 유두를 자극한다, 약간은 홍조를 띤 그녀의 뇌살적인 미소가 천하지 않게 보이며 오히려 내 영혼을 흔들고 있다.
나와 그녀의 나이가 비록 22년의 시간차가 있다해도 이제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도 이제는 그녀의 몸짓에 화답을 해야 할 차례가 온것이다,
뽀오얀 색갈에 약간의 그을린 듯한 그녀의 유방은 내 이성을 흔들엇고 감각을 마비 시키며 내가 무엇을 하는지 조차 모르게 한다,
어느덧 내 손도 그녀의 브라를 위로 저치며 탐스럽게 솟은 유방을 느끼고 있다,
"흑~! 아~아! 너무 좋아요! 진작 저를 찾아 오지 않으셧나요 이제야 제 주인을 찾은것 같아요"
너무 좋아하는 옌의 모습이 앙증 스럽기 까지 하며 내 모든 사물을 허므려 트린다,
"옌! 내가 너를 사랑 해도 되는 거야? 꼭 너에게 죄를 짓는거 같아 너의 몸을 이렇게 내가 원해도 되는건지?"
"사장님 아니 나의 사랑 이제 그런 생각이나 말은 하지 않기로 해요 이 옌은 이제 완전한 당신의 것입니다, 나의 사랑이 내 나라를 영원히 떠나기 전 까지는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
"오~우! 고마워 내 조그만 인형!" 난 너무도 기뻣습니다,
나는 순간 그녀의 위로 내 몸을 싫으며 힘껏 포옹을 하고 앵두같은 입술을 찾아 내 입술을 포개고는 달콤한 그녀의 혀를 찾아 힘껏 빨아 당겻으며 지금 이대로 죽는다 해도 후회가 없을 그런 입맞춤을 하엿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거추장스런 것들을 벗기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탐닉 하며 물고 핥아주며 그렇게 한참을 애무하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나의 좆을 갖다 대기만 해도 언제나 햇던 사람들 처럼 저절로
자리를 찾아 들어 갔습니다,
*****비운의 사랑이며, 행위를 말하기 위해 이 작품을 쓴것이 아니기 때문에 욕망의 늪에 빠져 한 행위
묘사는 가급적 줄이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얗게 밝아오는 새아침을 맞아 어두어져 전기 스위치를 켜야 할 하루의 시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우리는 욕망의 포로로서가 아니라 공간과 시간차를 초월한 너무도 아름다운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일년여의 월남에서의 나의 생활은 50년이 넘게 살아온 세월보다 더 행복하며 희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옌은 우리둘의 사랑의 결정체를 낳았습니다,
"훈! 애기 넘 이쁘죠? 아들이라 그런지 너무 당신을 닮았어요!"
"아냐 !옌 너를 닮아서 그런지 꼭 인형처럼 보이잖아 사내가 이렇게 잘생기면 안되는데 말야!"
너무도 행복한 일년여의 생활 이었으며 잠시 한국을 다녀 올때 말고는 단 한시도 그녀 곁을 떠나고
싶지 않을 만큼 사랑 햇습니다,
그러나 옌이 낳은 애기를 볼때 마다 과거의 윙마이가 낳았을 애기가 더 궁금 하였습니다.
그래서 난 어느날 다시 린호아 백마촌에 가서 윙마이가 살던 이웃을 찾았습니다.
"안녕 하십니까! 일년전에 왓던 사람인데 윙마이가 사는곳을 알고 있지 않나 해서요"
"아~! 윙마이 신랑"
"네 맞아요, 윙마이 신랑 어때요 혹 윙마이가 소식 있어요?"
"여기 윙마이가 주고간 주소요 신랑이 오면 주라고 햇어요! 당신이 전에 왓다간 한달쯤 후에 윙마이가 잠깐 들렷다 갓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나는 그길로 다시 돌아 오는길에 윙마이가 남긴 주소지 나트랑을 향해 갓으며 현지인의 도움으로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제법 규모가 큰 경양식 식당 이엇습니다,
"내가 들어간 식당 카운터에 윙마이가 앉자 있엇으며 30년이 넘는 시간차가 있었지만 우리는 서로를 금새 알아 봣습니다,
나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윙마이는 카운터에서 튀쳐 나오며 나를 얼싸안고 큰소리로 울어대며 내 이름을 불러 댔습니다,
"훈! 훈! 훈! 정말 온거야 왜 이제 온거야 엉!엉엉!! 나 이제 훈이 않놓을거야!!!"
"아아~윙 나도 너를 너무 보고 싶었고! 그때 너를 찾아 왓지만 넌 이미 그 곳을 떠나고 없었어!! 윙! 윙아~~~~~~~~~~!" 우리는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뒤켠 안채로 들어가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윙마이는 이제 나를 놓칠수 없다며 내 품에 안겨 흐느끼기만 하였습니다,
그날은 그렇게 윙마이와 하룻밤을 보내며 그동안 다하지 못한 사랑의 불꽃을 태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윙마이는 사이공에 있는 딸을 불러서 이곳에 오게 할테니 이틀후에 오라는 것입니다,
회사일로 잠간 사이공에 가봐야 한다니 이틀후로 시간을 미뤗던 것입니다,
내 회사 명함을 손에 쥐어 주고, 난 사이공으로 돌아와 옌에게는 이틀후에 나트랑에 볼일이 있다하자
옌은 자기도 급한 볼일이 있어 내일 나트랑에 갓다가 모래 올거니까 모래 나트랑에서 만나자는 것입니다,
그러며 적어준 메모지를 난 그냥 주머니에 넣으며 나트랑에서 만나자고 하고는 다음날 우리의 아들 탠 위안을 데리고 나보다 하루 먼저 옌은 나트랑으로 갔습니다,
이틀후 나트랑에 가면서 나는 내 딸을 볼 수 있다는 희망에 너무도 가슴 설레이어 도저히 혼자 갈수없어 탠척을 데리고 갓습니다,
"사장님 이 식당에서 누구랑 만나기로 하셧습니까?"
"아! 그래 이 식당에서 오늘 아주 귀한 사람들을 만날 걸세, 부탁이 있네 척 오늘 자네가 이곳에서 본 모든것을 옌 에게는 비밀로 해주게 내가 다음에 이야기 할 때까지 만이라도, 그렇게 해주겟나?"
"그러죠! 무슨 일인지는 모르겟지만 사실 이 식당에 제가 잘 아는 사람이 잇습니다,"
"그랫군 하여튼 자네가 그렇게 해준다니 고맙네!"
나는 척이 먼저 문을 열어 주어 식당 안으로 들어 가는데 카운터에 앉자 있던 윙마이가 왼 애기를 안고 일어납니다,
아니 윙마이가 옌과 나의 아들 위안을 안고 있는게 아닙니까, 순간 깜짝 놀랏지만 옌이 이곳에서 나를 기다리는 동안 윙마이가 잠깐 돌봐 주겠지 하는 생각과 더불어 혹시 옌이 하는 생각이 떠올라 머리가
멍 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윙마이 당신이 위안을 왜........?"
"위안을 알아요? 훈 당신이.....? 위안이 바로 당신이 그렇게 보고싶어 하는 당신의 딸이 낳은 손자 에요
자 한번 안아 보세요! 애 엄마는 지금 안에서 샤워 중이에요, 잠간만 기다리세요 아니 안채로 들어가요 우리" "뭣이라고....!?!? 위안이 내 손자라고"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 있단 말인가.
내가 모든것을 던져 사랑한 여자가 내 딸이라니 아냐 이건 말도 안되 그럴순 없어 나는 독백을 하며
얼어붙어 가는 내 육신의 영혼이 까마득히 멀어져 가는 것을 느끼며 그대로 정신을 놓아버렸습니다,
얼마인지 모를 시간이 흐른뒤에 나는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윙마이의 침대에 누워 있었으며 내 옆에는 의사와 윙마이, 옌과 척이 있었습니다,
"이제 정신이 돌아 온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안정을 취하게 하시고 편히 쉬게 해 드리십시오,"
의사는 그 방을 나갔습니다,
방안에 있는 우리는 누구도 먼저 말을 꺼낼 수가 없었으며, 옌 의 흐느낌만이 정적을 깨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흐느끼던 옌이 내옆에 앉으며 손을 붙잡고 절규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아버지라고 불러야 되요 당신 이라고 불러야 되요, 네? 대답해주세요!"
내가 뭐라고 답을 할수 있겠습니까?
조용히 눈을 감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척이 내 손을 꽉 잡으며 내 어깨를 다독이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우리 누구도 상상 할 수 없엇으며, 잘못된 이번 일은 다 내 탓입니다, 내가 옌을 사장님께 데려 가지 않앗다면 없었을 일인데, 사장님이 너무도 외로워 보여서 옌에게 소개한 내 잘못이니 나를 원망 하십시요,"
너무도 어이없는 일에 윙마이나, 옌, 나, 할말이 없엇습니다,
"척 사이공으로 갑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감정 정리가 된 후에 다시 만나 이야기 하는게 좋겠소!"
나는 어서 이 자리를 피하고 싶엇으며 어떤 결정이나 생각도 할수 없었습니다,
말을 하고 나오는데, 웅마이는 나를 바라만 보고 있었으며 옌이 잠간만요 하면서
"저 지금 어디로 가세요 다른데 가시면 안되요 그리고 꼭 집으로 가서 있어야 해요! 흑~흑~!"
"알았어 그렇게 할게 윙마이 당신한테는 미안하오!"
사이공에 돌아온 나는 어떤 결정도 할수 없엇으며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렇게 일주일 이란 무섭고 긴 시간을 보낸날 옌이 돌아왔습니다,
"여보! 오늘 나 딱 한번만 아빠라고 불르고 싶어요!"
~~~~~~~~~~~~~~
나는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아빠! 나 어렷을때 얼마나 아빠가 보고 싶었는지 몰라요! 그때마다 엄마는 언젠가 아빠가 널 보러 오실거다, 그러니 울지말아, 이렇게 말씀 하시곤 하엿어요, 그러나 이젠 나에게 아빠는 없어요! 옛날에 그분은 돌아 가신 거구요, 여기 엄마가 아빠에게 준 편지에요! 이것을 보시고 아빠가 결정 하세요 엄마와 저는 아빠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어요"
이제 모든게 끝이구나 하는 생각에 편지를 읽어 내려 같습니다,
<내가 영혼까지 사랑한 사람에게>
여보!
오늘 내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불러야 하는 당신이군요.
옌과 저는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당신이 비록 옌의 아빠라 해도 제 결정에 따라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옌과 많은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저는 옌이 당신을 너무너무 사랑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엇으며 지금 당신이 옌을 떠난다면 나는 사랑햇던 두 사람을 동시에 잃을것 같아 겁이납니다,
나는 이제 당신의 윙마이가 아닙니다, 옌의 엄마입니다,
옌을 데리고 월남을 떠나 다른 곳에서 둘만의 가정을 갖기를 부탁 드립니다.
옌은 당신의 딸이 아닌 나의 딸이기 때문에 나는 딸을 위해서는 내가 가진 모든것을 포기 할수 있답니다, 나를 사랑 했다면 내 딸의 행복을 위해 훈 당신도 모든것을 버리고 옌을 행복하게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릴게요, 옌은 당신을 절대 잊을수 없답니다, 당신의 뜻을 따를 것입니다,
행복 하세요!
옌의 엄마 윙마이 올림
아!아~ 어찌 이런 일이 나에게 어쩌란 말인가?
나는 그날 이후로 아무말도 옌에게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회사를 윙마이 앞으로 모든 권리를 넘기는 작업을 척을 시켜 진행 하엿으며 오늘이면 월남의 모든것이 정리 되는 날입니다,
척도 모르게 나 혼자서 옌의 비행기표와 위안의 비행기표를 준비 하여 두엇습니다,
오늘 우리 세사람은 비행기를 타고 또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 섭니다,
그러면서 준비 해두엇던 티켓을 옌 앞에 내 밀엇습니다,
아무말 없이 받아든 옌은 , "당신은 요?" 하고 묻는다,
"옌! 오늘 우리세사람은 월남을 떠나는 거야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거야, 옌이 오늘 나와 같이 떠나고 안떠나고는 옌의 마음이야, 난 그 비행기를 탈거니까 그리고 다음일은 그때 다시 의논해"
"잠간 회사에 들려 마지막 서명을 해야 할 일이 있어 먼저 나갈테니 옌이 알아서 결정해!"
공항 대합실에는 옌이 위안과 둘이서 간단한 가방 하나만 들고 나와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무말 없이 척이 처리한 티켓을 들고 비행기를 타려고 출국 수속을 마치고 막 출국장을 벗어나는데 저쪽 입구에서 윙마이가 우리를 보며 눈물을 지으며 손을 들어줍니다,
나는 억제하기 힘든 감정을 달래며 옌이 볼수없도록 살짝 손을 들어 마지막을 알리고 그렇게 월남을 떠나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 정착을 하엿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 보다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아무런 일도 없었던 사람들 처럼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직 어떤 결정도 하지 못한 일들이 있습니다,
첮째 : 한국의 아내와 자식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어떻해야 할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둘째 : 윙마이가 너무 불쌍하고 보고 싶습니다, 행복한 순간마다 생각이 나는걸 어쩔수가 없습니다,
셋째 : 옌과 아빠로서가 아니라 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사이에 두 아들이 잇습니다, 가끔씩 조여오는 죄책감 때문에 옌의 얼굴 보기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라면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
위의 도시명들은 내가 월남에서 군복무를 할때 부르던 지명이라 이 글에서도 그렇게 표기 하였습니다, 그것이 이해를 도울것 같아서입니다,
끝으로 야설이라고 생각 하셔도 좋고 경험담 이라고 생각 하셔도 좋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에 맡기 겟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사를 넘나들던 전쟁터를 떠나 귀국선을 타는 그날 윙마이와 나는 너무도 많이 울었다.
나트랑 항구에서 몇달후를 기약하며 이별을 하던 윙마이는 울면서 손만 흔들 뿐이엇다,
"훈! 꼭 와야되 훈이 안오면 난 애기와 살수없어 꼭! 꼭! 돌아 와야 되 훈!!!"
"윙마이 기다려 어떤일이 있어도 널 데리러 올테니까! 조금만 참고 기다려 울지마 바보야"
내가 탄 귀국선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 있을 윙마이를 생각 하니 너무도 가슴 아팟고 아빠도 없이
태어날 아기가 아들인지 딸인지 모른체 귀국선에 몸을 싫은 나 엮시 메어지는 가슴에 아팟지만
살아서 고국에 돌아 간다는 기쁨과 되돌아 오면 다시 만날수 있다는 희망에 조금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귀국후 군 복무에 문제가 생기어 영창을 가게되고 공적이 참조 되어 삼개월후 출소하고 제대하면서 6개월이란 시간이 공백이 생기며 연락을 못하자 윙마이는 나의 변심으로 오해하고 거주지를 나트랑
으로 옮기는 바람에 내가 보낸 편지가 윙마이의 손에 들어가지 못해서 본의 아닌 영원한 이별이 되엇고 일년후 월남에 갓을때는 윙마이의 거주지를 수소문 하였지만 헛수고만 햇으며 나는 다시 한국에 돌아와 내 생업을 해야 되엇습니다.
몇년이 흐른다 보니 차츰 월남의 일들은 저~멀리 기억으로 가물 거려 지며 주위의 권고로 꽤 괜찮은 집안 딸과 중매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생활 25년동안 윙마이를 거의 잊고 살던 어느날 TV 뉴스를 보는데 월남의 한국인 사생아를 다루는 프로를 보게 되면서 죄의식과 함께 아련히 떠오르는 윙마이의 모습과 아들인지 딸인지 모를 내 자식이 사생아란 너울에 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팟으며 이제라도 윙마이를 찾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날부터 월남에 지사를 두는(아내와 남매에게 공식적인 보장을 받아야 월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음으로) 일에 착수하여 반년 만에 지사설립의 결실을 맺어 월남에 도착하여 한국에서부터 협조를 받아오던 현지 책임자 탠척 이라는 지사 부책임자의 안내로 호텔에 여장을 풀고 우선은 지사 설립 착수에 들어가 3개월 후에 지사 설립을 마무리 하여 이제 시간이 여유가 있음으로 린호아에 백마촌을 찾아 수소문 하였으나 윙마이가 나트랑 에 살 것이라 는 막연한 소식만 듣고 다음날은 나트랑에 가서 윙마이를 찾았으나 백사장에서 모래알 찾는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일주일 정도를 수소문 하며 찾았으나 아무런 소득이 없어 지친 몸으로 사이공에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척에게 내가 왓음을 알리는 전화를 하니 잠깐 찾아 오겠다 하여 그가 저녁 8시경 내 숙소에 왔습니다.
"사장님 이번 출장건은 잘 되었는지요?"
내가 시장조사차 여러곳을 둘러 본다고 했기 때문에 그도 그렇게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아내가 나를 찾으면 그렇게 말 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도 그렇게만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장인의 도움으로 조그만 회사를 설립 하였고, 내가 월남을 오기 전 까지는 아주 화목하게 두남매를 키우며 정말 제 아내를 사랑 하며 행복 하게 지내 왔기 때문에 행복한 내 가정에 돌을 던지는 일은 할수가 없었으며, 현재는 제법 규모가 커진 회사로 성장하여 월남에 까지 지사를 둘 정도의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성실한 그런 사람 이었습니다,
호텔에 찾아온 척은 이런저런 사업 보고를 끝낸후 저를 한참 보며 망설이다가,
"사장님 오늘 무척 힘들어 보이는데 제가 아는 조그만 룸사롱이 있으니 한잔 하고 오셔서 쉬시는게 어떻겟습니까?"
"아...! 그래요! 그럼 그럽시다"
그렇게 하여 약간 변두리 지엮에 위치한 조그만 고급 살롱에 같습니다,
"어서오세요! 사장님 척 씨로부터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
하며 나를 반겨주는 마담을 보는순간 그만 너무 아름다운 미인의 미소에 취해 버렸습니다.
"아! 마담이신가! 미인의 환대를 받으니 영광입니다 하하하!!!"
안내된 룸에 들어가 자리에 앉자서도 마담의 아름다움에 반해 시선을 땔수가 없는 미인 이었습니다.
샛별처럼 반짝이는 눈에 오똑한 콧날과 커피색 루즈를 칠한 오밀한 입모양 하얀 목덜미에 균형잡힌 몸매에 약간은 우수가 깃든 표정 속의 얇은 미소, 천사가 있다면 이여자가 천사이리라,
약 20대 후반쯤 보이는 나이에 술빕 주인 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하며 나는 감타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 너무 저를 보시니까 민망해요 그만 보시고 술은 뭘로 하실지........!"
"아~네! 조니워카 블르 있죠?"
"네 그럼요 " 하며 마담이 내 옆에 앉으며 나를 살짝 보면서 미소를 짓는다.
오늘 사장님은 내가 모셔야 된다는 척씨의 말씀에 망설여 졋는데 이렇게 뵙고보니 부탁이 아니더라도 제가 모셧을것 같네요 호호호!!!"
"마담과 한잔 할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그리고 잘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척은 마담의 친척으로 외삼촌이 되었으며, 오늘 나를 데려 올테니 성의껏 보살피고 외롭지 않게 해드리라는 말을 하였답니다,
"사장님 저는 다른 좌석으로 가서 한잔하고 가겠습니다, 제가 이좌석에 있으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라서요" 머리를 긁적이며 척이 자리를 피했다.
"마담 이름은 알고 같이 술을 합시다"
"네! 제 이름은 탠옌 이라고 하며 나이는 32살 이구요 몇년전 결혼 생활을 잠깐 햇지만 이상이 달라 이혼 햇으며 지금은 혼자서 이렇게 살고 있답니다,"
"오~호 아주 미인인 마담이 혼자라니 우선은 마음이 놓이고 32살이라는 나이도 아주 좋은 나입니다,
앞으로는 자주 이곳에 올테니 특별히 잘 부탁 하니다 하하하!!!!!!"
"사장님은 언제라도 오시면 특별 VIP 손님입니다,아무걱정 마시고 가볍게 한잔 하고 싶으실 때에도 저를 찾아주시면 잘 모시겠습니다."
우리는 이런 저런 예기를 나누며 늦게까지 마시다 내가 너무 술이 과해서 호텔로 가는 것보다 탠옌의
집으로 가는게 좋겠다 하여 옌의 집에 같습니다,
약 30평정도는 됨직한 아파트엔 옌 혼자 살고 잇으나 제법 잘 정돈된 살림과 깔끔한 집안구조는 내집에 온것같은 분위기여서 서툴지가 않았습니다,
"사장님 남자가 제집에 온것은 처음이예요, 첨 뵈온 분 갖지 않고 너무 편하고,신사세요"
"난 원래 늑대입니다, 아닌척 할 뿐이죠 하하하!!!호호호!!!"
"그럼 난 여운데 비슷 하네요 저도 여우가 아닌척 하고 있거든요 지금"
"저쪽방은 가끔 친척이 오면 자는 방인데 제가 그방에서 잘테니 사장님은 제방에서 주무세요 거절 하면
저 사장님 우리집에서 못 주무시게 할거랍니다,후훗!!!"
"절대 거절할수가 없군요 그럼 실례를 해야 겠습니다,
시원한 냉커피 한잔을 마시고 옌의 침대에 누웠으나 잠이 올리가 없었습니다,
우선은 미인집에 와서도 혼자 침대에 들었다는 아쉬움과 옌을 그냥 지켜 주고 싶은 막연한 마음에 잠을 청햇으나 머리는 점점 더 맑아지고 있었습니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는데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떠보니 아니 옌이 내옆에 누워 내 팔을 벼고 곤히 자고 있습니다!.
예쁜 숨을 고르며 자고 있는 옌의 모습을 보니 깨울수가 없었으며 더욱이 나는 팬티에 런닝만 입고 있는데 옌의 옷차림도 나와 같아 습니다,
신비 지역만 살짝 가려지는 노랑색 끈 팬티에 겨우 앵두만 가리는 브래지어 차림에 내 가슴곁에 머리를 붙이고 자는 옌의 모습은 천사의 모습 이었습니다,
훅 불면 날아갈 듯한 몸매의 여체가 나를 유혹 하는데도 성욕 보다는 오히려 신비감을 주며 내 이성을
안정 시킨다,
나의 작은 몸짓에 살며시 눈을떠 나를 바라보는 옌의 눈은 너무도 아름답다,
옌은 내 가슴에 얺혀 있던 손으로 내 가슴을 부드럽게 비비며 런닝을 올리며 내 자그만 유두를 자극한다, 약간은 홍조를 띤 그녀의 뇌살적인 미소가 천하지 않게 보이며 오히려 내 영혼을 흔들고 있다.
나와 그녀의 나이가 비록 22년의 시간차가 있다해도 이제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도 이제는 그녀의 몸짓에 화답을 해야 할 차례가 온것이다,
뽀오얀 색갈에 약간의 그을린 듯한 그녀의 유방은 내 이성을 흔들엇고 감각을 마비 시키며 내가 무엇을 하는지 조차 모르게 한다,
어느덧 내 손도 그녀의 브라를 위로 저치며 탐스럽게 솟은 유방을 느끼고 있다,
"흑~! 아~아! 너무 좋아요! 진작 저를 찾아 오지 않으셧나요 이제야 제 주인을 찾은것 같아요"
너무 좋아하는 옌의 모습이 앙증 스럽기 까지 하며 내 모든 사물을 허므려 트린다,
"옌! 내가 너를 사랑 해도 되는 거야? 꼭 너에게 죄를 짓는거 같아 너의 몸을 이렇게 내가 원해도 되는건지?"
"사장님 아니 나의 사랑 이제 그런 생각이나 말은 하지 않기로 해요 이 옌은 이제 완전한 당신의 것입니다, 나의 사랑이 내 나라를 영원히 떠나기 전 까지는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
"오~우! 고마워 내 조그만 인형!" 난 너무도 기뻣습니다,
나는 순간 그녀의 위로 내 몸을 싫으며 힘껏 포옹을 하고 앵두같은 입술을 찾아 내 입술을 포개고는 달콤한 그녀의 혀를 찾아 힘껏 빨아 당겻으며 지금 이대로 죽는다 해도 후회가 없을 그런 입맞춤을 하엿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거추장스런 것들을 벗기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탐닉 하며 물고 핥아주며 그렇게 한참을 애무하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나의 좆을 갖다 대기만 해도 언제나 햇던 사람들 처럼 저절로
자리를 찾아 들어 갔습니다,
*****비운의 사랑이며, 행위를 말하기 위해 이 작품을 쓴것이 아니기 때문에 욕망의 늪에 빠져 한 행위
묘사는 가급적 줄이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얗게 밝아오는 새아침을 맞아 어두어져 전기 스위치를 켜야 할 하루의 시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우리는 욕망의 포로로서가 아니라 공간과 시간차를 초월한 너무도 아름다운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일년여의 월남에서의 나의 생활은 50년이 넘게 살아온 세월보다 더 행복하며 희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옌은 우리둘의 사랑의 결정체를 낳았습니다,
"훈! 애기 넘 이쁘죠? 아들이라 그런지 너무 당신을 닮았어요!"
"아냐 !옌 너를 닮아서 그런지 꼭 인형처럼 보이잖아 사내가 이렇게 잘생기면 안되는데 말야!"
너무도 행복한 일년여의 생활 이었으며 잠시 한국을 다녀 올때 말고는 단 한시도 그녀 곁을 떠나고
싶지 않을 만큼 사랑 햇습니다,
그러나 옌이 낳은 애기를 볼때 마다 과거의 윙마이가 낳았을 애기가 더 궁금 하였습니다.
그래서 난 어느날 다시 린호아 백마촌에 가서 윙마이가 살던 이웃을 찾았습니다.
"안녕 하십니까! 일년전에 왓던 사람인데 윙마이가 사는곳을 알고 있지 않나 해서요"
"아~! 윙마이 신랑"
"네 맞아요, 윙마이 신랑 어때요 혹 윙마이가 소식 있어요?"
"여기 윙마이가 주고간 주소요 신랑이 오면 주라고 햇어요! 당신이 전에 왓다간 한달쯤 후에 윙마이가 잠깐 들렷다 갓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나는 그길로 다시 돌아 오는길에 윙마이가 남긴 주소지 나트랑을 향해 갓으며 현지인의 도움으로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제법 규모가 큰 경양식 식당 이엇습니다,
"내가 들어간 식당 카운터에 윙마이가 앉자 있엇으며 30년이 넘는 시간차가 있었지만 우리는 서로를 금새 알아 봣습니다,
나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윙마이는 카운터에서 튀쳐 나오며 나를 얼싸안고 큰소리로 울어대며 내 이름을 불러 댔습니다,
"훈! 훈! 훈! 정말 온거야 왜 이제 온거야 엉!엉엉!! 나 이제 훈이 않놓을거야!!!"
"아아~윙 나도 너를 너무 보고 싶었고! 그때 너를 찾아 왓지만 넌 이미 그 곳을 떠나고 없었어!! 윙! 윙아~~~~~~~~~~!" 우리는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뒤켠 안채로 들어가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윙마이는 이제 나를 놓칠수 없다며 내 품에 안겨 흐느끼기만 하였습니다,
그날은 그렇게 윙마이와 하룻밤을 보내며 그동안 다하지 못한 사랑의 불꽃을 태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윙마이는 사이공에 있는 딸을 불러서 이곳에 오게 할테니 이틀후에 오라는 것입니다,
회사일로 잠간 사이공에 가봐야 한다니 이틀후로 시간을 미뤗던 것입니다,
내 회사 명함을 손에 쥐어 주고, 난 사이공으로 돌아와 옌에게는 이틀후에 나트랑에 볼일이 있다하자
옌은 자기도 급한 볼일이 있어 내일 나트랑에 갓다가 모래 올거니까 모래 나트랑에서 만나자는 것입니다,
그러며 적어준 메모지를 난 그냥 주머니에 넣으며 나트랑에서 만나자고 하고는 다음날 우리의 아들 탠 위안을 데리고 나보다 하루 먼저 옌은 나트랑으로 갔습니다,
이틀후 나트랑에 가면서 나는 내 딸을 볼 수 있다는 희망에 너무도 가슴 설레이어 도저히 혼자 갈수없어 탠척을 데리고 갓습니다,
"사장님 이 식당에서 누구랑 만나기로 하셧습니까?"
"아! 그래 이 식당에서 오늘 아주 귀한 사람들을 만날 걸세, 부탁이 있네 척 오늘 자네가 이곳에서 본 모든것을 옌 에게는 비밀로 해주게 내가 다음에 이야기 할 때까지 만이라도, 그렇게 해주겟나?"
"그러죠! 무슨 일인지는 모르겟지만 사실 이 식당에 제가 잘 아는 사람이 잇습니다,"
"그랫군 하여튼 자네가 그렇게 해준다니 고맙네!"
나는 척이 먼저 문을 열어 주어 식당 안으로 들어 가는데 카운터에 앉자 있던 윙마이가 왼 애기를 안고 일어납니다,
아니 윙마이가 옌과 나의 아들 위안을 안고 있는게 아닙니까, 순간 깜짝 놀랏지만 옌이 이곳에서 나를 기다리는 동안 윙마이가 잠깐 돌봐 주겠지 하는 생각과 더불어 혹시 옌이 하는 생각이 떠올라 머리가
멍 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윙마이 당신이 위안을 왜........?"
"위안을 알아요? 훈 당신이.....? 위안이 바로 당신이 그렇게 보고싶어 하는 당신의 딸이 낳은 손자 에요
자 한번 안아 보세요! 애 엄마는 지금 안에서 샤워 중이에요, 잠간만 기다리세요 아니 안채로 들어가요 우리" "뭣이라고....!?!? 위안이 내 손자라고"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 있단 말인가.
내가 모든것을 던져 사랑한 여자가 내 딸이라니 아냐 이건 말도 안되 그럴순 없어 나는 독백을 하며
얼어붙어 가는 내 육신의 영혼이 까마득히 멀어져 가는 것을 느끼며 그대로 정신을 놓아버렸습니다,
얼마인지 모를 시간이 흐른뒤에 나는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윙마이의 침대에 누워 있었으며 내 옆에는 의사와 윙마이, 옌과 척이 있었습니다,
"이제 정신이 돌아 온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안정을 취하게 하시고 편히 쉬게 해 드리십시오,"
의사는 그 방을 나갔습니다,
방안에 있는 우리는 누구도 먼저 말을 꺼낼 수가 없었으며, 옌 의 흐느낌만이 정적을 깨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흐느끼던 옌이 내옆에 앉으며 손을 붙잡고 절규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아버지라고 불러야 되요 당신 이라고 불러야 되요, 네? 대답해주세요!"
내가 뭐라고 답을 할수 있겠습니까?
조용히 눈을 감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척이 내 손을 꽉 잡으며 내 어깨를 다독이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우리 누구도 상상 할 수 없엇으며, 잘못된 이번 일은 다 내 탓입니다, 내가 옌을 사장님께 데려 가지 않앗다면 없었을 일인데, 사장님이 너무도 외로워 보여서 옌에게 소개한 내 잘못이니 나를 원망 하십시요,"
너무도 어이없는 일에 윙마이나, 옌, 나, 할말이 없엇습니다,
"척 사이공으로 갑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감정 정리가 된 후에 다시 만나 이야기 하는게 좋겠소!"
나는 어서 이 자리를 피하고 싶엇으며 어떤 결정이나 생각도 할수 없었습니다,
말을 하고 나오는데, 웅마이는 나를 바라만 보고 있었으며 옌이 잠간만요 하면서
"저 지금 어디로 가세요 다른데 가시면 안되요 그리고 꼭 집으로 가서 있어야 해요! 흑~흑~!"
"알았어 그렇게 할게 윙마이 당신한테는 미안하오!"
사이공에 돌아온 나는 어떤 결정도 할수 없엇으며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렇게 일주일 이란 무섭고 긴 시간을 보낸날 옌이 돌아왔습니다,
"여보! 오늘 나 딱 한번만 아빠라고 불르고 싶어요!"
~~~~~~~~~~~~~~
나는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아빠! 나 어렷을때 얼마나 아빠가 보고 싶었는지 몰라요! 그때마다 엄마는 언젠가 아빠가 널 보러 오실거다, 그러니 울지말아, 이렇게 말씀 하시곤 하엿어요, 그러나 이젠 나에게 아빠는 없어요! 옛날에 그분은 돌아 가신 거구요, 여기 엄마가 아빠에게 준 편지에요! 이것을 보시고 아빠가 결정 하세요 엄마와 저는 아빠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어요"
이제 모든게 끝이구나 하는 생각에 편지를 읽어 내려 같습니다,
<내가 영혼까지 사랑한 사람에게>
여보!
오늘 내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불러야 하는 당신이군요.
옌과 저는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당신이 비록 옌의 아빠라 해도 제 결정에 따라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옌과 많은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저는 옌이 당신을 너무너무 사랑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엇으며 지금 당신이 옌을 떠난다면 나는 사랑햇던 두 사람을 동시에 잃을것 같아 겁이납니다,
나는 이제 당신의 윙마이가 아닙니다, 옌의 엄마입니다,
옌을 데리고 월남을 떠나 다른 곳에서 둘만의 가정을 갖기를 부탁 드립니다.
옌은 당신의 딸이 아닌 나의 딸이기 때문에 나는 딸을 위해서는 내가 가진 모든것을 포기 할수 있답니다, 나를 사랑 했다면 내 딸의 행복을 위해 훈 당신도 모든것을 버리고 옌을 행복하게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릴게요, 옌은 당신을 절대 잊을수 없답니다, 당신의 뜻을 따를 것입니다,
행복 하세요!
옌의 엄마 윙마이 올림
아!아~ 어찌 이런 일이 나에게 어쩌란 말인가?
나는 그날 이후로 아무말도 옌에게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회사를 윙마이 앞으로 모든 권리를 넘기는 작업을 척을 시켜 진행 하엿으며 오늘이면 월남의 모든것이 정리 되는 날입니다,
척도 모르게 나 혼자서 옌의 비행기표와 위안의 비행기표를 준비 하여 두엇습니다,
오늘 우리 세사람은 비행기를 타고 또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 섭니다,
그러면서 준비 해두엇던 티켓을 옌 앞에 내 밀엇습니다,
아무말 없이 받아든 옌은 , "당신은 요?" 하고 묻는다,
"옌! 오늘 우리세사람은 월남을 떠나는 거야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거야, 옌이 오늘 나와 같이 떠나고 안떠나고는 옌의 마음이야, 난 그 비행기를 탈거니까 그리고 다음일은 그때 다시 의논해"
"잠간 회사에 들려 마지막 서명을 해야 할 일이 있어 먼저 나갈테니 옌이 알아서 결정해!"
공항 대합실에는 옌이 위안과 둘이서 간단한 가방 하나만 들고 나와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무말 없이 척이 처리한 티켓을 들고 비행기를 타려고 출국 수속을 마치고 막 출국장을 벗어나는데 저쪽 입구에서 윙마이가 우리를 보며 눈물을 지으며 손을 들어줍니다,
나는 억제하기 힘든 감정을 달래며 옌이 볼수없도록 살짝 손을 들어 마지막을 알리고 그렇게 월남을 떠나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 정착을 하엿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 보다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아무런 일도 없었던 사람들 처럼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직 어떤 결정도 하지 못한 일들이 있습니다,
첮째 : 한국의 아내와 자식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어떻해야 할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둘째 : 윙마이가 너무 불쌍하고 보고 싶습니다, 행복한 순간마다 생각이 나는걸 어쩔수가 없습니다,
셋째 : 옌과 아빠로서가 아니라 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사이에 두 아들이 잇습니다, 가끔씩 조여오는 죄책감 때문에 옌의 얼굴 보기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라면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
위의 도시명들은 내가 월남에서 군복무를 할때 부르던 지명이라 이 글에서도 그렇게 표기 하였습니다, 그것이 이해를 도울것 같아서입니다,
끝으로 야설이라고 생각 하셔도 좋고 경험담 이라고 생각 하셔도 좋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에 맡기 겟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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