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안경 - 9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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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94회 작성일 20-01-17 13:18본문
야누스3-91(검은안경)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서......나는 기분좋게 옆의 문을 열었다. 그런데 이런...이방은 또, 왜 이렇지...???..
분명히 화장실 맞는데.....나는 화장실로 들어섰다. 화장실에 역시도 열명가까운 애들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묘했다. 잘생긴 한명이 담배를 피다가 후다닥 끄고 숨기는 모습이였고, 다른 애들도..갑자기
내가 문을 여는바람에 놀랜듯한 모습이였다. 오줌을 누면서...이상해서....그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인상이 살벌하지는 않았지만, 덩치며 생긴모습들이 제법하게 생긴 단단한 모습들이였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죽일렬로 늘어선것이...뒤에 뭔가를 숨기고있는것 같았다. 의아해 하고있는데.....
갑자기 대철이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랜만이다. 김....규민......."
그러자, 잘생긴 얼굴의 아이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대철이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놀랜듯이, 묘한 얼굴로
대철이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후후후......윤대철........윤 대 철 이 구만......"
그러자, 잠깐의 술렁임이 있었고, 술렁임의 틈사이에서...나는 두명을 보았다. 하얀티를 입고 벽쪽을 향해...
무릎끓고 앉아있는 두명........아까 승철이의 말에 의하면....태권도부애...두명이 오줌누러갔다고했는데...
그럼,????????........
"........흐흐흐....나를 다시본 소감이 어떠냐....김규민....설마 그때처럼...또, ...."
"....피해의식은 여전하구나.........윤대철....네 돌대가리를 탓해야지...누구를 탓하냐.......후후후....
넌참 재수도 없다. 마침, 우리가 일을 보는데....네새끼둘이 왔길레....교육좀 시키고있었지..."
"..........뭐...??..이...이..이 새끼가....????...."
"...왜...???...너도 교육좀 받고 싶으냐...???....그리고 이떨거지들은 뭐야.......???..."
".........뭐....????...."
김규민이라는 아이가 나와 민수를 보면서 거들먹거리고있었고, 그 거들먹거림에...그의 일행들이...
역시나....나와 민수를 보면서 조롱하듯이 웃고있었다. 대철이는 황당한듯 멍하다가....순간,
몸이 허공을 가르면서... 움직인다. 민수는 어느새 내앞에 와있었고......나는 나지막하게 내뱉었다.
"..........멈춰....."
그러자, 역시, 아까처럼 대철이의 영화컷같은...멈춤이 또다시 재연이 되었다. 김규민이라고 불리우는
아이들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았다. 어느새 김규민을 에워싸듯이 보호하면서....둘은 어느새 대철이와
마주치고있었다. 하지만, 실력이 대철이만 못한지...대철이의 환상적인 멈춤에 미쳐.....반응을 못했다.
이미 움직임을 멈춘 대철이와는 달리....그 둘은 목표를 잃은채...비틀거리면서.....................
모두의 시선이......특히나 김규민의 시선이 의외라는듯이...나를 바라보고있었다. 잠시 조용한 침묵의시간...
민수가 천천히 입을 연다.
"....저기에 있는 둘.....우리애들같은데.......그정도했으면..풀어주지....."
".....뭐...????....후후후....데리고 갈수있으면....데려가 보시지.......아니...가겠다고하면 풀어주지...."
"......그럼, 강제로 잡아놓은게 아니라는 말인가....????..."
"...물론, 후후후 저 놈들은...자발로 있는것이야....아....내가 저놈들 중학교 동기거든............
아니지..??...저것들 내 똘마니들이였어....태권도부 똘마니...내 똘마니들....어쩌다가....학교
잘못 배정받아서....재수없게도...대철이네 학교로 간것이지....."
대철이의 살벌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들....일어나서....이리와......."
"......................................................."
"............이 새끼들.....네들...저저...저... 정말............."
"...와하하하하하...이렇다니깐...???...대철아...힘만믿고 설치는 너를 어떻게 믿냐...???..."
대철이의 두눈에서 불똥이 튀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나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대철아......입 다물어......."
나의 말에 대철이가 두주먹을 꼭쥐면서...부르르 떤다. 김규민과 다른 아이들은....대철이의 반응에...
의외라는듯이...놀랜듯이 나를 바라본다.
"...나 누군지 알지..???...네들이 선문의 뺏지를 달고있다면.....네들... 둘...일어나서 이쪽으로 와......."
조용한 나의 말....그말에...벽을 보고 미동도 않던....두명의 얼굴이 나를 향했다. 얼굴을 얼마나 맞았는지...
퉁퉁부어 시퍼렀다. 나를 껌벅거리며 바라보던 두명이....번쩍 일어나더니.....절뚝거리면서...이쪽으로온다.
그 반응을 보던 김규민의 얼굴이 새하얗게 변해간다. 다른 일행들도.....얼굴이 굳어진다. 나는 천천히...
김규민에게로 다가갔다. 나는 김규민의 두눈을 바라보았다. 당황한 얼굴...당황한 눈빛이였다.
"...수현이.....김수현의 말보다도.....내... 내말을 더 무서워 하는 애들인데.....어 떻게..???...."
"..............................................."
"..................바 박강영선배...부 분명히 왔는데......어..어떻게.......이런일이...."
나는 김규민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김규민의 손가락 사이에 꽂혀있던 불붙인...담배를 천천히 집었다.
김규민은 아무말없이.....나에게 담배를 빼앗긴다. 나는 나즈막하게 말을 했다.
"....규칙은 알고있겠지............"
"..............네....????........네... 네..."
"......읊어봐......"
".........아..... 네 ....저 그건......"
다른 아이가 잽싸게....김규민과 나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 순간이였다. 민수의 몸이 번쩍하고 움직이더니....
어느새....그 아이는...배를 잡으면서 앞으로 구르고있었다. 나즈막한 신음소리를 내면서......그러자.김규민의
일행이 반사적으로 몸들을 움직였지만, 대철이와 일어난 두명이 반사적으로 그들을 막아서고있었다.
"..너...너.....네들이 감히........"
"...규민아....미안하지만, 선문의 전교짱이다..."
"........뭐???..저...정말......그 그럼, 박강영 선배는...깨 깨졌단 말이야..????...."
".....우린, 박강영선배보다도.....여기를 더 따른다. 그리고 이곳을 지키고있는 선문의 거의 모든애들이...
여기에 있는.....새 새로운 전교짱의 말에 따라....박강영선배의 지시를 듣는것 뿐이야
무 물론, 우리도.........거기에 포함돼.........."
".......그....그게...도대체...무 무슨 말이야....."
모든게 끝난듯했다. 김규민과 그 일행들은 완전히 전의를 상실한듯했다. 나는 입을 열었다.
"....김규민... 읊어봐....."
"...네...???..네....저....이곳모임에서는.....술과, 다 담배를 금한다...."
".......................??????.................."
"............어 어길시에는....바...바로...추...추방된다. 허 허지만, 서 선배님......???..."
".......선배님...???..."
"....저 저는....내년..의.......일진회 짱으로.....추 추천받았읍니다. 이건 순전히......"
"..........................................."
"....저와...대철이....그리고 저둘은 개인적으로...개 개인적인 일입니다......"
"......좋아...다 좋아...인정해주지......그럼.........입....벌려.....??..."
".........네....????...."
"...이 담배가...이곳에서 사라진다면.....나 역시도 담배에관한것은 덮어주지....."
".....네..??...네......... 가 감사합니다."
".........................나도 바뻐......얼른 입벌려........"
"............네....????...."
나는 엉거주춤...입을 벌리는.. 김규민의 얼굴을 보면서...담배를 화장실 소변기 오줌구멍에다가
비벼껐다. 그리고는...천천히 그 담배꽁초를 김규민의 입에다 넣었다. 그리고는 턱을 눌러.....
입을 닫아주었다. 일그러지는 김규민의 얼굴.............................나는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이제...입벌려봐......과연 네가 담배를 폈었는지...내눈이 의심스럽거든....나는...
내가 잘못봤다는 생각이 들어.....확인해야되겠으니...입벌려봐....."
그러자 김규민의 얼굴이...심하게 일그러지더니.....목구멍으로 뭔가를 넘긴다. 그리고는....
천천히...입을 연다.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내가 잘못봤군......그리고...내가 선문에 있는한....내 애들 건드리지마...."
"...........네....????...........네.....아 알겠읍니다."
".......정말로 정확히 아는거야....???...."
"....네???...네.....서 선배님이 선문에 계시는 동안에는...저 절대로 선문아이들 건드리지
않겠읍니다. 저 정말입니다.....어 어떠한 경우에서든요...저 정말입니다."
"............................................믿어 주지....."
"....그....... 그리고 저....????...."
"......뭐................................????...."
"....대...대 철이는 이미 저한테.....공식적인 자리에서 깨졌읍니다. 오늘 구 굳이....."
"...후후후...알았어........"
"......가........감사합니다. 저 전....그럼...서 선배님만 믿고 이만......"
김규민이 놀랜눈으로 빠져나가자...그 일행들도 놀랜눈으로 줄줄이 김규민의 뒤를 따른다.
그러자, 대철이와 민수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순간...대철이의 손이...두명의....
따귀를 때린다. 그 두명은 아무말없이...저항없이...따귀를 맞았다.
"...다...다시....이러면.....네들은 죽어....."
"....아 알았어....다 다시는....이런일 없을거야....."
"...너희들 자리로 돌아가....애들이 기다리고있어......"
".....미 미안해...그 그리고.. 아직, 우리가 이름이 익숙치 않아서...."
"....김태진....김태진이야....잊어버리지마...."
"......아 알았어...기 김태진.........알았어...."
나는 말없이 대철이를 바라보았다. 사연이 많은것같은데...궁금했지만, 스스로 말해
줄때까지는................나는...다시 홀로 돌아왔다. 홀안은 여전히 소란스럽고도...
조용했다. 홀안으로 들어와보니.....김규민이가 상당히 혼란스러운 얼굴로...나를
바라보고있었다. 박강영 선배와 나를 번갈아보면서...그러다가 결심을 한듯이...
누군가 상당히 건장해 보이는 사람에게 귓속말을 했고, 그러자...그 사람이.....나를
흘깃 흘깃 쳐다본다. 조금후.....나의 주위에 천천히 사람이 모이기 시작했다.
나는 뒷자리 구석진곳.....나의 자리에 앉었다.....별로 눈에 뜨이는 자리가 아닌데도...
나의 주변에....자리가 차기 시작했다.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서......나는 기분좋게 옆의 문을 열었다. 그런데 이런...이방은 또, 왜 이렇지...???..
분명히 화장실 맞는데.....나는 화장실로 들어섰다. 화장실에 역시도 열명가까운 애들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묘했다. 잘생긴 한명이 담배를 피다가 후다닥 끄고 숨기는 모습이였고, 다른 애들도..갑자기
내가 문을 여는바람에 놀랜듯한 모습이였다. 오줌을 누면서...이상해서....그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인상이 살벌하지는 않았지만, 덩치며 생긴모습들이 제법하게 생긴 단단한 모습들이였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죽일렬로 늘어선것이...뒤에 뭔가를 숨기고있는것 같았다. 의아해 하고있는데.....
갑자기 대철이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랜만이다. 김....규민......."
그러자, 잘생긴 얼굴의 아이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대철이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놀랜듯이, 묘한 얼굴로
대철이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후후후......윤대철........윤 대 철 이 구만......"
그러자, 잠깐의 술렁임이 있었고, 술렁임의 틈사이에서...나는 두명을 보았다. 하얀티를 입고 벽쪽을 향해...
무릎끓고 앉아있는 두명........아까 승철이의 말에 의하면....태권도부애...두명이 오줌누러갔다고했는데...
그럼,????????........
"........흐흐흐....나를 다시본 소감이 어떠냐....김규민....설마 그때처럼...또, ...."
"....피해의식은 여전하구나.........윤대철....네 돌대가리를 탓해야지...누구를 탓하냐.......후후후....
넌참 재수도 없다. 마침, 우리가 일을 보는데....네새끼둘이 왔길레....교육좀 시키고있었지..."
"..........뭐...??..이...이..이 새끼가....????...."
"...왜...???...너도 교육좀 받고 싶으냐...???....그리고 이떨거지들은 뭐야.......???..."
".........뭐....????...."
김규민이라는 아이가 나와 민수를 보면서 거들먹거리고있었고, 그 거들먹거림에...그의 일행들이...
역시나....나와 민수를 보면서 조롱하듯이 웃고있었다. 대철이는 황당한듯 멍하다가....순간,
몸이 허공을 가르면서... 움직인다. 민수는 어느새 내앞에 와있었고......나는 나지막하게 내뱉었다.
"..........멈춰....."
그러자, 역시, 아까처럼 대철이의 영화컷같은...멈춤이 또다시 재연이 되었다. 김규민이라고 불리우는
아이들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았다. 어느새 김규민을 에워싸듯이 보호하면서....둘은 어느새 대철이와
마주치고있었다. 하지만, 실력이 대철이만 못한지...대철이의 환상적인 멈춤에 미쳐.....반응을 못했다.
이미 움직임을 멈춘 대철이와는 달리....그 둘은 목표를 잃은채...비틀거리면서.....................
모두의 시선이......특히나 김규민의 시선이 의외라는듯이...나를 바라보고있었다. 잠시 조용한 침묵의시간...
민수가 천천히 입을 연다.
"....저기에 있는 둘.....우리애들같은데.......그정도했으면..풀어주지....."
".....뭐...????....후후후....데리고 갈수있으면....데려가 보시지.......아니...가겠다고하면 풀어주지...."
"......그럼, 강제로 잡아놓은게 아니라는 말인가....????..."
"...물론, 후후후 저 놈들은...자발로 있는것이야....아....내가 저놈들 중학교 동기거든............
아니지..??...저것들 내 똘마니들이였어....태권도부 똘마니...내 똘마니들....어쩌다가....학교
잘못 배정받아서....재수없게도...대철이네 학교로 간것이지....."
대철이의 살벌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들....일어나서....이리와......."
"......................................................."
"............이 새끼들.....네들...저저...저... 정말............."
"...와하하하하하...이렇다니깐...???...대철아...힘만믿고 설치는 너를 어떻게 믿냐...???..."
대철이의 두눈에서 불똥이 튀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나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대철아......입 다물어......."
나의 말에 대철이가 두주먹을 꼭쥐면서...부르르 떤다. 김규민과 다른 아이들은....대철이의 반응에...
의외라는듯이...놀랜듯이 나를 바라본다.
"...나 누군지 알지..???...네들이 선문의 뺏지를 달고있다면.....네들... 둘...일어나서 이쪽으로 와......."
조용한 나의 말....그말에...벽을 보고 미동도 않던....두명의 얼굴이 나를 향했다. 얼굴을 얼마나 맞았는지...
퉁퉁부어 시퍼렀다. 나를 껌벅거리며 바라보던 두명이....번쩍 일어나더니.....절뚝거리면서...이쪽으로온다.
그 반응을 보던 김규민의 얼굴이 새하얗게 변해간다. 다른 일행들도.....얼굴이 굳어진다. 나는 천천히...
김규민에게로 다가갔다. 나는 김규민의 두눈을 바라보았다. 당황한 얼굴...당황한 눈빛이였다.
"...수현이.....김수현의 말보다도.....내... 내말을 더 무서워 하는 애들인데.....어 떻게..???...."
"..............................................."
"..................바 박강영선배...부 분명히 왔는데......어..어떻게.......이런일이...."
나는 김규민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김규민의 손가락 사이에 꽂혀있던 불붙인...담배를 천천히 집었다.
김규민은 아무말없이.....나에게 담배를 빼앗긴다. 나는 나즈막하게 말을 했다.
"....규칙은 알고있겠지............"
"..............네....????........네... 네..."
"......읊어봐......"
".........아..... 네 ....저 그건......"
다른 아이가 잽싸게....김규민과 나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 순간이였다. 민수의 몸이 번쩍하고 움직이더니....
어느새....그 아이는...배를 잡으면서 앞으로 구르고있었다. 나즈막한 신음소리를 내면서......그러자.김규민의
일행이 반사적으로 몸들을 움직였지만, 대철이와 일어난 두명이 반사적으로 그들을 막아서고있었다.
"..너...너.....네들이 감히........"
"...규민아....미안하지만, 선문의 전교짱이다..."
"........뭐???..저...정말......그 그럼, 박강영 선배는...깨 깨졌단 말이야..????...."
".....우린, 박강영선배보다도.....여기를 더 따른다. 그리고 이곳을 지키고있는 선문의 거의 모든애들이...
여기에 있는.....새 새로운 전교짱의 말에 따라....박강영선배의 지시를 듣는것 뿐이야
무 물론, 우리도.........거기에 포함돼.........."
".......그....그게...도대체...무 무슨 말이야....."
모든게 끝난듯했다. 김규민과 그 일행들은 완전히 전의를 상실한듯했다. 나는 입을 열었다.
"....김규민... 읊어봐....."
"...네...???..네....저....이곳모임에서는.....술과, 다 담배를 금한다...."
".......................??????.................."
"............어 어길시에는....바...바로...추...추방된다. 허 허지만, 서 선배님......???..."
".......선배님...???..."
"....저 저는....내년..의.......일진회 짱으로.....추 추천받았읍니다. 이건 순전히......"
"..........................................."
"....저와...대철이....그리고 저둘은 개인적으로...개 개인적인 일입니다......"
"......좋아...다 좋아...인정해주지......그럼.........입....벌려.....??..."
".........네....????...."
"...이 담배가...이곳에서 사라진다면.....나 역시도 담배에관한것은 덮어주지....."
".....네..??...네......... 가 감사합니다."
".........................나도 바뻐......얼른 입벌려........"
"............네....????...."
나는 엉거주춤...입을 벌리는.. 김규민의 얼굴을 보면서...담배를 화장실 소변기 오줌구멍에다가
비벼껐다. 그리고는...천천히 그 담배꽁초를 김규민의 입에다 넣었다. 그리고는 턱을 눌러.....
입을 닫아주었다. 일그러지는 김규민의 얼굴.............................나는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이제...입벌려봐......과연 네가 담배를 폈었는지...내눈이 의심스럽거든....나는...
내가 잘못봤다는 생각이 들어.....확인해야되겠으니...입벌려봐....."
그러자 김규민의 얼굴이...심하게 일그러지더니.....목구멍으로 뭔가를 넘긴다. 그리고는....
천천히...입을 연다.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내가 잘못봤군......그리고...내가 선문에 있는한....내 애들 건드리지마...."
"...........네....????...........네.....아 알겠읍니다."
".......정말로 정확히 아는거야....???...."
"....네???...네.....서 선배님이 선문에 계시는 동안에는...저 절대로 선문아이들 건드리지
않겠읍니다. 저 정말입니다.....어 어떠한 경우에서든요...저 정말입니다."
"............................................믿어 주지....."
"....그....... 그리고 저....????...."
"......뭐................................????...."
"....대...대 철이는 이미 저한테.....공식적인 자리에서 깨졌읍니다. 오늘 구 굳이....."
"...후후후...알았어........"
"......가........감사합니다. 저 전....그럼...서 선배님만 믿고 이만......"
김규민이 놀랜눈으로 빠져나가자...그 일행들도 놀랜눈으로 줄줄이 김규민의 뒤를 따른다.
그러자, 대철이와 민수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순간...대철이의 손이...두명의....
따귀를 때린다. 그 두명은 아무말없이...저항없이...따귀를 맞았다.
"...다...다시....이러면.....네들은 죽어....."
"....아 알았어....다 다시는....이런일 없을거야....."
"...너희들 자리로 돌아가....애들이 기다리고있어......"
".....미 미안해...그 그리고.. 아직, 우리가 이름이 익숙치 않아서...."
"....김태진....김태진이야....잊어버리지마...."
"......아 알았어...기 김태진.........알았어...."
나는 말없이 대철이를 바라보았다. 사연이 많은것같은데...궁금했지만, 스스로 말해
줄때까지는................나는...다시 홀로 돌아왔다. 홀안은 여전히 소란스럽고도...
조용했다. 홀안으로 들어와보니.....김규민이가 상당히 혼란스러운 얼굴로...나를
바라보고있었다. 박강영 선배와 나를 번갈아보면서...그러다가 결심을 한듯이...
누군가 상당히 건장해 보이는 사람에게 귓속말을 했고, 그러자...그 사람이.....나를
흘깃 흘깃 쳐다본다. 조금후.....나의 주위에 천천히 사람이 모이기 시작했다.
나는 뒷자리 구석진곳.....나의 자리에 앉었다.....별로 눈에 뜨이는 자리가 아닌데도...
나의 주변에....자리가 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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