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손 - 1부 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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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32회 작성일 20-01-17 13:25본문
어떻게..어떻게 한번 써보고 또 용기내어 이어서 글을 올립니다~ 많은 비평부탁드려요 ^^
악평도 감사합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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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장 인 물
훈이(본인):이 글의 주인공//26세의 백수 그럭저럭 전문대를 어떻게 나오기는 했으나
특별한 기술도0없고 그렇다고 딱히 성실하다거나 부지런하지도 않으며
가끔 애인에게 받는 두둑한 용돈으로 과감히 디스를 버리고 마일드세븐을
탐닉하며 타고난 외모덕에
여자는 잘꼬시는 소심 그자체..
유정:훈이의 막내이모의 막내 딸.. //현재 훈이와 비밀(?)중이다..성격도 몸매도 또래의
아이들보다는 조금 빨리 성숙한듯....
은희:훈이의 애인 : 훈이 외모의 절대 신봉자이며 미용사이다..172센티의 키에
34-24-35의 화려한 몸매의 소유자 ... 약간 모자란면도 적지않다...
훈이막내이모:33세..유정이의 엄마..남편의 사업실패로 현재 핸드폰 조립공장 주야간교대조로
일함.. 현재 훈이집 2층에서 살고있음~처녀적 대학전체는 아니어도 과에서 뽑힐
정도의 미모의 소유녀
현선:훈이친구 ...여자 꼬시고 따먹는데 재주가 많음..흠이라면 짝부랄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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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유정이 맞니.......??)
윤희는 담담한 얼굴로 다시 한번 긴장하고 있는 내 얼굴을 슬쩍 바라본 후 다시금 그 좁은
공간에서 관음이라는 범죄를 들켜버린 무척이나 혼란스럽고 겁에 질려있을 내 어린 연인
유정이가 숨어있는 행거를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방금 들려온 낮익은 소릴 들려준 낮설은
공간에 존재하지 않아야 할 그녀를 확인 해간다...!!
"사락~!!"
행거에 걸려있는 이 더럽고 간사한 육체를 포장하는 허울들의 미세한 움직임..그 허울들과는
조금은 거리가있는 윤희나 내가 아닌 누군가에의해 발생한 움직임..!! 이 공간에 존재함을
허락받지 못한 그 누군가가 땀이 차오르는 두손으로 자신을 감추어주는 허울이란 것을
꼬옥 움켜잡으며 내는 움직임이..내 패를 내지 않아 카운트를 세어오는 투게임의 뉴맞고에서
떠들어대며 웃고있는 아바타의 표정과는 사뭇 다른 표정을 내 얼굴에 만들어준다...!!
"후우~!!"
".......!!"
짧은 한숨을 토해내며 팔등신의 몸을 일으키며 팔짱을 끼고 조용히 나를 보는 윤희의 행동에
향후 내 컴퓨터의 성능에 조금은 지장을 가져다 줄 무조건 적인 전원차단의 행위를 코드를
뽑아버림이란 행위로 보여주며 긴장하여 떨리는 내 마음과 신체를 감추어간다..
내 미쳐버린 망각이 지시하고 색욕에 젖은 몸이 시행해버려 내 어린 연인이 저질러버린
관음이란 범죄..!!
지금 이 순간...
나는 가해자의 행동을 취해야 하는 것일까..?? 피해자의 행동을 취해야 하는 것일까..??
내 야비한 양심은 일단은...!!!
일단은 피해자의 입장이란 얄팍한 자기방어를 시행해간다...
어깨를 한번 들썩거리며 두 팔을 구부리고 손을 펴 하늘을 치는듯 한 제스츄어와 함께
나도 모르겠다는,나도 궁금하다는 표정을 윤희에게 보여주는 내 간사한 얼굴이
너무나 역겹다...!!
"하아~"
다시 한번 짧은 한숨을 토해낸 윤희가 조용한 걸음으로 행거를 향해 다가간다..
범죄(犯罪) 의 대가..!!
죄를 지음, 또는 지은 죄.라거나.. 법률에 따라 형벌을 받아야 할 위법 행위라고들 우리는
흔히 알고있고 나 역시 그렇게 알고있다..
죄를 짓는다..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물질적이든,정신적이든, 어떠한 피해를 주었기에 받아야하는 대가..
형벌(대가)은 규범적 ‘응보’일 것이다..이 때 응보라 하는 것은 반드시 복수라는 규범에 속하지
않는 각자의 원한 관계상의 해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반작용(反作用)으로 이해하여야
할 것이며, 따라서 형벌은 행위자가 유책(有責)하게 위법행위를 한 데 대한 반작용으로
가하여지는 것이다..!!
무의식속의 의식에 의해서 또는 응큼한 호기심을 잠깐, 아주 잠깐 확인하려 했을 순진과 순수의
마음도 범죄에 해당할까??
과연 유정이가 행해버린, 아니 망각의색욕에 젖은 사촌오빠에 의해 만들어진 범죄..
적어도 윤희의 입장에서는 범죄로 치부해버릴수 있는 유정이의 응큼한 호기심..
관음...!!
유정이는 관음을 행한것일까?? 과연 그런것일까??
"꿀꺽..!!"
행거에 다가가는 윤희를 보며 타들어가는 마음을 대변하듯 바싹 마른 내 목구멍에 긴장의 액체가
흘러들어갔다..
"스르륵..!!"
(유정아.....!!!)
윤희는 자신의 연인의 작고 귀여운 사촌여동생이 저지른 발칙한 행위가 그다지 놀랍지 않는 듯하다..
행거의 옷들을 밀쳐네고 그 안에 쪼그려 앉아 바들바들 떨고있는 유정이를 담담한 얼굴로 내려보며
오히려 손과 발이 벌벌떨림을 애써 참고있는 내가 무색할 정도로 다정스레 유정이를 불러준다..
입가에 잔잔한 미소까지 보여주면서...!!!
그 모습에 내 망각의 색욕의 잔대가리가 순식간에 믿기지 않을 정도의 회전을 시작해버린다..
[야....!!! 오유정...너...너...뭐하는 짓이야??..거기서 뭐하는거야.....!!]
긴장한 얼굴로 떨리는 손과 발을 애써 참으며 이 순식간에 일어난 범죄의 탄로난 공간에
마른침을 삼키며 뻔뻔하게 앉아있던 내가 마치 전혀 모르는듯, 황당하고 화가 난다는 듯
윤희의 손이 천천히 다가가 쪼그려 앉아 고개를 파뭍고 행거의 수많은 내 옷가지들중에
하나의 옷을 간신히 움켜잡고있는 유정이의 떨리는 작은 어깨에 다을 때 쯤 비정하고
치사한 내 몸이 의자에서 팅겨져 일어나며 유정이를 향해 성난 고함을 질러댔다...
(후...훈아...)
유정이의 작은 어깨에 올려지던 손을 깜짝놀라 때어내며 무척이나 화난 얼굴을 하고
어린 내 연인에게 고함을 지른 나를 보더니 윤희가 가만이 나를 부른다. 내가 화를
낸다. 풋 우습다. 지금 이 공간에 존재하지 않아야 할 존재를 만들어낸 내가 그 존재에게
화를 낸다..정말 우습다.. 하지만..그 존재를 감지해낸 윤희에게 내가 지금 이 순간을
초래했다는 사실을 절대로 알려줄 수는 없다..화를 내어 유정이를 일단 내쫗던지..아니면
내가 혼을 내준다는 명목으로 끌어내어 다른 공간으로 대려 간 후 유정이와 나는 성적인
욕구가 아닌 다른 목적에의해 입을 마추어야 한다..참으로 간사하기 이를때 없는 나의
잔대가리는 이럴때만 왜 이렇게도 빠른 회전을 보여주는지 모르겠다..다시금 한번 더
가식의 화를 내어 윤희의 마음에 유정이를 범죄자로.. 나는 피해자로 각인시켜놔야겠다..
내 색욕의 망각에 젖은 양심도 내 어린연인 유정이에게는 그나마의 죄의식이 있는 것 일까..
내 성난 고함 소리에 흠칫 놀라 더욱 더 발발 떨리는 유정이의 가는 어깨를 보는 내 맘이
아려온다...
[야..!! 오유정.. 너..너.. 오빠가 이렇게 가르켰어??이게..이게 뭐하는 짓이야..!!]
한번 시작하면..무엇인가를 시작하기는 어렵지 두 번 째 다시금 시도할 때는 몸과 마음의
자세부터가 틀려진다는 것은 그 어떤 일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유정이에게 처음으로
내 색욕을 보여주던 그때는 내 양심이 질러대는 회유와 죄책감의 소리에 몇날 몇일이고
잠을 이루어내지 못했던 내가 이제는 뻔뻔하고 치사하게 유정이를 낮선 공간에 범죄자로
만들어 놓고서 나만 아닌 것처럼, 나만 피해자인 것처럼, 마치 내가 당한 것처럼 화를 내고
있다..재차 이어지는 내 성난 고함 소리에 바들바들 몸을 떨며 파뭍혀 있던 유정이의 머리가
더욱 숙여져 무릎사이로 숨어버린다..
어떻게 할까...??
한번 더 소리쳐 나가버리라고 할까??그리고 윤희에게 내 사촌 여동생의 일이니까 내가 타일러
보겠다면서 유정이에게 가서 입을 마출까?? 아니면 내가 유정이를 끌고나가버릴까..??혹시
윤희가 따라오지는 않을까..?? 정말 역겨운 내 양심의 회피가 끊임없이 내게 이 순간의 모면의
방법들을 제시하여온다..
내 더러운 육체가 유정이를 향해 다가갔다..
(흑...흑...으아아아아앙~)
내 어린 연인, 나에 의해 순진과 순수의 마음을 하나씩 하나씩 파괴당하는, 그 사실을 나만 아는
불쌍한 내 어린 연인, 나를 위해 내 치부를 가리워내기 위해 비 양심에 그 어린 연인을 팔아먹은
내가 그녀를 구해내기(?) 위해 어린 연인을 이 현장에서 발각해낸 윤희를 살짝 밀쳐내며 유정이의
발목을 움켜쥐어 떨고 있던 손을 거칠게 잡아 내 어린 연인을 행거 밖으로 끌어낸다..
힘없이 끌려나온 유정이가 자신을 보는 4개의 눈동자에 어쩔줄 모르다가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울음을 터트려버린다...
이상하다...
그것도 많이 이상하다...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며 그나마의 힘으로 간신히 서서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울음을 터트린
유정이를 보듬어안아 다독거리고 안쓰러워해줘야 하는 것이 원래의 내 마음일텐데 이상하다
질질 짜며 서있는 유정이가 미워보인다.. 왜 이렇게 당혹스런 순간을 만들어냈는지..그깟 기침
한번을 숨겨내지 못해 왜 이렇게 사람을 당황스럽게 하는지..하필이면 윤희가 있을 적에 기침을
터트리는지..화가난다..내가 화를 낼 수 없는 입장임을 뼈저리게 알면서도 이상하게 화가난다..
약간 전에 내가 유정이에게 가한 체벌의 오럴에 앙심을 품고 이런 상황을 만들어 버린 것은
아닐까..의심도 된다.. 미친거지...이런 나 정말 색욕의 망각에 미친것이 확실한 것 같다..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범죄심리를 파악한 심리학자들의 결론은 유영철을 표현하길..
사이코패스(psychopath) 지칭해버렸다..
정신병질자(精神病質者)’ 라는 뜻의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적 성격의 소유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사이코패스는 자제심, 양심, 도덕성 등 통제기제(control mechanism)가 미약해 순간적인 충동으로
반도덕적·반사회적 행위를 저지른다.
나는..........!!섹스사이코패스(sexpsychopath)가 아닐까...!!
어쩌면 내 비정상의 양심마져 도려내고 갈라내고 찢어발겨 죽여버리고 싶은 것은 아닐까..
유정이의 순진과 순수의 마음을 내 색욕의 망각적 칼날로 베어내고 피를 우려내어
황폐되고 피폐해진 유정이의 마음속에서 순진과 순수의 파괴적 가학을 즐겨내고 싶은 것은
아닐까..!!
(흑흑~ 으아아아아아아앙~)
"다다다닥~"
나라는 무척이나 화가나있는 섹스사이코패스(sexpsychopath)를 놀란 듯 바라보던 윤희가
가만히 바들 바들 떨면서 울고있는 유정이를 뒤에서 보듬어 안아준다..잠시 윤희의 품에서 떨며
울던 유정이가 몸을 거칠게 휘저어 윤희의 팔을 뿌리치며 방문을 열고 목조로 지어진 우리집의
나무계단을 울려대며 뛰어내려가는 소리가 끊기고 어느 방문인가 심하게 닫히는 소리가 울릴 때
까지 나는 씩씩~거리며 서있고, 윤희는 뛰쳐나가는 유정이를 잡으려 한두걸음을 옮기다가 이내
포기하고는 얼굴까지 붉으락 거리며 성난 가식의 신음을 연신 뱉어내는 내 옆으로 다가와 살그머니
손을 잡는다..마치 이해하라는 잔잔한 눈동자와 함께...!!
(훈아...화내지마..!! 아까 문이 열려있을 때부터 이상했잖아..!! 유정이 어리잖아..!!응..!!화내지마..!!)
"쾅~!!"
뛰쳐나갔다..!! 그리고 윤희는 나를 위로한다..!! 이 범죄의 현장을 만들어내고 들켜버린 내가
내 비양심의 발각을 회피하려 만들어낸 가식의 연극이 성공한 듯 하다..그렇다고 바로 성공의
기쁨을 드러낼 수는 없다..클라이맥스(climax)는 훌륭하게 보여줬으니 엔딩만 잘 마무리하면
된다..나라는 치사하고 뻔뻔하며 재수없고 더러운 연기자가 유정이를 잡으러 내려가려는 듯
걸음을 옮기자 윤희가 내 몸을 안아 나를 제지한다.. 화를 못 참겠다는 듯 내지른 내 주먹이
방문을 거세게 요동치게한다...내 손의 뼈에 전해져오는 지극한 통증보다는 내 비양심이
발각되지 않았다는 쾌감이 더 밀려온다...윤희가 이 가식의 연기에 빠져들었는지 문을 향해
내지른 내 오른손을 두손으로 감싸쥐며 침대로 이끌어 가만이 앉혀주고 내 옆에 윤희도
가만히 앉는다..그리고 아까부터 범죄의 현장에서 발각되지 않으려 발광하는 내 망각한 색욕의
눈에도 궁금할 정도로 차분하고 잔잔한 그 눈동자로 다시금 나를 바라봐준다...
[윤희야......집에 좀 가라....!!]
(싫어...!! 나가면 유정이 잡고 화내고 다그칠꺼 뻔한대...훈아..!!)
[않그래...!! 그냥..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것 같아서 그래...그냥 생각 좀하게..!!]
(훈아..!! 요즘 애들 빠르잖아..!! 한창 환상에 젖어 있을 나이잖아...!! 훈아..!!)
[아무리..그래도..!! 어떻게...어떻게...유정이가...저..착하고 순수한 유정이가...!!]
"후우~~~~"
"풋~호호호~"
내가 순수하고 순진다고 믿었던 유정이의 응큼한 호기심이 절대 믿겨지지 않는다는 투로
고개를 떨구고 힘들게 힘들게 한마디씩 연기해가자 윤희가 유정이를 동정하며 애니까..
아직 어린 아이니까 이해하라며 정말 궁금해서 미칠 정도로 담담하게 내질렀던 내 손을
어루만져주며 잔잔하게 한마디 한마디 내뱉어준다..그런 그녀를 조금은 뚱하게 보다가
컴퓨터 책상위에 있던 담배를 가져와 한개비 입에 물고 깊게 빨아들여 내 썩은마음의 폐부에
신선한 담배연기를 쑤셔넣음의 행동을 몇번 반복하는데..윤희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문뜩 떠오른 그것에 가소롭다는 듯(?) 이해한다는 듯..웃음을 터트렸다...
[뭐야...!! 왜 웃어...!! 넌 이 상황이 웃겨..난 쪽팔리고 화나고 미치겠는데...!!]
(호호호호호...킥킥킥...유정이...유정이가....)
[뭐...유정이가...뭐....!!]
정말 이해할수가 없다...세상에 12살짜리 꼬마 여자애가 자신과 자신의 연인이 질펀한 섹스를
나누는데 훔쳐본다..그것도 창문이나 열려진 문틈도 아니고 바로 그 방에 행거속이라는 은밀한
공간 속에 까지 침투하여 훔쳐보는 지독한 발칙함을 보여준다..그리고 발각됐다...나는 당연히
윤희가 더 놀라고 나보다 더 날 뛸줄 알았다...그런데..담담하고 차분하며 잔잔하기까지한 눈빛에
유정이를 옹호하고 감싸주기까지한다...어리면 다 용서가 되는 것일까..거기에 웃기까지한다..
내 색욕에 망각한 마음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윤희의 행동과 말들을 윤희가 커지는 웃음과
짧은 문장의 말로 순간 이해시켜준다...
(푸훗~ 호호호호호호호~어렸을적..나랑 똑같아...호호호호호호~)
똑같다...닮았다...윤희의 어릴 적과 같다...윤희 또한 이러한 관음을 해봤다는 뜻인가..
그렇다면..
자의로??
아니면 유정이와 같이 타의로??
왜...??
도대체 왜...??
아까부터 궁금했던 담담하고 잔잔했던 윤희의 눈빛의 의미가 조금은 보인다...
적어도 어린 시절의 자신과 닮은 행위를 보여준 유정이에게 보낸 눈빛이 이해와
동정이라는 두가지의 감정이였음은 알게되었다...
그렇다면...윤희는 왜...?? 유정이와 비슷했을 나이에 관음이란 무시무시한 호기심의
탐구를 했을까...?? 내가 만들어내고 내가 해결해낸 이 범죄의 공간에서 이제 막
축하의 담배연기를 내뿜는 나에게 원인모를 궁금증이 다시금 꾸물꾸물 기어오른다..
비정상의 양심으로 살고있는 내게 간만에 찾아온 지극히도 정상적인 연인의 과거를
알고싶다는 유정이가 행한 응큼한 호기심과는 별개의 호기심이였다...
ㅡ==================================================================================-
핫핫핫..이렇게도 기분이 좋을수가...세상에 나를 감시하고 다그쳐 내 기운을
빨아 이익을 챙겨낼 과장.부장.등등의 내 상관이라 불리우는 족속들이 서울로...
일본으로..이 욜라 말 않듣고 잘 개기는 부하를 피해 텨버렸다..음핫핫핫핫~
앞으로 3일은 내 의지대로 내 편의대로 농땡이를 까도 나를 터치 할 사람이 없다..낄낄
지금 시간이 오전 9시 53분...이 시간에 현장에 있지않고 사무실에서 울 메주탱이 경리
옆에 버젓이 앉아 이 글을 올릴수 있음이 하늘에 감사한다...깔깔깔..^0^
참..-_-+ 자꾸 내 글을 보고 경험담이라는 무서운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이 계신데..
어쩌면 맞을 수도 있다...ㅡ_ㅡ;;;;
내게는 실제의 생활에서도 막내이모 딸 12살의 사촌 여동생이 있다...이름도 주인공처럼
유정이다...실제로도 유정이는 나를 정말 좋아하며(물론 금전적인 유혹의 부분이 크겠지만)
나를 잘 따른다...유정이의 봉긋이 솟아오르는 가슴과 풍만해지는 궁둥이를 보며 내 글처럼
은밀한 관계를 상상해보지않은 것은 아니지만...하늘과 내 부모님과 내 아내와 내 아들을
걸고 사촌지간 이상의 반인륜적인 행위를 해본 적은 없다...적어도 육체적으로는..!!
다만...상상으로 나와 유정이를 대입시켜 써나갈 뿐..생각하면 행한다...그렇기에 어린손은...
오래 쓸 글이 못될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아주 저질스런 변태임은 틀림없다..적어도 상상으로는...^-^+
그나마 이 미숙한 글을 보아주시는 몇몇의 고정독자님들에게 정말 미치도록 감사드리며
그런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려 슬쩍 바지를 내리고 빤스를 벗어본다..아흥~깔깔깔..+_+
악평도 감사합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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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본인):이 글의 주인공//26세의 백수 그럭저럭 전문대를 어떻게 나오기는 했으나
특별한 기술도0없고 그렇다고 딱히 성실하다거나 부지런하지도 않으며
가끔 애인에게 받는 두둑한 용돈으로 과감히 디스를 버리고 마일드세븐을
탐닉하며 타고난 외모덕에
여자는 잘꼬시는 소심 그자체..
유정:훈이의 막내이모의 막내 딸.. //현재 훈이와 비밀(?)중이다..성격도 몸매도 또래의
아이들보다는 조금 빨리 성숙한듯....
은희:훈이의 애인 : 훈이 외모의 절대 신봉자이며 미용사이다..172센티의 키에
34-24-35의 화려한 몸매의 소유자 ... 약간 모자란면도 적지않다...
훈이막내이모:33세..유정이의 엄마..남편의 사업실패로 현재 핸드폰 조립공장 주야간교대조로
일함.. 현재 훈이집 2층에서 살고있음~처녀적 대학전체는 아니어도 과에서 뽑힐
정도의 미모의 소유녀
현선:훈이친구 ...여자 꼬시고 따먹는데 재주가 많음..흠이라면 짝부랄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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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유정이 맞니.......??)
윤희는 담담한 얼굴로 다시 한번 긴장하고 있는 내 얼굴을 슬쩍 바라본 후 다시금 그 좁은
공간에서 관음이라는 범죄를 들켜버린 무척이나 혼란스럽고 겁에 질려있을 내 어린 연인
유정이가 숨어있는 행거를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방금 들려온 낮익은 소릴 들려준 낮설은
공간에 존재하지 않아야 할 그녀를 확인 해간다...!!
"사락~!!"
행거에 걸려있는 이 더럽고 간사한 육체를 포장하는 허울들의 미세한 움직임..그 허울들과는
조금은 거리가있는 윤희나 내가 아닌 누군가에의해 발생한 움직임..!! 이 공간에 존재함을
허락받지 못한 그 누군가가 땀이 차오르는 두손으로 자신을 감추어주는 허울이란 것을
꼬옥 움켜잡으며 내는 움직임이..내 패를 내지 않아 카운트를 세어오는 투게임의 뉴맞고에서
떠들어대며 웃고있는 아바타의 표정과는 사뭇 다른 표정을 내 얼굴에 만들어준다...!!
"후우~!!"
".......!!"
짧은 한숨을 토해내며 팔등신의 몸을 일으키며 팔짱을 끼고 조용히 나를 보는 윤희의 행동에
향후 내 컴퓨터의 성능에 조금은 지장을 가져다 줄 무조건 적인 전원차단의 행위를 코드를
뽑아버림이란 행위로 보여주며 긴장하여 떨리는 내 마음과 신체를 감추어간다..
내 미쳐버린 망각이 지시하고 색욕에 젖은 몸이 시행해버려 내 어린 연인이 저질러버린
관음이란 범죄..!!
지금 이 순간...
나는 가해자의 행동을 취해야 하는 것일까..?? 피해자의 행동을 취해야 하는 것일까..??
내 야비한 양심은 일단은...!!!
일단은 피해자의 입장이란 얄팍한 자기방어를 시행해간다...
어깨를 한번 들썩거리며 두 팔을 구부리고 손을 펴 하늘을 치는듯 한 제스츄어와 함께
나도 모르겠다는,나도 궁금하다는 표정을 윤희에게 보여주는 내 간사한 얼굴이
너무나 역겹다...!!
"하아~"
다시 한번 짧은 한숨을 토해낸 윤희가 조용한 걸음으로 행거를 향해 다가간다..
범죄(犯罪) 의 대가..!!
죄를 지음, 또는 지은 죄.라거나.. 법률에 따라 형벌을 받아야 할 위법 행위라고들 우리는
흔히 알고있고 나 역시 그렇게 알고있다..
죄를 짓는다..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물질적이든,정신적이든, 어떠한 피해를 주었기에 받아야하는 대가..
형벌(대가)은 규범적 ‘응보’일 것이다..이 때 응보라 하는 것은 반드시 복수라는 규범에 속하지
않는 각자의 원한 관계상의 해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반작용(反作用)으로 이해하여야
할 것이며, 따라서 형벌은 행위자가 유책(有責)하게 위법행위를 한 데 대한 반작용으로
가하여지는 것이다..!!
무의식속의 의식에 의해서 또는 응큼한 호기심을 잠깐, 아주 잠깐 확인하려 했을 순진과 순수의
마음도 범죄에 해당할까??
과연 유정이가 행해버린, 아니 망각의색욕에 젖은 사촌오빠에 의해 만들어진 범죄..
적어도 윤희의 입장에서는 범죄로 치부해버릴수 있는 유정이의 응큼한 호기심..
관음...!!
유정이는 관음을 행한것일까?? 과연 그런것일까??
"꿀꺽..!!"
행거에 다가가는 윤희를 보며 타들어가는 마음을 대변하듯 바싹 마른 내 목구멍에 긴장의 액체가
흘러들어갔다..
"스르륵..!!"
(유정아.....!!!)
윤희는 자신의 연인의 작고 귀여운 사촌여동생이 저지른 발칙한 행위가 그다지 놀랍지 않는 듯하다..
행거의 옷들을 밀쳐네고 그 안에 쪼그려 앉아 바들바들 떨고있는 유정이를 담담한 얼굴로 내려보며
오히려 손과 발이 벌벌떨림을 애써 참고있는 내가 무색할 정도로 다정스레 유정이를 불러준다..
입가에 잔잔한 미소까지 보여주면서...!!!
그 모습에 내 망각의 색욕의 잔대가리가 순식간에 믿기지 않을 정도의 회전을 시작해버린다..
[야....!!! 오유정...너...너...뭐하는 짓이야??..거기서 뭐하는거야.....!!]
긴장한 얼굴로 떨리는 손과 발을 애써 참으며 이 순식간에 일어난 범죄의 탄로난 공간에
마른침을 삼키며 뻔뻔하게 앉아있던 내가 마치 전혀 모르는듯, 황당하고 화가 난다는 듯
윤희의 손이 천천히 다가가 쪼그려 앉아 고개를 파뭍고 행거의 수많은 내 옷가지들중에
하나의 옷을 간신히 움켜잡고있는 유정이의 떨리는 작은 어깨에 다을 때 쯤 비정하고
치사한 내 몸이 의자에서 팅겨져 일어나며 유정이를 향해 성난 고함을 질러댔다...
(후...훈아...)
유정이의 작은 어깨에 올려지던 손을 깜짝놀라 때어내며 무척이나 화난 얼굴을 하고
어린 내 연인에게 고함을 지른 나를 보더니 윤희가 가만이 나를 부른다. 내가 화를
낸다. 풋 우습다. 지금 이 공간에 존재하지 않아야 할 존재를 만들어낸 내가 그 존재에게
화를 낸다..정말 우습다.. 하지만..그 존재를 감지해낸 윤희에게 내가 지금 이 순간을
초래했다는 사실을 절대로 알려줄 수는 없다..화를 내어 유정이를 일단 내쫗던지..아니면
내가 혼을 내준다는 명목으로 끌어내어 다른 공간으로 대려 간 후 유정이와 나는 성적인
욕구가 아닌 다른 목적에의해 입을 마추어야 한다..참으로 간사하기 이를때 없는 나의
잔대가리는 이럴때만 왜 이렇게도 빠른 회전을 보여주는지 모르겠다..다시금 한번 더
가식의 화를 내어 윤희의 마음에 유정이를 범죄자로.. 나는 피해자로 각인시켜놔야겠다..
내 색욕의 망각에 젖은 양심도 내 어린연인 유정이에게는 그나마의 죄의식이 있는 것 일까..
내 성난 고함 소리에 흠칫 놀라 더욱 더 발발 떨리는 유정이의 가는 어깨를 보는 내 맘이
아려온다...
[야..!! 오유정.. 너..너.. 오빠가 이렇게 가르켰어??이게..이게 뭐하는 짓이야..!!]
한번 시작하면..무엇인가를 시작하기는 어렵지 두 번 째 다시금 시도할 때는 몸과 마음의
자세부터가 틀려진다는 것은 그 어떤 일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유정이에게 처음으로
내 색욕을 보여주던 그때는 내 양심이 질러대는 회유와 죄책감의 소리에 몇날 몇일이고
잠을 이루어내지 못했던 내가 이제는 뻔뻔하고 치사하게 유정이를 낮선 공간에 범죄자로
만들어 놓고서 나만 아닌 것처럼, 나만 피해자인 것처럼, 마치 내가 당한 것처럼 화를 내고
있다..재차 이어지는 내 성난 고함 소리에 바들바들 몸을 떨며 파뭍혀 있던 유정이의 머리가
더욱 숙여져 무릎사이로 숨어버린다..
어떻게 할까...??
한번 더 소리쳐 나가버리라고 할까??그리고 윤희에게 내 사촌 여동생의 일이니까 내가 타일러
보겠다면서 유정이에게 가서 입을 마출까?? 아니면 내가 유정이를 끌고나가버릴까..??혹시
윤희가 따라오지는 않을까..?? 정말 역겨운 내 양심의 회피가 끊임없이 내게 이 순간의 모면의
방법들을 제시하여온다..
내 더러운 육체가 유정이를 향해 다가갔다..
(흑...흑...으아아아아앙~)
내 어린 연인, 나에 의해 순진과 순수의 마음을 하나씩 하나씩 파괴당하는, 그 사실을 나만 아는
불쌍한 내 어린 연인, 나를 위해 내 치부를 가리워내기 위해 비 양심에 그 어린 연인을 팔아먹은
내가 그녀를 구해내기(?) 위해 어린 연인을 이 현장에서 발각해낸 윤희를 살짝 밀쳐내며 유정이의
발목을 움켜쥐어 떨고 있던 손을 거칠게 잡아 내 어린 연인을 행거 밖으로 끌어낸다..
힘없이 끌려나온 유정이가 자신을 보는 4개의 눈동자에 어쩔줄 모르다가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울음을 터트려버린다...
이상하다...
그것도 많이 이상하다...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며 그나마의 힘으로 간신히 서서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울음을 터트린
유정이를 보듬어안아 다독거리고 안쓰러워해줘야 하는 것이 원래의 내 마음일텐데 이상하다
질질 짜며 서있는 유정이가 미워보인다.. 왜 이렇게 당혹스런 순간을 만들어냈는지..그깟 기침
한번을 숨겨내지 못해 왜 이렇게 사람을 당황스럽게 하는지..하필이면 윤희가 있을 적에 기침을
터트리는지..화가난다..내가 화를 낼 수 없는 입장임을 뼈저리게 알면서도 이상하게 화가난다..
약간 전에 내가 유정이에게 가한 체벌의 오럴에 앙심을 품고 이런 상황을 만들어 버린 것은
아닐까..의심도 된다.. 미친거지...이런 나 정말 색욕의 망각에 미친것이 확실한 것 같다..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범죄심리를 파악한 심리학자들의 결론은 유영철을 표현하길..
사이코패스(psychopath) 지칭해버렸다..
정신병질자(精神病質者)’ 라는 뜻의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적 성격의 소유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사이코패스는 자제심, 양심, 도덕성 등 통제기제(control mechanism)가 미약해 순간적인 충동으로
반도덕적·반사회적 행위를 저지른다.
나는..........!!섹스사이코패스(sexpsychopath)가 아닐까...!!
어쩌면 내 비정상의 양심마져 도려내고 갈라내고 찢어발겨 죽여버리고 싶은 것은 아닐까..
유정이의 순진과 순수의 마음을 내 색욕의 망각적 칼날로 베어내고 피를 우려내어
황폐되고 피폐해진 유정이의 마음속에서 순진과 순수의 파괴적 가학을 즐겨내고 싶은 것은
아닐까..!!
(흑흑~ 으아아아아아아앙~)
"다다다닥~"
나라는 무척이나 화가나있는 섹스사이코패스(sexpsychopath)를 놀란 듯 바라보던 윤희가
가만히 바들 바들 떨면서 울고있는 유정이를 뒤에서 보듬어 안아준다..잠시 윤희의 품에서 떨며
울던 유정이가 몸을 거칠게 휘저어 윤희의 팔을 뿌리치며 방문을 열고 목조로 지어진 우리집의
나무계단을 울려대며 뛰어내려가는 소리가 끊기고 어느 방문인가 심하게 닫히는 소리가 울릴 때
까지 나는 씩씩~거리며 서있고, 윤희는 뛰쳐나가는 유정이를 잡으려 한두걸음을 옮기다가 이내
포기하고는 얼굴까지 붉으락 거리며 성난 가식의 신음을 연신 뱉어내는 내 옆으로 다가와 살그머니
손을 잡는다..마치 이해하라는 잔잔한 눈동자와 함께...!!
(훈아...화내지마..!! 아까 문이 열려있을 때부터 이상했잖아..!! 유정이 어리잖아..!!응..!!화내지마..!!)
"쾅~!!"
뛰쳐나갔다..!! 그리고 윤희는 나를 위로한다..!! 이 범죄의 현장을 만들어내고 들켜버린 내가
내 비양심의 발각을 회피하려 만들어낸 가식의 연극이 성공한 듯 하다..그렇다고 바로 성공의
기쁨을 드러낼 수는 없다..클라이맥스(climax)는 훌륭하게 보여줬으니 엔딩만 잘 마무리하면
된다..나라는 치사하고 뻔뻔하며 재수없고 더러운 연기자가 유정이를 잡으러 내려가려는 듯
걸음을 옮기자 윤희가 내 몸을 안아 나를 제지한다.. 화를 못 참겠다는 듯 내지른 내 주먹이
방문을 거세게 요동치게한다...내 손의 뼈에 전해져오는 지극한 통증보다는 내 비양심이
발각되지 않았다는 쾌감이 더 밀려온다...윤희가 이 가식의 연기에 빠져들었는지 문을 향해
내지른 내 오른손을 두손으로 감싸쥐며 침대로 이끌어 가만이 앉혀주고 내 옆에 윤희도
가만히 앉는다..그리고 아까부터 범죄의 현장에서 발각되지 않으려 발광하는 내 망각한 색욕의
눈에도 궁금할 정도로 차분하고 잔잔한 그 눈동자로 다시금 나를 바라봐준다...
[윤희야......집에 좀 가라....!!]
(싫어...!! 나가면 유정이 잡고 화내고 다그칠꺼 뻔한대...훈아..!!)
[않그래...!! 그냥..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것 같아서 그래...그냥 생각 좀하게..!!]
(훈아..!! 요즘 애들 빠르잖아..!! 한창 환상에 젖어 있을 나이잖아...!! 훈아..!!)
[아무리..그래도..!! 어떻게...어떻게...유정이가...저..착하고 순수한 유정이가...!!]
"후우~~~~"
"풋~호호호~"
내가 순수하고 순진다고 믿었던 유정이의 응큼한 호기심이 절대 믿겨지지 않는다는 투로
고개를 떨구고 힘들게 힘들게 한마디씩 연기해가자 윤희가 유정이를 동정하며 애니까..
아직 어린 아이니까 이해하라며 정말 궁금해서 미칠 정도로 담담하게 내질렀던 내 손을
어루만져주며 잔잔하게 한마디 한마디 내뱉어준다..그런 그녀를 조금은 뚱하게 보다가
컴퓨터 책상위에 있던 담배를 가져와 한개비 입에 물고 깊게 빨아들여 내 썩은마음의 폐부에
신선한 담배연기를 쑤셔넣음의 행동을 몇번 반복하는데..윤희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문뜩 떠오른 그것에 가소롭다는 듯(?) 이해한다는 듯..웃음을 터트렸다...
[뭐야...!! 왜 웃어...!! 넌 이 상황이 웃겨..난 쪽팔리고 화나고 미치겠는데...!!]
(호호호호호...킥킥킥...유정이...유정이가....)
[뭐...유정이가...뭐....!!]
정말 이해할수가 없다...세상에 12살짜리 꼬마 여자애가 자신과 자신의 연인이 질펀한 섹스를
나누는데 훔쳐본다..그것도 창문이나 열려진 문틈도 아니고 바로 그 방에 행거속이라는 은밀한
공간 속에 까지 침투하여 훔쳐보는 지독한 발칙함을 보여준다..그리고 발각됐다...나는 당연히
윤희가 더 놀라고 나보다 더 날 뛸줄 알았다...그런데..담담하고 차분하며 잔잔하기까지한 눈빛에
유정이를 옹호하고 감싸주기까지한다...어리면 다 용서가 되는 것일까..거기에 웃기까지한다..
내 색욕에 망각한 마음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윤희의 행동과 말들을 윤희가 커지는 웃음과
짧은 문장의 말로 순간 이해시켜준다...
(푸훗~ 호호호호호호호~어렸을적..나랑 똑같아...호호호호호호~)
똑같다...닮았다...윤희의 어릴 적과 같다...윤희 또한 이러한 관음을 해봤다는 뜻인가..
그렇다면..
자의로??
아니면 유정이와 같이 타의로??
왜...??
도대체 왜...??
아까부터 궁금했던 담담하고 잔잔했던 윤희의 눈빛의 의미가 조금은 보인다...
적어도 어린 시절의 자신과 닮은 행위를 보여준 유정이에게 보낸 눈빛이 이해와
동정이라는 두가지의 감정이였음은 알게되었다...
그렇다면...윤희는 왜...?? 유정이와 비슷했을 나이에 관음이란 무시무시한 호기심의
탐구를 했을까...?? 내가 만들어내고 내가 해결해낸 이 범죄의 공간에서 이제 막
축하의 담배연기를 내뿜는 나에게 원인모를 궁금증이 다시금 꾸물꾸물 기어오른다..
비정상의 양심으로 살고있는 내게 간만에 찾아온 지극히도 정상적인 연인의 과거를
알고싶다는 유정이가 행한 응큼한 호기심과는 별개의 호기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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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핫..이렇게도 기분이 좋을수가...세상에 나를 감시하고 다그쳐 내 기운을
빨아 이익을 챙겨낼 과장.부장.등등의 내 상관이라 불리우는 족속들이 서울로...
일본으로..이 욜라 말 않듣고 잘 개기는 부하를 피해 텨버렸다..음핫핫핫핫~
앞으로 3일은 내 의지대로 내 편의대로 농땡이를 까도 나를 터치 할 사람이 없다..낄낄
지금 시간이 오전 9시 53분...이 시간에 현장에 있지않고 사무실에서 울 메주탱이 경리
옆에 버젓이 앉아 이 글을 올릴수 있음이 하늘에 감사한다...깔깔깔..^0^
참..-_-+ 자꾸 내 글을 보고 경험담이라는 무서운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이 계신데..
어쩌면 맞을 수도 있다...ㅡ_ㅡ;;;;
내게는 실제의 생활에서도 막내이모 딸 12살의 사촌 여동생이 있다...이름도 주인공처럼
유정이다...실제로도 유정이는 나를 정말 좋아하며(물론 금전적인 유혹의 부분이 크겠지만)
나를 잘 따른다...유정이의 봉긋이 솟아오르는 가슴과 풍만해지는 궁둥이를 보며 내 글처럼
은밀한 관계를 상상해보지않은 것은 아니지만...하늘과 내 부모님과 내 아내와 내 아들을
걸고 사촌지간 이상의 반인륜적인 행위를 해본 적은 없다...적어도 육체적으로는..!!
다만...상상으로 나와 유정이를 대입시켜 써나갈 뿐..생각하면 행한다...그렇기에 어린손은...
오래 쓸 글이 못될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아주 저질스런 변태임은 틀림없다..적어도 상상으로는...^-^+
그나마 이 미숙한 글을 보아주시는 몇몇의 고정독자님들에게 정말 미치도록 감사드리며
그런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려 슬쩍 바지를 내리고 빤스를 벗어본다..아흥~깔깔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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