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3(검은안경2부...속:검 ...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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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05회 작성일 20-01-17 13:33본문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10
..나는 두눈을 크게 뜨고 다시그것을 보았다. 환한 달빛아래 선명히 보이는그것....어두운
방안에....마치....어두운달밤에 뜬....환한 보름달처럼....밝게 빛나는그것은....자세히보니...
그것은....벌거벗은 여자의 알몸이였다. 깜짝놀라서..다시보았다. 아빠는...누워서 코를 골며
주무시고 계셨고....그런 아빠를 향해....누군가가....옷을 모두 벗고....모로 누워있었다.
순간적으로 나는 잽싸게.....엎드렸고....나도 모르게...더욱눈을 뜨고.....하이얀 나신을
바라보았다. 하이얀....몸...마치 밝은 보름달처럼 빛나고있었고......갸느다란 허리......
그리고 무엇보다도......풍만한..........안타깝게도(?)....아빠를 향해누워있기에....나의...
두눈은.....풍만한 히프...그 두다리가 모인곳을....물끄러미....하지만.....이상하게도....
숨이 가빠왔다. 그런데....그순간....엄마가 움직인다. 나는 잽싸게....그냥 그자세에서...
엎드러지듯이 누워버렸다. 엄마가 가벼운 소리와 함께.....이불을 잡아끌더니...덮는다.
나는....조금전 보았던....모습을 떠올리면서...........한참을.....한참을.....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갑자기 누군가 일어나는 소리가들리더니....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면서 방문이 열리고.....조금후....부엌에서....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엄마가 아침을 준비하는 모양이였다. 묘한 여운에..나는 잠시 잠이들었고...............
조금후......선잠이 깨었다.
"......수현이....생일파티에 가야된다고했는데............."
"....애가.......아파서...그런걸 어떻게 해요......."
"........가기로 약속했다고 했는데......뭐 선물이라도 할수있게....좀........그러나
저러나.....처남은 안들어왔나봐.........."
"...이휴~~~~~~.........당신이....좀....타일러봐요..........."
"........지난번에.....한번 이야기했는데................."
".....또... 좀 이야기해봐요.......계가 당신말이라면...좀 무서워하잖아요........"
"........알았소.........."
".....취직이라도 좀 하면좋은데..................."
"...........................좀 참고 버텨야 되는데.......걱정이오......"
"....죄송해요......아빠없이 자라서....응석 꾸러기로 자라다보니............"
"...쓸데없는 말...........어쨌든 본심은 착한아이이니.......언젠가는 마음잡겠지...."
".......늦겠어요..............."
"......다녀 오리다..........수현이....생일선물좀 챙겨주고........."
".........아 알았어요.............."
이상하게도.....엄마의 목소리가....나의 모든 신경을 잡아끈다. 아침운동해야되는데...그래야...
되는데......오늘은 웬지........일어나가기가.......좀.....그렇다. 엄마의 얼굴을 보기가..........
나는 이러지도 못하고....저러지도 못하고...그냥...그렇게.....누워있었다. 엄마가 나를 흔든다.
"......수현아....????...수현아....???..... 이제 학교가야지.....???..늦었어........"
".....아웅.....엄마..........아우 졸려........#^%$^%#%$........"
"....이쿵...항상 일찍 일어나더니.....오늘은 많이 힘든모양이구나....그래도학교는 가야지...???.."
나는 그냥 투정을 좀더 부릴려다가......벌떡 일어났다. 엄마가...나를 흔들어 깨우는것은 그렇다
치더라도.......엄마의 하이얀손이....나의 뺨을 어루만졌기 때문이다. 나는 순간...어제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면서.....깜짝 놀랬고.....그래서 벌떡 일어났다.
".......느 늦었네........"
"....가만 있어보래니까...???.......어디......열은 없는것 같은데....???...어제...누구랑 싸웠니..???.."
"......아.....아니에요.........잘 모르는 애에요........"
".......잘 모르는애.......?????..........."
".......................네.........!!!!!!........"
"......수현아...........?????............엄마눈좀......봐........."
엄마가 나를 부르면서....두손으로 나의 얼굴을 잡고....나의 두눈을 바라본다. 나는...머뭇머뭇......
엄마의 두눈을 바라보았다. 기분이 미묘했다. 전에는...이렇지 않았는데.....엄마의 두눈은 맑고....
시원했다. 뭔가......항상.....슬픔에 잠긴듯....깊은눈......아빠는 이런 엄마의 두눈을 아름답다고
했다. 나도 지금보니......웬지 가슴이 찡한게.....우리 엄마.......솔찍히...두눈은 아름다웠지만....
코하며....입술하며.......전체적으로 이쁘다기보다는.....그냥...순하고....차분하게 생겼다.
얼굴이 하얗기 때문에......얼뜻보면 이뻐보이지만, 자세히 보면.......이쁜얼굴은 아니다. 그렇지만
조용한 눈....그리고....작지만 오똑한코....차분하게 다물어진 입술...갸름한 얼굴....절대로 밉상은
아니다. 엄마의 얼굴을 보니까.....이상하게도...자꾸만...어제보았던.................
"......남자는 가끔...싸울수도있는것이지만......수현인 요즘 너무 자주 싸우는것같아......"
"........................................................."
"......어쩔수없이...싸울때도 있겠지만, 엄마가 부탁할께.......싸우기전에....다시한번 생각해..
알았지.......?????......"
"...........................네........."
".....지금도...열나니..............어디.....??????......열은 안나는데...........???????....."
".........저.....지 지금 늦었어요.........."
".....아 알았다. 얼른 밥먹고.........가라...........밥 물말아줄까......????..."
"...................네............."
엄마는......차가운 물한그릇을.....대접에 떠서....갖다주었고....나는...그 대접에 밥을 말아
후루룩...마시다시피.....얼른...뚝딱.....비웠다. 그리고...책가방을 들고 나오려는데......
".......수현아.......????...........이것..................."
".......네.....?????......"
".....너...어제 친구 생일이였다면서...........이것...한번도 안쓴거야...엄마가 잘포장
했으니까......친구 갖다줘..........필통이야.......너..내년에 중학교들어가면.....
주려고했던건데..........."
"......네......고맙읍니다.............학교 다녀오겠읍니다."
".....그래,.......조심해서 다녀와................"
나는 엄마에게 꾸벅 인사를하고.....고개를 들어 엄마를 바라보았다. 살포시 웃는 엄마의
모습..그러고보니...전에는 안그랬는데....엄마의 얼굴이 하얀걸보니...그래서..엄마의 몸도
이상하게도 그 생각이 날때마다.....나의 몸과 가슴에....미묘한 전율이 느껴진다. 나는....
깊게 한숨을 쉬고.....다시한번 인사를 한후....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면서....나는....천천히
걱정이 되기시작했다. 어제 처음으로 초대받은 생일파티......가고싶었지만, 어휴...바보....
그냥 그렇게 잠이 들다니......분명히.....아빠는 가도 된다고했는데....뭐라고하지....????
"............예................????.............."
".......응....????.........왜....왜 그래.......????....."
"....너.....얼굴이 왜 그래...또 싸웠구나...........?????...."
".......아......아냐.......그런거 아니야....................!!!!!!..............."
".....이번엔 누구하고 싸웠어........아이쿠......누구야...???.....누가 이런거야....????...."
아씨....귀찬은것.......미영이는 나만보면 잔소리다. 우리동네에서 다른애들은...내가...한마디만
하면 그런데로...말을 듯는데....이놈에 계집애는 어떻게 된게...아예...내 머리위에서 논다.
그리고 이상하게도.....나도...이 계집애한테는....말도 더듬고....하였튼 바보가 된다.
".......네....네가 잘 모르는애야..........."
".......이 동네에 내가 잘모르는애가 어디있어......???...어이쿠...뒈지게 맞았네..."
"......아니야..........그놈은....아예....기절했어.....정말이야....."
"...호호호....하였튼 남자애들은....큰소리는.......???...."
".......저 정말이라니까..........??????......."
"..................알았어......알았어...........빨리 따라와........너 기다리다 늦었어...."
"......뭐...???.....날...기다렸어.......????......????...."
".....응...???...내가.....널....????...."
"..........응.........나 기다리다가 늦었다고했잖아........ "
"......어제...누구한테 뒈지게 맞더니...귀도 다쳤나보다.......내가 널 왜 기달려....얼른가자..."
미영이가....총총걸음으로 앞장섰고......나는.....머슥하게...그 뒤를 쫄랑쫄랑...좇아갔다. 가면서
미영이는...이친구....저 친구...자기 친구들을 만났고......서너명이서 제잘대면서...그렇게 학교로
향했다. 나는...그런 미영이를...나도...모르게...촐랑촐랑....쫒아갔다. 교문을...들어서면서........
그리고...미영이는 3반 자기반으로 들어가면서도.....나한테 잘가라는 말한마디않고 쏙 들어갔다.
나는 그런 미영이를 바라보면서......다음반인 우리반 4반으로 들어섰다. 그런데...무심히 교실을
들어서다가.....나는 깜짝 놀랬다. 도대체....이게...뭐가..어떻게 된것인지.......?????....
.....야누스 공지사항...........
저도 팬카페 하나 가지고 싶었읍니다. 그렇게 눈치를 주어도...아무도 만들어주지 않았읍니다.
그래서...울며 겨자먹기로.... 얼굴에 철판을 깔고...제가 제 스스로 팬카페 하나 만들었읍니다.
**네에.....야누스.........란 ......이름의 비공개...카페하나 어제 신청했더니.... 오늘 개설되었
읍니다. 아무것도 없읍니다. 어떻게 하는것인지도 모릅니다. 우선 제 글부터 하나씩 올릴것이고
차근차근 생각해서...하나씩 만들겠읍니다. 철저한 비공개이며....철저한...저만의 방식으로....
운영될것입니다. 회원신청하시면 아마 준회원일것입니다. 준회원은 아무나 되지만...정회원
부터는....철저히 검증된(?) 분들만...될것입니다. 여기서 검증이되었다는것은...다음중........
하나에...해당되었을 경우입니다.
하나 : 야누스의 모든글은...하나도 빼놓지않고....한편한편이...야설계의 한획을 그었다는...
본 야누스의주장에 한점 망설임없이...동의하시는분.
둘 : ....야누스의 모든글을 한편도 빼놓지않고.....3번이상 읽으신분.....
셋 :......위의 두가지 사항을....받아들이고자 노력하시는분......
이상의 경우에 해당되신다면....반드시....와서....제 카페를 빚내주시기 바랍니다.
야누스 배상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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