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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질러 러쉬 - 중편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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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20-01-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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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어느 날 짧은 반바지와 배꼽을 슬쩍 내려온 웃옷을 입었다. 기지개를 켜거나 상체를 들어올리면 풍성한 엉덩이 위로 잘록한 허리선과 매끈한 배 가운데 주름진 배꼽이 앙증맞게 드러났고, 앉아 있으면 반바지의 춤 사이로 팬티가 엿보였다. 요새야 흔해서 그것을 단속하는 여자가 오히려 답답해 보이지만 당시에는 배꼽티가 유행하기도 했으나 선뜻 그러하기는 힘든 때였다. 누나의 차림새 또한 집 안이래서 자유스러웠고 활달했다. 그렇지만 나는 잔뜩 신경이 쓰였다.

그런 차림은 누나의 섬세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 가슴은 크고 야무졌고 잘록한 허리와 육중해 보이는 골반은 잘 어우러졌다. 옷이 가슴에 달라붙어 젖꼭지가 도드라져 나와 있었다.

배꼽이 드러날 때면 나는 누나의 치부를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는 사이, 포르노 속의 적나라하게 드러난 여자의 성기가 머리에 스쳐 지나는 것이었다.

그 날은 일요일이었다. 나는 거실에서 티브이를 켜놓고 그 앞에 드러누워 있었다. 누나는 그 동안 밀린 집안일을 하느라 분주했다. 누나가 거실을 청소할 적에 나는 바닥에서 일어나 소파로 옮겨 다시 드러눕고 내 눈은 누나의 모습을 좆는데 여념이 없었다. 바닥을 쓸며 허리를 숙여 드러내보이는 누나의 두 젖가슴은 아무리 보아도 지겹지가 않았다. 누나가 뒤돌아 있을 때면 엉덩이 사이로 가랑이 깊숙한 곳을 마치 내 앞에 까발리고 있는 듯이 보였다. 반바지 밑을 향해 고개를 살짝 틀어 내리자, 반바지 자락 사이로 풍성한 엉덩이 살을 팽팽하게 감싸 쥔 우윳빛 핑크색 팬티가 엿보였다. 누나가 다리를 엇갈리면, 팬티 자락이 가랑이와 가운데 살점 틈에 끼인 채 아슬아슬하게 그 부분을 감추고 있는 광경이 목격됐다. 그 주변으로 듬성듬성한 털이 항문으로 향하고 있었다. 바닥에 걸레질을 하며 누나가 휘청휘청 무릎을 내딛을 때는 그 광경이 더욱 확연하게 드러났고, 가운데는 더욱 살이 튀어올라 팬티를 죄이고 있었다.

가슴 모양이 살아 있어서 옷을 슬며시 비집고 튀어나온 젖꼭지는 허공을 향하고 있었다. 누구든 저절로 손이 가 건드리고 싶은 광경이었다. 누나는 소파에 드러누워 있는 내 앞에서 청소하느라 뻐근해진 몸을 푸는 시늉을 했는데 어찌되든 간에 그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정면으로 있는 누나를 상관하지 않고 나는 누나의 가슴에 시선을 꼽았다. 바싹 당겨진 옷 위로 거무스름한 젖꼭지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누나는 내 낌새가 이상했는지 갑작스럽게 동작을 멈추고 몸을 돌려 누나의 방으로 향했다.

나는 다시 청소가 끝난 바닥에 드러누웠고, 누나는 소파에 앉아 우린 함께 티브이를 봤다. 누나가 치마를 입고 있지 않아서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누나를 향해 고갤 돌려 돌아누웠고 누나도 개의치 않았다. 하얗고 매끈한 허벅지가 반바지 밑으로 기어들어갔다. 매끈하고 흰 다리를 실컷 감상했으나 아까의 광경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나는 애가 탔다. 그런데 누나가 무릎을 양손으로 잡으며 다리를 소파에 올려놓았을 때 도톰하게 살이 오른 그곳이 다시 눈앞에 나타났다. 맨살의 두 허벅지 사이에서 자리잡고 있는 그것은 아까완 또 다른 느낌이었다. 또 누나가 그 형국을 개의치 않고 있는 모습은 마치 누나가 나에게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상상을 하게 했다. 반바지가 그것을 조이고 있어 살점의 탄력적인 느낌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고, 그것이 둥그렇게 자리잡고 있는 모양을 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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