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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의 경계 - 1부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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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30회 작성일 20-0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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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성은 최근에 자위를 하는 날이 부쩍 많아졌지만 사정을 하고 난 뒤에는 뭔가 모를 허전함을 느끼는 날이 많아졌다. 그건 자위를 한뒤에 오는 허탈한 심정이 아니고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다.



"아아아. 뭔가가 부족해. 자위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된 건가?"



지성은 아직 섹스를 해본 적이 없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는지 모르지만 최근에 동생을 여자로 의식하게 되면서 그것이 더욱 심해졌다. 발단은 처음 동생의 팬티로 자위를 한 그날 부터였다. 그 날 이후로 지성은 자위를 할 때마다 동생의 팬티와 브레지어를 훔쳐 자위를 하고 세탁 바구니에 던져 놓는 날이 많았는데 물론 그것들은 동생인 지연이 이미 입고 난 후의 것들이었기 때문에 그냥 세탁기로 들어갔을 것이고 아무도 지성의 그런 행동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뭔가... 색다른 방법은 없을까.. 아니 이럴게 아니라 그냥 돈 들고 사창가라도 다녀올까나."



시도 때도 없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자지가 왠지 불편하기만 하다. 덕분에 하루에도 두세번씩 자위를 하게 되었다. 그래도 욕구는 사라지지 않는지 또 다시 자지가 서고는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여자친구라도 만들어 놓는 건데 말야."



"여자 친구?"



언제 들어왔는지 지연이 지성의 방에 들어와 있었다.



"놀랬잖아. 들어올 때는 노크라도 하라고."



"뭐 어때 오빠하고 나 사이에.. 그리고 오빠가 무슨 여자야? 방에 노크하고 들어오라고 하게."



"바보 같은 소리좀 적당히 해."



"키득키득"



"그런데 어쩐 일이야?"



"으으응... 그러니까 말이야."



왠지 지연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평소와는 다르게 교태를 부리며 살금 살금 지성에게 몸을 밀착해 온다.



그 때문인지 여름이라 집에서 입고 있는 반바지 사이로 하얗게 들어난 허벅지가 지성의 몸에 밀착되어 지성을 어쩔 줄 모르게 만든다. 안그래도 지연이 여자로 인식되는 판국에 이런 짓을 하면 지성의 자지는 또 불끈 솟아 오른다. 하지만 지연이 그걸 눈치 챘다가는 변태 취급당할 지도 모르니까 최대한 몸을 이리 저리 꼬으면서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해본다.



"야.. 대체 왜 이래, 뭘 원하는거야?"



"오빠.. 있잖아....나 돈좀 주라."



"돈? 용돈 탄지 얼마 안됐잖아. 그리고 너 아르바이트도 하잖아."



"하지만 알바비는 옷사는데 다 썻구...용돈도 다 썻단 말야."



"하여튼... 저축좀 하고 살어."



"내가 오빠처럼 여자친구 하나 없이 집에서 여동생 팬티로 딸딸이나 치는 사람...앗!"



"야... 너 지금 뭐라고 했어!?"



"......아니 보려구 해서 본건 아니고..."



생각해보면 이 상황에 지연이 화를 내야 당연한건데 왠지 화를 내기는커녕 자위 하는 것을 봤다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아니 뭐.. 그래 알았다. 얼마나 필요한데?"



"음... 10만원만..."



"내가 무슨... 아니다. 그거 주면 되냐?"



"응, 그럼 엄마한테 안이를게 내 팬티로 딸딸이 쳤다고."



".......윽."



역시 아무래도 지연은 그걸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럼 오빠 나 갈게~."



지성에게 돈을 받아 든 지연은 실실 웃으면서 얼굴이 빨게져서 흥분한 체로 어쩔 줄을 몰라 하는 지성을 두고 방에서 빠져나갔다.



"걸렸었나....아... 제기랄 이제 어떻게 하지. 완전히 변태취급 당하겠네."



여동생의 속옷을 자위를 하다 걸렸다는 것이 밝혀지자 기분이 우울해진 지성은 기분을 전환할 겸 해서 외출을 위해 욕실로 갔다. 그러자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세탁물 사이로 지연의 것으로 보이는 여자 속옷이 눈에 띄었다.



"음..... 딱 한번만 할까. 지연이는 나간 것 같으니까..."



지연의 속옷을 들고 자지를 꺼내 드는 지성.



"덜컥"



"윽?"



"오빠?"



하지만 욕실의 문을 잠그지 않았는지 지연이 문을 발칵 열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뭐야.. 오빠 또 내 팬티로 딸딸이 치는 거야?"



"뭐...아니...너 안나갔었냐?"



"흐으으응... 그렇게 내 팬티가 좋아?"



"...아니.. 그런게 아니고 말이야."



"뭐 그래 좋아. 그 나이 남자들이 그런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여동생 속옷으로 그러는 건 나쁘지 않아? 그것도 한번도 아니고 말이야.. 좋게 웃는 얼굴로 한번 지나가 줬으면 이제 그만둬야 하는 거 아냐?"



"미안....지연아.."



"됐어.. 엄마한테 이를거다. 이 바보 변태 오빠."



"야! 그건 너무하잖아."



"몰라. 하여튼 그 자지나 집어넣고 말해."



"욕실에 누구 있니?"



갑자기 누군가가 또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것은 다름 아닌 어머니.



"....지성이.. 너 지연이 팬티 들고 뭐하는 거니?"



이후에는 자초지정을 설명하기 위해 아버지를 제외하고 거실에 모여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지성의 재판이 시작되었다.



"대체.. 너 자각이 있는 애니?"



"잘못했어.."



"오빠..."



"미안해 지연아..."



"대체 말이야.. 아휴.. 아니다. 엄마가 오빠 꾸중할 테니까 지연이는 들어가라.."



"아냐.. 엄마 너무 뭐라고 하지마.."



"알았어..."



지연이는 그 와중에도 오빠가 엄마한테 꾸중듣는 것이 걱정이 되었는지 측은한 눈길로 지성을 보며 밖으로 나갔다. 원래는 외출하려던 참이었으니까.



"지성아... 엄마는 알고 있었어. 네가 지연이 옷으로 그런짓 하는걸."



"어떻게...?"



"뭘 어떻게야 세탁하려고 보면 지연이 옷에 정액이 자주 뭍어 있더구나. 처음에는 지연이 남자친구건줄 알고 아무말도 안했는데... 너였다는 걸 금방 알았지."



"근데 왜 여태까지 아무말도 안했던 거야? 차라리 그때 혼 냈으면 이렇게 까지는 안됐잖아.. 이제 지연이 얼굴을 어떻게 봐...."



"그럼 내 얼굴은 어떻게 보려구?"



"....미안.. 엄마.."



"됐어... 지연이도 용서 한 듯 하니까 엄마도 그냥 넘어갈게.. 하지만 다음부터는 이러지마..."



"알았어...."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고 지연이 귀가 하자 야근 때문에 퇴근하지 않은 아버지를 두고 세식구는 식사를 한다. 물론 낮의 사건도 있고 해서 분위기가 뻘쭘하지만....



아무말 없이 식사를 마친 세식구는 각자 자기 방으로 돌아가고...



"제기랄... 분위기 진짜 엿같네..내가 대체 왜 그랬지..."



"똑똑"



"오빠 들어가도 되?"



"지연이가 이 시간에 왠 일이지?.."



"오빠 들어가도 되냐구..."



"드..들어와..."



지연이 지성의 방으로 들어오자 또 다시 방에는 냉기가 감돈다.



"그래... 뭐 좋아. 오빠. 난 오빠를 용서할거야."



"고..고마워."



"그런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내 옷을 가지고 그런거야? 혹시 나한테 그런 생각 있는 거야?"



"아..아니.. 동생한테 어떻게.."



"그래?... 그건 좀 실망인데..."



"뭐?"



갑작스럽게 지성에게 키스를 해 오는 지연.



"뭐... 뭐하는 거야?"



"난 말이야... 오빠가 날 먼저 쳐주길 바랬는데.. 오빠는 내 팬티에다 그 짓을 하고 있고 말이야..."



"뭐..."



"난 오빠를 정말로 오빠라고 생각하지 않거든...?"



"...?"



"사랑한다구 이 바보팅아..."



"....?"



"우리는 친 남매도 아니잖아..."



"...그...그거야..."



"그러니까 이래도 괜찮아.."



지연의 키스의 영향으로 츄리닝 위로 한 것 부풀어 오른 자지를 주물러대기 시작하는 지연.



"야... 뭐하는 거야..."



"조용히 해... 오빠는 나한테 따질 자격 없어."



"하지만...."



"닥쳐."



지연은 능숙한 솜씨로 지성의 추리닝과 팬티를 내리고 자지를 꺼낸다. 그리고는 고환을 주물럭 거린다.



"야...!"



"쉿...엄마가 들으면 진짜 큰일난다고."



"아.. 아파."



지연은 지성의 불알을 조금 거칠게 쥐고는 마구 주무른다. 그것이 조금 아프기는 하지만 왠지 기분은 좋다고 지성은 생각했다. 그리고 그 불알을 주무르는 손은 멈추지 않고 남은 손으로 지성의 귀두 부분을 조심스럽게 쓰다듬는다. 애액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서 그런지 그 손길이 거칠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기분이 좋다.



"으윽..."



귀두를 문지르던 손을 육봉으로 옮겨 자지의 위 아래로 움직이는 지연. 상당히 익숙한 손놀림에 지성의 쾌감은 점점 고조되어 간다.



"..하아...."



"좋아?



"....응..."



귀두에 자신의 침을 떨어뜨리는 지연. 침 때문인지 귀두가 번뜩거리고 미끌거린다. 그리고 그 미끌거리는 자지를 지연은 혀로 핥기 시작한다.



"아아아.. 좋아.. 대체 어디서 배운거야.. 이런거.. 여태까지 순진한 줄만 알았는데..."



"여자는 것 모습만 보고 모르는 법이야. 바보 오빠야.."



여기 저기 혀로 핥다가 혀끝을 세워서 콕콕 찌르기도 하고 귀두 아래 부분을 혀 전체로 감싸 훑듯이 빨아올리기도 하며 지성을 점점 몰아붙이는 지연.



"아아..이제 쌀 것 같아."



"좀 참아봐.. 이정도로 싸면 진짜 맛잇는 건 맛보지도 못한다고..."



"하지만...싸..싼다니까.."



왠지 사정을 할 듯이 꿈틀거리자 지성의 자지 뿌리 부분을 꽉 움켜지는 지연. 자지 밖으로 튀어나올 듯이 움찔거리던 정액들은 갑작스럽게 압박이 가해지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듯 지성의 사정은 정지되었다.



"그래.. 옳지 그래야 착한 오빠지."



"하아..."



"그럼 이제 오빠 차례야...."



"아아?"



지연은 천천히 자신의 상의를 벗어 아무렇게나 던져두고 브레지어를 풀러 지성의 목에 감는다. 그 모습이 지성에게는 너무나 자극적이었는지 어중간하게 발기되어 있던 자지는 더 힘것 부푼다.



-----------



두번째 글입니다. 부족해도 부탁바랍니다....흐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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