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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야설

면회 - 2부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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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421회 작성일 20-01-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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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를 부른다.

어두운 동물안에 있던 나는 그 소리에 이끌려 나온다.

"도하야...도하야..."

서서히 눈을 떴다.

엄마의 얼굴이 보인다.

"아침이야. 오늘 복귀하는데 아빠한테 인사해야지."

"벌써 아침인가?"

속으로 생각한다.

눈물때문에 눈꼽이 가득 끼었다.

눈을 비비고 정신을 차려본다.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가자 출근하려는 아빠와 누나가 기다리고 있다.

"이 녀석 왜 이렇게 늦게 일어나냐? 부대에 들어갈 녀석이. 아빠 출근한다. 부대 들어가서 열심히 군복무해라."

"네. 아빠."

아빠가 웃으며 격려를 해준다.

아빠의 얼굴을 차마 똑바로 못 보겠다.

"휴...언제 일은 눈치 못 챈것 같군."

"도하야. 군생활 잘 하구. 누나가 편지할께."

누나가 웃으며 어깨를 툭툭친다.

"응. 누나."

웃음을 지어준다.

출근하는 아빠, 누나는 곧 현관문을 열고 나섰다.

손을 흔들어 배웅을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집안이 조용하다.

엄마가 쭈삣쭈삣하다 부엌으로 향한다.

엄마의 뒷모습을 본다.

평소와 같은 모습이다.

우아하면서도 단정한 모습.

"어제 밤의 그 일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머리가 복잡해진다.

분명 엄마는 나를 위해 어제 그런 행동을 하신 것이다.

"하지만... 하지만... 여느 엄마들이 그렇게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냐. 나를 정말 사랑하고 안쓰러워 그러신걸까?"

엄마는 나를 무지 아껴주시고 사랑한는 게 맞을거다.

엄마가 포르노 영화처럼 그런 음탕한 여자가 아닌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실로 들어가서 간단히 세수를 하고 나와 부엌으로 갔다.

언제나처럼 엄마가 차려놓은 아침식사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는 이미 먹었는지 내 밥만 준비되었다.

오늘은 마주 하지도 않고 부엌에서 분주한 것처럼 이리저리 움직인다.

묵묵히 밥을 먹는다.

엄마는 내가 밥을 먹는 동안 한번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밥을 다 먹고 밥그릇을 들고 치우려하자

"놔둬라."

짧은 말 한마디.

그것도 역시 쳐다보지도 않으신다.

"엄마..."

"..."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할께요."

"그런 일? 그런 일이 뭔데?"

내가 의아해 엄마를 멀뚱이 쳐다봤다.

"뭐지? 그럼 어제 일어난 일이 꿈이란 말인가?"

머리가 혼란스럽다.

"그럴리가? 그 느낌과 감정이 그렇게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그게 꿈이었다고?"

엄마가 다시 묻는다.

"그리고 뭘 죄송하다는거지?"

"아니다. 아니다. 그럴리가 없다. 거짓말. 그래 엄마가 거짓말 하는거야."

확신한다.

나는 고개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엄마에게 곧장 다가간다.

다가가며 줄곧 엄마의 눈을 쏘아본다.

다가갈수록 눈동자가 흔들린다.

한걸음 앞에서 멈추었다.

뭐든지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것이 강하고 유리하다.

바로 앞에서 키가 큰 내가 아래로 내려다보고 엄마는 위로 올려다본다.

무엇보다 지난밤 일들에 대한 확신이 엄마를 내리누른다.

양팔을 올려 엄마의 어깨를 잡는다.

그순간 엄마의 몸이 무너진다.

주저앉는 엄마를 껴안았다.

"흑흑흑"

엄마의 어깨가 들섞인다.

"네 잘못이 아냐. 흑흑흑."

더 꼬옥 끌어안는다.

엄마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싼다.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리자 엄마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양 엄지손가락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아준다.

눈을 들여본다.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온몸의 피가 빠르게 순환한다.

호흡이 가빠진다.

내눈에 오직 한여자의 눈동자만 들어온다.

눈동자에 내 얼굴이 보인다.

그 얼굴이 점점 커진다.

그리고 눈이 감겼다.

나의 눈도 감겼다.

짧은 입맞춤.

다음 순간 서로의 입술을 빨아드리기 시작한다.

격정적으로 서로의 입술을 탐한다.

나의 혀가 쉽게 벌어진 성문을 넘는다 싶었는데 안에서 혀가 마중을 나온다.

혀와 혀가 춤을 춘다.

서로의 성문을 넘나들며 엎치락뒤치락 한다.

도망가면 쫓아가고 달아나면 쫓아온다.

달콤한 두개의 액체가 뒤섞여 황홀경을 만들어낸다.

그 황홀경이 몸의 구석구석으로 퍼진다.

구석구석으로 퍼져 몸의 중심에 도달하자 숨직이고 있고 있던 녀석을 깨운다.

녀석을 움직이는 힘은 비단 음란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가벼운 접촉에도 반응을 한다.

지금 내몸은 자연스런 반응에 휩싸여 있다.

어느새 나의 손은 각각 목과 허리에 위치해 있다.

허리에 있던 손을 움직여 올라온다.

허리에서부터 쓸어올려 엄마의 가슴으로 가져간다.

옷에 감추어진 여자의 상징을 침범한다.

나는 여자의 상징은 가슴이라 생각한다.

남성의 상징은 겉으로 들어나는 성기를 일컫는다.

여자의 몸에서 외부로 들어난 부분은 여자의 생식기가 아니라 바로 가슴인 것이다.

가슴에 손을 대자 엄마로부터 가벼운 떨림이 느껴진다.

가슴을 침범했으나 저항은 없다.

제법 탄력전인 엄마의 가슴을 느낀다.

살살 달래듯 쓰다듬고 어루만진다.

입술을 탐하던 나는 입술을 떼고 본격적인 애무에 들어간다.

나의 입술이 엄마의 목덜미를 공략한다.

내귀에 엄마의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하아...하아...."

엄마의 숨소리가 흥분을 더욱 부채질한다.

"쩝....쩝..."

목덜미를 빨아대고 한손으로 가슴을 애무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등을 어루만진다.

가슴을 어루만지던 손으로 엄마의 상의 밑을 통해서 거슬러 오른다.

엄마의 맨살결을 타고 오르다 가슴을 가리는 브레지어에 도달한다.

브레지어의 밑을 파고 든다.

"안돼...."

나직한 음성이 들린다.

무시하고 진행을 마저 한다.

브레지어 들려지고 그 안으로 나의 손이 침범한다.

어떤한 표현으로도 표현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부드러운 가슴이 느껴진다.

위로 더 올려 한쪽가슴을 그러쥔다.

"흡...하아..."

가슴이 쥐어지자 엄마의 호흡이 순간 멈추었다 다시 토해낸다.

나는 목덜미 공략에 더 치중하기 시작했다.

좌우의 목을 쉴새없이 애무하자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어 한다.

천천히 부엌바닥에 눕혔다.

키스에 이은 나의 애무에 엄마가 서서히 무너지는 것을 느끼자 짜릿한 쾌감이 느껴진다.

불과 어제 저넉까지 내가 이렇게 엄마와 키스를 하고 엄마의 몸을 만질 수 있으리고는 생각도 못했다.

엄마를 눕힘과 동시에 다시 입술을 찾는다.

엄마의 혹시나 있을 거부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입을 막은 것이다.

다시 나의 혀가 들어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인다.

"쯥...쩝..."

서로가 서로를 빨아들이고 있다.

가슴에 손을 살며시 얹었다가 쓰다듬기 시작한다.

누웠는데도 가슴이 뚜렷하게 느껴진다.

엄마의 상의를 아래에서 위로 걷어올린다.

허리서부터 손으로 쓰다듬으면 올라온다.

나의 손에 움직임에 엄마의 몸이 비틀어진다.

가슴에 당도한다.

올려진 옷으로 인해 브레지어만 있을터.

브레지어 위를 쓰다듬는다.

브레지어의 위가슴을 주무른다.

보드라운 살에서는 이제 땀을 배출하기 시작한다.

브레지어를 위로 젖혀버리려 하다 꽉 죄여있는 상태라 조금 걸린다.

잡아당기면 위로 더 밀자 가슴이 퉁겨나온다.

잽싸게 가슴을 쥔다.

이젠 더 이상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는 무방비 상태의 가슴이 되어버린 것이다.

가슴을 쥐었다 놓았다 쓰다듬고 위로 밀었다 아래로 당기고...

입술을 떼고 얼굴을 아래로 이동시킨다.

눈을 뜨자 맨먼저 엄마의 감긴 눈이 보인다.

벌어진 입술과 입주위는 나와 엄마의 침으로 번들거리고 있다.

벌어진 입에서는 헐떡이는 엄마의 가는 소리가 들린다.

애써 참고는 있지만 숨길 수 없는 소리다.

눈길을 아래로 향하자 덩그란히 놓여있는 가슴이 보인다.

들어난 가슴은 부끄러운 듯 가벼운 흔들림으로 나를 반긴다.

입술을 한쪽 가슴으로 다가간다.

가슴위부분에 나의 입술이 닿자 엄마의 허리가 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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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글 열쒸미 읽으시네염..ㅎㅎ

원래는 지금 부분이 계획에 없었는뎅...

독자님덜이 성화라서 서비스차원에서 추가되었슴돠...

하지만 넘 기대는 금물...

완전한 사랑까지는 행보가 더 있어야 할 듯..

암튼...성원 주시는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리플과 추천이 큰 힘이 되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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